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2 04:15:40

논리적 오류/비형식적 오류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논리적 오류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논리적 오류/형식적 오류

非形式的 誤謬 / informal fallacy

1. 뜻2. 사전 지식
2.1. 전제와 결론2.2. 절대적인 것과 일반적인 것2.3. 편향과의 혼동 유의2.4. 오류의 분류
3. 유형
3.1. 사람에 호소하는 오류 §
3.1.1. 인신공격의 오류 (Abusive) √
3.1.1.1. 피장파장 (Tu Quoque) √3.1.1.2. 특수 환경 공격 (Circumstantial) √
3.2. 애매성과 모호성
3.2.1. 애매성 (Equivocation) √3.2.2. 모호성 (Amphibology) √
3.3. 은밀한 재정의의 오류3.4. 강조 오류 (Accent) √3.5. 사용 / 언급 혼동의 오류 (Use–mention distinction)3.6. 범주의 오류(Category Mistake)3.7. 비유의 오류(False Analogy)3.8. 정의에 의한 존재 강요의 오류3.9. 술어를 실체어로 여기는 오류(동일성 추론의 오류)3.10. 은밀하게 감춰진 한정어의 오류(Half-concealed qualification)3.11. 차이 없는 구별의 오류 (Distinction without a difference)3.12. 감정을 쓸데없이 적재하는 오류 (Loaded Language)3.13. 동정에 호소하기 (appeal to pity) √3.14. 발생(학)적 오류(Genetic Fallacy)3.15. 그릇된 권위에 호소하기 (appeal to unqualified authority) √3.16. 힘에 호소하기 (appeal to force) √3.17. 군중에 의거한 논증(Argumentum Ad Populum)3.18. 중도에 의거한 논증(Argumentum Ad Temperantiam)3.19. 결과배제의 오류(Ergo Decedo)3.20. 원천봉쇄의 오류3.21. 유머에 호소하는 오류(Appeal to ridicule)3.22. 전통에 호소하는 오류(Appeal to tradition)3.23. 새로움만으로 호소하기 (Appeal to novelty)3.24. 재력에 호소하는 오류(Appeal to wealth)3.25. 무지에 의한 논증 (Argument from Ignorance) √
3.25.1. 개인적 회의에 의한 논증 (argument from personal incredulity)
3.26. 의도확대의 오류 (False effect)3.27. Wishiful thinking
3.27.1. 반(反)사실적 가정의 오류 (Counterfactual conditional)3.27.2. Ad Hoc3.27.3. 주의 사항: Ad hoc의 남발
3.28. 미끄럼 논증 (Slippery Slope) √3.29. 우연 오류 (Accident) √
3.29.1. 원칙 혼동 §
3.30. 허수아비 공격 (Straw man) √3.31. 이중 잣대 (Double Standard) §3.32. 복합 질문 (complex question) √3.33. 결합 오류 (composition) √3.34. 분해 오류(division) √3.35. 논점 이탈의 오류 (Red Herring) √3.36. 본말전도의 오류3.37. 자연주의의 오류(Naturalistic fallacy)3.38. 도덕주의의 오류 (Moralistic fallacy)3.39. 문맥을 무시하고 인용하는 오류3.40. 거짓 딜레마 (false dilemma) √3.41. 완벽한 해결책 찾기의 오류3.42. 성급한 일반화 (Hasty Generalization) √3.43. 거짓 원인 (false cause) √3.44. 도박꾼의 오류3.45. 잘못된 유추의 오류3.46. 공통 원인 무시3.47. 부적절한 결론(삼천포 논증) (irrelevant conclusion) √3.48. 인과 전도의 오류(역인과관계의 오류)3.49. 지나치게 단순화한 인과관계의 오류3.50. 오류로부터의 논증
4. 여담

1.

그릇된 논증을 받아들이게끔 만드는 비형식적 요소들, 논증의 내용 때문에 범하는 오류를 말한다.

2. 사전 지식

비형식적 오류를 탐구하기 위해 최소한 필요한 지식들을 압축시켜 구성한 문단이다.

2.1. 전제와 결론

논증이란 '전제'와 '결론'이 논리적 접속사로 이루어진 호소문[1] 그 자체를 말한다. 즉, 논리적 오류를 따지려면 논증의 형식부터 갖추었느냐를 따지는 게 중요하다. (자세한 건 명제 논리 참조) '전제'는 '결론'(궁극적인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반되는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결과 및 법칙이며 이를 '논거', '근거'라고도 한다. 그리고 '전제'와 '결론'은 명제의 일종이기 때문에 참·거짓을 따질 수 있는 진술이어야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형식적 오류가 없다는 한에서이다. 비형식적 오류는 좀 더 형식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형식적 오류이면서도 비형식적 오류를 갖추지 못한 예시들이 많다. '생략 논법'에서 전제(2개 이상 갖춰야 함)나 결론이 생략되기도 하는데 이 생략 논법도 어디까지나 '전제'가 반드시 하나 이상 정도는 뒤따라야 비형식적 오류를 따질 수 있다.

비형식적 오류는 아래 소개된 영희처럼 전제결론을 명백히 구분만 할 줄 아는 능력이 된다면 이 문서 전체를 굳이 다 읽지 않아도 된다.
민지: "A\mathbf A (전제)이므로 B\mathbf B (결론)야." 또는 "B\mathbf B 야. 왜냐하면 A\mathbf A 이기 때문이지."
영희: "A\mathbf A 는 잘못되었어." 혹은 "왜 A\mathbf A 여야 하는데?"
민지: "너 지금 내 말이 틀렸다는 거니?"
영희: "내 말은 결론이 부당하다는 게 아니라 이유가 잘못되었다는 거잖아."

'전제'나 '결론' 같이 논증의 부분 요소만을 지적하고 있는데, 상대방은 '전제+결론' 전체를 부정한 것처럼 받아들여 상황이 상당히 난처해진다. 보통은 실전에서도 청색 진술에 상당수가 말문이 막히게 되어 녹색 진술처럼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감정적인 말싸움으로 이어지거나 대화 수준을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가게 될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좀 더 일상에서 접해볼 수 있는 예시를 들어주겠다.
갑: "동물을 괴롭혀서는 안돼. 왜냐하면 동물은 귀엽기 때문이야."
을: "모든 동물이 귀엽지 않다면?"
갑: "너 그럼 동물을 괴롭혀도 된다는 거니?"

'전제'를 지적했을 뿐인데 '전제+결론' 전체를 부정한다는마냥 사람을 이렇게 비인간적으로 몰아가기 일쑤이다. 이럴 때 적당히 대처를 못한다면 이야기가 산으로 날아가므로 주의해야 한다. 여기에 적당한 대처 방안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개인적으로) 동물을 괴롭히지 말아야 한다는 것엔 동의하지만, 그게 귀여워서라는 건 (객관적이지 않으므로)[2] 합당하지 못하잖아."로 응수하는 것이다. 덧붙여 "다른 논거를 제시해봐." 혹은 자기가 논거를 제시하면 토의[3] 상태가 된다.

이 문서에서 살펴볼 오류 역시 '편견', '고정관념', '잘못 알고 있는 지식'인즉 내용의 참·거짓에 의해서 발생하는 예문이 많다. 참과 거짓에 관계 없이 그 근본 자체인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오류는 형식적 오류를 참조하기 바란다. 사실 '형식적 오류'가 더 기초가 되어야 한다.

2.2. 절대적인 것과 일반적인 것

절대적이라는 것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한 것을 의미한다. 반면에 일반적인 것은 100%라고 확신하진 못하더라도 100%를 예상할 수 있는 수준(귀납적)을 의미한다. (일반화 문서 참조.)

수학과 논리학에서는 형식적 절대성을 추구하지만, 과학에서는 '관찰 및 문제 인식 → 가설 설정 → 탐구 설계 및 수행 → 결과 정리 및 해석 → 결론 도출 → (피드백) → 일반화'와 같이 과학적 방법일반화에 의거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귀납 논증이라고 한다. 만약에 주장이 가설에서만 그치거나 확신을 표현하지 않는다면 논증이 아니므로 오류를 범했다고 볼 수 없다. '설'이지, '법칙', '이론'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기에 '나중에 바뀔 수도 있는 게 과학 아니냐'[4]라고 따지려면, 그걸 따지는 사람 측에서 오류라는 걸 입증해야 한다.

예시) "수학적 귀납법, 중력파는 절대적이지 않으므로 부정되어야 하는 이론이다." → 일반화 된 것도 '사실'이라는 범주 안에 속한다.[5] 그리고 그 일반화된 사실로부터 연역 논증을 펼칠 수 있다. 저런 식으로 '절대적인 것'만이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망상하는 것은 '완벽한 해결책 찾기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일반적이라고 해서 단순히 데이터가 지나치게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데이터들은 '제한적인 '연역논증'의 조건'(즉 '객관성')을 갖추어야 한다. 객관성이 검증되지 않는다면 통계 논증으로 활용할 가치가 떨어진다. 막말로 같은 1,000 명이라도 지극히 주관적인 사람 1,000 명이라면 잘못된 결과를 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이를 선택 편향이라고 함) 따라서 표집 수가 아무리 많더라도 개개별이 객관성을 띄느냐 아니냐를 잘 감별해야 한다. 특히 '군중에 호소하는 오류'에서 자주 쓰이는 '대다수', '대부분'이 가리키는 대상들은 그 객관성이 충분히 검증되었느냐를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

2.3. 편향과의 혼동 유의

참고로 확증편향선택편향논증이 아니라 잘못된 논거에 불과하므로 그 자체는 논리적 오류라고 볼 수 없다. 물론 그 근거를 사용하여 논증을 펼치면 오류가 된다. 분류상 심리학통계학에 더 가깝기 때문에, 논리적 오류(논리학)에서는 다루려는 경향이 없다(세계적인 사이트 기준).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논리적 오류/형식적 오류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확증편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선택편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4. 오류의 분류

아래 종류 문단에서 나열된 오류들은 한 오류가 두 분류에 동시에 속하는 경우도 있으며, 크게는 세 가지 분류에 동시에 속하는 경우도 있다. 더 넓게는 형식적 오류와도 절충되기도 한다.
  • 언어를 잘못 사용하는 데에서 빚어지는 오류로 언어의 구조나 기능에 대한 그릇된 인식에서 비롯된다. 이 중에는 단어나 구의 의미가 부주의의 결과로 변경되거나 논증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조종될 수도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테면 동일한 개념이 전제와 결론에서 전혀 다른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만일 추론이 이런 언어의 용법에 의거하고 있으면 그것은 오류다.
  • 어떤 논지를 객관적으로(논리적으로) 설득되어서가 아니라 주관적으로(심리적으로) 영향을 받아 수용할 경우 심리적 오류가 범해진다. 동정, 공포, 증오, 사랑 등의 심리적 요인이 발생하며, 그 심리적 요인은 어떤 사실 판단을 유발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오류들은 전부 오류를 일으킨 그 부분만 떼놓고 보면 가소롭게 보이지만, 실제로 등장하는 상황에서는 오류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을 교묘하게 숨겨서 등장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모든 귀납논증에서 진리를 발굴해 낼 수 없다는 사실을 간과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논리적 오류들을 말한다.
  • 자료가 잘못됨, 사실 판단의 잘못: 자료에 대한 그릇된 판단에 근거를 두어 결론을 도출해 내는 오류를 '자료적 오류'라고 한다. 자료에 대한 그릇된 판단은 주어진 자료를 과대평가 또는 과소평가 하는 데 에서 빚어진다.

3. 유형

읽을 때 유의사항
{{{#!folding [접기·펼치기]-1 '''1.''' 하기된 오류들은 공식 명칭이 아니거나 직역된 부분이 많으며 정식 용어가 아닙니다. 일상에서 해당 오류를 언급할 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교육부]] 교육감인정도서인 [[http://ncic.go.kr/mobile.dwn.ogf.inventoryList.do#|별책19_고등학교 교양 교과 교육과정(제2015-74호)]] '논리학' 교과서에 나온 명칭을 기준으로 하고 이의 한해서 따로 '''√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그 외 공신력 있는 저서나 논문에서 언급된 용어일 경우 각주에 출처를 넣어 다른 표기('''§ 표시''')로 추가해주시기 바랍니다.

2. -1 논증은 전제에 의거한 주장 형식이 되어야 하므로 '설명(explanation)'과 '기술(describe)'은 논증이 아닙니다. 본래 '''전제'''와 '''결론'''이 명백하게 제시되고 이들을 논리 결합어로 이어줘야 '''논증'''이 됩니다. 나열된 예문은 부당한 논증(전제가 일부 생략된 논증)에 한해서만 수긍해야 하지만, 이 문서에서는 기여자들의 [[논리학]] 지식(특히 [[명제 논리]]) 부족으로 인해 각종 사례, 일화까지 자잘하게 나열되었으므로 각별히 유의하십시오.[br][br]'''3. ''' 예문에 복합 논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 논증에 두 개 이상의 오류가 복합적으로 작용된 구문이 있는데, 모두 지적해주지 않음에 유의하십시오.

4. -1 이 문서에는 1~3에서 지적된 부분들이 방대하여 일일이 수정하기 부득이하기 때문에 [date] 기준 방기되어 있습니다.[* 그외 분리된 문서도 포함. [[거짓 딜레마]], [[Ad Hoc]], [[논점일탈의 오류|주의 돌리기]], [[성급한 일반화]] 등]
}}}||

3.1. 사람에 호소하는 오류 §[6]

  • 인신공격의 오류와 동격에 놓기도 하나 인신공격의 오류는 '반박' 목적에만 한정되어있다. 반박 뿐 아니라 '옹호' 목적까지 포함한 것을 '사람에 호소하는 오류'로 본다.

3.1.1. 인신공격의 오류 (Abusive) √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인신공격의 오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일상적인 뜻에서 쓰이는 인신공격과 뉘앙스가 상당히 다르므로 문서를 열람하여 구분하기 바람.
3.1.1.1. 피장파장 (Tu Quoque) √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피장파장의 오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1.2. 특수 환경 공격 (Circumstantial) √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특수 환경 공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 애매성과 모호성

일상에선 두 단어가 구별되지 않고 쓰이지만, 논리학에서의 '애매'와 '모호'의 차이는 분명하다. '모호'는 지칭 대상(단어)이 정확히 무엇인지 혼선을 빚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것이고, '애매'는 동음이의어, 다의어의 개념을 몰라 오해를 빚는 것이다. 악용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애매성의 오류'이며, 동음이의어·다의어·몬더그린을 일부러 자기 멋대로 해석하고 딴소리를 하기도 한다.

3.2.1. 애매성 (Equivocation) √

발음이나 표기상의 문제로 두 가지 이상의 의미로 사용되는 모호한 낱말, 곧 동음이의어, 몬더그린들이 있기에 발생하는 오류이다. 한 의미에서 분화되어 여러 가지 의미로 쓰이는 다의어나 말을 구성하는 단어의 원래 의미들과 다르게 쓰이는 속담관용구 등의 관용 표현도 이 범주에 들어갈 수 있다. 한국어로써 예시를 들면, 말(horse, speech)과 눈(snow, eye) 등이 그러한 단어들이다. 곧, 우연이든 고의든 단어나 구의 의미를 혼동하여 잘못된 결론을 내는 경우를 뜻한다. 쉽게 말해 개드립을 말한다.
-1 예문) 어린이들 앞에서 (Phone)을 쓰지 말자. (Porn)은 성인물이기 때문이다.[7]
-1 예문) 선생님께서 가까이 하는 사람은 공부를 잘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어. 영희의 집은 도서관 바로 옆에 있어. 영희는 공부를 잘하겠군.[8]
-1 예문) 문화나 도덕에서 객관적 표준이 있다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모든 기준은 상대적입니다. 아인슈타인이 이미 상대성 이론을 입증하지 않았습니까?[9]
-1 예문) 죄를 지으면 을 받고, 을 받으면 꿀을 얻어서 그걸로 돈을 벌 수가 있다. 즉, 죄를 지으면 돈을 벌 수 있다.[10]
-1 예문) 시간은 금이다.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 황금도 금이다. 즉, 시간 보기를 돌같이 해야 한다.[11]
-1 예문) 부패하기 쉬운 것들은 냉동 보관해야 한다. 세상은 부패하기 쉽다. 고로 세상을 냉동 보관해야 한다.

3.2.2. 모호성 (Amphibology) √

지칭 대상이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건지 해석이 다분해질 때 이런 오류를 범한다. 보통 의미전달을 강력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문장 성분이 빠져서 그 문장의 의미를 명확하게 규정할 수 없을 때에 발생한다. 구조적으로 모호한 문장은 참으로 해석될 수도 있고, 거짓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다만, 아래 예시들에서 볼 수 있듯이 이것을 단순히 잘 몰라서 오류로써 저지르는 것도 있다. 또한 비유의 오류처럼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식으로 의도적 악용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1 예문) 리디아의 국왕: "페르시아를 쳐야 하니 신관께 신탁을 구하러 왔습니다."
신관: "마침내 강대국을 멸망시킬 겁니다."
그 신탁을 믿고 페르시아를 상대로 전쟁을 하다 대패를 하고 신관에게 항의한다. 그러자 신관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신관: "그 때 말한 멸망한다는 강대국이란 곧 리디아이니라."[12]
-1 예문) 을: 로또에 당첨되면 절반을 준다고 했지? 빨리 줘.
갑: 내 말은 로또를 반으로 찢어 준다는 거야.
-1 예문) 을: 나 17대 1로 싸워서 이겼어.
갑: 우와 싸움 잘하나봐?
을: 아니, 내가 17이었어.
-1 예문) 바텐더: 손님. 여기서는 남자만 대접합니다.
여자 손님: 아주 좋아요! 두 명 데려와요![13]

3.3. 은밀한 재정의의 오류

'애매어의 오류'의 변형으로 볼 수 있다. 애매어의 오류가 단어 자체에 원래 존재하는 애매성을 이용한 오류라면, 은밀한 재정의의 오류는 주장하는 쪽이 자기 혼자서 일부러 애매성을 만든 경우로, 일종의 독자연구로 볼 수 있다.

언어사회성과 역사성을 지니고 있다(의미변화 문서도 참고하면 좋다). 따라서 개인적 필요에 따라 개인이 즉흥적으로 단어의 의미를 마음대로 바꾸는 것은 언어 소통에 큰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종종 어떤 단어의 의미를 자의적으로 바꾸는 오류를 저지른다. 일례로 '여성혐오'라는 단어는 역사도 짧고 널리 쓰이던 말이 아니기에 의미가 모호하고 보편적으로 동의하는 정의가 있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다만 학계에서 은근히 벌어지는 일이기도 한데, 학술어의 번역이나[14] 학자 개인이 정립한 학문적 용어 때문이다. 물론 정상적인 논문이면 "여기서 사용된 'XXXX'라는 용어는 'YYYYY'라는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라고 처음에 명시한다.

