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1-17 09:09:42

강약약강

1. 개요2. 상세3. 강약약강에 대한 견해
3.1. 암묵적으로 긍정하는 견해3.2. 부정적 견해
4. 생각해볼 점5. 관련 문서

1. 개요

強弱弱強

2010년대 들어 인터넷에서 보이는 신조어 중 하나로 추측되는 사자성어. 의미는 강자 앞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약자 앞에서는 강해지는 모습이다. 강자에게 강하다와는 철저한 안티테제급.

2. 상세

해당 단어의 의미 그대로 강자의 앞에서는 의 처지를 표방하면서 약하게 굴거나 설설 기지만, 약자의 앞에서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태도를 전환해서 강하게 나가거나 갑질을 해대는 등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을 빗대거나 비꼴 때 주로 쓰는 말이다. 현실에선 학교폭력[1], 가정폭력[2], 군대의 선후임 관계 등의 사례에서 자주 나타난다. 그 외에 마녀사냥이나 사이버 불링 등도 이런 사례의 매우 고질적인 예시다.[3] 2차 가해 등도 그 예시.[4]

정치권에서 보면 정치인들이 투표와 지지율을 위해 국민들 앞에서 뭐든 할 것처럼 굴다가 권력 얻으면 입 싹 씻는 행태 등이 그 예시이고, 국제적으로 보자면 일본의 피해자 행세가 유명할 듯. 사실 이 외에도 사례는 매우 무궁무진하다.[5]

유래에 대해선 불명이나, 강약중강약[6]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하다" 또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다"는 관용어가 있어 이를 줄인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사실 졸렬, 비열, 비겁함/비겁하다, 치졸함, 소인배 등 이 말의 의미를 포함하는 기존의 말들은 많다. 그래도 넷상이나 SNS상에선 제법 자주 쓰이는 경향이 있다.

인간의 본성 중 하나인 이기심이나 생존본능과 맞닿아있는 행위라는 분석이 있다. 자기 입장을 챙기고 살아남기 위해 강자 앞에선 강자의 비위를 맞추거나 강자의 잘못을 외면하는 등 '약하게' 굴지만, 그럴 필요가 없는 상대적/절대적 약자 앞에서는 괜히 위세부리면서 강하게 나선다는 것.[7] 특히 인간말종에 속하는 케이스들이 이런 행태를 자주 보이는 편이다. 또 실명이 아닌 익명이 보장되는 넷상에서 더 자주 발발하는 편.

심지어는 사회적 약자에 속해있을 땐 착해보이던 사람들이, 조금의 권력을 쥘 경우 악한 본성을 드러내거나 권력 맛에 취해 타락하면서 강약약강의 태도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괜히 사람의 본질을 알고 싶다면 그 사람에게 권력을 쥐어줘봐라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닌 셈.

보상심리가 작용하는 대상과도 관련이 있다. 보상심리에 의거해 후임이나 아랫사람을 갈궈대는 똥군기를 부려대는 사람들의 경우 자기 전임자나 상사에게 주로 갈굼당한/갈굼당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윗사람이나 전임자는 자기에게 강자 포지션이었으므로 건드리지 못하다가 자기에게 약자인 후임/아랫사람을 갈궈대는 식. 이런 보상심리에 의거한 똥군기는 하는 사람에겐 나름의 '보상' 을 스스로 주는 행위에 해당하다보니 조직 문화에서 대물림되면 대물림되지 없어지기 힘들다.

이중잣대를 유발하는 이유이기도 하는데 같은 사건에 같은 커뮤니티에서 팬덤의 규모에 따라 비판받는 잣대와 또는 그 정도가 달라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요컨대 트위터의 기능인 리트윗은 젠더 관련 이슈에서 남초 커뮤니티들은 항상 그 행위를 동의라는 잣대를 시전했고 그 리트윗 한사람을 메갈로 몰고 당사자의 해명에도 의심을 품거나 거짓말 한다고 몰아갔다.#[8] 그런데 홍민기(프로게이머)의 페미니즘 리트윗 관련 논란에서 같은 논란을 겪고 역시 당사자는 해명을 했는데도, 평소라면 과거 여러 사건에서 그런 해명이 씨알도 안먹혔던 같은 사이트에서 이상할 정도로 홍민기의 리트윗에 대한 해명은 곧이 곧대로 믿는 여론이 많다. .##[9]지적하는 사람에게 너보다 잘나가서 배아파서 그러냐는식의 비아냥은 덤.

'분노조절장애'에 대한 오해 중 잘 알려져 있는 '자기보다 센 놈 앞에선 잘 조절된다(소위 '분노조절잘해')의 실체가 이 강약약강이다. 실제 의학적 의미의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환자는 강강약강이다. 다시 말해서 상대가 누구든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이런 유형이 생기는 이유는 서열과 약육강식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왕왕 있다.

