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주인공 일행 | |||||
| 도도 | 주카 | 슈미 | 아루루 | 바우 | 델리키 |
| 뚱스턴 | 카이린 | 델리코 | 숙희 | 바로크 | 제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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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fdd164><colcolor=#ec4926> 본명 | 슈미 (에아) |
| 이명 | 세계수의 딸 소피[1] |
| 종족 | 하프 세계수[2] |
| 직업 | 모험가 → 미용사[3] → 세계수 형제단 단장 |
| IQ | 120[4] |
| 혈액형 | A형 |
| 성격 | 솔직하고 총명함 |
| 장점 | 지혜롭다[5] |
| 별자리 | 처녀자리 |
| 특기 | 요리 |
| 보물 | 가족 |
| 비밀 | 할 말이 너무 많지만 생략! |
| 좋아하는 것 | 도도, 요리, 웨어울프, 로니 |
| 싫어하는 것 | 싸움, 거짓말, 수영 |
| 장래희망 |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다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 |
| 콤플렉스 | 원치 않게 납치를 자주 당함.[6] |
| 건강 | 배가 자주 아프고 소화가 잘 안 돼 |
| 가족 | 세계수 ߙ (어머니, 사망) 알리샤 (여동생)[8] 자이언트 우드 ߙ (외삼촌, 사망) 도도 (남편) 도스칼리버 (시아버지) |
| 사자성어로 표현하는 특징 | 이심전심(以心傳心)[9] |
| 사용 장비(→ 추가, 변경순) | |||||
| <rowcolor=#ec4926> 없음(에아) | 채찍[10] | 쇠사슬[11] 쌍절곤[12] | 세계수의 창[13] | 자이언트 우드의 반지[14] |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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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아일 때의 모습 | 슈미일 때의 모습 | 각성한 모습 |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메인 히로인.
금발에 벽안을 지니고 있으며[15] 에아일 때의 모습이나 환생 후 슈미일 때의 모습이나 예쁜 외모[16]와 지혜로운 성격이 특징.
이마에 '지혜의 눈'이 새겨져있으며, 처음에는 에아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17] 당시엔 지금의 현대적인 미소녀 모습과는 달리 이질적인 스타일의 착장과 보라색 머리를 가진 몽환적이고 신비한 분위기를 풍기는 모습이었다. 여린 모습과 달리 일반 몬스터들을 물러나게 하는 위압을 보이거나, 몬스터와 소통하고 염동력을 발휘하며, 레벨 80의 주니어 발록을 뛰어넘는 잠재력을 가졌다는 암시가 있는 등 수수께끼에 싸인 모습을 보이며 등장.
정체는 빅토리아 아일랜드를 만들어낸 신[18]이자 백마법의 대표라 불리는 세계수의 딸이었다. 태어나자마자 세계수에게서 세계를 악으로부터 구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그러나 모험을 하면서 세계수의 딸을 없애려는 몬스터들에게 여러차례 노려졌고, 결국 발록 종족 중 하나인 '콜레라 발록'한테 죽기 직전에 이르렀다. 이에 도도 일행이 어떻게든 살려보려 했지만, 여러 악재와 동료들의 부주의로 실패했다. 첫 부활 의식 때는 델리키가 동굴에서 에아의 부활 의식을 하던 중에 바우가 심심하다고 돌아다니다 좀비 버섯의 어그로를 끄는 바람에 좀비 버섯의 공격으로 동굴이 무너졌다. 이후 최후의 의식을 동원해 에아를 부활시키기 위해 동이 다 틀 때까지 아무도 동굴로 들어오지 말라고 했지만 동이 다 트기도 전에 에아가 부르는 목소리를 들은 도도가 에아를 보기 위해 동굴에 들어가다가 마법진을 이루던 촛불을 걷어차 꺼뜨리면서 의식이 실패했다. 결국 동료들과 작별인사를 나눈 뒤 죽은 자의 나라로 떠나버렸다.
하지만 어머니의 사명과 친구들에 대한 미련을 품었던 에아는 사신에게 호소하면서 사명을 완수할 때까지만 현세에 머문다는 조건으로 몬스터한테 죽고 껍데기만 남은 '슈미'[19]라는 소녀의 몸을 빌려 부활한다.
2. 성격
이성적이고 판단력 좋은 모습이 작중 여러 번 나오고 아예 대사로도 언급된다. 강인하며 추진력이 강해 화끈한 것은 별개.
에아였을 적 조용하고 신비로운 이미지가 강했다가 [20][21] 슈미로 환생하여 자신의 정체가 밝혀진 직후에는 굉장히 쌀쌀맞게 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이는 에아의 사명을 안고 부활한 슈미가 또 도도가 다치는 걸 볼 수 없어 일부러 연기하며 밀어낸 것으로, 역으로 말하면 이성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누르고 도도를 보호하고자 한 성격이 엿보인다. 실제로 차갑게 대하는 중에도 도도를 살리고자 목숨을 걸어 이 사실을 알게 된 도도가 슈미의 속내를 알고 기뻐한다. 도도에게 차갑게 대할 때에는 뒤돌아 눈물 흘리며 마음 아파하는 슈미의 장면이 나온다.[22] 관계가 재안정되고 도도와 화해한 후에는 다시 일상적으로 상냥한 이미지를 보인다.
전반적으로 조용해보였던 에아의 모습과 다르게 슈미는 화끈한 면도 드러난다.[23] 물론 여전히 심성은 매우 선하다. 타인의 일에 눈물 흘리고 마음 아파하며, 언제나 친구들을 구하려 하고,[24]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애초에 슈미의 부활 자체가 세상을 구하기 위한 사명 때문이다.
슈미는 세계수의 딸로서 세계를 지킬 사명을 혼자 받은 것이기에 다른 동료들까지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막으려고 동료들을 보내고 혼자 모든 것을 책임지려는 행적을 자주 보인다. 다만 슈미의 이런 혼자 희생하고 해결하려는 행동은 매우 무모한 행동이기도 한데, 특히 슈미가 본인 혼자 나설 당시에는 새 몸을 얻고 전투력이 부족한 상태였기에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를 구제할 수 있는 힘이 없었기에 더 문제였다. 이전 에아 시절에는 울트레 텔레포트와 같은 고난도 스킬을 사용 할 수 있는 레벨이었지만 달라진 능력치를 감안하지 않은 것. 19권 이후에는 세계수의 부활 명령에 따라 전사로 각성하면서 세계수의 창이라는 무기를 얻고 다시 1인분을 하게 된다.[26]
히로인의 특성상, 주카와 더불어 눈물이 매우 많다. 특히 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도도를 향한 눈물이 가장 많은데, 적어도 1-2권에 한 번씩은 등장할 정도다.
3. 작중 행적
3.1. 에아 시절의 행적[27]
에아는 자신의 초능력으로 비를 내려 사람들을 잠재우고서 본인의 의지로 수정구를 깨고 나와 도도와 마주한다.
나를 도와줄 수 있냐고 물었어.[30]
그리고 도도의 손을 붙잡고 미소를 지으면서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느냐고 묻는다.과거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에 실존하던 초보자 퀘스트 중 하나인 '장로님에게 편지를 전해주세요.'가 첫 모험 에피소드로 나오는데 여기서 용사뽕에 심취한 도도가 암허스트의 루카스에게 편지를 전해달라는 부탁을 냉큼 수락한다. 에아는 그 자리에서 주황버섯들의 상태가 왜 이렇게 예민해져 있는 것인지 의문을 가지게 되지만, 아무렴 좋은 도도를 그저 따라나섰다가 주황버섯들에게 쫓기는 등 고초를 겪게 된다.
하지만 4명인 도도 일행의 승선을 위해선 600메소가 필요하였기에 돈이 모자랐다. 이에 대한 문제는 바우의 미인계로[34] 일거에 해결을 본다. 그렇게 아루루와 바우까지 합류하여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떠난다.
그러나 하필이면 도도 일행이 탄 배가 천년에 한번 나타난다는 주니어 발록의 악마의 배였다.[35] 도도 일행은 겁에 질리지만 에아는 도도를 진정시키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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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아르웬이 몬스터였고 에아가 한 말이 옳았음을 알게 된 도도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반성하고서 다시금 에아를 찾아가서 화가 가라앉을 때까지 자기를 때리라며 용서를 구하지만 잔뜩 토라진 에아는 도도를 무시하고 도도는 그런 에아에게 계속 달라붙는다. 그러자 결국 한 대 날려주고는 도도는 그런 에아의 힘에 놀란다.[40] 에아는 "아프지? 이제 그만 할래."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도도는 화가 풀릴 때까지 계속 때리라고 하고, 에아도 그런 도도의 태도에 화가 좀 가라앉았는지 표정이 풀리며 그럼 안 아프게 몇 대만 더 때려볼까하고 신나게 도도를 때린다.(...)
이후 도도와 그 일행은 사비트라마에게서 에아의 정체가 악마의 나무라는 세계수의 딸이었음을 알게 된다. 이를 두고 에아를 구해야 하니 구하지 말아야 한다니 갑론 을박이 벌어지게 된다. 하지만 이를 보다못한 사비트라마가 세계수가 악마의 나무라는 사실은 몬스터들이 퍼뜨린 헛소문이고 세계수는 세상을 창조한 창조신이며, 에아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 세계수가 창조해낸 분신이었다고 알려준다.
