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9-25 11:28:19

김태석

1. 소개2. 생애

1. 소개

친일경찰로, '고문왕'이란 별명을 들었다. 1883년 11월 23일, 평안남도 양덕군에서 태어났다. 1908년 3월 관립 한성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4월 평안남도 보통학교 교사를 재직하다가 일본에 건너가 유학하여 니혼 대학에서 야간부 법과 2년을 수료했다. 1910년 5월 충청남도 흥주보통학교에서, 1911년 4월 평양공립보통학교에서 교사로 지냈다.

2. 생애

1918년부터 경무총감부 고등경찰과에 근무하였는데, 독립운동가들을 체포한 전과가 가히 어마어마했다. 순사 때 사이토 마코토 총독 암살미수사건의 강우규를 체포했는데, 이 공을 발판으로 경부로까지 진급했다. 경기도 경찰부에서 근무할 당시 밀양 폭탄 사건의 의열단원 중 곽재기, 이성우, 황상규 등 6인을 체포했고, 황포탄 사건 때는 상하이로 건너와 김익상을 조사하기도 했다. 체포와 조사과정에서 온갖 고문과 악행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복 후 1949년 체포되어 무기징역과 50만원의 재산몰수 처분을 받고 복역하다 1950년에 석방되었다.

이후에는 어떻게 되었는지가 알려져 있지 않은데, 1950년 이후에 행방이 끊어진 것으로 보아 아마도 그 즈음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마찬가지로 고문의 황제라는 별명을 들었던 김덕기 또한 1950년 이후로 행적이 끊어져 있는데, 모두 전쟁통에 사망한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김태석의 최후에 대해서는 전쟁 통에 북한의 인민군 손에 붙잡혀 인민재판에 회부되었고 그때 처형당했다고 하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