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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출간작 포에버 이블 |
1. 개요
악은 상대적인 개념이다.
2013년에 시작한 DC 코믹스의 이벤트. <인피닛 크라이시스>, <52>, <블래키스트 나이트> 등으로 좋은 평을 받은 제프 존스가 주요 스토리를 맡았다.
New 52 이후 선보인 첫 번째 "초대형" 크로스오버 이벤트이며, 당시 DC 코믹스 판매량을 크게 끌어올린 작품이기도 하다.
저스티스 리그의 부재로 크라임 신디케이트와 시크릿 소사이어티가 세상을 지배한 상황 속에서, 안티히어로에 가까운 빌런 집단들이 인저스티스 리그를 창설해 크라임 신디케이트에 맞선다는 내용이 주로 이루어지는 크로스오버 이벤트.
2. 시놉시스
| 그들이 세계를 차지한다. 저스티스 리그는 무너졌다. 리그의 사악한 대칭자라고 할 수 있는 크라임 신디케이트는 지구 히어로들을 표적으로 삼고 사실상 그 대부분을 제거했다. 맞서 싸울 범죄투사가 아무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 세계를 구할 이는 악인들 말고는 없었으니…. 렉스 루터를 필두로 신디케이트에 맞서 일어난 캡틴 콜드, 블랙 만타, 비자로, 블랙 아담, 그리고 시네스트로가 그들이다. 그러나 슈퍼맨의 숙적 루터와 이 악인들의 팀으로 저스티스 리그를 초월하는 힘을 가진 저 포악한 지배자들을 무찌르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슈퍼스타 창작 팀 제프 존스(저스티스 리그)와 데이비드 핀치(배트맨: 다크 나이트)가 선보이는 악인 대 악인의 대결. [포에버 이블]은 뉴 52의 야심작 [포에버 이블] #1-7 수록. [뉴 52! 저스티스 리그 1-4권] - [뉴 52! 저스티스 리그: 트리니티 워] - [포에버 이블] - [뉴 52! 저스티스 리그 5-6권] 순서로 읽으면 좋다. |
3. 진행
3.1. 포에버 이블 본편 스토리
트리니티 워 결말을 통해 저스티스 리그 멤버 전원을 박살내고 사라지게 만든 지구-3의 크라임 신디케이트. 그들은 전 세계의 전력을 모조리 차단해버린 뒤 모든 컴퓨터, TV, 핸드폰 화면에 '이 세계는 우리의 것이다.'라는 글귀를 남겨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다. 그 후 무너진 왓치타워를 자신들의 기지로 삼으며 아캄 수용소, 블랙게이트 교도소, 벨 리브 교도소 등 감옥에 갇힌 수많은 슈퍼 빌런들을 풀어주고 자신들과 연락이 가능한 통신기기를 가져다준다. 왓치타워에 모든 악당들을 소집한 신디케이트는 그들에게 자신들의 '시크릿 소사이어티'(비밀 사회)에 가담하고 세상을 같이 정복할 것을 권유한다. 그 과정에서 나이트윙을 사로잡고 딕 그레이슨이라는 정체를 폭로해버린다. 시크릿 소사이어티의 회원이 되며 크라임 신디케이트의 부하가 된 전 세계의 슈퍼 빌런들은 이제 저스티스 리그도 없겠다, 순식간에 세계를 장악해버리고 사회를 무지막지한 혼돈으로 이끈다.
그러나, 그런 그들을 반갑지 않게 보는 이들이 몇 명 있었다.
- 날고 있는 헬기 안에서 코드 인더스트리의 코드 회장을 사업을 위해 협박하던 렉스 루터. 그때 갑자기 전 세계의 전력이 나가면서 헬기가 렉스코프 타워 쪽으로 추락한다. 루터가 정신을 차렸을 때, 울트라맨은 자신의 힘을 충전하기 위해 렉스코프의 크립토나이트를 빨아들인 뒤, 달을 옮겨 태양을 가리고 있었다. 그 꼴을 본 루터는 '슈퍼맨이 없어졌다'는 것을 깨닫고 숨겨둔 슈퍼맨 대항용 슈트를 입은 후, 렉스코프 타워 실험실에 있는 실험체인 'B-0(비자로)'를 해방하며 '내가 세상을 구하겠다.'고 나선다.
- 한편 캡틴 콜드를 필두로 하는 조직, 로그스는 크라임 신디케이트의 연설을 별 생각없이 들은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던 도중 센트럴 시티가 불타는 것을 보고 혼수 상태에 빠져 병원에 입원해있던 골든 글라이더의 안위를 걱정하게 된다. 캡틴 콜드의 여동생이자 미러 마스터의 연인인 골든 글라이더는 당시 거울에 갇힌 상태인 미러 마스터를 꺼내주기 위해 자신의 힘을 한계 이상으로 쓰다가 영체는 사라지고 혼수 상태의 육체만 남아버린 상태였다.
- 블랙 만타는 파워링과 데스스톰의 공격으로 벨 리브 감옥에서 풀려나고 곧 시크릿 소사이어티로 징집되나,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던 아쿠아맨을 죽이는 것 말고는 삶의 목적이 없었던 만타는 아쿠아맨이 크라임 신디케이트에게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그의 삼지창만을 쥔채 시크릿 소사이어티에서 탈퇴한다. 그 후 만타는 아버지의 무덤으로 가 헬멧을 벗고 '아쿠아맨이 죽었으니 다 끝났다'며 씁쓸해한다. 그때 울트라맨이 태양을 가리기 위해 달을 옮긴 영향으로 생겨난 거대한 파도가 그만 아버지의 시체와 무덤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린다. 아쿠아맨이 죽자 삶의 의미를 잃었던 만타는 그 순간 '크라임 신디케이트를 죽인다'는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아낸다.