-1 예문) 쿵쾅이라는 단어를 써서는 안 된다. 그 단어는 여성혐오 단어이기 때문이다.[15]
-1 예문) 약육강식찰스 다윈 이후로 입증된 진리다. 그러므로 강한 자들은 약한 자들을 마음껏 핍박하고 착취해도 된다. 아, 그러면 중생대 말기에 공룡은 죽고 포유류들이 살아남은 건 어떻게 된 거냐고? 그거야 당연히 멸종한 공룡은 약자고 살아남은 포유류가 강자가 되는 거지.[16]
-1 예문) 신은 공평하다. 왜냐하면 누군가에게는 공평하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공평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똑같이 불공평하기 때문이다.[17]
-1 예문) 미친 사람은 정신병원에 수용해야 해. 그런데 요즘 세상에 뇌물 주는 것을 물리치다니, 미치지 않고서야 그럴 수 있어? 그 친구 정신병원에 보내야겠어.[18]

3.4. 강조 오류 (Accent) √

특정 단어, 구, 문장을 강조 또는 은폐함으로써 성급한 판단이나 추리를 유도하는 경우를 말한다.
파일:no dog.jpg
-1 예문) 출입금지 / 그럼 고양이는 되겠네?[19]
-1 예문) 잔디를 밟지 마시오 / 그럼 밟지 않고 불태우는 것은 상관없겠군![20]
-1 예문) 내 물건에 대기만 해봐. / 발은 대도 된다는 뜻이지?[21][22]
-1 예문) 여러분, 복도에서 달리지 마세요. / 선생님 그러면 백덤블링은 해도 되죠?[23]
-1 예문) (프로레슬링을) 집에선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 그럼 집에서만 따라하지 않으면 되겠네?[24]

3.5. 사용 / 언급 혼동의 오류 (Use–mention distinction)

우리는 세계의 모습을 기술하고 우리의 감정을 토로하고자 언어를 사용한다. 다만, 가끔 "'청와대'는 세 글자로 된 단어이다." 처럼 우리는 언어를 다루어 기술할 수도 있다. 이때 사용된 단어 '청와대'는 세계를 기술하려고 사용한 단어가 아니라, 세계의 일부로서 기술의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이 경우에 '청와대'라는 단어는 언급되었다고 말하는데, 어떤 단어가 사용되지 않고 언급되었다는 것을 나타내고자 위의 예시처럼 홑따옴표를 이용한다.

쉽게 말해, 여기의 '언급'은 그 단어를 언급하는 것이고, '사용'은 그 단어로써 무엇을 언급하는 것이다. 만일, 언급된 단어에 홑따옴표를 치지 않아, 홑따옴표를 쳐야 하는 단어(언급된 단어)와 치지 말아야 하는 단어(사용된 단어)를 같은 단어로 간주하고 논증할 때 '사용 / 언급 혼동의 오류'를 저지르고 만다. 이를 활용한 콩트가 바로 <1루수가 누구야>이고, 실제로 이를 예시로서 드는 논문도 있다. 이 문서에도 홑따옴표를 쓰지 않은 언급 단어가 있다. 그 대신에 언급 단어 뒤에 조사 '-라는'을 써서 언급 단어임을 나타내고는 한다. 다만, 홑따옴표는 앞의 "같은 단어로 간주하고 논증할 때 '사용 / 언급 혼동의 오류'를 저지르고 만다."처럼 사용 단어에 '강조 표시'로도 쓸 수 있기에 써도 혼동할 수는 있다. 아래의 예시들은 사용된 단어를 언급된 단어로 오해하면서 생긴 오류다.
-1 예문) 선생님이 학생에게 물었다. "팔만대장경은 모두 몇 자로 되어 있을까?" 그러자 학생은 대답했다. "다섯 자로 되어 있어요."[25]
-1 예문) 기독교의 교리는 성경 안에 있다. 그런데 성경은 두 글자이다. 따라서 기독교는 두 글자 안에 있다.[26]
-1 예문) A: 한국어는 한국말. 영어는 어느 나라 말이게?
B: 당연히 한국말이지.[27]

이와 비슷한 좋은 예는 아무 키로, '아무 키나 누르시오.'의 '아무 키'는 어떤 대상(특정 키)을 언급하는 사용 단어가 아니지만 이를 어떤 대상을 언급하는 사용 단어로 오해하는 것이다.

3.6. 범주의 오류(Category Mistake)

범주의 오류란 다른 범주에 속하는 말들을 같은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사용하는 데에서 빚어지는 오류이다. 대학을 방문하여 도서관, 강의실, 사무실, 운동장을 두루 돌아본 다음 "그런데 대학은 어디 있지요?" 라고 묻는 것은 대학이 도서관이나 강의실과 같은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묻는 범주 오류적 질문이다.
-1 예문) 나는 이 다음에 전투기 파일럿이 되기보다는 비행기 파일럿이 될래.[28]
-1 예문) 참나무, 소나무, 전나무, 밤나무로 가득 차 있는데, 은 왜 안 보이지?[29]

3.7. 비유의 오류(False Analogy)

수사적, 비유적인 뜻을 논리적이고 사실적인 뜻과 혼동하면 '비유적 오류'에 빠진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겪는 증상이다. 자세한 것은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참조.
-1 예문) 목사: "거듭나지 않으면[30] 천국을 보지 못 하리라."라는 말이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청년: 에이, 우리 인간들은 다시 천국을 보기는 힘들겠군.
-1 예문) 장군: 우리가 졌어... 승기가 꺾였다고...
병사: 무슨 말이십니까? 깃발이야 다시 만들면 되는 거 아닙니까?
-1 예문) A: 우리 친구 먹을래?
B: 응? 너는 친구를 먹니?
-1 예문) A: 넌 정말 차가운 사람이야.
B: 아니, 나는 정상 체온인데?

3.8. 정의에 의한 존재 강요의 오류

언어가 존재와 본질적인 내적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오해하여, 언어가 가리키는 대상이 존재한다고 생각할 때 빠지는 오류다. 그리고 이 오류를 지적하는 고사성어지록위마가 있다.
-1 예문) 나는 앞서, '나는 행복하지 않다.'로 쓰고, 다시 '나는 행복하다.'로 고쳤다. 그래도 나에게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1 예문) 인형 가게에 가서 코끼리 인형을 사고 "이것이 코끼리다."라고 선언한 뒤 냉장고에 넣었다.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은 이렇게 해결되었다.
-1 예문) 에이브러햄 링컨이 사람들에게 물었다. "만일 내가 개의 꼬리를 '다리'로 부르면, 그 개는 몇 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까?" "다섯요."라고 사람들은 응답하였다. 링컨이 대답하였다. "아니요. 개의 꼬리를 다리라 부른다고 꼬리가 다리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31]
-1 예문) 여러분, 서산대사가 동쪽에서 부는 바람에 맞으며 서 있었어요. 서산대사의 머리카락은 어느 쪽으로 휘날렸을까요? / 서쪽요. / 아니에요. 서산대사는 스님이라 머리카락이 없었답니다.
-1 예문) 선진국에서는 노동자를 우대한다. 노동자를 우대하지 않는 나라는 선진국이 아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아니다.

3.9. 술어를 실체어로 여기는 오류(동일성 추론의 오류)

술어적으로 설명하는 '~이다'(예: 내 아내는 호랑이이다.)와 동일성의 의미로 사용되는 '~이다'(예: 이것은 책이다.)를 혼동하는 오류다. 다만 이 오류는, 한국어에서는 서술격 조사로 존재하는 '~이다'가 독립된 단어로 존재하는 라틴어 계열 언어에서는 독립된 (즉, 웬만해서는 일어나지 않을) 오류인 것으로 봐야 한다. 한국어에서는 은유법을 잘못 알아 들은 것으로 해석해서 비유의 오류로 봐도 문제가 없다. 추론 방법 중 연역추론에 해당된다.
-1 예문) 신은 사랑이다. 그러나 진실한 사랑은 흔치 않다. 그러므로 진실한 신도 흔치 않다.[32]
-1 예문) 어린이는 나라의 기둥이다. 기둥은 건물의 일부분이다. 그러므로 어린이는 건물의 일부분이다.[33]
-1 예문) <쓰레기는 우리의 양심입니다.>라는 표지판을 보고, "뭐, 우리 양심이 쓰레기라고?!"[34]
-1 예문) 甲: 우리 선생님은 호랑이야.
乙: 호랑이한테도 뭐 배울 게 있니?
-1 예문) 시간은 금이다. 금 보기를 돌같이 해라. 고로 시간 보기를 돌같이 해라.

3.10. 은밀하게 감춰진 한정어의 오류(Half-concealed qualification)

말하는 도중 은연에 '~거의'라는 말이나 '대부분' 같은 부분적으로 제한하는 한정어를 넣어 놓고서 전체인 양 인식시켜 일반적인 상황으로 몰아간 뒤 근거로 삼았을 때 발생하는 오류다. 이런 경우 불완전적 정보를 근거로 삼아도 대부분 상대가 인식하지 못한다. 이런 불완전한 주장을 들었을 때 '대부분'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를 직접 찾아보려는 사람은 적기 때문에 상대에게 결함이 있는 주장을 완벽해 보이는 주장으로 치장시켜 보이게 만드는 데에 적합하다.
-1 예문) 내 친구들은 거의 다 욕을 쓴다고! 그러니까 나도 안 쓰면 애들이 만만히 본단 말이야![35]
-1 예문) 대부분의 사람들은 은밀하게 감춰진 한정어의 오류에 속기 쉽다. 따라서 어떤 논쟁을 하든 이 오류를 사용하는게 좋다.
-1 예문) 부검 소견에, 교통사고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후두부 골절이 일어났다고 해서 이는 교통사고가 아닌 살인 사건이라고 결론 지었다.

3.11. 차이 없는 구별의 오류 (Distinction without a difference)

여러 가지의 언어를 구별해서 썼지만 그 단어들의 의미가 본질적으로 같을 때 이런 오류가 일어난다. 차이 없는 구별의 오류를 저지르는 가장 흔한 상황은 논증자가 자신의 입장이 유지될 수 없는 것을 깨달았거나 자신의 행위가 의심스러움을 깨닫고 그 난처함을 어떻게든 줄여 보고자 하는 때이다. 하지만 차이 없는 구별은 실제로는 뜻에 차이가 없기 때문에 비난의 효력을 줄이지 못한다. 규범상 같은 뜻이고 규범대로 썼지만 같은 뜻임을 모르거나 다른 뜻으로 오해하여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규범상 다른 뜻이고 규범대로 썼지만 같은 뜻으로 오해하여 차이 없는 구별의 오류로 몰아가는 경우도 있다. 관련 내용은 자주 틀리는 한국어 문서와 틀렸다고 오해하기 쉬운 한국어 문서 참고. "어둠에다크에서 죽음의데스를 느끼며"처럼 구별해서 쓰는 겹말도 차이 없는 구별의 오류인 셈이다.
-1 예문) 훔치는 게 아니야. 죽을 때까지 빌릴 뿐이지.
-1 예문) 당신은 그가 거짓말을 했다고 하지만 스파이서는 대안적 사실을 제시한 것입니다.
-1 예문) "목숨만은 붙여 주지. 생명은 가져간다!"
-1 예문) "「1」힘들고 어려운 일을 참고 견디다.", "「2」매우 어렵거나 힘든 상황을 애써 견디거나 꾹 참다." [36]
-1 예문)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37]

3.12. 감정을 쓸데없이 적재하는 오류 (Loaded Language)

쉽게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TMI. 오류를 범하는 자의 본론은 따로 있지만, 그 본론에 감정적인 수식언을 마구 붙여 글의 무게를 쓸데없이 늘리는 것을 말한다.[38]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판단이 필요한 상황에서 미화 혹은 악화가 일어난다. 이 과정에서 '연민에 의거하는 오류'나 '인신공격의 오류'가 동반되기도 한다.논리성이 아니라 '어조'에 의존한 주장을 loaded language(또는 emotionally charged words)라 부른다. 반드시 감정적, 공격적 또는 모멸적인 형용사로 수식된 표현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며, 이미지 개선용 단어를 쓰거나 상용어를 쓴 문장도 포함한다. 이러한 타입의 궤변은 정보조작이나 선동 등의 수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개인을 긍정하는 논증의 오류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1 예문) 우리들은 죄없는 선량한 사회적 약자를 보다 고통스럽고 불행하게 만드는 김 지사의 잔혹하고 무자비하며 뻔뻔스런 정책에 지성과 양심을 가진 자라면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반대의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하지만 김 지사는 한심하게도 우리의 호소를 무시했으며, 그 유치한 머리로 생각해낸 조잡한 정책을 실행에 옮긴 것입니다. 김 지사처럼 민심을 살피지 않고 오만하고 냉혹하며 무식한 사람이나 생각없이 무책임하게도 김 씨를 지사로 뽑은 원숭이 이하의 지능을 가진 우매한 시민들의 경솔한 만행에 의해 우리 도는 더욱 살기 어려워진 것입니다!

<오류를 없앤 문장> 우리들은 김 지사의 정책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하지만 김 지사는 우리의 호소를 무시했으며 그 정책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김 지사나 김 지사를 뽑은 시민들에 의해 우리 도는 더 살기 어려워졌습니다.
-1 예문) 지난밤 43대대가 일련의 방어적 타격을 실시해 수개 거류집단을 제거했습니다. 진입은 사전지휘를 받은 항공지원하에 수행됐습니다. 아측의 오발과 오폭은 최소화되었으며, 전략 지휘가 없는 폭격은 저우선순위 지역에 한정되었습니다.[39]

<오류를 없앤 문장>
지난 밤 43대대가 타격을 실시해 거류 집단을 제거했습니다. 아측의 오발과 오폭이 있었으며 주로 저우선순위 지역이 폭격되었습니다.
-1 예문)
파일:external/www.womennews.co.kr/20160207133740929.jpg
극악무도하고 죽탕쳐 죽일 미국 제국주의 놈들로부터 우리 민족의 영원한 번영을 수호하기 위하여 우리 위대하신 최고 령도자를 감개무량한 마음으로 도와야 한다!
-1 예문) 이번 군사작전으로 우리는 잃어버린 영토를 회복했다. 이 얼마나 기쁜가![40]
-1 예문) 작금의 국난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어른다운 성숙한 판단이 필요합니다.[41]
-1 예문) 종교: 불교를 좋아하는 천주교도이며 사돈이 목사[42]

3.13. 동정에 호소하기 (appeal to pity) √

해당 문서는 '감정에 호소하는 오류' 항목으로도 들어올 수 있다.

감정에 호소하는 것은 동정심 등에 호소해서 결론을 받아들이게 하려고 할 때 범하는 오류이다. 동정심이란 어떤 결론에 이르게 함으로써 심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동정심 자체가 결론의 옳고 그름을 판정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동정심 호소는 자주 어린 아이[43]나 연약한 동물들을 등장시켜 동정하지 않으면 비인간적이 되므로 주장을 인정하도록 한다.[44] 여기서 분명히 할 것은 논리적인 사람이 동료에 대한 동정심이 없는 메마른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다. 논증에서 아무런 논거가 없는 상태에서 동정심 하나만으로 상대를 설득하려고 하는 것은 반칙이다. 오로지 동정심만으로 설득하고 논리를 펼치는 것은 결코 건전한 토론과 논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논리적 오류/형식적 오류
-1 예문) 야인시대 65화 中
심영의 어머니: 아니 되오.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는 모르지만,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 이 늙은이를 봐서라도 살려 주세요.
김두한: …비키시죠.
심영의 어머니: 내 이렇게 빌겠소. 열 번, 스무 번도 날 보고 죽으라면 죽겠소. 댁들도 집에 돌아가면 늙으신 어머님이 계시질 않소. 애비 없이 키운 하나 밖에 없는 내 자식이오.
심영: 용서하시오, 김두한 대장. 나 없으면 노모께서 혼자 사셔야 하오.. 제발 용서하시오..
심영의 어머니: 제발 용서해 주세요...[45]
저는 제가 얼마나 빨리 달렸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관님, 저는 이미 딱지를 떼였는데 또 딱지를 떼면 벌금만 50만 원이 넘습니다. 게다가 50만 원이 넘는 벌금을 물고 나면 우리 가족은 어떻게 살아갑니까? 자동차로 밥 벌어먹고 사는 저의 형편을 생각해서라도 이번만은 그냥 눈 감아 주세요.
-1 예문)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1 예문) 최고학부까지 다닌 한 처녀가 입에 담기조차 수치스러운 저 끔찍한 강체추행을 당한 사실을 스스로 밝힌 이상 그밖에 또 무슨 증거가 필요해서 수사를 못한다는 말인가?[46]
-1 예문) 그리스 비극은 못 되더라도 국민적 연민의 부족, 이 점이 한국식 비극의 핵심일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아버지-어머니-이 대를 이어서 동족의 손으로 요절이 나는데 외국 언론이 동정론을 펴는 게 그래서 더 인상적이다. 한국인은 원래 이토록 잔인한 민족인가? 과연 영웅을 가질 자격이 있는 사람들인가?"[47]
-1 예문) 이문열 만화 삼국지 7권 中
관우: 이게 뭐요?
제갈근: 보신 그대로 형주의 세 군을 돌려주라는 유 황숙의 명이십니다.
관우: 형주는 본래 한실의 땅이거늘 어찌 한 뼘인들 남에게 내줄 수 있겠소!
제갈근: 하지만 유 황숙께서 이미······.
관우: 장수가 밖에 있을 때는 임금의 명도 받지 못할 때가 있는 법이오. 비록 형님께서 보낸 글이라 해도 나는 결코 내줄 수 없소!
제갈근: 관 장군, 형주를 내주시지 않으면 제 가족이 죽습니다![48]
관우: 껄껄껄껄~.[49] 그런 뻔한 속임수를 나더러 믿으란 거요? 선생의 가족은 아무 탈 없을 테니, 그만 돌아가시오. #

3.14. 발생(학)적 오류(Genetic Fallacy)

발생적 오류(또는 발생학적 오류)는 어떤 것의 발생 과정이 나쁘다는 이유로(혹은 좋다는 이유로) 그 발생 과정을 거쳐 얻어진 것은 그 내용이 어떻든 간에 관계없이 나쁘다고(혹은 좋다고) 논증하는 오류다. 이 오류를 활용하면 상대가 논증 과정에서 내놓는 적절한 근거를 모두 차단할 수도 있기 때문에 원천봉쇄의 오류와도 비슷하다.
-1 예문) 일본 애니메이션은 침략국인 일본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것을 보아서는 안 된다.
-1 예문) 춤은 원래 이교도의 비밀의식에서 이교도의 신을 숭배하는 방식으로 사용되던 것이기 때문에, '훌륭한 기독교인'은 춤을 추어서는 안 된다. ???
-1 예문) 월화수목금금금은 구 일본 해군에서 훈련을 독려하기 위한 표어이던 월월화수목금금(月月火水木金金)에서 유래한 말이므로 한국인이면 이런 표현 좀 제발 쓰지 맙시다.
-1 예문) 자유방임주의자본주의의 발전을 불러왔다. 그러므로 자유방임주의는 좋다(또는 옳다).[50]
-1 예문) 본래 한반도표준시는 UTC+8 1/2인데, 일제 강점기때 일본에서 강제로 일본 표준시와 동일한 UTC+9로 바꿔 버렸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제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UTC+8 1/2를 표준시로 다시 지정해야 한다.[51]

'특수 환경 공격 오류'와 헷갈리기도 하는데, 발생학적 오류는 공격하려는 대상이 사물에 한정된 논의라면 '특수 환경 공격'은 사물보다는 발화자(인간)로 협소시킨 버전으로 본다. 또한 특수 환경 공격의 오류는 인간과 집단 이념의 생각과 말이어서라는 진영논리 식에 근거하지만, 발생학적 오류는 진영논리와 거리가 멀다. 특히 어떠한 창조적 개념의 기원이라는 점이 수반된다는 점이다. (상대가 제시한 게 나무위키의 정보라서) 그 자료는 믿을 게 못 된다.라고 말하는 건 발생학적 오류가 되지만, (상대가 나무위키 자료를 맹신하는 사람이라서) '그 자료는 믿을 게 못 된다.'라고 말했으면 특수 환경 공격이 된다.