3. 강약약강에 대한 견해

3.1. 암묵적으로 긍정하는 견해

"난 현실을 존중할 뿐이야!" - GTA 5프랭클린 클린턴
"영웅이 날아다니는 너의 세계에는 선과 악, 흑과 백만이 있으니 말이야. 하지만 아빠의 세상은 온통 회색으로 칠해져있어. 옳은 길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이정표도 없단다." - This War of Mine
"자네 위쳐들의 세계에선 어떨지 몰라도, 우리 세계에선 영원한 흑백은 존재하지 않네." -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피의 남작

많은 사람들이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걸 모두 소인배들이라고 여기면서 그런 류 사람들을 죄다 악인 취급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하지만 생각해볼게 소인배가 강약약강인 건 맞는데 강약약강이라고 무작정 소인배라고 볼 수 있을까? 아닌 말로 틈만 나면 불량배들을 피떡으로 만들지만 성인급 챔피언에겐 늘 덤비지 못하는 것[10]과 부하직원에게는 자주 재촉하고 엄격한 데 비해[11] 상관에게는 공경해주는 것도 강약약강이다.

애초에 강자란 말그대로 비교대상으로 강자이기 때문에 상대적인 약자는 강자에게 약하다. 반대로 상대적인 강자는 약자한테 강한게 당연하다. 나쁜 게 아니라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얘기하고 있다.

이 논리라면 장비는 뭐가 될까? 삼국지의 장비는 강자를 공경하고 약자에게 엄하게 구는 성향인데 딱히 인성에 문제가 있는 장군은 아니었다. 오히려 연의 땜시 안 좋게 보였지, 알고보면 인간적이었다.관우 의문의 1패

과거말고 현재에 대입해보자면 개그맨 박명수가 있다. 이 사람은 약한 자들에게 호통을 치거나 디스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강한 상대에게는 은근히 접근을 잘 못하는 편으로[12] 명백한 강약약강이지만 정작 하는 짓은 악인이 절대 아니다! 오히려 이 정도로 인간적인 사람도 드문 편.

강강약약이 정의고 강약약강이 불의라는 사람이 가장 간과하는 건 두가지가 있다. 첫째, 인간은 절대 평면적이지가 않다는 걸 무시한 점.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악해보이지만 알고보면 선하거나 선한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속이 시커멓거나... 이런 사람들이 평면적이라서 과연 이런 판단미스를 저질렀을까? 평면적이었다면 오히려 악한 줄 알았는데 선하거나 선한 줄 알았는데 악하거나 한 일이 절대 없다. 두번째로... 자기 입맛대로 강자 약자를 구분한다는 점. 이건 좀 문제다. 모 캐릭터강자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히지만 본래 행실은 악인이라는 점만 보고 강약약강이라 판단하고 모 캐릭터강자에게 이기는 거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선인이라는 점만 보고 강자에게 강하다고 판단한다. 안 이상하다고? 전자의 강자는 어느 이종족도 감탄할 정도고 후자의 강자는 자기보다 훨씬 약한 범죄자보다 몇만배는 강하다. 그리고 약자라서 조진 것이든 아니든 약자에게 유리한 건 맞다. 현실에 과정보다 결과가 우선이라는 게 현실인데...

결국 주변에 강약약강이라는게 그것에 부정적인 인식만 있다보니 악인뿐이라고 단정짓는 것이다.[13] 이 논리를 다르게 보자면 혐일이나 자국이성혐오의 사례와 비슷한데 보여진 일본인/자국 이성의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비춰진 탓에 부정적이지 않은 점을 볼 생각따윈 집어치우고 무조건 나쁘다는 것과 거짓말 안 보태고 완전 동일하다. 부정적 견해에서 강약약강은 반드시 악이라는 것을 생각하는 큰 원인은 보이는 게 그거였기때문에 그렇게 믿고 싶은거다.

즉, 다시 말하자면 강자에게 강한 게 반드시 정의가 아니듯이 강약약강은 무조건 불의라고 볼 수는 없다. 아무래도 이런 논리가 생긴 이유는 까고 말해서 워낙 소인배가 많다보니 생겨버린 논리인 듯.[14][15]

밑에 서술된 비판적 견해가 맞다면 생태계나 먹이사슬을 유지하는 생명체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동물 절대다수가 사실상 강자에게 약하고[16] 약자에게 강한 걸 생각해보자. 하지만 어디서는 동물들은 악행을 저지를 수 없다고 하는데 이미 동물들은 강약약강이니 악하단 소리다.그러니까 인도주의자들이 우리들은 짐승이 아니라 했나보다

게다가 혹등고래는 동물중에서도 이타적인데 게나 이런 약한 생명체가 먹이지만 범고래들에게 앗하는 사이 당하기도 한다. 그리고 범고래는 게보다 강하다. 또한 모기는 개구리나 거미가 먹는 식량이지만 말라리아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였는가? 그리고 사람들 전부 개구리나 거미는 맨손으로 죽일 수 있다.

