최근 수정 시각 : 2023-10-18 13:12:32

리온 아크랜드

<colbgcolor=#1C1C1C><colcolor=FireBrick> 프로필
파일:리온 아크랜드.jpg
이름 <colcolor=black,white><colbgcolor=white,#191919> リオン=アークランド
LYON ARKLAND
성별 남성
연령 불명
소속 자이아 엔터프라이즈
주요 출연작 제로원 Others 가면라이더 멸망신뢰
변신체 ''''''
변신 타입 가면라이더
배우 제이 웨스트[1]
1. 소개2. 작중 행적3. 평가4. 기타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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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멸망신뢰.net,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해 탄생한 네 녀석들이 웃으면서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Come on! Come on come on! Haha! Come on come on!"[2]
제로원 Others 가면라이더 멸망신뢰최종 보스.

자이아 엔터프라이즈 본사의 사장.

2. 작중 행적

2.1. 제로원 Others 가면라이더 멸망신뢰

세계 각 자이아 지부의 수뇌부들로부터 아크 탄생에 책임이 있다며 질타를 받지만[3] 이들의 항의를 묵살하고 '솔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한다. 이때 아즈가 나타나 당신의 결론이 뭐냐면서 히덴 제로원 드라이버를 건네주는데 본인은 드라이버를 받고[4] 제로원이 없을 때 모든 것을 끝내겠다고 하며 일본으로 온다.[5] 솔드 9솔드 20을 대동한 채 진의 앞에 등장하고, 진을 솔드 0라 칭하며 자신의 진짜 태어난 의미를 알아야 한다 말한다. 그리고 진을 데려가기 위해 가면라이더 자이아로 변신. 진과 호로비를 압도하고는 진을 자이아 엔터프라이즈 재팬으로 끌고 간다. 이후 자이아 엔터프라이즈 재팬에서 요타가키 윌리엄슨이 며칠 전부터 연락이 되질 않는다는 아마츠 가이의 말에 그에게는 특별 휴가를 주었을 뿐이라고 대답하며, 이에 가이가 어째서 사우저과에서 얘기도 없이 자이아 사우전드라이버를 가져갔냐고 항의하자, 자신은 자이아의 모든 저작물을 사용할 권한이 있고 자네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솔드 20를 시켜 역으로 제압한다.

직후 기절한 진 앞에 나타나 진이 다시 태어나게 된 경위를 말해준다. 진은 자율형 자립 휴머기어로, 휴머기어를 병기로 쓰기 위한 솔드 계획의 프로토타입이라 설명한다. 그리고는 진에게 매스 브레인 시스템을 삽입, 기동시킨다. 이어서 매스 브레인 시스템과 솔드들이 자유의지가 없는 휴머기어임을 설명한다. 곧 진을 구하러 온 나머지 멸망신뢰넷 간부들과 싸우게 된다. 하지만 매스 브레인 시스템으로 인해 진의 상태가 이상해지고, 나머지 간부들도 매스 브레인과 연결된다. 진 혼자 무리였지만 모두가 매스 브레인에 저항한 결과, 가면라이더 멸망신뢰가 태어나고 그것을 매우 기뻐한다.

여기서 그의 진실이 드러나는데, 애초에 리온 아크랜드는 아크를 선택하지 않았고 군사기업이 필요한 것은 개발 뿐만이 아닌 사용할 상대, 필요악이라 설명한다. 데이브레이크 때부터 필요악 역할을 하던 것이 멸망신뢰.net이었으며 그걸 위해 가면라이더 멸망신뢰를 만들었다고 한다. 히덴 아루토, 호로비, 에스 등이 보여줬듯이 결국 악의는 마음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한계를 드러냈으나, 정의는 악의와 달리 마음을 고양시키기에 정의와 정의가 부딪힌다면 끝나지 않는 전쟁이 열린다 말한다.[6] 그리고 아즈에게 아크는 이제 시대에 뒤쳐진 퇴물이라 말하며, 인류를 위협할 멸망신뢰.net을 솔드가 막으며 군사 시장을 지배하는 것이 그의 목적이었다. 하지만 진이 그것을 거부하자 눈앞에서 아즈를 처형시키더니, 진에게 그 놀라운 정의를 잊지 말라고 하는 동시에 언제든 자이아가 상대해주겠다며 물러간다.

멸망신뢰넷의 재등장으로 인해 A.I.M.S.가 기자회견하던 도중. 리온 아크랜드가 그 현장에 나타나 그들의 적은 자신이라 말하며 멸망신뢰.net이 다시 인류를 적대하고 있다고 말한다. 야이바 유아는 멸망신뢰넷은 마음이 있기에 그럴 리 없다 말하지만, 인공지능이 마음을 습득하면 새로운 보안 문제가 생기기에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함을 어필, 신형 병기 솔드로 멸망신뢰를 제압하겠다 선언한다. 정부는 솔드 시리즈의 병기화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리온의 출격을 용인한다. 이후 멸망신뢰넷 앞에 나타나 인류의 적을 섬멸하겠단 말과 함께 가면라이더 자이아로 변신한다.

