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일진 연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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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백진† 권석현 | ||||
유선 no.1 | 형신 no.1 | 강학 no.1 | 대현 no.1 | |
배지훈 | 이세한 | 금성제※ | 권혁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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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한 인물 취소선: 제명되거나 탈퇴한 간부 ※: 연합을 나갔다가 복귀했거나 복귀 예정인 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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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희 | 운반 2인조 |
배지훈 裵志勳 | Jimmy Bae | |
학교 | <colbgcolor=#fff,#1F2023> 길신중학교 유선고등학교 |
나이 | 17세(만 15세 → 16세) |
셔틀패치 랭킹 | 6위[1] → 7위 (5위/6위 추정)[2] |
생일 | 7월 17일 |
별명 | 갤주[3][4], 성장형 괴물 |
상징동물 | 늑대[5] |
신장 | 183cm |
혈액형 | A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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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약한영웅의 등장인물. 유선고 No.1이다.2. 성격
걔는 자존심 빼면 시체야.
서준태
서준태
배지훈 그거 자존심만 있지 학습능력이 없어.
이세한
이세한
자존심이 매우 세고 호승심이 매우 강해 지는 걸 싫어한다. 때문에 자기 자존심을 긁는 도발을 들으면 쉽게 흥분하고 거기에 말려든다. 좋게 말하면 자존심이 높고 그에 따른 행동력도 과감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자존심만 건드리면 유치한 도발에도 쉽게 걸려들 정도로 단순하다. 이렇듯 과한 자존심 때문에 작중에서 굴욕을 당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연합의 수장인 나백진은 물론 자기보다 급이 낮은 이세한한테도 비웃음을 들은 적도 있다. 이 자존심 강한 성격은 나백진에게도 예외는 아니지만, 무력이든 지력이든 압도적으로 밀리기 때문에 그에게 분노하면서도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다.
3. 작중 행적
3.1. 1부
김필영의 이간질로 인하여 강정연과 하이바를 포함한 자기 부하들을 보내 박후민을 치려고 했다. 하지만 하이바 때문에 싸움에 말린 연시은과 연시은에게 관심을 갖고 있어서 싸움에 같이 끼어든 진가율이 박후민, 고현탁과 함께 싸우면서 깨져버린다. 특히 하이바는 연시은에게 완벽히 패배해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됐을 정도.이후에 박후민, 고현탁이 자주 가는 당구장에 직접 가서 고현탁을 패버리고 얼굴을 바닥에 갈아버리며 박후민에게 자기가 박살내버릴 것임을 알리라고 종용한다.
과거 중학교 3학년때 박후민, 고현탁과 충돌이 있었던 것 같은데 묘사들을 정리해보면 고현탁이 배지훈한테 두들겨 맞고서 박후민이 고현탁을 구해주면서 배지훈과 거의 막상막하로 싸우다가 이길락 말락할 때 나백진이 나타나서 박후민이 발린 것으로 보인다.[6] 이 과정에서 박후민의 팔에 상처가 나서 고현탁에게는 그것이 트라우마가 된 듯하다. 그때 일이 커지게 된게 고현탁이 욱하는 걸 참지 못한 게 이유라서 박후민에게 알리지 않고 무마하려고 한다.
고현탁이 학교까지 빠져가며 박후민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자 배지훈은 1주 가량 기다린 후에 은장고에 직접 쳐들어간다. 하교하는 진가율을 주먹 한 방에 핀치 상태로 만들어 버리며 압도적인 강함을 내비쳤지만 이내 나타난 박후민과 1대1로 승부를 본다. 초반엔 배지훈은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에도 학교를 먹기 위해 수많은 전투를 치른 반면 박후민은 고등학교로 진학한 이후 그다지 큰 마찰을 일으키지 않고 지내온 탓에 박후민의 감이 무뎌진 탓에 배지훈이 앞서다가 방심한 나머지 박후민한테 한방 맞고 뻗는다. 하지만 다시 일어나 싸우기 시작해 초반엔 서로 대등하게 한대씩 주고 받았으나, 배지훈이 제대로 박후민의 페이스에 말린 탓에 평소 싸움 방식과 달리[7] 난타전으로 싸워 결국 불필요한 힘을 뺐다. 이후에 '나 한대 너 한대'식의 난타전으로 간 끝에 체력에서 밀려 박후민에게 깨졌다.
43화에서 남상찬(연합 소속이 아닌 유선 일진)이 은장한테 깨졌으니 서열 정리 다시 하자며 시비를 걸어오자 무시하려 하지만 강정연이랑 둘이 싸울 기세가 보이자 끼어들어서 겁나 패버린다. 그리고 본인과 바쿠는 아직 끝난 거 아니니까 주둥이 털지 말고 기다리라고 말하면서 박후민과의 다시 싸울 것이라는 떡밥을 뿌렸다.
3.2. 2부
하지만 소문은 이미 번져버려 총회 때 나백진이 유선은 대현이, 형신은 강학이 관리하라고 한다. 주 단위로 보고하라고 하는데, 이세한은 그냥 받아들이지만 배지훈은 자존심이 상해서 따지려 들다가 한마디라도 더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겠다고 하자 입을 다문다. 다만 지학호는 총회가 끝나고 난 후에 배지훈에게 보고 안해도 된다고 말하고 갔다.73화에서는 운동을 상당히 빡세게 하며 나백진, 박후민을 떠올리고 있었다.[8] 지켜보던 윤호영의 말의 의하면, 길신중에 입학 전부터 악명이 제법 높았고, 중학교 반에서도 딴 학생들은 몸을 사려야 했다고 한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유일하게 배지훈한테 시비를 턴게 강정연 뿐이였다.[9]
박후민과 고현탁의 과거 얘기를 다루는 94화 끝자락에 오랜만에 등장했다.
95화에서는 골목으로 들어가는 고현탁 일행의 뒷모습을 보고 자신의 일행 중 한 명을 가위바위보로 정해서 보낸다.[10] 나백진에게 한 소리 듣는 것은 걱정되었는지 선제 공격은 하지말고 적당히 시비만 걸어보고 건들지않으면 그냥 돌아오라고 시킨다. 고현탁은 안 좋은 기분에 배지훈이 보낸 남학생을 그냥 보내려했지만 신정섭의 병크로 결국 배지훈과 독대하게 되고 혼자 끌려가게 된다.[11]
결국 고현탁을 끌고 와 1대1로 맞짱까자며 싸운다. 고현탁이 날린 기습선빵을 피하는 것을 시작으로 말 그대로 고현탁을 가지고 논다.[12] 고현탁이 반격을 하자 조금 빡친 듯 난타를 날리는데 그 와중에 신정섭에게 고현탁의 위치를 들은 박후민이 나타나게 된다.
처음엔 박후민을 얕보고 유효타격 위주의 스타일로 몇 대 때리지만 이내 유선 전과 똑같은 구도로 진행되어 털린다. 결국 배지훈이 쓰러지기 직전 부하들이 달려들어 패배는 면했으나 사실 진 거나 마찬가지였고, 부하들도 박후민의 주먹 한 방에 털려나간다. 그러나 그 순간 나백진이 연합을 이끌고 등장한다.
