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세계관의 등장인물 데빈 웨스턴 Devin Weston | |
<colbgcolor=#000><colcolor=#FFFFFF> 다른 이름 | 뺀질이 (Slick)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출생 | 1962년 |
나이 | 51세 |
인종 | 백인 |
성별 | 남성 |
머리 색 | 회색 |
눈 색 | 갈안 |
소속 | 데빈 웨스턴 홀딩스(Devin Weston Holdings) CEO 메리웨더[1] |
소유 차량 | 트루페이드 애더 디클라스 토네이도 오셀럿 F620 오베이 테일게이터[2] |
등장 작품 | Grand Theft Auto V |
담당 성우 | 조나단 워커(Jonathan Walker) |
[clearfix]
1. 개요
Grand Theft Auto V의 등장인물. 스토리 모드 본편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이다.[3]2. 특징
"데빈 웨스턴 홀딩스(Devin Weston Holdings)"[4]의 CEO로, 산 안드레아스를 영향력 아래 두는 그야말로 로스 산토스에서 제일가는 억만장자이자 다방면에 손을 대고 있는 재벌 사업가. 물론 돈만으로 자신의 입지를 쌓아 올린 것이 아니며, 민간군사기업인 메리웨더의 CEO 돈 퍼시발을 친구로 두고 있는 등 나름의 인맥도 있다.[5] 메리웨더의 주식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그 권한으로 메리웨더를 자기 사병처럼 부려먹는다. 수하 인물로는 몰리 슐츠 등이 있다.부패한 FIB 요원인 스티브 헤인즈와 "규정에 따르면" 임무에서 서로 덕담을 주고 받는 장면에서 이 인간도 그리 좋은 인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데빈이 스티브와 신의로 뭉친 사이는 아니고 피날레 직전 때 프랭클린 클린턴의 집으로 찾아와 마이클 드 산타를 죽이라고 지시하면서 자신의 힘으로 스티브 헤인즈와 데이브 노튼의 경력을 끝장내 널 못 건드리게 해주겠다고 꼬드겼다. 무엇보다 제3의 길 미션에서는 이 양반이 고용한 메리웨더 용병들이 스티브가 보낸 FIB 기동대와 서로 총격전을 벌인다.[6]
채식주의자인 듯하다. 트레버로 사냥한 동물의 시체 사진을 데빈에게 보내면 "채식주의자에게 이게 무슨 횡포야?" 하며 짜증을 낸다. 또한 "하늘의 눈" 임무에서 트루페이드 Z타입을 보고 "이 차가 여자였다면 내 20세 미만 룰을 깨야 했을지도 모르겠네~"라는 소리를 한 것으로 보아 10대 여자하고만 자는 걸로 보인다.[7]
실제 등장하는 것은 스토리 중반 무렵이지만 언급 자체는 훨씬 이전에 되는데, 초반부에 라디오 뉴스를 듣다보면 "데빈 웨스턴, 리차드 마제스틱의 대주주가 되다"란 제목으로 로스 산토스의 거물 투자자 데빈 웨스턴이 영화 사업이 사양산업이라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사양길에 접어든 영화사 리차드 마제스틱의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했다는 뉴스가 나온다.[8]
3. 행적
규정에 따르면 미션 초반에 처음으로 직접 등장하며, 이때는 잠깐만 등장했다가 빠르게 퇴장한다.[9] 마이클과 트레버가 오기전에 퍼디난드를 심하게 고문했는지 퍼디난드가 데빈을 징그러운 인간이라고 하며 동시에 가까이 못 오게 해달라며 잔뜩 겁을 먹은 모습을 보이고 스티브가 그 인간은 갔으니까 진정하라고 한다.블리츠 플레이 미션 후반에서 등장하여 마이클에게 자신이 원하는 자동차를 가져오면 원하는 걸 들어주겠다고 제안하고 마이클은 어떤 것도 필요없다며 거절하려 했지만 유명 영화 제작자 솔로몬 리차드와 만나게 해주겠다고 하자 감격해서 프랭클린, 트레버를 주선해준다. 프랭클린은 큰 물에서 놀 기회라는 마이클의 말에 데빈의 압류 임무를 하게 되다가 친구인 라마 데이비스도 끌어들이게 되고[10] 트레버도 어찌 됐던 돈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에 열심히 해서 전부 가져오지만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면서 결국 한 푼도 주지 않는다.[11]
이후 자신의 사업을 방해하고, 마이클이 자신의 최측근인 몰리 슐츠를 죽였다고 생각해 마이클에 원한을 품는다. 사실 몰리는 자기 혼자 정신줄 놓고 허둥지둥 달아나던 중 로스 산토스 국제공항에 있는 자신의 격납고에 있던 비행기 엔진에 산채로 빨려들어가 찢겨죽은 것이기 때문에 자멸한 것이지 마이클이 죽였다고 볼 수는 없다. 게다가 몰리는 도망가는 과정에서 LSPD가 몰리 자신을 호위하러왔음에도 불구하고[12] 계속해서 난폭운전을 하고 그 과정에서 호위하러 온 경찰차들이 몰리를 진정시키려 따라가다 비행기에 부딪혀 폭발하며 인명피해가 발생하기까지 했다.[13] 그래도 마이클이 죽였다고 믿은 건 진심이기 때문에, 마이클에게 보복하기 위해 마이클이 시사회에 참석하느라 집을 비운 틈을 타 그의 집에 메리웨더 용병들을 보내 가족들을 몰살시키려하고[14], 이후 문자와 전화로 마이클을 조롱하고 마이클은 그와 적대관계가 된다.
3.1. 최후
||<table align=center><width=500><table bordercolor=#010101,#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010101,#010101>
메인 빌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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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빌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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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세계관
- ||<table width=100%><width=2000><table bgcolor=#ffffff,#1c1d1f><table color=#212529,#e0e0e0><bgcolor=#010101> III ||<bgcolor=#010101> 바이스 시티 ||<bgcolor=#010101> 산 안드레아스 ||
카탈리나
(교환)써니 포렐리
랜스 밴스
(친구를 가까이....)빅 스모크
프랭크 텐페니
(종점)어드밴스 리버티 시티 스토리즈 바이스 시티 스토리즈 킹 코트니
(자유를 위한 비행)마시모 토리니
(시칠리아 식 작전)제리 마르티네즈
디에고 멘데즈
(최후의 보루)
- HD 세계관
- ||<table width=100%><width=2000><table bgcolor=#ffffff,#1c1d1f><table color=#212529,#e0e0e0><bgcolor=#010101> IV ||<bgcolor=#010101> TLaD ||<bgcolor=#010101> CTW ||<bgcolor=#800080> TBoGT ||
디미트리 라스칼로프
(거래:복수자의 비극)
지미 페고리노
(복수:위원회에서 나가다)빌리 그레이
(꺼져)우 "케니" 리
(상처에 소금을 뿌리다)레이 불가린
(떠날 시간)V 온라인 VI 데빈 웨스턴, 스트레치
스티브 헤인즈, 웨이 쳉
(엔딩 C: 제3의 길(정사), 전체적인 면)
트레버 필립스
(엔딩 A: 구차한 변명 한정)
마이클 드 산타, 프랭클린 클린턴
(엔딩 B: 이제는 갈 시간 한정)콘텐츠별 빌런
스티브와 데빈의 말을 모두 무시한 엔딩 C에서 최종 보스로 등장하게 된다.[15]
그는 스티브와 같이 레스터가 던져 놓은 미끼를 물어버리고, 곧바로 메리웨더 용병들을 주물 공장으로 보내지만, 주인공 일행에 의해 스티브가 보낸 FIB 기동대와 더불어 전멸하게 된다.
Wait, wait. Hear me out...
잠깐, 잠깐만. 내 말을 끝까지 들어봐...[16]
잠깐, 잠깐만. 내 말을 끝까지 들어봐...[16]
그렇게 데빈은 자기가 주물 공장으로 보낸 메리웨더 용병들이 전멸한 건 꿈에도 모른 채[17] 자신을 납치하기 위해 트레버가 찾아오자 팬티 바람으로 허둥지둥 상자 속으로 숨었다.[18] 그러나 곧바로 트레버에게 머리를 얻어 맞고 기절해 자동차 트렁크에 처박히고, 데빈은 트렁크를 두드리며 살려달라며 구걸하지만 트레버는 무시하고 계속 운전한다.