도도 일행은 우여곡절끝에 발록 패밀리의 신전에 도달하여 콜레라 발록의 실체인 레드 드레이크를 쓰러뜨리고 에아를 구출해내지만 이미 에아는 모든 힘을 소진하여 작은 나무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상태였다. 기운을 되찾으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은 시간 문제이긴 했으나, 바우가 코를 풀겠다면서 숲에 무리지어있던 좀비버섯의 부적을 멋대로 떼어내 시비를 거는 터에 도도 일행이 화가난 좀비버섯의 습격을 받게 되면서 졸지에 나무가 된 에아까지도 소란에 휩쓸려 뿌리가 뽑혀 죽어버리고 만다. 그 모습을 보며 오열하는 도도였으나 다행히 델리키의 마법으로 에아를 부활시킬 마지막 수단이 남아있었다.
영혼이 돼서 죽은 자들의 나라로 향하는 에아를 따라가겠다며 생떼를 피우는 바우와 삐삐를 되돌려 보내면서[46] 자신의 마지막 힘으로 삐삐를 주니어 카고로 진화시켜주었고 그 덕에 삐삐는 지금의 "주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바우는 에아가 가졌던 지혜의 눈을 얻게 된다.[47] 평소에는 도도에게도 다른 아이들과 별다를 것 없이 친구처럼만 대해주던 에아였지만 죽고나서 이별할 때에는 마치 연인과 이별하는 듯한 아릿한 애틋함을 내보인다. 그렇게 에아는 쓸쓸이 퇴장한다.[48] 이후 도도가 에아가 있었던 동굴을 멀리서 바라보며 니은숲으로 떠나는 장면은 어린이 만화치고 상당한 연출력을 보여주며 여운을 남긴다.
사후 영혼이 된 그녀는 세계수의 친구라는 죽음의 신에게 간청을 하여서[49] 몬스터에게 영혼을 잡아먹혀 빈 껍데기가 된 슈미[50]의 육체에 들어가게 된다.[51] 그리고 슈미의 몸으로 도도를 또다시 만나면서 그와 다시 한 번 모험을 하게 된다. 여기서 독자들이 입을 모아 이상하다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다름이 아니라 슈미가 채찍 귀신의 모습으로 도도를 죽이려고 했다는 것. 딱히 에아의 영혼이 슈미의 육체로 들어가면서 생전에 기억을 잃은 것이 아니기에 이 부분은 그저 멀쩡한 에아가 도도를 죽이려고 했다고 밖엔 설명이 안된다.[52][53]
3.2. 슈미로서의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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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8권에서 슈미가 버섯을 구하러 간 사이 도도는 엄티에게 공격을 당하고 시력을 잃게 된다. 슈미가 돌아왔을 때는 시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로 울부짖는 도도에게 "뿔버섯의 뿔을 먹으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며 방법을 제시하고, 뿔버섯을 찾아 도도와 함께 수수께끼를 맞히게 된다. 슈미가 오답을 유추하면 도도가 맞히는 형태로 진행되어 결국 3문제를 모두 맞히는데 성공한 도도는 뿔버섯의 뿔 3개를 얻어 그중 2개를 먹고서 시력을 되찾는다. 슈미에게 매우 고마워하던 도도는 남은 뿔버섯의 뿔 1개와 자신이 달고 다니는 행운의 귀걸이 한 개를 목걸이로 매달아 선물로 주는데, 슈미에게서 에아와 비슷한 느낌을 받으며 호감을 느낀다.[55]
그러나 빨리 던전을 떠나지 못해 무려 68마리의 크로코[56]와 대적해야 했다. 슈미의 채찍 기술로는 크로코 떼를 이기기 무리였고, 도도는 시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사실상 전투 방법이 없는 상태. 슈미는 도도를 업고 달리지만, 이내 포위당한다. 도도는 슈미를 구하기 위해서는 돌격밖에 없다는 것을 직감하고 공격하려 하지만 미처 돌부리를 보지 못하고 넘어져내 검을 놓치고 만다. 그런데 놓친 검이 앞의 바위에 튕겨져 나가며 슈미를 공격하려는 크로코에게 명중되었고, 크로코 떼는 신의 경지에 이른 도도의 검법[57]에 경악해 도망쳐 버린다.
이후 도도와 슈미는 동굴 벽을 뚫고 일행과 재회하지만, 그 사이 일행은 각자의 사정으로 심하게 다투고 사이가 틀어진 상태였다.[59] 이에 슈미는 싸우더라도 밥은 먼저 먹자며 자신이 요리를 해주겠다고 제안하는데, 재료를 구하는데 일부러 다툰 상대와 붙여주는 등의 행동으로 다정함과 무서운 카오게이(...)를 선보이며 아이들을
그리고 10권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정체에 대한 복선이 드러나기 시작한다.[62] 와일드카고 퀸을 죽인 인간과 같은 동족이란 이유로 와일드카고 킹에게 죽을 위기에 처했던 도도 일행은 주카가 아루루를 향한 연심을 밝히면서 주카와 아루루의 약혼식 날까지 와일드카고 킹에 의해 감방에 갇히게 되나, 그날 밤 모두가 자는 사이 아루루가 몰래 탈출하고 만다. 아루루가 탈출하면 모두 죽은 목숨이었기에 도도 일행은 어떻게 아루루를 다시 불러와야 하나 고민하는데, 이때 슈미가 바우가 가진 지혜의 눈으로 아루루에게 텔레파시를 보내자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바우가 지혜의 눈을 갖고 있단 사실을 아는 건 도도 일행 뿐이었기에 일행에 막 합류한 슈미가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을 도도는 의아하게 여기지만, 슈미는 도도가 이전에 알려줬지만 잊어버린거라고 한다.
이후 망각의 마을에서 마을 사람들과 델리키를 휘잡으며 행패를 부리던 에뜨랑을 물리치며 델리키를 구해낸 후, 기억을 되살리는 기적의 샘물의 우물이 사실 주니어 발록의 본거지인 저주받은 신전으로 향하는 슬리피우드로 갈 수 있는 비밀통로였다는 걸 알게 되는데, 이때 세계수가 주니어 발록에게 인질로 잡혀있단 사실을 들은 순간, 슈미는 갑자기 충격을 받으며 주저앉고 만다. 그리고 주니어 발록을 상대하러 던전으로 들어가기 전 마지막 수련을 하던 중 다가온 바우가 지혜의 눈을 슈미에게 돌려주고, 이때 바우가 슈미를 향해 '에아'라고 부르면서 슈미=에아 설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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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저주받은 신전의 문 앞에서 세계수에게 구해줄테니 기다리라고 한다. 그러다 잠에서 깬 도도와 마주치고, 도도는 자신도 저주받은 신전에 들어가 무서워서 잠이 안 온다고 한다. 슈미는 이에 동정하는 듯 했으나 다시 냉혹하게 행동하고 심지어는 도도가 자신을 또 다시 에아라고 부르자 그의 뺨을 때린다.[64] 다음 날, 던전 입구를 지키는 문지기 타우로마시스의 낙뢰 공격에 고전하지만 도도가 그를 격파하여서 마침내 저주받은 신전에 도달한다. 하지만 신전의 안내인 크리슈라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도도의 막무가내 강행으로 인해 주니어 발록의 메테오 스톰으로 동료들이 전멸당하자, 슈미는 일전 몰래 숨겨놨던 뿔버섯의 뿔 하나를 도도에게 먹여 도도를 대신 살리고 죽고만다. 다행히 도도가 시간의 사제 새터너스를 설득해 시간을 되돌리면서 다시 살아났으며, 시간을 돌리기 전 슈미가 희생하여 자신을 살린 사랑을 알게된 도도는 기뻐한다. 그리고 크리슈라마에게 새 무기로 쇠사슬을 받는다.[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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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던전 초입으로 들어가는 12권의 도도 일행은 똥개 괴물 무리에게 고생한 후 주니어 발록을 이길 수 있을지 불안해 하는데, 이들의 두려움을 눈치 챈 본 슈미는 신전에는 자신 홀로 들어가겠다고 선언을 하고 도도 일행은 그럴 수 없다며 의지를 다지게 된다. 이어서 신전 중심으로 들어가는 열쇠인 황금 딱정벌레의 부품을 구하기 위해 슈미는 도도와 짝이 되어 수색을 하는데, 여기서 박쥐인간으로 분장해 숨어있던 크리슈라마의 제자 로니를 만나게 된다. 슈미는 잠시 로니에게 호감을 가져 사귀기도 하지만[66][67], 던전의 파수꾼 중 하나인 드레이크 랩터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나약함을 자책하며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강해지고자 하는 도도의 마음을 알고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68] 이때문에 다시 부활한 타우로스피어 & 타우로마시스의 공격으로 도도가 매몰되었을 때는 진심으로 걱정했으며, 도도가 주니어 발록을 물리칠 비밀병기를 무사히 갖고 나오자 크게 안도했다.
마침내 세계수를 구하러 신전 중심으로 들어간 도도 일행이었으나, 남겨져 있던 건 뿌리뽑힌 채 메말라있는 세계수의 시체 뿐. 절망한 슈미는 주저앉아 통곡하지만, 천만다행으로 남겨진 세계수의 시체는 가짜였다. 세계수는 루디브리엄의 카호 영주의 도움[69]으로 루디브리엄으로 피신한 상태였던 것. 하지만 주니어 발록이 다시금 습격해오고 고전 끝에 도도가 주니어 발록을 물리치는데 성공하며 세계수의 원수를 대신 갚아준다.