3.15. 그릇된 권위에 호소하기 (appeal to unqualified authority) √

한 전문가의 전문분야를 벗어난 문제에 대해 그 전문가의 의견에 호소하는 경우를 말한다. 해당 분야에 공신력 있고 전문적인 권위가 있는 정보 출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단지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거로 여기는 오류다.
-1 예문) 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52][53]
-1 예문) 김영란 씨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발의한 바가 있다. 따라서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개편특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54]
-1 예문) 연예인들이 광고하는 대부분의 상품. "저 연예인이 광고했으니까 좋은 상품이겠지."라며 믿고 사는 사람들은 이 오류에 빠지는 것이 된다. 예) 창렬푸드 그건 반대로 안 살 거 같은데..... 아이유가 선전하는 신호등 치킨
-1 예문) 저 새는 해로운 새다.
-1 예문) 제가 어디 허투루 말하는 사람입니까?
-1 예문) FBI 인증 옥매트 #[55]
-1 예문) 특허받은 ○○가 왔습니다~[56]
-1 예문) 델포이의 신탁
-1 예문) 우리 연구소가 25년 됐어요. 그럼 전문가예요? 아니에요?
-1 예문) 선배가 맞다면 맞는(or 아니라면 아닌 or 했다면 한 or 안 했다면 안 한) 거야.[57]흔한 꼰대
-1 예문) 넌 내 아들이야. 그러니 넌 내 말을 따라야 해.[58]

적합한 권위자의 조건은:
  • 어떤 분야에서 자격증이 있거나 공인된 수련 과정을 수료한 자인 경우.
  • 고려되는 현안문제가 그 전문가의 전문분야에 속하는 경우.
  • 판단결과와는 특별한 이해관계가 없는 경우.
  • 판단과정에서 이해당사자 또는 관련자로부터의 영향을 받지 아니하는 경우.
  • 그 분야의 권위자들이 현안문제에 일반적으로 그 사람과 의견이 일치하는 경우.[59]

주의할 것은 위의 5가지도 권위자로서 인정받는 조건인 것이지 발언의 절대적 사실을 보증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예를 들어:
1. A라는 명제가 명백히 참이다.
2. P라는 전문가가 A를 거짓이라 한다.
3. B라는 일반인이 A를 참이라고 한다.

이렇게 된다면 아무리 전문가가 A가 거짓이라고 해도 A는 참이다. 이때 C라는 다른 일반인이 B를 좆문가로 매도하며 "너는 명제를 언급할 권위가 없다." 라고 하면 피장파장의 오류에 해당한다. 하지만 참과 거짓을 명백히 식별할 수 있는 건 이론과학 뿐이고 또한 이것도 명제 증명이 끝나면 P는 A가 거짓이라고 우기는 경우가 드무니까 통계적으로 P의 발언에 무게를 실어주기 위해 관용적으로 허용하는 것이다.

3.16. 힘에 호소하기 (appeal to force) √

사람은 할 말이 없으면 욕을 한다.
-1 [[볼테르]] (Voltaire, [[프랑스]]의 철학자)

어떤 결론을 받아들이도록 하고자 힘에 호소하는 것으로, 힘 있는 사람이 어떤 것을 주장하거나 요구한다고 그 사람이 가진 힘이나 위력 때문에 그것을 올바른 것으로 받아들일 때 발생하는 오류다. 주로 언어폭력이나 물리적 폭력을 쓰는 경우가 많다. 맞을 짓을 운운하는 태도, 고문과 '협박' 등도 이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다.
-1 예문) 좋은 말로 할 때 들어라.
-1 예문) 닥쳐. 내가 누군지 알고 까부는 거야?
-1 예문) (상대를 고문하면서) 말해보라. 반역을 도모한 사실이 있었는가?
-1 예문) 아들: 아빠! 왜 일요일마다 교회에 가야만 해?
아빠: 그건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불에 떨어지기 때문이지.[60][61]
-1 예문) 만약 내 말을 듣지 않으면 너에게 유산을 한 푼도 주지 않겠다.
-1 예문) 순순히 금을 넘기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1 예문) 저는 1987년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서진 룸사롱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지난 8년간 복역하고 출소한 김태촌입니다. 출감한 후 일을 하려 했으나 받아주는 사람은 없고 장사를 해보고 싶지만 자본이 없어서 이렇게 여러분들 앞에 섰습니다. 여러분들이 사업 자본을 도와주신다면 열심히 살아나겠습니다만, 만일 그렇지 않다면 다시 폭력 살인의 길로 들어서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 각자 각자가 이제 안전한 판단을 하리라 믿습니다.
-1 예문) 한국인은 패야 말을 잘 듣는다.

3.17. 군중에 의거한 논증(Argumentum Ad Populum)

말 그대로 결론을 뒷받침할 전제와 근거 부분에 군중을 끌어들이는 것으로, 많은 군중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므로 그것이 옳거나 좋다고 결론을 내리는 오류이다. 이를 감성팔이나 선동 등과 관련되었기 때문에 문제라고 보기도 하는데, 본질적 문제는 '모든 사람이 옳다고 생각하므로 옳다. 그런데 너는 뭐라고 다른 소리를 하느냐.'라는 머릿수로 누르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다수결이면 몰라도 전체주의로 발전하면 굉장히 위험하다. 이 때문에 좀 더 노골적으로는 '다수의 호소', 또는 '주류의 호소'라고도 부른다. 이 과정에서 통계도 이에 악용된다. 선동 등이 언급되는 것은 이쪽이 다수다라는 것을 허풍으로라도 보여주기 위해서 언급하는 것이지, 선동을 통해서 소수를 다수로 만들려는 것이 본질은 아니다.

다수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반대로 편을 들어준 것처럼 보이는 다수의 진솔함과 그 의견의 공신성이 부정되도록 만드는 것과는 관계가 없다.

침묵하는 다수 개념과도 연관되어 있다.
-1 예문) '대중적'으로 봤을 때 이런 거(보통 문화매체)는 소용이 없습니다.
-1 예문) 한국 부동산 조세제도는 불공평하고 터무니없어! 당장 '아무에게나 물어봐.' 그런가 안 그런가.
-1 예문) 존경하는 대통령님! '5천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동성애 차별 금지법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3.18. 중도에 의거한 논증(Argumentum Ad Temperantiam)

어떤 사람이 중도라고 커밍아웃을 한다 해도 그 사람 입에서 나오는 논거 자체가 모두 중립적인 것은 아닐 수도 있다. 즉, 이 오류는 자신이 중도임을 밝히고, 그것을 빌미로 중립적인 논거로 착각하게끔 (상대의 심리적인) 흐름을 이끌 때 해당한다.

"난 중립이잖아. 그러니까 내가 보기엔 얘 말이 옳아."는 명백한 중도의 오류이다. 자기가 평상시에 중립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해도, 이 진술에는 한해서 명백한 오류가 된다. 단, "철수는 이러이러한 부분에서 잘못된 거 같고, 영희는 잘못되지 않았어. 그런데 영희도 이런 부분에 잘못이 있어서는 있네."는 중도의 오류를 범한 것이 아니다. 부분적으로 지적하면서 합당함을 이끄는 것이 중립적인 의견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양측에 모두까기(양비론)이나 양시론을 잡았다고 그 사람은 전체적으로 보기에 중도일 수도 있겠지만, 부분적으로 반대나 찬성 입장을 내놓은 경우에는 한해서 중도라고 할 수 없다. A, B가 아닌 C라는 다른 입장이 있을 뿐이다.
-1 예문) 중립입니다만, 양쪽 다 잘못했는데 이쯤에서 넘어가죠?
-1 예문) 난 누구의 편도 들지 않겠어, 사람은 언제나 중립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야!
-1 예문) 중립적으로 봤을 때, 네 말도 옳고 네 말도 옳다.

3.19. 결과배제의 오류(Ergo Decedo)

어떤 주장이나 행위를 그 내용과 관련된 정당한 근거에서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어떠한 소속에서 문제를 인지한 사람이 무조건 떠나라는 잘못된 주장이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라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62] 즉, 자신의 주장을 고수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 들기보단 상대를 이야기에서 배제해버리는 주장이다.
-1 예문) 꼬북이
-1 예문) 甲: 나는 대한민국의 세금 시스템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해. 실제로 여러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乙: 그럼 세금 시스템이 잘 짜인 곳으로 이민 가면 되잖아?
-1 예문) 甲: 이 작가는 글을 잘 못 써. 가독성도 떨어지고 글의 기본적인 형태조차 잡지 못 하고 있어.
乙: 그럼 읽지 마.
-1 예문)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시면 됩니다. 로마의 법이 싫으시면 로마를 떠나주세요. (중략) 왜 회원님이 카페 공지를 가지고 감 내놔라 배 내놔라 하시나요? 싫으시면 나가 주세요.
-1 예문) 니가 한번 만들어봐라

3.20. 원천봉쇄의 오류

Poisoning the well(우물에 독약 치는 오류).

어떤 특정 주장에 대한 반론이 일어날 수 있는 유일한 원천(우물)을 비판(독을 뿌림)하면서 반박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어 자신의 주장을 옹호하고자 하는 불공정한 전략이다. 대부분 그 추론 과정이 합당하지 못 하거나, 인격적인 모독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또한 명확한 사실 판단, 규정을 위한 건전한 논의조차도 막아버린다는 점으로 말미암아 자연주의의 오류로 이어지기 쉽다.

칼 포퍼의 '반증가능성'으로 따져보면 이해하기 쉽다. 칼 포퍼는 어떤 명제나 가설에 반증 가능성이 있어야 좋은 명제고 합리적인 가설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해당 논리에 따르면 '사과는 검다.'라는 명제가 '전지전능한 신이 존재한다.'라는 명제보다 합리적인 가설이 되는데, 전자는 사과에 대한 주기적인 관측을 통해 참, 거짓의 진위를 가를 수 있는, 즉 반증이 가능한 명제인 반면 후자는 인간의 입장에서 반증이 불가능하며 순환오류나 원천봉쇄의 오류를 일으키는 명제이기 때문이다. 명제의 참, 거짓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명제를 수립하고 증명하는 과정 및 반증의 가능성이 있는지 더 중요하다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원천봉쇄의 오류는 그 반증 가능성을 화자가 의도적으로 뭉개버리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원천봉쇄의 오류를 일으키는 대부분의 주장들을 일반화하면 '내 말에 동의 안 하는 자들은 내 말에 포함되는 자들이다.'라고 표현이 가능하다. 명제 자체에는 반증이 가능하다. 하지만 발화자가 반증을 할 경우 속 되게 표현해 병신으로 간주하겠다는 소리가 원천봉쇄의 오류다. 따라서 절대 합리적이고 긍정적인 발언이 될 수 없다.
-1 예문) 영세상인 보호를 위해 대형마트 영업 시간 제한 및 의무휴무제는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이 말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영세상인을 죽이고 대형마트 배를 불려주자는 사람이다.
-1 예문) 여기에 반대하는 놈은 다 빨갱이다, / 여기에 찬성하는 놈은 다 정부의 알바다.
-1 예문) 모든 기독교인들은 개독이다. 여기에 반박하는 사람은 오직 개독교들밖에 없다.
-1 예문) 주사파라는 증거가 어디 있냐구요? 증거 묻는 사람이 바로 주사파입니다.
-1 예문) A: 어떤 사람이 같은 성별을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차별하는 것은 옳지 않다.
B: 너 동성애자냐?
-1 예문) 네다홍, 네다통, 네 다음 XX....
-1 예문) 님들만이 정의고 진리이죠? 사고 방식이 어리시네요. 세상을 넓게 보시기 바랍니다.[63]
-1 예문)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모두 가부장제를 공고히하려는 여성혐오자들이다.
-1 예문) 토론을 닫는 놈은 개누리 청베충 박사모로 인정하겠노라.
-1 예문) 히딩크가 오는 걸 반대해? 너는 축협 댓글알바인 게 분명하다.[64]
-1 예문) 모든 애들은 개초딩이다. / 모든 청소년은 급식충이다.
-1 예문) 나에게 악플 단 놈들은 중졸 학력, 기레기, 맛알못이다.
-1 예문)남성을 옹호하는 것 자체가 여성에 대한 2차 가해다.
-1 예문)쿵쾅이라는 단어 사용을 비판하면 필시 사회에 불만이 많은 래디컬 페미니스트일 것이다.
-1 예문)인종간에 우열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정치적 올바름을 신봉하는 사람이다.
예시를 보듯이 저러한 표현들은 정의에 의한 존재 강요의 오류를 베이스로 깔고 있기 때문에 논리적 오류를 두 번 범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따지고 보면 내 말 안 들으면 전부 나쁜 놈 수준의 유치한 표현이기도 하다.

건전한 의견 교환 보다는 상대방의 의견을 찍어 누르고자 하는 자존심 대결이 많은 인터넷 토론 내에서는 상대방의 입을 완전히 막아버릴 수 있는 강력한 위력을 지닌 오류이기도 하다. 특정한 단체나 상황에 대한 비판 및 조롱을 반론하면 "네 다음 XX", "너 XX니?" 등의 말로 특정 사안에 대한 반론을 막아버리는 것은 물론 상대방의 모든 발언을 편향된 발언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65] 특히 서로의 의견에 적개심을 가지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거나 텃세 등의 이유로 타 사이트의 이용자를 배척하는 게시판 형식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이런 오류를 범하기가 쉽다.[66]

3.21. 유머에 호소하는 오류(Appeal to ridicule)

유머에 호소하는 오류는 사랑, 쾌락, 재미 때문에 논지를 받아들이게 하거나 부적절한 유머로 상대방의 논지를 호도하는 오류다.
-1 예문) 선생님, ‘대기만성(大器晩成)’이란 말이 있지 않습니까? 제가 등교 시간에 늦은 것도 장차, 제가 큰 인물이 될 것이기에 그렇지 않겠습니까?
-1 예문) 왜요는 일본노래
-1 예문) 웃자고 한 건데 왜 그래 진지충

3.22. 전통에 호소하는 오류(Appeal to tradition)

어떤 명제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기 때문에 좋은 명제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옛날에 그 명제가 (지금의 기준으로도) 옳아서 채용된 것인가?'와 '관계된 상황이 지금도 그 때와 같은가?'의 2가지가 입증되지 않으면 근거가 될 수 없다.

또한 전통은 출처를 찾기 어렵고 기준이 모호하다.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경우가 많고, 얼마나 오래되어야 '전통'으로 분류할 수 있는지와 어느 정도의 사회 구성원이 동의하고 향유해야 전통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근거가 없다. 때문에 무엇인가를 전통이라 주장하는 심리의 기저를 탐구하면 '근거 없음'을 숨기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그저 현재 통용되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전통'이라 주장하는 사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 예문) 사농공상이라고 했지. 상인은 세상에서 제일 천한 직업인데 공부를 잘하는 네가 상대[67]를 간다고? 예끼 빌어먹을 것.
-1 예문) 예로부터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하였거늘, 여자인 네가 세상을 바꿀 야망을 품고 있다고? 안 돼.
-1 예문) 호주제는 전통 있는 우리의 문화다! 호주제가 없으면 국민 모두 상놈이 된다![68]
-1 예문) 공장에서 만든 양산품보다 전통 방식 그대로 손으로 만든 것이 더 우월해.
-1 예문) 천안삼거리[69]

3.23. 새로움만으로 호소하기 (Appeal to novelty)

사실 관계를 제시하지 않고 그저 사뭇 느낀 새로움에 의거하는 것이다. 공신력 있는 추이를 제시하지 않고 단지 새롭다는 것만으로는 근거가 될 수 없다.
-1 예문) 그 방법은 너무 낡아빠졌어. 새로운 방법을 써야지.
-1 예문) 새로운 장비를 도입할 생각은 안 하고 수십 년간 써온 장비랑 같은 모델을 새로 들여온다고? 제정신이야?[70]

3.24. 재력에 호소하는 오류(Appeal to wealth)

어떠한 상품이나 상황따위를 금전적인 가치로만 판단 할 때나, 돈에게는 옳음의 척도가 있기에 무조건 금전적으로 힘이 있는 사람들의 말은 옳다고 생각 할 때 이 오류가 발생한다. 어쩌면 합당한 논증이 될 수 있겠으나, 그런 경우가 아닐 때는 이 오류가 발생한다.
-1 예문) 비싼 것들은 돈 값을 한다.
-1 예문) 메뉴가 너무 많아 뭘 시켜야 할지 모를 때는 무조건 비싼 걸 시키면 된다.
-1 예문) 300억 개발비를 투자한 국산 FPS의 자존심! 반드시 재미있다!
-1 예문) 대한민국 정부는 슈퍼 컴퓨터에 5000억을 투자했으니 대한민국 정부의 슈퍼 컴퓨터는 2500억을 투자한 다른 나라보다 성능이 훨씬 더 좋다.
-1 예문) A후보자는 B후보자보다 대선자금을 10배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A후보자의 말이 옳다.
-1 예문) 여성에게 나이를 묻는 건 실례니까 나이[71] 대신에 연봉을 넣자. 수입이 발언의 신뢰성을 보장하지 않을까?[72]

3.25. 무지에 의한 논증 (Argument from Ignorance) √

단순히 어떤 명제가 거짓이라는 것이 증명되지 않았다는 것을 근거로 그 명제가 참이라고 주장하거나, 반대로 그 명제가 참이라는 것이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명제는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를 말한다. 논증에서는 주장에 대한 명백한 근거를 제시하고, 전제에 대한 객관적인 입증 책임이 있어야 한다.

수많은 학문적 이론법칙이 바로 이 무지에 의거한 논증의 오류의 도움을 받아 탄생했다는 주장도 있는데 이는 틀렸다. 그런 경우는 어디까지나 가설을 세워 과학적 방법론을 따를 때만 그런 것이고, 형식상으로도 엄밀히 말해 논증한 것이 아니다.
-1 예문) 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증명하지 못한다면, 신이 존재할 수 있다고 봐야 한다.
-1 예문) 홀수 완전수가 존재하는가의 여부는 증명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홀수 완전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1 예문) 다윈의 진화론에 따르면, 인간은 원숭이로부터 자연적 선택의 원리에 따라 진화하였다고 한다.[73] 그러나 그러한 진화가 사실이라는 것을 말해 줄 수 있는 원숭이와 인간의 중간쯤 되는 동물의 화석이 발견되지 않았다.[74] 그러므로 다윈의 진화론은 잘못이다.[75]
-1 예문) 완전범죄가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진 적은 없다. 그러므로 완전범죄는 없다.[76]
-1 예문) 검사: 피고인이 무죄라는 증거가 없으므로 피고인은 유죄입니다![77]
-1 예문) 사실 펭귄은 날 수 있다. 다만 그들은 우리가 관측할 수 없는 곳에서만 날아다닌다.

모든 무지에 의거한 논증이 논리적 오류인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입증의 책임이 없는 경우에는 무지에 의거한 논증 또한 올바른 논증이 될 수 있다. 그 예로 누군가 '귀신은 있다'라는 주장을 펼쳤다고 하자. 이때 입증의 책임은 이와 같은 주장을 펼친 사람에게 있다. 이 사람에게 '당신은 귀신이 있다는것을 증명하지 못하므로 귀신은 없다'라는 무지해 의거한 논증을 하여도 이 경우에는 올바른 논증이다.