* 아랍 국가 칸다크의 독재군과 그들에게 협력하는 미군에 대한 혁명을 일으키는 블랙 아담의 추종자들 '아담의 후예(Sons Of Adam)'는 칸다크의 고대 구원자로 불렸으나 샤잠에 의해 죽었던 블랙 아담을 마법의 주문을 통해 부활시킨다. 부활한 블랙 아담은 칸다크의 독재자 아이박을 쳐죽인 뒤 칸다크를 장악한다. 그때 아담은 우연히 아이패드에 '이 세계는 우리의 것이다.'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게 된다. 지배 계급을 끔찍히 싫어하는 그이기에 블랙 아담은 세계를 지배한 크라임 신디케이트를 없애버릴 생각을 한다.
이렇게 악당들이 하나둘씩 일어나는 줄도 모르고 몸이 근질근질한 상태였던 신디케이트 멤버 쟈니 퀵과 아토미카는 바깥의 경찰들을 학살하며 놀고 있었는데, 그때 틴 타이탄즈가 나타나 그들을 막아선다. 그러나 타이탄즈는 퀵과 아토미카에게 상대가 안되어 결국 패배한다. 퀵은 키드 플래시의 미래 스피드 포스를 역발산해 만든 시간의 소용돌이로 틴 타이탄즈 멤버들을 다른 시간대로 보내버린다.[1]
한편, 스타 연구소에 숨어있던 스톤 박사와 모로 박사의 눈 앞에 누군가가 나타난다. 바로 끔찍한 몰골의 사이보그를 데리고 온 배트맨과 캣우먼. 박사들이 실종된 저스티스 리그가 어디로 갔는지 묻자 배트맨은 신디케이트의 '데스 스톰'이 리그원들 대부분을 파이어스톰의 매트릭스 내부에 봉인시켰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그 사이, 크라임 신디케이트의 연설을 다 듣고 본거지인 센트럴 시로 돌아간 로그스는 고릴라 그로드가 자신들의 도시를 완전히 풍비박산 내고는 '재미없어졌다'며 고릴라 시티로 돌아간 꼴을 보고 경악한다. 그들은 황급히 병원으로 가 골든 글라이더가 아직 살아있다는 걸 확인한다. 그러나 그때 신디케이트가 보낸 요원들이 그로드가 박살낸 센트럴 시를 완전히 파괴하고 모든 시민들을 몰살 시키려 한다. 안 그래도 고향이 불타고 아무 죄없는 시민들이 학살당하는 걸 두고 볼 수 없던 상태에서 글라이더가 있는 병원을 박살내겠다는 놈들이 오자 제대로 열받는 로그스는 빌런들을 전부 때려눕힌다. 하지만 이로 인해 데스 스톰과 파워 링이 로그스를 잡기 위해서 나타난다.
로이스 레인과 지미 올슨은 다른 데일리 플래닛의 기자들이 도망칠 준비를 하는 동안 '슈퍼맨이 패배하고 죽었을 리 없다.'며 현실을 부정하는 중. 그 순간 울트라맨이 데일리 플래닛을 습격한다. 지구-3에서는 협박 기자이자, 자기 수집품을 훔쳐봤다는 이유로 동료 기자의 살가죽을 벗겨낸 살인마였던 지미 올슨이 지구-0에서는 너무 순진해빠지고 착하기만 한 걸 보고 화가 난 울트라맨은 올슨의 카메라를 들고 있는 손을 카메라와 함께 박살내버린다. 그 때 지미는 슈퍼맨을 부르는 호출 신호를 보내나, 슈퍼맨이 올리가 없었고 울트라맨한테 얻어터지기만 한다.
(↑ 블랙 아담이 마법의 단어로 공격하지만 죽지 않는 울트라맨)
슈퍼우먼이 정말 꼴보기 싫었지만 자신의 아이를 낳아 그 어미가 될 예정인지라[2] 그녀를 죽이지 못하고 있던 울트라맨은 일단 동명이인이기라도 하는 이 세계의 로이스 레인을 대신 죽이려 한다. 그 때 슈퍼맨 대신 지미의 미세한 호출 신호를 들은 블랙 아담이 나타나 울트라맨을 습격한다. 기세좋게 나타났지만, 블랙 아담은 순식간에 털린 뒤 바다에 내버려진다. 울트라맨은 아담의 마법을 맞고 코에서 피가 나자 메트로폴리스에서 자기 할 일을 하던 메탈로의 크립토나이트를 강탈하러 떠난다. 렉스 루터는 모두를 감시할 수 있는 인공위성을 크라임 신디케이트 몰래 작동시킨 상태였기에, 울트라맨에게 블랙 아담이 패배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 들어가는 도중에 습격 당해서 흩어져버린 로그스)
로그스와 싸우던 데스 스톰은 인체 실험을 통해 콜드 건과 합쳐진 초능력자가 되었던 캡틴 콜드의 유전자를 조작하여 다시 일반인으로 만들어버린다. 로그스는 자신들이 데스 스톰과 파워 링에게 밀린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러 마스터의 도움으로 거울 차원으로 들어가지만, 파워 링이 곧바로 그 거울을 박살내버리며 그 충격으로 콜드가 다른 곳에 떨어지게 된다. 로그스는 데스스톰의 능력 때문에 콜드를 구하러 거울로 이동할 수 없는 상태. 그래도 미러 마스터는 다친 캡틴 콜드를 도와주기 위해 주변에 신디케이트 멤버가 없는지 살펴보는데, 그 때 비자로와 루터가 있는 곳을 발견한다. 이후 캡틴 콜드를 뺀 나머지 멤버들의 이야기는 타이 인 이슈인 '포에버 이블 : 로그스의 반란'으로 이어진다.
