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04:05:51

써니 포렐리

<colcolor=#000000> 써니 포렐리
Sonny Forelli
파일:external/images.wikia.com/SonnyForelli-GTAVC.jpg
<colbgcolor=#cde> 출생 1946년
미국
나이 40세
국적 미국
신체 193cm
가족 첫째 동생(마르코 포렐리)
둘째 동생(프랑코 포렐리)
셋째 동생(마이크 포렐리)
조카(조르지오 포렐리)
관계
(스포일러 주의) 펼치기ㆍ접기
토미 버세티(친구 → , 원수), 켄 로젠버그(고용인 → )
랜스 밴스(동료)
소속 포렐리 패밀리
인종 백인
머리 색 흑발
눈 색 벽안
개인 차량 던드레리 스트레치
등장 작품 Grand Theft Auto: Vice City
성우 및
모션 캡쳐
톰 시즈모어[1]

1. 개요2. 행적
2.1. 과거2.2. Grand Theft Auto: Vice City (1986년)2.3. 사후
3. 평가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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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러스트
Times are changing. The families can't keep their backs turned while our enemies reap the rewards. So we send someone down to do the dirty work for us and cut ourselves a nice, quiet slice... OK? Who's our contact down there?
시대는 변하고 있어. 우리의 적들이 단물을 빨려고 애를 쓸 때 우리들은 편히 잠을 못 자잖아. 그러니까 우리가 우릴 위해서 더러운 일을 해줄 인간 몇 명을 내려보내고 우리들은 이익을, 조용히 나눠먹자고... 알겠어? 우리가 밑에 연락할 수 있는 놈들이 몇이나 되지?

Grand Theft Auto: Vice City의 등장인물이자 메인 빌런최종 보스.

1986년 당시 리버티 시티에 위치한 마피아 집단인 포렐리 패밀리의 보스. 또한 바이스 시티의 주인공인 토미 버세티의 친구다. 하지만 성격이 꽤나 거칠고 잔인한 면이 있는 데다가[2] 사람을 적당히 이용하다가 버리는 비정한 면모도 있다.

2. 행적

2.1. 과거

포렐리 형제의 일원으로 마피아의 포렐리 가문에서 마이크 포렐리, 마르코 포렐리, 프랑코 포렐리와 함께 태어났다. 써니가 몇째인지는 불명이나 보스가 된 순서를 보자면 써니가 맏이, 마르코가 둘째, 프랑코가 셋째, 마이크가 막내라고 추측할 수 있다.

포렐리 패밀리의 두목이 된 써니는 자연스럽게 자신과 연배가 비슷한 여러 젊은이들을 거느리게 되었고, 토미 버세티와 우정을 쌓고 친구가 되었다. 써니는 토미에게 조직에서 꽤 높은 자리를 줬고, 토미는 포렐리 패밀리에 충성을 다한다. 그러던 중, 토미는 1971년의 어느 날에 써니의 의뢰로 포틀랜드 하우드에서 1명의 라이벌 갱 단원을 죽이라는 임무를 받았지만 내용과는 달리 11명이나 되는 라이벌 갱들에게 포위당하게 되었고, 결국 토미는 할 수 없이 그들을 모조리 도륙내버리면서 "하우드의 도살자(The Harwood Butcher)"라는 이명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토미는 써니의 진위를 알지 못한 채, 써니가 자신을 돌봐주리라 믿고 있었다. 하지만 써니에게는 토미를 대체할 다른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었다. 토미에게 그랬던 것처럼 다른 사람들에게도 몇 번씩 중요한 살인을 지시하였고, 다른 마피아 패밀리가 꺼렸던 마약 거래를 통한 이득으로 공갈, 도박, 조합, 매수, 매춘 등의 불법적인 사업 확장을 저지르기까지 했다.

결국 조직을 위해 살인도 저지르고, 사법거래를 거부하여 기밀 엄수를 하면서 충성을 다 바친 토미를 위해 선심을 쓰는 척하면서 토미에게 변호인단을 붙여줬고, 결국 토미는 15년 만에 출소하게 되었다. 하지만 토미는 하우드에서의 학살에 대해서 써니를 의심하고 있었으며 써니도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확신할 수는 없었지만 토미가 15년간의 세월을 감옥 속에서 잃어버린 것에 대해 자신을 원망하고 있음을 나름 짐작하고 있었다. 결국 써니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인 토미를 제거하기 위해 온갖 계책을 꾸몄다.