그리고 나백진이 직접 박후민과 싸움을 시작하자 그것을 본 배지훈은 나백진과 싸움을 성립시키는 놈이 있다는 것에 엄청난 경악감을 느낀다.[13] 그리고 나백진이 박후민을 쓰러뜨린 후 만월과의 싸움 때문에 자리를 뜨자 함께 간다. 가기 직전 바쿠를 보고 분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00화에서 권석현의 말을 통해 금성제와 비슷한 시간대에 나백진의 호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대결 떡밥이 뿌려졌다.[14]
104화에서 나백진의 호출로 여의나루로 갔다가 주차장에서 담배를 피우려던 중, 비슷한 시간에 호출을 받아 자료를 받고 돌아가려던 금성제와 마주친다. 금성제의 시비에 바쿠도 아닌 떨거지[15]에게 깨진 주제에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할 참이냐며 역도발을 하고, 계속 도발하며 금성제의 신경을 긁는다.[16]
105화에서 결국 금성제가 안경을 벗고 싸움에 임한다.[17] 이후 기습으로 먼저 선빵을 때리고 니킥을 날려 타격을 주지만, 금성제는 산에 가서 수련이라도 했냐며 배지훈의 팔을 붙잡아 균형을 무너뜨린 뒤 얼굴을 때린다. 이후 몇 대 계속 맞지만, 생각보다 해볼 만 하다고 여긴 배지훈은 팔을 잡힌 상태에서 금성제의 주먹을 피한 후 발차기로 복부를 강타한다. 그러나 금성제는 타격을 입은 와중에도 팔을 놓지 않았고, 배지훈은 컨셉 참 일관성 있다며 언제까지 거만하게 굴지 보자며 쉴새없이 난타한다.[18] 그렇게 금성제를 이겼다고 생각하지만, 금성제는 여전히 팔을 붙잡은 채 다 때렸냐며 씩 웃는다.
106화에서 금성제의 반격을 계속 맞다가 본인도 반격을 가하지만, 금성제가 실실 웃으며 클린치를 걸고 무릎으로 얼굴을 강타하자 잠시 기절하고 만다.[19] 기절한 동안 꿈을 꾸며 다시 덤비는 시뮬레이션을 돌리지만 그 시뮬레이션의 끝도 결국 금성제에게 발리는 결말이었고, 기절에서 깨어난 뒤 아직도 자기는 못이기는 거냐고 열폭한 뒤 강정연을 데리고 자리를 뜬다. 사실상 암묵적 항복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며, 이에 대해 금성제는 “완전 바보는 아니군”이라는 평을 하며 보내준다.[20]
여담으로 이때 배지훈과 달리 금성제의 경우 권석현이 있는 방향으로 시선이 향하는 것으로 보아 권석현이 싸움을 관전하고 있음을 눈치채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단 금성제 본인은 이미 권석현의 감시를 알고있는 이상 이미 제압이 끝난 상대에게 피니시를 넣을 필요가 없고, 금성제가 배지훈에게 내린 “바보는 아니군” 이라는 평가 역시 어차피 배지훈의 필패에 가깝고 더 싸워봐야 서로에게 부상만 남길 게 뻔하니, “이미 결과가 정해진, 이어가봐야 더이상 서로에게 득 될 것이 없는 싸움인걸 알고 항복하는 꼴을 보아하니 아주 멍청이는 아니군” 정도의 평에 가깝다.[21]
독자들은 금성제가 완벽히 이겼다는 여론이 압도적이며 작중 전개상으로도 배지훈의 판정패나 다름없다. 싸움이 전개도 배지훈의 초반 우세가 빛바랠 정도로 금성제의 맷집과 여유가 부각되는 흐름이었고, 심지어는 배지훈이 이대로면 자신이 진다라는 생각까지 했다. 게다가 배지훈이 싸우다가 기절한 시점에서 금성제가 본인 성깔대로 난타를 먹였으면 확실히 끝나는 그림이었으나, 작가가 아직 배지훈이라는 캐릭터를 버리지 않기 위해서 싸움의 끝을 안 봤다는 의견이 대다수.
3.3. 3부
127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했다. 이전에 연합 총회에서 지학호가 한 그냥 하던 대로 하라는 말을 떠올리고, 박후민이 지학호를 이긴 소식을 들었는지 어디까지 멀어지려는 것이냐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무래도 연합 자체에 반기를 들 생각인지, 주승진과 손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최측근인 강정연에게도 내 개인적 선택이니 넌 빠져도 된다고 한 걸 보면, 완전히 작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강정연은 대충 알고는 있었고, 지금 상황도 썩 좋지 않은데 여기서 더 ㅈ돼봐야 죽는 거 말고 더 있겠냐며 배지훈을 따른다. 이로 볼 때 배지훈과 강정연은 향후 바쿠팸과는 별개로 연합과 척을 지고 싸울 것으로 보인다.[22]131화. 주승진이 독단적으로 형신 연합원들을 급습해 자료랑 돈을 탈취한 것을 듣고 투덜거리면서 강정연과 접선 장소로 향한다. 그러나 그들보다 한발 앞서 여일의 목하 2인조가 주승진과의 접선 장소에 들어가고 있었고, 일단 몸을 숨기고 상황이 정리된 후 주승진과 만나기로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상황 정리가 된 기미가 보이지 않자, 안에 만월 놈들도 있고 주승진의 전투력도 상당한데 고작 그런 듣보 둘 정리가 뭐 이리도 오래 걸리는 거냐며 의아해한다. 직접 들어가볼까 하지만, 지금 여일 애들한테 얼굴 팔리면 위험하다는 강정연의 제지 때문에 결국 더 기다린다. 그러나 갑작스레 창문이 깨지고 주승진이 목하 2인조에게 붙잡힌 채 구타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강정연과 함께 놀란다.
132화. 목하 2인조가 떠난 뒤 주승진이 있던 곳으로 올라가 주승진과 만월 잔당들이 처참하게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직후 강정연에게 목하 2인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다음날 학교에서 그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표고선을 호출해 자세한 이야기를 듣는다.
133화~134화에서는 나백진의 호출에 의해 연합 총회에 출석하게 되고, 혹시나 나백진이 자신의 배신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아닌지 노심초사하며 식은땀을 흘린다.
천강 간부들이 등장했을 때 자존심이 굉장히 강한 성격이며 천강 No.4인 김도윤과의 매치업이 예상되었다.
165화에서 나백진, 지학호, 금성제와 함께 마포 팔각관으로 쳐들어가게 된다.
168화에서 김도윤에게 선빵을 날리며 1대1 대결이 시작되었다. 자존심이 세며 포지션이 비슷한 두 캐릭터인만큼 피 터지는 대결이 이어졌다. 169화에서 김도윤을 궁지에 몰아넣고 마무리하려고 했으나 써밍에 시야가 차단되며 결정타 두 대를 맞게 되고, 의식을 잃으며 결국 패배한다.
이번 대결도 배지훈의 전형적인 패배 래퍼토리가 반복되었다. 좋은 타격 기술, 반 박자 빠른 타이밍 등으로 우위를 점하는 데 성공했으나, 이길 수 있겠다고 확신하며 침착하지 못했고 마무리하려고 동작이 큰 펀치를 휘두르다가 써밍에 당해 결국 패배했다. 초반에 밀렸지만 끝까지 싸움에 집중하며 카운터를 날린 김도윤과 대조되는 모습. "배지훈은 자존심만 있지 학습능력이 없다."는 평가가 타당함를 다시 한 번 증명하고 말았다.
그래도 지학호가 이주원을 상대로 승리한 후 일어나서 김도윤과 다시 싸우려다 지학호에게 제지당한다. 지학호에게 진 후 일어나지도 못하고 설기주한테 업혀간 이주원보다는 체면을 덜 구긴 듯 하다.
그리고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194화에서 강정연이 주차장에서 금성제와 싸운 일,천강과의 싸움에서 혼자 패배한 일,그리고 한강 총회 당시의 일을 언급하며 상황이 좋지 않다고한다.그리고 나온 강정연의 과거회상에서 나백진이 야,배지훈이라고 부르는 것과 함께 뒷모습이 나온다.