이게 안 먹히자 결국 그에게 자신을 위해 일해주면 뭐든 얻을 수 있으니 어떻게든 설득을 시도한다.
데빈 : 있잖아, 훈련된 용병들을 뚫고 들어오다니 너 쓸만한 놈이구나! 내 조직에 너 같은 사람이 필요한데 말이야...
You know, you're a, you're a resourceful guy, getting past those trained killers. I need someone like you in my organization...
트레버 : CEO 자리가 곧 공석이 될 거다, 뺀질아.[19]
The CEO position's going to be vacant real soon. Slick.
데빈: 난 너한테 어떠한 반감도 없어! 당연하지만 위생 문제는 빼고! 나한테 문제를 일으킨 건 마이클이니까, 그놈을 없애야 하지!
I've got nothing against you, apart from the obvious hygiene issues. Michael caused me problems, so Michael have to go!
트레버 : 넌, 합리적인 관점으로 보고 있어. 넌 사람을 세 부류로 나누지. 네게 유용한 사람, 안 유용한 사람, 없애지 않아도 되는 사람.[20][21] 나는 말이지, 합리적이지 못해. 난 사람이 유용한지 안 유용한지는 상관없어. 난 너를 제거하고 싶은 기분이야, 데빈. 그래서, 이렇게 하는 거야.
You're looking at it rationally[22] - there are people who are useful to you, and people who ain't. and the people who ain't got to go. Me, I'm not rational. I don't care if you're useful or not. I feel like taking you out, Devo, so that's what I'm doing.
데빈 : 이건 진지한 제안이라고! 날 위해 일하면 넌 평생 원했던 모든 것을 갖게 될 거야!
This is serious offer! Work for me, you'll have everything you've ever wanted!
트레버 : 내가 평생 원했던 건 네 내장을 천천히 뜯어낼 동안 네가 의식이 들었다, 기절했다 하는 것뿐이야.
All I've ever wanted is to watch you drift in and out of consciousness as you're slowly disemboweled.
데빈 : 그래! 그거라고! 내 팀에는 그런 창의력이 필요해! 그러니까, 빨리 날 내보내 달라고!
Yes! Yes! That's the kind of creativity I need on my team. Come on, come on, let me out of here!
트레버 : 이봐, 나한텐 내 회사가 있어. 트레버 필립스 공업이라고...
Look, I got my own company - Trevor Philips Industries...
데빈 : 오, 그래! 사업가 동지였군, 내가 투자할게, 성장하는 데 돈이 필요하잖아!
Oh yeah, a fellow entrepreneur. Let me buy a stake, give you money to grow!
트레버 : 네가 얘기를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난 지금 황금부자거든? 즉, 네가 내놓을 만한 건 정확히 아무것도 없어. 죽을 준비나 해라, 친구.
I don't know if you heard, but I'm kind of gold rich right now. So, you got precisely nothing to offer. Prepare for the end, my friend.
데빈 : 좆이나 까!![23]
Fuck Off!!!
You know, you're a, you're a resourceful guy, getting past those trained killers. I need someone like you in my organization...
트레버 : CEO 자리가 곧 공석이 될 거다, 뺀질아.[19]
The CEO position's going to be vacant real soon. Slick.
데빈: 난 너한테 어떠한 반감도 없어! 당연하지만 위생 문제는 빼고! 나한테 문제를 일으킨 건 마이클이니까, 그놈을 없애야 하지!
I've got nothing against you, apart from the obvious hygiene issues. Michael caused me problems, so Michael have to go!
트레버 : 넌, 합리적인 관점으로 보고 있어. 넌 사람을 세 부류로 나누지. 네게 유용한 사람, 안 유용한 사람, 없애지 않아도 되는 사람.[20][21] 나는 말이지, 합리적이지 못해. 난 사람이 유용한지 안 유용한지는 상관없어. 난 너를 제거하고 싶은 기분이야, 데빈. 그래서, 이렇게 하는 거야.
You're looking at it rationally[22] - there are people who are useful to you, and people who ain't. and the people who ain't got to go. Me, I'm not rational. I don't care if you're useful or not. I feel like taking you out, Devo, so that's what I'm doing.
데빈 : 이건 진지한 제안이라고! 날 위해 일하면 넌 평생 원했던 모든 것을 갖게 될 거야!
This is serious offer! Work for me, you'll have everything you've ever wanted!
트레버 : 내가 평생 원했던 건 네 내장을 천천히 뜯어낼 동안 네가 의식이 들었다, 기절했다 하는 것뿐이야.
All I've ever wanted is to watch you drift in and out of consciousness as you're slowly disemboweled.
데빈 : 그래! 그거라고! 내 팀에는 그런 창의력이 필요해! 그러니까, 빨리 날 내보내 달라고!
Yes! Yes! That's the kind of creativity I need on my team. Come on, come on, let me out of here!
트레버 : 이봐, 나한텐 내 회사가 있어. 트레버 필립스 공업이라고...
Look, I got my own company - Trevor Philips Industries...
데빈 : 오, 그래! 사업가 동지였군, 내가 투자할게, 성장하는 데 돈이 필요하잖아!
Oh yeah, a fellow entrepreneur. Let me buy a stake, give you money to grow!
트레버 : 네가 얘기를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난 지금 황금부자거든? 즉, 네가 내놓을 만한 건 정확히 아무것도 없어. 죽을 준비나 해라, 친구.
I don't know if you heard, but I'm kind of gold rich right now. So, you got precisely nothing to offer. Prepare for the end, my friend.
데빈 : 좆이나 까!![23]
Fuck Off!!!
처음에는 돈으로 회유를 시도하지만 트레버는 이미 노동조합 은행을 습격하고 황금 부자가 되어있던 처지라서 실패한다. 그러자 우리 회사에는 너같은 인재가 필요하다며 채용을 제안했지만 복종은 커녕 항상 자기 맘대로인 트레버에게는 역시나 안먹혔다. 거기에 트레버는 불법이기는 하지만 자기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회장이었다. 이를 듣고 데빈은 트레버의 기업에 투자해 주겠다고 했지만 역시 먹히지 않았다. 애초에 3인방의 보수를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해가며 떼어먹었던 데빈의 행적과 쓰레기같은 인성을 보면 설령 살려준다 해도 약속한 돈을 줄 놈이 절대 아니며, 정계에 연줄을 대서 공권력이나 메리웨더를 이용해 보복할 것이 분명하기에 살려둘 필요가 추호도 없었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위의 대사집을 보면 알겠지만 트레버가 진심으로 데빈을 죽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24] 이렇게 모든 회유가 통하지 않자 절박해진 데빈은 여길 탈출해서 널 죽여버리겠다, 내가 손짓 한 번만 하면 군대가 움직인다. 등 트렁크에 갇혀있는 주제에 되지도 않는 협박으로 회유하려 하지만 당연히 무시한다.[25]
그럼에도 트레버에게 연이어 회유를 시도하지만, 트레버는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26]
- [ 펼치기 · 접기 ]
- >데빈 : 멈춰, 뺀질아! 다시 생각해 보라고!Devin : Slow down, Slick! Think about this!
데빈 : 돈 가져가! 날 풀어줘!
Devin : Take the money, Let me go!
데빈 : 당장 차 세워!
Devin : Pull over!
데빈 : 얼마면 돼!?
Devin : Name your price!
데빈 : 야! 내보내 줘!
Devin : Hey! Lemme out!
데빈 : 너도 뚱보를 제거하고 싶잖아!
Devin: You don't want the fat man around either!
데빈 : 넌 좆됐어! 좆됐다고!
Devin : You're fucked! Fucked!
데빈 : 넌 죽은 목숨이다!
Devin : You are dead man!
데빈 : 여기서 탈출해서 복수하러 올 테다!
Devin : I'm getting out of here, and I'm coming for you!
데빈 : 너, 네가 뭘 자초했는지 모를 거다, 새끼야!
Devin : You -you don't know what you're getting into, pal!
데빈 : 너 실수한 거다!
Devin : You're making a mistake!
데빈 : 내 손짓 한 번이면 군대가 움직인다고!
Devin : I got an army at my fingertips!
데빈 : 당장 멈춰!
Devin : Stop right now!
데빈 : 날 적으로 두고 싶지 않을걸!