우여곡절 끝에 루디브리엄에 도달한 도도 일행. 슈미는 루디브리엄에서 요양을 받고 있었음에도 크게 약화된 세계수의 상태에 안타까워한다. 이런 와중에 주카에 의해 소환된 악령 몽짜가 크로노스 군단을 부활시키면서 도도 일행은 루디브리엄 황실과 함께 크로노스 군단을 상대하게 된다. 하필 크로노스 군단을 끝장낼 수 있는 루디브리엄의 보검인 월광검을 코스모스탑에 숨어있는 거미여왕이 훔쳐갔다는 소식을 접하고 슈미는 도도와 월광검을 찾으러 가지만, 17권 막바지에 거미여왕의 침에 지혜의 눈을 찔려 혼수상태가 되고 만다. 다행히 18권에서 거미여왕과 그 부하들은 슈미의 지혜의 눈이 극적으로 보낸 신호를 보고 우주선을 찾으러 온 외계인들이 처리해주며 일단락되지만, 월광검을 외계학살로봇 '머신 MT-09'이 가져가 버렸단 사실을 외계인들이 알려주면서 도도가 홀로 월광검을 찾으러 쿨란 초원으로 가고, 델리키와 바우가 크로노스 군대에 잠입해 정보를 캐내며, 아루루와 주카가 성에 남아 계속 수비에 힘쓰는 동안 에아의 영혼은 세계수와 접촉하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 사력을 다해 꽃을 피우고 죽게 된 세계수는 세상의 부패함에 노하여 세계를 멸망시키려 하였으나, 에아는 눈물을 흘리며 겨우겨우 세계수를 설득하고 달래어 세계 멸망을 막아낸다. 그리하여 슈미는 세계수로부터 자신을 다시 싹틔우라는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으며 여전사로 각성하게 된다.[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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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서 그녀의 새로운 능력이 밝혀지기도 했는데 그 기술은 바로 천재적인 헤어 디자이너 소질. 에아의 영혼이 들어가기 전 본래 슈미가 가졌던 실력으로, 여전히 몸이 기억하며 기술이 남아있다. 그 기술로 여러 위험한 상황을 빠져나가기도 하지만 그녀가 눈을 뜨고 진지하게 머리를 자르면 전부 다 대머리가 되거나 가운데 머리심만 남기기도 한다.[79] 이 사실을 응용(?)해서 라케니스에게 복수하려고 하지만 라케니스가 워낙 무서워서 눈을 감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라케니스의 머리가 더 멋져지기도 했다. 43권에서는 네오시티의 영주인 앤디의 공격을 받고 죽을 뻔 하나 몽짜의 도움으로 살게 되고 다시 기회를 얻어 앤디의 머리를 '볼륨 울프드래곤 레이어'라는 멋진 스타일로 재창조해놓았으나 바람을 맞자 그 머리가 다 날아가서 머리카락 몇가닥만 남게 되고, 화난 앤디는 자신에게 충성을 다하는 백마법사인 헹키의 힘을 빌려 슈미를 공격하여[80] 죽일 뻔...했으나 헹키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하게 된다.[81] 45권에서 '소피 앤 미쉘'이란 미용실을 열게 된다.[82] VIP손님으로 온 아리엘에게 해초 마사지를 하다 하필 불가사리가 들어있어 얼굴에 상처를 입혔다. 결국 도망가다 도도와 다크 보텀에 빠지며 자연스럽게 실직한다.
49권에서는 바로크의 농간으로 세계수를 적대하게 된 데몬슬레이어의 베놈 공격으로[83] 지혜의 눈이 회복되면서 드디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가이아의 베놈 흡수마저도 슈미의 몸에 들어간 베놈을 전부 빼내지 못해 슈미는 중독 증세를 보이고, 팬텀을 결계 밖으로 끌어내는 데 성공한 후 의식을 잃고 만다. 결국 오르카에게 암리타와 신통력을 빼앗기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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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권에서 도도와 메이플 아일랜드로 돌아오자 도도의 부모님한테 며느리라고 불린다. 이후 슈미를 주축으로 하는 세계수 형제단이 창설된다.
| 단장으로 활동하는 모습 |
결국 78권에서 루미너스가 검은 마법사의 대를 이으면서 역대 등장 캐릭터들을 모두 죽일 때 슈미가 유일한 생존자가 되어서 그동안 죽은 캐릭터들을 다 살리면서 10년 후의 시간을 거슬러 간다.[85] 그리고 다음권은 코믹 메이플스토리 레볼루션이라는 제목으로 스토리를 리부트했다.
81권에서 성인이 된 모습이 공개되었다.[86] 100권 마지막 장면에서는 성인이 된 듯하며, 도도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3.3. 94권부터
상태가 심각하다. 신들의 계보에서의 에아는 얌전하게 보일 정도로, 억척스러운 걸 넘어서 기괴한 모습으로 변하는 것도 모자라 일단 캐릭터성 붕괴부터가 상당한 수준이다. 눈 색깔도 파란색에서 보라색으로 바뀌었다.[87]
세상을 구하고자 모험을 하던 미지의 떠돌이 소녀에서 정신병원 탈출 환자가 됐다.(...) 정신병에 걸려서 웜홀을 통해 낯선 세계의 여행자가 이 세계에 떨어지면서 세계의 균형이 깨져 차원의 균열이 생겼다는 등, 진지하게 망상을 떠들어대는데 사실 작중 도도 일행이 지워진 세계로 떨어지면서 생긴 상황과 일치한다.[88] 지워진 세계 쪽에서는 원래 세계의 상황은 모르기에 터무니 없는 얘기에 불과해서 에아의 말을 안 믿고 감금시켰던 것. 그리고 도도를 죽이려고 하다가 도도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면서 <케몬> 연구소장 '칼 에일리언'의 딸임을 밝히는데[89], 도도를 죽이려는 이유는 칼이 도도와 같은 웜홀러이기 때문이며, 도도를 죽여야 자신이 살기 때문이라지만, 이게 무슨 상관인지는 99화 이후 지워진 세계가 무너지기 시작하자 검은 마법사가 등판하는 급전개로 흘러가면서 밝혀지지 않았다.
93권까지 도도와 에아의 플래그가 깨진 적이 없던 게 그대로 이어지는데, 여기서는 에아가 도도를 먼저 좋아하게 된다. 말로는 죽이니 뭐니 하며 지금은 자신이 이길 수 없으니 벼르고 있다고 말하지만, 점차 도도에게 빠져드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밝혀지길 도도 일행의 캐릭터성 붕괴는 검은 마법사를 없애기 위해 델리키의 세계로 넘어오면서 각자의 역할을 부여받고 성격이 바뀌었기 때문으로, 에아의 부모나 웜홀러에 대한 망상도 사실은 지워진 세계에서 덧씌워진 '설정'이었다. 또한 원래 작전대로라면 에아의 모습이 되어서도 주인공 일행을 알아보아야 하지만 도도, 카이린, 주카를 제외한 대부분이 자신이 사는 세계에 기억이 종속되거나 아예 기억을 잃은데다[90][91], 에아는 재수없게도 정신 이상 질환(...)[92]이 당첨되어 이런 캐붕이 일어나게 된 것. 그나마 슈미였을 때 도도한테 귀띔을 해준 덕분에 도도는 지워진 세계에서도 기억을 유지할 수 있었다.100권에서 검은 마법사와의 최종전이 끝나고[93] 메이플 월드로 귀환하며 다시 슈미의 모습으로 돌아와 도도와 결혼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으로 완결.
4. 능력
원래 신적 존재의 자식이니만큼 에아 시절부터 각종 신통력을 발휘해 초보 전사였던 도도를 도와주곤 했으며, '울트라 텔레포트'라는 고위 스킬을 쓸 정도로 잠재력이 뛰어났지만 원래 갓 태어난 존재인데다 전투와는 거리가 멀었던만큼, 능력에 비해 힘이 부족해서 스킬을 쓰다가 금세 탈진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이렇다보니 능력이 봉인되는 상황이거나, 동급의 몬스터와 대치하는 상황에서는 무력했고, 전자의 사례일 때는 초반 대부분에 적들은 도도가 처리했다. 클래스는 불명이지만, 당시 에아의 능력을 사용하는 직업군이 비숍 밖에 없는 걸 생각하면 비숍으로 추정.[94]
이후 슈미의 몸으로 부활한 뒤에는 지혜의 눈 없이 채찍만으로 홀로 던전에 생존하면서 당시의 도도와도 나름 호각으로 싸울 정도의 전투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때부터는 채찍, 쌍절곤, 창 등의 휘두르는 계열의 무기를 주로 쓰게 되는데, 이후 각성하는 장면에서 지혜의 눈을 다시 열고 '세계수의 창'을 주무기로 획득해 사용한다.
가짜 세계수가 부활한 뒤에는 그녀에 의해 지혜의 눈이 무력화되며 유아퇴행 되었을 때는 겁쟁이가 되는 바람에 한동안 전투는 못했지만, 네오시티 편에서 개심한 몽짜와 친구가 되면서 몽짜의 흑마법 버프를 받기도 했다.
