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빙기
1. 개요
氷河期 / Glacial Epoch빙하시대에, 중위도 지역까지 빙하가 존재하였던 시기.
지구의 기온이 대폭 하락하는 시기로, 남반구와 북반구의 빙상이 확장한 특정 시기. 그리고 빙하기 중 온대 지역까지 빙하가 확장한 한랭기.
빙기(氷期)라고도 한다.#
항상 한랭한 기후가 계속되었던 것은 아니며, 빙하기에도 온난한 시기가 두세 번 있었다. 이러한 빙기와 빙기 사이의 온난기를 간빙기(間氷期, Interglacial Period)라 부른다. 다만 간빙기는 빙하기 중 잠깐 온난해지는 시절이라 지질시대 전체로 보면 평균기온은 꽤 낮은 편이다.
간빙기의 기온은 현재와 같거나 현재보다 따뜻한 편이었으므로, 현재는 간빙기에 해당된다. 따라서 장차 온도가 더 낮아지는 빙기가 올지도 모른다는 설이 있다. 여기서 간빙기는 지구 온난화 허구설의 뒷받침이 되기도 하지만 반례이기도 하다.
현재 21세기는 북극해와 남극 대륙, 그리고 대륙 일부에 빙상이 뻗어있기에 빙하기, 그중에서도 간빙기에 속하며, 이런 빙하기가 매우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빙하기는 사실상 빙기와 동의어로 쓰이고 간빙기를 그 반의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빙하기가 빙기와 간빙기로 나뉘는 것이다.
신생대 빙하기가 가장 많이 알려졌지만 중시생대 풍골라 빙하기나 오르도비스기 등 다양한 시기에 빙하기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빙기에도 원생누대의 눈덩이 지구나 빙하시대 시절보다는 온난한 편이어서 적도 지방 인근에는 여전히 열대지방이 존재한다. 즉, 빙기라고 해서 모든 지역이 다 추운 것은 아니다.
2. 빙하 시대
빙하 시대와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한다. 특히 영어로는 "(the) glacial age"와 "(the) ice age"가 혼용된다. #, #하지만, 한국어는 사전상 의미로는 구분된다.[1]
3. 상세
시베리아나 북미는 지금의 북극 지방처럼 변하였다. 다만 빙기에 알래스카 해안은 오히려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기온이 되기도 하는 등 지역차가 있다. 해류의 움직임 등이 지금과는 전혀 달라지기 때문이다.세계 지리를 배우는 학생에게 쉽게 설명하자면 쾨펜의 기후 구분에 따른 지금의 C(온대)기후가 D(냉대)혹은 E(한대)[2]로 변하고(해류의 변동 등에 따라 스텝으로 변하는 지역도 매우 넓었다.)[3] 적도 지방과 북회귀선 부근만 현재 기후와 비슷하였을 것이라고 본다. 한반도는 현재 몽골 기후같은 스텝에 마못이나 사이가, 몽골늑대같은 초원에 사는 동물들이 주류였고 일본은 냉대림이 울창한 타이가 지대에 노루, 일본원숭이 등 숲에 사는 동물들이 주류였다. 현재와 같은 낙엽 활엽수 지대는 중국 남부 지방에 가서야 나타났을 것이라 추측된다. 현재와 비슷한 온대 기후는 유럽 남부와 중국 남부가 끝이다.
빙하기에 의한 극 지방의 본격적인 얼음의 형성은 남극의 빙상이 생긴 4,000만 년 전의 신생대 에오세 말기를 그 시초로 보고있다. 특히 남극 지방은 북극이 그린란드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면적이 바다로 되어 있어서 해류의 비교적 자유로운 흐름으로 인하여 얼음의 저장량에 한계가 있는데 비해, 남극 한가운데에는 남극 대륙[4]이 위치하고 있어서이다.
북극해는 민물 호수에 가까웠다.#
빙기 |
간빙기 |
12,500년 전 마지막 빙하기 당시에는 수위가 낮았기 때문에 지금과는 지형이 달라서 베링 해협은 육지가 드러나서 베링 지협이 되어 있었다. 아메리카 원주민이 건너간 것이 바로 이때(약 3만 년 전). 남극 대륙 또한 남아메리카 남단까지 빙하가 이어져 있었으므로 대륙과 연결되어 있었다.