Devin : You don't want me as an enemy!
데빈 : 내보내! 내보내 달라고!
Devin : Lemme out! Lemme out!
데빈 : 날 놔줘!
Devin : Lemme out of here!
데빈 : 트렁크에서 꺼내 줘!
Devin : Let me out of this trunk!
트레버 : 조용히 해!
Trevor : Pipe down!
트레버 : 마음의 평온이나 찾아라, 좌선하는 새끼야!
Trevor : Find a happy place, you zen cock!
트레버 : 이래서 내가 트렁크에 처넣은 놈들는 대체로 죽는 거야.
Trevor : This is why the people I put in my trunk are usually dead.
트레버 : 명상하고 있어라, 말꼬랑지 새끼야!
Trevor : Go meditate, you phoney prick!
트레버 : 사람들이 이래서 너를 죽이려 하는 거야! 네가 닥치는 법을 모르니까!
Trevor : This is why people want to kill you, you won't shut up!
트레버 : 그들에게 널 죽이지 않겠다고 했지, 네 혀를 자르지 않겠다고는 말 안했거든.
Trevor : I told them I didn't say anything about cutting your tongue out.
(절벽에 도착한 뒤)
트레버 : 다 왔다, 뺀질아. 일대일 대면을 할 시간이 몇 분쯤 있군.[27]
Trevor : Here we are, Slick, 'with a few minutes for some one on one time.
트레버 : 다 왔다, 뺀질아. 일대일 대면을 할 시간이 몇 분쯤 있군.[27]
Trevor : Here we are, Slick, 'with a few minutes for some one on one time.
데빈, 너도 알다시피 나는 너처럼 똑똑한 사업가는 아니지만, 네가 실천해 온 미국 자본주의엔 두 문제 요소가 있어.
첫번째는, 아웃소싱이지. 하청업체한테 지저분한 일을 맡긴 다음, 그 회사에 보수를 적게 주지.
왜냐면 너희들 딴에는 클 만큼 컸고, 규칙을 지키지 않아도 될 만큼 나쁜 놈들이잖아.
두번째는, 자기 돈을 밖으로 빼돌리는 거지.
(트레버: 해외로 말야?)
그래, 끔찍하지. 돈 조금 아끼겠다고 해외로 돈 빼돌리고 싶지는 않겠지, T?
(트레버: 오, 절대 그딴 짓 안하지.)
프랭클린은?
(프랭클린: 아, 그러면 안 되죠.)
데빈... 하지만 우리도 네 의견은 알겠어. 네가 저지르는 문제들만 이 나라에서 사라지면 돼.
마이클 드 산타
첫번째는, 아웃소싱이지. 하청업체한테 지저분한 일을 맡긴 다음, 그 회사에 보수를 적게 주지.
왜냐면 너희들 딴에는 클 만큼 컸고, 규칙을 지키지 않아도 될 만큼 나쁜 놈들이잖아.
두번째는, 자기 돈을 밖으로 빼돌리는 거지.
(트레버: 해외로 말야?)
그래, 끔찍하지. 돈 조금 아끼겠다고 해외로 돈 빼돌리고 싶지는 않겠지, T?
(트레버: 오, 절대 그딴 짓 안하지.)
프랭클린은?
(프랭클린: 아, 그러면 안 되죠.)
데빈... 하지만 우리도 네 의견은 알겠어. 네가 저지르는 문제들만 이 나라에서 사라지면 돼.
마이클 드 산타
주인공 3인방에게 제거당하는 데빈 |
이후 트레버는 자동차를 절벽 앞에 세우고 마이클과 프랭클린이 그 곳으로 찾아온다. 트렁크를 열자 안에 있는 데빈의 모습이 트레버가 마이클과 프랭클린을 기다리는 동안 두들겨패며 고문을 했는지 납치당할 때의 그 모습과는 달리 입에 테이프가 붙어있고 온 몸에 멍이 들었다.[28][29] 이후 프랭클린이 제거 대상이 된 데빈을 조롱하고 마이클이 중요한 교훈을 남기고 트레버가 마이클의 발언에 "이득을 밖으로 빼돌리는 짓을 하고 싶진 않겠지?"라고 동조하며 그대로 트렁크 문을 닫고 셋이서 힘을 합쳐 자동차를 절벽 아래로 밀어 땅으로 전복시켰고, 이내 자동차가 폭발하면서 데빈은 사망한다.[30]
이후 뉴스보도에서 스티브 헤인즈를 비롯한 사망한 주요 인물들은 각각 사망으로 보도되는데, 데빈은 인적이 드문 절벽까지 데리고 가서 죽였기 때문에 실종이라고 보도된다.
애초에 마이클은 자신을 솔로몬 리차드와 연결시켜준 것 때문에 영화 필름을 뺏기기 전까지 데빈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으며, 멜트다운 시사회 이전까진 자멸한 몰리가 자기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는 데빈에게 미안해했고 억울한 입장이었다. 그리고 트레버와 프랭클린은 데빈이 의뢰한 일의 불법성과는 상관없이 돈만 받으면 된다는 입장이었다. 게다가 본인은 이미 돈이 썩어 넘칠만큼 많은 갑부였으니 주인공 3인방에게 보수를 정당히 지급해도 전혀 손해 볼일이 없는데도[31] 굳이 먹튀를 해버려 세 사람을 건드렸다. 프랭클린과 트레버에게 보수를 제대로 지급하고 괜히 필름 관련 소동과 마이클의 가족을 위협하는 일만 일으키지 않았다면 주인공 3명과 척을 질 이유가 전혀 없었고, 마이클을 통해 좋은 관계를 맺을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당장의 작은 이익을 탐내다 모든 것을 망첬고, 결국 부정축재의 주인공으로 명을 달리하는 결말을 맞이했다.
3.2. 기타 엔딩
이후 피날레 임무 전에 프랭클린의 집으로 찾아와 마이클을 모함하고 과거를 들먹이면서 그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그의 명령대로 마이클을 처단하면 FIB와의 관계 청산 약속을 지켜 노동조합 은행 건을 무마시켜 준다.[32] 하지만 정작 프랭클린에게 밀린 보수는 끝내 주지 않는다.전체적으로 엔딩 B의 진정한 승자. 주인공 3인방을 비롯한 인물들을 배신, 토사구팽을 거듭하면서 자신의 의도대로 가지고 놀았고, 결과적으로 프랭클린과 트레버를 이간질하고 프랭클린을 자신의 의도에 따라 끝까지 이용하는데 성공하며 모든 원한을 짊어지게 만들었다.
트레버를 죽였을 경우 스티브를 통해 엄청나게 손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33]
다만, 어떠한 엔딩을 봐도 인터넷 뉴스에는 데빈이 실종됐다고 나온다. 정사를 엔딩 C로 정했기에 구태여 엔딩 A, B 뉴스는 따로 안 만든 것으로 추정.
4. 인물 관계
그 어떤 누구도 믿지 않고 동업 및 이용만 하고 있는지라 주변이 부하 아니면 적이라는 극단적인 관계 구도가 성립했으며, 그에 따라 빌런들 중에서 가장 인간 관계가 개차반이다.- 마이클 드 산타 - 우호 → 적대
블리츠 플레이에서 마이클을 솔로몬 리처드와 맺어주면서 시작은 좋았으며, 프랭클린이 데빈의 실체를 알릴때도 데빈의 쉴드를 쳐줄정도로 신뢰하고 있었다. 그러나 데빈이 솔로몬의 뒤통수를 치고 몰리가 죽은 것을 마이클이 죽인 것으로 여기기 시작하면서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했고, 멜트다운 시사회 도중 용병들을 보내고는 마이클을 도발하며 완전히 적대한다.[34]
- 트레버 필립스 - 적대
규정에 따르면 미션에서 처음 만나지만 이때는 아무런 사이도 아니었다. 그러다가 압류 의뢰를 받는 시점부터 트레버하고 본격적으로 엮이기 시작하지만 트레버는 데빈의 태도가 심하게 거슬렸는지 그를 진심으로 죽이고 싶어했다. 그러다가 엔딩 C에서 저택에서 여유를 부리던 중 트레버에게 납치당해 해안가 절벽에서 고문을 당한 것으로 모자라 3인방 앞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 프랭클린 클린턴 - 적대
프랭클린에게 압류 의뢰를 주지만 이내 먹튀를 해버리며, 전화로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이나며 항의하자 역으로 프랭클린을 조롱하면서 멋대로 전화를 끊어버린다. 이후 피날레 직전 미션에서 프랭클린의 집으로 찾아와 마이클을 죽이라며 꼬드기지만 정작 프랭클린은 데빈의 명령을 무시해 레스터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결과적으로 데빈이 제거되는데 큰 기여를 했다.