루터는 비자로와 같이 바다로 추락한 아담이 어디있는지 찾는 중. 그때 블랙 만타가 나타나 기절한 아담을 건져올려 준다. 뒤이어 콜드도 나타나 그들과 만나게 된다.
| 캡틴 콜드: 그럼 울트라맨이 여기서 멀리 떨어져 있기를 바랄(Hope) 수밖에 없군. 렉스 루터: 희망(Hope)이라고 했나, 캡틴? 이제 희망은 아무 의미도 없다. 희망만으로는 세계를 구할 수 없지. 하지만 우리가 힘을 합친다면, 가능할지도 몰라. |
한편 아울맨은 전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일반 범죄 조직을 통제할 대표자를 뽑기 위해 울트라맨의 휘하에 들어가려는 두 조직을 두 명만 빼고 모조리 처단한다.[3] 남은 두 명 중 한 명을 대표자로 뽑으려 하는데, 한 명이 "시키는 대로 다 하겠습니다, 배트맨"이라고 하자, 자신을 배트맨이라고 부른 사람을 죽이고 다른 사람을 대표로 뽑는다.
그 후 기지로 돌아간 아울맨은 자신의 세계에서 아주 친하게 지냈기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딕 그레이슨과 협상을 한다. 울트라맨의 지배 방식이 마음에 안 드니 크립토나이트가 한참 모자라 울트라맨이 약해진 이 시점을 노려 자신이 이 세상을 정복할 것이고, 딕 그레이슨에게 그 일을 도와달라고 한 것. 그러나 그 사실을 슈퍼우먼이 엿들어 알게 된다.
사이보그를 사일러스 스톤 박사에게 맡긴 배트맨은 캣우먼과 함께 배트 케이브로 간다. 바로 저스티스 리그가 타락할 때를 대비해 만들어둔 무기들을 넣어둔 상자들을 가지고 그 상자 안의 내용물로 신디케이트를 처리할 생각인 것. 상자 안에는 크립토나이트 반지,[4] 시네스트로 군단의 파워 링,[5] 미래의 피뢰침(라이트닝 로드),[6] 마더 박스[7]가 있었고 아쿠아맨은 시 킹이 죽은 시점이라 굳이 열어보지 않았다. 그러나 그 광경을 그리드가 감시 카메라를 통해 지켜보고 있었다.
(↑ 블랙 아담을 회복시키고 있는 루터)
한편 세 악당들과 합류한 렉스 루터는 텅 빈 가전제품 상점 안으로 들어가 블랙 아담을 살려낸다. 그 사이 캡틴 콜드는 자신의 콜드 건을 다시 만들어낸다.
한편 밖에서는 크립토나이트가 급해진 울트라맨이 메탈로의 심장을 뽑아버린 뒤 흡입하는 중. 그때 뒤에서 슈퍼우먼이 나타나 '아울맨이 배신할 조짐을 보인다.'는 것을 몰래 알려준다.
이후 울트라맨은 로그스를 놓친 데스스톰에게 파이어스톰처럼 크립토나이트를 만들 방법을 강구하라고 명령한다. 혼자 남겨진 파워 링은 '자신의 말하는 반지'와 단 둘이 있는 것이 너무 무서워서 데스스트록, 코퍼헤드, 섀도 시프, 자이갠타 등을 호출해 같이 캡틴 콜드 사냥에 나선다.
한편 루터는 팀과 함께 하수도를 이용해 웨인 인더스트리로 향하는데, 자신의 피조물인 'B-0'가 어둠을 무서워해서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를 못 하자, 어릴 적 자신의 여동생인 레나가 아팠는데 치료할 수 있었음에도 실패할까 무서워 시도조차도 못 하고 결국 여동생이 죽어 땅을 치고 후회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해준다. 그러자 B-0가 '해보겠다.'며 어둠 속을 걷는다. 이 때 루터가 짓는 애잔한 표정이 묘하다.
(↑ 습격 당하는 배트맨 일행과 아치에너미 연합)웨인 인더스트리에 도착한 루터, 비자로, 캡틴 콜드, 블랙 만타, 블랙 아담은 배트맨, 캣우먼과 맞닥뜨린다. 당연히 두 집단은 충돌 직전에 이르는데, 그 때 파워 링과 악당들이 캡틴 콜드를 추적하며 도착한다. 파워 링과 맞서기 위해 배트맨은 시네스트로 군단의 반지를 끼지만, 배트맨은 공격 한 번에 무력화되고 파워 링에게 반지까지 빼앗겨버린다. 파워 링은 반지를 박살내며 "노란 반지? 이런 걸로는 내 털끝도 못 건드려"라고 하고 연합도 점점 밀리기 시작하는 그 때, 시네스트로가 등장한다.
