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6:49:05

클레이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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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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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의 등장인물
클레이페이스
Clayface

파일:5WnJbiY.jpg
New 52 이후 클레이페이스의 모습
캐릭터 창조 정보
최초 등장 Detective Comics #40 (1940년 6월)
창조자 빌 핑거, 밥 케인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바질 카를로[1]
Basil Karlo
능력 진흙 같은 몸을 이용한 거대한 망치와 칼등 다양한 무기로 가변,
몸집에 비례해 강해지는 초인적인 근력과 속도, 견고함,
유독성 접촉, 목소리, 버릇 모방, 상대방으로 변신[2]
배트맨[3], 배트맨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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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배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당. 배트맨의 빌런들 중에서는 몇 없는 초능력자기도 하다.

2. 특징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Basil_Karlo_03.png
초대 클레이페이스인 바질 카를로의 모습

1대 클레이페이스는 바질 카를로라는 유명 영화 배우였는데 자기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가 다른 배우를 주연으로 해서 리메이크된다는 걸 듣고 분노해 그 영화 속 악당인 '클레이페이스'의 가면을 쓰고 영화 관계자를 살해하는 것으로 범죄의 길로 들어서고, 결국엔 자기 몸을 진흙처럼 만드는 약을 통해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다고 설명하고 있다.

놀랍게도 디텍티브 코믹스 #934에서 배트맨의 동료가 되었다.

이후 DC 리버스에서 배트맨의 직접적인 아군으로 활동 중. 다크나이트 메탈 에선 배트맨을 수색하는 저스티스 리그를 교란시키기 위해 직접 배트맨의 형상으로 슈퍼맨을 잠깐동안 속이는 역할을 하였다.

참고로 친딸이 있는데 이름은 캐서린 카를로.

3. 능력

파일:클레이페이스.gif
《배트맨: 허쉬》
진흙덩어리로 이루어져서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는 몸을 가진 빌런이다. 본래는 인간이었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화학약품 부작용 등) 클레이페이스가 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다양한 클레이페이스가 있다. 사실 위에서 설명했듯이 그냥 "클레이페이스라는 능력" 자체가 중요한 경우가 많아서 본체가 누구인지는 아무래도 좋게 취급되기도 한다.

클레이페이스는 다른 인간과 거의 비슷한 모습으로 모습을 바꿀 수 있다. 외관만은 잘 아는 사람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완벽하게 모습을 카피할 수 있지만, 대상의 기억까지 복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는 안 하던 짓을 해서 들키는 경우가 자주 있다.

신체의 일부를 분리하거나 변형해서 공격할 수 있다. 일부를 완전히 분리해서 "분신"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신체의 조직이 진흙과 같기 때문에 물리적인 공격에는 데미지를 거의 입지 않는다. 다만 "물"에는 약해서 물을 뒤집어쓰면 분해되어 버리지만, 최근에는 물에도 꽤 내성을 지니거나 물에 분해된 후에 다시 조합되는 경우도 있다.

4. 다른 매체에서

누군가를 죽여놓고 "실은 클레이페이스였다!"라는 식으로 반전을 하는 떡밥으로 자주 쓰인다. 가끔은 거의 클리셰 수준으로 느껴질 정도.

흔히들 배트맨의 악당 중 킬러 크록, 포이즌 아이비, 미스터 프리즈와 함께 가장 리얼하지 않은 악당으로 꼽히기도 한다. 초능력자가 극히 적은 배트맨 세계관이다 보니 아무래도 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배트맨 NBA에서는 로빈이 구해준 기억 상실증에 걸린 소녀의 정체가 실은 자신이 누구인지 망각한 클레이페이스의 분신체였는데, 나중에 클레이페이스와 싸울 때 목숨을 버려서 로빈을 구해주는 비극적인 스토리가 있다.

고담 애프터 미드나이트라는 코믹스에선 다른 사람을 흡수해 거대화해서 배트맨이 거대 로봇을 타고 상대해야 했다.

4.1. 애니메이션

4.1.1. DC 애니메이티드 유니버스

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에서는 매튜 헤이건이라는 배우[4]가 클레이페이스로 나온다. 성우는 론 펄먼.[5] 매튜는 원래 영화 배우였지만 사고로 인해서 얼굴이 흉측하게 망가진다. 이 사실을 알고있는건 절친이자 매니저인 테디 뿐.

그때 롤랜드 다겟(Roland Daggett)이라는 사업가가 병원에 입원한 매튜에게 자신의 화장품 - 리뉴유(Renuyu)의 테스트 대상이 되면 얼굴을 고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제안한다. 실제로 단 몇 분만에 성형수술로는 몇년이 걸리는 얼굴 복원을 해내고, 이후 매튜는 다양한 영화들을 찍으면서 유명해진다.

