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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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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 고 1 → 고 2 → 고 3[1] | ||
| 생일 | 1990년 12월 1일 | ||
| 별자리 | 사수자리 | ||
| 신체 | 179cm / 59kg[2][3] / AB형 | ||
| 모발 및 홍채 색 | 청발벽안 | ||
| 성별 | 남성 | ||
| 학교 | 성 아르카나 학원 고등부(재학) | ||
| 소속사 | 이스터사(퇴사) | ||
| 수호 캐릭터 | 요루 아르 (주얼 조커)[4] | ||
| 캐릭터 변신 | 블랙 링크스, 세븐 시즈 트레져[5], | ||
| 좋아하는 것 | 초콜렛, 물리, 파란색 | ||
| 싫어하는 것 | 고전 | ||
| 취미 | 밤 산책 | ||
| 특기 | 알프스일만척[7],악기연주[8] | ||
| 별명 | 검은 고양이, 도둑 고양이 | ||
| 되고싶은 자신 |
| ||
| 가족 | 아버지 츠키요미 아루토 어머니 호시나 소코 여동생 호시나 우타우 의붓아버지 호시나 카즈오미[9] 의붓조카 호시나 히카루[10] | ||
| 일인칭 | [ruby(俺, ruby=おれ)](오레) | ||
| 성우 | | ||
| |||
1. 개요
음~ 너 캐릭터 보유자구나? 캐릭캐릭 체인지 1화 |
캐릭캐릭 체인지의 남주인공.
2. 캐릭터
이스터 사에 소속되어 엠브리오를 찾고 있는 미소년. 가디언들의 적대 상대인 이스터에 속해있다. 고등학생이며, 주인공 히나모리 아무보다 5살, 동생 호시나 우타우보다 3살 연상이다. 학교를 나가지 않을 때도 대부분은 교복을 입고 있지만, 학교에서는 땡땡이 상습범인듯. 아버지 츠키요미 아루토가 애용한 바이올린을 항상 가지고 다니고 있으며 가끔씩 연주하기도 한다. 본성을 알 수 없는 성격이나, 서투르고 말주변이 없는 일면이 있어 주위로부터 다양한 오해를 받고 있다. 귀가 민감하며 저혈압이 있는 편이다.또한 개를 상대하는 것이 거북한 편이며[14], '적당히'라는 말을 가장 좋아한다.
3. 외모
블루블랙 컬러의 헤어 스타일과 눈동자색을 가지고 있으며 속눈썹이 긴 편이다. 작중 공식설정으로 호토리 타다세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매우 뛰어난 미모를 지닌 미남[15]. 늘 어딜가든 외모로 주목받는 편이며 주변인들로부터 미남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또한 잘생긴 외모 때문인지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라 대시도 어느정도 들어오는 것으로 보인다.[16] 하지만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는 이유로 어른들에게 긴 시간동안 학대를 당했다 보니 본인의 외모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도 본인이 잘생긴 건 알고 있어서 아무에게 대시할때 종종 써먹는다.[17]
4. 성격
기본적으로 과묵하고 차분한 성격이다. 어렸을 때부터 이러한 성향이었는데 타다세의 집에서 살 때는 우타우, 타다세와 사이좋게 놀 때도,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도 목소리를 높인 적조차 없었다. 그의 부모인 츠키요미 아루토나 호시나 소코 둘 다 말이 많은 편이 아니었으며, 평화로웠던 시절에 찍은 사진 속에서도 이쿠토가 딱히 웃는 표정이 아니었던걸 보면 기질적인 면도 크지만 몇몇 사례들을 보면 주변 환경 때문에 이러한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8]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과거보다 아마카와 츠카사와 여행을 다녀온 이후 시점이자 그래도 개인행동이 가능했던 본편에서, 본편보다 이스터 사로부터 해방된 이후에 표정이 풍부해지거나 말이 많아진 모습을 보여준다.따라서 이쿠토가 극초반부터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표현했던 대상인 히나모리 아무도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질문을 해도 도리어 역으로 질문을 한다던가 본심을 숨기려고 하는 태도를 보이는게 특징이었다. [19]스킨십을 하거나 능글거리게 구는 건 대부분 자기방어의 심리로 그러는 듯하며,[20] 공식 소개에도 장난치기를 좋아한다고 나와있는 걸 보면 그냥 일부러 당황시키는 걸 즐기기도 하는 듯 보인다.[21] 그러나 아무에게나 장난을 치는 것은 아니고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면 전술했던 대로 과묵하고 무심한 태도를 보인다.[22]