당시 동아시아는 한국, 타이완, 일본이 중국과 이어져 저지대를 이루고 있었고, 현재의 서해 대륙붕 자리가 빙하기 당시 땅이었다. 그 땅엔 한강, 압록강, 황하 등이 모여 큰 본류를 이루고 남쪽으로 흐르고 있었다.[5] 동남아시아 태국(타일랜드)만 일대는 순다랜드라 불리는 대평원이 되어 있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은 뉴기니와 연결이 되었고 영국과 북해는 육지였다.
4. '플라이스토세 빙하기'의 원인으로 추측되는 요소
빙하기는 아직 확실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고 대신 여러 가설들이 대립 중인데, 초화산 폭발로 인한 빙하기 가설을 대표적인 예시로 들 수 있는데, 아래의 예시는 '플라이스토세'에 분화한 초화산의 목록이다.||<rowbgcolor=#242424><rowcolor=white><:> 시기 ||<:> 이름 ||<:> 폭발 흔적의 현재 위치 ||<:> 최초 대분화 시기 ||<:> 총합 분출량(km³) ||<:> 비고 ||
1 | 세로갈란 칼데라 |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주 | 250만년 전 신생대 플라이스토세 초기 | 1,050km³ | VEI 8급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함 현재 휴화산 |
2 | 옐로 스톤[6] | 미국 서북부 | 210만년 전 신생대 플라이스토세 초기 | 3,500km³ | VEI 8급 최초 폭발인 210만년 전 2,450km³의 분출량으로 분화[7] 후, 2번째 분화는 130만년 전에 280km³,[8] 3번째 분화(1,000km³)는 64만년 전이며, 4번째 분화는 웨스트 덤브 칼데라를 형성한 17만년 전이다. 옐로스톤 열점에 속함 현재 활화산 |
3 | 발레스 칼데라 | 미국 뉴멕시코 주 | 147만년 전 신생대 플라이스토세 | 600km³ | 현재 휴화산 |
4 | 롱 밸리 칼데라 | 미국 캘리포니아 주 | 76만년 전 신생대 플라이스토세 | 600km³ |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함 현재 활화산 |
5 | 아소산 | 일본 구마모토현 동부 아소 지방 | 9만년 전 신생대 플라이스토세 | 600km³ | VEI 7급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및 경주 지진[9] 발생.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함 현재 활화산 |
6 | 토바호 |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 7만4천년 전 신생대 플라이스토세 | 2,800km³ | VEI 8급 최초 분화부터 7만 4,000년 전까지 총 4번의 대규모 분화 발생. 2004년 및 2005년 남아시아 대지진 발생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에 속함 현재 활화산 |
7 | 캄피 플레그레이 | 이탈리아 나폴리 | 39,280년 전 신생대 플라이스토세 | 500km³ | '네안데르탈인 멸종'의 원인으로 추측. 초화산 중 인구 밀집 지역과 가장 가까이 있음[10]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에 속함 현재 활화산 |
8 | 타우포 칼데라 호수 | 뉴질랜드 북부 | 26,500년 전 신생대 플라이스토세 말기 | 1,170km³ | VEI 8급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함 현재 활화산 |
9 | 와카마루 칼데라 | 뉴질랜드 | 18,000년 전 신생대 플라이스토세 말기 | 2,550km³ | VEI 8급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함 현재 휴화산 |
'캄피 플레그레이'에 의한 '국지적 소빙하기'로 네안데르탈인이 멸종했다는 가설이 있다. 1815년 VEI 7급 화산의 폭발로 이후 3년간 국지적인 소빙하기가 왔다는 주장이 있다. 실제로 이 시기에 북반구 중위도 지역에 기온이 1~3도가량 내려갔다. 특히 1815년 당해 여름에 많은 지역에서 새벽에 서리가 내렸었고 여름이 없는 해로 분류한다. 17~19세기를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 중인 분야인데 확정적이지는 않으나 '기후사' 등의 용어가 활발히 사용될 정도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다.
