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7 23:20:02

인생은 아름다워(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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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d9ec7><colcolor=#ffffff> SBS 주말 특별기획
인생은 아름다워
(2010)
Beautiful Life
파일:external/movie-phinf.pstatic.net/20111223_262/1324639394389vvYsl_JPEG/movie_image.jpg
방송 시간 · 오후 09:55 ~ 11:05
방송 기간 2010년 3월 20일 ~ 2010년 11월 7일
방송 횟수 63부작[1]
채널 SBS
제작사 SBS Plus | 삼화네트웍스
제작진 <colbgcolor=#4d9ec7><colcolor=#ffffff> 제작 신현택
연출 정을영
극본 김수현
차량 협찬 GM대우 | 아우디
출연 김용림, 김영철, 김해숙, 김상중, 장미희, 윤다훈, 송창의, 우희진, 이상우, 이상윤, 남상미, 남규리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시놉시스3. 특징4. 등장인물5. 논란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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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0년3월 20일부터 동년 11월 7일까지 방영된 SBS주말 드라마. 김수현 작가의 작품이다. 총 63부작.

2. 시놉시스

제주의 테두리 안에서 가족에게 주어진 정당한 삶을 묵묵히 강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드라마.

3. 특징

꽈당은 아름다워라는 별명이 있다. 주, 조연, 심지어 단역까지 넘어지지 않고 끝나는 회차가 드물다. 꽈당으로 끝나는 회차와 꽈당 후 다른 컷이 뜨는 회차로 나뉠 뿐 꽈당이 없는 회차는 없다. 게다가 마지막회 크레딧 부분에 각 회차의 꽈당 영상을 릴레이로 보여주며 끝났다.

제주도를 무대로 대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드라마다. 그런데... 가족을 다루는 지상파 드라마로선 이례적으로 동성애를 다루어 논란을 일으켰다. 자세한 건 논란 문단에서 알 수 있다.

4.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인생은 아름다워/등장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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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논란

가족을 다루는 지상파 드라마로선 이례적으로 동성애를 다루어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개신교인들 중 일부는 화제가 될 만한 장면이 나온 날에는 드라마 게시판에 테러에 가까운 물량의 글을 올릴 정도로 적극적으로 반응했다.

어느 가족 구성원의 이야기 중 하나로 이성애와 별반 다름 없는 동성애의 모습을 다루려는 것이 김수현 작가의 의도지만 그와는 상관없이 일부 부녀자들은 지상파에서 이런 소재를 다룬다고 기뻐하며 난리를 피우거나 실제로 동성애를 보니 못 보겠다는 경우도 있었다. 극 초반에는 동성애 연기를 어색해 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미묘하게 오그라들게 만드는 부분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색함이 해소되고 배우간의 케미스트리가 좋아져서 부녀자 층뿐이 아닌 호모포비아 측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의 지지도 받게 되었다.

서로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진하게 나오는지라 보기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많다. 그런데 그 진한 정도가 포옹 정도가 전부인데 진하다고 부담스럽다는 사람들은 동성애에만 엄격하다 지적하는 사람이 대다수다. 실제 동성간의 키스신은 한번도 나온 적이 없지만 이성간의 키스장면이나 그 이상의 장면(신혼남녀의 침대 장면이라든지)은 잘만 방영되었기 때문. 게다가 동성애자 커플인 태섭(송창의)과 경수(이상우)의 외모가 말끔하니 잘생겨서 가족과 같이 시청하던 부녀자들은 아버지가 경수와 태섭을 보고 유난히 좋아한다거나, 할머니가 둘을 유독 아낀다거나 한다는 훈훈한(…) 일화를 전해주곤 한다. 역시 이성커플이건 동성커플이건 보기 좋으면 관대해 지기 쉬운 것인가.당연한거 아니야?

덕분에 이 드라마가 나오는 날에는 게이 커플의 로맨스를 즐기려는 부녀자들과 김수현의 주말드라마를 보려는 부모들이 한 자리에 앉아 시청하는 단란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한다. 부모들 중에는 "에이그, 남사시러" 하면서도 김수현 드라마의 힘으로 버티고 앉아 계시는 어머님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부녀자들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드라마에서 표현하는 동성애는 일상적인 사람들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즉 외국 영화나 사람들의 편견 속의 지나치게 화려하고 문란한 모습과는 다른 이성애자와 다르지 않은 친숙함을 담아내고 있다. 그래서 동성애가 나온단 정보 없이 드라마를 시청하게 된 사람들은 동성커플 두 명을 중반까지도 그냥 친한 친구 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게이씬에서는 게이 코드를 가지고 시청률 올리려는 수작이 아닌가 하는 비판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비슷한 시기에 전파를 탄 M본부개인의 취향이나 이전의 커피프린스 1호점, 그리고 같은 방송사의 미남이시네요 등의 동성애 코드와 비교하여 본다면 동성애자로서의 고민과 사랑을 나름 꽤 진지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나마 게이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나마 바뀌길 바라는 반응도 적지 않다. 국내 연예인 중에서 최초로 커밍아웃한 연예인인 홍석천의 경우 인터뷰에서 드라마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김수현 작가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2]

하지만 역시 작가는 작가이니만큼, 실상 동성애자인 아들 커플의 이야기보다는 노부부나 작은아들 커플, 중년의 로맨스 등 잘 짜여졌으면서도 현실감 있는 이야기들의 비중이 더 크다고 볼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도 상당히 완성도 높은 드라마이며 동성애 말고도 바람을 피운 남편을 용서할 수 있는가, 재혼부부의 삶 등 여러 가지 주제들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사실 동성애 부분이 한국실정상 지나치게 부풀려 보인감이 있을뿐 이 드라마는 어디까지나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드라마'이다. 동성애자 아들의 비중은 그 역시 가족의 일원이기에 그 만큼의 비중으로 다뤄지는 것이다. 물론 다른 가족보다 조금 비중이 높은 감은 없지않지만 일단 작가부터 한국에서 최초로 동성애를 다루면서 여러가지 얘기하고 싶은 메세지가 많았기 때문.