하지만 동시에 정이 많고 이타적이며 책임감이 매우 강하다. 아무와 가까워진 계기도 자신 때문에 그녀가 타다세에게 주기 위해 만든 쿠키가 부서진 것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일부러 선물을 주기 위해 찾아간 일 때문이었으며 분명히 이스터 사에서 해방될 기회, 엠브리오를 손에 넣을 기회가 몇 차례씩이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을 버리지 못해 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애초에 이스터 사의 꼭두각시가 된 것 또한 가족을 지키기 위함이었을 뿐, 그에게 다른 족쇄가 있다는 묘사는 없었다. 그럼에도 카즈오미는 그가 조종하는 실을 끊어내지 못할 거라고 독백하는데 이는 카즈오미가 이쿠토가 가족을 끝까지 책임질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타다세의 반려견 베티를 찾아온 일 또한 그의 다정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미 이때 당시엔 한창 이스터 사에 의해 일을 시작하고 있었을 시기에 미즈에가 자신만 보면 생난리를 치는 바람에 타다세의 집을 방문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베티가 죽음을 앞두고 있자 일부러 찾아와 편안하게 숨을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러나 정작 자기 자신에게 문제가 닥쳤을 때는 전술했듯이 걱정하는 상대를 상처입혀 멀어지게 하거나 장난을 쳐 대화 주제를 바꿔버리는 등 아무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혼자서 희생하려고만 해 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고생을 실컷한다. 물론 어른들도 해결해주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주변에는 변변치 않은 어른들 뿐이라 그가 쉽사리 의지하기 어려운 환경이긴 했지만 최소한의 감정을 털어놓는 일 정도는 할 수 있었음에도 그것조차 하지 않는다. 바로 이러한 점이 그를 사랑하는 주변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든 점이지만 후속작 쥬얼 조커에서도 이러한 성향은 여전한지 이전까지 바이올린 연주가 잘 되지 않아 힘들어하다가도 아무의 존재를 알아차리자 곧바로 얼굴을 바꿔 평소처럼 그녀를 대했다.
5. 취향
초콜렛 맛을 좋아한다. 붕어빵 중에서도 초콜렛맛을 가장 맛있게 먹었으며 아무와 타다세가 초코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샀을 때도 바닐라를 좋아하는 타다세를 디스하며 초콜렛 아이스크림을 먹었다.또한 어렸을 때부터 커피는 블랙 커피로 마셨다고 한다. 이를 보아 비교적 쌉싸름한 맛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6.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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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츠키요미 이쿠토/작중 행적#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츠키요미 이쿠토/작중 행적#|]] 부분을7. 캐릭터 변신
여담이지만 모든 캐릭터 변신에 고양이귀와 꼬리가 달린다. 데스 레이블과 세븐 시즈 트레져에서는 고양이 해골 문양이 나타난다.8. 관계
8.1. 연애
8.1.1. 히나모리 아무
나도 너에게 한가지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 난 이미 오래전에 항복했어. 왜냐하면 널 좋아하니까. |
서로 마음이 있는 관계이자, 그가 진심으로 연모하는 사람.