5. 지구 장기 기온 변화 역사
위 그래프는 지구의 장기적인 기온 변화의 역사다. 세로 축은 섭씨 온도로 현재의 평균 기온(1960-1990년 평균)과의 차이. 가로축 단위 숫자는 왼쪽 세 구간은 100만 년 단위, 오른쪽 두 구간은 1000년 단위다. 왼쪽부터 첫 번째 구간의 시작은 5억 4000만 년 전 많은 생명체가 출현한 캄브리아기의 시작부터 고생대와 중생대 시대. 두 번째 구간은 6500만 년 전 공룡 대멸종 후의 신생대의 시작 제3기 팔레오세. 세 번째는 5-6백만 년 전 플라이오세, 네 번째는 1백만 년 전, 마지막 구간은 2만 년 전에 시작해 현재까지이다. 우리가 흔히 빙하기라고 부르는 시기는 네 번째 구간의 제4기 플라이스토세에서 현재 기온선보다 아래인 추운 시대를 주로 말한다. 고생대 이전에도 중시생대에 퐁골라(pongola) 빙하기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원생누대 시절에 빙하기를 넘어 지구 전체가 얼어붙은 시대가 있었다는 눈덩이 지구 시기와 캄브리아기 말에 빙하기보다 빙하가 발달해 대륙지역을 대부분 덮은 빙하시대가 존재했다.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한 천만 년 단위로 보면 현재의 시대인 제4기는 고생대부터는 물론 신생대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추운 지질 시대이다. 즉 현재도 지구 전체 역사로 보면 상당히 추운 편인 빙하기다. 그런데 이 시기 중에도 한 10-20만 년 주기로 가끔 기온이 치솟아 따뜻해지는 1-3만 년 정도의 짧은 기온 상승이 피크였던 시기가 있는데 이 시기를 간빙기라고 부른다.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고 가장 최근의 간빙기가 시작된 것이 12,500년 전이고 현생 인류 호모사피엔스의 출현은 대충 20~30만 년 전이므로 인류 역사의 대부분은 추운 빙하기였다. 그래서 인간은 비교적 따뜻한 아프리카 대륙에서 출현했고 간빙기가 시작되어 유럽이나 아시아 대륙도 점차 따뜻해져 살 만해짐과 동시에 아프리카가 숲에서 초원이 되고, 초원에서 점차 평원이 되다못해 내륙 지역의 사막화가 진행되자 아프리카를 벗어나 각지로 이주하여 농업을 시작하고 현대의 문명을 이룩한 것이다. 1만 2천 년 전 간빙기가 시작할 무렵 세계 인간의 수, 인구는 약 1만 명 정도에 불과했다.[11] 그래서 전 세계의 인류는 인종이 달라도 유전적으로 거의 비슷하고 많은 인구에 비해 유전적 다양성이 매우 부족한 편이다.[12]
하지만 이런 따뜻한 간빙기가 그렇게 오래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간빙기의 평균적 지속기간은 길어도 불과 몇만 년 정도고 이미 1만 년은 지났으니 앞으로 길어야 1~2만 년이고 짧으면 몇천 년 안에도 다음 빙하기가 시작되어 지구가 다시 추워질 수도 있다. 학자들은 현재보다 평균기온이 섭씨 2~3도 정도 낮은 기후가 계속되면 빙하시대가 시작되는 것으로 보고있다. 의외로 기온하강이 그리 크지 않다. 그렇게 되면 인류가 태동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기, 적도 부근의 아프리카에서 살았던 시대처럼 농업 가능 지역이 적도 부근으로 축소되고 인구가 줄어들 수 있으며 문명이 타격을 받기는 하겠지만 인간은 원래 인류사 70만 년 동안 추운 빙하 시대에 잘 적응한 생물이므로 빙하기가 다시 온다고 멸종하지는 않을 것이다. 애초에 인간은 구석기 시대까지는 빙하기 속에서 살았다.
오히려 지구온난화로 지금보다 지구가 더워지는 시대가 온다면 높은 기온에 적응하지 못하고 멸종당할 가능성이 더 높다. 이미 인간에 의한 지구온난화가 시작되어 인류가 번성하는 한 빙하기가 다시 오기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 과거 1970년대에는 지구 대기중의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300 ppm 초반이라고 과학교과서에서 가르쳤지만 지금은 400 ppm을 넘고 있다.[13] 인간은 매우 짧은 시간안에 의도하지 않은 일종의 전지구기후개조(Geo-engineering), 테라포밍을 한 것이다. 물론, 진짜 미래에 지구 기후의 추이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확정지을 수는 없겠지만.[14]
6. 빙하기가 다시 온다면?
빙하기가 오면 지금의 적도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농사를 짓기 힘들기 때문에 식량난이 올 것이고, 생태계 역시 대멸종에 맞먹는 궤멸적인 타격을 맞을 것이다.그렇지만 빙하기가 왔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인류가 멸종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현대 인류는 비닐하우스라는 시설이 있어서 제철이 아니어도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지구 온난화도 위의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미래에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기에, 어떤 면[15]에서는 빙하기가 오히려 좋을지도 모른다. 당장 17세기부터 소빙하기가 다시 오긴 왔는데 산업혁명으로 가속화된 온난화로 상쇄되었다는 연구도 있다.