- 라마 데이비스 - 적대
자신을 꼬드겨 온갖 차량 압류를 시키고는 정작 돈 한푼 안주고 먹튀를 하면서 적대관계가 되었다. 당장 아래 문단만 봐도 데빈을 개쌍놈이라 부를 정도다.
- 지미 드 산타 - 적대
메리웨더를 보내 자신의 엄마랑 누나 그리고 아빠를 죽이려한 데빈을 곱게 볼 리가 없다. 사실 지미 역시 멜트다운 시사회에서 데빈을 처음 만났을때 자신에게 아무렇지않게 손을 댄 데빈을 좋지 않은 표정으로 째려봤었다.
- 솔로몬 리처드 - 우호 → 적대
솔로몬은 리처드 마제스틱에 투자를 하자 데빈을 신뢰했지만 데빈이 실제로는 멜트 다운 영화 필름을 넘어 리처드 마제스틱 전체를 통째로 빼앗으려 한 사실을 알아차리자, "양의 탈을 쓴 늑대"라고 칭했다. 이 때문에 멜트다운 시사회 이후 마이클에게 한동안 데빈과는 거리를 두라는 말을 듣는다.
- 돈 퍼시발 - 우호 → 불호
친구 관계였으며, 메리웨더의 지분 11%을 가지고 메리웨더 용병단을 자신의 장기말로 부리지만 손해만 나던 상황이었다. 이 손해가 상당했는지 엔딩 C에서 데빈의 구조 요청을 그대로 씹었고 데빈이 죽자 마이클에게 "이제 데빈을 신경쓰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는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 스티브 헤인즈 - 불호
데빈과는 서로 죽이 잘 맞아서 더러운 일에도 손을 잘대는 모습이 종종 나오는데, 마침 둘 다 사회적으로 성공하거나 중책을 맡은 위치인데도 불구하고, 범죄에 권력을 남용하는 쫌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프랭클린에게 대놓고 스티브를 하등한 존재로 취급하며 악담을 하기도 했다.
- 몰리 슐츠 - 우호
자신의 최측근으로 서로 같이 더러운 일에도 손을 대는 모습이 나온다. 마이클 일행에게 차량 압류를 시킬때도 몰리를 시키기도 했다. 나중에 몰리가 사고로 죽자 SNS에 몰리의 명복을 비는 추모글을 게시했다.
5. 평가
5.1. 캐릭터성
90년대 흑인 문화가 주제인 산 안드레아스나 전작이였던 GTA 4가 아메리칸 드림의 허상을 다뤘다면, 5의 주제는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다루기에 본 작의 주제를 관통하는 인물로 스티브 헤인즈가 부패한 권력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면 데빈 웨스턴은 부패한 부를 상징하는 인물이다.[37]
메리웨더의 대주주라는 자신의 입장을 이용해 주인공 3인방과 라마를 부려먹을 대로 부려먹고선 단 한푼의 보수도 주지 않았고, 그걸로도 모자라 마이클이 솔로몬과 함께 여러 고난을 거쳐 겨우 완성한 영화 필름을 빼앗고 스튜디오마저 빼앗으려는 막장 짓거리를 하려다 몰리가 비행기 엔진에 갈려나가 멍청하게 자멸했는데도 오히려 마이클의 가족을 몰살시키려는 잔악무도한 모습을 보인다.[38]
거기다 마이클을 온갖 지저분하고 목숨까지 위험한 일을 시켜댄 스티브와도 죽이 나름 맞는데다[39] 같이 더러운 일[40]을 해왔던 듯 하며 최후에는 프랭클린을 협박해 마이클을 죽이려고 했다.
오죽했으면 평소에 악덕 기업인들을 싫어하고, 교묘하고 지능적으로 부패한 기업 주주를 암살하는 계획을 세우고 수차례 성공한 그 레스터 크레스트조차 그의 이름만 듣고 아주 학을 뗄 정도 였으며, 마이클을 죽인 다음 트레버를 죽이는 것이 낫다며 혀를 내두를 뻔했을 정도였다.[41] 친구인 돈 퍼시발조차도 데빈이 메리웨더 용병들을 사조직마냥 부하처럼 부려먹는걸 매우 싫어하고, 데빈이 죽자 주인공 일행들 때문에 메리웨더가 반쯤 박살났는데도 오히려 데빈을 의식하지 않게 해준 마이클에게 고마워할 정도이다.
애초부터 GTA 시리즈 자체가 피카레스크 장르인 특성상 인성 좋은 캐릭터 찾기가 매우 어렵긴 하지만[42] 그 중에서도 프랭크 텐페니, 에디 풀라스키, 디미트리 라스칼로프 등 악인들 저리가라 할 정도로 매우 나쁜 편이다. 왜 돈을 안 주냐고 따지는 프랭클린에게 나는 부자고 넌 바보같은 질문 하나 못하는 가난뱅이다라는 궤변을 늘어놓은 뒤 그대로 먹튀를 해버리고, 마이클과 트레버가 데빈을 처음으로 조우했을 때는 퍼디난드를 단단히 고문 한 것으로 보인다.
5.2. 약점
하지만 자신이 누구도 함부로 손대기 힘든 거부라는 것만 믿고 주인공 일당을 너무 궁지로 몰며 자극한 나머지 궁지에 몰린 그들에게 역으로 목이 달아나는 결말을 맞이했다.당장 데빈이 무시하며 자극한 주인공 일당은 노동조합 은행을 통째로 털어먹은 것도 모자라 발라스, 삼합회, 경찰은 물론 FIB, IAA, 메리웨더, 미군 등등 위의 수많은 적들과 교전하고도 살아남을 정도로 엄청난 초인들이었음에도 마이클이 비꼬는 말마따나 자기가 재벌이고 권력을 지녔다는 것만으로 주인공들을 너무 얕잡아 보았고 오만했다. 당장 발라스는 로스 산토스에서 유명한 갱스터 조직이며, 삼합회는 세계적인 범죄 조직이고, 메리워더 같은 PMC는 전역한 특수부대원들이 많이 들어가는 곳이며, LSPD랑 LSSD는 경찰 조직, NOOSE, IAA, FIB 는 연방정부 단위의 거대 기관이며 미군은 심지어 말 그대로 국가 병력 그 자체다. 이러한 강자들을 상대로 때로는 혼자, 많아봐야 단 3명으로 살아남아 대형 범죄를 저지르고 유유히 살아남는 초인들은 물론, 조력자, 지인에게 단단히 찍혔다.
작중 데빈이 메리웨더 용병들을 부를 때는 고작 자기 과시를 목적으로 상대를 위협할 때나, 고작 복수하겠다고 마이클의 가족들을 죽이기 위해 마이클의 집에 보낼 때, 그리고 3인방을 죽이고 금괴를 탈취하기 위해 용광로에 보내는 등 오직 자기 안위와 권력 과시를 목적으로 할 뿐이었다. 이 중 단 하나도 제대로 성공한 적이 없는만큼 작중 메리웨더의 손실의 절반 이상은 데빈 때문에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자신이 납치당하기 전 데빈은 돈 퍼시발은 좆이나 까라고 하질 않나, 사업 대출 이자를 올려달라는 말에 용병들이나 보내달라고 졸라대고, 다른 곳에 있는 메리웨더 용병들도 다 철수하고 자기 집으로 와서 지켜달라고 말하니 말 다했다.
ENOUGH
My friends We haven't met but both of you and your buddies have caused me huge problems. I can't see us establishing much of a friendship - but I will say this - you saved me a fortune as I got to buy back poor old Devin's stake at a hugely reduced cost due to the temporary collapse in our share price.
You will make me a lot of money. For that I thank you. For not having to deal with Devin any more. I thank you. Do not fuck with me again. I hope that is clear. No reply necessary.
그만 됐다
이보게, 우리는 만난 적이 없지만, 자네와 자네 친구들은 내게 큰 골칫거리를 안겨줬지.