195화에서는 마포에 다녀온 후로 안그래도 의기소침해 있던 중 밥값을 하라며 자신이 무슨 애기를 하는지 알 것이라는 나백진의 말에 잔뜩 겁먹어 더욱 의기소침해한다.
허나 자신을 다시 받아달라며 찾아온 하이바에게 드립을 치며 괴롭히고는 강정연이 홀로 강학에 갔다는 말에 강정연을 걱정하며 오토바이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한다.
198화에서 그의 과거사가 공개된다. 강정연의 친구 중 한 명이 본인의 그림[23]을 보고 폭소하자 두들겨 팬다. 자신의 친구가 맞은 것을 본 강정연이 자신을 찾아오자 강정연과 싸우는데, 이 때 강정연의 언급에 의하면 배지훈은 처음부터 대장급의 괴물이었던 것이 아닌, 성장형의 괴물이라고 한다. 즉, 중학교 당시에는 강정연과 별 차이가 없어 몇 대 주고 받은 후에 승리한다. 그 후 강정연을 생긴 것과 다르다고 생각하고는 강정연에게 담배를 건네주며 친하게 지낸다. 그렇게 친하게 지내던 중 길거리에서 정하용 휘하의 만월 패거리들과 시비가 붙는데, 만월 패거리는 배지훈과 그 친구들이 연합이 아닌 것을 알고 사과만 받고 보내주려 하였지만 배지훈은 ㅈ까라며 사과를 하지 않았고, 체급과 쪽수까지 밀려 결국 패배하고 만다. 다음에 쪽수만 맞으면 이긴다고 생각하며 자신과 길신을 무시한 연합에 분노한다. 그리고 나중에 정하용의 뒤를 밟아 이빨 떨어뜨리고 갔다며 도발하고는 바로 면상을 갈겨 윗니 하나를 털어버리고[24], 정하용이 1대1로 덤비자 몇 방 만에 제압해 이긴다.
이후 강정연이 혼자 다니다가 만월 2군에게 잡히자 표고선과 함께 나백진을 찾아가 처음으로 자존심을 굽히고 연합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연합의 행동대와 함께 만월 2군이 있는 곳으로 쳐들어가 강정연을 구출해 함께 만월 2군과 싸운다.
228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백동하를 제외한 다른 간부들과 함께 소집되었으며, 다시 싸우면 이길 수 있다는 말투로 입을 열자 나백진에게 어깨를 세게 잡혀 고통을 느끼고, 그의 일갈에 더 대꾸하지 못한다.
230화 말미에 지학호와 같이 넓게 트인 공원에 등장한다. 2부 초반 나백진의 지시사항 때문에 같이 온 것. 231화의 묘사를 보아 진가율부터 밟아놓고 여전히 박후민과 재전 뜰 생각인 듯하다.
233화에서 유선과 하희철을 이끌고 연합의 최종 회의에 참석. 대사는 없다.
234화에서 지학호와 함께 선두로 약속 장소에 도착했고, 236화에서 나백진의 지시에 얼굴개그를 선보이며 달려나가며, 마지막 신에서 진가율과 서로 맞대결하는 구도로 그려졌다. 다만 바로 진가율과 붙은 건 아니고, 잡졸 셋을 본인 스타일대로 순식간에 때려눕히던 와중에 아군 따까리 하나가 진가율에게 맞아 날아가는 걸 본 뒤에야 대치가 시작되었다. 본격적 1대1에 앞서 진가율보고 존재감이 없어서 까먹었었다며 입을 턴다.
238화에서 진가율과 본격적인 전투를 시작한다. 이때 박후민으로부터 먼저 자신을 흥분시키고 시작하라는 조언을 따라 진가율이 쓰레기통의 잔여 음료수를 자신의 얼굴에 쏟자 화가 치밀어 흥분하고,[25] 진가율이 날린 킥을 숄더로 흘려내자마자 그의 면상을 후려갈기며 넌 내 레벨이 아니라고 디스한다. 그러나 되려 “너 아직도 니가 바쿠랑 비빌 수 있다고 착각하며 사냐? 너, 그 정도 아니야. 정신 차려.”라는 맞디스를 당해 또 빡돌아 주먹을 내지르다가, 연시은이 알려준 공략법을 따라 날아오는 로우킥 한 방과 킥인 척 날아온 스위칭 펀치 한 방을 각각 다리와 면상에 허용하고 만다. 그럼에도 쓰러지지는 않아서 미친개는 매가 약이라며 다시 주먹을 세 번 날리다가 브라질리언 킥[26]을 어깨에 맞는데, 그걸 반응해내 손으로 막아냈다. 이후 자세를 제대로 잡지 못한채 간신히 방어만하는 진가율에게 연타를 꽂아넣는다. 진가율이 독기를 품고 덤벼 반격을 꽤 허용하지만, 이때 평소와는 달리 크게 흥분하지 않는다. 이전에 본인에게 향했던 혹평과 본인이 상대했던 이들에게 처음 보였던 태도를 곱씹고 반성하고는 침착하게 싸움을 풀어나가 결국 진가율을 상대로 이긴다. [27] 이때를 기점으로 연합 쪽으로 분위기가 크게 넘어오고, 표고선을 다굴치던 유영훈을 한방컷해버렸다.[28]
242화에서 금성제와 지학호의 난타전을 지켜보며 저 둘중 하나는 진짜 죽는 거 아니냐며 기겁하는 장면으로 짧게 등장.[29]
244화에서 진가율 등 여러 은장 측 인원들이 악으로 다시 일어서자 다시 밟아준다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지만, 곧 박후민이 등장하자 지학호와 함께 긴장하는 모습이 나온다.
247화에서 박후민이 나백진 상대로 굴하지 않고 끝까지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저ㅅ끼가 저렇게 전진할 동안 난 그동안 뭘 해왔던 거냐며 박후민에게 경외감을 느끼는 동시에 자괴감을 느낀다.
249화에서 연시은이 나백진에게 덤비는 것을 보고 은장 새끼들은 죄다 겁대가리를 상실한 거냐며 경악한다.
250화에서 연시은이 어째서인지 나백진의 공격을 맞고도 멀쩡한 것에 의아해하다가 지학호의 분석을 듣고 나서야 과거 자신의 기습이 간단히 회피된 것을 떠올리며 이해한다.
251화에서 연시은이 유능제강 전략 직후 나백진의 얼굴에 킥을 날리자 제대로 들어간 줄 알았는지 강정연과 함께 경악한다. 이것도 스쳐맞은 것임을 안 건 연시은, 지학호 정도뿐인 듯.
252화에서는 연시은이 계속 같은 공격만 하는 것을 보고 ㅈ나 미련한 새끼라고 깐다.[30][31][32]
255화에서의 반응을 보아 금성제에게 악감정이 좀 있었던 듯하며, 연합 해산 선언을 듣고 적잖이 놀란다. 이후 주승진의 기습 때 패거리에 없는 걸 보아 132화 이후 그의 계획에 다시 참여하지 않은 모양.
264화에서 나백진의 장례식에 참석한 모습으로 등장. 나백진보고 이렇게 멋대로 가는게 어딨냐며 나백진을 원망하다 자신은 단지 나백진에게 인정받고 싶었음을 깨닫는다.[33]
265화에서 강정연, 지학호, 권석현과 함께 납골당까지 동행한 것이 확인되었다. 조만간 활동비가 정산되어 배분된다는 소식을 듣고 강정연에게도 알려준다. 권석현과 지학호가 다운되어 있는 것에 적응이 안 됐는지 먼저 건물 밖으로 나왔다는 듯.