3.25.1. 개인적 회의에 의한 논증 (argument from personal incredulity)

어떤 명제에 대해 자신이 모르거나 이해하기 어려움을 이유로 그 명제를 거짓이라 주장하는 오류이다. 또는 반대로 어느 명제를 바람직하다고 느낀 것을 이유로 참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말한다. 당연하지만 자신이 모른다는 이유로 해당 명제가 거짓이 되는 것은 아니다.
-1 예문) 신이 있는지 없는지 알 게 뭐야. 그러니까 신은 없어.
-1 예문) 뭐? 입체를 평면에 나타낼 수 있다고? 하하하하!! 그런 게 가능할 리가 있나![78]

3.26. 의도확대의 오류 (False effect)

이 오류 논증은 '의도한다', '바란다', '희망한다', '믿는다', '생각한다' 등과 같은 지향적 태도와 관련된 오류이다. 쉽게 말하자면 자기자신의 의심조건 없이 맞다고 믿는 태도로도 볼 수 있다.[79] 아래 예시 참고. 정신적 외상 등으로 사람의 사고가 편협해지는 것과도 연관성이 있다.
-1 예문) 골목에서 야구 하는 것은 곧 남의 집 유리창을 깨기 위한 행동이다.
-1 예문) 아니, 그 사람을 벌금 5만원만 받고 풀어 줘요? 그 사람을 피하려다가 차가 충돌해서 두 사람이나 죽었는데, 그런 살인자를 그냥 놔두는 법이 어디 있나요?[80]
-1 예문) 사람이 살아가기 위하여 한정돼있는 자원을 사용하는 행위는, 곧 어느 누군가가 그 자원을 사용하지 못 하게 하려는 극히 이기적인 행동이다.[81]
-1 예문)A : 무함마드 알리하고 조지 포먼이 권투 시합을 했다. 나는 무함마드 알리를 응원하고 있었는데 김일성도 무함마드 알리를 응원했다고 한다. 그러면 나는 빨갱이인가?
B: 북한을 이롭게 하는 발언을 삼가주십시오.
  • 탈무드에서 나온 아래 예화는 유태인이 의도확대의 오류를 저질렀다고 할 수도 있다.
독일 장교와 마주 앉아 여행을 하고 있는 유대인이 있었다.
유대인이 담배를 꺼내 입에 문 뒤 성냥불을 붙이려고 하였다.
그때 독일 장교가 벌떡 일어나 유대인이 입에 문 담배를 낚아채 문 밖으로 내던졌다.
"이게 무슨 짓입니까?"
"기차 안에서는 금연이란 것도 모르오?"
"하지만 아직 불도 붙이지 않았습니다만."
"예비 행위도 금지되어 있소."
유대인은 독일 장교의 기세에 눌려 입을 다물었다.

그런 후 얼마나 지났을까, 독일 장교가 가방에서 신문을 꺼내 펼쳐 들자
이번엔 유대인이 그 신문을 낚아채 창 밖으로 버렸다.
"아니 당신, 미쳤소이까? 감히 내 신문을 뺏어서 버리다니!"
"기차 안에서 볼 일을 보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난 그저 신문을 펼쳤을 뿐이란 말이오!"
"예비 행위도 아니 됩니다, 장교님."

탈무드

3.27. Wishiful thinking

단지 희망한다는 이유으로 합리화하는 것.
-1 예문) 2년 뒤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될 것이므로 축배를 들어야 해.

3.27.1. 반(反)사실적 가정의 오류 (Counterfactual conditional)

사실이 아닌 단순한 가정을 논거로 내세움으로써 범하는 오류다. 당연하지만, 가정을 근거로 하는 추론에서 유도된 결론은, 그 가정이 정당화 되는 정도 이하로 정당화될 수밖에 없다. ("이하"에 볼드체를 쳤음을 주목하라. 가정에서 출발한 논거는 기껏해야 그 가정이 정당한 정도만큼 정당화 된다.)
이 오류와 관련이 있는 넌센스 퀴즈 문제로 "만일 스탈린이 지금도 살아 있으면 과연 어떻게 될까?"라는 문제도 있다. 이 문제의 정답은 "그의 무덤이 없다."이다. 그 상황이라면 확실한 게 이 정도[82]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욱 확실하게 하려면 "그의 시신이 묻힌 무덤이 없다" 정도가 있을 것이다.

'역사에 '만약'이란 말은 있을 수 없다'라는 말은 이 오류를 설명하기 좋은 명언이다.
-1 예문) 인간은 뇌의 10%만 쓴다. 그런데 100%를 쓴다면? 영화 루시에 나오는 스칼렛 요한슨처럼 초인이 될 것이다.[83]
-1 예시) 나는 신을 믿어, 후일에 내가 죽었을 때 만약 신이 없다면 내가 잃을 건 없어. 하지만 신이 존재한다면? 나는 천국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어. 반대로 내가 신을 안 믿었는데 신이 존재한다면 난 신을 안 믿은 죄로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받을 거야. 따라서 신을 믿는 게 훨씬 이득이다 이거지.[84][85]

3.27.2. Ad Hoc

반박하는 증거가 나왔을 때도 그 증거를 무시하기 위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면서 발생하는 오류이다. 이게 아니면 어떤 방법으로도 증명 및 반증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주장하는 게 사실일 가능성도 낮기에 때문에 반사실적 가정의 오류에 포함된다. 보통 이 오류는 그저 반대를 하기 위해 빼액 의문문으로 특수한 가능성을 제기하거나 상대에게 역질문하는 논증을 취한다.
-1 예문) A: 그거 알아? 민지 씨는 사실 날 좋아해.
B: 모래 얘... 민지 씨는 김 대리랑 곧 결혼한다는데?
A:사실 그것도 관심법의 일종 아닐까? 날 김 대리와 싸움 붙이게 만들려는 속셈이야!
-1 예문) A: 펭귄은 날 수 있어.
B: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한 구조야. (이하 전문적으로 펭귄이 날 수 없는 사실에 대해 얘기해준다.)
A: 우리가 안 보이는 데서 날 수도 있잖아.

3.27.3. 주의 사항: Ad hoc의 남발

예를 들어, 어떤 이론체계가 그것이 증명되기 전까지는 Ad Hoc에 머물렀다는 표현을 많이 쓰지만, Ad Hoc이 성립하려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현실 부정을 위한 반대를 말도 안되는 방식으로 외치는 논증 형식을 띠어야 한다. 그것이 가설 단계에 머무른다면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이론체계와 다른 방법에 의해 증명 또는 반증된 것은 과학적 '증명'이지 Ad hoc이 논파되었다고 볼 수 없다. 아래는 '반사실적 가정의 오류', 'ad-hoc'으로 오해할 만하지만 논증이 아닌 사례에 불과하므로 오류가 아니다.
-1 예시) 로렌츠-피츠제럴드 수축이 대표적인 예로, 이론이 발표되었을 당시에는 광속도 불변의 법칙이라는 괴현상에 물리학을 끼워맞춘 것이라며 욕했지만[86] 상대성 이론의 등장으로 인해 로렌츠-피츠제럴드 수축이 큰 범주에서는 실존하는 현상임이 증명되었다.[87]
-1 예시) 전기장자기장의 개념 역시 개념이 맨 처음 등장했을 때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나[88] 전기장과 자기장이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수많은 물리 현상이 보고되고, 마침내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에 의해 전자기학이라는 이론체계가 완성됨으로써, 그리고 맥스웰이 본인의 이론 체계가 사실과 맞아떨어짐을 증명할 수단으로 들던 가설적 존재였던 전자기파 역시 하인리히 루돌프 헤르츠의 실험을 통해서 존재가 증명됨으로써[89] 두 역장(force field)은 이 세상에 당당하게 실재하는 현상임이 입증되었다.[90]

3.28. 미끄럼 논증 (Slippery Slope) √

기울어진 운동장과 비슷하다. 앞에서 말한 반사실적 가정을 연속적으로 범한 것으로, 어떤 행위나 사건을 특정한 결과로 나아갈 수밖에 없는 단계들 중 한 단계라고 가정함으로써 범하게 되는데, 원인과 결과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어 그 사이에 수많은 관계가 개입할 여지가 있다면 이 오류로 이어지게 된다. 비유하자면, 차량이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면 부산으로 가기까지 수많은 나들목과 분기점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무조건 그 차랑의 목적지가 부산일 것이라고 단정지어 버리는 것과도 같은 꼴이다. 이와 관련된 이론으로 나비효과가 있다. 정치 면에서 극단주의자들이 이런 오류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사회의 변화 양상에 대해 이 오류를 범한 논리로 대하며 사회의 변화 자체를 일체 부정/반대하거나, 거꾸로 무조건 긍정/진리로 여기는 것이다. 아래의 사형제에 대한 예시도 이와 관련이 있다. 또한 사학에서 가정은 의미 없다고 선을 긋는 것도 이 오류 때문이다. 말 그대로 가정은 가정일 뿐 역사의 흐름에 따른 결과물이 아니다.
-1 예문) 만일 사형제도를 폐지하면 법정 최고형은 무기징역이 된다. 그러면 각종 흉악범죄가 더 흉포해지는 결과로 이어지고 이 때문에 국가의 치안은 크게 불안해진다. 따라서 사형제 폐지는 국가 치안의 혼란을 야기한다.
-1 예문) 모래바람이 불면 체장수가 돈을 번다.[91]
-1 예문) 인생은 아름다워 보고 게이 된 내 아들 AIDS로 죽으면 SBS 책임져라![92]
-1 예문) 와 그라는데? 니 친구 인생 망치는 꼴 보고 싶나? 야, 찬이가 상무 되가지고 살아가는 그 끔찍한 미래를 생각해봤나? 찬이가 만약에 상무 돼 바라, 그럼 밑에 직원들 굴리겠지? 그럼 직원들이 상무 욕하겠지? 그럼 상무 마음이 아프겠지? 그럼 스트레스 받겠지? 그럼 스트레스 풀라고 술 마시겠지? 술 마시면 병 나지? 병 나면 죽지? 닌 친구를 죽였다 임마.[93]
-1 예문) 나비효과[94]
-1 예문) 말러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가곡집 중 가곡 <라인강의 전설>[95]
-1 예문)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기술이 기술 발전을 도우므로 이 추세를 보면 정말로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는 필연적인 변화와 진화의 개변을 반드시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96]
-1 예문) 공부를 열심히 해야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대학에 가야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 돈도 많이 벌고, 좋은 직장에 취업해야 좋은 남편 또는 아내를 가지게 된다. 그러니 공부를 열심히 해야 된다. 안 될 놈은 안 된다

3.29. 우연 오류 (Accident) √

일반법칙을 적용할 수 없는 특수한 경우에 일반법칙을 적용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경우를 말한다. 반대는 성급한 일반화 오류이다.
-1 예문) 살인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 행위이므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도 결코 선한 사람으로 보기는 힘들다. 따라서 안중근도 명백히 테러리스트로 취급해야 한다.[97]
-1 예문) 칼로 상처를 내는 것은 범죄행위이다. 외과의사는 칼로 상처를 낸다. 따라서 외과의사는 범죄자다.[98]
-1 예문) 군자는 남의 약점을 노리는 비겁한 짓을 해선 안 된다. 따라서 강을 건너오는 적군을 기습해서는 안 된다.
-1 예문) 저 녀석들이 비록 무고한 우리 친구들을 해쳤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저 녀석들을 벌하면 우리가 저 녀석들과 다를 게 뭐지?[99]
-1 예문) 전쟁터에서 사람을 죽여도 된다. 그러므로 살인은 옳다.[100]

3.29.1. 원칙 혼동 §[101]

일반법칙과 특수법칙의 관계가 아니라, 서로 대등관계에 있는 A법칙과 B법칙을, 실제로는 둘이 전혀 다른 상황들에 적용될 법칙인데, 혼동하는 오류를 말하는 것이다.
-1 예문) 니네들. 내가 그 짓을 했다고 왜 몰아붙이는 건데?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잖아![102][103]
-1 예문) 엔하위키에서는 문서 사유화가 금지되어 있다. 따라서 백괴사전에서 문서 사유화를 시도한 모 회원은 처벌 받아야 한다.[104]
-1 예문) 플라톤국가론에서, 친구가 오래 전에 자신에게 칼을 맡겼는데 그 친구가 정신병자가 되어 돌아와서는 그 칼을 돌려달라고 말하자 칼을 돌려준다.[105]

3.30. 허수아비 공격 (Straw man) √

보통 자신의 주장이 상대방의 주장에 밀릴때 어떻게든 트집을 잡기 위해 이루어진다. 상대방이 제시한 주장 전체가 아닌 상대방 주장의 일부만을 집거나 그 일부를 과장, 왜곡시켜 그를 반박함으로써 상대방의 본래 주장 전부를 반박하는 것처럼 보이려 하는 것, 혹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106] 쉽게 설명하자면 보통의 회화도 그렇지만 토론등에서 벌어지는 주장의 경우 '나는 A(모종의 악행)를 이해한다. 하지만 A는 옳지 못한 행위이므로 나 자신이 그 행위를 이해한다고 해서 그걸 찬성할 이유는 없다.' 는 앞의 나는 ~ 이해한다. 까지만 보면 나쁜 행위또는 사상에 동조하는 발언이겠지만 전문을 보면 행위를 저지른 이유는 알겠지만 안다는 것과 그 행위를 추종하거나 옳다고 여길 이유는 없다.같이 주장의 전부를 이해하냐 아니면 문맥의 일부만을 이해하냐의 차이에 따라 의미가 크게 갈리게 된다. 그런만큼 무엇에 대해 옳고 나쁨이나 할지 말지를 정하는 토론에서 문맥의 일부만을 지적하는건 특히 위와 같이 주장의 핵심을 무시하고 서론만 지적하는 건 큰 문제 이전에 토론하는 자세부터가 안 잡혔다는 게 된다.

이 오류를 주로 저지르는 경우는 자신이 밀리기 싫다는 이유만으로 토론자로서의 자세가 아닌 억지를 부리면서까지 자신의 주장을 옳다고 내세우려 하는 자들이 저지르는데 상당수가 거의 반사적으로 막 내뱉는 말인만큼 자신의 행동이 '상대의 주장을 무시하고 왜곡하는 행위'라는 걸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인신공격의 오류, 우물에 독타기의 오류와 함께 이용된다. 이 오류가 일어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A가 X를 주장한다. → B가 A의 X를 왜곡, 비약하여 억지로 Y로 바꿔서 언급한다. → B가 Y를 공격한다. → 따라서 X는 거짓이다.

이 논증이 오류인 이유는, X의 왜곡된 변형인 Y를 부정하는 것으로는 X의 거짓을 증명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터넷에서 성급한 일반화의 논리와 같이 가장 많이 쓰이는 오류이다. 주로 본인 생각과 맞지 않는 글에 가장 악질 커뮤니티들 유저로 몰아가는 형태로 쓰인다.
-1 예문) 甲: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자동차 운행을 줄여야 합니다.
乙: 왜? 아예 걸어다니자고 하지 그러냐?
-1 예문) 甲: 아이들이 도로에서 노는 건 위험합니다.
乙: 아닙니다. 아이들이 에서 노는 건 좋은 일이죠. 지금 이 얘기는 아이들을 집안에 가둬 키우라는 얘기 아닙니까? 그게 올바른 교육방법입니까?
-1 예문) 체벌 금지는 교육을 포기하자는 말이다.
-1 예문) 甲: XXX는 불우한 환경 때문에 살인을 저질렀다.
乙: 지금 살인을 정당화하는 겁니까?[107]
-1 예문) 지적설계론자들이 진화론에 대해서 가하는 대부분의 비방들. 진화생물학/비방에 대한 반박에 이 환상적인 그리고 환장하는 예시들이 나와 있다.
-1 예문) 한완상 부총리가 학력란을 철폐하겠다는 발언이 큰 화제가 됐다. 내가 보고 있는 미국의 처절한 노력과는 너무나도 대비가 되는 것 같다. 얼마 전 부시 대통령이 ‘학업 지진아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을 했다. 주 정부 관할하에 2005학년도부터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수학과 독해를, 2007년 학년도부터는 초중고 재학중 3년마다 과학 시험을 치러야 하는 이 법안을 보면 혁명적인 내용이 들어 있다. 공립학교가 2년 연속 주정부 기준의 성적에 미치지 못하면, 새 학년이 시작되기 전에 그 학교의 모든 학생에게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고 교통편을 제공해야 하며, 4년 연속 성과를 내지 못하면 학교 경영진과 교육 과정을 교체하며, 5년 연속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 정부가 직접 민간에게 위탁하거나, Charter School(협약학교)로 전환하거나 학교경영진을 전원 교체하도록 하고 있다. 연방정부의 개입이 지극히 제한적인 교육 분야에 있어서도 미국 연방정부의 노력은 이 정도로 가상할 정도다. 세계가 학력(學力)을 높이려고 야단인데 교육의 수장이 나서서 학력(學歷) 타령이나 하고 있을 때인가.[108]
-1 예문) 甲: 나는 중국을 싫어한다.
乙: 지금 인종차별 옹호하는 것입니까?
이는 보통 단순한 토론만으론 별 효과가 없는 말그대로 발악에 가까운 행동이지만 연설, 관객참여형 토론의 경우 제 3자의 마음에 들도록 왜곡하여 토론을 토론이 아닌 선동으로 쓰이게 만들기도 한다. 위에서 어렵게 말했지만 굳이 따져보면 토론의 잘못된 자세보단 억지선동에 주로 쓰이는 방법으로서 자주 볼 수 있다. 물론 선동자중 비교적 개념있는 쪽이라면 팩트폭격을 맞으면 물러가지만 중증 선동꾼이면 이도 안먹히고 아몰랑을 시전할 수 도 있다. 그래서 정치관련 논쟁에서는 국회, 언론, 트위터, 인터넷 키배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좌우에 상관없이 밥먹도록 사용해서 정말 지겹도록 볼수 있는 논리의 오류이기도 하다. [109]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이러한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를 두고 쉐도우 복싱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샌드백이나 사람 등의 상대가 없음에도 허공에 혼자서 주먹을 내지르는 모습이 실체 없는 허수아비를 때리는 것과 비슷함을 이용한 비유. "다른 사람들이 아무런 짓도 하지 않았는데 자기 혼자서 가상의 적을 만들어 그 적을 욕하는 것" 등의 짓을 한 사람에게 "쉐도우 복싱한다"고 한다. 다만 다소간의 차이가 있다면, 허수아비 때리기는 어쨌든 존재라도 하는 상대측의 주장을 악의적으로 발췌하여 공격하는 것에만 국한된다면, 쉐도우 복싱은 진짜로 상대측이 전혀 하지도 않은 주장을 놓고 공격하는 경우도 포함한다는 것.

3.31. 이중 잣대 (Double Standard) §[110]

일관성과 보편성이 결여된 '이중잣대'를 적용하는 오류로, 정당한 근거 없이 특정한 사례에 예외적인 기준을 적용해서 범하게 되는 오류다. 간단히 말하자면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이 과정에서 관련 논거를 의도적으로 무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에게 불리한 증거를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방법으로 논지를 받아들이게 하면 오류로 이어진다. 대개 주장에 대한 반박을 예외적인 경우나 특수한 상황으로 치부해버린다.
-1 예문) 모든 여성들은 미니스커트를 입어야 하지만 내 여자친구는 소중하니까 예외이다.
-1 예문) 교도소는 범죄자들을 사회적으로 격리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다. 하지만 내 집 뒷마당에는 안 된다.=(NIMBY=(not in my back yard)[111]
-1 예문) 불법 다운로드는 저작권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다. 하지만 난 돈이 없으니 이번에 개봉한 XXX영화가 토렌트에 올라왔나 확인해봐야겠다.
-1 예문) 구타가혹행위 같은 똥군기를 옹호하면서 정작 자기 자식이 그 똥군기 때문에 자살하자 "내 자식 살려내라!"[112]
-1 예문) 남성의 여성 차별은 옳지 않은 행동이다. 하지만 여성의 남성 차별은 정당하다. 왜냐하면 여성들은 그 동안 남성들에게 수도 없이 많은 차별을 당해 와서 애초부터 남성에 비해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113]
-1 예문) 의학은 피나는 노력에 의해서만 발전할 수 있다. 페니실린은 우연히 발견되었지만 이는 극히 드물게 일어나는 예외적인 케이스일 뿐이다.[114]
-1 예문) 성공은 대부분 우연에 의한 산물이다. 노력하여 성공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
-1 예문) 그런 긍정적인 어록들은 립서비스일 뿐이다.