우리가 우호 관계라고 할만한 걸 구축하는 건 상상이 안 가지만, 이것만은 말하겠어.
네 덕에 큰돈을 아낄 수 있었어. 왜냐면 한때 우리 주가가 내려간 탓에 불쌍한 우리 데빈의 지분을 대폭으로 낮아진 비용으로 도로 사들일 수 있었으니까.
네 덕에 내가 큰 돈을 벌게 됐어. 그 점에는 고맙다. 이제 데빈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게 해줘서 고맙다. 다시는 나한테 개수작 떨지 마라. 똑똑히 알아들었길 빈다. 답장은 필요 없어.
사건 이후 메리웨더 경영주 돈 퍼시발의 이메일[43]
My friends We haven't met but both of you and your buddies have caused me huge problems. I can't see us establishing much of a friendship - but I will say this - you saved me a fortune as I got to buy back poor old Devin's stake at a hugely reduced cost due to the temporary collapse in our share price.
You will make me a lot of money. For that I thank you. For not having to deal with Devin any more. I thank you. Do not fuck with me again. I hope that is clear. No reply necessary.
그만 됐다
이보게, 우리는 만난 적이 없지만, 자네와 자네 친구들은 내게 큰 골칫거리를 안겨줬지.
우리가 우호 관계라고 할만한 걸 구축하는 건 상상이 안 가지만, 이것만은 말하겠어.
네 덕에 큰돈을 아낄 수 있었어. 왜냐면 한때 우리 주가가 내려간 탓에 불쌍한 우리 데빈의 지분을 대폭으로 낮아진 비용으로 도로 사들일 수 있었으니까.
네 덕에 내가 큰 돈을 벌게 됐어. 그 점에는 고맙다. 이제 데빈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게 해줘서 고맙다. 다시는 나한테 개수작 떨지 마라. 똑똑히 알아들었길 빈다. 답장은 필요 없어.
사건 이후 메리웨더 경영주 돈 퍼시발의 이메일[43]
사실 데빈은 작중 최강자에 가까운 인물이기 때문에 (실제로 재계 거물은 임기가 정해져있는 정치인과 달리 영속하는 권력으로 평가받는다), 행동거지만 좀 조심했다면 주인공들이라고 해도 쉽게 손대기 힘들다. 3인방이 아무리 대단하다고 해도 메리웨더 습격에서 보듯 국가권력을 적으로 돌리면 답이 없는데, 데빈은 대통령과 연줄이 닿아있어 그 국가권력 자체를 움직일 수 있는 인물이다. 메리웨더가 작중 자주 털려서 얕보이긴 해도 군대 규모의 용병 조직이 전면적을 벌이면 아무리 초인적인 능력을 지녔어도 승리를 장담 할 수 없다. 3인방의 위험성을 알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제대로 죽이거나[44], 아니면 적당히 대우해주며 이들의 능력을 이용하면 됐다. 그런데 이들을 개무시하며 심부름꾼으로만 이용하면서, 정작 이들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며 제대로 견제하지도 않았기에[45] 비참한 최후를 맞은 것이다.
6. 어록
Hey Slick, it's me!
어이, 뺀질아! 나야!
어이, 뺀질아! 나야!
Namaste.
나마스테.[46]
나마스테.[46]
Why? Because they have things nobody else has, because they can afford it, because frankly I'm rich enough to do whatever the fuck I want, and you're poor enough not to ask me any Goddamn stupid questions. Now, I mean that as a friend. Namaste.
왜냐면 프랭클린, 난 뭐든 내 좆대로 할 수 있을만큼 부자고, 너는 좆나 멍청한 질문도 못할 정도로 빈자인 덕분이지. 그럼, 이제 내 친구로서. 나마스테.
왜냐면 프랭클린, 난 뭐든 내 좆대로 할 수 있을만큼 부자고, 너는 좆나 멍청한 질문도 못할 정도로 빈자인 덕분이지. 그럼, 이제 내 친구로서. 나마스테.
"But that's my boy~" He has betrayed everyone he's ever known. He's got you involved with the Federal government, and he's messed up several business ventures of mine. He has got to go. And you know what? I'd like to say that this isn't personal, but it is personal.
"아 나랑 친하다구요~" 그 녀석은 친구들을 모두 통수쳤어. 그 녀석 덕분에 너는 정부와 엮이는 신세고, 나는 벤처 사업 몇 개를 말아먹었어. 녀석은 사라져야 해. 왜 그런지 알아? 이건 마치 개인적인 원한이 없다고 해도, 여전히 사적인 문제라고.
"아 나랑 친하다구요~" 그 녀석은 친구들을 모두 통수쳤어. 그 녀석 덕분에 너는 정부와 엮이는 신세고, 나는 벤처 사업 몇 개를 말아먹었어. 녀석은 사라져야 해. 왜 그런지 알아? 이건 마치 개인적인 원한이 없다고 해도, 여전히 사적인 문제라고.
A. Listen to some fifty grand a year pension hunter.
1번, 연봉 50,000달러인 연금 사냥꾼의 말을 듣는다.
or B. A billionaire? who even the president lets finger his wife!
2번, 억만장자의 말을 듣는다. 난 맘만 먹으면 대통령 마누라도 따먹을 수 있다고!
or C? Try and be really stupid and save those two idiot mentors of yours and have everybody in the Goddamn state crawling up your ass, A, B or C? Time's ticking pal, beep, beep, beep and your answer is?
아니면 3번, 너의 얼간이 멘토 2명을 구하고 이 나라의 모든 사람들에게 쫓겨 다닌다. 1번? 2번? 아니면 3번? 시간이 얼마 없어. 삐~ 삐~ 삐~ 대답은? [47]
1번, 연봉 50,000달러인 연금 사냥꾼의 말을 듣는다.
or B. A billionaire? who even the president lets finger his wife!
2번, 억만장자의 말을 듣는다. 난 맘만 먹으면 대통령 마누라도 따먹을 수 있다고!
or C? Try and be really stupid and save those two idiot mentors of yours and have everybody in the Goddamn state crawling up your ass, A, B or C? Time's ticking pal, beep, beep, beep and your answer is?
아니면 3번, 너의 얼간이 멘토 2명을 구하고 이 나라의 모든 사람들에게 쫓겨 다닌다. 1번? 2번? 아니면 3번? 시간이 얼마 없어. 삐~ 삐~ 삐~ 대답은? [47]
That's Trevor Philips, you idiots!
쟤가 바로 트레버 필립스다, 너희 멍청이들아!
쟤가 바로 트레버 필립스다, 너희 멍청이들아!
What do you mean, all our operatives are dead?
뭔 소리야, 우리 요원들이 다 죽었다니?
뭔 소리야, 우리 요원들이 다 죽었다니?
I need a chopper here, right now! Tell Don percival to fuck himself.
헬기가 필요해, 당장! 돈 퍼시발에게는 좆이나 까라고 해.
You want me to jack up interest on that business loan? Get a team to my place, stat.
내게서 사업 대출 이자를 올려달라고? 내 집에 분대원이나 보내셔, 빨리.
Pull 'em out of the congo. Wind down operations in the Middle East. I don't care.
콩고에 있는 애들 내빼라 전해. 중동 쪽의 작전도 중단하라 전하고. 난 신경 안 써.[48]
헬기가 필요해, 당장! 돈 퍼시발에게는 좆이나 까라고 해.
You want me to jack up interest on that business loan? Get a team to my place, stat.
내게서 사업 대출 이자를 올려달라고? 내 집에 분대원이나 보내셔, 빨리.
Pull 'em out of the congo. Wind down operations in the Middle East. I don't care.
콩고에 있는 애들 내빼라 전해. 중동 쪽의 작전도 중단하라 전하고. 난 신경 안 써.[48]
7. 여담
- "나는 법과 싸웠다..." 임무에서 "주변 사람들이 썩히고 있는 소유물을... 훨씬 애용해 줄 중국의 부자 공산당원을 위해 징발하는 거." 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친중 캐릭터로 보인다. 즉, 돈을 위해서라면 조국의 주적[49]과도 손을 잡는 매국노임을 알 수 있다. 동시에 이런 인물과 짝짜궁이 맞는 스티브 헤인즈도 자신이 말하는 것처럼 애국자와는 거리가 있음을 쉬이 짐작할 수 있고.