하지만 그 화장품은 24시간마다 발라줘야하며, 효능이 떨어지게 되면 본래의 흉측한 얼굴로 돌아간다. 게다가 중독성 물질까지 들어있어서 금단현상까지 겪고있었다. 다겟은 화장품을 계속 받고 싶다면 자신이 시키는 누군가로 변장해서 다른 사람들을 협박하고 매수하고 다치게 하는 일들을 하라고 강요한다.

하지만 일이 실패하자 다겟은 매튜를 토사구팽하기로 결정하는데, 마침 매튜 역시 화장품을 빌미로 더러운 일을 하는데 진저리가나 다겟의 공장에 들어가 화장품을 몰래 훔치려다가 걸려 결국 다겟의 부하들에 의해 화장품 용액을 강제로 뒤집어쓴 뒤 전신이 녹아내려 클레이페이스가 되어버린다.


이에 매튜는 자신이 괴물이 되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자신을 이렇게 만든 다겟 일당에게 복수하려고 했으나 배트맨이 그를 설득하기 위해 준비했던 그가 연기한 작품들이 담긴 영상들을 보고 큰 충격을 받고 능력이 제어할 수 없게 돼서 폭주,[6] 결국 폭주한 끝에 방송기기를 잘못 건드려 감전사한줄 알았으나.... 배트맨이 클레이페이스의 몸에서 떨어져 나온 진흙덩이를 조사한 결과 전기에 영향을 받지않는다는걸 깨닫고, 죽음은 연기였다는걸 알게된다.

사실은 이 모든 행각이 자신을 사람들에게서 숨기기 위한 연기였었고, 절친 테디마저도 그가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진짜는 그의 뒤에서 여자로 변신해 빠져나왔었다.[7] 목숨을 건 희대의 연기에 성공한 클레이페이스는 그렇게 남 모르게 사회에 녹아들어 살게 된다.

이후 다시 등장하는데, 배트맨은 그를 다시 설득해 볼려 했지만 정서적으로 불안해진 그에게 설득은 통하지 않았다. 포악해져 행패를 부리는 클레이페이스를 본 배트맨은 별 수 없이 그를 제압하려 했으나, 결정적인 순간 그의 애인이 클레이페이스를 데리고 사라진다. 진흙으로 된 신체가 붕괴되어 가고 있었는데, 클레이페이스가 포악해진건 이 때문이었다.

이후 클레이페이스는 애인과 원래대로 돌아갈 방도를 찿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고 배트맨은 이를 추적하게 된다. 그리고 원래대로 돌아갈 방법을 시도하는 중 추격해 온 배트맨의 방해를 받는다. 배트맨을 방해꾼으로 여기게 된 클레이페이스는 이성을 잃고 배트맨을 죽이려 한다. 이때 클레이페이스의 정신상태가 안 좋은 걸 알 수 있는게, 자신에게 천적이나 다름없는 폭우가 내리는 와중에 자기 몸을 돌볼 생각은 않고 배트맨을 공격한다.

대결 도중 둘은 바닷가 절벽으로 떨어지는데, 배트랭으로 겨우 버틴 배트맨은 역시 자신을 잡고 버티고 있는 클레이페이스를 구하고자 했으나, 비 때문에 클레이페이스의 형상이 뭉개지기 시작하여 아무 것도 잡을 수 없게 된다. 클레이페이스는 그대로 추락, 바다에 빠져 몸이 흩어져 사망한다.

허나 사망한줄만 알았던 클레이페이스는 상술한듯 NBA에서 어느 공장에서 흘러나온 어느 화학 약품에 의해 다시 몸이 합쳐짐에 따라 다시 부활한다. 이때 약품으로 인해 자기 몸을 분리하여 분신을 만드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

이후 저스티스 리그 애니메이션에서 재등장하는데, 그동안 모건 엣지[8]의 수집품이 되어 화학용 드럼통안에 갇혀있었다. 그러나 고릴라 그로드와 시크릿 소사이어티 멤버들에 의해 구출되어 저스티스 리그를 습격하는데, 도중에 비슷한 능력을 지닌 마션 맨헌터에 의해 시크릿 소사이어티가 오인하여, 클레이페이스를 냉동시키고, 대신 마샨 맨헌터가 클레이페이스 역할을 하여 소사이어티를 멤버들을 속이고 붙잡힌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을 풀어주어 소사이어티를 쓰러뜨린다.