2.2. Grand Theft Auto: Vice City (19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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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width=500><table bordercolor=#010101,#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010101,#010101> 파일:Grand Theft Auto 시리즈 가로 로고.svg
메인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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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리나
(교환)
써니 포렐리
랜스 밴스
(친구를 가까이....)
빅 스모크
프랭크 텐페니
(종점)
어드밴스 리버티 시티 스토리즈 바이스 시티 스토리즈
킹 코트니
(자유를 위한 비행)
마시모 토리니
(시칠리아 식 작전)
제리 마르티네즈
디에고 멘데즈
(최후의 보루)
HD 세계관
||<table width=100%><width=2000><table bgcolor=#ffffff,#1f2023><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010101> IV ||<bgcolor=#010101> TLaD ||<bgcolor=#010101> CTW ||<bgcolor=#800080> TBoGT ||
디미트리 라스칼로프
(거래:복수자의 비극)
지미 페고리노
(복수:위원회에서 나가다)
빌리 그레이
(꺼져)
우 "케니" 리
(상처에 소금을 뿌리다)
레이 불가린
(떠날 시간)

V 온라인 VI
데빈 웨스턴, 스트레치
스티브 헤인즈, 웨이 쳉
(엔딩 C: 제3의 길(정사), 전체적인 면)
트레버 필립스
(엔딩 A: 구차한 변명 한정)
마이클 드 산타, 프랭클린 클린턴
(엔딩 B: 이제는 갈 시간 한정)
콘텐츠별 빌런
}}} ||


Obviously you are suffering from hearing problems, so I'll try again. WHERE'S THE GODDAMNED MONEY?! WHERE'S THE GODDAMNED STUFF?! AND WHERE'S MY CUT OF YOUR NEW ACTION?! You are making an idiot out of me, Tommy, and I'm not laughing yet.
일처리 하느라 정신이 없나 본데, 그러니 내가 다시 확실하게 얘기해두지. 망할 놈의 돈은 어디 있어?! 망할 놈의 마약은 또 어디 있냐고?! 네놈의 새로운 액션 짓거리에 내 몫은 또 어디 있냔 말이야! 날 웃기려고 들지 마, 토미, 하나도 재미없으니까.[3]

포렐리 패밀리의 두목이자 본작의 최종 보스다. 써니는 라이벌 갱단을 포함한 다른 갱들의 가능성에 대해 자신의 친인척들에게 누차 경고하였으며 바이스 시티의 광대한 돈줄인 마약 사업에 손을 뻗어 이를 확장시키고, 바이스 시티에 대한 포렐리 패밀리의 우선권 획득을 주장하였다. 그와 동시에 토미 버세티가 출소하여 리버티 시티로 돌아오고 있었으며 써니는 토미가 조직을 위해 기밀을 지키는 등의 신의를 지켰고, 이에 대한 은혜를 보답을 해야 한다고 패밀리에게 말했지만 실상은 "하우드의 도살자" 타이틀을 달고 있는 토미를 내심 두려워했고, 이는 자신의 사업에 해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써니는 토미로 하여금 포렐리 패밀리를 대표하게 하여 남쪽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하여 15년 만에 출소한 토미를 마약거래를 위해 바이스 시티로 보낸다.

하지만 토미가 거래현장에서 리카르도 디아즈 일당에게 습격을 당해 100만 달러나 되는 큰 돈을 뺏기자 선심쓰는 척하면서 토미에게 자신의 돈을 되찾을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는 써니의 계략이었다. 사실 써니는 디아즈와 미리 거래를 하였고, 빅터 밴스랜스 밴스 형제에게서 빼앗은 마약을 나눠받는 것을 대가로 토미가 갖고 있었던 돈을 디아즈가 가져가도록 내버려둔 것.[4]