사회적으로 보면 강약약강이 불의겠지만 오히려 자연계에서는 강약약강이 더 나은 경우가 많다! 늑대도 자신보다 강한 동물을 피하지만 자식을 지키기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악할리가 없다. 오히려 강자에게 강한 기생충이나 모기가 더 나쁠지경.[17]

여기서 자연과 사회는 다른 것이라고 하겠지만 정작 몇몇 사람들이 자연을 존중하고 그러는 걸 감안해보면 자연계를 예외로 보자는 소리는 씨알도 안 먹힐거다. 솔직히 자연을 존중하잔 사람들이 다 에코파시즘도 아니고 자연계에서 영향을 받은게 없다고 할 수도 없는데다가 자연계가 다 나쁠리도 없다.

결국 이런 자연세계에서 "강약약강은 무조건 악이에요! 빼애액!!" 하는것도 웃긴 일이다. 합당한 차별은 예외로 두자고 하는데 그것도 차별은 차별이다. 애초에 무엇이 선한 행동이고 무엇이 악한 행동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 선하니까 강자에게 강하고, 강약약강이니 무작정 소인배로 보는건 귀에 걸면 귀걸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것과 비슷한 논리다.

또한 특수한 케이스는 예외로 보자는 것도 종국엔 인지부조화나 다름없다. 바퀴벌레나 모기는 잘 잡던 자가 멧돼지는 못 잡는다고 강약약강이 절대 아니라고 할텐데 이러면 강약개념이 나가리된 꼴이기때문.[18]

부정적 견해로 형평성을 생각해야한다고 계속 말하는데 생각해보자, 자연계에서는 그런 형평성따위는 쓰레기통에 버린 싸움이 일어나기도 한다.[19] 형평성에 맞게 적용되어야한다고 해서 자연을 생태계를 파괴한 걸까? 그게 맞다면 괴물을 잡으려다가 괴물이 된 꼴. 그리고 보노보의 사례로 기생충이나 모기같은 사례를 반박하는데 만에하나 그런 걸로 반발하려면 그런 종류가 과반수 이상은 되어야할거다. 강약약강이 불의라고 믿는 것도 강약약강이 소인배인 경우가 과반수 이상이기때문.

게다가 차별 그 자체가 악이라는 사람들을 위해 말하자면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차별이 존재하는 게 현실이다. 괜히 사람들이 현실이 권악징선이라고 하는게 이것때문인가? 만에하나 차별은 무조건 악이므로 강약약강이 악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그 자들이 강자에게 굴복하는 이유가 단 하나일리가 만무하다.

약한 자에 대한 기준도 생각해봐야한다. 위선자항목에서 이런 말이 있는데 " '자기는 그렇게 살 수 없으니까 상대도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약한 자"라는 의견. 여기서 약한자가 강약약강이 악이라고 여기는 약자와 동일한가? 그럴리가 없다. 또한 평등이나 형평성에 맞춘다는 게 오히려 더 큰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도 존재하므로 선악이든 강약이든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법이다.

3.2. 부정적 견해

"무고한 이들을 지키겠습니다." - 오버워치파라
언제까지 독재자들의 분노는 정의로, 민중의 정의는 야만이나 반란으로 불려야 한다는 말입니까?"
나는 민중을 학살하면서 전제군주를 용서하는 인류애를 알지 못합니다.
막시밀리앙 드 로베스피에르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

박명수의 강약약강의 모습은 상당수가 방송에서 보여지는 컨셉인 경우가 많다. 장비의 경우도 상명하복이 중시되는 군대라는 특수한 상황의 케이스이며[20][21], 매우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22] 일반적인 관계에서 강약약강은 절대적으로 잘못된게 맞다. 인간의 존엄성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중 하나인 자유, 평등 가치에 철저하게 반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구 선진국의 직장 문화나 가족 관계를 보면 평등하게 형성되어 있다. 이런 사회에서는 강약약강에 대한 옹호 자체가 '악'으로 취급받는데 과연 이게 진짜로 잘못된 것인가? 그리고 애초에 약자, 소수자에 대한 차별 자체가 강약약강에서 나온다.