4.1.2. 더 배트맨

더 배트맨에서는 오리지널 캐릭터이자 브루스 웨인의 친구인 이든 베넷 형사가 조커에게 정신고문당하다 조커가 떨군 조커베놈이 잘못 적용되어 1대 클레이페이스가 되었고, 이로 인해 악당이 되고 만다. 그래서 조커는 이든을 만날 때마다 "어이, 아들!"이라며 조롱한다.

그 뒤 체포되지만 브루스와 옌 형사의 변호로 갱생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되어 웨인 엔터프라이즈에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사회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전직 범죄자인데다 변신 능력까지 있어서 사람들은 그를 불신하면서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그러다 형사 시절 자기를 구박한 서장과 마주치게 되고,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 그를 속이면서 짜릿함을 느끼고 결국 범죄자로 돌아가고 만다. 이때 한 말이 상당히 인상적인데,
결국 배트맨에게 패하여 아캄 수용소에 갇히고 브루스와 옌은 조커가 그의 정신마저 완전히 파괴해 클레이페이스로 만들었다며 한탄한다. 하지만 나중에 정신을 차리고 탈옥하여 조커를 붙잡고 순순히 자수한다. 자신을 찾아온 브루스 웨인에게 처음엔 이렇게 변한 게 저주라고 생각했지만 강한 힘을 얻었고 변신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범죄자들과 싸우는 일에 쓰면 좋을 것 같다고 밝히나, 브루스는 원래대로 돌아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린다.

그런데 외모도 재능도 없는 배우 바질 카를로가 웨인 엔터프라이즈에서 제조 중이던 클레이페이스 요소 응축액을 도둑질해서 흡수해 2대 클레이페이스가 되어 범죄를 저지르고, 이든은 이를 막기 위해 다시 탈옥하게 된다. 그러나 카를로가 자신보다 크고 강해서 오히려 궁지에 몰리다가 배트맨과 로빈의 도움으로 해독제를 주입받고 원래대로 돌아온다. 여러모로 투 페이스의 포지션과 비슷하다.

위에서 언급한 2대 클레이페이스인 카를로는 배우 지망생이었으나 본인의 못생긴 얼굴과 형편없는 연기력 때문에 무시당하면서 범죄에 발을 들이게 된다. 그러던 중 이든 베넷 형사에게 주입되었던 조커 베놈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를 스스로에게 주입하여 클레이페이스가 된다. 1대인 이든보다 더 강력해서 이든, 배트맨, 로빈을 궁지로 몰아넣지만 이든이 카를로를 붙잡고, 배트맨은 둘에게 치료제를 주입한다. 그러나 확실히 치료되었다는 묘사가 나온 이든과는 달리 같이 카를로는 치유되지 않았음이 밝혀졌고, 이후에도 클레이페이스로 계속 활동하게 된다.

4.1.3. 할리 퀸

4.1.4. 이세계 수어사이드 스쿼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페이스(이세계 수어사이드 스쿼드)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2. 아캄버스

클레이페이스(아캄버스) 문서 참고.

[1] 초대의 이름이며, 이후 캐릭터들은 제각각 이름이 다르다. 캐시어스 페인, 프레스턴 페인, 매튜 헤이건 등등. 아캄버스에서는 오리지널의 캐릭터를 사용했다. 또한 버질은 Virgil이고 Basil의 정확한 발음을 따르자면 '배질'이 되어야 하나, 식물 바질과의 유사성 때문에 대체로 '바질'로 쓰이고 있으므로 이를 따른다.[2] 단순히 상대방을 만지기만 해도 만진 대상으로 변할수 있다[3] New 52까지 한정. 리버스에서는 배트맨의 편에 섰다.[4] 참고로 원작에서 매튜 헤이건(=2대 클레이페이스)는 원래 보물 사냥꾼이였으며, 초대 클레이페이스인 바질 카를로가 배우였다. 결국 초대와 2대가 섞었다[5] 성우가 헬보이 역으로 유명한 론 펄먼이다 보니 미국의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는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나서 마치 '헬보이 VS 배트맨'의 대결 같다고 웃음을 터트리기도 한다.[6] 이때 자신이 연기한 배역들의 모습이 뒤섞이며 변신해버리는 연출이 압권. 그후 브루스에 이어 매튜의 얼굴, 사고로 흉측해진 얼굴. 그리고 클레이페이스로 돌아오며 눈을 감는다.[7] 매튜의 죽음을 추모하고 떠나간 테디의 뒤에 있던 여자가 갑자기 광소한뒤, 눈매와 목소리가 클레이페이스처럼 바뀌면서 그가 살아있다는걸 암시한다.[8] Morgan Edge. 여기선 억만장자의 수집가로 나오며, 중생을 재산처럼 수집하는 것에 대해 도덕적으로 거리낌이 없는 인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