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5 07:21:19

일식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이 문서는 일식이라는 천문 현상에 대해서 다룹니다. 일본 요리를 의미하는 일식(日食)에 대한 내용은 일본 요리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2. 일식의 종류3.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에서 관측 가능한 앞으로의 일식
3.1. 2035년 9월 2일 개기일식3.2. 2063년 8월 24일 개기일식3.3. 2041년 10월 25일 금환일식3.4. 2095년 11월 27일 금환일식
4. 활용5. 관측 시 주의점6. 역사에서의 일식7. 창작물에서의 일식8. 여담9.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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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蝕/日食 [1], Solar Eclip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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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바라본 일식

TIME지에서 촬영한 2017년 미국의 개기일식 360° 파노라마 영상

2016년 인도네시아의 개기일식 360° 파노라마 영상

태양을 가리는 천문현상.

지구가 태양 주변을 공전하고 있고, 달이 지구 주변을 공전하고 있기 때문에 태양 - 달 - 지구 형태로 배열이 되는 에는 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달이 공전하는 궤도(백도)가 지구가 공전하는 궤도(황도)보다 5도 정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항상 일식 현상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금성이나 수성으로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기는 하지만 이들은 지구로부터 워낙 멀리 떨어져있다 보니 태양 표면에 점 하나가 지나가는 정도로만 보일 뿐, 달처럼 태양 전부를 가리는 것은 못한다. 그나마 금성은 맨눈으로 보면 작게 점으로 보이지만, 수성은 맨눈으론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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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의 촬영자는 타카야나기 아카네. 2012년 5월 20일 미국 서남부와 일본 일부지역에서 금환일식이 있었다.

특히 개기일식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생에 한번 볼까 말까한 경험이고 대낮에 하늘이 캄캄해져 별이보이고 주변이 마치 환상세계처럼 시시각각 비현실적으로 변하는 경험이라 평생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이자 삶에 대한 태도나 인생관까지 달라지게 만들 수 있는 엄청난 경험이라고 한다.

2. 일식의 종류

파일:일식 모식도.png
보통 지구에서 보는 태양의 크기는 거의 고정되어 있지만, 달의 경우에는 비교적 가깝기 때문에 공전궤도상 지구와의 거리가 가까울 때와 멀 때의 크기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2] 이로 인해서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위치에 있더라도 그 정도에 차이가 발생한다. 보통 일식은 아래와 같이 네 종류로 분류한다.
  • 개기일식 : 태양의 시직경 = 달의 시직경. 완전히 가리게 된다.
  • 금환일식 : 태양의 시직경 > 달의 시직경. 달이 태양의 안쪽으로 들어가서 가리게 된다. 반지 형태가 되는 것이 일반적.
  • 하이브리드일식 (금환개기일식)[3] : 태양의 시직경 ≒ 달의 시직경. 지역에 따라서 금환일식으로 보이는 곳과 개기일식으로 보이는 곳이 모두 존재한다.
  • 부분일식 : 달이 태양의 부분만을 가리는 경우. 다른 지역에서는 위 세 종류의 일식이 발생하고 있을 수도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개기일식은 약 18개월을 주기로 한 번씩 발생하고 있다.[4] 하지만 특정한 장소를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통계상으로 약 370년에 한 번 꼴로 개기일식이 발생한다.[5] 현재 자신이 사는 곳에서 개기일식을 볼 수 있다면 정말 복받은 경우다.