제주도가 배경이다 보니 배우들이 모두 제주도와 서울을 왔다갔다 하면서 촬영을 했다. 제작비가 부담이 되긴 하겠지만 김수현 작가 작품답게 시청률이 높은 편이라 SBS도 군말 없는 듯.

매화마다 끝날 때 등장인물 중 한 명은 꼭 넘어지거나 엎어지면서 끝난다. 등장인물 중에 이 마수(?)를 피한 사람은 거의 없고 몇몇 인물은 서너 번 이상 당하기도 했다.[3] 이를 의아하게 여기는 시청자들에게 작가는 '인생이란 예기치 못한 순간에 자빠지기도 하고 다시 일어서기도 하는 것이다' 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참고로 '참교육 어머니 전국 모임'이라는 단체와 '바른 성문화를 위한 전국 연합'이라는 단체에서 "게이가 된 내 아들 에이즈로 죽으면 스브스 책임져라!"라는 비난 광고를 때렸다. 그리고 역시 한 성깔 하는 김수현 작가도 지지 않고 "어이가 없다. 요즘은 돈만 내면 유력 일간지에서도 저런 내용의 광고를 실을 수 있나?" 라며 모 신문까지 함께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비범함을 보여줬다.[4] 그리고 매느님 홍석천도 위 광고에 분노해서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이말년도 10월 8일자 웹툰으로 편견을 깠다. 링크

다만, 이 드라마는 생각보다 실제 동성애자들 간에 큰 이슈가 되거나, 크나큰 지지를 받지는 못했는데 그 이유는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어디까지나 '가족'드라마 이기 때문이다. 결코 특별하게 동성애자들만을 위한 드라마가 아니다. 오히려 동성애에 막연한 혐오감을 가지고 있거나 정보가 없는 보통사람들이 타겟이라 볼 수 있다. 동성애자라 해도 당신의 소중한 가족, 당신이나 나와 다르지 않은 보통사람 이라는 메세지를 전하는 작품이기 때문.

동성애와 동성애자에 관대하다고는 해도 이 드라마의 사회에 대한 시각은 지극히 보수적이다. 김수현 작가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같은 품위있는 올바른 보수층에 속한다 볼 수 있을듯.

드라마 종영 후, 김수현 작가는 한국 동성애단체 '친구사이'로부터 성 소수자의 인권 향상에 기여를 인정받아 '무지개인권상'을 받았다.

2021년 2월 13일 SBS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방영할 때 동성과 관련된 내용은 잘라 성소수자 매체에게 비판을 받자, 이 드라마와 관련된 사건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그런데 2021년 같은 방송사에서 나온 아침드라마 아모르 파티 - 사랑하라, 지금에서도 동성애 소재를 다뤘다.

6. 기타

  • 이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정을영 감독의 아들 정경호가 이 드라마의 전작인 그대 웃어요의 남자 주인공을 맡았다.
  • 방송되는 동안 SBS에서 2010년 월드컵을 독점 중계했는데, 이를 이유로 드라마의 내용을 10분 짧게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김수현 작가에게 했다가 김 작가로부터 트위터에서 돌직구를 맞은 일도 있다. 야! 신난다~


[1] 원래 50부작으로 기획되었으나 후속작 주연배우들의 캐스팅 문제로 시간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서 결국 13회를 연장하였다.[2] 역시 김수현 드라마인 '완전한 사랑'에서 홍석천은 동성애자 승조 역을 맡았는데, 이 때 김수현이 승조 역은 반드시 홍석천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 드라마에 힘입어 커밍아웃 이후 대중과 멀어졌던 홍석천은 다시 복귀할 수 있었으니 김수현에게 고마운 감정을 가지는 건 이래저래 당연한 일이다. 다만 강심장에서 발언하기를 동성애가 지나치게 이상적인 모습으로 나왔다며 아쉬워하긴 하였다.[3] 대부분의 경우 넘어지는 장면에서 코믹한 배경음악이 깔리며 영락없는 개그씬을 연출하고, 심지어 진지한 에피소드에서도 어떻게든 넘어지면서 끝나기는 한다. 초롱이 태섭의 동성애 성향을 우연히 알게 되는 화에서는 놀라 급히 자리를 피하던 초롱이 계단에서 넘어지고, 병태 형제의 아버지가 숨을 거두는 에피소드에서는 혼비백산해 뛰어들어오던 병걸이 문지방에 걸려 넘어지는 식. 그러나 넘어지는 모습이 뜬금없어 보이는 다른 에피소드들과 달리, 전자의 경우에는 초롱의 놀란 표정을 클로즈업하면서 '초롱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 너무 놀라 발까지 헛디뎠음'이라는 개연성을 주었고 후자의 경우에는 병걸이 넘어지는 것은 짧게 비추고 형제의 어머니가 먼 곳을 바라보는 장면으로 에피소드를 마무리지었다. 또한 배경음악도 진지한 느낌이 드는 것을 사용하는 것은 덤.[4] 그리고 김수현 작가와 조선일보는 나중에... 자세한 내용은 아버지가 미안하다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