약자, 소수자라고 항상 착하지 않고 강자, 다수자라고 항상 악하지 않는다며 언더도그마를 들먹이는 것도 사실 웃긴 것이다. 약자의 선악여부를 떠지기 전에 차별 자체가 잘못된 '악행'이며, 강약약강 그 자체가부터가 명백히 차별적 행위이다. 제정신 박힌 일반인들도 차별이 악행이 아니라는 주장은 하지 못할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차별에 속하는 강약약강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 맞다. 그리고 애시당초 강약약강이 '악행'인데 약자의 선악을 따지는 것도 웃긴 일이다. 약자가 선하지 않다고 해서 강자가 우위에서 갑질을 할 수 있는 권리 따위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에 항목에서는 "강자란 말그대로 비교대상으로 강자이기 때문에 상대적인 약자는 강자에게 약하다. 반대로 상대적인 강자는 약자한테 강한게 당연하다. 나쁜 게 아니라 지극히 당연하"다고 하는데 역으로 묻자면 이게 어떻게 당연한 것인가? 이런 행태 자체부터가 명백히 반(反)-인권적인 차별 행위인데 말이다. 상대적으로 강하다고 해도 상대적으로 약한 자에게 강자를 강압적으로 대할 합당한 이유가 없다. 물론 상대적으로 약한 자도 상대적으로 강한 자에게 약하게 접근해야 할 합당한 이유도 없다. 이게 일반적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사회라면 그 사회가 문제가 있는것이다.

강약약강은 기본적으로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는 천부인권 원칙에 명백히 어긋나며,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강약약강이 '악'이 아니라고 당당하게 주장하는 사회가 비도덕적인것이 아닌지도 의심해봐야 한다.[23] 오히려 형평성을 고려하면 강강약약은 상황에 따라서는 합리적인 측면이 있지만[24] 강약약강은 공권력이라는 매우 특수한 상황이 아닌 한 절대로 정당화되어서는 안 된다.

바퀴벌레나 모기는 잘 잡던 자가 멧돼지는 못 잡는 것은 전혀 문제될게 없다. 그러나 인간 사회에서 강자에겐 굽신거리면서 약자에간 강압적이라는 것이라면 전혀 얘기가 다르다. 이걸 특수한 케이스만 예외로 보자는 인지부조화로 매도하는데 다른 예시를 들자면 공공기관은 사법 처리를 위해 부분적으로 강압적인 행위들이 용인되는데 일반 시민에게도 그런 권리가 있나? 즉 국가나 공권력이 악한 이들을 제압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힘'을 사용하는 케이스가 존재한다. 물론 이를 저항권으로 반론할 수도 있다. 국가의 강압적 행태에 부득이한 폭력을 사용하는 저항권도 당연히 강약약강에 저항하는 시민의 권리이나, 일반 시민이 범죄자를 때려잡고 어딘가에 가두거나 죽일 자의적 권리는 없다. 결국은 공권력 사용 시에 범죄자를 때려잡을 때 설령 강약약강이 성립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것은 강약약강이 아니라 정당한 법집행이며 그 외에 상황에서는 잘못된 것이 맞다. 이것을 인지부조화라고 말하는 것이 오히려 웃긴 일이다. 다만 아나키스트라면 모든 형태의 강약약강을 반대할 수도 있겠다.

또한 "선하니까 강자에게 강하고, 강약약강이니 무작정 소인배로 보는건 귀에 걸면 귀걸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식으로 프레임 몰이를 통해 교묘하게 강약약강을 미화하는데 이것도 사실 말장난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강자한테 강한게 '선'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문제는 강약약강은 그 자체만으로 명백한 '악'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같은 층위로 보기 어려우며 모든 문제가 똑같이 대조해서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25]

이에 대해 "강강약약이 정의고 강약약강이 불의라는 사람이 가장 간과하는 건 두가지가 있다.", "첫째, 인간은 절대 평면적이지가 않다는 걸 무시한 점", "둘째, 자기 입맛대로 강자 약자를 구분한다는 점."으로 강약약강이 옳지 않다는 논지를 반박하는데 문제는 인간 관계를 자의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 곧 강약약강 그 자체를 정당화하다는 근거로 작용될 있냐는 것이다 또한 13번째 각주에서는 "강약약강을 죄다 소인배로 보는 건 누가봐도 유죄추정의 원칙이다."이라고 하는데 강약약강 자체가 차별에 속하기 때문에 절대 유죄추정의 원칙이 아니다.

위에 긍정 견해의 문제점은 인간이 일반적인 다른 짐승과 다른 점이 인간은 이성을 가지고 문명을 이루고 사는 존재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먹이 사슬을 인간 사회의 강약약강 사례로 들먹이는것은 부적절한게 먹이 사슬은 기본적으로는 다른 종족끼리 이루어진다. 위의 항목에서는 강약약강 반대가 악하다는 논리에 의하면 "이미 동물들은 강약약강이니 악하단 소리"라고 반론하는데 모기나 기생충을 예시로 든다면 보노보의 사례로도 반증이 가능하다.[26] 그리고 애시당초 이거 자체가 자연주의의 오류이다. 애초에 다른 종족동물들에게 인간종족 사회의 도덕과 룰을 적용하는 것부터가 넌센스이다.