4.1. 사용 스킬
- 지혜의 눈
슈미의 힘의 원천. 상대방의 본질을 꿰뚫는 능력이 있어 이 힘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95] 악한 기운을 감지해 아픈 감각이 느껴지기도 하며, 위기의 상황에서 지혜의 눈에 에너지를 모아 구조 신호를 보내기도 하였다. 에아로서 사망할 당시 바우한테 물려주었지만[96], 지혜의 눈을 쓰려면 엄청난 집중력이 요구되다보니 바우는 한번도 써먹지 못했다.(...) 이후 슈미의 몸으로 부활했을 때 자신의 정체를 알아챈 바우에게 다시 돌려받았는데, 이때부터는 여전사의 행적이 생기며 초능력에만 의존하지 않게 되었다. 중반부에는 가짜 세계수의 공격으로 지혜의 눈이 보랗게 변색되며 불능 상태가 되었지만,[97] 이후 데몬 슬레이어의 독 공격을 받고 이독제독으로 가짜 세계수의 공격에서 회복한다. 그후 쓰러졌다가 암리타를 마시고 간신히 회복했으나 오르카가 검은 마법사를 되살리는데 대부분을 쓴 탓에 지혜의 눈을 비롯한 신통력을 잃었다. 때문에 색도 다시 보라색으로 변했다.
- 베리어
- 미스틱 도어
- 독심술
- 울트라 텔레포트
레벨 100일 때 터득할 수 있는 고위 스킬. 다수의 인물을 공간이동 시킬 수 있지만, 서로 붙잡지 않은 상태에서 시전하면 각자 다른 장소로 흩어져버리는데다, 한번 사용하면 한달간 다른 초능력은 쓸 수 없을 정도로 체력소모도 심하다는 부작용이 있다. 심지어 스킬의 쿨타임이 3년이라는 희소성 때문에 파워 인플레가 일어나는 코메 세계관에서도 위상은 엄청난 스킬로, 작중에서 슈미 외에 이 스킬을 쓴 건 마스터 폭스인 뚱스턴 뿐이다.
- 세계수의 창
전사로 각성한 후 생긴 스킬. 슈미의 의지에 따라 땅에서 파란 줄기들이 솟아 서로 엮이면서 강철과 같은 창으로 변한다. 기본적으로 '창'인 무기로 사용하지만 필요에 따라 모양을 다소 변형시키거나 여러 개 생성할 수 있고 활용도가 다양하다. 방패로도 사용하고 땅에 꽂은 채 피뢰침으로 사용하거나 지렛대로 딛고 점프하기도 한다.작중 묘사를 보면 바우가 가진 용왕의 활과 비슷한 무게인 모양. 27권처럼 필요할 때는 여러 개 생성할 수도 있다.
5. 평가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최고의 인기 여캐. 코믹 메이플스토리 측에서 실시한 캐릭터 인기 투표에서 두 번 모두 압도적인 표차로 여캐 중 1위, 전체 캐릭터 중 2위를 차지했다. 메인 히로인임에 따라 분량도 많고 극적 활약상도 두드러지며 외모도 예쁘니 자연스러운 결과. 1권부터 완결권까지 출연하는 캐릭터이다.그러나 싸우는 미소녀임에도 불구하고 주카 못지 않게 안티가 좀 있다. 안티가 있는 이유는 주카와 비슷하게 작가의 편애. 특히 팬텀이 슈미에게 관심이 있다는 플래그가 꽂히고 슈미와 엮이는 바람에 팬텀의 팬들과 팬텀아리 지지자들은 분노했다. 때문에 작가가 슈미로 드림물 그리고 있냐며 까이는 사례가 있다.
또한 에아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경우 나의 에아는 그러지 않아! 에아를 돌려줘!! 라고 외치는 사례도 부지기수다.[98] 에아의 경우 외관은 연약하고 청초해보이는 반면 속은 강한 의지를 지녀서 갭모에적인 모습으로 인기가 있었던 것이기에 외관부터 강인함이 느껴지는 슈미와는 매력 포인트 차이가 생겨버렸다. 에아에서 슈미로 이동하면서 전반적으로 어른스러웠던 성격이 점점 덜 성숙해져 간다는 일부 비난도 있는데, 다만 에아는 '6권밖에' 등장하지 않았고 그 성격이 입체적으로 그려졌지도 않았기에 사실 에아의 신비한 비주얼에서 오는 분위기로 인하여서 남은 인상이 크고 또한 현실 속 대인관계도 그렇다시피 처음 만날 때는 어느 정도 상호존중과 선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친해지게 되면 점점 친밀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대인관계의 작용도 당연히 고려해야 한다. 게다가 사실 작가가 바뀐 1~6권의 극초반 모습을 기준으로 삼고 95권 가량 나오는 실질적인 성격을 지적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거니와 전체적인 독자의 의견도 아니다.
무엇보다 이미 모두가 알듯 에아-슈미 뿐만 아니라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모든 캐릭터들이 초반과 점점 달라지는 후반의 캐릭터성은 캐릭터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진작에 완결 났어야 할 코믹 메이플스토리 시리즈를 사골까지 우려먹기 위하여 100권까지 스토리를 어거지로 짜내 연재하다보니 스토리나 떡밥 등에 모순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하나 둘 캐릭터들의 성격이 무너진 탓이다. 메이플스토리 원작 역시도 빅뱅패치를 기점으로 공장장마냥 직업을 찍어내고 스토리를 찍어내면서 설정오류 및 세계관 자체가 붕괴된 상황이었는데 결국 원작의 패치를 반영하여야 하고, 원작보다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는 만화 입장에서는 사실상 모순없고 완벽한 작품성을 기대하기란 어려운 법이다.
고로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후반부는 전부 설정붕괴로 욕을 많이 먹기에 슈미의 성격은 <초반 팬북에서 공인된 설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나을 것이다. 특히나 슈미는 지혜의 눈을 공격당해 지혜로웠던 모습을 완전히 잃고 유아의 모습을 보인 기간이 길어 마이너스를 많이 본 케이스. 이후 지혜의 눈을 회복하지만 이전에 작중에서 그려진 캐릭터성의 영향인지, 아니면 후유증 때문인지 이전보다 덜 어른스럽게 그려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미는 단연 코믹 메이플 스토리 시리즈의 최고 인기 여캐다. 앞에 쓰인 내용은 에아일 때와 매력이 달라 에아의 기준으로 슈미가 된 이후에 에아적인 매력을 잃었다는 것이지, 슈미 자체로는 지혜롭고 올곧되 강단 있는 엄연한 슈미만의 매력을 보여준다.[99]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100권이 진행되는 동안 95권 가량을 슈미의 모습으로 나왔으니 높은 인지도는 사실 당연한 것.
6. 명대사
나를 도와줄 수 있냐고 물었어.
난 이제 눈물로 평화를 호소하는 대신, 힘과 용기로 세상의 악과 싸워 나갈 거야!
절 여기 가둔다 해도, 이곳에 갇힌 사람은 팬텀 님, 당신이에요.
팬텀 님, 당신은 선한 분이에요.
그래도 부딪혀야 해요! 이대로 기억을 닫은 채 외면할수록 두려움 또한 깊어져 영원히 헤어나오지 못할 테니까요!
난 어차피 죽은자들의 나라로 돌아갈 몸! 게다가 내 뒤를 이을 세계수의 씨앗까지 탄생했으니, 당장 죽어도 아무런 후회가 없어. 파풀라투스는 나 혼자 상대하겠다.
책을 책꽂이에 꽂는 데는 수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가령 7개의 책을 책꽂이에 꽂는데만 해도 무려 5040가지의 방법이 있지요. 그러나 그 방법 가운데 가장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그런 것은 없습니다. 최고의 방법 같은건 없고 우리 모두가 그러하듯이 모두가 평등합니다. 다만, 그래도 굳이나 최고의 방법을 골라야 한다면 사랑하는 주인의 손길에 뽑혀서 읽히고, 꽂혀지고, 다시 읽히다가, 다시 꽂혀지는 순서가 반복되어 사랑하고 사랑받는 모습속에서 이루어진 순서가 최고의 순서일 거예요.[100]
7. 다른 작품에서
7.1. 수학도둑에서
시즌 4에서 가디스의 정체가 에아였음이 밝혀졌다. 시즌4때는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이 대거로 등장하였기에 슈미나 에아의 등장도 예상되었는데 결국 에아로 등장을 하였다. 그리고 아에라스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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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수학도둑/등장인물/시즌 4#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수학도둑/등장인물/시즌 4#가디스(아에라스)|가디스(아에라스)]] 부분을 참고하십시오.2기 S 수학도둑에서는 에아의 모습으로 등장. 코메처럼 도입부부터 여러 떡밥을 품고 도도와 함께 하는 히로인으로 등장한다. 다만 코메가 도도한테 발견되면서 시작되었다면, 이쪽은 정반대로 에아가 도도를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7.2. 수학 용어 사전
수학,요리를 잘하는 셰프를 꿈꾸는 요리사로 이름은 뒤에 에우로페가 붙였고 어느날 올림포스에 요리사를 원하는 신들이 보내는 포스터를 받아 올림포스로 가서 이야기가 시작된다.[103] 원작처럼 도도가 좋아한다.[104]7.3. 기타 게임
게임상 이미지를 보면 전체적으로 날라리 이미지가 강하다.원작 게임 및 메이플스토리 M에서는 도적의 도시인 커닝시티 주민답게 대가를 받고 정보를 넘기는 묘사가 나온다. 원작과 공통으로 가족 관계가 묘사된다.[105]
메이플스토리 DS에서 등장하는데 취급이 좋지 않다. 방향치 속성으로 길을 모르거나 하다 못해 크레인에 이름을 붙히는 등 기행을 벌인다. 여기에 아루루가 비꼬는 것은 덤이다.
8. 기타
- 전사로 각성 후 입은 의상의 배 부분이 피부와 색이 유사해 맨피부인 줄 아는 독자들이 있으나, 줄무늬가 있는 옷 부분이다. 자세히 보면 색도 살짝 분홍빛을 띠고 있어 맨피부와는 다르다. 33권에서 도도의 몸 속에 있던 지옥의 냉기를 흡수해 피부가 파랗게 변했는데, 이 때 배 부분은 파랗게 변하지 않았다.