작중 초반, 이쿠토와 히나모리 아무는 소속과 입장의 차이로 인해 대립 관계에 있었다.[25] 초기에는 이쿠토가 아무의 수호 알을 엠브리오라 의심하여 빼앗으려 했으나, 이후 자신으로 인해 망가진 과자를 대신 사 주는 등 그녀를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단순히 장난칠 만한 존재로만 여겼지만, 바이올린 연주를 계기로 대화를 나누고 여러 사건을 함께 겪으며 점차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쿠토가 아무에게 끌리고 있다는 사실은 극 중 우타우의 발언을 통해 처음으로 공식화되었다. 구체적인 이유가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이 장면을 기점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협력이나 갈등을 넘어 호감이 드러나는 전개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노숙하던 이쿠토가 아무의 도움으로 그녀의 방에 머물게 되면서 유대가 깊어졌고, 이 과정에서 그는 직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너”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관계는 타다세와의 갈등으로 한때 흔들렸으나, 아무가 조종당한 이쿠토를 끝까지 구해내고 위로하며 감싸주면서 다시 이어졌다. 이쿠토는 아무의 도움으로 자유와 치유를 얻으며 잃었던 꿈을 되찾게 되었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해외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는 마지막으로 아무와 함께했던 놀이공원에 그녀를 데려가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말하며 작별을 고했다. 상처받은 아무는 그를 아루토와 다를 바 없다며 분노를 드러냈으나, 이후 타다세 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그의 진심을 이해하고 꿈을 응원하게 된다. 이에 이쿠토는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하며, 재회를 약속하고 아무의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재회 후에는 아무에게 “멀리 떠나더라도 반드시 돌아올 것이며, 네가 어른이 되면 맞이하러 가겠다”고 맹세하며 다시 한번 입맞춤을 하였다. 이어 두 사람은 유우와 유카리의 결혼식을 함께 지켜보며, 아무의 독백을 통해 미래에도 함께할 것이 암시되었다.
이쿠토는 아무와의 관계 속에서 점차 마음을 열게 되었으며, 그녀와의 만남을 통해 자유를 향한 자신의 꿈을 더욱 확고히 하였다. 두 사람은 여러 사건을 함께 겪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지탱하는 존재가 되었고, 결국 서로의 호감을 분명히 확인하게 된다. 다만 본편에서는 나이 차이와 상황적 제약으로 인해 공식적인 연인 관계로 이어지지는 않고, 장래에 다시 만나겠다는 약속으로 그려진다. 특히 출판사인 코단샤의 공식 웹코믹 플랫폼 Palcy에 게재된 관계도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서로에게 끌리는 숙명”[26]으로 명시하고 있어, 작품 전개와 공식 설정 모두에서 두 사람의 인연의 특별함을 뒷받침되고 있다.
이러한 전개로 볼 때, 원작에서는 이쿠토가 사실상의 남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작가 또한 Q&A를 통해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이 맞다고 직접 언급하였다.[27] 반면 애니메이션판에서는 관련 장면이 축소·삭제되어, 아무의 주요 남성 인물로 타다세가 강조되는 등 원작과는 다른 결말을 보였다.
후속작에서는 리마와 주변 인물들의 반응을 통해 두 사람이 사실상 커플로 인식되는 묘사가 등장한다. 또한 재회 이후 서로에게 “보고 싶었다”는 마음을 직접 전하는 등 감정을 분명히 드러내며, 공식적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관계로 발전하였다.
8.2. 가족
8.2.1. 호시나 우타우
여동생.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말도 없이 떠나고, 어머니마저 그 충격으로 쇠약해진 상태에서, 이쿠토는 가장의 역할을 하며 가족을 지키려 했다. 이후 우타우와 소코가 인질로 잡히면서 카즈오미에게 협박을 당하였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악역을 자처하며 여러 악행을 저지르게 되었다. 우타우 또한 이쿠토의 안전이 담보로 잡혀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학대와 착취를 당하는 오빠를 외면할 수 없었기에 이쿠토를 구한다는 명분으로 엠브리오를 찾으며 가디언과 대치하는 등 직접적인 악행에 가담하였다. 이처럼 남매는 서로를 지키려는 마음 때문에 원치 않게 잘못된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그러나 이쿠토는 자신으로 인해 우타우가 본래의 모습을 잊고 꿈까지 포기한 채 악역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으며, 그녀만큼은 자유로워지기를 바랐다. 이후 아무의 활약으로 우타우가 본래 모습을 되찾자 크게 기뻐하였고, 카즈오미에게 우타우의 몫까지 자신이 떠맡을 테니 그녀만은 해방시켜 달라고 부탁하였다. 특히 이쿠토의 수호캐릭터인 요루가 바이올린도, 그 무엇도 아닌 이쿠토의 자유를 향한 갈망에서 태어난 존재라는 점에서 그가 얼마나 이스터 사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원했는지 알 수 있는데, 그럼에도 동생을 위해 그토록 갈망하던 자유조차 기꺼이 포기하려 했다는 점에서, 우타우가 그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가 잘 드러난다. 그는 가중된 책임을 감내하면서도 이를 드러내지 않았으며, 애니메이션에서는 우타우가 다시 이스터 사의 영향에 휘말리지 않도록 일부러 거리를 두었다는 묘사도 나온다. 또한 아무로부터 홀로서기를 시작한 우타우의 첫 단독 공연 소식을 전해 듣고, 그녀가 자신과 함께 무대에 서기를 바란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스터 사에 빼앗긴 바이올린을 되찾기 위해 침입했다가 큰 부상을 입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을 찾아가 무대 위의 우타우를 향해 미소를 보이며 응원하였다.