266화에서는 권석현의 호출을 받아 등장한다. 그 자리에 같이 있던 금성제를 도발하며[34] 2차전 직전까지 가지만 권석현의 제지로 흐지부지되었고, 다시 연합 활동을 준비하라는 지시와 함께 자료와 활동비를 배분받는다. 권석현이 모든 건 나백진의 오더라고 하자 죽어서까지 왕 노릇이냐며 푸념했지만 나백진의 오더라는 그 한 마디 때문에 금성제와의 신경전을 중단한 걸 보면 아직도 나백진의 죽음을 착잡해하는 모양.[35]
4. 전투력
<rowcolor=#fff> vs 박후민 |
바쿠야... 배지훈 저 X끼는... 장난이 아니다.
배지훈 이자식... 공격 하나하나가 매섭다.. 막아도... 뼈마디가 욱신거릴 정도
너 아직도 니가 바쿠랑 비빌 수 있다고 착각하며 사냐?
너, 그 정도 아니야. 정신 차려.[36]
그걸 반응해낸다고?!...[37]
진가율
배지훈 이자식... 공격 하나하나가 매섭다.. 막아도... 뼈마디가 욱신거릴 정도
너 아직도 니가 바쿠랑 비빌 수 있다고 착각하며 사냐?
너, 그 정도 아니야. 정신 차려.[36]
그걸 반응해낸다고?!...[37]
진가율
임팩트 있게 집중 타격하고 한방한방이 다 날카롭고 정확해.
패턴도 단조롭지가 않아서 파악이 쉬운 X끼는 아니야.
괜히 유선을 먹은 게 아니겠지.
그 자식 움직임이 까다로워. 잘 피하고, 잘 때리고...
그놈이 끝까지 침착하게 싸웠다면 훨씬 더 어려웠을 거야.[38]
박후민
패턴도 단조롭지가 않아서 파악이 쉬운 X끼는 아니야.
괜히 유선을 먹은 게 아니겠지.
그 자식 움직임이 까다로워. 잘 피하고, 잘 때리고...
그놈이 끝까지 침착하게 싸웠다면 훨씬 더 어려웠을 거야.[38]
박후민
결론부터 말하자면 타격 스킬은 작중 최상위권이고 하드웨어 또한 상당한 수준. 그러나 박후민과 금성제와 비교하면 각각 파워와 맷집이 딸리고, 무엇보다도 저 둘에 비해 체력과 멘탈 및 근성이 부족해서 다섯 손가락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한다. 물론 상당한 강자이고 저 둘에게도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나백진, 지학호, 주승진, 금성제, 배지훈으로 이루어진 기존 연합 대가리들 중에서는 결국 최약체로 판정이 났다.
작중 배지훈의 스타일은 헛주먹질이나 헛발질 같은 쓸데없이 힘 빼는 동작은 빼고 한방 한방을 정확하게 꽂는다고 묘사된다.[39] 단순한 막싸움은 분명히 아니며, 발차기 자세나 박후민과의 대결에서의 가드 자세 등을 보면 복싱이나 킥복싱 베이스에 길거리 싸움 기술들을 혼합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결전 이전 연시은이 진가율에게 알려준 배지훈의 기본적인 싸움 스타일은 숄더롤을 이용하는 복싱 스타일이며, 변칙적인 킥으로 공략하도록 했다. 반사신경이나 동체시력도 연시은보다 하수이긴 하나 나름 괜찮은지, 진가율과의 리매치 때는 브라질리언 킥을 반응해내 바로 막아내기도 했다.
개인의 무력은 박후민을 상대로 난타전을 벌이기 전까진 우위를 점할 성도이며, 현재 형신 1인자인 이세한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하다. 나백진, 지학호, 주승진[40], 금성제과 함께 각 학교를 담당하는 연합 최강자 라인이지만, 하이바의 말에 의하면 그 5인 내에서는 최약체 취급을 받는 듯 하며 이는 작중 전적과 정황상으로도 사실로 판명되었다. 단, “예전의 내가 아니야”라는 배지훈 본인의 독백이나, 주승진도 상대하기 꺼릴 정도로[41] 작중 거물로 통하는 박후민에게 제대로 선전하는 등 실력 자체는 확실하다.
박후민에게 열등감이 많은 자칭 라이벌 격인 캐릭터이기도 하고, 박후민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운동을 하는 모습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후에 강해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캐릭터. 하지만 라이벌 관계는 순전히 배지훈 쪽에서 집착하는 것에 가깝고 박후민과의 실제 격차는 꽤 크다. 특히 박후민과 실력 차이를 벌리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파워와 체력. 진가율 등 상위권 강자들도 한방에 다운시킬 펀치력을 가졌지만, 박후민을 비롯한 No.1들은 상당수가 맷집과 펀치력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이라 배지훈에게 공격을 허용하더라도 바로 무너지지 않고 버티거나 되려 반격을 가해온다. 실제로 박후민은 어차피 방어고 회피고 힘든 거 그냥 맞으면서 자기가 더 세게 공격을 꽂아넣는 식으로 소모전을 유도해 이겼다.
또한, 나백진은 금성제를 감당할 수 있는 인물로 지학호, 박후민, 주승진 단 3명을 떠올리는데, 배지훈은 포함되지 않는 걸로 보아 대외적으로 금성제보다 한 수 아래임을 추측할 수 있다. 배지훈의 최측근인 강정연조차 금성제가 배지훈보다 주관적으로도 객관적으로도 우위라고 독백했다. 작중 상황에서도 금성제는 연시은과 나백진에게 당한 부상요소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반면, 배지훈은 멀쩡한 몸상태[42]로 기습 선제공격까지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금성제의 기세와 맷집을 꺾지 못하고 기절해서 금성제와도 유의미한 격차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43]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배지훈은 졌을 때의 래퍼토리가 대체로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박후민과의 대결에서는 두 번 모두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초반 싸움을 압도적으로 끌고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박후민의 힘과 맷집, 그리고 근성을 감당하지 못해 난타전으로 밀려버리는 모습이 반복되었고, 금성제와의 대결 역시 초반에는 배지훈이 기술과 센스로 상당부분 우세를 점했으나, 그것이 금성제의 맷집과 집념을 넘어서는 수준은 아니었다.[44]
또한 금성제에게 진다는 것을 확신하자 기분이 영 별로라면서 물러나 사실상 항복 선언을 했는데, 이는 본인이 라이벌시하는 박후민이 차원이 다르게 강한 나백진에게 죽을 각오로 달려드는 것과는 상반되는 부분이다. 즉, 실력 자체는 박후민이나 금성제와 비벼볼만 한 영역에 있지만 (특히 박후민과) 명백한 차이는 있으며, 기세와 투지가 그 더러운 호전성을 따라가지 못해 실컷 벌려놓은 싸움에서 먼저 기세가 꺾여버리는 것. 이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다시 겨루더라도 초반에만 우위를 점하고 끝끝내 패배하는 그림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rowcolor=#fff> vs 김도윤 |
심지어 박후민은 지학호와 이주원까지 꺾으며 나백진에게 도전할만한 위치까지 올라간 반면, 이쪽은 자신보다 객관적으로 아래인 진가율과의 리매치 구도가 잡힌 걸 보면 박후민에 대한 일방적인 라이벌 의식도 내려놓아야 할 판이다. 사실 1인자급 턱걸이(배지훈/김도윤) ~ 2인자급 최상단(이세한/백동하/도성목) 사이에 어중간하게 낀 진가율이나 권혁진 수준에서 보면 끽해야 한 계단 차이인 것도 있고[45], 고급 전투력 측정기로 소모하기 딱 좋은 포지션이기에 극적인 성장을 기대하기도 힘들다.