이후 디아즈를 살해하고 독자적인 세력을 키우기 시작한 토미를 견제하면서 자기 돈은 어쩔 거냐면서 전화로 계속 압박을 하지만 사실 토미는 써니에게 돈을 주는 것 따윈 안중에도 없었고, 결국 화가 난 써니는 수금원과 해결사들을 바이스 시티로 보내 토미의 사업장에 있는 돈을 빼앗아가지만 이들은 토미에 의해 몰살당하고, 결국 마지막 임무에서 참다 못해 포렐리 패밀리를 이끌고 바이스 시티의 버세티 저택에 직접 나타난다. 토미는 써니를 위조지폐로 속이려고 했지만 배신자가 돈이 가짜라는 것을 까발려 버리고, 써니는 그대로 토미를 제거하려 하지만 오히려 써니가 토미에게 살해당한다.[5] 항년 40세.
토미: You took fifteen years from me, Sonny! And now I'm gonna make you pay!
넌 내게서 15년의 세월을 빼앗아갔어, 써니! 이제 곧 대가를 치르게 해주지!

써니: You still don't get it do you! I own you, Tommy. Those fifteen years were mine to spend! Get him boys, he never understood a thing.
아직도 네놈은 이해하질 못했구나! 내가 널 가졌었어, 토미. 그 15년의 세월들은 모두 날 위해 쓰여졌던 거라고! 놈을 죽여라 얘들아, 도저히 말귀를 못 알아듣는군.

토미가 15년 동안 수감된 것은 써니의 계략 때문이었다. 써니가 바이스 시티에 온 것도 출소한 토미를 도우려는 것이 아니라 그를 처리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결국 디아즈는 토미를 죽이기는 커녕 오히려 토미에게 살해당하고, 써니 또한 토미에게 살해당하니 어찌보면 자업자득인 셈이다.

2.3. 사후

그의 죽음 이후로 써니의 형제 마르코 포렐리가 두목이 되었으나 써니의 죽음 이후부터 포렐리 패밀리는 크게 몰락하게 된다. SA에서는 마피아 라이벌 가문인 레온 패밀리의 명령을 받은 칼 존슨에게 마르코의 비스트로가 털려버려 마르코가 죽는다.

마르코가 죽고 프랑코가 두목이 되었으나 6년 후 그나마 새로 지은 본거지 포트 스탄튼이 레온 패밀리의 단원의 폭탄 테러로 완전히 폭망해버렸으며,[6] 3년 후에서는 포렐리 가문의 구성원 중 한 명인 마이크 '립스' 포렐리가 조이 레온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아서 조이의 사주를 받은 조이 레온의 고용인에 의해 폭사당하는 등, 여러 가지 수모를 겪게 된다.

3. 평가

너 때문에 15년을 썩었어 써니... 이제 그 복수를 해 주지!
- 토미 버세티
아직도 모르겠나? 넌 내 거야 토미! 네가 감옥에서 산 그 15년의 세월도 내 것이었단 말이다![7] 죽여라 얘들아! 이야기를 알아먹지를 못 하는군.
- 써니 포렐리

범죄 조직 두목으로서의 써니는 확실히 능력 있는 사람이다. 전통적인 리버티 시티 마피아 패밀리 중 하나인 포렐리의 두목이기는 하나 전통적으로 금지됐던 마약 거래 사업을 과감하게 실행하는 등 돈과 권력을 얻기 위해 무엇이든 할 행동력을 갖췄으며, 랜스 밴스를 구워삶아 배신하게 만드는 것을 보아[8] 특유의 카리스마 역시 갖춘 것을 볼 수 있다. 써니의 사망 이후 포렐리 패밀리의 세력이 크게 줄어들었던 것을 보면 써니가 포렐리 패밀리에서 가지는 영향력이 얼마나 거대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써니가 진정 좋은 보스냐고 한다면 그렇다고 보긴 어렵다. 써니 본인의 성향이 범죄 조직 보스라는 특수성을 감안해도 지나치게 폭력적, 충동적이기 때문이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게 바이스 시티 스토리의 시작점이 된 하우드의 도살자 사건인데, 1971년 당시 써니는 자신의 친구이자 부하인 토미를 배신할 문제가 없었다. 토미는 일도 똑바로 했고 조직에 충성을 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써니는 자신의 열등감과 그로 인한 질투심으로 인해서 포렐리 패밀리 최고 전력 중 하나인 토미를 무려 15명의 암살자까지 동원하며 철저하게 묻어버리려고 했고, 결국 토미는 써니를 등지게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단순 감정으로 일을 그르치는 써니가 진정 좋은 보스인지는 의문점이 들 수 밖에 없다. 토미 정도의 인외 괴물이었기에 15명까지 죽여가면서 살아남은거지 이런 식으로 써니의 손에 묻힌 부하가 얼마나 될 지는 안 봐도 뻔한 수준이다.

