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2 20:26:10

선대 신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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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일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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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선대신왕 스탠딩.png
프로필
본명 불명
성별 남성
종족 하이레프
거주지 하이레프 신왕전[1]
성우 미정
소속 레프 → 하이레프
직위 하이레프의 선대 신왕
가족 관계 아들 제른 다르모어
1. 개요2. NPC 도트 및 스탠딩 일러스트3. 행적4. 초기 설정과 비교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메이플 하이레프 신왕.png.jpg
선대 신왕
메이플스토리등장인물. 하이레프의 선대 신왕이자 제른 다르모어의 부친으로, 본명은 불명이다.

본래는 인자하고 현명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미치광이가 되었고 이 때문에 아들 다르모어와 부하 베로니카가 주도한[2] 쿠데타에 의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사후에 본래 가지고 있었던 선량한 성품을 되찾은 점은 샤레니안 왕국의 샤렌 3세와도 유사하다.[3]

2. NPC 도트 및 스탠딩 일러스트

파일:신왕도트.gif
선대 신왕
파일:선대신왕 스탠딩.png 파일:선대신왕 02.png
스탠딩 일러스트

3. 행적

3.1. 그란디스 - 고대의 전쟁

본편 등장 이전에 공식 단편 웹툰인 그란디스 - 고대의 전쟁에서 처음 등장했고[4] 동년 일리움 스토리에서 언급만 되었다. 이후 아델 스토리에서 아델의 과거 회상을 통해 인게임에서 처음으로 모습이 나온다.[5]
...... 다른 민족을 지배하는 것도, 다른 민족을 가르치는 것도, 모두 무가치하다. 그대들은 우리의 힘을 발전시키고 지키는 것에만 집중하라.
당시 레프족의 학파는 타종족을 지배함으로서 교화하여 가르치자는 학파와 지배가 아닌 나누고 조화롭게 지내자는 학파로 나눠져 논쟁을 벌이고 있었는데, 온건파 학파가 다른 신들의 동의 없이 기술을 빼돌리려 했다는 것이 폭로되자 학파의 수장과 그들이 가진 마력 날개를 찢어버린 뒤, 아가테를 비롯한 일파를 추방시키는 가혹한 처분을 내린다.

이후 아쉴롬에 모습을 숨긴 우든레프 아가테가 스승이었던 우든레프의 신이 남긴 고대 크리스탈이 일리움이라는 이름의 우든레프 소년에게 반응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면서 일리움 스토리로 이어지게 된다.

3.2. 일리움 스토리

파일:일리움 스토리 첨부 일러.jpg
신왕을 비롯한 대다수의 레프족은 배타적 자만심에 사로잡혀 타종족을 지배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고결함은 타종족을 통제하지 않는데 있다고 믿은 일부 무리는 종족 지배에 거세게 반대하였고,
결국, 반역자로 몰려 레프족의 상징인 마법 날개가 뜯긴 채 추방당하게 됩니다.
리요
다른 대다수의 레프족들 처럼 선민사상에 빠져 타종족을 지배하려고 했고 자신의 주장에 반대하는 우든레프들의 마법 날개를 뜯어 추방했다고 언급된다. 리요가 레프족의 역사에 대해 설명할 때 실루엣으로나마 모습이 나오는데 웹툰에서 나온 외형과 다르게 단발의 외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 되었다.

3.3. 아델 스토리

아델이 에인 근위기사단에 들어갈 때만 해도 훌륭한 인품을 지녀 현왕이라 칭송받았다. 당시 아델을 비롯해 서임된 기사들에게 증표를 나눠주며 한명 한명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은 경단있으면서 인자하다고 묘사되며 올곧던 눈과 단호한 입을 지녔다고 불린다. 추방된 이후의 우든레프도 신왕님이라고 꼬박꼬박 존대할만큼 그의 입지는 상당하였다.
더 이상 야만족들을 좌시할 수 없다.
주인을 못 알아보는 맹수는 벌을 받아야지.
확실히 본보기를 보여줘야 하지 않겠나?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신왕은 폭군으로 변모하기 시작해 다른 종족을 지배해야 마땅하다는 말을 내세우며 오만함에 차 지독한 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신왕전을 둘러싼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으며 우든레프들이 타종족 지배를 반대하자 그들의 마력 날개를 찢어 추방하는 가혹한 처분을 행하였다.