7. 미디어에서
- 겨울뿐인 미래
- 라그나로크 - 3년 동안의 긴 겨울 '핌불헤르트'가 지속되면서 시작된다.
- 투모로우 -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지방 얼음 및 빙하의 용해로 극지방 해수의 밀도가 낮아지는 바람에 해류의 순환이 중단돼버리고, 이로인해 적도의 열이 극지방으로 올라가지 못하게 돼서 북반구에 한파+거대폭풍으로 인해 빙하기가 시작되고 영화 결말부에 북반구가 얼음으로 뒤덮여 빙하기가 찾아왔다. 거대한 폭풍요소와 너무 빠른 진행 속도[16]를 제외하면 실제로도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빙하기이기도 하다.
- 설국열차 - 온난화를 막기 위해 살포한 CW-7이 예상수치를 넘어선 급속 냉각으로 전 지구에 빙하기가 도래하고, 인류는 윌포드가 운전하는 영원히 달리는 열차 안에서만 살아야 하는 상황이다.
- 아이스 에이지 - 제목부터가 빙하기. 빙하기 시대 동물들의 모험을 다룬 영화.
- 파이어 펀치 - '얼음의 마녀' 라는 최종 보스급 능력자에 의한 추위인 줄 알았으나, 빙하기였다.
- 더 위쳐 시리즈 - 백색 서리라는 이름으로 빙하기가 도래해 세상을 파멸시킬 것이라는 예언이 있고 아엔 엘르 엘프들은 백색 서리로 그들이 살고 있는 세계가 파멸하는 중이다.
- 빙하기-그날 이후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 빙하기 말 구석기시대 원시인 부족이 추위를 견딜 동굴을 찾는 험난한 여정을 담은 글 없는 그림책. 흑백 다큐멘터리처럼 연필 세밀화로 그린 웅장한 그림으로 인류 진화의 결정적인 순간을 담아내 호평받았다.
7.1. 게임
- 배틀필드 2142 - 빙하기 시대가 도래한 2142년에 벌어진 EU(유럽연합)과 PAC(범 아시아 연합)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 미국에서 만든 게임임에도[17] 미국이 빙하기로 망했다는 설정[18]과 터키를 제외한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등의 모든 아시아 국가들이 러시아가 중심인 PAC에 가입된 것도 상당히 이례적이다. 이 세계관의 유럽연합은 북아프리카 국가들과 동유럽 국가와 터키가 가입되어 있다는 설정도 들어있다.
- 더 롱 다크 - 1인칭 오픈월드 생존게임이며 전 세계적 대재앙이 일어났다는 설정과 함께 추운 혹한에서의 생존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얼어붙은 숲과 마을 그리고 얼어죽은 사람과 동물의 사체가 널려있으며 문명이 붕괴되었다는 것과 함께 빙하기가 시작된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세계관을 제대로 표현해주고 있다. 다만 이쪽은 진짜 빙하기라기보단 EMP폭풍으로 인해 전력이 끊기고 보급품이 더 이상 오지 않는등. 사회 시스템이 붕괴되어 원래부터 독자생존이 불가능한 추운지방에서 더 이상 살기 어려워진것에 가깝다
- 프로스트펑크 - 빙하기가 도래한 빅토리아 시대 피난민들의 생존과 사투를 다루고 있다. 빙하기가 발생한 이유는 운석 낙하에 화산 분화까지 모자라 태양이 점점 차가워지는 인류멸망 종합선물세트를 얻어맞았기 때문. 일반적인 빙하기의 인식과는 차원이 다른 추위를(영하 20도 ~ 영하 150도)[19] 자랑한다. 그것도 모자라 제트기류라도 내려왔는지 주기적으로 땅 위에 있는 것들은 뭐든지 쓸어버리는 폭풍까지 몰아친다. 더 흠좀무한 건 남쪽으로 갈수록 생존이 불가능해진단 것.[20] 하지만 후속작의 시점에서는 날이 좀 따뜻해진 덕분인지 추위가 일반적인 빙하기 수준이 되었다.
- Fate/Grand Order - 이문대 중 하나인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는 유성이 떨어져 지구가 빙하기가 돼버린 세계이다.