3.32. 복합 질문 (complex question) √

어떤 질문을 그 질문 속에 숨은 어떤 결론이 참이라는 것을 전제하는 방식으로 질문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너 이제 나쁜 짓 안 하니?"라는 질문은 그냥 '예'나 '아니오'라고 간단히 대답할 수 있는 단순 질문이 아닌 것이다. 이러한 질문들 속에는 먼저 해결하여야 하는 쟁점, 즉 "너 과거에는 나쁜 짓을 했지?"라는 질문이 감추어져 있다. 유도신문에서 자주 나오는 스킬 중 하나이다.
-1 예문)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
-1 예문) 아내를 일주일에 몇 번이나 폭행하십니까?[115]0번이요
-1 예문) 당신, 훔친 돈을 모두 유흥비에 탕진했지요? / 아니요. / 그러니까 당신은 그 돈을 훔쳤다는 것을 인정하는군요![116]
-1 예문) 요즘은 아버지 패는 짓을 그만뒀냐?[117]
-1 예문)거짓말 진짜니?[118]
-1 예문) 러일전쟁에서는 러시아 함대가 얼마나 압도적인 차이로 일본 함대를 바를까?[119]
-1 예문) 지금 방귀 뀐 거 어떤 이병헌이냐? 접니다. 자리에 있는 사람 전원의 이름이 이병헌으로 똑같으면?

3.33. 결합 오류 (composition) √

합성의 오류라고도 한다. 전체에 속하는 부분적 속성으로부터 전체 자체의 속성을 잘못 추리하는 것, 또는 부분 또는 개별적인 원소들이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로부터 그 원소들의 전체 혹은 그 집합도 그러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추론하는 오류이다. 현대에는 창발(emergence)이라는 관련개념도 새롭게 생겨난 바 있다. 경제학에도 구성의 오류라는 비슷한 개념이 존재한다. 미시적 관점에서 합리적인 것이라도 거시적 관점에서는 비합리적일 수 있다는 것.
-1 예문) 모래알 한 알은 매우 가벼우니 한 트럭에 담긴 모래더미도 가벼울 것이다.
-1 예문) 산삼, 녹용, 스쿠알렌, 알로에, 로얄제리, 웅담을 합치면 틀림없이 좋은 약이 될 거야.[120]
-1 예문) 산소수소는 폭발하기도 쉽고 다루기도 어려운 매우 위험한 기체다. 당연히 그 둘을 반응시켜 합친 물질도 매우 위험할 것이다.[121]
-1 예문) 김씨가 찬 시계는 얼마니였고 지갑은 구짜였어. 김씨는 부자임이 틀림없어.
-1 예문) 은 위치만 있고 넓이도 길이도 크기도 없는 것이니 그것으로 이루어진 , , 입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1 예문) 아베 등 일본 정치인들이 위안부에 관해 망언을 해대니 일본인들은 모두 잘못을 모르는 자들이야.

3.34. 분해 오류(division) √

분할의 오류라고도 한다. 전체 또는 집합이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 또는 원소도 그와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추론하는 오류추리, 또는 어떤 집합의 속성에서 원소 자체의 속성을 논증하는 것을 말한다. 결합의 오류와는 정반대라고 볼 수 있다.
-1 예문) 내 외국인 친구 중에 브라질 국적의 친구가 있어. 브라질은 축구 강국이니. 그 친구도 축구를 엄청나게 잘 하겠지?
-1 예문) 소금은 먹을 수 있으니 소듐염소도 먹을 수 있겠지?[122]
-1 예문) 한 트럭에 담긴 모래더미는 매우 무거우니 모래알 한 알도 무거울 것이다.
-1 예문) 이씨는 부자야. 그러니까 입고 있는 옷이랑 자동차, 집도 틀림없이 비쌀 거야.
-1 예문) 중국은 독재 국가니까 중국인들도 독재와 검열을 옹호하겠지?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논리적 오류/형식적 오류

3.35. 논점 이탈의 오류 (Red Herring) √[123]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논점일탈의 오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36. 본말전도의 오류

모든 일에는 선후관계가 있다. 그 순서를 혼동하면 반드시 오류가 나타나게 된다. 흔히들 수레를 말 앞에 놓는 오류(fallacy of putting the cart before the horse)라고도 부른다. 아래의 과녁-화살 이야기와 비슷한 내용으로, '텍사스 명사수의 오류'(Texas Sharpshooter Fallacy)란 표현이 있다. 벽에 총을 쏜 다음에 그 총알 자국에다 과녁을 그리고 명사수라고 우긴다는 뜻.
-1 예문) 과녁에 화살이 잘 맞지 않으니, 일단 화살을 쏘아 놓고 과녁을 그리면 되겠군.천잰데?[124]
-1 예문) 꼼짝말고 손 들어.한참 생각했네[125]
-1 예문) 나갈 때 문 꼭 닫고 나가야 한다.
-1 예문)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3.37. 자연주의의 오류(Naturalistic fallacy)

사실 판단과 가치 판단을 혼동하는 데서 생기는 오류다. 이 추론은 모든 경우에 거짓은 아니지만 모든 경우에 참도 아니며, 이러한 논법이 논리적인 추론으로서 유효하다면 개혁이나 변경은 어떤 경우에라도 절대 허용되지 않게 된다. 예를 들어 아래 예문의 첫 번째 발언은 "인류는 많은 전쟁과 살육을 되풀이해 왔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주장과 논리구조가 비슷하다. "~이다"라는 관찰사실에서 "~여야 한다"라는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없다(존재로부터는 당위가 도출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흄의 법칙이라고 하며, 이러한 오류를 Is-ought problem(~이다-~여야 한다의 혼동, 존재에서 당위 유도)라고도 한다. 전통이나 과학적 사례에 호소하는 오류와 함께 범해지는 경우도 많으며, 논점일탈의 오류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생물학적 진화론이나 진화심리학과 같이 자연과 인간의 도덕 윤리가 접점을 이루는 분야에서 이런 오류가 자주 발생하며, 오늘날의 많은 사회적 이슈들에서도 이 오류를 범하는 사람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사회진화론이나 우생학 그리고 식민사관은 존재 자체가 자연주의의 오류나 다름없다. 주로 성차별주의자, 인종차별주의자, 성소수자 차별주의자들의 논변 중 적지 않은 수가 이 오류를 범하고 있다.

이 오류가 상당히 골치아픈 문제가 되는 이유 중 하나는, 꽤나 자주 범해지는 오류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오류라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꽤 많다는 것이다. 특히 프리드리히 니체J.L. 맥키의 주장을 인용하는 도덕적 가치 부인론자들, 또는 토마스 홉스 등의 사회계약론을 계승한다고 자칭하는 부류들은 “애초에 도덕이란, 인류가 생존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낸 발명품에 (내지는 인류의 생물학적 발달과정에서 탄생한 보편적인 생태적 습성)에 불과한 것인데, 사실과 독립적인 가치판단의 영역이 존재한다는 게 무슨 소리냐?”라고 반문하며, 자연주의의 오류 자체의 존재를 부정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비슷하게 많이 범해지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그래도 조금만 생각해 보면 오류임이 명백하지만물론 알면서도 범하지만, 자연주의의 오류는 얼핏 들으면 그럴 듯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툭하면 '섭리'니 '본능'이니 하는 말로 포장되다보니 더더욱 설득력을 갖게 된다.

즉, 자연계에서 발견되는 생물의 본능적인 법칙이라고 해도, 우리가 반드시 따라야 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이다. 모성애 문서에서 페미니스트들이 주장하듯이 자식에게 애정을 갖고 돌보는 모성애가 생물의 본능이라고 해도, 페미니스트들이 따를 의무는 없다는 것이다. 이건 부성애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논리적 오류가 그렇지만, 어떤 주장이 자연주의의 오류를 범한다고 해서 그 주장에 반대되는 다른 주장이 자연주의의 오류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님에도 심리적으로는 그 사실을 명확하게 인식하기 쉽지 않다. 가령 이 뒤에 나올 첫 번째 예시에서도, 갑의 주장만 따로 떼어놓고 비판하는 경우 알게 모르게 을의 입장에 동조하기 쉬워지지만 둘을 놓고 보면 결국 번지수를 잘못 찾은 근거를 들었다는 것은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자연주의의 함정의 경우에 이런 함정에는 아주 빠지기 쉽기 때문에, 아래의 예시를 읽어볼 때에도 반대 사례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자연주의의 오류는 20세기 영국의 철학자 조지 무어가 처음 본격적으로 정립하고 중요하게 다루었으나, 그 이전에도 이러한 논리적 오류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한 철학자들이 있었다. 존 스튜어트 밀 등이 그 예인데, 그 중 데이비드 흄이 주장한 것이 유명하다.
-1 예문) 甲: 우리들은 계속 이 땅에서 살아왔어. 그러므로 이 땅은 우리 것이야.
乙: 우리는 옛날에 이 땅에 살았어. 그러므로 이 땅은 우리 것이야. 오류VS오류1 이뭐병1
-1 예문) 갑돌이는 핫케이크를 좋아해. 그러니까 핫케이크를 먹게 해 줘야 해.
-1 예문) 번식은 자연의 섭리이므로 동성애는 잘못이다. - 가장 대표적인 자연주의의 오류의 예시이자, 사실판단조차 틀린 경우. 다만 "동성애 성향은 선천적이므로 억압해서는 안된다."는 주장도 마찬가지로 자연주의적 오류이다.
-1 예문) 다른 존재를 거부하는 것은 본능이니 인종차별자연스러운 것이다.
-1 예문) A: 왜 이런 악습/부조리들을 안 고치는 겁니까?.
B: 관행이어서 그랬을 뿐입니다.[126]
-1 예문) 丙: 일반적으로 수컷무리를 이끈다. 따라서 남성더 높은 자리앉는 것이 당연하다.
丁: 일반적으로 암컷수컷선택한다. 따라서 여성연애 권력우위를 점하는 것이 당연하다. 오류VS오류2 이뭐병2
-1 예문) 세포가 사용하는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미토콘드리아DNA는 온전히 암컷으로부터 온다. 생물의 계통을 밝히는 연구에서는 철저하게 암컷의 계보를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사회에 존재하는 호주제의 근간으로 치부되는 부계혈통주의생물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주장이다.[127]
-1 예문)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 것은 사계절의 한결같은 이치다. 만일 이에 반하면 괴이한 일이 된다. 옛 성인이 만든 제도는 추우면 갖옷을 입고 더우면 베옷을 입도록 마련하였으니 그것으로 충분하다. 또 다시 움집을 만들어서 추위를 더위로 돌린다면 이는 하늘의 질서를 거스르는 것이다. - 토실을 허물어 버린 설[128]
-1 예문) 동물들도 성매매를 하며,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마약성 원료를 쓰기도 한다. 인간도 동물이니 그러한 현상은 자연스럽다.
-1 예문) 戊: 동물들도 우리와 똑같이 지구에서 태어난 생명이다. 따라서 우리만큼 우월해지거나, 우리와 똑같이 취급되고 동등하게 여겨져야만 한다.
己: 동물들은 우리와 명백히 다르다. 인간과 동물 간에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당연하기에 동물들은 우리와 같아질 수 없으며, 동등하게 대접받아서도 안 된다. 오류VS오류3 이뭐병3
-1 예문) 자연에서 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의 탄생과 열등종의 도태는 당연하다. 그러므로 격차는 당연하고 약한 것은 죄악(또는 그 결과)일 수 있다.

3.38. 도덕주의의 오류 (Moralistic fallacy)

규범문인 전제에서 기술문인 결론을 도출하는 경우 생기는 오류이다. 위의 자연주의 오류와는 방향이 반대인 오류. 이 쪽은 가치 판단을 이유로 사실 판단마저 긍정 또는 부정을 강제로 이끌어내는 유형이다. 도덕률은 정언적 명령으로 기술되었기 때문에 그 정언명제가 참인 경우에 나오는 결론은 윤리적 강제력을 띠는 구조가 된다. 이 주장은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된다. 따라서 살인사건은 일어나지 않는다." 와 논리 구조가 비슷하다. 참고로 이 도덕주의의 오류는 양상 논리 체계에서는 형식적 오류로 환원될 수 있다. 어떤 일에 당위성이 있다는 이유로 그것이 현실임을 주장하는 것은 양상 논리 추론의 형식적 오류에 해당한다.

상술한 특성 상 자연주의적 오류를 뒤집으면 도덕주의적 오류를 쉽게 이끌어낼 수 있다. 과거에는 자연주의적 오류가 더 부각되었다면, 정치적 올바름이 과도하게 부각된 근래에는 자연주의적 오류만큼 흔하게 드러나는 오류가 되었다. 사실 판단으로 도덕 가치 판단을 이끌어내는 자연주의적 오류가 주된 다수자, 보수주의자들이 범하는 경우가 많다면, 도덕 가치 판단으로 사실 판단을 이끌어내는 도덕주의적 오류는 숫적으로 적은 소수자, 진보주의자들이 범하는 경우가 많다.
-1 예문) 모든 사람은 날 때부터 평등하다.[129] 따라서 지능이 유전된다는 연구 결과는 틀렸다.
-1 예문) 성은 평등하다. 따라서 남성여성 사이의 선천적 차이는 없다.
-1 예문) 모든 인간은 서로 동등하다. 따라서 개인간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1 예문) 죄를 지은 사람을 용서해야 한다. 따라서 범죄자들을 처벌하는 것은 옳지 않다.
-1 예문) 성경에서 모든 인간은 죄인이랬다. 따라서 모든 인간은 감옥에 가야 한다.[130]

3.39. 문맥을 무시하고 인용하는 오류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문맥을 무시한 인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40. 거짓 딜레마 (false dilemma) √

false dichotomy라고도 한다.[131] '딜레마'란 어떤 일을 하든 같은 상황이 나는 상황, 혹은 어느 선택지를 고르든 상대측에게 말려버리는 상황이 되는 상황을 이르는 말인데[132], 어떤 상황에 제3의 가능성을 배제하고 가능성이 두 개만 있다고 판단하여 딜레마라고 여길 때 발생한다.
-1 예문) 이 많은 군사가 강을 건너기 위해 헤엄쳐서 간다면 급류에 휩쓸릴꺼고, 다리로 간다면 무게 때문에 무너져 내릴 것이다. 따라서 이 강을 건너는 건 불가능하다.[133]
-1 예문) 프로크루스테스는 누운 사람이 침대보다 크면 다리를 잘라버리고 침대보다 작으면 억지로 몸을 늘린다. 따라서 프로크루스테스를 만났을 때 살아남을 수는 없다.[134]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거짓 딜레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41. 완벽한 해결책 찾기의 오류

이 방안을 채택한다고 전체가 해결되지 않고, 부분적으로 문제점이 남는다는 근거로 주장을 기각할 때에 생기는 오류이다. 어떤 문제든 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어느 정도의 해결책이 생긴다면 그걸 받아들이도록 해야 한다. 해결책이 채택되었을 때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는다고 그 해결책이 현명한 방법이 아닌 건 아니다. 이것은 '열반의 오류(nirvana fallacy)'라고도 하는데, 현실적 상황을 이상화된 대칭 상황(idealized counterparts)과 대비하는 논리적 오류를 말한다. 명백하게 유리한, 그러나 실현되기 어려운 이상적 상황을 주창하는 사람은 불완전할 수도 있는 다른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람을 언제나 공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편향으로 나타난 것이 바로 '제로 리스크 편향' 이다.

우리는 이 오류를 반박하는 쉬운 방법을 알고 있다. ‘최악을 걸러내자.’, ‘어느 것이 단점을 상쇄시키는지’, ‘새로운 제3의 선택권은 없는지’라고 반문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이상적 해결책이 왜 채택되지 않고 있는지, 또한 그것이 진정 모두의 이상인지를 되물으면 된다.
-1 예문) 진화론은 다른 많은 생물종에 대하여 설명을 못 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따라서 진화론은 거짓이다.
-1 예문) 임신중절 클리닉은 임신중절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고 있지 않으므로 임신중절 클리닉을 해서는 안 된다.
-1 예문) 마약에 대한 거부가 성공하고 있지 않으므로 우리도 앞장서서 마약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1 예문) 세금 제도를 통한 차별의 완화가 뚜렷한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으므로 세금을 내지 않아야 한다.
-1 예문) 삼성 계열사의 부품이 거의 모든 스마트폰에 들어가는데, 부품을 무시하고 완제품만을 불매하는 삼성 불매운동은 말이 되지 않는다.

3.42. 성급한 일반화 (Hasty Generalization) √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예문)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말기 암 환자에게도 헤로인을 투여하므로 모든 사람에게 헤로인이 허용되어야 한다.[135]

3.43. 거짓 원인 (false cause) √

어떤 사건이나 사물의 원인이 아닌 것을 그것의 원인으로 여기는 경우를 말한다. 원인으로 간주되는 사건이 문제의 사건보다 앞서 발생하는 경우에 이 오류가 흔히 발생한다. 단순히 우연의 일치로 발생한 시간 상의 선후관계가 두 사건의 인과적 연결을 확립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 실제: P→Q
  • 주장: R→Q

만일 어떤 미개인이 일식 때 북을 치는 것이 해가 다시 나오는 원인이라고 주장하면서, 그 근거로서 자기가 북을 칠 때마다 어김없기 해가 다시 나왔다는 사실을 제시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의 주장을 일축할 것이다. 어떤 거짓 원인 사건이 "앞서서" 발생한다면 이 경우는 "그러므로, 그리고 그 때문에"(post hoc, ergo propter hoc)라는 라틴어 구절로 표현하며, "함께" 발생한다면 이 경우는 "그것과 함께, 그리고 그 때문에"(cum hoc, ergo propter hoc)라는 라틴어 구절로 표현한다. 이는 흔히 말하는 "상관관계는 인과관계를 나타내지 않는다." 라는 구절과도 맥락이 통한다. 자세한 내용은 상관관계와 인과관계 항목도 함께 참고. 이를 나타내는 사자성어도 있다. 바로 오비이락(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가 떨어진 것과 까마귀가 날아다니는[136] 것은 아무 상관이 없지만 시간상의 선후관계 때문에 까마귀만 의심받는다.

유독 대한민국의 신문/방송 기사들이 어떤 상관관계를 밝혀낸 연구결과를 인용할 때 인과관계로 멋대로 해석해서 발표하는 경우가 잦다. 혹은 논문 모양새만 갖추면 그냥 받아 주는 쓰레기 국내 학술지의 논문은 대놓고 상관관계를 인과관계로 주장하는 경우도 흔하다. 가령 최근 KBS에 보도된 '지하철역에서 가까이 살수록 비만 확률 낮아진다'란 기사를 보면, 해당 연구에서 밝혀낼 수 있는 사실은 지하철역과의 거리와 비만률의 높은 양의 상관관계일 뿐인데, 이를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인과관계로 바꿔서 발표하고 있다. 더 끔찍한 것은 이 오류가 언론의 자의적 해석으로 인한 게 아니고 연구자 본인이 오류가 가득한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름 석 / 박사 학위까지 받고 시립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본인 전공인 사회과학에서 가장 기본 중의 기본으로 여기는 상관관계와 인과관계의 구분을 못하고 있다.[137] 동시에 국내 제일의 공영방송 또한 이런 기본적인 논리 결함이 있는 주장을 걸러내지 못하고 그냥 보도해버렸다. 그러는 와중에 이게 오류라는 걸 알아채고 반례를 든 것이 베스트 댓글인 것은 불행 중 다행이다. 이러한 현상이 그다지 놀라운 일도 아닌 게, 대한민국의 논리 교육이 공교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사실상 공기 수준이고 있더라도 질이 매우 떨어진다.