<rowcolor=#fff> vs 진가율 |
기본적인 파워나 맷집 또한 자신의 아래, 즉 1인자 급 이하라고 평가받는 이들에 비해서는 압도적이다.[47] 유일하게 2인자 출신이지만 1인자 급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 진가율과도 사실 기본적인 스펙 차이는 꽤나 크다. 진가율이 사전에 박후민과 연시은에게 여러 조언을 듣고 나름대로의 공략법을 만든 이후 배지훈에게 꽤나 여러 방의 정타를 먹였음에도 배지훈은 어느정도는 아파하는 묘사는 있고 당황은 했을지언정,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거나 하는 등의 묘사는 없었다. 반면 진가율의 경우 방어를 하고 있음에도 막는 팔이 아프다는 묘사가 나왔을 정도.
종합하자면 배지훈의 타격기술은 박후민이나 금성제와의 초반 싸움을 압도적으로 풀어나갈 정도로 매우 뛰어나며, 단조롭지 않고 날카로우면서도 정확도와 속도는 물론 위력까지 매우 뛰어난 편이다. 그러나 그것이 박후민이나 금성제와의 총량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고, 저 둘에 비하면 멘탈이 나약했던 게 큰 단점. 나백진에게 압도당하면서도 끝까지 덤벼든 박후민이나, 연시은에게 치명타가 될 만한 공격을 여러 번 허용하자 되려 침착함을 유지하고 계속 싸우려고 한 금성제에 비해, 배지훈은 싸움이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거나 기세가 꺾이면 이성을 잃거나 투지를 상실해버리는 은근한 유리 멘탈이 부각되었다. 때문에 배지훈의 리듬을 깨버릴 수 있는 박후민이나 금성제를 상대로 초반에만 압도하지 끝끝내 이기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것. 아래로는 적수 자체가 거의 없는 언터쳐블 수준의 강자이지만, 정작 위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인물이 한 명도 없다는 점에서 1인자 급의 마지노선, S급 수문장의 역할을 담당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진가율과의 싸움에서 과거 자신의 패인을 되짚어보며 약점으로 부각되던 유리멘탈을 어느 정도 극복하는 모습이 나왔고, 진가율이 1인자 급의 새로운 마지노선이 됨에 따라 상대적인 위상이 높아짐과 동시에 전체적인 실력도 조금은 상승했다. 다만 관전 중 상대의 기술을 분석, 계산하는 능력은 여전히 연시은, 지학호, 금성제보다는 딸리는지 246화에서의 지옥차 각 재기, 250화에서의 주먹 흘려내기 등을 혼자 볼 때 의문점까지는 캐치하지만 제대로 이해하는 건 다른 1인자급보다 한 발짝 늦는 모습을 보인다.[48]
4.1. 전적
EP | 아군 | 상대 | 결과 | 비고 |
11~12 | - | 은장고 엑스트라 4인 | 승 | 1명 일격에 제압, 나머지는 싸움 포기 |
21~24 | 강정연, 표고선 외 다수의 일진 | 박후민, 진가율, 고현탁, 연시은[49] | 패 | 진가율과 잠시 교전하여 우세, 박후민과 1대1 |
43 | - | 남상찬 | 승 | |
96 | - | 고현탁 | 승 | 과거편 |
97 | - | 박후민 | 패 | 과거편[50] |
105 | - | 남상찬 | 승 | 회상 |
105~106 | - | 금성제 | 패 | 기절 후 도주 |
168~169 | - | 김도윤 | 패 | [51] |
198 | - | 강정연 | 승 | 과거편 |
198 | 강정연, 마석희 | 만월2군 6명 | 패 | 과거편 |
200 | - | 정하용 | 승 | 과거편 정하용의 치아 뽑아냄 |
201 | 연합 행동대, 강정연 | 만월 2군 | 승 | 과거편 |
237 | 반연합세력 소속 잡졸 3명 | 승 | ||
238~239 | 진가율 | 승 | ||
239 | 표고선 | 유영훈, 이만식 | 승 | 진가율 제압 직후 난입 |
15전 10승 0무 5패 승률 67% |
5. 명대사
왁! [52]
들어와, 들어와. 들어오라고 이 ㅅ끼야 ㅋㅋㅋㅋㅋㅋ
반 박자만 빠르면 된다.
박후민 ㅅ끼, 대체 어디까지 멀어지려는 거야.
어.. 이거... 해볼 만 한데.
금성제와의 대결에서. 이 대사 시점에서는 진짜로 해볼 만 했으나 결국 패배한다.
금성제와의 대결에서. 이 대사 시점에서는 진짜로 해볼 만 했으나 결국 패배한다.
내가 오늘 이 ㅅ끼를 찢어버리지 않으면 배지훈이 아니다...!!!
천강 김도윤과의 대결에서. 이 대사 시점 이후 김도윤에게 우위를 점했으나 써밍을 맞고 결국 패배한다.
천강 김도윤과의 대결에서. 이 대사 시점 이후 김도윤에게 우위를 점했으나 써밍을 맞고 결국 패배한다.
야, 강정연. 혼자 다니지 말랬잖아.
201화.
201화.
쪽수.. 맞춰왔다 ㅅ발롬아.
201화.
201화.
이딴 ㅂ신ㅅ끼에게 처맞는 내가 자존심이 ㅈ나 상한다.
ㅆ발, 그런데 이게 현실 아닌가? 전부 나보다 못한 ㅅ끼들이라 생각했잖아.
ㅈ같지만 인정하고, 처음부터 천천히 올라간다.
239화,[53]
ㅆ발, 그런데 이게 현실 아닌가? 전부 나보다 못한 ㅅ끼들이라 생각했잖아.
ㅈ같지만 인정하고, 처음부터 천천히 올라간다.
239화,[53]
저놈이 저리도 처절히 전진하는 동안...대체 난 뭘 해왔던 거지?...박후민 저 ㅅ끼가 나백진에게 패한다 해도...난 웃을 수 없어. 여전히 저놈은 내가 닿을 수 없는 곳에 가있어. 도대체 난 그동안...
247화에서 박후민이 나백진 상대로 끝까지 맞서싸우는 것을 보며.
247화에서 박후민이 나백진 상대로 끝까지 맞서싸우는 것을 보며.
6. 여담
- 본인의 자칭 라이벌인 박후민과는 완전 정반대로 만들어진 캐릭터인데, 성격, 전투스타일, 작중 행적 등에서 명확하게 나온다. 우선 성격면에서는 전형적인 강약약강인 양아치/전형적인 대인배 주인공 같은 성격으로 차이가 나고, 전투스타일 역시 초반에 우위를 점하다가 후반에가서 말리는 용두사미형 입식타격/초반엔 저조하다가 후반에서 승기를 잡는 하드펀처로 차이가 나며, 작중 행적 또한 친구를 구하기 위해 연합에 들어간 배지훈과 반대로 박후민은 친구를 구하기 위해 연합과 대립을 선택한다던지, 여러모로 박후민과는 대척점에 있는 관계이다.
- 지금까지 임한 모든 전투에서 선빵을 맞은 적이 없다. 배지훈의 전투씬은 항상 배지훈의 기습 혹은 선빵으로 싸움이 시작되었다.[54]
- 얼굴개그의 달인이다. 최상단 프로필에도 보이듯이 얼굴 자체는 꽤 잘생겼는데 작중 컷을 들여다보면 10에 7 정도는 괴상하게 찡그리거나 이죽거리는 표정이 대부분. 사실상 멀쩡한 얼굴 찾는 게 더 힘들 지경이다. 이 얼굴 개그와 연합 최하위의 서열, 특유의 추함 등이 시너지를 이뤄 약한영웅 마이너 갤러리에서 웃음벨로 통하며 명실상부 갤주 취급받고 있다.