시네스트로는 자신도 몰랐던 자기 군단의 반지의 존재가 지구에서 감지되어 이를 되찾으려고 온 것. 그러나 상황을 대강 파악한 시네스트로는 바로 파워 링을 공격한다. 그동안 배트맨과 렉스 루터 등등은 크라임 신디케이트에게 넘어간 악당들과 교전하는데, 데스스트록이 렉스 루터의 머리에 총을 겨누지만 '크라임 신디케이트가 통치하면 더 이상 용병이 필요하지 않게 된다'는 루터의 설득에 데스스트록이 넘어가면서 파워 링 측이 패배한다. 파워 링의 반지는 시네스트로를 이기면 파워 링이 행성을 지배할 만한 힘을 손에 넣을 것이라고 파워 링을 몰아세우지만, 시네스트로가 파워 링의 팔을 잘라버리면서[8] 결국 패배.[9]
(↑ '고맙다.'는 파워 링과 쿨하게 확인 사살하는 시네스트로)
숙주의 치명상을 감지한 반지는 파워 링을 버리고 새 숙주를 찾기 위해 어딘가로 가 버리고, 뭐가 되었든 반지의 지배에서 마침내 벗어나 안식을 찾은 파워 링은 시네스트로에게 감사를 표한다. 시네스트로는 쿨하게 '천만에'라면서 파워 링을 확인사살한다. 파워 링의 반지는 새로운 사용자를 찾아 탐색을 시작하고 울트라맨 등도 그리드를 통하여 파워 링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루터의 설득에 넘어간 데스스트록은 크라임 신디케이트를 무너뜨리려는 빌런 연합에 합류한다.
(↑ 자신의 명령에 따르라고 하는 배트맨과 눈 하나 꿈쩍 않는 아치에너미 연합)
이후 울트라맨, 아울맨, 슈퍼우먼이 배트 케이브를 습격하지만 배트맨과 빌런 연합은 이미 크립토나이트 반지 등을 전부 가져가고 도망친 상태. 그 동안 배트맨과 렉스 루터 일당은 '협력해야 한다'는 필요성은 느끼면서도 누구의 방식대로 해야 하는지를 놓고 의견 대립을 거듭한다. 배트맨은 빌런들이 자신을 따르기를 강요하나, 워낙 쟁쟁한 빌런들인지라 전혀 소용이 없었고, 캣우먼이 그를 말린다.[10]
(↑ 멀티버스로 통하는 차원의 틈을 지켜보는 크라임 신디케이트.)
그러는 사이 울트라맨 일행은 마침내 자신들의 우주를 파멸시킨 생물(CREATURE)[11]이 이 세계에도 손을 뻗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울트라맨은 데스스톰을 시켜 에너지 파장을 진정시키고 비뚤어진 차원의 틈을 고치라고 명령하고[12] 파워 링의 반지를 찾으려고 계획하던 중 그리드로부터 '침입자가 있다.'는 말을 듣고 다시 돌아간다.
그 사이 배트맨 연합은 기지에 침입해 각각 3팀으로 흩어져서[13] 수색을 한다. 배트맨과 루터는 특수 폭탄에 묶여있는 나이트윙을 찾아내지만, 폭탄의 회로가 심장에 설치 되어 있기에 심장이 멈춰야만 기계가 해제되는 상황. 루터는 나이트윙을 질식시킴으로써 폭탄을 멈추려 하고, 캡틴 콜드 & 블랙 만타 콤비는 자신의 세계에서 데려온 죄수를 죽이려는 아웃사이더를 습격해 살해한다. 또 다른 팀인 블랙 아담 & 시네스트로 & 데스스트록은 신디케이트가 파이어스톰을 원자력 에너지로 쓰는 것을 알고 구하러 가는 길. 그러나 곧바로 크라임 신디케이트에게 습격 당한다. 쟈니 퀵 & 아토미카는 죄수를 풀어주려는 캡틴 콜드를 막았지만, 콜드건의 음성 기능[14]을 이용한 공격에 한쪽 다리를 잃어버린다.[15]
(↑ 풀려난 알렉산더 루터)
블랙 만타와 캡틴 콜드 덕에 지구-3의 죄수는 풀려나고, 아토미카가 이를 막으려 했지만 실패한다. 죄수가 마법의 단어를 말하자[16] 검은 번개가 치고 마법사로 변한다. 이에 쟈니 퀵은 아토미카와 함께 도망가려고 하지만 잡혀서 생명력과 능력을 흡수당한다. 죄수는 "너희들을 죽여주마. 그리 하면 알렉산더 루터[17]가 이 세계에서 가장 강한 영웅이 되리라!"라고 외친다.
3.2. 아캄 전쟁
아캄 수용소 VS 블랙게이트 교도소
한편 고담 시에서는 배트맨이 실종된 이후 모든 빌런들이 들고 일어나 각각 구역을 만드는, 노 맨스 랜드 때와 비슷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었다. 심지어 '고담을 수호한다'고 자처하는 집단인 올빼미 법정마저도 크라임 신디케이트의 위세에 짓눌려 은둔생활을 하게 된다.
박쥐도 올빼미도 사라진 고담이 그야말로 광인 떼거지의 개판이 되자, 베인은 '고담 시에는 배트맨의 공포가 필요하다.'고 선언하며 블랙게이트 교도소의 악당들을 전부 자기 편으로 끌어들인 뒤 샌타프리스카의 용병들을 마구잡이로 끌고 모아 크라임 신디케이트를 따르는 모든 이들을 제거하고 자신이 고담 시를 장악하려 한다.