밋 롬니와 재선을 노리던 버락 오바마 사이에 벌어졌던 대통령 후보 토론회는 이 오류가 어떤 형태로 활용되는지와 그에 대한 비판을 아주 잘 보여준다. 밋 롬니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1916년 이래 미군의 전함 보유수가 최저로 떨어졌다는 비판을 했다. 오바마 행정부가 해군 국방력에 관심이 없어서 전함 숫자가 줄어든다는 뉘앙스의 비판을 한 것이다. 이에 대한 오바마의 유명한 반박이 '함선수만 줄어들었냐? 총검과 군마도 줄어들었다. 전투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데 롬니는 이를 인식하지 못한다. 그리고 미국은 바다에서도 비행기가 내릴 수 있는 배인 항공모함과 바다 밑으로 들어갈 수 있는 원자력 잠수함이라는 걸 운용한다', 일명 'Horses and Bayonets' 라는 밈이다. 이 오류는 이런 식으로 활용되고, 반박된다.
-1 예문) 선풍기를 틀고 자다가 죽은 사람이 발견되었다. 따라서 이 사람은 선풍기로 인해 사망했다.
-1 예문) 오늘날 사회에는 전보다 훨씬 더 많은 교회가 세워졌다. 마찬가지로 전보다 훨씬 더 많은 범죄가 저질러지고 있다. 그러므로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회 수를 줄여야 한다.
-1 예문) 1,800년 이후로 해적이 감소했다. 지구의 평균온도는 상승했다. 따라서 지구온난화의 원인은 해적의 감소에 있다.
-1 예문) 새벽이 올 때는 꼭 닭이 울더라. 닭 목을 비틀어버리면 새벽도 안 올테니 늦잠을 자도 상관이 없겠지!
-1 예문) 어제 대통령이 TV를 통해 연설을 했더니 강원도에 큰 지진이 일어났다. 그러므로 강원도민의 안전을 위해서 대통령은 TV 연설을 하지 말아야 한다.
-1 예문) 학생들로 붐비는 서울의 한 PC방에서 곳곳에 관찰 카메라를 설치한 뒤 게임이 한창 진행 중인 학생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컴퓨터의 전원을 순간적으로 모두 꺼보았더니 게임을 하던 학생들이 갑자기 폭력적으로 돌변했다. 그러므로 게임은 청소년들의 폭력성을 조장한다.
-1 예문) 펠레가 칭찬하는 팀은 매번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다. 따라서 펠레가 유로 2008에서 우승할 거라고 한 스페인은 분명히 우승하지 못 한다.
-1 예문) 먼 옛날, 사람 같이 생긴 하얀 것들이 매일 아침마다 그림이 그려진 천을 나무에 매달아 올리고, 단체로 나무막대기를 들고 걸어다니니까 커다란 새가 나타나서 음식과 각종 유용한 것을 내려주더라. 우리도 그걸 따라하면 커다란 새가 돌아와서 우리에게 물건을 나눠줄거야.
-1 예문) 번개탄으로 사람들이 자살을 하니 번개탄의 사용 출처를 물어보고 구매하도록 규제하면 자살을 하지 않을 것이다.[138][139]
-1 예문) 세월호 침몰과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수학여행을 없애야 한다.
-1 예문) 화타는 신묘한 의술을 펼쳤지만 결국 조조에게 죽었다. 그러니 화타의 신묘한 의술을 배워 봐야 결국 화타처럼 죽기밖에 더 할까?[140]

3.44. 도박꾼의 오류[141]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도박사의 오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45. 잘못된 유추의 오류

잘못된 유추의 오류(잘못된 유비논증)는 부당하게 적용된 비유에 의해 일부분이 비슷하다고 해서 나머지도 비슷할 것이라고 여겨 잘못된 결론을 도출하는 오류로, 질적, 양적으로 비교되는 두 유형의 대상들간에 유사성의 정도는 약하고 차이성의 정도가 강할 때 발생하는 오류다.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논증 중 설계에 의한 논증이 이 오류를 범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시계의 비유’로 알려진 논증이 그렇다. 이 논증에 따르면, 사막에 시계 하나가 떨어져 있을 때 그 시계를 만든 사람이 있다고 하는 것이 합리적이듯이, 시계보다 훨씬 정교한 인간이나 우주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고 주장할 수는 없다. 그러나 시계와 인간 사이, 그리고 시계와 우주 사이에 어느 정도의 유사성이 있는가?
-1 예문) 컴퓨터와 사람은 유사한 점이 많아. 그러니 컴퓨터도 사람처럼 감정을 느낄 거야.
-1 예문) 약(藥)과 악(樂)은 글자 생김새부터가 비슷하다. 그러므로 약과 음악은 그 기원이 비슷하다.[142]
-1 예문) 베트남칠레는 지형이 남북으로 길쭉하다는 특징을 같이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베트남 사람과 칠레 사람은 서로 비슷한 생활양식을 갖고 있을 것이다.
-1 예문) 요즘 세상은 스피드가 생명이다. 운송 관련 업종도 신속함을 중시하여 경쟁력을 키우듯이, 영화도 빨리 찍을수록 영화산업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1 예문) 군인도 자신이 복무하는 부대의 사진을 마음대로 촬영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 여행가는 자신이 여행한 곳의 풍경을 사진에 담으며, 아이의 부모도 아이의 모습을 사진 속에 간직하기 때문이다.[143]
-1 예문) 음식을 오래 놓아두면 상해서 못 먹게 되는 것처럼, 친구도 오래 사귀면 원수가 될 것이다.
-1 예문) 망고와 레몬은 똑같이 노란 과일이다. 그러므로 레몬 또한 망고처럼 단 맛이 날 것이다. 망고 또한 레몬처럼 신맛이 날것이다.
-1 예문) 전쟁빨리 끝낼수록 아군에 유리하다. 그러므로 각종 공사도 빠른 시일 내에 끝내야 한다.[144]

3.46. 공통 원인 무시

제3의 공통원인에 영향을 받아 일치하여 발생한 두 사건이 전혀 인과관계가 없는 듯 할 때 제3의 공통원인에 의한 것이 아닌지 의심할 수 있다. 그런 공통원인 유무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일치하여 발생한 두 사건 중 어느 한 쪽이 다른 한 쪽의 원인이 된다고 섣불리 가정하는 것이 이 오류. 거짓 원인의 오류와 헷갈리기 쉽다.
  • 실제: R→Q 이고 R→P
  • 주장: P→Q
-1 예문) 아이스크림 소비량 증감추이가 열사병이나 일사병같은 온열질환 환자 수의 증감추이와 비슷하다. 그러므로 아이스크림은 온열질환을 야기한다.
-1 예문) 어떤 강의를 듣는 두 학생이 제출한 학기말 보고서가 정확히 똑같았다. 그 두 학생이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상태이며, 서로 상대의 보고서를 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선생님은 그들의 주장을 믿지 않고 두 학생이 서로 상대방의 보고서를 베꼈음에 틀림없다고 주장한다.[145]
-1 예문) 숯이 타서 붉게 변하면 고기가 익는다. 따라서 숯의 붉은색은 고기를 익게 한다. [146]
-1 예문) 이 건물에 불이 났을 때 갑자기 엄청난 폭발음이 들렸다. 그러므로 폭발음이 화재의 원인이다.[147]
-1 예문) 성범죄자의 가택에서 다량의 포르노가 입수되었다. 그러므로 포르노가 성범죄를 유발했을 것이다.[148]
-1 예문) 평소에 FPS게임을 즐기던 용의자가 총기를 난사하는 범죄를 저질렀다. 그러므로 FPS게임이 총기난사의 원인이다.[149]
-1 예문) 연쇄살인범, 인성이 똑바로 박히지 않은 사람들 중 동물학대를 저지른 비율이 높았으므로, 동물학대가 사람의 성정을 난폭하게 만든다.

3.47. 부적절한 결론(삼천포 논증) (irrelevant conclusion)[150]

주어진 전제에 의해 부적합한 결론을 도출할 때 범한다. 특정 결론을 내리려고 하다가 아예 다른 결론을 내세우기 위해 잘못 사용된다.
  • 실제: P→Q는 참 (P→Q)→R은 거짓
  • 주장: (P→Q)→R
-1 예문)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최근 여러 문제가 너무 많다. 따라서 수능을 폐지해야 한다.[151]
-1 예문) 대한민국에 수포자가 양산되고 있다. 따라서 수학 내용을 대폭 삭감하거나 사칙연산만 가르쳐야 한다.[152]
-1 예문) 최근 성범죄율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우리 정부는 중국처럼 즉시 문화 검열을 강경하게 도입해야 한다.
-1 예문) 최저임금이 10,000원으로 인상되어 물가가 폭등하였다. 따라서 최저임금제를 그냥 폐지해야 한다.[153]

삼천포로 빠지는 것. 심리학과 연계했을 때 "내 말은 그게 아니야.", "핵심으로 돌아가자.", "내 취지는 그게 아니야."라고 말한다면 이 오류를 범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문제가 생기면 꼬여진 매듭을 풀 생각은 안 하고 아예 잘라버리자는 논증이 주로 여기에 해당한다. 고르디우스의 매듭

3.48. 인과 전도의 오류(역인과관계의 오류)

인과 전도의 오류는 인과관계를 서로 뒤바꾸어 원인을 결과로 보고, 결과를 원인으로 보는 데서 생기는 오류다. 거짓 원인의 오류와도 비슷하지만, 두 사건의 연결 고리를 찾을 수 없는 거짓 원인의 오류와는 달리 인과 전도의 오류는 연결 고리가 있긴 하지만 그 연결 고리를 뒤집어서(해당 전제의 (逆)으로) 보았을 때 저지르는 오류다. 곧, A이기 때문에 B인 것을 B이기 때문에 A인 것으로 오해한다.
-1 예문) 아프니까 청춘이다
-1 예문) 어떤 사람이 미국 주요 도시의 범죄 발생 건수와 경찰관 수를 조사하였더니, 그 결과 두 변수 사이에 강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하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경찰관 수가 많을수록 범죄 발생 건수가 늘어난다."[154]
-1 예문) 철수는 공부를 아주 잘 하는데, 분명 젊은 나이에 박사를 따서 그럴거야.[155][156]
-1 예문) 안전 벨트의 착용을 의무화 시켰더니 오히려 병원에 입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므로 안전 벨트의 착용은 더 많은 사고를 발생시킨다.[157]
-1 예문) 헬스장에 갔더니 비만이 많은 것으로 보아 헬스장에 가는 것은 비만을 유발한다고 볼 수 있다.
-1 예문) 부유한 사람들을 보니까 별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므로 별장을 가지면 부자가 될 수 있다.
-1 예문) 여러분, 인구가 많은 지역에 가면 언제나 고층 아파트들이 많이 늘어서 있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인구 감소 문제를 겪고 있는 우리 마을에도 고층 아파트를 많이 지어서 인구를 늘려야 합니다.[158]
-1 예문) "비행기에서 안전벨트 매라는 표시등을 켜지 않았으면 좋겠어. 표시등이 켜질 때마다 비행기가 덜컹거리잖아."[출처]
-1 예문) 너무 위험해서 계단에 구멍이 나 있어요?
-1 예문) 중력의 법칙 때문에 내 마음이 자꾸 바닥으로 떨어지잖아. 뉴턴 이 개새끼.[160]
-1 예문) 이타치가 왜 강한 줄 알아? 탈주닌자니까![161][162]

3.49. 지나치게 단순화한 인과관계의 오류

지나친 단순화의 오류도 역시 인과관계를 잘못 파악함으로 인해 저지르게 되는 오류로, 인과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을 때 이를 너무 단순화시켜 버리면 오류로 이어진다. 곧, 부분적인 이유를 전체적인 이유로 착각하는 데서 이 오류를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원인 A는 결과 B의 수많은 원인들 가운데 그 하나일 뿐임에도 이를 간과하고 전적으로 원인 A로 말미암아 결과 B가 도출되었다고 단정을 짓는 것이다. '다수 원인의 오류'라고도 한다.
-1 예문) 우리나라 교육의 질은 몇 년 동안 저하되어 왔다. 분명히 우리 교사들은 오늘날 자신의 직무를 다하지 못했다.
-1 예문) TV에서 한 모델의 인터뷰 내용을 보니까 바나나를 즐겨 먹어서 날씬한 몸매가 되었다고 밝혔어. 그러므로 나도 바나나를 많이 먹기만 하면 날씬해질 수 있을 거야.
-1 예문) 장사가 잘 되는 우리 동네 고깃집에서 고기 맛을 보니 맛이 매우 좋았다. 그러므로 고기의 맛이 고깃집의 대박을 불러온다.[163]
-1 예문) 이번 농구 시합에서 우리팀이 이긴 이유는 우리팀 선수들이 상대팀 선수들보다 키가 컸기 때문이다.
-1 예문) 학교 폭력의 원인은 전적으로 게임에 있으므로 게임규제를 강화해야 한다.

3.50. 오류로부터의 논증

논증 과정에 오류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결론을 무조건 거짓으로 간주함으로써 저지르게 되는 오류로, 논증에 오류가 있다고 하더라도 결론 자체는 참일 가능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거짓이라고 한다면 오류가 된다. 주로 토론이나 논쟁 등에서 많이 발견 되는 오류인데, 발언자가 논리적 오류를 저질렀다는 이유만으로 발언 자체를 헛소리 취급하는 것이 그 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오류의 오류(Fallacy fallacy)'라고도 한다.
-1 예문) '비행기를 타고 외국으로 출국할 수 있다. A는 외국으로 출국했다. 따라서 A의 비행기 탑승 기록이 존재할 것이다.'라는 B의 주장은 후건 긍정의 오류를 저지르고 있다. 그러므로 A의 비행기 탑승 기록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1 예문) 정부 대리인은 환경세 도입에 대한 기자 회견에서 "지구온난화는 과학적 방법론을 기반으로 한 연구들에 의해 뒷받침 되고 있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이에 따라 정부는 지구온난화 방지에 힘쓰기 위하여 환경세를 도입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과학적 방법론은 귀납 논증을 기반으로 하기에 지구온난화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주장은 모순이며, 또한 지구온난화가 사실이라는 사실만으로는 지구온난화의 방지에 대한 당위적 의무를 주장하기엔 무리가 있으며, 설령 인류가 지구온난화의 방지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해도 환경세 도입이 지구온난화 방지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설명하지 않았으며, 또한 환경세 도입을 해야한다 해도 정부가 그걸 추진할 주체가 될 이유는 없다. 따라서 대리인은 부적절한 결론을 내리고 있다. 따라서 환경세는 도입되어서는 안 된다.
-1 예문) '상임이사국들은 원래 핵이 있었으니 핵을 추가로 개발해도 된다. 하지만 다른 국가들은 핵이 없으므로 핵을 개발해선 안 된다'라는 주장은 자연주의의 오류를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상임이사국이 아닌 국가의 핵개발은 용인되어야 한다.

4. 여담

모호성의 오류에 관해서는 막상 보면 우스운 사례들이 많지만[164] 정말로 혼동되는 경우도 있다. 일부러 본 오류를 사용하여 현 사회/정치 문제를 풍자하거나 비판하는 일종의 격언을 만들어 내기도 하기 때문.

아무튼 상대방이 내놓을 수백 글자의 주장에서 어느 부분이 문제가 되는지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메리트다. 이 오류들을 알아 두는 것은 화술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이런 오류를 섞어가며 대화하는 것은 논리적인 근거 없이 개연성(가능성)이나 심증, 권위 등을 이용해 자신이 제시한 논제와 논증을 합리화만 할 뿐, 그 자체가 진실이나 논리적 근거를 통한 논증은 아니다.

자주 들을 수 있는 기분 상하게 하는 대화문구인 "어른이 말하는데 감히 어디 끼어들어?", "어디서 말대답이야?", "지금 나를 가르치려는 게야?" 같은 말은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이며, "내가 뭐 일부러 그랬냐?" 같은 말은 발생학적 오류, "에이, 친구인데 좀 해주면 어때서?" 같은 말은 동정에 호소하는 오류, 반대 상황에서 거절하면 특별변론의 오류는 덤이고, "내가 네 말을 어떻게 믿냐? 저번에도 그러다 잘못된 적 있잖아!" 는 인신공격의 오류, 원천봉쇄의 오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연좌의 오류 등. 대부분의 "정확히는 잘 모르겠는데 왠지 틀린 거 같다."와 "그른 것을 가지고 몰아가는 거 같은데 뭘 지적해야 할지 모르겠네." 같은 경우는 이런 오류들을 의연 중에 사용했거나 고의로 낚시를 시전하는 것이다. 그리고 아래에 제시되어 있는 오류들은 한 번에 하나씩만 발생하는 똑 부러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당장 위에 나온 "어른이 말하는데 감히 어디 끼어들어?", "어디서 말대답이야?" 같은 말은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 뿐만 아니라 전통에 호소하는 오류에도 들어갈 수 있다.