- 워낙 웃긴 얼굴 때문에 가벼워 보여서 돋보이지 않을 뿐이지 등빨이 상당하다. 키도 상당히 크고 약한영웅에 박후민, 주승진같은 캐릭터들 다음으로 근육질이며 어깨 넓이도 약한영웅 대표 몸짱인 박후민에게 크게 밀리지 않는다.
- no.2인 강정연과는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는 관계이지만 사실 둘 빼고는 네임드가 없다.
- 은장과 형신고의 싸움에서 형신고 일당이 거의 매 컷마다 천문학적인[55] 양의 똥을 싸버리는 바람에 댓글창에서 배지훈에 대한 대대적인 재평가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56] 처음에야 연합에서 가장 아래라는 하이바의 발언때문에 그리 고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이는 나백진-지학호-주승진-금성제-배지훈이라는 연합 총회 5인 내에서나 해당되는 말일 뿐 엄연히 작중 손꼽히는 강자라는 것이 확실하다. 당장 나백진이 실력만큼은 인정한 주승진조차 박후민과 부딪히는건 꺼리는 듯한 말을 할 정도인데, 배지훈은 그런 박후민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울 정도이니 말 다한 셈.
- 박후민을 고전시킬 만한 실력이 있음에도 왜 연합 말석이냐 의아해할 수도 있는데, 이는 배지훈의 전투력이 문제가 아니라[57] 학교 세력을 단단하게 갖추지 못한 탓에 연합 내 입지가 작은 것일 수도 있다.[58] 본인의 실력이 좋다 한들, 그를 받쳐주는 세력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했다면 대외적으로 입지가 낮을 수도 있는 셈.[59] 그리고 중학교 시절 박후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 때문일 가능성도 꽤나 높다. 실제로 박후민을 떠올리며 1년 동안 미심쩍은 눈초리들이 자신을 괴롭혔다고 나오기도 했고. 하지만 금성제가 배지훈을 확실하게 웃도는 실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실제로 배지훈이 싸움 실력 측면에서도 연합 말석이라는 것이 기정사실화되었다.[60]
- 의외로 지학호와 더불어 전현직 연합 간부들 중 나백진에게 맞은 적이 없는 인물이다.[61] 기껏해야 228화에서 어깨를 잡히고 비명지른 게 전부일 정도.
- 질 때마다 나왔던 래퍼토리 때문에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자신이 한 번 이긴 상대와 재전을 뜨는 것에도 별로 거부감을 갖지 않는 인물이다. 239화, 244화에서의 발언을 보면 알 수 있다.[62]
- 연시은 대 김도윤 전 이후 기준으로 이세한과 더불어 대외적으로는 타 학교 2인자보다도 랭킹이 낮은 현직 1인자로 알려진 유이한 인물이다.[63] 이세한이야 실제로도 목하 1인분 또는 그 이하 수준이니 그렇다 쳐도 배지훈은 실력도 엄연히 1인자급인 만큼 이 기록을 이세한보다 더 치욕적인 것으로 인식할 수도 있겠다.
- 85화 전후로 금성제와 연시은의 싸움이 펼쳐지자 본의 아니게 금성제와 전투력 비교가 이루어졌는데, 문제는 이 과정에서 배지훈의 행적이 또 다른 재평가를 받고 있다. 아드레날린의 노예라고 평가받는 금성제가 연시은에게 치명타를 수차례 맞고도 일어나 침착하게 싸운 것에 비해, 배지훈은 유효 타격 위주의 싸움방식인 주제에 바쿠의 페이스에 휘말려 이성을 잃고 난투하다 패배한 게 조금 호구같아 보인 것. 또한 금성제는 패배 이후 연시은과의 싸움을 재밌다고 평가하고 뒤끝 없이 나름대로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배지훈은 1년 동안이나 복수의 칼을 갈았음에도 평온하게 재활이나 하던 바쿠에게 따까리들까지 동원하고 털리고 진 이후 다음엔 이기겠다며 물고 늘어지는 게 은근히 추해보인 것이 원인인 듯.[64]
- 배지훈의 액션신은 가히 약한영웅 내에서 넘버원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타격감이 좋다. 특히 바쿠, 고탁 편의 나백진이나 진가율 전의 지학호와 비교해보면 체감이 될 듯.
- 자주 언급된 건 아니나 작품 초반부터 후반까지 다른 인물들이 배지훈을 깔 때 '거지 새끼'라는 표현을 쓸 때가 있다.[65] 연합에서 나오는 활동비를 빼면 진짜로 주머니 사정이 안 좋아서 저렇게 까이는 건지는 불명.
- 중국어판 한자표기는 裵志勳[훈음][표준중국어발음], 일본어판 이름은 光永 拓海(미츠나가 타쿠미), 영어판, 독일어판 이름은 Jimmy Bae(지미 배), 프랑스어판 이름은 Jihun Bae[68], 인도네시아어판 이름은 Jihoon Bae이다.
- 과거회상 편에서 배지훈이 직접 그린 자화상이 나왔는데 못 그렸는데도 미묘하게도 배지훈이라는 건 한 방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표현은 잘 한데다가 엄청 웃기게 그려서 팬덤에서 컬트적인 인기가 있다..
- 금성제보다 먼저 은장과 붙은 학교 수장임에도 어째서인지 약한영웅 Class 2 배우 캐스팅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는 이세한도 마찬가지.
