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문 도구
일본의 센고쿠 시대, 에도 시대, 메이지 유신 이후의 전쟁 전 쇼와 시대에 사용된 고문의 일종. 유럽에서도 스페인식 목마타기라는 비슷한 형벌이 있었고, 중세 중국에서도 기목려(騎木驢)라는 비슷한 형벌이 있었다. 다만 중국에 있던 건 고문 도구가 아니고 사실상 처형 도구다.[1] 서유기에도 현장 스님의 아버지를 때려죽인 뱃사공이 받는 묘사가 나온다.대강 저 개를 사람으로 바꿔서 생각하면 된다.
다른 일러스트(후방주의)
위 일러스트의 영상버전(후방주의)
목마의 등에 날을 세운 상태[2]로 피고문자의 하의를 벗기고 묶은 상태로 앉혀서 샅에 체중을 싣게 해 고문한다. 더 고통을 주기 위해 돌이나 쇠로 만든 추를 발에 달기도 한다. 오랫동안 당한다면 가랑이에 염증이 생겨 무르는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체중에 짓눌려 심한 열상을 입을 수 있다. 중세 때 '유다의 요람'이라는 이와 비슷하면서 더 강도 높은 고문기구가 있었다고 한다.[3]
고문이 주요 소재인 게임 각명관 시리즈 중 영뢰 다크사이드 프린세스에선 "굴욕의 황금 삼각목마"가 등장한다.(...) 초회특전 다운로드 시리얼 코드 소개에 따르면 "굴욕 트렙 골든 호스" 소개 문구는 다음과 같다. "다리 사이를 노리는 황금의 삼각목마"....
2. BDSM 도구
현대에는 BDSM 도구로 쓰인다. 상기한 대로 성인만화나 동영상의 경우 과거에 고문 도구로 쓰였을 정도였기 때문에 뾰족하게 만들면 사람이 다칠 우려가 있다. 따라서 끝부분을 뭔가로 덮어서 둥글게 만들거나, 날 부분만 실리콘 같은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거나 해서 은근하게 자극한다거나 딜도와 합체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어쨌든 즐기는게(...) 목적인 도구인 거지 사람 죽거나 다치게 하자고 만드는 목적은 아니니까[4].그때문에 이 의미의 삼각목마는 'wooden pony/horse'로는 검색이 안 될 것이고, SM이나 BDSM이라는 단어를 함께 넣어야 검색된다.
참고자료(유튜브 동영상, 안전모드 해제 필요): 게임 베요네타의 한 장면.
[1] 주로 받는 대상자가 간통죄를 저지르거나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자들이 받았다.[2] 몇몇경우는 등 부분에만 따로 금속을 덧대어 놓기도 했다. 당연히 나무보다 주는 효과는 더 셌고, 파상풍이나 기타 감염병은 덤이였다.[3] 이건 사각뿔 모양의 고문대 중앙에 사람을 올려 매달고 놓은 후 성기 혹은 항문같은 구멍에 뾰족한 부분을 똑바로 맞추고 추를 매달아 누른다.[4] 물론 안전한 소재로 만들었다고 해도 오래 앉아있게 하거나 방치하거나 하면 안된다. 실제로 bdsm 플레이를 하는 일본 av나 서양 포르노를 봐도 촬영이 끝나고 나면 목마등에 앉아있던 배우가 다리가 풀려서 스탭들의 부축을 받아서 휴식실로 이동할 정도로 피로도가 장난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