광증이 심해지던 신왕의 폭정은 도를 넘어 그란디스 전역에 전쟁을 일으키고자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에인 기사단 내부에도 분열이 일어나 명분이 부족한 전쟁을 거부해야 한다는 쪽과 주군의 명을 의심 없이 따르자는 쪽 두 파로 갈려 버렸다.

출전 3일 전, 아델은 신왕에게 명분이 부족한 전쟁이라며 출전 명령을 거두어 달라고 충언을 했으나 신왕은 뜻을 굽히지 않았고 이에 아델이 명령을 따를 수 없다고 나오자 자신의 뜻을 거역하는 신하는 필요 없다며 아델을 감옥에 가두어 버린다. 그날 밤 신왕의 폭정에 불만을 품은 베로니카를 포함한 일부 기사단이 신왕의 폭정과 이종족 침략을 멈추기 위해 반란을 일으킨다.

한편 우든레프측은 왕자 제른 다르모어가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움직임을 포착해[6] 하이레프 근위병들을 무찌르고 신왕전에 도착해 그를 설득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이 도착한 순간, 마치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신왕의 살해당하는 비명소리와 그 시신 앞에 서 있는 제른 다르모어의 모습을 보게 된다. 우든레프가 신왕전에 잠입해온 모습과 신왕이 죽은 모습이 다른 하이레프들에게 발각되고 다르모어가 범인으로 지목하면서 '우든레프가 신왕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게 되고, 하이레프 측에서 이 프레임을 내세우면서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검의 사랑을 받은 자여......
어둠을 물리치고 세상의 빛을 되찾게 했도다......
이제 과거의 짐은 벗어버리고......
새로운 주군을 위해 맹세의 불꽃을 태워라......
아델 - (설마 이 목소리는......)
더 큰 어둠이 다가오고 있으니......
그것만이 다시 어둠을 물리칠 빛이 될 것이다......
아델 - ......감사합니다.
The Day After에서 검은 마법사를 물리치고 리스토니아로 돌아온 아델은 마을 분수대에서 또 다시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를 듣게 된다. 여기서 아델이 들었던 신비한 목소리의 정체가 선대 신왕이라는 것이 간접적으로 드러나게 된다.

봉인에서 풀려난 자신을 끝까지 수호했던 에인헤랴르의 수호자 아델이 각성하도록 도움을 줬고, 자신의 정체를 확실히 깨닫고 예를 갖춘 아델에게 과거 의문의 광증으로 모든 것을 망쳐버린 잔재에 불과한 자신을 잊고 현재의 주군인 제롬을 섬기며 더 큰 어둠을 막으라고 조언한다. 죽음으로써 광증에서 해방되어 본래의 현왕의 성격을 되찾은 모양.[7]

3.4. 세피로트의 정원사

파일:신왕 흑화.png
파일:정원사 차도일러 01.webp
차원의 도서관 7번째 챕터인 세피로트의 정원사에서 과거 신왕의 모습이 드러난다.[8] 선대 신왕은 해당 시점에서 이미 인간 형태의 모습을 잃고 기괴한 모습으로 변모한 상태다. 성소의 정원사 아샤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선대 신왕 일행이 성소에 온 이유는 정원에 있다는 생명의 초월자를 만나 그의 광증을 치료하기 위해서였다. 다른 신과 기사들의 눈을 피해 왔기에 빨리 치료하고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생명의 초월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결국 신왕이 정원에 방문했다는 소식이 변절한 우든레프들에게 퍼지고, 성소를 찾아온 이들은 신왕에게 자신들을 받아달라 요청한다. 하지만 성소와 레프들의 마력을 빨아들인 신왕은 완전히 괴물로 변해버리고 모두를 살해한다.

후에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선대 신왕이 미쳐버린 것은 진작에 생명의 초월자가 된 제른 다르모어의 수작이었다. 제른 다르모어는 선대 신왕을 조종하여 그란디스 전역에 전쟁을 일으켜 생명의 균형을 무너뜨린 다음, 자신이 생명의 초월자로 각성했던 것.

4. 초기 설정과 비교

본편 등장 이전에 웹툰에서 처음 밝혀진 선대 신왕의 성향은 다른 종족에 대한 교화와 지배를 거부하고 오로지 레프족의 힘을 보호하고 발전 시키는 것에 집중하던 보수파였다. 비록 타종족 지배파의 모함을 받아들여 우든레프들의 마력날개를 찢어버리고 추방하는 암군으로서의 면모를 보였지만 적어도 타종족 침략에는 반대했고 선민사상에 빠져 타종족 지배파에 동조한 아들에게 살해당한 피해자로 보였다.