현지 시각으로 2013년 11월 4일에는 미국 남부와 스페인, 아프리카 남부를 제외한 아프리카 전역에서 개기일식 이후 금환식을 거쳐 끝나는 하이브리드 일식[6]이 있었다. 다음 하이브리드 일식은 2023년 4월 20일에 있으며 호주 노스웨스트 곶, 동티모르, 뉴기니 섬등에서 개기일식으로 관측 가능하며, 금환일식 구역은 육지를 지나지 않는다. 일식이 진행되는 동안에 달의 그림자 크기가 극대점까진 커졌다가 이후 점점 작아지는데 그림자가 극대점에 가까울때 태양보다 아주 조금 크다면, 극대점에서 멀때는 태양보다 조금 작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조건이 만족되면 하이브리드 일식이 나타나게 된다. 극대점에 가깝다면 개기일식이 나타나고 극대점에서 멀어 태양보다 달그림자가 더 작아진 경로에는 금환일식으로 나타난다. 보통은 양끝이 금환일식으로 나타나는 A-T-A 타입이 9할 이상이지만, 하이브리드 일식이 해가 뜨기전부터 A가 나타나서 앞부분 금환일식이 잘리면 T-A 타입이 되고 해가 질때까지 개기식인 T가 지속되어 뒷부분 금환일식이 잘리면 A-T 타입이 나타난다. 이러한 일식대를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파일:일식 띠 분류.jpg

실제로는 띠의 폭이 그림처럼 많이 변하지 않지만 이해를 쉽게하기 위해 과장해서 표현되어있다. A-T타입의 경우 전술한 2013년의 일식이 21세기 마지막 A-T타입 일식이다.

3.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에서 관측 가능한 앞으로의 일식

부분 일식이야 2년~3년에 한번 꼴로 꽤 자주 있다. # 2009년 7월과 2012년 5월에 꽤 긴 부분일식이 있었으며 2009년의 것은 최대 태양의 99.99%가 가려졌던 1948년 금환식 이래 최대의 부분 일식이었다. 남서단으로 갈수록 식분이 커졌으며 마라도에서 93.6%, 이어도에서는 무려 98.0%까지 가려졌다. 2016년 3월 9일에 부분일식이 있었으나 10~20% 정도로 살짝 스쳐지나가는 정도로 그쳤다. 다음 부분일식은 2019년 12월 26일에 있다.

한반도 내에서는 고종 24년인 일식 기록 양력 1887년 8월 19일에 마지막 개기일식인데 이는 함경북도 최북단 부분에서만 보였고, 분단 이전 얘기지만 현재 남한영토 내에서 마지막 개기일식은 조선 철종 3년인 양력 1852년 12월 11일 일식이다.일식 기록 1948년 5월 9일정부 수립 축하[7][8] 마지막 금환일식이 관측됐다. 다만 1948년 일식의 경우 금환식으로 분류되기는 한데, 일부에서는 개기일식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최대식분이 99.99%인 금환일식이어서 고리는 가늘어서 거의 보이지 않고 순간적으로 거의 개기일식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금성과 밝은 별 일부가 보였을 정도.[9]


이 일식을 일본에서 촬영한 영상이다. 당시 이 금환일식이 한반도 뿐 아니라 일본영토에서는 유일하게 홋카이도의 부속섬 중 하나인 레분 섬 상공을 지났는데 당시 관측 했던 자리에 현재도 금환일식관측기념비가 남아있다.

어찌됐든 한반도에서 개기일식은 130년간, 금환일식은 70년간 없었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가까운 미래엔 개기일식이 꽤 있다. 위키니트들은 시절은 잘 타고 났다.

21세기에 한반도에서 관측 가능한 앞으로의 개기일식은 2035년 9월 2일(일)과 2063년 8월 24일(금), 금환일식은 2041년 10월 25일(금)과 2095년 11월 27일(일)에 있다.

3.1. 2035년 9월 2일 개기일식

파일:attachment/20350902.jpg

관측 가능 지역

한국에서는 2035년 9월 2일(일요일)에 개기일식 관측이 가능하다. 원산, 평양북한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하지만, 북한지역을 제외하면 강원도 고성군에서만 아슬아슬하게 관측이 가능하므로 이때까지 북한이 개혁개방이나 통일이 되지 않고 날씨가 좋다면 강원도 고성군에 직접 가서 관측해 보자. 정확히는 위 지도에서 보이듯 고성군 내에서도 거진읍 이북 지역[10]만 해당하며 오전 9시 47분~48분에 남한 최북단 현내면통일전망대에서 1분 35초간, 거진읍 시가지와 화진포 해수욕장에서 수 초간 관측 가능하다.