위의 항목의 명제를 보자. 분명히 "(강약약강을) 암묵적으로 긍정하는 견해"라고 적혀있다. 그러나 내용을 보면 강약약강이 합리적이거나 옳다고 말은 못하고 자연계를 들먹여 자연주의의 오류를 범하는 것을 제외하면 어쩔 수 없이 '우연히' 벌어진 선이나 대인배가 강자고 악이나 소인배가 약자인 강약약강 사례만 주구장창 늘어놓으면서 강약약강을 교묘하게 정당화되고 있다. 이는 애초에 강-약 약-강이 아니라 강-악 약-선'에 가깝다. 배트맨이나 슈퍼맨이 악당을 무찌르는게 악당이 약자여서 그러는 것인가? 본인들보다 강자라도 죽기살기로 조지려고 할것이다. 경찰이 범죄자를 체포하는 과정도 대게는 마찬가지이다.[27] 즉, 벌어지는 상황으로써 강약약강으로 주관적으로 '보여질 수도 있는 것'과 사상으로써 객관적으로 강약약강을 '추구하는 것'은 염연히 다르며 후자가 절대적으로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있는가? 과연 그것이 암묵적으로라도 긍정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선이 무조건 강하거나 약하다는 보장이 없고 악도 마찬가지이다. 즉 객관적 측면에서 강-악 약-선을 지향해야지 강-약 약-강 그 자체를 옹호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28]

이러면 또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식으로 강약약강이 정당하다는 엉뚱한(?) 논지가 나오기도 한다. 허나 확실한 것은 박명수같이 강약약강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나쁘지 않은 선한 사람의 사례라라는게 '강약약강' 때문에 나쁘지 않은 게 아니라는 것이다. 강약약강은 그 자체로 나쁘지만 강약약강처럼 보임에도 다른 인간적인 면이 있다는 의미지 강약약강이 명백한 악행이 아니라는 의미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약약강이여도 선한 사람이 있으며, 강자한테 강한 사람 중에서도 악인이 있다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다. 세상에 100% 선악인 사람은 없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는 강약약강으로 보이면서도 기부도 많이한다던가 정작 위기일 때는 약자먼저 보호한다던가 하는 다른 인간적인 면모를 보인다는 것이지 강약약강 그 자체만으로 선한 사람이라고(혹은 악한 사람이 아니라고) 칭하는 경우는 없다. 이게 이해하기 어렵다면 강약약강이 아닌 다른 '나쁜 행동'의 케이스로 예시를 들어보자 좀도둑을 체포했는데 경찰이 심정지로 쓰러져서 도둑놈이 도망가지 않고 심폐소생술로 경찰을 살렸다면 좀도둑놈을 보고 사람들은 영웅이라고 극찬하겠지만 좀도둑질 자체를 잘했다고 할 수 있는가? 강약약강도 마찬가지이다.

악을 명확하게 할 수 있는 기준은 없다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악'이라고 규정지을수 있는 상식선이라는게 있다. 극소수 네오나치가 아닌 한 최소한 히틀러가 악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며, 상식적으로 차별의 범주에 대한 해석은 다르더라도 차별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은 극우파들이나 할 것이다. 강약약강은 강자에게 특권을 부여하고 약자에게 불이익을 부여하기 때문에 명백하게 '잘못'이 맞다. 영웅이 악당들을 무찌르는 것도 경찰이 무고한 시민이 아닌 범죄자 때려잡는것은 객관적으로 봐도 악인을 때려잡는 것이니 문제삼지 않는 것 뿐이다. 이것은 말그대로 악을 응징하기 때문이지 강약약강이여서가 아니다.

이에 대해서 "만에하나 차별은 무조건 악이므로 강약약강이 악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그 자들이 강자에게 굴복하는 이유가 단 하나일리가 만무하다."고 반론하는 겅우도 있지만 문제는 특정인이 강자에게 굴복하는 것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니 문제가 없다고 쳐도 약자에게 강압적으로 대하는 것은 약자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강약약강이 비판받는 이유도 전자보다 후자때문에 더 가깝다. 쉽게 설명하지면 강약약강이라는 부조리에 순응하는 것 자체보다도 그로인해 부조리에 1도 연관없는 반항하는 이나 부조리에 순응하지 않는 이에게 엄격하게 대함으로써 문제라는 것이다.

위선자 운운하며 약한 자에 대한 기준도 생각해봐야한다며 공산주의를 링크하는 문단도 있는데 그건 강자에게 강하다의 문제 사례로는 볼 수 있지만 강약약강에 대한 옹호 논지로 작용할 수는 없다. "형평성"에 논지로는 강자에게 강하다가 어느 정도 성립되겠지만 "공정성"의 논지로써는 그것도 비판의 여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강약약강은 "형평성"이 아니라 "공정성"의 논지로도 성립될수가 없다. 공정성의 논지로 보면 약자에게 특혜를 주는 것도 상황에 따라서 불공정하다 해석될 수도 있지만 강약약강은 안그래도 불리한 약자에게 추가적인 불이익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 또한 불공정하기 때문이다. 레미제라블 콤플렉스가 문제가 된다고 유전무죄 유전무죄가 정당화되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약자코스프레로 부당이득 누리는게 문제가 된다고 해서 강약약강이 정당화되지는 않는다.

