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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악마성 드라큘라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 NDS | ← | 1999년 악마성 전쟁 | → | 2035년 캐슬바니아 효월의 원무곡 GBA |
1. 개요
악마성 시리즈의 연도표에서 설정으로만 존재하는 맥거핀.2. 상세
1999년에 벨몬드 일족, 알루카드, 베르난데스 가문은 일본의 하쿠바 신사에 강력한 마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일본으로 향하고, 개기일식이 있을 때 마왕 드라큘라를 소멸시키기로 결심한다.저지먼트의 트루 스토리 엔딩을 보면 알루카드는 계속해서 드라큘라를 완전히 끝장낼 방법을 찾고 있었다고 나오며, 일식을 이용한 계획도 알루카드가 주도한 것으로 나와 계획의 입안자는 그였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후 볼 수 있는 대화에서는 당시의 벨몬드와 함께 만든 계획이라고 한다.
결국 드라큘라는 마력의 근원인 악마성과 함께 일식 속에 갇히게 되고[1] 이후 율리우스 벨몬드에 의해 완전히 소멸한다.
효월의 원무곡에서 이 사건은 괴물 도감 등에서 언급되고 있다. 괴물들이 죄다 언데드인 걸로 볼 때, 지금까지처럼 단순히 헌터 몇 명이 쳐들어가 끝낸 게 아니라 국가가 개입하는 등 악마성 전설 급으로 큰 싸움이 있었던 듯하다.
어둠의 저주 엔딩에서도 살짝 언급이 되었다.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에서도 진 엔딩루트 마지막에, 드라큘라가 곧 다시 만나게 될 거라면서, 완벽한 모습으로 부활한 미래의 내가 보인다는 대사를 하는데, 이 미래라는 것이 악마성 전쟁을 의미한다.
악마성 전쟁을 다룬 팬메이드도 있다. 다만 단순히 싸움만 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스토리상의 떡밥도 전부 해소해야 함으로 난이도가 높다. 특히나 왜 리히터가 채찍을 모리스 가문에게 넘겼는지는 악마성 최대의 떡밥 중 하나다.[2]
다만 어떤 느낌이었을지는 Bloodstained: Curse of the Moon 2의 진 엔딩에서 맛보기를 해준다. 이 게임에서 주인공이 동료들과 함께 우주선을 타고 달의 군세를 돌파해 월면으로 간 후, 최종보스와 싸우게 된다. 주인공 참월이 율리우스 벨몬드의 오마쥬이기 때문에, 율리우스도 대략 이만큼 장렬하게 싸웠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이에 기반해 악마성 팬이 블러드스테인드의 소스를 이용하여 8비트 그래픽으로 팬메이드 게임을 제작 중에 있다.[3] 제목은 Seal of the Eclipse.[4]
사실 1999년에 벨몬드의 후예가 활약한다는 발상은 예전에도 있었는데, 월하의 야상곡 등장인물의 후일담을 묻는 인터뷰에서 디자이너인 후루카와 토시하루는 리히터가 잠적한 이후에도 벨몬드의 핏줄은 끊기지 않았으며, 1999년 공포의 대왕에 벨몬드의 후예가 맞서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1] 이게 왜 중요하냐면, 드라큘라를 계속 부활시켜주는 혼돈과의 연결을 끊어버리기 때문이다. 즉, 이 상태에서 죽으면 드라큘라는 정말로 죽는다.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에서 브로넬은 비슷한 방법으로 드라큘라를 가두고 대신 성주가 된다. Grimoire of Souls에서는 알루카드가 샬롯에게서 이 얘기를 듣고 자신만 그런 생각을 한게 아니었다고 중얼거린다. 자세한 내막은 브로넬 문서 참조.[2] 한가지 확실한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다는 것.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에서 에릭 리카드가 '벨몬드 가문과 채찍은 떨어져 있을 필요가 있었다.' 라고 언급하는걸 보면 에릭은 진짜 이유를 알고 있었는 듯.[3] 악마성 시리즈의 시작이 8비트였으니, 마지막도 8비트로 만드는 것도 나름 납득가긴 한다.[4] 여담으로 트레일러 인트로 중간에, 청년 시절의 율리우스와 마주 선 남자의 정체는 다름아닌 조나단 모리스. (컨셉 아트) 연도상으로 생각해 보면, 1999년에 율리우스가 뱀파이어 킬러를 이어받았을 때, 그 이전에 뱀파이어 킬러를 맡고 있을 만한 사람은 조나단 밖에 없었기에, 이전부터 팬덤 사이에서 악마성 전쟁 때 조나단이 어떤 식으로든 등장했을 것이라고 팬들은 추측하고 있었고, 그래서 관련 팬아트나 팬 설정도 알음알음 생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