- 여담으로, 불가리아,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등지에서 шума('슈마'라고 읽힘, 녹색의, 잎사귀, 나무/숲 등의 뜻을 가짐)의 복수형이 шуми('슈미'라고 읽힘)이다. 같은 어원'šumъ'(=소음)을 공유하는 러시아어 шум('슘'이라고 읽힘, 소음 의 뜻을 가짐)과 шуметь('슈멧'이라고 읽힘, '식물이 서로 마찰해서 바스락거리다', '시끄럽게 하다' 등의 뜻을 가짐)로, 본 문서와 딱히 연관성이 없다.
- 원작 메이플스토리의 모험가 히로인인 슈가의 원본이 되는 캐릭터다. 세계를 창조한 여신의 분신이라는 설정, 처음부터 신비한 느낌을 주는 등 비슷한 면이 많다. 원작 메이플스토리의 모험가 스토리가 리마스터되고 나서는 똑같이 저레벨대에서는 절대 쓸수 없는 고차수 이동 스킬을 쓰고 초반부에 에아/슈가라는 존재 자체는 사라지는 등, 똑같이 붙여넣은 수준이다.
-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줄거리를 관통하는 핵심 캐릭터이자 인기 캐릭터지만 근본이 오리지널 캐릭터, 외형은 단역 NPC라서 그런지 대부분 메이플 아동만화가 기본 모험가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평행세계인 수학도둑을 제외하면 다른 메이플 아동만화에는 등장하지 않는 편이다.[106] 그래서 대부분 히로인 역할은 바우가 하는 편인데, 바우의 경우는 코믹 메이플스토리 이전에 출간된 만화를 빼면 전부 코메의 캐릭터성을 따라가는 관계로 관념적 히로인 답지 못한 구석이 있어서 히로인 취급을 못 받는다. 그래도 영어도둑에선 '키키'가 슈미 포지션과 유사하다.
- 코믹 메이플스토리 외의 다른 코믹스에서 등장하는 슈미 및 에아의 경우에는, 슈미와 에아가 동일 영혼이라는 언급이 없으므로 해당 작품들에서는 별개의 캐릭터이다. 현재 마지막으로 연재 중인 아동층 겨냥의 메이플스토리 코믹스인 수학도둑 S에서는 슈미가 아니라 아예 에아로 등장하고 있기도 하다.
8.1. 캐릭터 변경에 대한 오해
에아가 죽은 다음 슈미라는 캐릭터로 부활했다.[107]5권에서 6권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그림 작가가 김신중 작가에서 서정은 작가로 바뀌는데, 이 시기에 에아가 죽은 다음 슈미로 부활하고 삐삐 역시 주카로 진화하여 많은 사람들이 저작권 문제가 있던 거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었지만 이는 단순 루머에 불과하다.
애초에 코믹 메이플스토리는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창작물이기에 저작권은 언제나 넥슨한테 있다.## 게다가 외주 제작일 경우 작가에겐 저작권이 주어지지 않는다.[109]
서정은 그림체 버전의 에아를 보고 싶다면 <메이플스토리 신들의 계보>를 보면 된다. 제법 준수하게 그려져서 에아빠들은 환호했지만 성격이 괴팍하게 변해서 우리가 아는 에아가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이 태반이다.[110]
[1] 45권에서 미용사로 활동했을 때의 가명.[2] 93권에서 밝혀진 바론 외계 종족 세계수 일족의 마지막 생존자 여성과 메이플 월드 원주민의 후손이다.[3] 45권[4] 17권에서 밝혔다.[5] 지혜의 눈 덕인지는 몰라도 지혜의 눈이 잘 작동될 때는 굉장히 명석한 모습을 보였으며 심지어 지혜의 눈이 가짜 세계수에 의해서 활용될 수 없게 되고 퇴행까지 겪었음에도 로이드가 현명해보이고 지혜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퇴행을 하고 있을 때도, 지식이 사라졌을 뿐이지 통찰력은 살아있었다.[6] 에아 시절에 노헤드와 실바송, 와일드 보어에게 슈미 시절에는 웨어울프, 자쿰 일당, 가짜 세계수, 라케니스 일당, 핑크빈에게 당했다. 더군다나 60권에도 스우한테 납치 당할 뻔했다.[7] 5번의 죽음을 맛보다가 되살아난다.[8] 에아가 어린 시절 마법의 도서관에서 만든 동생.[9]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 뜻이 통한다는 뜻.[10] 슈미로 첫 등장했을 때부터 가지고 있던 무기.[11] 크리슈리마에게 받은 무기. 박쥐소년 로니와의 전투에서 부서진다.[12] 로니에게 받은 무기. 손잡이의 버튼을 누르면 끈이 길게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 이후 네미가 가져간다.[13] 세계수에게 새로운 사명을 받으면서 여전사로 각성한 슈미의 새로운 무기. 소환시 푸른 나무 줄기가 엮여져 창으로 변하며, 슈미의 의지에 따라 자유자재로 불러낼 수 있다.[14] 세계수에게서 받은 반지. 이후 라케니스에게 뺐겼다가 델리키가 가지게 되었다. 델리키는 나중에 돌려주려 했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델리키가 가지게 되었다.[15] 수학도둑 동화판에서 묘사된 외모는 눈이 바다처럼 파랗고 크며 피부가 흰 여자아이[16] 에아는 도스칼리버가 그녀를 처음 봤을 때 자기 아들이 예쁜 여자친구를 데려왔다고 말했고 93권에서 도도가 그녀를 떠올리며 무척 예뻤다고 회상했다. 게다가 처음 봤을땐 사람이 이렇게 예쁜 건 반칙이라 할 만큼 너무 예쁘다며 감탄하기도. 또한 슈미는 1대 미스 커닝시티의 우승자인 미모의 소녀로 소개되었으며 에아와 외모가 판박이다.[17] 이름의 유래는 에어의 일본 문자 표기인 エア(에아)다. 5권 발췌.[18] 오시리아 대륙을 포함한 나머지 메이플 월드도 세계수가 만들었는지는 불명. 애초에 이건 오시리아가 게임에 구현되기 전에 나온 설정이며, 현 설정상, 빅토리아 아일랜드는 수백년 전, 검은마법사가 일으킨 전쟁의 여파로 인해 대륙채로 오시리라에서 뜯겨져 나갔으며 그 빈자리는 루더스호수 지역이 되었다고 한다.[19] 원작에선 그냥 커닝시티 전철역 앞에 있는 노네임드 NPC로 동전찾기 퀘스트를 준다.[20] 주먹 힘은 강해서 도도도 에아를 본의 아니게 화나게 한 후 사과한다면서 원하는 만큼 때리라고 했는데 그 결과 도도 얼굴은 피떡이 되었다.(사실 이는 도도가 여자 주먹이 세봐야 얼마나 세겠냐고 생각한 탓도 컸다.) 그러고도 분이 덜 풀렸지만 그걸로 용서했다.[21] 도도가 부활 의식 실패에 대한 용서를 구하자 그를 만난 건 최고의 행운이었다며 웃어준다. 또한 바우가 "나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라며 에아가 죽은 자들의 나라로 떠나는 걸 막기 위해 보트에 탔는데 다시 되돌릴 수 없게 되자 차라리 에아와 함께 가겠다고 하는데, 에아는 본인의 초능력으로 바우를 탈출시켰다.[22] 도도를 매우 걱정해 다치게 하거나 위험에 빠지게 하기 싫었기 때문이다. 도도는 자기의 경솔함으로 에아를 죽게 만든 거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슈미는 도도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서로 먼저 나서려고 하지만 오히려 위험에 빠진 경우가 많았다. 슈미가 도도에게 일부러 과도히 까칠하게 대하는 장면은 20권까지 이어지는데 모종의 사건으로 도도가 힘을 잃게 되면서 슈미는 죄책감과 슬픔을 느끼고 도도에게 다가간다. 이후로는 슈미가 도도에게 까칠하다 할 수 있는 장면은 등장하지 않는다. 도도를 늘 지키려 할 뿐.[23] 빌런인 파풀라투스가 자신이 한 머리가 어떠냐고 묻는 말에 미친 거지 같다고 하며 털털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24] 가짜 세계수가 쓰러진 도도를 공격하려 할 때 "안 돼!!" 소리치며 뛰어들어 대신 공격당하는 등, 희생정신도 강하다.[25] 특히 바우를 처음 만났을 때 위의 사진에서 보이듯이 에아가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고 도도가 바우가 예뻐서 돈 150매소를 주겠다고 했다가 에아가 그럼 자기 대신 바우랑 가는 거냐고 화를 낸적도 있다.[26] 세계수의 창으로는 작품 중반까지는 활용하여 적들을 상대하는 모습이 나오나 어째 뒤로 갈수록 등장이 적어진다. 무엇보다, 지혜의 눈이 가짜 세계수에 의해 파괴되면서 정신연령이 갓난아기로 돌아가버렸다. 이때는 도도에게 감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한다. 다행히 49권에서는 다시 지혜의 눈을 되찾았다.[27] 초반 김신중 작화 1~5권, 서정은 첫 작화의 6권[28] 에아가 수정구에 갇혀있던 이유는 따로 언급되지 않지만, 에아가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다.'