- "딥 인사이드" 임무에서 언급했듯이 철인삼종경기에 자주 참여한다. 에고 체이서 에너지바 공식 광고에서도 철인삼종경기를 앞두고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피날레 인트로의 마이클에 대해 "그 놈은 친구들을 모두 배신했어. 그래서 너는 정부와 엮이는 신세고."라는 말을 하는데, 정황상 마이클이 데이브 노튼과 거래를 하고, 브래드를 죽게 한 사건을 자신의 친구인 스티브에게 전해 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이렇듯 심성과 행적이 하나같이 전부 추악하기 짝이없다보니 해외 GTA 5 유저들이 부르는 멸칭은 Devil Weston, Fuckvin Weston으로 부르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 엔딩 선택지에 따라 생존 여부가 결정되지만, 스토리 모드 이후 시간대인 온라인에서 트레버가 살아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마이클의 가족이 로스 산토스에 남아있으며, 라마가 낮에도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데빈의 사망이 정사가 되었다.[50]. 따라서 데빈이 승리하는 엔딩은 비정사로 확정되었다.
- 마이클의 말로는 탈세도 저질렀다는데, 만약 현실에서 이랬을 경우 주인공 3인방이 나서기도 전에 국세청에게 먼저 잡혀갔을 것이다.[51]
- 그가 CEO로 있던 데빈 웨스턴 홀딩스는 엔딩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부회장이 사고로 죽은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회장마저 갑작스럽게 실종되며 공석이 되었으니[54] 상당히 큰 타격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55]
다만 데빈 웨스턴은 대중들에게 찍히면 정치생명이 끝나는 정치인이 아니라 돈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경제계 거물이라 탈세만으로 몰락할 일은 없다. 미국 국세청은 재무부 산하, 즉 정부 기관인데 작중 묘사되는 웨스턴은 행정부 수장인 대통령조차 쥐락펴락하는 거물이다. 정치인들이야 탈세로 걸리면 지지도가 떨어져서 정권을 다시 잡기 힘드니 몰락하고, 알 카포네같은 범죄자들도 정부와 전면전을 하면 필패지만, 대통령하고 바로 연줄이 닿아있는 웨스턴은 IRS의 눈치를 딱히 볼 이유가 없다. 후임대통령과 그 행정부 수반이 전원 웨스턴에게 꼬리를 잡힐 일도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 돈 한푼 받은 적이 없는 인물들로 구성되면 몰라도, 선거비부터 활동 전반에 걸쳐 후원을 받아야 하는 정치인들이 웨스턴같은 재계 거물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롭긴 힘들다. 정계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그의 영향력을 줄이는 방식으로 상대할 순 있겠지만, 탈세 한방만으로 저 정도 재계 거물이 몰락하진 않는다. 애초에 데빈 웨스턴은 대통령에게 직접 영향력을 끼치는 위치로, 이전 서술에서 언급된 알 카포네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위치의 인물이다. 알카포네가 줄을 대고 있던 정치인은 시카고의 시장 윌리엄 '빅 빌' 톰슨으로, 시카고 내의 범죄행위는 눈감아줄 수 있을 지언정 FBI나 IRS같은 연방기관에는 영향력을 미칠 수가 없다. 시카고 행정부의 수장인 톰슨이 연방정부에 속한 IRS에 압력을 줄 권한이 없다는 당연한 얘기다.[52] 반면 대통령은 연방 정부의 수장으로, FBI는 물론 IRS 모두 직접적인 지시를 내릴 권한을 갖고 있다. 작중 웨스턴이 FIB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도, 대통령과 직통으로 연결되어 있다면 연방기관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53]
- 로스 산토스 국제공항에서 데빈 웨스턴의 명의로 된 격납고가 있다. 스토리 모드에서 Z-타입을 압류해서 가져다주는 그 장소인데 온라인을 해봤으면 매우 익숙한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격납고는 분명 데빈 소유일텐데 탈옥 습격에서 IAA가 벨럼을 보관하는 데 잘만 사용하고 있었고, 데빈의 사후 시점인 2017년 이후 타인들이 막 사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데빈 웨스턴 홀딩스 회사 또는 명의 자체가 유지되고 있는지 간판은 내려가지 않았다.[56]
- 스토리 모드 이후를 다루는 온라인 세계관에서는 데빈 사후에 다른 인물이 사들였는지, 반입반출의 차량 배달 목적지 중 하나로 데빈의 저택이 나온다.
[1] 당시 메리웨더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음이 레스터 크레스트에 의해 밝혀졌다.[2] 정확히는 두 대를 갖고 있다. 프랭클린이 Z타입을 압류했을 당시 데빈 측에 넘겨서 탈 차가 없는 프랭클린에게 몰리가 아무 차나 타고 가라고 할때 프랭클린이 타게 되는 차다. 즉, 그냥 아무한테나 줘도 되는 소모품 수준이다. 실제로 데빈은 오래됐지만 가치가 높은 빈티지 자동차나 속도가 잘 나오는 트루페이드 애더는 부가티 베이론 16.4가 모델이고, 오셀럿 F620는 재규어 XK를 모델로 만들어졌다. 슈퍼카나 스포츠카를 선호하는 것을 생각하면 그냥 괜찮은 중형 세단인 테일게이터는 데빈 개인적으로 몰고 다니는 차량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3] 엔딩 루트에 따라 마이클과 트레버가 최종 보스가 되기도 하지만 온라인 스토리에서 제 3의 길이 진 엔딩으로 확정 되었기에 최종 보스는 데빈 웨스턴이 되었다.[4] 홀딩스는 지주회사를 의미하는 영단어로 본작에 등장하는 여러 기업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어느 회사의 주식을 소유했는지는 이곳 참조. 목록을 보면 그야말로 로스 산토스를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5] 다만 후술하듯이 퍼시발 또한 데빈을 썩 좋아하지는 않는데, 데빈이 지분율 11%를 무기로 메리웨더 용병들을 사조직 부리듯 하는 덕분이다. 거기다가 주식 지분 11% 면 경영에 이래저래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정도로 큰 지분이다보니 경영권 방어 문제에도 데빈이 눈엣가시처럼 보일 수 밖에 없다. 또한 피날레에서 데빈이 언급하는 바에 따르면 퍼시발 역시 데빈에게 사업 대출을 받은 상태라, 데빈이 대출 이자 올리겠다고 협박하며 자기 말대로 하라고 윽박지른다. 즉 스티브 헤인즈와 마찬가지고 겉보기에만 친해보일 뿐 서로 이용하고 이용당하며, 그 중에서도 돈과 영향력이 막강한 데빈이 갑의 위치인 말 뿐인 친구 사이이다.[6] 위에 언급된 돈 퍼시발의 경우에도 엔딩 C에서 자기 "친구" 데빈 웨스턴을 죽인 주인공 일당에게 오히려 이득을 봤다며 고맙다고 전한다. 사실상 엔딩 C에서 결말에 몰살당하는 악역 중 혈연을 제외하면 다른 캐릭터와 신의나 진정한 우정을 자랑하는 자는 없다.[7] Z타입은 설정상 1930년대형 생산된 클래식 스포츠카이다. 어쨌든 20년은 훨씬 넘은 연식을 지닌 차이기 때문에 이 차와 ~~하는게 20세 미만 룰을 깨는 거라면 당연히 20세 미만 룰은 "20세 미만 여자하고만 한다"는 거라고 유추할 수 있다. 그러나 이건 허세 부리는 것에 가깝고 실제로는 피날레 인트로에서 자기는 마음만 먹으면 영부인도 따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의 라이프 인베이더를 보면 조 로튼 대통령이 경제 자문을 구한다고 자신에게 통화를 걸었다면서 보통 일반적으로는 영부인이 자기한테 먼저 전화를 건다는 피드가 있긴 있다.