하지만 가면라이더 멸망신뢰가 솔드들의 매스 브레인 시스템을 해제해버리고, 1:1 상황이 된다. 가면라이더 멸망신뢰에게 압도당하면서도 문서 상단의 대사로 도발하면서 멸망신뢰넷은 악이고 자신들이 정의라 외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날아온 멸망신뢰 임팩트에 당해 변신이 해제되고 일어나더니 결국 피를 토하면서 위의 대사를 남기고 그대로 쓰러져 죽는다.[7]

이후 멸망신뢰가 자이아 사옥을 파괴해 자이아 일본 지부는 붕괴, 정부에서는 처음부터 리온과 손을 잡을 생각이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3. 평가

기업인 악역으로서의 완성도는 아마츠 가이의 까마득한 상위호환이며 단 보다도 위라고 할 수 있다. 오죽하면 제로원 Others 가면라이더 멸망신뢰를 아크랜드 때문에 봤다고 본편을 디스하는 팬들조차 있을 정도이다. 바로 이전의 극장판인 REAL×TIME의 보스 잇시키 리히토처럼 끝까지 미화 연출 하나 없이 악역으로서 신념을 관철하고서 죽었기에 아크랜드의 평가는 상당히 높다. 배우의 연기력도 외국계 배우 치고는 굉장히 진하면서 걸쭉했던 목소리로 중후하게 연기한 덕분에 촐싹거리는 연기마저도 그저 호불호만 갈릴 뿐 말 많은 전투씬조차도 연기력 측면에서는 전혀 악평이 없다.[8]

또한 본편의 악역들과는 달리 아크랜드 본인은 아크에 의존하지 않았다. 오히려 아크를 시대에 뒤떨어지는 악이라며 평가하며 군사 시장을 지배하기 위해서 스스로 나서는 등 자신 만의 명확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다만 특촬물 악역의 또 하나 중요한 요소인 전투씬의 평가는 좋지 않다. 가볍다 못해 경박한 의성어를 계속 내뱉으며 상대를 조롱하려는 듯 촐싹거리는 데다가 미국 애니메이션에서 나올 법한 고함이나 신음소리를 남발하고, 전투 연출 자체도 그다지 좋지 못하다. 화려한 이펙트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마지막 전투에서도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맞기만 하다 패배해서 기껏 잘 뽑아놓은 캐릭터의 매력이 반감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9] 전투할 때 절대 혼자 나서지 않고 항상 솔드들을 대동했다는 점에서, 자이아를 애초부터 단일 최강 병기가 아니라 솔드의 사령관으로 상정하고 개발했다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작중 초반의 전투를 보면 절대적으로 약하지는 않다. 멸망신뢰 4인방이 가면라이더 멸망신뢰로 합체하기 전에는 쉽게 털었기 때문. 멸망신뢰 4인방은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함께 싸워서 암살짱이 변신한 가면라이더 아크제로를 무난하게 처치했다. 가면라이더 멸망신뢰가 너무 괴물이었을 뿐 템빨에 의존하는 약골은 절대 아니었다.

악역으로서의 평가는 높을지언정 당연한 이야기지만 엄연한 악당, 그것도 만악의 근원의 진짜배기 수장이자 진정한 근원, 즉 작품의 시발점이 된 인물이다. CEO인 아크랜드가 (비록 급조되었기는 해도) 과거에 아동 학대를 받았던 아마츠 가이를 영입하지 않았다면 현재의 암울한 세계는 없었고 인간과 휴머기어 간의 사건사고도 이런 레벨로 번지지 않았을 것이다.

거기다가 아크의 폭주를 방조하고 덮는 데만 그쳤기에 잇시키 리히토히덴 아루토 같은 선량했던 이들이 아크가 일으킨 데이브레이크 사건으로 가족과 소중한 이들을 잃어버리고 아크의 힘에 손을 대는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공했고, 결국 무장 반란군 조직이자 테러조직인 멸망신뢰.net까지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악역으로서의 완성도는 높지만 동시에 동정의 여지라곤 조금도 없는 악인의 표본 그 자체다.[10][11]

어쨌든 개성, 권모술수, 명분 만들기, 언플 능력 등 아마츠 가이보다 훨씬 튼실한 캐릭터성을 두루 다 갖췄기에, 이 캐릭터가 본편에 등장했다면 현재의 참상은 면했을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있다. 아크랜드를 메인 큰 악역 중 하나로 내고, 가이, 요타가키, 유아와 함께 반 리온 전선에 세우는 게 그나마 개연성이 훨씬 높은 전개이기 때문이다.