결국 15년의 세월이 지난 후 출소한 토미마저 죽이려고 들었고 그로 인한 대가를 치르게 되었다. 사실 이것도 본인의 편집증 때문에 일을 키운 것에 가까운 게, 굳이 토미를 바이스 시티에 풀어둔 것은 그렇다 쳐도 토미에게 지속적으로 손을 댐으로써 토미가 써니를 완전히 적대하게 만들었다. 애초에 척을 진 상황이었다고는 할지라도 토미는 써니를 칠 생각은 애초에 딱히 하고 있지 않은 채 자신의 세력 내에서 잘 먹고 잘 살 생각이었는데 써니 본인이 자꾸 토미에게 쿠사리를 넣는 선택을 하면서 결국 자신의 명을 재촉한 것에 가깝다. 정리하자면 분명 범죄 조직 두목으로서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사적인 감정에 매몰되어 일을 그르치는 폭력적이고 충동적인 보스라고 할 수 있다.

4. 여담

Grand Theft Auto: San Andreas의 인트로덕션 영상을 보면 써니의 죽음이 포렐리 패밀리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는데 살바토레 레온이 라이벌 마피아 가문인 신다코 패밀리 대부 폴리 신다코의 아들 조니 신다코에게 화를 내는 장면에서 서니가 언급된다.
"써니 포렐리가 플로리다 주에서 들러붙었을 때, 조니 자네가 이 도시를 접수하고 운영할 거라 생각하고 있나?"

써니(Sonny)라는 이름은 대부소니 콜레오네[9], 마이애미 바이스의 소니 크로켓에게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 최종 보스들 중 개그가 아예 없다. 다른 최종 보스들이 약간 개그가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의외인 부분. 사실 애초에 출연도 첫 미션과 마지막 미션을 제외하면 아예 없는지라 개그를 넣을만한 장면이 없기도 했다. 다른 작품의 최종보스들은 작품에서 내내 얼굴을 내비치며 주인공과 악연을 계속 쌓아간 데 반해, 이 녀석은 아예 다른 도시에 있었던지라 가끔 전화하는 걸 빼면 등장이 전무했다.

포렐리 형제들 중 유일하게 성우가 있다. 다른 포렐리 형제들은 잠깐 나오다가 죽는 단역 수준으로 비중이 없는 탓이다.


[1] 라이언 일병 구하기, 진주만, 블랙 호크 다운, 히트(마이클 셰리토 役) 등 영화에 출연한 배우로, 2023년 3월 3일 작고했다. 향년 61세.[2] 바이스 시티 오프닝에서 써니 포렐리와 조직원들 뒤에 냉동창고가 잠깐 보이는데 그곳에 어떤 사람이 냉동고기들과 함께 갈고리에 걸려있다. 대략 그 잔인한 성품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는 모습.[3] 사업장 매입 이후 첫 번째 임무를 완료한 직후에 잠시만 기다리면 써니가 토미에게 거는 통화 내용이다.[4] 토미가 거래를 실패한 것을 써니에게 전화로 보고하는 임무에서 써니의 탁자 위에 돈다발과 마약 주머니들이 있던 것으로 보아 사전에 디아즈와 짜고 친 것을 알 수 있다.[5] 사실 써니는 토미가 진짜 돈을 줬다고 해도 결국엔 토미를 죽이려고 했다. 애초에 써니 입장에서는 세력이 지나치게 커진 토미를 살려둘 이유가 없다. 물론 토미 역시 써니를 처리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6] 이 과정에서 프랑코도 폭사했다는 언급이 있다.[7] 10주년 모바일 버전과 데피니티브 에디션에서는 "네가 썩은 15년은 원래 내가 살았어야 했지!" 라고 번역했지만 이는 오역으로 보인다. 애초에 토미가 15년을 살았어야 했던 하우드의 도살자 사건 자체가 써니의 함정이었기 때문.[8] 사실 랜스를 구워삶는 것은 랜스 본인의 찌질한 성격을 생각해보면 굳이 써니의 카리스마가 아니라도 손쉽게 해냈을 지도 모른다.[9] 특히 상당히 감정적이며 충동적이고, 맏이라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