하지만 동년에 출시 된 일리움 스토리에서는 신왕 또한 선민사상에 빠져 타 민족을 지배하려 들었다고 언급되며 신왕의 근위 기사였던 아델의 회상을 통해서도 그가 이종족을 침략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진다.

이 떡밥은 세피로트의 정원사에서 어느정도 밝혀진다. 제른 다르모어가 생명의 초월자로 각성하기 위한 조건을 만들어내기 위해 아버지인 신왕에게 광증을 심었고 이 때문에 보수적이고 신중했던 선왕이 전쟁에 집착하는 과격파가 된 것. 이 광증이 어떠한 것인지는 자세하게 설명되지 않지만 마력에 민감하게 반응해 마력을 흡수하고 마력을 흡수할 수록 점차 인간성을 잃고 아예 괴물이 되어 버릴 정도로 심각한 모종의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
파일:선대신왕 웹툰 모습.jpg
외형도 초기와 현재에 차이가 있다. 웹툰에선 올백머리의 긴 수염을 가진 노인으로 묘사되었으나 일리움 스토리 프롤로그와 아델 스토리 등에서 묘사된 인게임에선 전혀 다른 인상으로 묘사된다.

루시드의 경우와 같이 초기에 디자인이 확립되지 않았거나 웹툰 당시의 시점과 아델 과거 스토리 사이에서 수염을 깎는 변화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재는 웹툰에서 묘사된 모습을 실제 게임 모습으로 볼 수 없다. 현재 게임에선 실루엣만 공개되고, 완전한 모습이 등장하진 않은 상태다.[9]

5. 기타

  • 초기엔 아들에게 패륜을 당한 피해자처럼 나왔으나, 이후 스토리에서 광증을 앓게 된 인물로 표현되었다. 그러나 과거 이야기인 세피로트의 정원사에서 정말 다르모어의 술수로 미친 것이 밝혀지면서 결국 다르모어에게 당한 인물인 것이 맞게 되었다.
  • 신왕이 폭군으로 타락한 원인이나 계기가 특별히 서술되지 않았는데, 단순히 나이를 먹으며 정신에 문제가 생긴 것일 가능성도 있지만, 급격히 이상해지는 듯한 묘사와 사후에 본래의 현왕으로의 성격을 되찾아 아들을 막아달라는 유언을 아델에게 남겼기에 모종의 세뇌 등의 원인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존재했고 결국 제른 다르모어의 짓임이 밝혀졌다. 뒤틀린 사상을 가진 아들에게 철저히 이용당하며 인생과 종족이 농락당한 셈.
  • 크리티아스의 선왕 헤카톤과 비슷한 면이 있다. 둘 다 성군으로 불리며 인망이 두터웠으나, 모종의 이유로 타락했고 이성을 잃고 괴물이 되었다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다만 헤카톤은 영생을 원하는 욕심 때문에 타나를 비롯해 생체 실험을 강행하면서 인간적인 모습이 사라진 잔혹한 독재자로 변했다가 본인의 자업자득으로 괴물이 되었지만, 선대 신왕은 뒤틀린 사상을 가진 아들의 손에 의해 타락한 피해자라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아이러니하게도 헤카톤은 빛의 초월자 검은 마법사의 저주로 괴물이 되었다고 여겨졌다가 결국에는 검은 마법사와 상관이 없는 본인의 인과응보로 이성을 잃은 괴물이 되었고, 반면 신왕은 진짜로 초월자의 저주로 괴물이 되었다.
  • 선대 신왕이 죽은 후, 결과적으로 다르모어가 신왕 자리에 올라 선대 신왕과 같은 길을 선택한 것을 봤을 때, 베로니카를 비롯해 신왕을 살해한 기사단에게 전쟁은 어디까지나 반란을 일으킬 명분에 불과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대 신왕 살해에 다르모어가 개입했는지 여부는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선대 신왕의 죽음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본 것이 다르모어이기에 그가 원흉이리라는 우든레프 및 아델 측의 추측만이 나왔었고, 결국 이것은 후에 드러난 차원의 도서관에선 선대 신왕을 미치게 만든 게 제른 다르모어라고 나옴으로써 사실로 밝혀졌다.
  • 신왕이 광증을 앓게 된 이유가 아들인 제른 다르모어가 신왕을 조종해 그란디스 전역에 전쟁을 일으켜 생명의 균형을 깨고 다르모어 본인이 생명을 초월자가 되기 위함이라고 나왔지만, 다르모어의 설명에 의하면 신왕을 미치게 만들 당시 다르모어는 초월자가 아니었다. 어떻게 초월자도 아닌 다르모어가 신왕을 미치게 만들고 아무도 신왕을 고칠 수 없게 만들었는지에 대해 의문점으로 남는다.[10]
  • 세피로트의 정원사에서 신왕에게 대역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진짜 신왕은 괴물의 형태로 변해버렸는지라 과연 우든레프들이 목격한 살해당한 신왕이 진짜 신왕인지에 대해 의문점이 생겨났다. 아델 스토리에서 선대 신왕이 목소리로 아델을 격려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이 사념인지 실체인지 확실하지 않다.[11]
  • 세피로트의 정원사 NPC 일러스트가 공개되었을 당시 소소하게 화제가 된 인물이다. 일러스트상 덩치도, 생김새도 전혀 사람이라고 볼 수 없었기 때문. 때문에 '도대체 어떻게 미쳤길래 저렇게 되는가?'라는 식의 말이 큰 호응을 얻었다.
  • 고귀한 생명은 적일지라도 가치 있게 여기는 아들이 광증을 심었을 뿐만 아니라 아예 괴물로까지 만들어 버린 것을 보면 신왕이 성군이기는 했으나 제른 다르모어의 눈 밖에 난 행동을 해 무가치한 생명으로 여겨진 것으로 보인다.