개기일식 관측에 적합한 장소들은 아래와 같다. 최대한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관측 가능 시간이 1초라도 더 길어지지만, 최전방 지역이다보니 신경써야 될 사항들이 있다. 대략 아래 장소들을 추천한다. 거진읍 이남 지역에서는 관측이 안 되므로, 개기일식 관측이 목표라면 어떻게든 거진읍 북쪽으로 올라가야 한다.
  • 통일전망대
    통일이 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민간인이 올라갈 수 있는 최북단 지역으로, 가장 오랜 시간 동안 관측이 가능한 최적의 장소이다. 그러나 입장 가능 시간이 오전 9시 이후이고 민통선 지역이라 출입증 발급 절차가 있어서, 출입신고소에 미리 가서 줄을 서지 않는 한 9시 47분 이전까지 못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 명파해수욕장
    민간인이 이용 가능한 최북단 해수욕장이다. 그러나 7~8월에만 민간인에게 개방되고, 그 이외 기간에는 개방되지 않는다. 다만 개기일식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이날 특별히 개방될 가능성도 있으며, 이는 나머지 해수욕장들도 마찬가지이다. 2035년에 추가바람.
  • 마차진해수욕장
  • 화진포해수욕장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가장 많은 곳으로, 해수욕장 이외에도 김일성 별장, 화진포생태박물관, 화진포소나무숲산림욕장 등 여러 휴양 시설들이 있다.
2017년 미국 개기일식 사태로 보아 짐작하건대, 이미 일식이 있기 전부터 방송국에서는 호들갑을 떨 것이고, 고성 일대의 방값은 폭등할 것이다. 아마도 휴전선 근처이니 교통 통제가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대통령은 물론 북한 인사도 내려올 것이고, 일식 기념 열린음악회등 이벤트가 벌어질 것이라 극도의 혼란이 예상된다. 그럼에도 정 보고 싶다면 그 전해부터 미리미리 준비해 둘 일이다.

여유가 된다면 일본으로 원정을 가도 좋을 것이다. 아주 일부 지역에서만 제대로 관측이 가능한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호쿠리쿠와 칸토 지방을 완전히 횡단하는 일식이기 때문이다. 관측 시간도 나가노 기준으로 2분으로 늘어나며, 미토나 오아라이에서는 2분 30초가량 관측 가능할 것이다. 관측 가능 지역이 상당히 넓기 때문에 한국 고성군처럼 특정 지역 물가 폭등 등의 문제에서도 자유로울 것으로 보인다. 도쿄에서는 개기일식은 아니지만 태양을 98.7%~99.8% 가리는 부분일식을 볼 수 있다. 서울에서는 95.9%~97.0%의 부분일식을 관측 가능하다.

3.2. 2063년 8월 24일 개기일식

북한 함경북도 최북단에서만 아슬아슬하게 관측 가능하며, 남한 지역에서는 부분일식만 관측 가능하다. 남북통일이 되기를 기대해 보자. 만약 통일이 된다면 함경북도 온성군에 가서 관측할 수 있다.

통일이 아니라면 이걸 보려면 중국이나 일본, 혹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가야 한다. 일본에서는 홋카이도 남부와 아오모리에서 관측 가능. 하코다테에서는 4분 30초 정도, 아오모리에서는 4분 정도 관측할 수 있다.

3.3. 2041년 10월 25일 금환일식

북한 함흥 주변 지역과 독도에서만 관측 가능하며, 남한 본토에서는 볼 수 없고 부분일식만 관측할 수 있다. 남북통일이 되기를 기대해 보거나 독도를 가보도록 하자. 독도는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좁기 때문에, 독도 주변 바다에 배를 타고 가서 관측하는 것이 가장 가능성 있을 듯하다. 여담이지만 이날이 독도의 날이다.

3.4. 2095년 11월 27일 금환일식

남한 본토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 가능한 가장 빠른 금환일식으로, 호남 및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볼 수 있다. 이때까지 살아남아 보자.