결정적으로 강약약강을 옹호하는 이들은 대놓고 차별이 옳다고 전제하지 않는 한 강약약강 그 자체에 어떠한 정당성을 전혀 부여할 수 없기 때문에 자꾸 자연계의 사례로 반박하려는 자연주의의 오류를 반복적으로 범하는 특징이 있는데 누누히 말하지만 자연계에서 강약약강 내지 약육강식이 벌어진다고 해서 그것을 인간관계에 적용하는 것은 논리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정당성도 전혀 부여되지 않으며 과학계에서도 유사과학으로 간주한다. 물론 여기서 인간도 짐승이며 동물이라고 반박하는 것도 명백한 자연주의의 오류이다. 그런 논리대로 강약약강이 인간사회에 적용되어야 한다면 자연계에서는 서로 잡아먹고 잡아먹히니 식인도 정당화될 수 있다. 그렇기에 결국 핵심은 이것이다. 인간 사회에서 강약약강이 옹호될 수 있는가? 또한 조금이라도 사상적, 철학적, 도덕적으로 정당화될 여지가 있는가?[29] 결국은 말장난에 불과하다. 애초에 이런 상식적인 것이 논쟁거리가 된다는것 자체가 사실 웃긴 일이며, 인간의 존엄성의 가치를 오롯이 보장하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철저하게 배제해야 하는 극단주의에 불과하다.

누누히 말하지만 세상은 완전한 선악도 흑백도 없다는 것은 강약약강을 옹호하는 논지로 작용될 수 없다. 완전한 악이나 선에 속하는 사람은 없더라도 명백한 악행은 존재하기 때문이다.[30] 강약약강을 행하는 사람이라도 모든 면에서 악하다고 볼 수 없지만 강약약강을 행하는 것 자체는 악행이기 때문이다.[b]

Wilhelm Reich나 마광수를 비롯한 성적 자유주의자들은 권위주의를 "사도마조히즘적 심리"로 정의했다. 또한 사도마조히즘은 말 그대로 강자한테 충성하면서 약자한테 강압적인 행동을 취하며 유/무의식적인 쾌락을 얻는 심리 상태. 즉 성적 억압이 만드는 정신병이며, 사도마조히즘적인 구 독일 사회에서 완벽한 강약약강 체제인 파시즘이 발생했다고 평가했다.[32]

4. 생각해볼 점

강약약강이란 조롱의 의미의 신조어도, 언행등이 일관되지 못하고 원칙없이 오직 상대의 강약에만 따라 뒤죽박죽으로 자주 바뀌는 것에 대한 비웃음의 의미인 것이다. 분노조절장애에서 빗댄 "분노조절잘해"라는 신조어도 이런 맥락에서 기인한 것이다. 결국 사람이 일관되게 원칙이 있어야 한며, 언행에도 그에 걸맞는 사람들이 이해할만한 합당한 이유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장비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강약약강이라는 표현을 붙이지 않아온 것도 이 때문에다. 장비의 언행들을 따져보면 나름대로의 합당한 이유들이 있었다. 즉 대중들이 강약약강의 표현을 써가면서 조롱하며 비웃는 저열한 3류 소인배들과 장비를 일부의 비판 사항들을 가지고 완전히 같은 맥락으로 볼 수는 없는 것이다.

장비는 관우와 더불어 만인지적으로 평가받는 용장이며 이미 중국 전역에 자신의 이름을 떨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예의를 차려가며 군자와 명사를 예우하는 것은 오히려 겸손하다고도 볼 수 있는 행위이다.

게다가 장비는 약자에게 멋대로 엄하게 굴지도 않았다. 자신이 사로잡은 적장 엄안에 대해 목을 베려다가 의연한 태도로 장비가 속한 유비군의 침략행위를 꾸짖으며 힐난한 엄안에 대해 오히려 그를 풀어주고 예의를 차린 사람이다.

정확히 말해서 장비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게 아니라 능력이 출중하거나 성품이 비범하여 충분히 존경을 얻을 만한 군자들이나 명사들을 예우한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 가차없던 것이다. 이런 사람에게 자신이 피해를 볼까봐, 떨어질 콩고물이라도 있을까 기대하며 강자라고 하여 무조건적으로 아부를 떨며 설설기다가 자신과 비교해 괴롭혀도 전혀 후환이 없다 판단되는 상대적 약자에게 폭언을 하며 별의별 기가막힌 갑질을 일삼는 쓰레기급 행보의 소인배들을 비꼬는 강약약강 표현을 적용하는 것은 장비가 억울한 감이 있다.