'베인과 블랙게이트가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 그리고 '블랙 게이트 감옥 지하에 냉동 상태의 탈론들이 있으며, 그 근처에서 전력이 나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스케어크로우는 베인에 맞서 고담 시를 장악하기 위해 미스터 프리즈, 리들러, 킬러 크록, 포이즌 아이비, 프로페서 피그 등 아캄 수용소 동지들을 최대한 많이 끌어모으기 시작한다.
베인은 블랙게이트 교도소의 경찰들을 치고 탈론들을 옮기게 되는데, 그 사이 아캄의 광인들이 블랙게이트에 남은 탈론들을 채가기 위해 블랙게이트를 장악한 범죄자들을 친다. 하지만 베인이 탈론을 되찾기 위해 스케어크로우와 맨배트 등 아캄파를 되받아치고 맨배트에게서 탈론 하나를 되찾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 사이 그의 수하들이 남은 탈론들을 가지고 날아가버렸다.
그 이후 펭귄과 접선한 베인은 펭귄에게서 '고담의 광인들은 베인에게 결코 공포를 느낄 수 없을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미 더 큰 공포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 그 말을 들은 베인은 자신이 배트맨이 되기로 결심하고 스스로 배트맨 갑옷을 만들어 '배트-베인'이 된다. 자신의 힘을 시험하기 위해 웨인 타워에서 자신을 따르는 노숙자들을 상대로 연설하던 킬러 크록을 가볍게 제압한 뒤 빌딩 밖으로 던져버린 베인은 탈론들을 되찾을 것을 결심한다.
베인이 하나 남은 자신의 탈론(윌리엄 콥)과 같이 행동하면서[18] 고담의 정신계 빌런들에게 세뇌된 탈론들을 재부팅함으로써[19] 아캄파들을 압박하던 중 스케어크로는 마지막 희망으로 베인에게서 빼돌린[20] 베놈을 회의 도중 살포해 베놈 가스를 마신 미스터 프리즈, 포이즌 아이비, 킬러 크록, 맨배트, 클레이페이스 등 수많은 네임드 빌런들과 같이 베인을 공격한다. 이런 광인들과의 싸움이 지긋해진 베인은 결국 전면전으로 응하고...
고담 시여... 마침내... 너는 내 것이 되었다.
모두 물리친다!!! 그리고 뒤이어 온 펭귄에게 주동자인 스케어크로우를 제외한 광인들을 넘겨주고 마침내 고담 시를 지배하게 된다.
한편, 블랙게이트의 임시 교도소장 애거사는 그런 개판 속에서 붙잡힌 상태로 있었는데, '아직 태양은 뜰 것'이라며 희망을 버리지 않은 제임스 고든과 피어스 형사가 블랙 게이트 죄수복을 입고 죄수인 척 하며 구출해낸다.[21]
3.3. 로그스의 반란
로그스 vs. 시크릿 소사이어티포에버 이블 이벤트 동안 로그스의 행적을 그린 타이 인 이슈.
크라임 신디케이트에 모임에 갔다가 다시 센트럴 시티에 돌아온 로그스는 고릴라 그로드가 온도시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은 것을 발견한다. 나무에 묶여있던 경찰들을 풀어주고, 리사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폭도들에게서 지켜내었으나, 이것이 신디케이트에 반하는 행동으로 간주되었기에 데스스톰과 파워 링이 출동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포에버 이블 본편에서 나온 대로 파워 링이 거울을 깨뜨려 콜드가 일행들과 떨어지게 된다.
캡틴 콜드와 떨어져 메트로폴리스에 떨어진 로그스는 크라임 신디케이트가 자신들의 목에 현상금을 걸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곧바로 패러사이트가 나타나 그들을 공격하기에,[22] 로그스는 다시 거울 차원으로 도망가지만 아직도 미러 마스터의 거울 능력은 불안정하기 때문에 이번엔 고담 시에 떨어지게 된다.
고담 시에 떨어지자마자 만난 사람은 바로 포이즌 아이비. 트릭스터를 유혹해 독에 중독시킨 그녀는 로그스더러 자신의 식물을 살릴 방도를 찾으라고 명령한다.[23] 웨인 산업 부품 구역에 가서 미러 건을 만들 재료를 찾던 히트웨이브와 미러 마스터는 맨배트의 습격을 받았지만 힘겹게 포이즌 아이비에게로 돌아간다. 그 후 인공위성을 반사체로 이용해 햇빛을 주는데 성공했지만 포이즌 아이비는 더 많은 햇빛을 원했고 이로 인해 다툼이 빚어지게 된다. 그러던 중 맨배트들의 난입으로 트릭스터는 딴 곳으로 날아가버리고 웨더 위저드는 추락해 기절한다. 그런데 떨어진 곳에는 미스터 프리즈와 클레이페이스가 있었다. 더군다나 여기에 블랙 마스크 패거리들까지 난입하면서 한바탕 난전이 벌어지게 되는데...