[8] 물론 이는 나중에 나오지만 그가 영화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를 이용한 보험사기+부지 재개발로 한 건 해쳐먹으려는 데빈의 흉계였다.[9] 이때 트레버는 데빈을 처음봤을때 '중년 남자를 위한 발기 부전 치료제 광고에 나오는 아저씨가 떠오른다'고 했다.[10] 라마의 경우 프랭클린의 뒷조사를 하다가 얼떨결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11] 이 때부터 프랭클린과 라마와는 완전히 적대 관계가 되었다. 제3의 길 때 프랭클린이 데빈 웨스턴 이야기를 꺼내자 라마가 왜 이놈 죽이는데 자기에게 얘기 안 했냐며 화를 낼 정도이며, 라마 성격상 길에서 만나면 데빈을 쏴죽였을 지도 모른다.[12] 마이클은 트레버와 달리 살육을 즐기거나 막나가는 성격이 아니여서 살인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후순위로 미루고 협상이나 협박으로 해결하므로 굳이 몰리를 죽이지 않고 필름만 빼앗아 돌아가려 했다. 그러나 몰리는 마이클을 싸이코 살인마라 생각했기 때문에 공포에 질려 광기어린 폭주를 하다 스스로 죽은 것. 물론 마이클도 필요하다면 몰리를 주저없이 죽일 수 있는 인물이지만, 솔로몬의 사업과 데빈의 위세를 생각하면 죽여서 득될게 없었다.[13] 이때문에 간신히 살아남은 한 경관이 몰리를 체포하려 권총을 꺼내 겨눈다.[14] 메리웨더를 보내 집에 남아있던 마이클의 아내와 딸을 죽이려했으나 실패. 이마저도 숨어있던 용병 하나가 마이클을 제압해 그와 나머지 가족들을 죽이는 임무를 성공할 뻔 했으나, 아들의 활약으로 계획은 완전히 실패한다.[15] 다만 해당 임무 진행상 난이도를 볼때 데빈은 마지막 목표고, 미션 초반에 무자비한 공세와 함께 총탄을 퍼붓고 후반엔 데빈을 수호하는 사병들이 진짜 최종 보스라고 볼 수도 있다. 정확히 말하면 이 미션 자체가 단계적으로 난이도가 올라가는 스테이지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후반에 나왔다고 해서 최종보스라 하기 힘하다. 데빈의 저택에서 나오는 경비원들은 수가 적고 엄폐할 공간도 충분한지라 난이도로 따지면 초반에 주물공장에서 총격전이 훨씬 어렵다. 데빈의 사살은 보스전이라기보단 이야기의 마무리를 하는 미션에 가깝다.[16] 위 장면에서 어떻게든 살려고 발악을 하면서 내뱉은 말. 물론 트레버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으며 데빈의 뚝배기를 후려갈기고는 "수다는 끝이다!(No more talkie!)"라는 말과 함께 데빈을 납치한다.[17] 잡히기 직전의 모습을 보면 자신의 저택에서 여유롭게 태블릿 만지면서 공장 쪽에서 새로운 소식이 들리지 않으면 신경쓰게 하지 말라면서 주인공들이 살아서, 그것도 빨리 올 줄은 몰랐던 모양. 그래서 용병의 숫자도 적은 편이다.[18] 만약 들키지 않게 경호원들을 암살하면서 왔다면 데빈이 부리나케 숨으면서 트레버 필립스를 저지하라며 수하들을 부리려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물론 곧바로 경비병들이 다 죽었다는 사실에 기겁한다. 메리웨더에게 구조요청을 해도 묵살당한다.[19] 임무 중에 데빈이 자주 쓰는 말버릇이다.[20] 오역이다. 원문을 살리자면, "네게 유용한 사람과 아닌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은 가야 하지."[21] GTA 5의 번역 수준이 상당한 편이지만 가끔 오역이 나오기도 한다. 이 경우 "Those who are useful to you, and those you ain't. And those who ain't got to go!"인데 두번째 부분을 한 덩어리로 "죽지 않아도 되는 사람->없애지 않아도 되는 사람"으로 번역한 것. 그러나 실제 대사는 "And those who ain't...got to go!"로 "those who ain't"(아닌사람은) 즉, 앞에서 언급한 유용하지 않은 사람은 got to go(보내버려야지), 가야한다, 즉 없애야 한다는 소리다. 대사를 들어보면 those who ain't을 떼어서 얘기하기 때문에 이 점이 명확하지만, 스크립트 상으로 그냥 "And those who ain't got to go"라고 되어 있다면 앞선 번역처럼 오해할 수 있다.[22] You're라고 말할때 우스꽝스러운 하이톤을 내는데, 직전에 데빈이 필사적으로 회유할때 겁에 질려 목소리가 뒤집힌 걸 흉내내며 비꼰 것이다.[23] 이 구간에서는 "난 언제나 이긴다고!!!(I Can't Lose!!!)"나 "좆같은 거지 새끼!(You creepy bum!)", 그리고 "필립스!!!(Phillips!!!)" 등 다른 대사가 나올 때도 있다.[24] 사실 "팩맨" 임무에서도 트레버는 오만하기 짝이없는 태도의 데빈을 '이 세상에 있는 돈을 다 긁어모았어도 위험한 사람을 적으로 만들면 한순간에 골로 갈 수 있다는 걸 가르쳐 주고 싶다' 면서 데빈이 거슬린다는 말을 라마에게 말하기도 했다. 그런 상황에서 먹튀까지 해버렸으니 트레버에게 그야말로 단단히 찍힌 셈.[25] 당연하지만 메리웨더의 수장인 돈 퍼시발을 포함한 그의 주변인물들은 데빈의 막대한 재력과 영향력이 두려워 그를 따르고 있을 뿐이기 때문에 죽음의 위기에 처한 그를 구해줄 필요가 없고, 오히려 죽어주면 고마운 입장이다. 실제로 엔딩 이후 퍼시발은 3인방이 자기 회사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데빈 때문에 골치 아프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고, 다시는 엮이지 말자고 경고를 겸해 메일을 보낸다.[26] 해당 대사는 무작위로 나온다. 위가 데빈이 먼저 하는 대사이고, 아래가 트레버가 그 다음에 하는 대사이다.[27] 설정상 친구들이 모일 때까지 잠깐동안 시간을 기다리며 고문하는 거지만, 엔딩 시점이 석양 때쯤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데빈을 끌고 온 시점부터 석양이 질 때까지 시간이 흐른다. 즉 해가 떨어진 직후에 데빈을 끌고 왔다면 거의 24시간을 고문 시간으로 줄 수도 있다. 물론 실질적인 영향은 없지만.[28] 절벽에 도착한 후 트레버가 "일대일 대면을 할 시간이 몇분 쯤 있군"이라고 말한 것을 보아 확실하다.[29] 공교롭게도 트레버를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은 타인에게 고문을 했었는데, 마지막 미션에서 이번에는 트레버의 손에 자신이 고문을 당하는 위치가 된다.[30] 당연하지만 차가 높은데서 추락했다고 저 혼자 폭발할 이유는 전혀 없다. 물론 차가 전복되면 내구도가 0이 되어서 터지는 시스템을 사용했던 전작들에 대입하면 들어맞긴 하지만, 데빈의 죽음을 확정짓고 그냥 꼬르륵 가라앉으면 허술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예 확인사살시키기 위한 일종의 연출이다.[31] 데빈의 격납고까지 차를 배달하는 미션 당시 프랭클린이 타고 갈 차가 없자 데빈의 비서 몰리가 "(격납고에 있는) 아무 차나 타고 가!"라고 하는데, 이때 프랭클린이 탈 수 있는 차가 마이클의 전용차이기도 한 오베이 테일게이터이다. 아우디 A6를 베이스로 했고 게임 내 가격도 5만5천달러하는 차를 그냥 심부름값으로 줘버릴 정도로 돈이 미친 듯이 많은 인간이다. 이걸 보면 자기한테 껌값 밖에 안하는 보수가 아까워서보단 마이클 말대로 그냥 폭군처럼 군림하며 사람들을 이용해먹고 조롱하는 게 익숙해져서 그냥 맘대로 하고 다닌 듯 보인다.[32] 스티브의 상사에게 말해놔서 스티브를 꼼짝못시키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정황상 스티브의 상사를 매수한듯 하다.