그런 이쿠토를 우타우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며, 이스터 사를 나온 후로는 이전처럼 자신이 혼자서 그를 구하려는 것이 아닌, 아무에게 자신들의 사연을 이야기하며 도움을 청했다. 그리고 그녀의 이러한 선택은 끝내 이쿠토의 해방을 이끌어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특히 애니메이션에서 타다세를 상처 입힌 이쿠토를 오해하고 그를 도와달라는 요루의 제안을 거절한 아무가 그를 돕기로 마음 먹은 것은 그녀가 보낸 문자 메시지 덕분이었다. 최종전에서도 우타우는 이쿠토를 위해 가디언 멤버들과 함께 이스터 사와 싸운다. 그리고 자유의 몸이 된 이쿠토는 우타우에게 그동안 고마웠다고 인사를 전하였다.
여담으로 우타우가 이쿠토에게 심하게 약할 뿐이지, 이쿠토도 못지 않게 우타우에게 약하다. 결국 동생이 자신에게 잘못된 감정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그녀가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내버려두었기 때문이다. 또한 앞선 서술대로 그녀의 자유를 위해 그토록 갈망하던 자유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그 또한 하나뿐인 동생을 아꼈음을 알 수 있다. 애초에 사람에 대한 판단이 냉정한 우타우가 오빠만큼은 가족으로 인정했고, 그 차원을 넘어 에로스, 아가페적인 사랑을 품었다는 점에서 이쿠토는 우타우에게 있어 유일한 가족이었으며 좋은 오빠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8.2.2. 츠키요미 아루토
이쿠토에게 아버지 아루토는 미워할 수밖에 없는 존재였다. 오랜 시간 가족을 두고 떠난 그의 선택은 남겨진 사람들의 삶을 기구하게 만들었고, 특히 이쿠토는 ‘아루토를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호토리 미즈에와 이치노미야 카즈오미에게 학대와 착취를 당해야 했다. 나아가 이쿠토를 죽음 직전까지 몰아넣은 ‘데스 레이블 계획’ 또한 아루토와 무관하지 않았다. 계획을 주도한 이는 카즈오미였지만, 세뇌와 파멸을 가능케 한 것은 바로 아루토의 수호알이었기 때문이다.수호캐릭터가 주인의 ‘되고 싶은 자신’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아루토의 수호알이 타락하여 계획에 이용되었다는 사실은 그가 자신의 꿈을 위해 부정을 선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결과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사람이 다름 아닌 아들, 이쿠토였다.
그래서 이쿠토는 한때 아버지가 사랑했던 음악을 가까이하면서도, 동시에 그것을 부정하며 거리를 두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는 아버지를 많이 닮아 음악을 사랑했고 자유를 동경했기에, 마음 한켠에서는 아루토를 완전히 미워하지 못했다. 결국 츠카사와의 여행을 통해 아루토가 단순히 책임을 회피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재능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쿠토는 그의 뜻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하지만 둘은 분명한 차이점이 있는데 이쿠토는 아루토가 떠난 자리를 대신해 가족의 짐을 떠안았고, 사랑하는 이가 가장 힘들 때 곁을 떠난 아버지와 달리 히나모리 아무에게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즉, 그는 아버지와 같은 음악과 자유를 좇으면서도, 결코 사랑하는 이를 저버리지 않는 전혀 다른 선택을 한 것이다.