- 토탈 워: 아틸라 - 소빙하기로 인한 기근과 추위로 게르만족과 로마 제국의 영토로 대거 이주해오고 훈족의 왕 아틸라가 모든 것을 파괴하며 내려오던 세기말스러운 4~5세기 무렵의 시대를 다루고 있다. 소빙하기라는 시기는 단순히 배경 설정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적으로도 비중을 차지하는데, 캠페인 시간이 경과할수록 소빙하기가 심화되면서 모든 지역의 땅들의 비옥도가 떨어져가고, 식량생산에 차질이 생기는 것으로 이를 구현해 두었다.
8. 인터넷 은어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보조금이 많이 지급되지 못해서 가격이 많이 올라있는 기간을 뜻하는 말. 아마도 가격이 얼어붙었다는 표현에서 유래한 듯하며, 빙하기가 끝나는 기간 역시 해빙기로 부르고 있다.2012년 말까지만 하더라도
그래도 3사가 각각 영업 정지를 하던 기간에는 영업 정지중인 통신사의 고객을 빼돌리기 위해, 또는 영업 정지 중 빼앗긴 고객수를 되찾기 위해서 통신 3사는 보조금 지급을 제재 이전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제법 후하게 줬지만, KT의 영업정지 기간에 KT 쪽에서 타 통신사들이 보조금 너무 푼다고 꼰지르는 바람에 청와대가 나섰다. 그 결과 통신 3사의 영업 정지가 모두 끝난 2013년 3월 중순 이후에는 전래없던 빙하기가 찾아왔다. 그리고 2014년 10월 단통법 시행으로 인해 한국은 기나긴 빙하기에 접어들었다.
유튜버나 인터넷 방송인이 활동을 쉴 때에도 빙하기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9. 참고 문서
10. 관련 문서
[1] 빙하시대는 지질 시대 중에서, 빙하가 발달하여 전 세계의 육지를 넓게 덮었던 시대.[2] 물론 현재의 D,E 기후는 얄짤없이 E이다.[3] 예를 들면 중국 동부~한반도 지역이다.[4] 남극권 내부에 위치한 유일한 무인 대륙으로, 표면의 98%가 빙원으로 덮여 있다.[5] 이름은 가칭이기는 하지만 대한강이다. 가칭인 이유는 이 강이 하나의 커다란 강으로 합쳐졌는지 아니면 여러 개의 지류를 이루어 오키나와 쪽으로 흘렀는지는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은 황해인 제주 서쪽 바다가 부분 사막인 곳도 있었다고 한다.[6] 칼데라의 전체 면적이 서울만하다.[7] 허클베리 리지(Huckleberry Ridge Tuff)라는 응회암(凝灰岩) 지대와 아일랜드 파크 칼데라( Island Park Caldera )가 만들어졌다.[8] 헨리 포크 칼데라와 메사 폴즈 지대가 만들어졌다.[9] 관련기사[10] 그냥 나폴리 자체가 화산 위에 만들어진 도시라고 보는게 편하다. 바로 옆의 베수비오 화산도 이 화산의 일부분인 것으로 여겨진다.[11] 참고로 80만년~90만년 전에는 번식 가능한 인간의 개체수가 1280명 정도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출처#[12] 이 때문에 인종은 생물학적으로 아종으로 인정될 수 없는 것이다.[13] 흔히 과학교과서에서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0.03%에서 0.04%으로 바뀐것으로 알 수 있다.[14] 오히려 지구온난화가 불러온 이상수온 현상이 대서양 해류를 멈추어 지구의 열교환을 방해, 빙하기를 더 가속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 만큼 진짜로 빙하기가 아예 안 올지는 또 모르는 일이다.[15] 아마도 그 '어떤 면'은 극지방의 빙하 면적이나,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육지 면적 감소가 대표적으로 꼽힐 것이다.[16] 북반구가 얼어버리는데 7~10일 걸렸다.[17] 정확히는 미국 대기업 산하 스웨덴 기업에서 제작했다.[18] 영토만 빙하기로 인해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변했지 군대와 민간인들은 유럽으로 대피했다는 설정이 있다. 유럽은 미국보다 더 북쪽인데?[19] 인간 관측 이래 최저 온도 기록은 1952년 남극 보스토크 기지의 영하 92.8도다.[20] 전 세계적인 한파가 들이닥치자 적도 부근의 식민지들이 제일 먼저 붕괴하기 시작했다. 플레이어들을 애먹이는 한파폭풍도 설정상 남쪽에서 몰려오는 것이다.[21] 이해를 위해 덧붙이자면 갤럭시 S III의 출고가는 99만 원이고, 2013년 3월 기준으로 일반적인 거래가는 40만 원대 중반, 좀 비싸다 싶으면 60만 원대 중반까지도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