[33] 노동조합 은행 사건으로 주인공을 엿먹이려 했으나 스티브의 방해공작과 메리웨더가 국내에서 활동할 수 없게 됐기 때문에 제대로 안된 듯하다.[34] 마이클이 집으로 달려가기 직전 데빈에게 '넌 뒤졌어'며 소리치고, 마이클이 통화로 데빈의 도발에 맞도발로 대응하는 것이 바로 그 증거다.[35] 원문은 'punk bitch', 즉[36] 레스터가 이런 말을 꺼낼만한 것이, 작 중에서의 데빈은 주인공 3인방하고만 만났지 레스터와는 면식이 없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레스터는 엔딩 직전까지 주인공들이 데빈하고 엮여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던 셈.[37] 미국은 특히나 빈부격차가 유달리 심한 나라인지라 헤로인 월마트로 대략 그 정도가 설명된다. 더군다나 21세기 들어 월가 점령 시위나 게임스탑 주가 폭등 사건 등 금융 재벌들의 횡포가 도를 넘나들고 있어서 빈민층, 서민층과 중산층들의 재벌가를 향한 인식은 바닥을 긴다.[38] 하지만 몰리 사건보다는 스튜디오 매각을 통해 막대한 이득을 얻을 수 있던 자신의 사업을 망쳤다는 것에 대한 원망감이 들었던 것으로 보인다.[39] 그런데 피날레 인트로에서 데빈이 스티브를 "내 쇼핑몰에 직원으로도 쓰기 싫은 광대들이지, 내가 전화 한 통만 있으면 걔네 둘? 다 끝장이야!"며 비난하는 것으로 보아 동업자로서의 죽이 맞고 겉으로만 데빈을 친구로 취급하지 실제로는 친구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40] 마이클과 트레버와 처음 조우했을 때, 정보원이 데빈을 끔찍한 남자라 부르며 두려워하던 걸로 봐서 신나게 두들겨패면서 고문한 듯 싶다.[41] 다행히도 레스터는 망했다면서 포기하려던 찰나 주물 공장에서의 이이제이라는 사실상 유일한 한 수를 역전으로 주도했다.[42] 당장 주인공 3인방부터가 인격적으로 한가지 이상 심각한 결함이 있다. 마이클은 습격 팀의 수장답게 십수건의 범죄를 저질렀고, 자신 및 가족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동료를 팔아넘기는 것조차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이기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프랭클린은 후드의 갱단 출신으로 사람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경범죄를 저지르는데 거리낌이 없는데다 마이클이 범죄 작업을 제안하자 일단 좋다고 받아먹는 등 이상한 쪽으로 성실한 인물이다. 마이클의 절친이자, 그 미치광이로 악명 높은 트레버는 말 할 필요도 없고. 사실 따지고 보면 본래 심성만큼은 착한 프랭클린 정도지만 이 쪽도 슬럼가에 오랫동안 거주한 탓에 범죄를 저지르는 데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온전히 착한 인물이라 하기에는 애매하다.[43] 이는 마이클과 동료들이 메리웨더를 쑥대밭으로 만든 덕분에 궁극적으로 자신이 이득을 본 것에 대한 감사 인사이자 동시에 이번만큼은 윈-윈 거래 차원에서 목숨을 살려주겠지만, 두 번 다시 건드리지 말라는 경고문을 날린 것이다.[44] 데빈은 위치상 경찰은 물론이고 특수부대와 메리웨더, 심지어 군대까지 전부 동원하는게 가능하다. 게임플레이상이면 몰라도 설정상으론 아무리 주인공 3인방이라고 해도 이 정도 전력을 상대로 승산은 장담 할 수 없다. 실제로 제3의 길 작전 역시 메리웨더와 FIB를 서로 죽이게 해 이이제이를 노린 것이고, 이들을 정면으로 상대하는 방법은 레스터도 생각해내지 못했다.[45] 제3의 길 당시 마이클이 위치를 뻔히 아는 자신의 저택에서 팬티만 입고 여유있게 수영장에 앉아있었다는 것과, 경비병력이 그리 많지 않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들이 얼마나 위험한 놈들인지 알았다면 진작에 경비병력을 보강하는 것은 물론, 그 정도 거물이라면 있는게 당연한 벙커같은 곳에라도 피신했어야 했다. 사실 조깅 중 프랭클린을 찾아가 마이클 암살 명령을 내리는 걸 보면 끝까지 이들이 얼마나 위력적인지 몰랐던 걸로 보인다.[46] 미국에서 인도 문화는 돈 많고 거만한 여피의 상징으로 여겨진다.[47] 당연히 자기 면전에 대고 지랄하는 환장할 꼬라지를 본 프랭클린의 대답은 한 마디 할까요? 좆까세요. (Man,You know what? Man Fuck you.)[48] 이 대사는 데빈을 생포하기 전에 데빈에게 접근하면 출력된다.[49] 다만 작중 배경인 2013년 당시에는 미국과 중국은 패권 경쟁을 벌이는 지금처럼 험악하지는 않았다.[50] 정확히는 밀수 작전에서 론이 트레버가 살아있다고 언급하며, 카지노 습격에서 지미가 아케이드 청소부로 등장하고, 짧은 여행에서 라마가 프랭클린과 같이 낮에 돌아다니는 등 주인공 3인방의 생존과 데빈의 사망이 확정되었다.[51] 아무리 영향력이 세다고해도 탈세로 국세청에 딱 걸릴 경우 절대로 못 빠져나간다. 참고로 상원의원, 주지사급의 미국 정계 인사들도 한방에 나가 떨어지는 경우는 성범죄 아니면 탈세 사실이 폭로된 경우 둘 중 하나로 요약될 정도니, 데빈 정도야 안 봐도 뻔하다. 미 국세청이 얼마나 악독하냐면 당장 범죄자들을 탈세로 잡아 넣는 경우까지 발생하며, 악명높은 마피아 알 카포네도 각종 범죄를 저질렀지만 정작 감옥에 간 계기는 탈세였다. 이런 미국 국세청의 악랄함은 대중매체에서 그 조커조차 기겁하는 표현을 만들 정도. 미국 국세청이 얼마나 지독한 단체냐면 우주에 있는 우주 비행사들의 세금도 우주에 나가면 세금 징수가 안되니 미리 세금 징수하고 보냈을 정도다.[52] 미국은 주 정부와 연방정부의 권한이 엄격히 분리되어 있으며, 시 정부와 주 정부는 직접적인 상하관계는 아니고 시 정부가 자체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할 권한을 가지지만, 주 정부는 주 법 관련해 거부권과 최종승인 권한이 있다. 어쨌거나 주 법 관련해서는 주지사가, 시 정책 관해서는 시장이 절대적인 권한을 갖지만 연방법 위반에 해당되는 탈세나 연방기관인 IRS 관해서 시장이나 주지사가 보호해줄 수는 없다. 가장 큰 빽이 시장이었던 알 카포네가 탈세 관해 보호를 못 받는 건 당연한 논리이며, 연방정부 수장에 직접 줄을 대고 있다면 상황이 전혀 다르다.[53] 실제로 데빈의 지시에 따라 마이클을 죽이는 B엔딩을 택할 경우 데빈이 스티브를 설득하는게 아니라 그의 상사에게 전화해 프랭클린에게서 손을 떼게 한다. 스티브의 위치를 생각하면 그 위에는 FIB국장을 포함해 몇 안될텐데 연방 기관의 지도부에 직접 압력을 가하는게 가능하단 것.[54] 트레버도 CEO 자리가 공석으로 될거다, 뺀질아. 라고 트렁크에 갇힌 데빈에 외친다.[55] 예시 중 몇몇을 짚어보면, 바닐라 유니콘은 트레버가 무력으로 인수했고, 리차드 마제스틱은 큰 돈이 생긴 마이클의 투자와 동시에 데빈의 실체를 안 솔로몬에 의해 이탈이 확정된거나 다름없으며, 메리웨더는 상술했듯 돈 퍼시벌이 메리웨더의 지분을 회수하면서 데빈 웨스턴 홀딩스에서 이탈한다.[56] 작중 묘사되는 데빈 웨스턴 홀딩스 정도 거대기업이라면, 회장의 갑작스런 실종과 잇다른 사고로 주가가 내려갈지언정 망할 일은 없다. 또한 회사 자체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갔다고 쳐도 어느 정도 알려진 기업들은 오너가 바뀌어도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이름을 유지한다. 맥도널드 형제가 설립하고 레이 크록이 집어삼킨 맥도날드 사가 대표적으로, 데빈 웨스턴 홀딩스 같은 지주회사는 B2C형식의 기업은 아니어도 그 이름이 갖는 신뢰도나 위치가 있을테니 새 오너가 들어서도 섵불리 이름을 바꿀 이유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