빅터 재즈의 습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를 탈취하는데 성공한 트릭스터는 나머지 로그스 멤버들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그러나 고담 시 빌런들의 공세로 탈출이 힘들어지는 가운데 히트웨이브가 차에서 뛰어내려 큰 폭발을 일으킨다. 히트웨이브의 이러한 희생으로 간신히 고담 시를 빠져나온 로그스는 그만 로열 플러시 갱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리사를 인질로 삼은 로열 플러시 갱들에게 어쩔 수 없이 항복하게 된 로그스는 이송차량을 타고 가지만 도중에 웨더 위저드의 번개 공격으로 그들을 싣고 가던 갱들은 전멸하고, 미러 마스터는 '리사를 죽게 만들었다'며 웨더 위저드에게 호통을 치지만 웨더 위저드는 '로그스는 끝났다'며 혼자 떠나버리고 만다. 둘만 남은 미러 마스터와 트릭스터는 리사를 구출할 작전을 구상한다. 샌트럴 시티로 돌아간 로그스는 로열 플러시 갱들의 대장 에이스와 대면하게 되지만 미러 건을 이용한 속임수로 센트럴 시티 경찰들과 함께 협공한다.[24]
그런데 갑자기 쟈니 퀵과 아토미카가 난입하고, 경찰들과 로그스를 손쉽게 제압한다.[25] 둘은 로그스를 없애려 하지만 갑작스러운 그리드의 호출로 머뭇거리는 사이 웨더 위저드가 바람과 추위로 공격한다. 상황만 지켜보던 로열 플러시 갱들도 반격을 시도하고 혼란스러운 싸움이 벌어지는 동안 쟈니 퀵과 아토미카는 와치타워로 강제 소환되고, 그리드는 대신 다른 빌런들(고릴라 그로드 등)을 보낸다.[26]
이렇게 엄청난 난전이 벌어지는 와중에 파이드 파이퍼가 나타나 로그스를 돕고, 리사가 되살아난다!! [27] 수많은 빌런들을 없애기 위해 로그스는 힘을 모은다.
미러 마스터가 거대한 거울을 세우고, 웨더 위저드가 강력한 허리케인을 만들고, 글라이더(리사)가 무형화 능력으로 로그스와 경찰들이 허리케인에 휩쓸리지 않게 만든 뒤, 고릴라 그로드와 패러사이트를 비롯한 무수한 빌런들을 죄다 거울 속에 넣은 다음 깨뜨려 버린다.
모든 것이 끝나고, 로그스는 시민들과 경찰들에게 감사인사를 받는다. 그리고 캡틴 콜드에게 말을 남기는 것으로 로그스 반란은 끝을 맺는다.
3.4. 아거스(A.R.G.U.S.)
3.5. 블라이트
세상에 악이 범람하자 인간의 어두운 감정이 실체화된 악의 화신 '블라이트'가 한 소년을 숙주로 삼아 지상에 강림하고, 이에 존 콘스탄틴을 비롯한 저스티스 리그 다크 멤버들과 3인의 대죄인 중 판도라와 팬텀 스트레인저[28]가 블라이트와 대적한다.3.6. 기타 악당들
- 오션 마스터는 크라임 신디케이트에 의해 벨 리브 감옥에서 풀려나고, 아틀란티스로 돌아갈 정보를 얻기 위해 주변 마을로 간다. 거기서 습격받는 가게를 구하고[29] 아틀란티스로 돌아갈 채비를 한다. 이 때 여자 종업원이 자신의 아이들을 구해달라고 하지만 오션 마스터는 '바쁘다.'며 길을 떠나고[30] 원망의 말을 내뱉던 여자 종업원은 혼자서 아이들을 구하려다 위험에 빠지지만 이마저도 무시하고 그냥 가는 듯하였으나 "8살, 8살은 너무 어려"라며 결국 구해준다.
- 데드샷은 아만다 월러[31]의 속박에서 벗어나 의뢰를 받고 파워 슈트를 입고 있는 악당을 죽이고 잠시 과거 회상에 빠져있던 중 아만다에게 '벨 리브가 무너졌다'며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는 통화를 하게 된다. 자신을 위해 특공대를 모아서 어떤 일을 해달라고 말하고 데드샷이 '돈이 없다면 관심 없다.'고 하자 이미 돈은 중요한 게 아니라며 이미 넣었다고 한다.[32] 돈을 받은 걸 확인한 데드샷은 할리 퀸, 캡틴 부메랑 등을 모아서 로키산맥으로 떠난다.
4. 결말
루터는 심장을 멈추는 약을 이용해 나이트윙을 풀어주고, 그리드를 처단한 사이보그가 합류한 배트맨 일행은 파이어스톰을 찾고, 아거스(A.R.G.U.S.) 시리즈에서 스티브가 찾아낸 원더우먼의 '진실의 올가미'를 이용해 저스티스 리그 멤버 전원을 풀어주려고 시도하지만, 아울맨이 나타나 방해를 한다.한편, 슈퍼우먼은 알렉산더 루터가 나타나자 그의 편을 들며 자신의 아이가 알렉산더 루터의 아이라는 것을 밝힌다.[33] 그러면서 알렉산더와 힘을 합쳐 울트라맨을 억누른 뒤, 데스스톰을 죽여버린다. 데스스톰의 힘마저 빨아들인 알렉산더는 루터 등을 습격하고, 그를 막던 비자로가 사망하게 되어 렉스가 분노한다.
시네스트로와 블랙 아담은 렉스로부터 미래의 라이트닝 로드를 가지고 알렉산더를 원래 상태로 풀려는 의도로, 로드를 알렉산더의 가슴에 꽂아버린 뒤 슈퍼우먼을 쓰러뜨리나 마쟈스 상태를 푸는 데에는 실패한다. 알렉산더는 렉스에게 달려드는데, 렉스는 알렉산더가 다른 차원의 자신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로드를 붙잡은 뒤 마쟈스라고 외쳐 알렉산더를 인간 상태로 되돌려보낸 뒤 죽인다.