라는 언급을 한 것과 더불어 본인의 의지로 수정구를 깨고 나온 것을 보면 갇혀있었다기보단 본인의 힘으로 수정구를 만들어서 쉬고 있던 것에 가까워보인다.[29] 엄마 와일드카고와 새끼는 보통의 보라색 몸통을 가진 와일드카고처럼 안 보이고 머리에 뿔 달린 흰색 몸을 가지고 있다. 같이 나온 다른 와일드카고 한 마리가 원작의 모습을 제대로 구현했다.[30] 이 대사는 도도가 모험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다.[31] 이 당시 와일드카고는 레벨 62로 초창기 몬스터로서 굉장히 강한 축이었다. 문제는 삐삐는 레벨 1이나 다름없다는 거.[32] 치료받은 머쉬맘은 이후 주인공 일행이 좀비 버섯한테 둘러싸여 위기에 처해있을 때 나타나서 도도를 보더니 예전에 자신을 도와준 것에 보답하겠다며 좀비 버섯들을 물러나게 하는 것으로 일행을 구해주었다.[33] 정확힌 연인이라는 뜻이 아닌 여성인 친구, 그러니까 여자 사람(...)을 뜻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후에 연애관계가 복잡화되어 그렇지 이 당시 아루루가 바우를 좋아하고 있다는 묘사가 분명 있었다.[34] 후에 보이는 행적 때문에 그렇지 바우도 시리즈 공인으로 미인 맞다.[35] 미인계가 아니라 주니어 발록의 음모로 넷을 태웠을 가능성도 있다.[36] 여담으로 이후 19권에서 일행이 크림슨 발록에게 쫓길 때 이 기술이 다시 언급됐는데 쿨타임이 무려 3년이다. 참고로 2권에서 19권까지 2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는 걸 알 수 있다.[37] 이 당시만 하더라도 레벨이 사실상 제로에 수렴했다. 도도가 전투력 레벨 55를 갖추게 된 시점이 3권의 다크 스톤골렘을 물리친 때였기 때문이다.[38] 근데 이 레벨 드립은 커즈아이 한번 나오고 안 나온다. 일회용 설정 취급.[39] 슈미가 몬스터라고 착각을 해서 진짜 정체는 금붕어 요정이었다고 밝혀진다.[40] 그 전에는 고사리같은 손으로 때려봤자 얼마나 아프겠나 생각했지만, 도도의 예상과는 달리 에아의 펀치는 엄청난 강주먹이었고, 도도도 힘이 엄청 세다고 평했다.[41] 우측 상단의 펭귄이 19금 팻말을 들고 있는 게다가 신음 소리까지 나서 상당히 이상한 분위기가 연출되지만, 당연하게도 아동만화다 보니 그저 에아에게 맞는 장면이다.[42] ![파일:에아떡밥.jpg]()
사실 에아의 정체에 대한 부분은 보기보다 복선깔기에 충실했다. 이야기 초부터 꾸준히 언급되었으며, 3권에서 직접적으로 에아가 좀비루팡에게 '세계수는 악마의 나무가 아니고 흑마법과도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43] 흡사 삼국지연의에서 제갈량이 7일 기도로 목숨을 늘리려다가 위연의 실수로 실패한 설화와 닮았다. 행한 당사자도 자의가 아니었다는 점까지 닮았다. 다만 위연은 위군이 습격해온다는 급보를 전하려 했던거라 참작의 여지가 있으나 도도는 고 잠깐을 못참은 게 화근인데다 다른 친구들이 모두 뜯어말렸는데도 멋대로 들어간거라 참작의 여지가 없다. 자신의 실수로 좋아하던 여자애를 죽게 만들었던 상황이라 도도에게는 굉장히 큰 충격으로 남았고, 다른 사람이 언급하면 굉장히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강제로 이 기억을 들춰냈을 때는 아르웬의 무지개 비늘이 아니었으면 정신이 붕괴될 상황까지 몰리기도 했었다.[44] 또한 조금만 버티면 될 것을 괜히 약속을 어기는 바람에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잃는 장면은 오르페우스 신화하고도 닮았다.[45] 에아가 부활에 실패하여 죽는 묘사는 한순간의 실수 때문에 그간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어서 앞으로의 미래에 큰 차질을 빚었다는 점에서 은근 높은 범용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이용한 2차 패러디 짤방들도 여럿 나오고 있다.[46] 이때가 가관인데 죽은 자의 영혼을 죽은 자들의 나라까지 안내하는 사공쯤으로(나룻배를 타고 있었으니 카론과 비슷한 포지션인것 같다.) 되보이는 자의 배에 올라타자 막장극이 일어난다. 사공은 내려라 바우와 삐삐는 못내리겠다 그러자 사공이 "와 씨 니들까지 저세상 구경시켜주마!" 하자 에아가 그런 법이 어디에 있냐고 소리치는데 사공은 애들이 안내려가서 어쩔 수 없다는 명대사를 날린다.[47] 도도의 트롤링에 상대적으로 묻힌 감이 있지만 바우의 민폐짓도 에아의 죽음에 적지 않은 비중을 가졌다. 웬만한 민폐짓에도 개그 캐릭터 보정으로 웃으면서 넘겼던 독자들도 이번 민폐는 가히 보고 있자면 분통이 터질 정도. 물론 가장 마지막에는 도도가 결정타를 내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바우가 지루하다고 일행에서 탈주하거나, 하다못해 좀비버섯들을 자극하지만 않았더라면 애당초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48] 여담으로 한 때 디씨인사이드 중세게임 갤러리에 올라온 일부 컷에서 귀신이 된 에아가 말끝마다 나는 죽었지만..을 시전하는 포스를 선보여서 많은 유저들에게 동심파괴를 선사했다. 당연히 합성이며 원문에서는 '난 이제 너희들처럼 육체를 가질 수 없어. 죽었으니까'라고 한번만 말한다.
[49] 세계수의 오랜 친구로 세계수는 산 자의 세계를 죽음의 신은 죽은 자의 나라를 다스렸다고 한다.[50] 여담으로 에아가 아닌, 몬스터에게 영혼이 먹혀버린 본래의 슈미는 수학도둑에서 나온다.[51] 죽음의 신은 이 문제에서는 상당히 엄격한데 보기로 자쿰에 의해서 죽은 자들의 나라에 갇힌 오시리아 사람들을 풀어줬다는 이유로 마스터 크로노스를 추방한 냉혹한 성격이다. 그런 그가 유예기간이긴 하지만 보내준 것. 그럼에도 엄한 면모가 아주 없는 건 아닌지 에아에게 와서 "너는 이제 곧 기억을 잃고 환생하게 될 것이다." 라고 하자 에아가 울면서 어머니와 친구들을 잊게 된다고 하는데 이때 그가 "그것은 죽은 자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인 법!" 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52] 어쩌면 진짜 죽이려는 건 아니고 이후의 행보를 보면 일종의 선긋기이다. 물론 먹을 게 귀한 지역인 만큼 울컥했을 수는 있지만.[53] 도도 일행에 합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일으킨 사건일 가능성도 있다. 에아가 죽은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 (일행 입장에서) 낯선 여자가 일행에 합류하고자 한다면 과연 쉽게 받아줄 수 있을까? 장례식장에 불청객이 꼽사리끼는 상황이나 마찬가지이니 세계수를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도도 일행이 필요하기 때문에 급하게 합류해야 했을 것인데 도도 일행이 슈미가 에아의 환생이라는 걸 알아보지 못할 것은 분명하기에 사건사고를 일으켜 우연히 일행에 합류하는 시나리오를 선택했을 수도 있다. 사실대로 에아의 환생이라고 이야기해도 환생이라는 거 자체가 현실성이 없는 것이라 '말도 안되는 소리'라면서 미친년 취급받고 쫓겨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사건사고 만들어서 합류한 후에 정체를 숨기는 편이 나았을 것이다. 무엇보다 도도 일행은 에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에아가 없으면 '세계수를 지킨다'는 공동 목표가 사라지게 되어 일행은 결국 흩어지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세계수를 지킨다'는 인생의 목표를 달성할 수 없게 된다.[54] 주니어 네키에게 물리면 3초안에 죽는다.[55] 슈미의 정체에 대한 첫 번째 복선이다.[56] 당시 크로코의 레벨은 52. 즉 무려 3,536레벨에 달하는 몬스터와 단 둘이서 맞서야 했다. 이는 말이 안 되는 계산법이지만 코메에서 커즈아이 두 마리가 "넌 58레벨의 다크 스톤골렘의 영혼이 있지, 하지만 우린 35레벨이고 두 마리라 70레벨이지" 라고 말한다. 워낙 임팩트가 커선지 기적의 레벨 계산법으로 유명하다. 다만 이는 설정이 그때그때 바뀌는 걸 감안할 필요가 있다. 마왕성을 올라갈때 1층에서 만난 20레벨의 스티지 100마리는 별 긴장 없이 손쉽게 해치운 적이 있다.[57] 당연히 운이다. 그러나 크로코 떼는 1mm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맞혔다며 신의 경지에 도달한 검술이라고 다들 생각한다. 정작 도도는 시력을 잃은 상태라 그 순간 까지도 무슨 일이 벌어진지 몰랐다.