살펴보면 장비는 생사의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범인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용맹을 보여준 장군이다. 장판 전투에서 자신의 이름을 소리치며 추격해오던 적군을 떨게하여 추격을 막은 용맹이 이를 잘 보여준다. 일신의 안위를 따지는 이기주의에서 기인한 강약약강이나 일삼는 3류 소인배들로서는 상상치도 못할 일.[33]

결과적으로 강약약강이라는 단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인배라는 전재하에 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불량배들 참교육하고 다니는 싸움꾼이 자기보다 훨씬 강한데 선한 싸움꾼에게는 덤비지 못하는 걸 강자에게 강하다고 하는 것도 소인배가 아니라서 예외사항으로 보는 것이기도 하다.

애초에 이런 의견차이는 무의미하지만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의 단어에 하나의 뜻으로만 해석하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

5. 관련 문서



[1] 피해학생을 괴롭히던 가해자나 가해자의 가족이 자길 처벌할 권한이 있는 사람들, 혹은 합의를 봐야할 피해자의 가족 앞에서 약하게 나오는 행태, 피해자들 중에서도 자기보다 더 약한 사람 앞에선 가해자가 된 피해자로 돌변하는 사례 등이 그 예시.[2] 밖에서는 직장생활 하는 동안의 이어도 가정에선 이 되서 상대적으로 더 약한 자식 등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부모 등이 그 예시.[3] 보통 마녀사냥이나 사이버 불링의 공격자들은 익명성에 숨는데다 다수인 경우가 많아 피해자는 누군지도 모를/누군지 알아도 다 상대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과 홀로 싸워나가야 한다. 게다가 그런 그들이 작정하고 공격하는 것도 자기내들에게 절대 피해나 보복이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약자들이다.[4] 이건 제 3자들이 사건 피해자를 갖다가 그 사람이 사건 피해자임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욕하고 비난하며 상처를 주는 행위이다.[5] 이미 이 말과 유사한 의미를 지닌, 더 오래된 말들이 많다는 것만 고려해봐도 인간 역사 속 강약약강 태세에 해당하는 사례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유구한 역사를 지니며 현재까지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6] 음악 교과서 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봤을 그 말이다. 보통 4분의 4박자일 때 리듬이 이 강약중강약이다.[7] 무리지어 살아가는 동물들은 기본적으로 복종심리와 지배욕이 공존하는데, 강약약강은 이 두 심리를 모두 설명한다고도 볼 수 있다. 강한 자 앞에선 복종하지만 약한 자 앞에선 지배욕(+ 공격성)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게 결국 인간의 본성 중 하나라는 것.[8] 예시는 디제이맥스소고기친구이며 반응을 보면 믿지 않는 여론이 많다.[9] 예시로 든 커뮤니티들은 해당 사건 당시 리트윗은 동의로 해석해 과거 선술한 사건사고 당시 당사자를 메갈로 단정 지은 기록이 있다.[10] 문제는 이 주장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 이런 걸 "그건 강약약강이 절대 아니라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것이다."라고 하는 사람도 많다는데 여기서 모순점이 생긴다. 대체 어디가 강자에게 강한 건가? 선한 사람이니까 약자로 봐야한다는 거? 아니면 그 불량배들의 수가 더 많으니 불량배들 종합한 게 강한 거? 어느쪽이든 이걸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하다고 하는 건 솔직히 선한 사람을 우롱하는 행태다.[11] 그것도 무작정 쌍욕부터 하는 게 아니라 주의점을 말하면서 쓴소리를 해주는 유형이다. 상관이 자신에게 잔소리한다고 무작정 나쁘게 받지 말아야하는 이유.[12] 실제로 강호동을 좀 껄끄러워하는 편에 속한다. 명수에게 엄한 건 아니고 본때를 보여준다고 해서 보여주니 주변에 있던 박명수가 더 껄끄러워진 것.[13] 물론 소인배가 강약약강인 것이라서 그렇겠지만 그렇다고 강약약강을 죄다 소인배로 보는 건 누가봐도 유죄추정의 원칙이다.[14] 정말 아이러니한 게 이 언어의 철저한 안티테제인 강자에게 강하다라는 게 정의라고 믿는 게(엄밀히는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것) 언더도그마에서 유래되었는데 정작 강약약강은 언더도그마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있다.[15] 실제로 이런 사상과 강자에게 강한 것이 정의라는 사상을 동시에 가진 사람들이 강약약강의 강자와 강자에게 강하다의 강자를 대놓고 비교해봐도 전자와 후자의 강자, 약자가 갭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갭이 없더라도 모순점을 지목해주면 말도 못 하고 어버버대는 경우가 다수 있다.