루터의 등 뒤를 울트라맨이 기습하나, 블랙 아담과 시네스트로가 달을 제 자리로 옮긴 덕에 울트라맨은 힘을 전부 잃고 쓰러지고, 루터는 그 사이 아토미카를 발로 밟아 죽여버린다. 그와 동시에 저스티스 리그는 원더우먼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 진실의 올가미로 엮여진 스티브 트레버의 활약으로 파이어스톰 매트릭스에서 해방된다. 슈퍼맨은 트리니티 워 때 뇌에 박혔던 크립토나이트로 죽을 뻔 하지만, 루터가 수술을 해 구해준다.
크라임 신디케이트가 몰락하자 "인저스티스 리그"는 해체된다. 세계는 다시 평화로워지고, 배트맨은 정체가 발각된 딕 그레이슨에게 "그레이슨"이라는 스파이로서의 새 역할을 주게 된다.
이후 메트로폴리스 재건축을 하는 렉스코프는 승승장구 하고 루터가 데스스트록에게 돈을 부치려 하는데, 이 때 테드 코드가 루터를 찾아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말하며 '코드 인더스트리를 렉스코프가 합병해도 좋다.'고 하지만, 렉스가 그것을 거부한다.
한편 아울맨은 아직도 실종 상태로 지구-0를 누비고 다니며, 울트라맨은 감옥에 갇혀 울면서 살게 되고, 슈퍼우먼은 감옥에 갇히나 자신의 아이[34]가 나오기만을 기다린다. 루터는 예전 실패작과 같은 복제인간을 만들어 비자로를 다시 만나려고 한다. 여담으로 루터가 'B-0'에게 했던 여동생의 일은 거짓말. 사실 실제로는 여동생을 치료하기 위해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그리고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물론 다른 사람들이 있을때는 절대로 배트맨의 본명을 부르지 않아 비밀은 지켜주고 있다.
한편, 슈퍼맨은 지구-3을 공격한 장본인이 다크사이드라고 굳게 믿는데 사실 범인은 안티 모니터.
루터는 이후 사람들에게 엄청난 영웅으로 추앙받으면서 저스티스 리그에 들어간다. 하지만 아직 꿍꿍이가 있는 듯.
아캄 전쟁에서 승리하고 고담을 지배한 베인은, 사건이 마무리 된 후 고담 시로 돌아온 배트맨에게 겨우 한 이슈만에 패배하고 고담 시의 지배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5. 평가
평소 차갑기만 하던 루터라는 캐릭터에 비자로를 끼얹어 인간미를 부여하고 저스티스 리그에 가입시키는 등 꽤나 비중을 많이 늘리고 캐릭터성을 추가시키려고 한 뉘앙스가 돋보이는 작품. 그러나 루터에게 맞지 않는 캐릭터를 넣으려 한 거 아니냐는 소리도 당연히 있다.사실 이 이벤트는 다른 이벤트들의 복선을 뿌린 시작과 결말을 좀 떼고 보면 예전 실버 에이지 이벤트의 재구성으로 보여진다. 거기에 안티 모니터의 등장으로 인해 DC 유니버스가 New 52 버전 크라이시스를 향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이 있었었다. 하지만 실상은 전혀 아니었다.
평은 나쁘지 않았고, 콘셉트 자체의 재미로 인해 NEW 52로 인해 망해가던 타이틀들이 상당수 살아났다.
반면 본편의 개연성 문제나 굉장히 급한 이야기 전개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 알렉산더 루터의 등장 같은 경우에는 뜬금없으며 앞으로의 스토리를 위한 끼워맞추기식 설정에 지나지 않았고, 팬서비스를 위해서 실제로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일을 무슨 엄청난 일인 양 보여주는 묘사도 여기저기 많았다. 때문에 그냥 자극적인 장면이 반복되는 만화였을 뿐, 뭔가 엄청난 기억에 남는 작품은 아니었다는 평도 많은 편.