[58] 당장 2권만 해도 전투력이 0에 수렴하는 상황에서 처절하게 클랑에게 공격 당했었다. 그러나 아버지에게 전수받은 슬래시 블러스트를 기억해냈고, 클랑을 물리쳤다.[59] 바우는 치킨 왕국의 황태자 핫윙 3세로 변신해 나타난 커즈아이에게 속아 적반하장으로 이를 간파했던 델리키에게 비난을 돌리고 있었고, 아루루는 암컷인 주카를 자꾸 수컷이라고 놀리며 깝죽대다가 이에 빡친 주카가 얼굴을 할퀴자 빡쳐서 싸우고 있었다.... 다만 아루루는 놀리려던 게 아니라 진짜 주카가 수컷인줄 알고 있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주카는 인간 말을 할 줄 알았지만 익숙하지 않아 와일드 카고 소리만 냈기에 자신이 암컷이라 말해도 아무도 못 알아들었다.[60] 마왕탑으로 가는 열차가 때마침 다시 오고 있았지만, 기관사가 바우의 이쁜짓에 질색하며 광속으로 가버렸다(...)[61] 목이 마르니 물을 줄 수 있겠냐는 한 친구의 부탁에 도도가 물을 건네주는데, 이때 델리키가 친구가 마시던 물이 발밑으로 흘러나오는 걸 봤다.[62] 더 정확히는 에아와 외관만 닮은 아이에서 에아의 면모가 보임으로 방향을 틀은 것에 가깝다. 10권 이전의 슈미는 도도를 보고 반가워하긴커녕 반말이냐며 짜증스러워 하거나, 사랑한다고 표현한 친구들을 '얘네들'이라 표현하는 등 에아의 영혼을 가졌다고 보기엔 힘들었다.[63] 확실히 에아 시절보다는 성격이 '전반적으로' 매우 도도해졌는데, 에아 시절엔 종종 삐지긴 해도 제대로 화낸 적은 4권에 멤버들이 믿어주지 않았을 때 한 번 뿐이었지만, 처음 환생한 7권부터 초반 매 권 한 번 정도는 분노하는 장면이 나왔었다. 물론 이는 '일부러 연기하며' 선을 그은 명백한 이유가 있으며, 연기하는 시기가 지나면 분노하는 모습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을 보아, 시한부 부활인 상황상 사명을 처리하고 떠나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인해 단호해졌을 것이다. 이후 시한부 입장에서 벗어나고 상황이 달라지며 명백히 화를 많이 내는 성격이라기보단 오히려 상냥한 성격에 가까운 기존의 모습을 보인다. 추가적인 해석으로는 기존 슈미의 인성 즉 육신의 뇌 구조에 의해 성격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64] 도도를 힘들게 하기 싫었기 때문이다. 도도의 뺨을 때리고 난 후 슈미는 속으로 미안함을 느꼈다.[65] 채찍은 쇠사슬을 받은 이후부터는 사용하지 않는데, 정황상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14권에서 쇠사슬이 없는 상태에서 더 무기가 없다고 한 것을 보면... 그런데 차라리 채찍을 그냥 가지고 있던 것이 나았을 수도 있다. 이유는 13권에서 쇠사슬이 도도의 칼에 맞았을 때 끊어진 반면, 채찍은 도도의 칼을 휘감아서 빼앗아 버렸으니......[66] 슈미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좀 이해하기 힘든 전개다. 없었던 일이 됐지만 불과 2권 전에서 도도를 지키려고 목숨까지 바쳤던 걸 생각하면 더더욱.[67] 게다가 로니에게 호감을 가진 계기도 혼자서 라면이나 먹으며 고군분투하며 싸우는 처량한 처지에 동정했다는 느낌에 가까워 이질감이 많이 든다. 다만 불과 2화만에 마음을 돌린 걸로 보아 도도가 걱정돼 한 사람이라도 편을 늘리려고 일부러 로니한테 접근한 게 아닌가 싶다.[68] 이때 도도와 키스(!)도 하게 된다. 엄밀히 말하면 진짜 키스라기 보단 둘이 드레이크 랩터를 피해 물속에 잠수 했을 때 슈미가 숨막혀 괴로워 하자 도도가 입으로 공기를 전해준거지만, 둘의 볼에 홍조가 뜨고, 둘의 반응은 키스한 거나 마찬가지였다.[69] 아마도 작품 2화에서 주니어발록이 직접 세계수의 계획을 방해하기 위하여 에아를 잡으러 나오는 등 잠시 저주받은 신전을 비운 사이에 탈출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70] 박수칠 때 떠나라 같은 말이 있듯이 작품성을 위하여 루디브리엄 카호가 보관 중인 세계수를 통하여 세상을 구원하는 엔딩을 그렸다면 완벽하게 엔딩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특히 이 직후에 메이플스토리 원작 역시도 빅뱅패치가 일어남에 따라 세계관 자체가 바뀌었기 때문에 이렇게 엔딩을 낸 뒤 변경된 세계관을 그리는 빅뱅 패치 이후의 메이플스토리를 연재했으면 깔끔했을지도 모른다.[71] 다만 작품성 높은 엔딩은 무조건 해당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예컨대 세계수의 씨앗 파트에서 세계수가 부활하고 끝났다든지, 아니면 가짜 세계수 파트를 통하여 가짜 세계수를 쓰러트린 뒤 엔딩을 보는 방법도 있었다. 여기까지는 스토리 연장 수준으로 충분히 볼 수도 있고 특별히 심각하게 작품성을 훼손하지는 않지만 이 이후부터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다.[72] 이때를 기점으로 예전에 입던 의상을 모두 벗고 새로운 의상으로 갈아입었으며, 눈에 반짝이는 안광 묘사가 추가된다.[73] 모두 각성 후 초중반까지의 장면으로 후반부엔 잘 나오지 않아, 기껏 전투력을 갖춰놓고 왜 싸우게 하지 않냐거나 세계수의 창을 왜 꺼내지 않냐는 비판도 있다.[74] 처음에는 전사 역할은 내가 할테니 넌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말로 설득하려고 했다. 하지만 도도가 에아에 대한 책임을 느끼기에 모험에서 빠질 수 없다고, 슈미 역시 도도가 순순히 포기하지 않을 걸 예상하여 둘은 결투로 가리는데, 결투 중 도도의 손에 독의 나뭇잎 가시를 넣었다.[75] 그런데 이건 결국 주인공 보정에 만병통치약 수준의 뿔버섯의 뿔을 먹었기 때문에 살아남은 것이다. 특히 일반인이었으면 몸이 순식간에 으스러진다고 작중 설명됐다. 실제로 블랙홀에 들어간 직후 도도 역시 라이칸 7세가 뿔버섯의 뿔을 준 덕에 몸을 보존해 힘을 키울 수 있었으며, 그안에서 처음 쓰던 대검은 완전히 부러져 버렸다.[76] 사실 당연하게도 세계수가 죽게 되면 동일한 분신이자 대리인이자 자식에 해당하는 에아가 세계수를 계승하여 세계수의 자리에 앉아야 한다.[77] 이때 지혜의 눈의 색이 주황색에서 보라색으로 변했다.[78] 깨어났을 때 손가락을 빨았는데 바우가 바보 같다며 그만하라고 하자 손가락으로 바우의 눈을 찌르던가, 총놀이를 하던가 대포를 일행에게 쏘던가... 아루루가 "그 동안 바우 장난은 아무것도 아니었어!"라고 말할 정도였고 바우도 "슈미 무서워...!"라고 겁먹을 정도였다.[79] 눈을 감을 때는 슈미 몸의 기억대로 자르니 멀쩡하지만, 의식하고 자르면 미용 지식은 전혀 없는 에아의 의지이니 엇나가는 듯.[80] 원래 흑마법사인 앤디가 쓰는 공격은 악령인 몽짜가 흡수해버려 타격이 없었으나, 앤디의 마법이 백마법사인 헹크의 기운에 숨겨지는 바람에 몽짜가 막아내지 못했다.[81] 그러나 사실 앤디는 자신을 감시하는 시간의 신전의 끄나풀인 오베론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일행을 적대하는 쇼를 벌인 것이었다.[82] 계기는 몽짜 덕분인지 수면 마법에 걸리지 않았는 데, 모두가 자는 걸 보고 의아해지다, 한 병사와 만난다. 근데, 그 병사가 대머리라 그에게 몽짜와 같이 멋진 헤어스타일을 해주자 인정받은 것.[83] 데몬슬레이어가 봉인되어 있는 동안 바로크가 세계수의 모습으로 변해 생명력을 빨아들였다. 이 탓에 세계수를 증오하고 있었으며, 슈미가 세계수를 엄마라고 부르며 두둔하자 슈미가 세계수의 딸임을 깨닫고는 바로 베놈으로 공격해버린다.[84] 사실 코메가 후반으로 갈수록 모든 인물들의 캐붕이 빈번히 나오지만, 56권부터는 신 캐릭터들이 폭풍 등장하고 이것저것 사건이 많이 터지는 특성상으로도 슈미가 활약할 기회가 적어졌다. 일단 타락여제가 등장해서 강함을 어필해야 하는데, 타락여제가 돌아가니까 다시 스우 복귀를 시켜야 하고, 스우 복귀를 시키려면 세계수 형제단을 바보로 만들어야 하는데다 그 직후에는 코흐-이-누르를 흡수한 바우의 전략을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끝이 아니라 58권 제논의 등장으로 인한 제논-도도 간의 감정선 표현, 59권에는 카오스 자쿰과의 싸움, 60권에서는 반 레온과의 싸움으로 슈미가 등장할 틈이 없는 데다 히로인 자리까지 뺏길 위험에 놓이는 등 여러모로 취급이 굉장히 좋지 않았다. 61권에선 데미안이 나오고 그 이후엔 데미안이 다치니까 빡친 데몬슬레이어가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려고 세계수 형제단이 아무것도 못하고 쫓겨나게 만든다. 