4. 활용

천문학의 역사가 생각보다 깊다 보니, 몇천년 전에도 일식이 언제 생길지를 예측해서 그걸 예언에 이용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리스의 철학자인 탈레스 역시 일식이 언제 생길지를 예언한 바 있고, 일식이 생기는 걸 예언해서 전쟁을 멈추게 한 사례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개기일식의 경우 1초 미만에서 최대 8분 정도 지속되며, 이 짧은 기간동안 평상시에는 볼 수 없는 코로나홍염 현상 등을 관찰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한곳에서 관측하는 것보다, 비행기 타고 달 그림자를 추적하면 더 오랫동안 일식을 관찰할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1973년 6월 30일 과학자들은 콩코드 여객기 1대를 통채로 전세내어 74분동안 일식을 관측하는데 성공한다. 해당 항목 참고.

이 일식을 이용해서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을 증명한 사례도 있었다. 정확히는 일반 상대성 이론을 통한 중력 렌즈 효과를 증명한 것. 영국의 천체물리학자인 아서 스탠리 에딩턴은 1919년 5월 29일 아프리카 기아나 만의 프린시페 섬에서 개기일식이 벌어질 때 태양의 중력으로 인해 별빛이 휘어짐을 관측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상대성 이론을 증명하는 근거 중 하나가 되었다.[11]

5. 관측 시 주의점

익히 알려진 대로, 일식을 맨눈으로 관찰하면 안구에 큰 손상을 줄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손상이 오는 건 다소 시간이 지난 후기 때문에 막상 태양을 올려다보곤 "에이, 별 일 없네."하면서 계속 관찰하게 될 수도 있기에 매우 조심해야 한다. 일반적인 태양을 비롯 밝은 것을 쳐다보게 되면 눈의 근육이 시신경을 보호하기 위해 축소하여 눈동자를 작게 만드는데, 일식이 일어나 가려진 태양의 경우 눈동자에 들어오는 빛의 양이 적어서 눈동자가 어두운 것으로 인식하고 커지게 된다. 하지만 빛의 세기는 마찬가지로 강하기 때문에 이 때 눈에 가는 타격은 커지게 되는 것.[12] 태양의 빛은 99%가 가려진 상태에서도 맨 눈으로 바라볼 경우 영구적인 시력 손상을 가져올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

하지만 잠깐 스쳐보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 또한, 개기일식의 경우 태양이 달에 완전히 가려지는 순간은 맨눈으로 보아도 무방하며 꽤나 화려하기 때문에 추천할 만하다. 물론 당연한 얘기지만 극도의 주의가 필요한 건 매한가지기 때문에 그냥 일식 관측용 안경을 구해서 보자.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 중 하나로는 부분일식을 관찰한다고 일반 썬글라스를 사용하는 것이다. 선글라스는 자외선을 일부 차단하기는 해도 어디까지나 주 목적은 눈부심을 방지하는 것[13]인데, 태양광은 모든 스펙트럼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므로 개기일식때 잠깐 완전히 가려진 상황이 아니라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가시광선이 줄어든 만큼 동공이 커지므로 시력손상이 더 커진다! 이는 두겹, 세겹을 덮어씌워도 마찬가지. 그냥 얌전히 전용 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전용 안경에 렌즈로 쓰이는 필름은 태양빛 정도가 아니면 아무것도 통과하지 못하는 거의 불투명한 수준의 것인데 이걸 보면 썬글라스를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짓인지를 알 수 있다.

전용 안경을 구하기 힘들 때는 사진 찍는데 쓰는 필름을 쓰는 것도 방법이다. 참고로 사진가들의 말에 따르면 디지털 카메라 때문에 거의 안 팔리는 필름의 매출이 일식 때 급증한다고 한다. 흠좀무. 고전적인 방법으로는 유리판에 촛불 그을음을 묻혀서 쓰는 방법도 있고 색상 있는 셀로판지를 여러 장 겹치는 방법도 있다. 어떻게든 빛의 투과를 줄이면 되는 것. 정 안된다면 시리얼 포장지 여러 겹이나 유희왕 카드팩 등의 비닐로도 된다. 용접용 마스크를 써도 된다. 용접시 발생하는 강력한 자외선을 막아주기 때문에, 태양을 관찰할 때도 적격이다. 용접마스크에 끼우는 차광 유리를 따로 살 수도 있다. 소모품이기 때문이다.