[16] 애초에 대다수 포식동물도 자기보다 강한 생명체는 접근을 잘 안하지만 약하면 바로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17] 기생충은 일단 숙주가 강해야 자신이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 숙주가 택시일리는 없잖은가?[18] 그리고 멧돼지한테 바퀴벌레나 모기잡던 식으로 잡으려고 하면 씨알도 안 먹힌다. 우선 체급차이부터 남다른데...[19] 호랑이가 자기보다 몇배는 체급차이 나는 코끼리한테도 어미가 있는데 새끼를 공격한다던가...[20] 게다가 애초에 장비는 전근대의 인물이다. 인권이라는 개념도 없었던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일을 21세기에 완벽히 대입할 수는 없다.[21] 애초에 장비는 예시로 부적절하다. 장비의 성격을 말할 때 나오는 군자와 소인이라는 표현은 상대의 능력과 인성에 관한 이야기지 힘이나 권력의 유무와는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22] 여기서 말하는 특수한 경우라는 것은 범죄자를 때려잡은 공권력 등 공공질서를 위해 어쩔 수 없는 부분.[23] 물론 합당한 차별도 존재하다는 반론도 가능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능력에 따라 차등 대우하는 것. 그러나 이것은 강약약강과 완전한 동의어가 아니다.[24] 권투에서 체급이 비슷한 사람들 끼리 붙이는 것을 상기해보자.[25] 일제시절 독립운동가가 꼭 '선'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그것이 일제 부역자(소위 친일파)가 '악'이 아니라는 근거로 작용되지는 않는다.[26] 게다가 모기는 다른 생명체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지 같은 종족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종족으로 이루어진 인간사회에 대입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27] 대게를 붙인 이유는 일부 경찰에 의한 부적절한 인권침해 사례의 케이스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유색인종에 대한 인종차별적 수사라던가, 폭력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폭력을 사용하거나, 사소한 범죄자들마저 인격적으로 멸시하는 등[28] 물론 "약자에게 유리한 게 맞다. 현실에 과정보다 결과가 우선이라는 게 현실"이라는 식으로 마치 약자를 기득권으로 상정하는 것도 매우 주관적이고 반동적인 견해이다. 현실 사례만 따지도 그 반대가 더 많고 상황에 따라 다른데다가 무엇보다 약자가 유리하다는 것은 애초에 본래 의미의 약자라기보다 약자로 비춰지는 사례의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29] 물론 율리우스 에볼라알렉산드르 두긴같이 위계를 옹호하며 정신적 귀족이 지배하는 강약약강 사회를 지향한 사상가, 철학자가 아얘 없진 않다. 다만 이들은 극우파로 분류된다.[30]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을 폭행한 묻지마 범죄자라고 해서 모든면에서 100% 악마는 아닐것이다. 그러나 그 행위는 악행이 맞다.[b]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도 십중구할은 가해자의 핑계에 불과하다. 강자한테 갈굼당하며 갑질당하는거라면 생존을 위해 참아야할 수밖에 없다고 쳐도 약자에게 갑질하는 것은 것은 대부분 순수하게 본인 의지이기 때문이다. 학교로 치자면 너가 너보다 강한 학생(소위 일진) 무리들에게 괴롭힘당했다고 해서 너보다 약한 학생을 괴롭히며 화풀이할 권리따위는 없다. 강자의 갑질에 저항하려는 시도는 겁나니까 무서워서 하지 않고 그것보다 훨씬 간편해보이는, 강자에게 당한 부조리에 대한 울분을 엉뚱하게 약자한테 화풀이하며 푸는 저열하고 찌질한 행태에 불과하다. 이는 수많은 극우세력들이 종종 보여주는 추태이기도 하다.[32] 또한 마광수는 「에로스를 옹호함」이라는 저서에서 68혁명으로 인한 성문화의 자유가 서양의 사도마조히즘을 줄여나가면서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줄어들고 개개인의 인권향상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33] 이걸로 장비가 중국 전역에 명성을 날렸다 어쨌는가는 결과론적인 이야기고 이런 후방 방어는 자칫했으면 죽을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행위이다. 이 일화가 괜히 역사서에 기록된 것이 아니다.[34] 대왕끼리동으로 스토리를 진행할 경우 내구가 낮은 편이라 반감인 상대들한테는 유리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나, 상성이 위험한 상대일 경우 아주 불리해진다.[35] 강자에겐 강하다와 다른 의미로 강약약강에 대비되는 사례. 강약약강은 약자도 더 약자 앞에선 얼마든지 강하게/악하게 돌변하는 것의 증명이기도 해서 약자는 선하다라고 간주하는 언더도그마에 맞지 않는다.[36] 취소선이 그어져있긴 하지만 해당 문서와 관련된 닫힌 사회의 양상 중에도 강약약강이 포함되어있다. 해당 사회의 주축이 되는 강자들의 경우 그들이 아무리 문제가 있더라도 복종하는 구성원 다수가 해당 사회 속의 약자에겐 정작 가혹한 경우가 많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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