그 다음엔 여차저차하다가 아예 혼수상태 on. 세계수 형제단은 바우를 중심으로 돌아가는데 도도가 복수에 눈이 멀어 또 또 지고, 그냥 자다가 눈 뜨니까 멸망했다.[85] 그전에 루미는 사람을 죽여서 아루루에게 없어지고 말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육체는 그대로인데 영혼이 아예 없어졌다.[86] 멤버들 중에서 유일하게 성인이 되었다. 그리고 데몬한테 죽은 줄 알았으나 92권에서 (역시 죽은 줄 알았던) 루미너스가 나타나 도도 일행에게 (데몬슬레이어에게 전해들은) 슈미의 행방을 알려준다.[87] 이 부분은 6권 이후부터 에아가 아닌 슈미의 모습으로 등장을 많이 한 게 큰 원인이기도 하다. 10여년 동안 에아가 제대로 등장하는 것이 거의 없었기에 송도수, 서정은 작가도 에아가 어떤 느낌이었는지 잊었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며, 특히 에아가 활약할 5권까지는 김신중이 작화를 맡았으나, 에아가 사실상 하차한 6권부터는 송도수가 작화를 맡았기에 더욱 그렇다. 모쪼록 에아와 슈미의 눈이 같으며 그것이 영혼이 같다는 증거라고 작중 언급되므로 에아의 눈색이 보라색인 건 명백히 오류가 맞다.[88] 실제로 96화에서는 케몬 연구소 측에서도 세계의 균열이 다른 세계의 여행자라는 걸 알아낸 상태. 참고로 에아는 이 여행자를 '웜홀러'라 부른다.[89] 칼은 공동 창업자인 샘 매드한테 살해당한 후 마인드 업로딩 기술에 당해 의식은 그의 컴퓨터에 갇힌 채 지식을 착취당하며, 프로그램 고문을 당하고 있었다.[90] 카이린은 처음부터 아루루를 헬힐이 있는 100년 뒤의 세계로 보내는 역할을 맡았고, 주카는 지워진 세계의 신분 상 감쪽같이 연기를 했다는 게 100권에서 밝혀졌다.[91] 도도는 묵묵히 헬힐로 향해서 티가 나진 않았지만, 사실 에아가 출신을 물었을 때 자신은 마법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왔다고 넌지시 말했으며, 100권에서 아루루와 재회했을 때도 다들 자기처럼 기억을 유지한 줄 알았다가 아루루가 기억을 찾은지 얼마 안된다는 걸 듣고 놀라기도 했다. 알몸으로 기행을 벌이긴 했지만 사실 주카와 카이린과 마찬가지로 정상이었던 셈.[92] 100권에서 도도가 빠꾸없이 정신 이상이라고 진단했다.[93] 슈미는 비전투인원이었던 관계로 델리키와 함께 바우의 보호를 받으며 관전.[94] 거기다 신인 세계수의 딸이니 만큼 진짜 비숍이거나 비숍의 능력을 써도 이상한건 아니다.[95] 시간의 신전에서 핑크빈에게 잡혔을 때 핑크빈이 이계에서 온 생물임을 알고 '집에 가고 싶지 않냐'고 묻자 핑크빈이 화들짝 놀라기도 한다.[96] 바우가 자신을 구하겠다고 사신의 배에 올라타는 바람에 같이 끌려갈 위기에 처하자 지혜의 눈의 힘으로 탈출하도록 준 것.[97] 그럼에도 흑태자 시절 자신의 공격한 델리키의 본성이 착한 사람임을 알아차리거나, 델리키의 과거를 기억해낼 사람은 바우뿐이라는 충고를 해주기도 하는 등 특유의 통찰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외에도 니벨룽겐에 의해 다른 차원으로 끌려간 친구들을 몽짜를 통해 구출해낼 때 슈미가 몽짜에게 정신을 집중하자 색이 바랜 지혜의 눈이 빛나기도 한다.[98] 그러나 이는 성격 항목에서 서술되었듯, 실제로 성격 차이가 아닌 외관 및 작화(특히 작가 자체가 변경되었다)에서 나왔던 신비로운 이미지의 효과가 크다.[99] 사실 이는 앞선 성격 문단 등을 보면 알 수 있듯, 에아의 동일한 특성이기도 하다. 비교적 에아보다 슈미가 더 강인한 느낌인 것은 맞으나, 에아와 슈미의 외관 차이로 인한 분위기 인식 차이가 매우 클 뿐 에아의 행적을 직접 살펴보면 슈미와 성격의 틀이 엄연히 비슷하다.[100] 본편은 아니고 외전인 수학도둑 21권에 나온 말이다.[101] 22권부터 28권까지는 '슈민'이라는 이름으로 여전사 버전의 슈미 복장으로도 등장했다. 다만 여기 슈미는 본편에서 등장하는 에아가 빙의된 슈미가 아닌 원작 메이플npc인 그냥 슈미다.[102] 이후 수학도둑의 신작인 S 수학도둑에서 에아가 등장하며, 무려 1권 첫 에피소드부터 등장한다.[103] 사실 주카 아르테미스가 포스터를 보낸 것.[104] 에로스의 화살을 받기 전엔 도도는 쌀쌀했다.[105] 남동생 이카루스, 아버지 돈 지오바네.[106] 심지어, 2부에는 등장 못했고 3부에서도 나올까말까했다.[107] 게임 내 커닝시티에서 "슈미가 잃어버린 동전" 퀘스트를 주던 NPC 슈미에게서 디자인과 이름을 따왔다. 갸루 화장이 없는 것만 빼면 똑같이 생겼다.[108] 도도, 아루루, 바우, 델리키의 저작권은 초창기 메이플스토리에 있다. 모험가 4직업의 기본 디자인이었다. 물론 이름은 없었지만.[109] 예시 : 구름빵[110] 작화에서 에아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사라져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초기 서정은 작가가 김신중 작가의 화풍과 비슷하게 그렸을 당시에는 나름대로 에아의 신비로움을 살려냈었기에 큰 논란이 없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신비로운 면모가 크게 퇴색되었다. 그냥 머리색이 바뀐 슈미같다는 평. 시즌 2에서도 신비로운 모습은 당연히 보이지 않고 오히려 점점 망가지는 중이다. 참고로 서정은 작가가 나름 에아의 신비로운 모습을 살려냈던 초반부에서도 귀 위의 장식이나 지혜의 눈, 앞머리, 장갑, 옷 등 김신중 작가 때와 다른 부분이 있었다. 그리고 김신중 작가보다 눈을 크게 그리는데다 눈매가 달라서 분위기가 좀 달랐다.
사실 에아의 정체에 대한 부분은 보기보다 복선깔기에 충실했다. 이야기 초부터 꾸준히 언급되었으며, 3권에서 직접적으로 에아가 좀비루팡에게 '세계수는 악마의 나무가 아니고 흑마법과도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43] 흡사 삼국지연의에서 제갈량이 7일 기도로 목숨을 늘리려다가 위연의 실수로 실패한 설화와 닮았다. 행한 당사자도 자의가 아니었다는 점까지 닮았다. 다만 위연은 위군이 습격해온다는 급보를 전하려 했던거라 참작의 여지가 있으나 도도는 고 잠깐을 못참은 게 화근인데다 다른 친구들이 모두 뜯어말렸는데도 멋대로 들어간거라 참작의 여지가 없다. 자신의 실수로 좋아하던 여자애를 죽게 만들었던 상황이라 도도에게는 굉장히 큰 충격으로 남았고, 다른 사람이 언급하면 굉장히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강제로 이 기억을 들춰냈을 때는 아르웬의 무지개 비늘이 아니었으면 정신이 붕괴될 상황까지 몰리기도 했었다.[44] 또한 조금만 버티면 될 것을 괜히 약속을 어기는 바람에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잃는 장면은 오르페우스 신화하고도 닮았다.[45] 에아가 부활에 실패하여 죽는 묘사는 한순간의 실수 때문에 그간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어서 앞으로의 미래에 큰 차질을 빚었다는 점에서 은근 높은 범용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이용한 2차 패러디 짤방들도 여럿 나오고 있다.[46] 이때가 가관인데 죽은 자의 영혼을 죽은 자들의 나라까지 안내하는 사공쯤으로(나룻배를 타고 있었으니 카론과 비슷한 포지션인것 같다.) 되보이는 자의 배에 올라타자 막장극이 일어난다. 사공은 내려라 바우와 삐삐는 못내리겠다 그러자 사공이 "와 씨 니들까지 저세상 구경시켜주마!" 하자 에아가 그런 법이 어디에 있냐고 소리치는데 사공은 애들이 안내려가서 어쩔 수 없다는 명대사를 날린다.[47] 도도의 트롤링에 상대적으로 묻힌 감이 있지만 바우의 민폐짓도 에아의 죽음에 적지 않은 비중을 가졌다. 웬만한 민폐짓에도 개그 캐릭터 보정으로 웃으면서 넘겼던 독자들도 이번 민폐는 가히 보고 있자면 분통이 터질 정도. 물론 가장 마지막에는 도도가 결정타를 내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바우가 지루하다고 일행에서 탈주하거나, 하다못해 좀비버섯들을 자극하지만 않았더라면 애당초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48] 여담으로 한 때 디씨인사이드 중세게임 갤러리에 올라온 일부 컷에서 귀신이 된 에아가 말끝마다 나는 죽었지만..을 시전하는 포스를 선보여서 많은 유저들에게 동심파괴를 선사했다. 당연히 합성이며 원문에서는 '난 이제 너희들처럼 육체를 가질 수 없어. 죽었으니까'라고 한번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