8.2.3. 호시나 소코
어머니. 이치노미야 전무와 재혼하는 바람에 뜻하지 않게 이쿠토를 고생시켰다. 후반부에 접어들기 전까지 그녀의 이러한 행보는 단순히 심약한 성격을 가지고 있던 사람의 한계로만 비춰졌고 딸인 우타우도 그렇게 생각했으나 전무가 아이들의 신변을 가지고 재혼을 종용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즉, 재혼은 소코가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최선이었으나[28]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자식들의 목을 조르는 결과를 낳고 말았던 것이다. 결국 협박 대상과 인질의 자리는 완벽히 뒤바뀌어 소코는 이치노미야 전무가 아들 이쿠토를 조종하기 위한 인질로 전락하고 말았다.그러나 이쿠토쪽에서는 아버지와는 다르게 어머니를 특별히 원망하고 있지는 않다. 어머니가 자신들을 키우기 위해서 고생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거에 소코가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했을때는 어머니는 안정을 취해야하기 때문에 우타우에게 당분간 만나면 안된다고 신신당부까지 하며 그녀를 대신해 우타우를 돌보며 장남으로서 어머니의 짐을 나눠지려고 했다.
8.2.4. 이치노미야 카즈오미
양아버지이나 실상은 원수사이나 다름없다. 카즈오미는 손자인 히카루를 회장직에 오르게 하기 위해 후계 1순위였던 이쿠토를 자신의 꼭두각시 인형으로 만들었다.[29] 10대 전반을 꼭두각시로 이용한 것도 모자라 남은 사람들의 안전을 두고 협박하며 이쿠토를 학대했으며 후반부에 들어서서는 아루토의 바이올린으로 세뇌까지 시키고 생명력을 깎아내 죽기 직전까지 몰아세운다. 아동 학대, 미성년자 착취, 감금 등의 문제를 다 빼고 보더라도 이 바이올린 건으로 그는 이쿠토를 상대로 살인 미수를 저지른 셈이다.그러나 츠카사와 아무의 활약으로 개심한 카즈오미가 이쿠토와 가족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하자, 이를 순순히 용서해주면서 지은 죄에 비해 원만하게 마무리되었다. 부자지간으로 지냈던 시절, 이쿠토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을 질색했다고 하는데 아루토가 실종되기 전부터 그를 향한 질투인지, 선망인지 모를 감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외모부터 아루토의 재능까지 물려받은 이쿠토에게서 그를 겹쳐보았던 모양이다. 이쿠토에게 유독 정도가 심했던 이유도 이러한 문제에서 나온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8.3. 지인
8.3.1. 호토리 타다세
친동생은 아니지만 어렸을때부터 서로 알고 지내서 막내 동생이나 다름 없는 존재[30]이다. 이쿠토의 아버지 츠키요미 아루토와 어머니 호시나 소코, 그리고 타다세의 아버지 호토리 유이까지 셋은 유학 시절부터 친구 사이였기 때문에 이쿠토, 우타우, 타다세 또한 그들의 부모님처럼 친했다.그러나 결국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타다세가 오해를 풀고 이쿠토를 해방시키는 일에 일조해 관계가 회복된다. 이후로는 이쿠토에게 사과하고 다시 '형'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그가 해외로 떠났을 때는 우타우와 함께 그를 배웅하는 등 다시 이전처럼 지내게 되었다.
두 사람 다 주인공 히나모리 아무를 사랑하고 있어 연적 관계이기도 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타다세가 아무에게 고백하고 이를 아무가 받아줬는지, 받아주지 않았는지 보여주지 않은 채 끝났으나 원작에서는 이쿠토와 아무가 서로 마음이 있는 것으로 확정짓고 끝난다. 그러나 마지막화에서 니카이도와 유카리의 결혼식에서 이쿠토에게 아무를 너무 방치하면 자신이 빼앗아 갈지도 모른다고 선전포고했으며 아무가 신부가 던진 부케를 잡을려다가 넘어질 뻔 했을 때 두 사람이 동시에 잡아주고는 서로 아무를 놓으라고 하는 등 다투는 모습을 보여주며 삼각관계는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타다세가 마지막화에서 보여준 행적은 꼭 아직 아무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다기 보다는 아무를 행복하게 해주길 바라는 뜻도 담고 있었던 것에 가깝다고 해석할 수 있다.[31] 아이러니하게도, 아버지들이 그랬던 것처럼 아들들도 같은 사람을 사랑했고 각자의 아버지와 같은 결말을 맞이했다.