[1] 127화에서 밝혀졌다.[2] 231화에서 연시은에게 밀려 한 단계 내려갔음이 밝혀졌다. 256화에서 나백진이 사망했기에 264화부터는 다시 6위가 될 듯하며 지학호도 영등포를 떠나는지라 그까지 제적이 확정되면 5위가 된다.[3] 약한영웅 갤러리의 2대 갤주이자 영구 집권 확정이다.[4] 회차가 진행되며 여러 갤주 후보들이 나왔지만 배지훈을 뛰어넘은 병신사람은 나오지 못했고 결국 만화의 완결로 영원한 갤주로 남았다.[5] 224화 이전의 금성제와 동일.[6] 다만 이후 은장에서 싸울 때 강정연의 말을 보면, 과거에도 난타전으로 가서 말릴 뻔했던 모양이다.[7] 배지훈의 싸움 스타일은 불필요한 동작없이 최소한의 동작으로 정확히 꽂고 빠지는것이다.[8] 둘 다 배지훈의 자존심에 상처를 낸 인물들이다. 나백진은 유선을 대현에 관리를 맡기고, 박후민은 배지훈을 싸움에서 발랐다.[9] 구체적으로 왜 강정연이 시비를 걸었는지, 어떻게 일이 풀렸는지는 198화에서 공개되었다.[10] 이 장면에서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얼굴개그가 나온다. 작가도 독자들이 생각하는 바를 잘 알고 있는 듯 하다.[11] 정작 병크를 터뜨린 신정섭과 일행은 배지훈의 협박에 도망쳐버렸다.[12] 중간에 고현탁이 배지훈의 주먹을 단 한 번 막고 반격했으나 큰 피해를 주지 못했다.[13] 심지어 만전도 아니고 자신과 싸워 체력을 소모한 상태에서 나백진과 싸움을 성립시키고 있으니 배지훈이 느낀 경악감은 더 컸을 것이다.[14] 권석현은 금성제와 배지훈을 시한폭탄이라 묘사했다.[15] 정작 그 떨거지는 현 시점에서는 배지훈보다 한참 강해진 지 오래다.(...) 만약 한강 결전 시점에서 배지훈이 연시은과 붙는다면 슬로우 스타터인 박후민 때와는 달리 한 대도 못 맞힌 채로 시종일관 농락당하며 깨져도 이상하지 않다.[16] 문제는 권석현이 둘이 싸우는 상황을 멀리서 다 보고 있었다.[17] 강정연은 금성제가 주관적으로든 객관적으로든 자신보다 위인 걸 배지훈도 알고는 있지만, 현재 상황을 보고 자신이 뒤집을 기회라 여겨 일부러 도발을 공격적으로 거는 것이라 생각했다.[18] 이때도 연합 꼴찌 취급을 받으며 겪은 수모와 치욕을 떠올린다.[19] 지켜보던 강정연과 주황모도 이걸로도 끝났다고 여길만큼 치명타였다.[20] 어차피 금성제의 우세로 완전히 모멘텀이 넘어와버렸고, 배지훈이 금성제를 수없이 타격하며 누적시킨 데미지마저 금성제의 기세와 치명타로 인해 반전 된 상황이었다. 그대로 싸우면 배지훈이 질게 물보듯 뻔한데다 승패와 상관없이 양측 모두 가혹한 상처가 남을 여지가 높기에, 배지훈이 암묵적 항복으로 싸움을 포기하고 금성제 또한 굳이 붙잡지는 않으면서 대치상황을 끝내주는 것이 양측에게 있어 현명한 판단이었던 것. 물론 금성제가 포스를 유지한 데 비해 배지훈은 다시금 체면을 구긴 상황이긴 하지만...[21] 사실 전개상 딱 이정도 평으로 해석하는 것이 훨씬 매끄럽다. 어째 “금성제가 배지훈 역시 권석현의 시선을 눈치채고 있었다고 착각하며 과대평가를 내린 것이다”라는 식의 해석이 주류가 되었는데, 물론 금성제 본인은 권석현의 시선을 알아채고 있었다곤 하나 ‘최소한 물러날 타이밍은 아는 배지훈의 판단’에 대한 평 정도는 그러한 착각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내릴 수 있다. 애시당초 금성제가 엉뚱한 오해를 내용을 굳이 넣을 필요가 없지 않은가.[22] 만약 지학호가 박후민과 싸운 이후로 연합을 탈퇴한다면, 나백진이 바쿠팸과 대립하는 사이 주승진이 금성제를, 배지훈이 이세한을 잡은 후 물량전으로 나백진을 상대하는 식으로 그림이 그려질 수 있다.[23] 자화상이다. 그림 솜씨가 별로라서 잘 못 그리긴 했지만, 본인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표현 자체는 잘 되어 있다. 문서 마지막 문단 아래편의 사진이 이것.[24] 작화상으로는 24번 치아로 보인다. 강정연이 붙잡혔을 때도 빠진 모습 그대로인 걸 보아 치아 내 조직 오염 내지 괴사로 인해 복구하지 못한 듯.[25] 이때 내지른 주먹은 진가율에게 정타로 꽂히지는 않았다. 그러나 스쳐맞은 주먹임에도 위력을 무시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닌 듯하다.[26] 이것도 연시은이 진가율에게 알려준 공략법 중 하나.[27] 이전까지는 항상 자신에 대한 과신으로 인해 냉정한 판단을 할수없고, 점점 흥분만 해가며 싸우다 결국은 패배로 이어졌다. 이번 진가율전은 처음으로 현실을 냉정히 받아들이고, 머리를 차갑게 식힌 상태에서 다시 상대했기에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것. 그렇지 않았다면 결국 진가율에게도 패배했을 수도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배지훈은 객관적으로 봐도 자신보다 강하거나, 대등한 상대들에겐 항상 자만하다 밀리기 시작하면 흥분해서 결국 패배했었다. 반면 객관적으로 자신보다 아래인 진가율과 팽팽한 접전을 통해 오히려 냉정을 되찾고 싸웠다는 것. 어떻게 보면 본인의 과거편에서의 행적과도 유사한 부분이 있는데, 이때도 차분히 생각하며 자존심을 내려놓은 결과 본인과 강정연에게 나름 괜찮은 결말이 돌아왔다.[28] 그러나 이공삼이 자신도 모르게 빈틈을 보여 패배 가능성이 생겼는데 이 대결이 전체 결전의 흐름과 맞물릴 것처럼 묘사되었다. 즉 기껏 기울여놓은 분위기가 다시 반전될 수도 있기에 배지훈의 승리가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는 것. 그리고 240화에서 이공삼이 패배하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다시 기울어졌다.[29] 진가율을 밟아놓으면서 이제 연시은이 돌아올 때까지 무쌍이 저지될 상황은 아니게 되었는데, 어째서인지 날뛰는 모습은 많이 나오지 않는다. 만약 강정연이 241화에서 그대로 뻗은 게 확실하다면 고현탁을 치러 갔을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고현탁이 어떻게든 버텨내며 배지훈의 무쌍을 잠시나마 저지하는 역할을 맡게 된 것일지도.[30] 하지만 여기에는 연시은답게 다 계획이 있었다. 다만 배지훈뿐 아니라 지학호도 이것만은 제대로 분석하지 못했기에 앞선 부분과는 달리 이걸 배지훈의 지력을 까는 요소로 쓰긴 애매하다.[31] 250화부터 배지훈은 어째 자기보다 아래인 놈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평가를 내리고 있는데, 이 때문인지 252화 웹툰 베댓 중 하나가 아예 '누가 배지훈 주제파악 좀 시켜주자 꼴에 평가질오지네 저번부터'이다. 그 대댓들도 배지훈은 이젠 도구 활용 안 하는 연시은한테도 발릴 법하지 않냐, 연시은 상대로는 깨질 텐데 코앞에서도 저럴 수 있을까 라는 반응들 위주. 물론 지학호팸을 빼면 다른 연합원들 대다수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 보니 사실 배지훈만 이 논지로 까이는 건 억까이긴 하며 대댓 중 하나가 실제로도 이를 지적했다.[32] 아예 연시은의 의도는 모르고 속으로만 입 터는 연합원 전부를 배지훈과 함께 싸잡아 디스하는 베댓도 나왔다. 그 대댓 역시 금성제, 지학호 같은 찐강자는 냉정히 쳐다보는데 배지훈은 그나마 1인자급 네임드니 그럴 수도 있다 쳐도 그 아래부터는 비웃는 거 자체가 더 한심한 거 아니냐고 찰지게 깠다. 다른 대댓도 239화에서 나름 각성한 줄 알았더니 배지훈도 남 깔보는 건 여전히 강정연, 마석희와 다를 바 없다며 깠다.[33] 중간중간 나왔던 손목을 까딱거리는 버릇 역시 나백진을 동경해 따라하던 것이었다.[34] 사실 배지훈은 지학호가 연합을 떠난 상황에서 금성제가 연합에 순순히 들어오지 않는다면 자기가 2기 연합의 실질적 수장이 될 수도 있었다. 배지훈이 지학호의 탈퇴 사실을 알았는지는 불명이나, 알고 있었다면 금성제가 돌아와서 수장 자리를 뺏어먹은 격임을 알았을 테니 그걸로도 짜증을 냈을지도 모른다.