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4-21 10:08:30

고문

1. 拷問
1.1. 유희왕에서 사용하는 덱
2. 古文
2.1. 중국에서 한문을 일컫는 표현2.2. 전근대 일본의 서면어 형식2.3. 고문상서
3. 顧問
3.1. 명예직3.2. 열심히 일하는 고문3.3. 대관 영업 임원으로서의 고문
4. 한자어

1. 拷問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고문(범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1. 유희왕에서 사용하는 덱

유래는 1. 락 번 덱이라고도 한다.

상대방에게 서서히 매 턴마다 몬스터 공격으로가 아닌 마법/함정/몬스터 효과로 데미지를 입혀가면서 라이프 포인트를 갉아먹어 죽이는 방식의 덱을 일컫는 말. 흔히 상대방은 공격하지 못하도록 평화의 사자 같은 락계열 카드로 막아놓고 한다. 효과 데미지를 회복으로 바꾸는 머티리얼 드래곤이나 효과 데미지를 반사하는 파동룡기사 드래고에퀴테스가 뜨면 망하므로 저런 몬스터를 견제할 카드도 준비해야 겠지만 저 카드들의 채용율은 바닥을 기므로 굳이 메인덱에까지 넣을 필요는 없다.

원작에서는 마리크 이슈타르가 이런 덱을 사용했다. 그리고 게임 내에선 왠지 안 어울리거나 이미지 체인징한 캐릭터들이 고문형식의 덱을 사용한다. 허수아비로 막고 원샷캐논으로 뻥뻥 터트리는 강경 미카게상 래리나, 딱 전형적인 고문덱에 팩조차 고문덱 소스 팩인 세이코상, 시모치의 부작용으로 상대를 말려죽이는 루카 등.

현재 번 덱 계열은 대부분 체인 번 덱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쉽게 볼 수 있는 덱은 아니다.

그러나 스피드 듀얼듀얼링크스는 사정이 달라서, 서비스부터 지금까지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 일단 환경상으로 유리한 것이 라이프 포인트가 4000이라 지속적으로 1000데미지만 먹일 수 있다면 금새 말라죽을 가능성이 크며, 오프라인과 달리 캐릭터 스킬의 존재로 OCG와는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게 가능하다. 이런 시스템적 유리함 때문에 상당한 제한을 받았음에도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초창기에는 혁명과 패에서 카드 1장을 더하는 듀얼 스탠바이 스킬을 조합한 스탠바이 번덱이 유행하였고, 번덱의 상징이라 불리는 용암 마신 라바 골렘이 나오자 본격적인 번덱의 계보가 시작되었다. 이때는 라바골렘을 소환 시킨 뒤 비대화로 발을 묶는 플레이가 유행하였는데, 마함제거수단이 없던 환경 특성상 마함존 세트 3번이면 뚫을 만한 덱이 삼라 외에는 거의 없었다. 이보다 더 심했던 것이 바로 죽도 선턴킬 덱으로, 이쪽은 패만 말리지 않는다면 지속적인 드로우와 번데미지로 단 1턴만에 게임을 끝내버리는 게 가능했다. 결국 둘 다 금제를 받아버려 지금은 사용할 수가 없다.

그렇게 끝이 날것이라 예상했건만 버제스토마 카나디아와 절망의 함정속으로가 나오면서 계속 명맥이 이어지게 된다. 둘 다 상대의 전개를 막는데 안성맞춤인데다가 절망의 함정 속으로는 아예 몬스터 한마리를 제물 외에는 아예 못쓰게 만들어버려 다른 몬스터를 꺼내면 다른걸로 또 막고 라바골렘으로 먹어버리면 그만이었다. 거기에 아마조네스가 지원을 받은 뒤 전투내성을 부여해주는 여왕을 필드에 내놓음으로서 전투로 파괴되지 않는 아마조네스 검사를 라바골렘에게 들이받는 악랄한 조합이 탄생하기도 했다. 빠른 제재를 먹어 환경에서 사라진 비대화 번덱과 죽도 번덱과 달리 이쪽은 수많은 제재에도 아직까지 명맥을 이어나가는 중.

현재 고문덱을 자주 쓰는 캐릭터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 사마준: 번덱의 화신. 오프에선 사용하기 힘든 기생충 파라사이드를 상대 덱에 1~2장을 넣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1] 스킬 자체가 상대의 패말림 유도+번덱이라는 매우 유리한 조건을 부여해주기에 지금까지 강캐의 위치에서 내려오지 않은 캐릭터.
  • 리시드: 사마준이 번덱의 화신이라면 이쪽은 함정의 화신.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묘지에 있는 함정을 덱으로 되돌리는 스킬 덕에 강력한 범용 함정들을 쓸 기회가 더 많으며, 동시에 덱파괴도 방지해주는 사기성을 자랑한다.