8.3.2. 아마카와 츠카사
이쿠토의 은인이자 멘토로, 아버지 역할을 하지 못한 아루토를 대신해 사실상 그의 아버지 역할을 맡아온 인물이다. 타다세의 친척인 그는, 이쿠토와 우타우가 타다세의 집에 맡겨졌을 때 처음으로 그를 만났다. 당시 미즈에가 이쿠토를 불쌍하다며 가스라이팅하던 상황에서, “너는 불쌍하지 않다”는 말로 이쿠토를 위로해주며 그의 마음을 지켜준 몇 안 되는 어른이었다.이후 카즈오미가 이스터 사를 장악하기 위해 이쿠토를 노리자, 그를 해외로 도피시키며 잠시나마 자유를 맛볼 기회를 주었다. 이 여행은 이쿠토에게 평생의 꿈이 될 자유를 각인시킨 계기였고, 그의 수호캐릭터인 요루가 태어난 순간이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결국에는 붙잡혀 이스터 사의 도구로 착취당했지만, 본편 시점에서도 이쿠토는 츠카사의 플라네타리움을 안식처로 삼으며 인연을 이어갔다. 능글맞고 장난스러운 이쿠토가 유일하게 페이스를 잃고 또래다운 아이로 돌아갈 수 있었던 상대 역시 츠카사였다.
즉, 츠카사는 타다세의 할머니와 함께 어른다운 어른이 전무했던 그의 성장 환경에서 진정한 보호자 역할을 해주었다. 그 덕분에 계속된 학대 속에서도 마음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었으며, 해방된 뒤에도 증오나 원망이 아닌 자신의 꿈을 좇아 떠날 수 있었다.
원작 최후반부에서는 유랑악단에 들어간 이쿠토의 소식을 유일하게 알아내, 니카이도 유우와 산죠 유카리의 결혼식에 그를 불러내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마지막 화에서는 악단에서 연주하는 그의 무대를 직접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지며, 이쿠토에게 남다른 존재임이 재차 강조된다.
8.3.3. 호토리 유이
아루토와 소코의 친구로, 아루토가 실종되고 그 충격으로 소코가 쓰러졌을 때 이쿠토와 우타우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그러나 보호자로서의 역할은 거의 수행하지 못했으며, 특히 미즈에가 이쿠토를 노골적으로 괴롭히고 학대할 때 이를 적극적으로 막아주었다는 묘사는 없다.[32] 결과적으로 이쿠토 남매는 호토리 가에서 실질적으로 방치되었다고 볼 수 있다.게다가 유이는 이쿠토가 유학을 떠나기 전 미즈에에게 반성을 촉구하며 사과 대상도 소코나 우타우가 아닌 가장 큰 피해자였던 이쿠토를 거론하였다. 이를 통해 그 역시 상황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점이 드러난다.
하지만 이쿠토가 덤프티 키를 가져가는 것을 허락받기 위해 찾아왔을 때, 유이는 문제 삼기보다 오히려 아루토에게 안부를 전해달라며 흔쾌히 허락해 주었고, 최소한의 이해심과 관용을 보여주었다.
종합하면, 유이는 이쿠토와 우타우를 호토리 가로 데려온 초기 보호자였으나 방관하는 태도로 인해 학대 상황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했고, 동시에 일부 장면에서는 최소한의 배려와 이해를 보여준 인물로 평가된다.
8.3.4. 그 외
- 호토리 미즈에
호토리 미즈에는 호토리 유이의 부인이자 호토리 타다세의 어머니로, 이쿠토의 불행한 유년 시절에 큰 원인이 된 인물이다. 남편 유이가 여전히 소코를 짝사랑하고 있다고 착각한 나머지, 그녀는 이쿠토와 우타우를 곱지 않게 대하였다.
특히 이쿠토에게는 아동 학대죄로 신고당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심한 정서적 학대를 가했으며, 그가 집을 떠난 뒤에도 냉대하였다. 성인이 되기 직전의 본편 시점에 이르러서도 이쿠토를 인간으로 보지 않고 ‘저주받은 검은 고양이’라 부르며 흉물처럼 취급하였다. 이러한 태도는 어린 이쿠토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고, 그는 츠카사와 함께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 행복을 망각한 채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가게 된다. 또한 타다세 역시 결국 모친의 영향을 받아 이쿠토를 ‘도둑 고양이’라 부르며 차갑게 대했다.