[1] 그리드의 분석에 의하면 키드 플래시가 태어난 시간대로 갔다고 한다.[2] 포에버 이블 당시 슈퍼우먼은 임신 중이었는데 그녀는 울트라맨이 아버지라 했으나 정말로 울트라맨의 아이인지는 알 수 없었다. 아울맨에게는 아울맨의 아기라고 했었다.[3] 그 조직원 중 '뱀장어'라고 불리던 한 명은 약품통에 빠져 육체가 녹아내렸다. NEW 52 버전 플라스틱 맨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지만, 계획이 바뀌고 DC 리버스가 되면서 그냥 자연스럽게 없던 일이 되었다.[4] vs. 슈퍼맨용.[5] vs. 그린 랜턴용.[6] vs. 플래시.[7] vs. 사이보그용.[8] 반지의 힘으로 만들어진 원형 톱으로. 참고로 이 때 바로 다음 컷에서는 루터에게 설득된 데스스트록이 코퍼헤드의 머리를 날려버렸다.[9] 사실 할 조던의 아치에너미인 데다 메인 지구 최강의 랜턴 중 한 명이라고 불릴 정도로 오랜 전투경험을 지닌 시네스트로라고 해도 통상적인 상태였다면 최강 겁쟁이인 파워 링의 강력한 볼툼의 반지에게 맥을 못 췄다. 파워 링은 작가/편집자 공인 울트라맨과 동급의 힘을 가진 무지막지한 강자기 때문.(물론 겁이 너무 많아서 자신의 힘을 잘 모르고 다른 애들에게 빌빌대지만...) 그러나 이 시점의 시네스트로는 패럴랙스와 합쳐진 상태였다. 작중 등장하는 모든 빌런/히어로 중 압도적인 최강자였다는 소리. 때문에 파워 링은 시네스트로를 이길 수가 없었다. 그래도 반격도 하고 나름 잘 싸웠다.[10] 당장 그 자리의 빌런들 전부 A급 경력파다. 슈퍼맨의 아치 에너미이자 지구 최고급 지능을 가진 렉스 루터, 슈퍼맨과 동급의 힘을 가진 루터의 보디가드 비자로, 할 조던의 아치 에너미이자 공포의 엔티티 패럴랙스마저 굴복시킨 상태의 시네스트로, 샤잠의 아치 에너미이자 마법사 중에는 따라올 사람이 없는 대마법사 블랙 아담, 틴 타이탄즈의 아치 에너미이자 세계 최고의 용병 데스스트록, 아쿠아맨의 아치 에너미이자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끌어들이길 원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블랙 만타, 플래시의 아치 에너미인데다 플래시의 적들로 구성된 로그스의 리더인 캡틴 콜드까지. 일반적인 마이너 빌런들처럼 배트맨을 무서워하거나 그의 말을 듣고 오냐오냐해줄 인물은 단 한명도 없다.[11] 파워 링이 죽게 되어 반지가 새 주인을 찾으러 가는 과정에서 멀티버스 전체에 영향을 주는 에너지 파장이 일어났다.[12] 세계를 점령하는 게 목적이지 파괴하는 게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13] 배트맨 & 루터 & 비자로 / 블랙 만타 & 캡틴 콜드 / 시네스트로 & 블랙 아담 & 데스스트록.[14] 콜드가 암호를 말하자 콜드건이 자동으로 발사되었다. 암호는 "징글벨 배트맨 스멜". 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 1화의 첫 장면에서 조커가 도망칠 때 하는 대사의 오마주. 로봇 치킨 특전 영상에서도 패러디 한 적이 있다.[15] 정확히는 콜드 건에 다리가 얼어붙고, 그걸 캡틴 콜드가 걷어차서 파괴했다.[16] 마쟈스(MAZAHS!!). 샤잠(SHAZAM)과 반대되는 단어. 국내 정식 발매 명칭에서는 "잠샤"라고 하긴 좀 그랬는지 "므쟈샤"라고 번역했다. 아마 지구-3의 샤잠 능력을 흡수 했거나 자신이 샤잠이었을 가능성이 있는데 샤잠으로 변신하기 전에는 다른 능력들도 없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본래 샤잠인 것으로 보인다.[17] 지구-3의 렉스 루터.[18] 이 때 광인들과 싸우면서도 시민들을 구출하는 모습은 마치 배트맨과 로빈을 보는 것 같다.[19] 탈론들의 재생력을 역이용해 치명적인 부상을 입힘으로써 해결했다.[20] 맨배트와 함께 탈탈 털리다가 상처를 내서 베놈을 슬쩍 가져와 추출해냈다.[21] 이 과정에서 고든과 피어스는 펭귄과 베인을 만나는데 둘 다 그를 그냥 보내준다.[22] 사실 패러사이트가 그들을 죽이려는 이유는 금전적인 이유보다는 어떻게든 울트라맨과 가까이 붙어 그 힘을 빨아먹고 싶어서.[23] 울트라맨이 일식을 만들어서 식물들이 광합성을 못해 죽어가고 있었다. 이 때문에 포이즌 아이비는 로그스 멤버인 웨더 위저드에게 '일식을 없애라'고 부탁한다.[24] 이 때 트릭스터는 리사를 구출해 파이드 파이퍼에게 맡긴다.[25] 이 때 자니 퀵이 트릭스터와 미러 마스터에게 '지구-3의 로그스는 경찰들이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26] 이 때 로열 플러시 갱의 대장인 에이스가 웨더 위저드를 저격하자 그가 죽은 줄 안 자니 퀵은 '내가 그를 죽여야 했다.'며 에이스를 살해한다.[27] 리사 왈 : 하틀리(파이드 파이퍼)의 피리 소릴 들으니 살아난 것 같네.[28] 다른 한 명인 퀘스천은 도중에 빠졌다.[29] 물론 처음부터 구하려고 한 건 아니고, 가게를 습격하던 놈들이 자기에게 '신참 생선'이라고 말해서 짜증이 났던 것.[30] "제발 구해주세요, 토미는 8살이라구요." "그럼 스스로 방어하는 법을 배워야 하겠지. 나는 그 때 그렇게 살아야 했다."[31] 벨 리브 교도소에 갇혀서 제임스 고든 주니어의 도움을 받으며 싱커의 계획과 싸우는 중.[32] 1000만 달러로, 환산하면 108억 정도.[33] 울트라맨과 아울맨을 놔두고 그의 아이를 가진 이유는 "그가 최강이라서."[34] NEW 52 이전에는 이 아이가 인피닛 크라이시스를 일으켜 우주를 멸망의 위기에 빠뜨린 장본인 중 하나인 "알렉산더 루터 주니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