[35] 박후민도 백사도 가능성은 있었지만 끝내는 나백진을 넘지 못했고 이제는 누구도 그를 넘을 수 없게 되었다는 점을 신경쓰는 것으로 묘사된다.[36] 배지훈이 비록 각성하여 진가율 정도는 확실히 꺾어놓긴 했으나, 박후민의 상대로는 아직도 한참 부족함을 단적으로 꼬집는 대사이다.[37] 진가율이 어느 정도 배지훈의 몸통에 딜을 박고 나서 마무리로 배지훈이 자기도 모르게 중단을 방어하게 하는 사이에 머리에 공격을 박으려고 궤도를 바꾸어 발차기를 날렸는데, 배지훈이 그걸 반응해내 손으로 막아 버틴 것.[38] 결전 이전에 진가율에게 이를 말해주며, 먼저 흥분시키며 스타트를 끊으라는 조언을 해 주었다. 그리고 이때의 우려대로 배지훈이 후반에 침착함을 되찾자 상당히 피 튀기는 접전 끝에 진가율은 결국 졌잘싸로 끝났다.[39] 단, 박후민의 조언을 참고한 진가율의 음료수 기습에 빡쳐서 마구 주먹을 휘두를 때 정타를 못 꽂는 묘사도 있는 걸 보면 이성을 잃었을 때는 항상 유효하지는 않는 것 같다. 물론 238화를 보아서는 일단 주먹이 닿는 순간부터 그 위력은 스치는 주먹이어도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40] 前 형신고 NO.1으로, 작중 언급상으론 이세한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한 듯 하다.[41] 주승진이 은장을 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박후민 때문이었다. 또다른 이유는 김필영이 X같아서(...)[42] 박후민과의 싸움으로부터 시간이 꽤 흐른 상태였고, 패배 이후 운동을 빡쎄게 하면서 신체적인 컨디션 자체는 은장전보다 좋으면 좋았지 떨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43] 비록 금성제가 배지훈을 이기긴 했으나 그래도 배지훈을 무시하거나 얕잡아보는 듯한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이세한이 대놓고 금성제에게 무시당하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44] 아이라니하게도 본인의 자칭 라이벌인 박후민이 강자들 상대로 초반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싸움 후반에 승기를 잡고 상대들을 전부 이겨가는 것과는 정반대이다.[45] 당장 배지훈도 본인보다 몇 계단은 위인 박후민을 상대로 두 번 싸워 전부 선전했으며 그 과정에서 말도 안 되게 쎈 놈, 까다로운 놈, 파악이 쉽지 않은 놈 등의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진가율/권혁진 라인과 배지훈/김도윤 라인의 격차는 적어도 배지훈~박후민의 격차보단 작다. 배지훈이 기량에서 앞서더라도 충분히 업셋이 일어날 수 있는 정도이기에 리매치 구도가 잡힌 것.[46] 배지훈의 특기인 숄더롤이 통하지 않도록 로우킥을 날렸으며, 킥을 하는 척 하면서 펀치를 날리기도 했다.[47] 자기보다 위로 평가받는 이들 중 연시은 상대로는 전체적인 맷집은 우위에 있긴 하다. 다만 급소 위주 타격을 주로 운용하는 연시은은 전달하는 공격 하나하나가 강해서 종합 스펙이 배지훈보다 명백히 위인 것.[48] 250, 252화에서는 연시은이 주먹을 흘려내는 것과 일부러 읽힌 동작으로 접근하는 것의 진짜 의도를 못 보고 까기에만 급급하는 등, 자기보다 아래의 잡졸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독자들이 얘도 연시은한테 족쳐져야 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중.[49] 중반에 난입[50] 배지훈 본인은 무승부로 생각[51] 이기려고 싸움을 계속하려다가 지학호가 제지했다.[52] 배지훈의 상징같은 대사. 이걸로 상대를 놀라게 한 뒤 기습하는 패턴을 애용한다. 진가율에겐 통해서 한 방에 눕혔고, 중학생 때 바쿠 상대로는 이걸 시전해서 선빵을 먹이고 수차례 유효타를 꽂았다. 다만 그러고도 바쿠에겐 여지없이 밀려서 개그캐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한 몫 했다.[53] 작품 내외적으로 자존심 빼면 시체라는 평을 들어온 배지훈이 드디어 자존심을 내려놓고 현재 자신의 위치를 받아들이는 장면.[54] 진가율이 쓰레기통을 차서 그 위의 콜라를 들이부은 것은 선빵으로 보기 애매해서 제외된 듯.[55] 현재 No.1인 이세한이 아가리 파이터여서 그런지 다들 입만 살아서 나불대다 복날 개 맞듯이 맞기 바쁘다. 박후민에게 피떡이 된 하민조와 진가율의 돌려차기에 기절한 전갈, 전갈 패거리들을 눕히고 달려와서 지친 진가율에게 발차기 한 방 맞고 쓰러지고 연시은의 블랙잭 맞고 기절한 포도를 보면 답이 나온다.[56] 주승진 뒤에서 꿀만 빨다가 설계로 주승진을 제명시켜 형신고 No. 1을 먹은 주제에 입만 털기 바쁜 이세한은 박후민에게 반항도 못하고 몸이 들려 처박히고 제대로 린치를 당하며 박후민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 한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배지훈은 결국 졌지만 초반엔 박후민을 확실히 압도하며 박후민에게 상대하기 매우 까다로운 놈이라는 평을 받았다.[57] 나백진조차 배지훈의 실력을 바닥으로 보진 않았고, 이세한은 배지훈이 자존심만 있고 학습능력이 없다고 비웃긴 했지만 유선이 은장한테 깨졌다는 걸 듣고 은장이 만만치 않다는 걸 알았다. 배지훈의 전투력을 간접적으로 인증한 것.[58] 타 학교들과 비교해보면 여일의 나백진이야 말할 것 없고, 형신의 이세한은 대외권력은 떨어져도 체계만큼은 확실히 잡혀 있다. 강학의 금성제는 형신같이 여유로운 분위기는 아니지만 부하 선종원을 통해 학생회와 선생님들까지 매수하고 2, 3학년도 본인이 통제하고 있는 걸 보면 강학을 확실히 잡고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대현의 지학호는 자기 밑에 있는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해 주는 모습이 확실히 그려진 만큼 대현을 잘 관리하는 것으로 보인다.[59] 나백진이 총회 때 애들 관리 똑바로 하라고 한 것 역시 이런 맥락에서 나온 말일 수도 있다.[60] 물론 현 형신의 1인자인 이세한보다는 당연히 위다.[61] 주승진이야 뭐 말이 필요없고, 이세한은 주승진에게 자료와 돈을 털리고 나백진에게 신명나게 싸대기를 맞았으며, 금성제도 나백진에게 덤볐다가 급소 두대 맞고 뻗었다. 목하도 고등학교 입학 직후 나백진에게 덤볐다가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았고, 권석현도 한강 결전에서 박후민 납치의 배후인 것을 들키고 나백진에게 싸대기를 맞았다.[62] 이는 연시은, 박후민, 지학호, 금성제도 마찬가지. 이들과 반대로 나백진은 연시은을 상대할 때를 빼면 기본적으로 재도전, 재대결을 굉장히 혐오한다.[63] 연시은의 실제 최소 실력은 주승진 바로 위로 보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64] 바쿠와 다시 붙은 것도 바쿠는 조용히 있었는데 김필영이 한 말만 믿고 낚여서 독단적으로 움직인 것이었다. 또한, 배지훈이 금성제가 연시은에게 진 것을 들먹일때 금성제는 빡쳐하긴 했을지언정 패배를 부정하진 않았다. 하지만 배지훈은 두 번이나 바쿠에게 패하고도 아직 안 끝났다고 아득바득 패배를 부인하고 있으며 심지어 자신이 놀리던 금성제에게 처참하게 밀리고 기절까지 했음에도 기분이 안 좋아서 가는거라고 다음에 계속하자며 허세를 부리며 추한 모습을 보여줬다.[65] 1부에서 김필영이, 3부 최후반부에 금성제가 이렇게 깠었다.[훈음] 성 배 뜻 지 공 훈[표준중국어발음] Péi Zhìxūn(페이즈쉰)[68] 실제 프랑스어 발음대로면 지욍 배 정도로 읽힐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