파일:플로피 디스크로 촬영한 부분일식.jpg
지금은 구시대의 유물이 돼버린 플로피디스크 속살(!)로도 가능한데, 이것의 재질이 필름과 엇비슷하기 때문이다.
위 사진은 흐린날이라 한장으로 가능한데 맑은 날인경우 한장으로는 부족하고 두장을 겹쳐봐야 잘 보인다

6. 역사에서의 일식

역사적으로 태양이 긍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일식 현상을 굉장히 안 좋게 보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많은 문화권에서 일식은 검은 존재에 의해 태양이 뜯어먹히는 일로서 여겨졌다.[14][15] 이집트 신화에서는 일식을 태양신 라의 숙적인 아포피스가 라를 삼킨것으로 생각했었고 일식에서 다시 태양이 나오는 것을 아포피스에 먹힌 라가 다시 부활해 아포피스를 배를 찢고 나온것이라 생각하였다. 동양의 경우에는 일식을 이 태양을 삼키려는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 때문에 일부러 요란한 소리를 내서 용을 쫓기 위한 구식례란 의식을 치렀으며, 일식이 끝난 후에는 태양을 지켜냈다는 의미에서 축제를 벌였다고 한다. 이런 문화가 아직도 남아있어서 현재도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일식이 발생하면 하늘에다 총질을 한다(…).

사실 천체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던 시절에는 높으신 분들에게 더없이 좋은 이벤트였다. 어차피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원상복귀되는데, 그걸 모르는 서민들을 상대로 '우리가 의식을 치러 태양을 돌려받았다' 라고 속여 민심을 얻을 수 있기 때문.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일식의 시기까지 미리 예측해내서 민심을 뒤흔드는 장면이 나온다.

급총기년서 주기에 보면 서주 의왕 원년에 하늘이 두 번 밝았다는 기록이 나온다. 현재는 이 기록을 기원전 899년에 일어난 일식으로 여기고 있다. 해가 뜨기 직전에 일식이 발생하면 두 번 뜬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7. 창작물에서의 일식