6. 관련 문서



[1] 현재 하이레프의 수도는 아보리스지만 원래는 우든레프의 수도였다. 하이레프의 예전 수도 이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2] 반란 당시에 신왕전 문을 베로니카가 부순다.[3] 악마 에레고스를 소환해 샤레니안 왕국을 멸망시키고 본인도 목숨을 잃지만 훗날 모험가들이 에레고스 토벌을 위해 샤레니안 유적에 들어오자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것은 현재 사라진 콘텐츠인 구 길드대항전에서 스토리로 다루어졌다. 길드대항전 입장맵은 페리온에 위치했고 페리온에서 고고학자들이 연구하는 유적이 사레니안의 유적이다.[4] 2017년에 나온 웹툰이다.[5] 후술되는 내용이지만 웹툰에서는 수염을 기른 노인의 모습으로 묘사됐으나 게임에서 드러난 외모는 아들 다르모어와 비슷한 헤어스타일과 정돈된 수염의 중년 외모로 묘사가 된다.[6] 웹툰 스토리 기준. 아델 스토리에서는 일리움이 이 전쟁을 신왕이 일으키려 했다는 걸 정확히 인지한 것으로 나오는데 이 부분이 어떻게 소급 적용될지는 불명. 신왕의 명령으로 다르모어가 준비하던 것을 포착해 오해하고 다르모어를 막으러 갔던 것인지(신왕이 전쟁을 주도했다는 진실을 깨달은 것은 이후.), 처음부터 신왕이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 걸 인지하고 막으려고 간 것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7] 대놓고 선대 신왕이라고 나오지는 않지만, 과거의 짐에서 벗어나 새로운 주군을 위해 맹세의 불꽃을 태우라는 내용이나, 아델이 목소리를 듣고 정체를 눈치채고 감사하다며 존댓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선대 신왕으로 볼 수가 있다.[8] 이 때 원래 모습에서 괴물이 된 모습으로 바뀌는 연출을 보인다.[9] 선대 신왕의 아들인 제른 다르모어 역시 신왕의 모습은 실루엣만 등장했다.[10] 다만 광증에 걸린 신왕의 모습이 스펙터와 유사하기 때문에 이것과 모종의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존재한다.[11] 만일 살해 당한 신왕이 가짜라면, 선대 신왕은 어디에 갔는가라는 또다른 의문점이 생긴다. 또한 선대 신왕이 기괴하게 변한 형태가 마치 스펙터와 유사하여 스펙터화했다는 추측이 있는데, 설정상 스펙터는 무한한 수명을 지니고 죽지 않으며 단지 심연으로 돌아갈 뿐이라 언급되기에, 선대 신왕이 스펙터가 되었다면 자아를 잃었을 뿐 아직 살아있다는 뜻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