자신의 주장을 합리화하려고 이러한 오류들을 일부러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인간의 발견법적 사고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즉 발견법적 사고로 인지적 편향이 일어나고 이로 말미암아, 논리적이지 않더라도 (현재의 제한 내에서 가용한) 결론을 내리게 되는 것. 아래 항목 가운데에 꽤 많은 항목이 발견법에서 다루는 항목과 같다. 또한 휴리스틱스가 학습 및 인간의 내재된 인지적 특성에 기인하므로, 이러한 오류들 가운데 일부는 인간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1] 즉, 남한테 설명하거나 기술하는 것 자체가 아니라, 호소(설득)이 목적인 진술이어야 한다. 이 조건을 갖추지 않으면 논증이 아니다. (이 문서엔 논증과 단순 설명, 기술이 구분되지 않고 마구잡이로 나열되어 있음에 유의)[2] 명제의 뜻만 이해해도 수긍할 수 있다. 참과 거짓을 객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문장 혹은 진술이 명제이며, 전제와 결론은 명제로부터 정의된다.[3] 토론과 다르게 토의는 하나의 결론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그 전제에 대해서 따지는 단계이다. 토의는 토론처럼 대치 상태가 없다.[4] 흔히 옛날에 다른 상황이었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결과가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 있는 것. 그러나 그것이 논증 형식이 아닌 이상 논리에서 따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논증의 형식인 전제와 결론을 잘 생각해보자. 결론을 그 전제(가정)으로부터 참이라고 주장하면 오류가 되지만, 가정에서 멈춘다면 오류가 아니다.[5] 게다가 수학적 귀납법은 귀납논증이 아니라 연역논증에 속한다.[6] 1987.6. 논리학의 기초 (스티븐 바커)의 역저[7] 영어를 쓰는 외국인들 입장과 대화할 때 흔히 빚는 오해이기도 하다. 현지 원어민들은 포르노(일본식 발음에서 넘어온 말)라 하지 않고 폰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휴대전화를 의미하는 Phone은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면서 '뽄'이라고 말한다.[8] 전자는 물리적인 거리에서 파생된 다의어로 하는 '수사법적 표현'이 동반되어있지만 후자는 그냥 단순히 물리적인 거리만을 의미한다. '비유적인 표현'을 의도적으로 무시한다고 하면 '비유의 오류'에 빠진다.[9] 상대성 이론은 '모든 기준이 상대적이다'라는 이론이 절대로 아니다. '속도에 따라 시간과 공간이 상대적으로 존재한다(=달라진다)'는 의미로 '상대성 이론'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우주에 '광속'이라는 모든 관측자에게 한결같이 일정한 기준이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시작한다. 설령 상대성 이론이 정말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라고 해도, 이 경우는 원칙 혼동의 오류에 해당한다.[10]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드립. 전자는 罰(형벌 벌)이지만, 후자는 蜂(벌 봉)이다.[11] 시간을 금처럼 귀하게 여기라는 것을 문자 그대로 금(金)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서 이런 오류가 발생했다. 이는 사실 비유의 오류에도 해당된다.[12] 역사적 사실 밖에도, 많은 예언 설화(심지어 오늘날도 사이비 종교가 사용하는 종말론까지)의 구조들이 이러한 구조를 이용하고 있다.[13] 보조사가 부사격조사와 목적격조사를 모두 대체할 수 있는 데에 기인한 오류. 바텐더는 부사격조사를 대체하여 사용했지만(여기서는 남자에게, 남자 대접한다.), 손님은 목적격조사를 대체해서 사용했다고(여기서는 남자만이, 대접한다.) 판단했기에 발생한 오류이다. 아니 무슨 호스트바도 아니고 남자를 왜 대접하겠냐만은...[14] 같은 책을 번역해도 번역하는 사람의 이해나 중점을 두는 부분에 따라 핵심용어가 서로 다른 한국 용어로 번역될 수 있다. 특히 무슨 한자를 쓰냐의 차이도 있다.[15] 혐오는 더더욱 아니며 단지 조롱이다. 혐오라는 단어를 자기 마음대로 재정의하고 있다. 그렇다하더라도 쿵쾅이라는 단어를 써도 된다는 게 아니다. 이 논증은 단지 그 논거(여성혐오성 단어)가 잘못됨을 지적하고 있을 뿐이다.[16] 앞에서 "강한 자들은 약한 자들을 마음껏 핍박하고 착취해도 된다."라고 주장했을 때의 "강자"는 신체적 능력이 우수한 자들을 의미했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새 "강자"는 '살아남은 자'로 의미하는 대상이 바뀌었다. 또한 진화론이라는 이론이 인간 사회에서 약육강식의 당위성을 긍정하지 않으므로, 이 문장은 자연주의의 오류도 저지른 문장이다.[17] '똑같이 불공평하다'의 '똑같이'는 이미 공평의 여부를 따질 필요가 없다. 여기서 '불공평'이라는 단어는 좋지 않게 대우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18] '미친 사람'이 '뇌물을 거절하는 사람'으로 은밀하게 재정의되어 멀쩡한 사람을 정신병원에 보내야 한다는 오류가 발생했다.[19] ☞대처법: 애완동물 출입금지[20] ☞대처법: 잔디를 훼손하지 마시오.[21] 이 경우는 관용 표현에 기인하는 모호한 낱말에 관한 오류에도 해당된다.[22] ☞대처법: 내 물건에 접촉하지 마. 그러면 도구를 쓰면 되겠네./ 내 물건 만지지 마. / 내 물건 건드리지 마.[23] ☞대처법: 여러분, 복도에서 장난치지 마세요. 선생님 그럼 뭐든지 진심으로 행동하는 건 되죠?[24] "Do not try this at home."의 번역체이다. ☞대처법: '집에서'를 삭제한다.[25] 팔만 대장경에 있는 '책들'의 글자수인지, '팔만대장경'이라는 단어 자체의 글자수인지 혼동해서 생긴 대답. 참고로 팔만대장경의 모든 책의 글자수는 약 52,382,960자로 되어 있다.[26] 위의 팔만대장경 예와 마찬가지로 교리가 성경의 '내용'인지, 그냥 '이름'인지 혼동해서 나온 말이다. 물론 실제로는 기독교를 비꼬려고 하는 말일 가능성이 높지만.[27] '영어'라는 단어만을 얘기하는건지, 영어라는 '언어'에 대해 얘기하는건지 헷갈린 것이다. '영어'라는 단어 자체는 국어사전에 등재된 한국어라는 점에서 나온 대답. 이러면 '영어라는 언어는 어느나라 언어게?' 라고 물어봐야 헷갈리지 않는다.[28] 여기서 말이 되게 하려면, 비행기를 민항기 정도로 바꾸면 된다. 비행기를 민항기로 생각하고 말한 경우, 이것은 은밀한 재정의의 오류에 해당된다.[29] 숲의 정의를 몰라서 생긴 문제. 숲의 뜻을 안다면 '나무로 가득 차있는 곳'이므로 거기가 숲이라는 것을 알것이다.[30]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다시 태어나다"라는 뜻이지만, 기독교에서는 이것을 "예수를 믿음으로써 원죄에 속박된 자신을 버림"이라는 말로 쓴다.[31] 실제로 링컨이 이 말을 했다는 기록은 없다. 하지만 노예 해방 운동가들에 따라서 1840년대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걸로 보아 링컨이 실제로 사용했을 수도 있다. 참고[32]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성경, 요한일서 4장 8절 中[33] 참고로, 삼단논법이다.[34] 국어 수업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들었다면 알겠지만 저 표어의 참뜻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건 사람의 양심을 버리는 것과 같다는 뜻이다.[35] 이런 주장은 군중심리의 오류에도 해당된다.[36] 각각 표준국어대사전에 있는 '무릅쓰다', '이를 악물다'의 뜻풀이 가운데 하나씩인데, '힘들다'의 뜻풀이 가운데 하나가 "「2」어렵거나 곤란하다."이다. 게다가 '곤란하다'의 뜻풀이는 "사정이 몹시 딱하고 어렵다."이다. 사전은 믿을 게 못된다.[37] 흔히 겹말로 알고 있지만 '전설'을 부정했므로 "어둠에다크에서 죽음의데스를 느끼며"와 달리 겹말이 아니다.[38] 따라서 '적재(Loaded)의 오류'라고도 한다. 이런 용도로 쓰기 위해 단어를 새로 만들거나 낯선 단어를 끌어와서 쓰는 것을 '설득적 정의'라고 부른다. 그 자체로는 수사법의 일종일뿐 오류가 아니지만 논쟁을 감성적으로 자기한테 유리하게 끌고 가면 문제가 된다.[39] 실제로는 폭격으로 많은 사람을 죽였고, 오폭으로 인하여 일부 무고한 사람들이 죽었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는 뜻이다. 로버트 J. 굴라, 「논리로 속이는 법 속지 않는 법」, 이경석 김슬옹 옮김, 모멘토(2009), 64p.[40] '획득'이나 '정복'이 아니라 '회복'이라는 말로 획득한 영토가 본래 자기네 땅이었다고 생각하게 하고 있다.[41] '어른', '성숙'이라는 말을 써서 근거 없이 '반대자는 유치한 생각의 소유자다'라는 선험적인 가치판단을 내리고 있다.[42] 이력서 종교 항목에 자신의 종교가 아닌 다른 종교에 대해서도 구태여 언급하고 호의를 표방함으로써 자신과 종교가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지지를 유도하고 있다. 참고로 해당 표현은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나온 문재인 대통령 지원자 이력서에 적혀있었다. 단, 해당 프로그램은 예능의 성격을 띤 교양 프로그램이었다.[43] 또는 사회적 문제로 피해를 받는 사회적 약자들을 등장시키기도 한다.[44] 사회적 문제에 대한 주장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를 쓰기도 한다.[45] 결국 김두한은 심영의 어머니를 보고 자신의 어머니가 떠올라 백지 전향서에 서명하는 선에서 그쳤다. 김두한 曰 "네 어머님이 아니었다면 는 오늘 시체가 됐을 것이다." 라고.. 만약 심영의 어머니가 심영을 찾아오지 않았다면 심영은 그 자리에서 죽었다.[46] 부천 경찰서 성고문 사건의 고발장. 이 문구는 감정이 실린 말을 사용하는 오류(Loaded Language)와도 연계된다. 이 말만 가지고 성고문이 사실이라고 주장하면 오류를 범하게 되지만, 진실 여부를 가리는 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에 담긴 말이므로 오류라고 보기가 어렵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피해자의 단순한 증언 이외의 증거가 있었고, 유죄가 선고되었다.[47] 2017년 1월 2일자 《주간조선》2439호. 박근혜 탄핵 인용이 되기 전에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두고 조갑제가 주간조선에 기고한 글이다. 조갑제 문서 참조.[48] 사실, 관우는 촉나라 장군이고 제갈근은 공명의 형일 뿐 다른 나라 사람이었던 데다가 당시 촉과 오의 관계가 미적지근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관우가 제갈근의 가족이 어떻게 되든 신경을 쓰지 않더라도 이상할 건 하나도 없었다.[49] 만화에서도 볼드체로 표기되어 나온다.[50] 사실 '자본주의가 좋다'는 것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51] 이 주장에 따라 표준시를 UTC+8 1/2로 지정하면 다른 나라와의 교류가 어려워지는 등 득보다 실이 많아 우리나라에서도 표준시를 UTC+8 1/2에서 UTC+9로 되돌린 적 있고, 나치에 의해 시간대가 변경된 네덜란드인도네시아에 의해 시간대가 변경된 동티모르 또한 혼동을 막기 위해 지배 당시에 변경된 시간대를 그대로 쓰고 있다. 하지만 북한에서는 정말로 이 이유로 2015년 8월 15일에 표준시를 UTC+8 1/2로 변경하였다가 남북정상회담 이후 2018년 5월 5일부터 독자적 시간대를 포기하고 남한과 같은 UTC+9를 다시 사용하기로 했다. 제1공화국 또한 똑같은 이유로 1954년 3월 21일에 표준시를 UTC+8 1/2로 변경하였으나, 박정희 정권 수립 후인 1961년 8월 10일에 효율성을 이유로 UTC+9로 되돌아갔다.[52] 라고 운을 띄워 놓았지만 그 연구보고서가 정작 자신이 말하고 있는 분야에서 나온 연구보고서가 아닌 경우가 이 오류에 해당된다. 이렇게 말해 놓으면 이런 오류를 저지르는 사람이 정말로 병신같아 보이겠지만, 실제로 이 오류가 발생할 때는 이 오류를 아주 교묘하게 숨기는 것이 대부분이다. 노엄 촘스키 참고.[53] 바리에이션(?) 으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등도 있다.[54] 김영란 씨는 해당 법률을 발의한 법조인일 뿐이지 교육 분야에 대한 전문 이력이 전혀 없었으므로 논거가 되기 어렵다. 김영란 “4년 후만이 아닌 미래 교육을 위한 공론화 과정될 것”, 그러나 그간의 이력과는 관련이 없어 보이는 교육 분야입니다(최강욱曰).[55] 당연한 이야기지만, FBI는 옥매트 따위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물론 이 광고의 주 목적은 알바몬에서 제대로 된 알바를 찾으라는 것이지만, 다단계 판매 업체가 유명하고 권위 있는 단체 이름을 팔아먹는 것도 간접적으로 풍자하고 있다.[56] 물론 특허 자체는 권위가 있다. 하지만 그 특허가 "실제로 소비자에게 이득이 되느냐?"는 별개의 문제다(특허는 산업상 이용 가능성, 신규성, 진보성이 있는 발명일 것을 요하지만 품질은 묻지 않는다. 간단히 말해, 특허는 품질을 보증하는 Q마크가 아니다). 문제는 특허의 권위 때문에 그 물건이 필요한지와는 관계없이 '역시, 특허를 취득했단 말이지! 분명히 좋은 걸 거야. 특허청에서 괜히 인정했을 리가 없지!'라며 지갑을 여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57] 선배의 판단이라는 이유만으로 옳은 판단이라는 뜻으로, 특히 대한민국군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58]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서 시저가 그의 아들 푸른 눈에게[59] 본인이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전문가들 대부분이 비슷하게 내놓는 의견에는 이견을 제기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60] 여기서 교회는 단지 장소만 의미하는 게 아니라 야훼를 섬기지 않는다는 의미도 있기 때문.[61] 실제로 리처드 도킨스은 자신의 저서 "만들어진 신"에서, 어린 아이들에게 기독교의 지옥 개념 자체가 아이들에게 정서적 폭력으로 작용했다는 사례를 들고 있기도 하다.[62] 내부고발 등으로 이야기를 시작하자마자 공격하는 것과, 단순한 문제개선이 아니라 찬반이 나뉘는 대화를 반드시 구분하자.[63] 다만 이 경우는 정말로 상대가 "내 입장이 아니면 다 틀려"라는 태도로 나왔을 경우에는 적절한 팩트가 된다.[64] 실제로 논란이 과열되면서 히딩크 감독 선임에 비판 혹은 의문점을 제기했던 칼럼니스트들은 전부 축협에서 돈 받고 기사 쓴 걸로 매도당하고 있다. 그나마 현재는 홈 2연전 후 경기력이 나아지면서 축협의 개로 모는 인민재판성 댓글이 해당 칼럼에 베댓이 되더라도 답 댓글로 히딩크 반대 ≠ 축협 옹호가 아닌데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 거냐는 반박이 달리는 편이다. 그리고 실제로 댓글로 여론을 조작하는 건 축협이 아니라 극렬 히딩크 빠들 모임인 축사모에서 조직적으로 행하던 게 밝혀졌다. 항목을 참고해보면 알겠지만, 과거에 명장이었다고 해서 현 시점에도 명장이라는 법은 (타 종목 리그이긴 하지만) 없다.[65] 아무리 완벽한 반론을 한다 해도 원천봉쇄의 오류를 담은 발언을 받게 된다면 "저 사람은 A이니 A를 옹호하겠지!" 라는 논리로 반론을 무시하거나 상대방을 편향된 의견을 가진 사람으로 판단하여 토론에서 제외하는 상황이 벌어진다.[66] 일반적인 커뮤니티는 특정한 사안을 진지하게 논의하기 보다는 단순한 가십거리로 여기는 경우도 많고, 설사 인신공격을 당했다 하더라도 쿨하게 웃어 넘길 수 있어야 한다는 커뮤니티 특유의 분위기도 있기에 이런 현상이 벌어지기 쉽다. 네 다음 XX가 이러한 분위기의 대표적인 예시이다.[67] 몇십년 전엔 경영학과와 경제학과를 상대라고 불렀다.[68] 실제 호주제 폐지를 반대하던 유림 측 주장이었다. 호주제 항목에 가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민법에 명시되어 있던 호주제는 오히려 전통적인 유교 시스템이라고 보기 어려웠다. 아버지가 죽으면 호주가 아들이 되어 어머니가 아들 밑으로 입적하게 되는 막장 사태가 빈번했기 때문.[69] 호남고속선 분기역 선정 논란이 벌어질 당시 천안 분기를 주장하는 이들의 근거로 쓰였다.[70]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는 것은 기존 장비를 도입하는 것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다는 사실과 수십 년 동안 써온 장비가 수십 년 동안의 사용 기간에 두고두고 쓸 만하다는 신뢰성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였다. 군용 장비에서는 이걸 장수만세라고 표현하는데, 해당 문서에 예시로 등재된 현역 무기 수는 72종이다.[71] 나이는 '시대상황'적인 부분에서 신뢰성을 보장한다. 가령 8~90년대에 태어난 사람이 "내가 어렸을 때는 겨울마다 한강에서 스케이트 타고 놀았어"라고 한다면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을 것이다.[72] 우치다 타츠루 「어른 없는 사회」, 김경옥 옮김. p137~138. 민들레(2016)[73] 사실 이 전제도 틀렸다. 진화론을 제대로 안다면 이런 소리 못 한다. 진화론에서 말하는 것은 단지 "인간과 원숭이가 공통의 조상을 가졌다"는 사실 뿐이다.[74] 이 전제도 틀렸다. 중간 단계의 화석은 발견된 것만 해도 차고 넘친다. 이런 말을 하는 자들의 논리는 대부분 이런 식이다.# 정말로! 흔한 간극의 신 논증에 해당한다.[75] 화석 자체가 극히 드문 조건들이 맞아 떨어져야 생성되기 때문에, 화석이 없다고 해서 진화론이 틀렸다는 이야기가 되지는 않는다.[76] 완전범죄라는 말에 이미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는 뜻이 포함되므로, 완전범죄가 존재한다 해도 여전히 그것이 밝혀질 리는 없다. 게다가 현실적으로는 이미 영구 미제사건(ex-개구리 소년)들이 한둘이 아니기에 이 말은 거짓이 된다. 개구리 소년만을 예로 들었지만 의외로 영구미제 사건들이 꽤 많다.[77] 전형적인 유죄추정의 원칙 주장이다. 물론 법적으로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지배하고, 무죄추정의 원칙은 그 검사가 사법시험을 볼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어야 했을 원칙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과정을 거쳐서 임용된 검사라면 이런 말을 입 밖에 내야 하는 사건은 애초에 기소를 하지 않는다.[78] 이를 두고 입체주의를 창시한 피카소"나는 영어를 읽을 수 없다. 그러므로, 영어 책은 내게는 백지와 같다. 그렇다고 해서 영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다."라고 절묘한 반박을 했다.[79] 유죄추정마녀사냥 문서도 참고하자.[80] 과실범 참고.[81] 다만 이런 것이 틀린 행동일 수도 있으나, 반대로 몇몇 개인의 입지가 대다수에게 영향을 미칠 만큼 커질 수 있는 현대 사회에서 거시적인 관점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까지 의도확대의 오류로 싸잡아 일컫는 것은 별로 건강하지 못한 자세이다.[82] 멀쩡히 살아 있는 사람의 무덤을 만들 리는 없다. 옛날 전제군주들은 살아 있을 때 무덤을 만들었지만 현대에 이런 사례는 없다.[83] 인간의 뇌는 10%만 사용된다 문서를 열람하면 알 수 있겠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되지도 않은 유사과학이다. 하필 이걸 뇌과학인연조차 없는 아인슈타인이 말했다고 소문이 퍼지는 바람에 더욱 잠재우기 힘든 편견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실제로 10%만 쓸 수 있으면 장애인이 된다. 설령 10%만 쓴다치더라도 밑줄친 부분 자체가 이미 반사실적 가정이다.[84] 정당화 되지 않은 가설, 성경을 근거로 삼았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한다.[85] 잘못된 신을 믿었다고 더 심하게 벌 받을 수도 있다[86] Ad hoc이 되려면 이 가설에 반대하기 위해 로렌츠-피츠제럴드 수축 이론을 발표한 사람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떼쓰는 논증을 했다는 예문이 수반되어야 한다. 여기서 반대하기 위해 논증하는 것이 Ad hoc이지 사례 자체는 Ad hoc이 아니다.[87] 차이가 생겼다면 설명 방식에 있다. 로렌츠는 이를 원자의 수축으로 보았지만, 상대성 이론의 등장으로 이는 공간의 수축인 것으로 밝혀졌다.[88] Ad hoc이 되려면 이 가설에 반대하기 위해 전자기장을 처음 고안해낸 사람의 주장이 과학적 증명 없이 추측만으로 떼를 쓰는 논증을 펼쳐야 Ad hoc이 된다.