시각적으로나 상징적으로나 강렬한 임팩트를 주는 우주구급 이벤트라서 여러 창작물에서 중요한 사건이나 주술적인 의식의 때로 표현된다.
  • 강철의 연금술사의 스토리상 가장 중요한 이벤트중 하나로 등장한다. 단, 작품 테마인 과학기술이나 마법적인 힘이 아닌 정말 우연에 의해 발생했지만 마치 의미가 있는 상징적인 모습으로써 작용한다. 항목참조
  • 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소설 나이트폴의 스토리의 핵심 사건이다. 6개의 태양을 가진 행성에서 2000년에 한 번씩 일어나는 일식을 배경으로 한다.
  • 다크 소울 3에서는 장작의 을 쓰러뜨린 뒤 일식이 일어나는데, 하늘에 뜬 태양의 모습이 불사자의 상징인 '다크 링'처럼 보이기도 한다.
  • 영화로도 제작된 스티븐 킹의 소설 돌로레스 클레이본에서도 스토리상 꽤나 의미있는 역할을 한다.
  • 로맨싱 사가 3에서는 사성(死星)이 태양을 가리는 사식(死蝕)이라는 현상이 300년마다 일어나며, 이 해에 태어난 생물은 전부 죽지만 하나만 살아남아 마왕 혹은 성왕이 된다. 단년생 생물들은?
  •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최강급 몬스터로 묘사되는 밀라보레아스의 경우 슈레이드 성에서 일식이 일어날 때 나타난다.
  • 베르세르크의 고드 핸드가 탄생하는 일식은 강마의 의식 참조.
  • 신암행어사에서 문수아지태가 최종결전을 치르는 날이 개기일식이 생기는 날인데, 문수 측의 연합군은 태양을 등지고 싸워 피해를 입지 않았으나, 아지태 측의 악수들은 태양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데다 일식이 걷히기 시작하면서 전원 실명했다.
  • 아바타 아앙의 전설에서는 일식때 파이어벤더들이 파이어벤딩을 못한다.[16]
  • 한국의 관련 설화로는 연오랑과 세오녀 등이 있다.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고대편에서 최종보스인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삼환신과의 싸움에서 일식을 일으킨다.
  • 캐슬바니아 효월의 원무곡은 2035년에 있을 개기일식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 타이의 대모험얼어붙은 시간의 비법은 일식때에만 가능한 마법이다.
  • 테라리아 에서는 하드모드 이후 발생하는 현상이다. 현실의 일식과는 달리 낮이 끝날 때까지 지속되며 밤처럼 어두운 배경으로 변하고 각종 공포 영화의 몬스터들이 출몰하게 된다. 캐빈 인 더 우즈 이 때 굉장히 많은 강한 무기들을 얻게 된다.
  • 2003년에 개봉한 미국 애니메이션 공룡시대 10편에서 영화 후반부에 중요한 이벤트로 등장한다.
  • 영화 파리넬리에서는 파리넬리(카를로 브로스키)가 런던의 궁정에서 높으신 분들이 금환일식에 맞추어 노래를 하도록 시킨다. 이 때 파리넬리는 형(리카르도 브로스키)이 작곡한 오페라 오르페우스아리아를 부른다. 리카르도는 멀리서 그걸 듣고 동생이 겪었던 고통을 깨닫고 괴로움을 느낀 나머지 일식 관측용 흑요석 렌즈손목을 긋는다. 다행히도 리카르도는 죽지 않았지만, 자신의 욕심에 동생을 가두기만 했다는 걸 깨닫고 동생을 놓아주기 위해 파리넬리의 곁을 떠난다.
  • 포에버 이블에서는 태양빛이 약점인 울트라맨을 이동시켜서 일식을 일으킨다.
  • 포켓몬스터 극장판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에서 일식이 일어나는 날이 아르세우스에게 생명의 보옥을 돌려주기로 한 아주 중요한 날이다. 또한 애니메이션의 알로라지방에서는 21년마다 개기일식을 관측할 수 있으며[17][18] 그 때마다 마날로 축제[19]가 열린다. 가장 최근의 마날로 축제일에 네크로즈마가 부활하는 의식을 치루게 되었다.
  • 미드 히어로즈에서는 일식이 일어나고 초능력자들이 생겨나는 것으로 묘사된다.
  • Plague Inc.에서는 독재자가 본인 생일에 요구하는것으로 묘사된다.세상에

7.1. 가면라이더 위자드의 극 중 사건 사바트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사바트(가면라이더 위자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여담

일식은 한자로 日蝕, 즉 '해가 좀먹는다'라는 뜻인데, 일본에서는 상용한자를 제정할 때 蝕을 포함하지 않았다. 그에 따라 뜻도 비슷하고 음도 같은 글자인 '食'으로 통합하여 일본에서는 일식이 한자로 日食이다. 이렇게 통합된 한자가 일본어에 상당히 많다. 일본어에서는 일본 요리를 주로 和食(와쇼쿠)라고 하니 일본인들 입장에선 헷갈릴 일은 없겠지만, 일본에 가서 '일본 요리'를 말하고 싶으면 주의하자. 관습상의 이유인지 중국에서도 일식에 대해 日食과 日蚀이라는 표기가 함께 쓰이며 전자를 더 많이 쓴다. 중국어로 일본 요리는 日餐이나 日本菜 등으로 부르기 때문에 혼동의 여지는 없다. 한편 한국의 일식집 간판에 한자로 日式이라고 써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그 자체로는 음식이라는 의미가 없고 그냥 '일본식의', '일본풍의'라는 뜻이다.

