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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鮮新世 / Pliocene신생대 신진기의 두 번째 시기.
선신세(鮮新世), 플리오세라고도 하며 기간은 약 기원전 533만 년~약 기원전 258만 년까지 275만 년 동안 지속된 지질 시대이다.[1] 찰스 라이엘에 의해 명명된 이름이다.
플라이오세는 다시 장클레절(Zanclean), 피아첸차절(Piacenzian)로 나누어진다.[2]
2. 지질사
플라이오세 초기 전 지구적으로 평균 온도는 오늘날보다 2~3°C 정도 높았으며 해수면은 25m 더 높았다.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가 파나마 지협으로 연결되었다. 이는 해류의 흐름에 영향을 주어 기후에 변화가 있었다. 해수면의 변화는 아시아와 알래스카를 베링 육교로 연결시켰다. 플라이오세 중후기 기온은 다시 한랭화되어 북극까지 결빙되었다. 플라이오세 시대 남극의 마리버드랜드 최후의 숲이 사라져 남극대륙은 완전한 빙하대륙이 되었다.기온이 내려가고 더 건조해지면서 열대우림은 적도 부근으로 후퇴했고, 활엽수림이 증가했다. 침엽수림, 툰드라는 북반구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초원은 남극을 제외한 전 세계로 확대되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는 건조 사바나, 사막이 나타났다.
3. 진화사
대륙들이 연결되며 육상 생물들의 대대적인 교류가 있었다. |
플리오세 후기에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가 하나의 아메리카 대륙으로 연결되면서 많은 동식물의 교류가 있었는데 이 사건을 아메리카 대교환(Great American Interchange)이라고 부른다.[3] 일반적으로 북미 동물들이 “덜 진화했고 열등한“ 남미 동물들을 생존경쟁에서 꺾고 멸종시켰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더 이상 인정되지 않는 가설이다. “무능해서 멸종된“ 대부분의 남미 동물 분류군들은 대교환 전인 마이오세 후기와 플리오세 초기에 걸치며 이미 멸종되었거나 쇠퇴한 상태였으며, 땅늘보와 같이 대교환 때에 남아있던 남미 동물들은 대교환 이후에도 번성했다.
육지에서와는 반대로, 대교환으로 인해 태평양, 대서양이 갈라지면서 멕시코 만류가 형성되었으며 두 바다의 생물상이 분화하기 시작하였다.
아시아는 북아메리카가 연결되면서 일부 낙타 종들이 북아메리카에서 아시아로 건너갔다. 플라이오세 중후기 기후가 추워지면서 유럽에서는 앨리게이터, 크로커다일의 악어 무리가 사라졌다.
호주 대륙에서는 여전히 유대류가 강세를 보였고, 첫 번째 설치류가 유입된다.
4. 기타
제주 서귀포층 패류 화석 산지[4] |
대한민국에서는 제주도의 서귀포층이 대표적인 마이오세~플라이오세 화석 산출지이다. 조개, 어류, 고래, 상어, 산호 화석 등이 산출된다.
동해에서는 화산 활동으로 인해 독도가 이 시기에 형성되었다.
5. 생물 목록
5.1. 포유류
5.2. 석형류
5.3. 어류
6. 같이보기
[1] 나무위키에 있는 연대는 국제층위학위원회(ICS)의 2015년 1월판 표에 나온 것을 따른 것이다.[2] 한때는 젤라절(Gelasian)도 이 시기에 속했으나 현재는 플라이오세에 이어지는 시대인 플라이스토세에 속한다.[3] 중국은 남•북미주 생물 대천사, 일본은 아메리카 대륙 간 대교차라고 부른다.[4] 1968년에 천연기념물 제195호로 지정되어서 발굴하려면 관련 기관장에 신고와 허가가 필수.[5] 플라이오세 때 처음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