2. 古文

옛 글, 혹은 옛 문장을 뜻하는 보통명사.

2.1. 중국에서 한문을 일컫는 표현

흔히들 중국어로 된 글을 한문이라고 착각하고, 실제로 그랬던 시절도 있지만, 이미 오날늘 표준중국어로 된 글은 입말을 반영해서 원래의 한문과는 많이 달라졌다. 흔히 백화문이라 불리는 그것. 자세한 것은 한문 항목이나 표준중국어 항목을 참조.

2.2. 전근대 일본의 서면어 형식

문어체를 참조.

2.3. 고문상서

진나라의 통치가 끝나고 한나라가 들어서고 나자, 유학자들은 분서갱유로 없어진 옛 유학 문헌들을 복구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사서삼경 중 하나인 상서(서경) 역시 여기에서 예외는 아니었다. 분서갱유 이후 학자들의 기억과 몰래 숨겨두었던 죽간에 의존해 한나라 때의 필체인 예서(隸書)로 다시 기록한 것이 이른바 금문(今文)상서이다.

그런데 금문상서가 보급되어 읽히는 중, 공자가 살던 집을 헐어보니 벽 안에서 춘추전국시대 당대의 필체로 쓰인 상서의 죽간이 발견되었다. 이 죽간의 내용을 보니 당대에 알려진 금문상서와 차이가 있었고, 이것을 고문(古文)상서라고 한다. 이 고문 상서는 황제에게 진상되기는 했지만 널리 퍼지지는 못하였다고 하며, 나중에는 아주 없어져버려서 가짜 고문상서가 등장하기도 하였다.

3. 顧問

의견을 물음. 또는 자문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조언하는 직책이나 그 직책에 있는 사람을 뜻한다.

고문은 어찌 보면 참모와 비슷해 보이지만 약간 다르다. 참모의 경우 말 그대로 셔틀 내지는 보좌관 이미지가 강하다면 이쪽은 뒷방 늙은이 내지는 후견인 이미지가 강한데, 이는 실제로 일선에서 물러난 원로 내지는 최상급자보다 연륜이 있는 사람을 고문직에 임명하기 때문이다.

보통 ×× 고문님이라고 하면 이쪽을 말한다.

3.1. 명예직

정당이나 대부분 사회단체에서 은퇴한 원로들을 위한 명예직으로 많이 둔다.

보통 일반 기업체에서는 은퇴한 임원들을 집으로 바로 돌려보내기 불쌍할 때 책상 하나 만들어주고 이 직책을 주는 때가 있다. 명칭만으로 보면 굉장히 폼나 보이는 직책이며, 이 경우 경영상담역, 상임자문 등의 칭호를 쓰는 회사도 있다.

3.2. 열심히 일하는 고문

대학교 등에 회사 이름의 강사로 출강하면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거나 현직에 있는 후배들에게 이런저런 자문을 제공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케이스도 있다.

3.3. 대관 영업 임원으로서의 고문

낙하산으로 임명한 하청 기업에서 입찰할 때 인맥을 활용할 수 있는 창구로 자주 쓰인다. 일반적으로 정부나 대기업에 납품하는 회사는 신뢰성과 실적을 요구하니 듣보잡 회사는 아무리 가격이 싸도 서류심사를 못 통과한다. 평판이나 실적이 중시되는 이유는 듣보잡 회사 썼다가 부도가 나거나 먹튀하면 담당 공무원에게도 불이익이 오기 때문이다. 대기업도 마찬가지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당장 몇 억 아끼겠다고 싼 데 맡겼다가 프로젝트 전부가 멈춰서 수십,수백 억을 손해볼 수도 있다. 그래서 이런 입찰조차 못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퇴직한 원청 임원에게 높은 월급을 주면서 그쪽 인맥을 활용하려고 한다.

이들은 일반 실무자 직원들처럼 눈에 띄는 일을 뭔가 하고 있지는 않다. 출근도 거의 하지 않는다. 이들은 매출을 올리는 게 곧 자기 할 일이다. 회사에는 한 달에 한두번만 출근하더라도, 그 한 달에 10억 짜리 프로젝트 하나만 물어온다면 사원 4~5명이 한 달 내내 야근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안겨줄 수도 있다. 때로는 회사 전체의 사활을 걸 만한 대형사업을 수주해오는 경우도 있는데 더욱 성과가 크다.

인맥은 평가가 힘들다. 하지만 평가하지 않을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상품이 좋아서 구매처를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구매처를 구해오는 행동은 별로 의미가 없다. 따라서 통상적인 방법으로 계약하기 힘든 거래처에서 매출을 올리는 것은 이들의 수완으로 인정을 받는다.

4. 한자어

  • 告文: 고하는 글.
  • 叩門: 문을 두드리다.
  • 高文: 빼어난 글.
  • 高門 : 오래된 문
  • 高聞

[1] 서비스 초창기엔 무려 3장이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