2017년 8월 21일 북미에서 99년만에 관측된 개기일식에 NASA에서는 무슨 우주선 발사 뺨치는 수준의 대규모 특집 방송, 기사 등을 쏟아냈는데,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태양 연구 프로그램 트위터 계정인 NASA Sun & Space가 동 연구소 달 연구 계정인 NASA Moon에게 블록(...)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덤으로 북미 개기일식 당시 일식이 일어나던 도중 국제우주정거장이 태양을 스쳐지나가는 것도 포착되었다.

9. 관련 문서


[1] 국어사전에서는 이 현상에 대해 日蝕, 日食 모두 맞는 한자표기로 실려있다. 원래는 좀먹을 식(蝕)을 쓰는 게 맞고, 먹을 식을 쓰는 건 간략하게 쓰는 표기.[2]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근지점 약 36만km, 원지점 40만km로 최대거리와 최소거리 사이에 10%정도 차이가 있다.[3]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혼성일식으로 지칭[4] 하지만 지표면의 70%가 바다이고 인구 밀집 지역 또한 북반구에 치우쳐 있으므로 사람들이 많이 사는 나라 위를 지나갈 가능성은 이보다 더 낮다.. 어떨 때는 아무도 없는 태평양 한가운데를 훑고 지나가기도 한다.[5] 이를 이용해서 과거 역사기록의 장소와 연도를 추정하는데 이용하기도 한다.[6] A-T-A 타입,T-A 타입과 A-T 타입 세가지가 있으며 2013년의 하이브리드 일식은 A-T 타입에 해당한다. 다음인 2023년의 것은 A-T-A 타입이다. http://eclipse.gsfc.nasa.gov/SEcat5/SEhybrid5.html[7] 대한민국 정부는 1948년 8월 15일에 수립선포를 했기에 이 때는 미군정이었다. 하지만, 1948년 5월 10일에 제헌국회의원 선거를 했으니 총선 축하일지도?[8] 원래 제헌국회의원 선거는 이 날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일식 때문에 하루 연기되어 5월 10일에 치러졌다. 5.9 총선거가 아니라 5.10 총선거인 이유[9] 천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Stellarium으로 위치를 북위 37도 57분 43초로 하고 동경 128도 39분 45초로 하고 11시 17분 55초로 설정하면 개기일식을 볼 수 있다. 순삭이다 구글 지도 기준으로 이 위경도를 치면 강원도 양양군으로 뜬다.[10] 관측 가능 최남단 한계선에 위치한 주요 시설로는 송강교, 송포1리마을회관, 송포교차로 등이 있다.[11] 다만 당시에는 현지 사정의 열악함으로 인해 사진 건판이 망가지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고, 이 때문에 에딩턴이 얻은 관측 데이터의 정밀도가 좀 부족해서 과연 이 관측이 상대성 이론과 중력 렌즈 효과를 증명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이는 1979년에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가 정밀 검사를 한 끝에 에딩턴의 관측이 사실이며 상대성 이론의 증명 또한 가능함을 입증해 내어 일단락되었다.[12] 사실 부분 일식은 80%이상이 가려져도 대낮처럼 밝다. 그만큼 태양의 빛은 매우 강하다. 다만 인간의 눈은 밝기를 로그스케일로 인식하기 때문에 뚜렷한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뿐이다.[13] 즉 가시광선을 많이 줄여준다.[14] 신화에서 뜯어먹는다는 이미지는 매우 부정적인 것으로, 시간의 종말과 연관되는 부정적인 상징의 끝판왕을 달린다.[15] 질베르, 뒤랑, & 진형준. (2007).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문학동네,2007,p120[16] 반면 혜성이 지나갈 때는 파이어벤딩의 위력이 강해진다.[17] 현실의 지구와 다르다는 가장 중요한 증거 중 하나다. 현실에서는 사로스 주기마다 반복되는데, 사로스 주기는 18년 11일(6585.32일)이다.[18] 다만, 이는 2018년이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21주년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19] Manalo 고대 알로라어(하와이어)로 그대와 나는 같이 살아갑니다라는 뜻의 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