4. 기타

  • 이름에 아크가 들어가는 것으로 보아 아크의 개발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거나 아니면 아즈가 접촉한 새로운 아크의 대상인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추측되었는데 V 시넥스트에서 아크의 이름이 바로 리온 아크랜드에서 따왔다고 밝혀졌다.
  • 아크의 이름이 그에게서 따온 것, 자이아 본사가 아마츠 가이의 지금까지의 악행을 알고도 묵인하고 방치한 것에 그가 관여했음이 틀림없고, 그의 목적이 휴머기어 병기화를 노리고 있다는 점을 보면 가이의 아버지인 아마츠 잇케이와 더불어 제로원 세계관 전체를 관통하는 진정한 흑막으로 보인다.
  • 제로원에는 쇼와 라이더를 현재 실정에 맞게 이것저것 오마주한 게 보이는데 리온은 지옥 대사를 오마주한 듯하다. 특히 자신의 조직의 영원을 바라는 유언은 빼도박도 못할 오마주이다. 다만 리온은 거의 모든 일의 흑막이어서 지옥 대사와는 약간 위치가 다르다.
  • 참고로 배우는 이후 요리 경연 프로그램 아이언 셰프의 개최자 역도 맡게 되었다.

5. 둘러보기

파일:자이아 엔터프라이즈 로고.png
가면라이더 제로원 자이아 엔터프라이즈 측 인물
||<tablewidth=100%><tablebgcolor=white,#1f2023><bgcolor=gray><color=gold> 본사 ||
CEO
가면라이더 자이아
리온 아크랜드
개발부 주임
요타가키 윌리엄슨
자이아 엔터프라이즈 재팬
일본지부 지사장
아마츠 가이요타가키 윌리엄슨
사장 직할 개발 담당
파이팅 자칼 레이더
가면라이더 발키리
야이바 유아
개발부 주임
스카우팅 판다 레이더
쿄고쿠 다이키
전무이사
노다치 마키오[1]
사우저과 과장
가면라이더 사우저
아마츠 가이
솔드
다이어 울프 솔드 마기어
솔드 9
서벌 타이거 솔드 마기어
솔드 20
크러싱 버팔로 솔드 마기어
솔드 404
협력 관계
나키 가면라이더 진
아즈
[1] 진짜 정체는 싱크넷의 첩보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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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76년 10월 24일 캐나다 밴쿠버 출신의 배우. 일본계 캐나다인과 프랑스계 캐나다인의 혼혈이다. 처음에는 캐나다인 배우라서 불안정한 일본어 연기가 될 거라는 우려가 많았으나, 예상 외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줘서 호평받았다.[2] 가면라이더 멸망신뢰와의 2차전에서 멸망신뢰를 도발하면서 외친 대사다. 두들겨 맞으면서도 꿋꿋하게 커몬커몬을 외치는게 개그 포인트다.[3] 여기서 아마츠 가이를 자이아 일본 지부의 사장으로 기용한 사람이 리온이었던 것으로 밝혀진다.[4] 아루토나 에스와는 달리 키는 받지 않는다.[5] 마침 아루토는 우주로 나가서 지구에 없었다. 제로투의 강함을 생각해보면 아크랜드 입장에선 구사일생.[6] 실제로 인류 역사에서 벌어진 거의 모든 전쟁들은 선과 악의 대립이 아니라 서로의 이해관계와 사상, 이념의 충돌로 일어난 것들이다. 그야말로 시대를 관통하는 명대사.[7] 이 때 떨어뜨린 가이의 사우전드라이버는 후편인 제로원 Others 가면라이더 발칸 & 발키리에서 가이가 도로 회수했다.[8] 이전의 디케이드 아마존 편에서 마찬가지로 외국계 배우였던 아마존 역의 사카모토 엔리케가 처참한 연기력을 보여준 전력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배우는 일본인 혼혈인 덕인지 연기력에 대한 혹평은 찾기 어렵다.[9] 연기력 자체는 좋아서 발연기는 아니었고, 아주 리얼하게 촐싹대서 네타가 되어버렸다(...). 파이즈 극장판의 무라카미가 떠오르는 대목.[10] 가이 외에도 문제점을 가진 악역은 많고 워낙 작품이 문제점이 많지만, 보통 그건 완성도 쪽의 측면이다.[11] 이러한 실책들과 자신이 창조한 인공 생명체들을 학대해 대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악역이 이미 한 번 나온 적이 있는데, 바로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에 나온 반노 텐쥬로다. 반노는 자신에게 개발 자금 투자를 담당하던 사업가 히로이 신조에게 손절당한 뒤 분풀이로 002를 의태시켜 학대하고, 다른 로이뮤드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악감정을 가르친 끝에 그들은 자신들을 학대하고 악의만을 가르치는 반노에게 원한을 품었고, 그 결과가 글로벌 프리즈였다. 가면라이더 프로토 드라이브 덕분에 불완전하게나마 수습되었지만, 그때 사망했거나 불구가 되어버린 사람이 몇이나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