[89] 이 업적으로 헤르츠는 SI 단위계 안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었다. 진동수를 세는 단위인 헤르츠 (1초당 진동 횟수) 가 바로 이 사람의 이름에서 나온 것.[90] 중력장은 아직도 이게 안 되고 있다. 아이작 뉴턴이 물리학이라는 학문을 처음으로 만든 계기가 된 바로 그 물리현상이 중력임에도!!! 그래서 물리학자들이 중력자중력파의 존재를 입증하기 위해서 지금도 피똥을 싸고 있는 것이며, 그래서 2016년 초 중력파가 실재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실험 데이터가 공개되었을 때 전세계가 떠들썩했던 것이다.[91] 일본의 속담. 모래바람이 불면 모래가 눈에 들어가 눈병을 앓는 사람이 많아지고, 눈병을 앓는 사람이 많아지면 시각장애인도 늘어나고, 시각장애인이 늘어나면 그들이 연주하는 샤미센의 수요도 늘어나고, 샤미센은 고양이 가죽으로 만들기에 샤미센의 수요가 늘어나면 고양이가 줄어들고, 고양이가 줄어들면 쥐가 늘어나고, 쥐가 늘어나면 그 쥐가 체를 갉아 못쓰게 만들고, 그렇게 되면 체의 수요가 늘어나 체장수가 돈을 번다는 뜻. 사실 그냥 모래바람 때문에 곡식에 모래가 들어가 체장수가 돈을 번다는 말 같다.[92] 바리에이션으로 "학생인권조례가 통과되면 학교가 동성애자와 미혼모로 들끓게 된다"도 있다. 또한 성소수자 인정하면 근친상간, 수간으로 비화된다는 주장도 있다.[93] 위의 모래바람~체장수 이야기와 유사. 물론 이건 의도적으로 웃기기 위한 것이다.[94] 이쪽은 실제로는 오류와는 관계가 없지만, 이 이론을 왜곡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연쇄반응의 오류로 느끼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95] 유려한 렌틀러(왈츠 비슷한 춤곡)식 가곡인데, 대략 본인의 금 반지를 라인강에 던지면 그것을 물고기가 먹을 테고, 그 물고기를 누군가가 잡아서 왕의 식탁에 올릴 테고, 왕이 생선을 먹다가 이 금반지 누구 금반지냐고 물어볼 테고 그때 자신이 나서면 자신과 왕이 이어질 테니까 금 반지를 라인강에 던지겠다고 주장하는 내용. 가사가 시궁창인 전체 가곡집 중에서는 그나마 열린 결말이지만 반지를 물고기가 먹어 봤자 그 물고기가 왕께 바쳐질 확률은 비교적 희박하므로 암만 생각해봐도 가사가 시궁창(앞서 말했듯이 곡조는 시궁창이 아니다.)[96] 인공지능의 초고속 자가진화와 초지성의 잉태 등을 예언하는 것도 여기에 포함된다.[97] 이와 관련하여 설명하자면 안중근 의사는 대한육군 참모 중장의 자격으로 독립전쟁을 수행하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흔한 테러리스트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테러리스트는 민간인까지 피해를 입힌다. 반면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와 주변의 일본인들(가와카미 도시히코(川上 俊彦)의 팔꿈치에 1발, 이토의 수행비서 모리 다이지로(森 泰二郞)의 복부에 1발, 만주철도 이사 다나카 세이타로(田中 淸太郞)의 왼쪽 무릎에 1발, 만주철도 이사 나카무라 요시히코(中村 是公)의 오른쪽 장딴지에 1발)을 쏘긴 했으나 민간인에게 총을 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이토가 쓰러진 걸 확인하고는 총탄 1발을 남겼다. 또한 테러리스트의 활동은 공포를 조성하여 상대방에게 압력을 가하는 게 목적이지만 안중근 의사는 작전상 목표가 된 대상을 암살하는 게 목적이었다. 게다가 그의 저서 《동양평화론》의 메시지는 테러리즘과는 사실상 정반대다.[98] 의사가 수술을 위해 환자의 피부를 칼로 찢는 것도 상해죄구성요건에는 해당하지만 수술은 의사의 정당한 업무이므로 위법성이 조각되어 범죄가 아니다.[99] 틀리는 이유는 문장에서 말하는 저 녀석들은 "무고한" 사람들을 해쳤기 때문에 죄가 있다. 하지만 후에 '우리들'이 '저 녀석들'을 처벌하는 건 "무고한" 상황이 아니게 된다. 따라서 특수한 상황이 성립된다. 그 처벌 수위가 법적인 절차를 따르지 않으면 합리화 되지 않는다.[100] 전쟁터라는 특수한 상황을 모든 상황에 적용시켰다.[101] '논리와 비판적 사고'의 저자 김광수 교수는 우연의 오류 일부를 '원칙혼동의 오류'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102] 무죄추정의 원칙은 형사소송의 대상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그리고 민사소송에서도 무죄추정의 원칙은 적용되지 않는데, 아예 일상 생활에 무죄추정의 원칙을 끌고 오는 것은 원칙 혼동의 오류가 맞는다.[103] 단, 아무 근거 없이 심증만으로 밀어붙이는 것 자체 역시 오류이며, 해당 발언의 '그 짓'이 형사소송의 대상이 되는 문제일 수도 있다. 가령 절도범으로 오해를 받든지.[104] 리그베다 위키가 엔하위키란 이름으로 정상적으로 운영된 시절에 이런 주장을 한 회원이 실제로 있었다.[105] 국가론에서는 이 경우 친구에게 칼을 돌려주지 않는 것이 도덕적으로 옳은 일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칼을 돌려주는 것에 대하여 대부분의 논리학 서적에서는 위의 '우연의 오류'에 해당된다고 보나, 김광수 교수는 이를 "원칙혼동의 오류"라고 말한다.[106] 이런 특성 상 "강조의 오류"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107] 갑은 XXX가 살인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을 뿐 불우한 환경 때문에 저지른 살인은 정당하다는 주장이 아니다. 문장의 뉘앙스가 정상참작을 요구하는 투라고 해석할 여지도 있지만 그저 인관관계에 대한 해석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랐던 과거를 보아서라도 형기를 줄여 주길 요구"하는 것과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랐기 때문에 살인을 해도 죄가 없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으며, 이 사이의 간극을 무시하고 둘을 동일시 하는 것이 바로 위에 써 있듯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의 메커니즘이다.[108]조선일보』, 2002년 1월 28일 독자 투고. 위 비판은 본디 '학력(學歷)란을 철폐하자(X)'를 공격하려고 의도하였으나 실제로는 '학력(學力)을 높일 필요가 없다(Y)'를 공격하고 있다. Y는 X에서 따라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Y는 X보다 훨씬 공격하기가 쉽다. 따라서 위 독자 투고는 진짜 사람이 아닌 허수아비를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109] 이 기술의 뛰어난 장점은 끊임없이 트집을 잡음으로써 자신은 "상대의 논리적 빈틈을 짚어내는 사람"으로 만들고 상대를 "그 지적을 감당하지 못하고 얼버무리는 사람"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 끊임없이 트집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의 지적이 옳지 않아도 다른 타겟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110] '특별 변론의 오류'라는 명칭은 나무위키에서만 쓰이던 용어이므로 정식 용어가 아니다. Archieboy Holdings, LLC.에 따르면 Double standard가 논리적 오류 항목으로 나와있으며 이를 번역하면 '이중 잣대'가 있다. 네이버 국어 사전에서도 '이중 잣대'로 등록되어있다.[111] 이 부분에서 앞부분이 특별한 사례이고 뒷부분이 예외적인 기준이다. 헷갈리지 않도록 하자.[112] 다만 이는 똥군기를 계속 옹호하는 경우의 이야기다. 만약 자식의 자살 때문에 똥군기를 반대하는 것으로 생각이 변했다면 이는 논리적 오류가 아니다. 대신 당해봐야 아는구나라는 욕과 너적너 소리를 듣겠지[113] 사실 이 논리는 자연주의의 오류에도 해당한다.사실에서 당위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다.[114] 물론 페니실린은 플레밍이 폐기하는 시료도 한번 더 들여다보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발견되었기 때문에 사실 노력했다고 볼 수도 있다.[115] 아내를 폭행한다는 것이 확실하지 않은 사람에게 이런 식으로 자기가 아내를 폭행했음을 단정하는 식으로 몰아가면 이 오류에 해당한다.[116] '돈을 훔쳤는가?'와 '돈을 유흥비로 탕진했는가?'라는 질문을 동시에 던짐으로써 답변자가 이를 부정해도 나머지 하나는 진실이라고 정해 버린다. 쉽게 말해, 질문자는 답변자의 '아니요'를 돈을 훔쳐서 '탕진했다'만 부정한다고 정해 버린단 이야기다. 따라서 돈을 훔치긴 했는데 탕진은 안했다고 질문자는 확정한다는 것이다.[117] 메가라학파의 철학자가 키티온의 제논에게 던진 질문. 무려 2300년 전에도 존재했던 스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거짓말쟁이의 패러독스도 이 학파에게서 나왔다.[118] 이미 어떤 말을 거짓으로 전제하고 던지는 질문이다. 심심하면 한 번 써먹어 보자. 당황하는 모습이 볼만하다.[119] 실제 러일전쟁 당시에 러일전쟁을 놓고 토토하듯이 내기를 건 사람이 많았는데, 다들 러시아가 어떻게 이기나에만 돈을 걸어서 아무도 돈을 따지 못했다고 한다. 실제로는 일본 함대가 승리했고, 그에 따라 역사가 뒤집혔다. 예나 지금이나 이변 한번 일어나면 토토쟁이들 망하는 건 같은가 보다. 오늘 한강물 따뜻한가요?[120] 위기철은 저서 <고맙다, 논리야>를 통해 사약을 이런 식으로 제조했다고 이야기했다. 죽기 좋은 약[121] 비슷하게 나트륨과 염소도 위험하지만 소금은 짜기만 하다.[122] 소듐은 알칼리 금속이라서 먹으면 물과 반응하여 폭발하고, 폭발하고 남은 액체는 수산화나트륨이 된다. 염소는 제1차 세계 대전독가스로 쓰이기도 했다. 둘 다 매우 유독한 물질이다.[123] 어째서인지 별책19_고등학교+교양+교과+교육과정(제2015-74호)에 따르면 논점일탈이 아니라 논점 이탈로 등재되었다.[124] 같은 맥락에서 화가가 그림을 그린 다음에 그림에 맞춰서 대상을 수정하는 것이 있겠다. 공포물이나 코믹물에서 종종 등장하는 소재.[125] 꼼짝 말면 손을 움직일 수 없다[126] 실제로 일감 몰아주기나 단가 후려치기를 하는 대기업 인사들이 책임을 회피하는 말로서 저런 말을 단골로 써먹는다.# 또한 이는 전통에 호소하는 오류에도 포함된다. 사실 이 변명은 자기 합리화에 불과하다.[127] 호주제 자체는 비판 거리가 차고 넘쳐, 성별 담론이 제대로 사회 문제로서 자리잡기도 전에 폐지된 제도다. 다만 이런 근거는 비합리적인 것이다.[128] 정작 이 글을 쓴 이규보는 토실을 허물어서 나온 나무로 자기 방에 땔 땔감을 마련했다고 한다(...) 이뭐병[129] 이 문장은 겉보기에는 사실의 진술로 보이나, 실질적인 의미에서는 그런 거 없는 규범문이다. 사람이 날 때부터 평등하다는 게 '과학적으로 증명'된 적이 있는가? 아니, "평등하다"라는 말에 대해 모든 사람이 합의하는 기준이 있는가? 오히려 이 문장은 "사람은 날 때부터 평등하므로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 라고 규범문으로 해석할 때 본래의 의미가 드러나는 문장이다. 바로 이런 문장을 논리에 끼워넣은 경우 도덕주의의 오류가 발생하기 쉽다.[130] 이쪽은 비유의 오류에도 해당된다. 이와 더불어 성경에서의 원죄(Sin)와 형법에서의 범죄(Crime)는 전혀 다르다.[131] 구글링으로 조사해본 결과 '거짓 딜레마'와 '흑백논리' 간에 구분이 없다. # false dichotomy 또는 false dilemma를 검색하여 직접 확인해보자. 나무위키는 두 개념이 구분되어 있으나 형식적인 유사성이 매우 컸으며 그 외 차이성은 발견하지 못하였다. r1673 이전 버전(2019-4-19)을 참조한 위키러라면 체득된 정보에 착오가 있음을 숙지 바람.[132] 정확히는 어느 선택지를 고르든 똑같은 답이 나오는 '단순양도논법'과 선택지에 따라서 답이 달라지기는 하는데 그게 전부 다 상대방한테 패배하는 답이 되는 '복합양도논법'으로 나뉜다.[133] 배를 만들어 건너든가, 한 명씩 건너든가 하는 다른 방법의 가능성을 배제하였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한다.[134] 신화에서는 침대의 크기가 키와 딱 맞는 테세우스가 나타나 프로크루스테스를 끔살시켰다.[135]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헤로인이 투여되는 것이다.[136] '날자'를 '날아다닌다'고 해석했는데 배나무에서 까마귀가 앉아 있다가 '날아간다'가 더 이해하기 쉽다.[137] 사회과학은 단순히 특정 상황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발견하는 정도에 만족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인과관계를 규명하기 위해선 다양한 통제된 실험들을 할 필요가 있고 사회과학은 그 통제된 실험이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가령 이 실험의 경우 모집단을 소득 분위로 구분하면 적어도 소득과 비만률의 인과관계 하나는 상당히 (그러나 여전히 불완전하게) 배제하고 원 주장의 정당성을 살펴볼 수 있다. 물론 그 외에도 연령, 성별, 직업, 직장과 자택의 위치, 대체 교통 수단의 접근성 및 경제성 등 더 배제해야 할 것들이 있다. 아니면 구차하게 돌아갈 것 없이, 임의선택된 사람들의 동선을 스마트폰으로 기록하고 매일 섭취한 열량과 운동량등을 기록하면 실험 난이도에 비해 상당히 강력하게 원 주장을 입증할 수 있다.[138] 다만 번개탄을 사용한 자살 자체를 방지하는 것에는 효율적이다. 실제로 농가에서는 농약을 사용한 자살 시도가 많았는데, 이를 제한하는 것으로 자살자를 줄일 수 있었다. 이것은 양자 간에 일말의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구매를 허락하는 경우의 이익과 구매를 까다롭게 했을 때의 이익을 형량해야 한다. 물론 본 예시는 자살 방법이 (불완전연소 시 발생하는 기체로 인한) '질식사'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류이다.[139] 그러나 사람이라는 게 늘 논리적이진 않기 때문에 실제로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을 까다롭게 막아두면 통계적으로 자살률 자체는 유의미하게 줄어든다! 홍콩에서는 번개탄 구입을 까다롭게 만들어두자 실제로 전체 자살률 자체가 감소하기도 했다. # 이는 생각보다 많은 자살자가 치밀한 계획을 세우기보단 술이라도 마시고 홧김에 충동적으로 자살을 저지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을 생각해둔 사람은 보통 그것이 좌절되면 바로 다른 자살 방법을 찾아 실행하는 게 아니라, 어영부영하다 자살을 포기하기도 하기 때문.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자살률 감소를 위해 물리적 자살 수단만 틀어막는 게 효과적인 것은 당연히 아니므로 반드시 기저 원인을 제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수적이다.[140] 삼국지연의에서 화타의 의술이 집대성된 책인 청낭서를 받은 옥졸의 아내가 청낭서를 불태우며 한 말이다. 화타가 죽은 이유는 조조가 화타를 의심해서이지, 화타의 의술이 뛰어나서가 아니다. 다만, 화타와 같은 유명세를 타게 될 경우 안좋은 일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염려했을 수도 있다.[141] 딱히 차이는 없지만 공신력 있는 교육과정 해설서에서는 '도박꾼의 오류'로 나와있다.[142] 한자에서 새로운 글자를 만들 때 쓰는 원리 중 하나가 "형성의 원리"이다. 이 원리에서는 두 글자를 합쳐서 새로운 글자를 만들면서, 한 글자는 음을 담당하고 한 글자는 뜻을 담당하도록 정하는 것이다. 이 예시에서 藥이라는 글자는, 풀 초 머리(䒑)가 뜻을 담당하고, 음악 악(樂) 자가 음을 담당한다.[143] 현실은 이런 권리보다 군사기밀보호법이 우위에 있다.[144] 북한에서는 실제로 이러한 논리를 바탕으로 '속도전' 이라는 것을 실시해 각종 작업 및 공사를 빠른 시일 내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는 수많은 부실공사의 원인이 되어 평양 아파트 붕괴사고 같은 일이 생기기도 했다.[145] 보고서 대필 사이트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그 두 학생이 모두 그 수업을 듣지 않는 제3의 학생에게 논문 대필을 부탁했을 수도 있다. 다만 그래도 부정행위인 건 마찬가지다.[146] 숯의 붉은색이 일어나는 현상과 고기가 익는 현상은 공통원인인 에 의한 현상이다.[147] 폭발로 폭발음이 들리고 화재가 난 것은 맞지만 폭발음은 소리이므로 폭발음이 원인이라고 하면 틀린 주장이 된다.[148]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다. 다만 논리적으로, 범인의 성벽이 성범죄와 포르노 수집의 공통원인일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149] 이 역시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다. 논리적으로, 범인이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지고 있어어 이것이 총기난사와 평소 FPS 게임을 즐긴 것 사이의 공통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을 뿐이다. 상식적으로 이렇게 따지면 FPS게임을 즐기는 전세계 수천만 게이머들의 숫자를 고려하면 총기난사 사건이 수도 없이 일어났어야 한다. 현재 이 둘 사이의 연관성은 과학적으로 연구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뭐라고 함부로 평가하기가 어렵다.[150] 서술 전문 '정해창' 저서 교육인적자원부 인정 도서 논리학 교과서 이용[151] 남용과 변질 원인을 간파하고 제거할 생각을 해야지, 아예 싹을 자르자는 건 문제 해결 의지가 없다는 '개인적 회의에 의한 논증'에도 해당한다.[152] 공통원인 무시의 오류에도 해당한다.[153] 상한선, 하한선 어떤 것도 두지 않겠다는 뜻이다. 최저임금제를 낮추는 것도 아니고 조정할 의지조차 없고 폐지를 유도하고 있다.[154] 비슷한 이야기로 러시아 민담에 흑사병이 유행할 때 흑사병이 도는 마을엔 반드시 의사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의사를 잡아죽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이 민담은 2014년 서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창궐 사건에서 현재진행형으로 반복되고 있다. (이 쪽은 의사를 잡아죽이지는 않지만 의사가 마을에 들어오는 걸 결사반대하면서 현지 주술사에 치료를 의존한다고 한다.)[155] 젊은 나이에 박사를 땄다는 것이 철수가 공부를 잘 하는 것을 '증명'한다.[156] 단, 철수가 젊은 나이에 박사를 따서 그로 인한 외적 압력(매스컴의 집중)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더 공부를 잘 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라면, 이 문장은 인과관계가 맞는다. 곧, 흔하진 않지만 같은 문장이라도 상황에 따라 올바른 인과관계일 수도, 역전된 인과관계일 수도 있는 것.[157] 안전벨트의 착용으로 사망하지 않고 중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이 논리는 옳지 않다.[158] 여기서 아파트를 지은 후 많은 사람이 입주할 것인가의 문제는 둘째로 치더라도, 인구가 많기 때문에 아파트를 짓는 것이지, 아파트를 지었기 때문에 인구가 많아지는 것이 아니므로 논리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 주장은 오류가 된다.[출처] 《The Family Circus》, B.Keane, 1998.[160] 물건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중력의 법칙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지 중력의 법칙 때문에 물건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또한 이 오류는 자연법칙인 중력의 법칙을 '발견될 수 있는' 물건들과 같은 범주에 놓은 범주 혼동의 오류이기도 하다.[161] 강하니까 탈주하고도 살아남은 거다.[162] 게임 상에서 이 말을 하고 탈주하는 경우에는 유머에 호소하는 오류라고도 볼 수 있다.[163] 고깃집 대박은 고기의 맛 외에도 고깃집의 시설이나 위치, 고기 가격, 서비스 등 수많은 요인이 있을 수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고기의 맛' 하나로 단정을 짓게 됨으로써 오류를 범하게 되었다. 간단하게 생각해보자면, 똑같은 정도로 맛있는 고기를 파는 고깃집을 무인도에 여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164] 너무나도 당연하기에 되려 다들 오류를 인지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유머 코드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