결국 미즈에는 이쿠토의 인생 대부분을 고난으로 몰아넣은 인물이었으나, 이쿠토는 그녀의 태도에 해탈한 듯 끝까지 아무런 원망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히도, 이쿠토가 유이에게 덤프티 키를 가져가는 것을 허락받은 직후 유이가 진실을 밝히면서 미즈에는 상황을 깨닫게 되었지만, 특별히 이쿠토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하지는 않았다. 다만 유이가 함께 이쿠토에게 사과하자고 권유하는 장면이 있었으므로, 언젠가는 사과했을 가능성은 남아 있다. [33]
- 타다세의 할머니
사실상 타다세의 가족 중에서 이쿠토와 세라를 진정으로 보살펴 준 유일한 인물이다. 미즈에를 비롯한 많은 어른들이 이쿠토를 ‘저주받은 아이’라 손가락질했지만, 그녀는 그의 재능을 인정하고 칭찬하며 손자를 가르치듯 교육하였다. 또한 미즈에가 이쿠토를 학대할 때는 단호히 막아섰다.
이쿠토가 해외로 떠나기 전 집을 찾았을 때에도 그녀는 반가운 손님을 맞이하듯 따뜻하게 환영하였다. 이후에도 망상에 사로잡혀 이쿠토를 모욕하는 미즈에를 꾸짖으며 사실을 바로잡았고, 베티가 편안히 잠들 수 있게 해주어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 이쿠토에게 가족 중 유일하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현한 인물이자, 끝까지 어른으로서의 품위를 지킨 사람이었다.
- 니카이도 유우
이스터 사에서 일하고 있을 때까지만 해도 이쿠토를 회사의 꼭두각시로 보며 업신여겼다. 미성년자가 대기업의 꼭두각시로 노동 착취를 당하고 있는데 되려 그를 업신여기고 비웃었다는 점에서 이때까지만 해도 니카이도는 선생 자격이 없는 사람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34]
그러나 최종전을 앞두고 점점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이쿠토를 구하기 위해 가디언 멤버들이 이스터 사에 가려고 하자 운전수 역할을 맡는다. 비록 아마카와 츠카사의 권력을 이용한 명령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 것이긴 했으나 진심으로 이들을 돕는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츠카사 때문에 운전한 것과 진심으로 가디언 멤버들을 도운 것은 똑같지만 며칠 전 멤버들에게 이쿠토는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가 오히려 상황이 정반대가 되어버리자 리마와 야야에게 이때 한 발언이 발목 잡혀 양심의 가책으로 군말없이 따르게 된다.
- 소마 쿠카이
여동생 우타우의 남자친구. 다만 후속작인 쥬얼 조커에서 쿠카이가 우타우의 대타로 자신을 마중나오자 의아해하는 걸 보면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라는 것을 모르는 모양이다.
- 루루 드 몰세르
우타우가 이스터 사에서 해방된 이후, 이쿠토는 다음 작전의 핵심 인물로 투입되었다. 카즈오미는 그에게 루루와 협력하라고 지시했지만, 이쿠토는 협조는커녕 그녀의 인사조차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이스터 사는 이쿠토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작전을 수립하면서 루루를 점차 소외시켰고, 그 결과 그녀는 조직 내에서 찬밥 신세가 되었다. 이에 불만을 품은 루루는 도망치던 이쿠토를 발견하고도 눈감아주는가 하면, 감금된 채 바이올린의 세뇌로 고통받고 있던 그를 직접 해방시켜 풀어주기도 했다.
- 미야츠키 니야
같은 학원을 다니는 후배 사이로 고양이 컨셉의 캐릭터라는 점이 겹친다. 따라서 처음 만났을때도 유독 서로를 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쿠토 쪽은 그닥 별 관심 없었지만 니야쪽에서는 화장빨 잘 먹게 생겼다며 그를 끌고가서 방송소재로 써먹곤 했다. 이를 보면 친해진 것처럼 보이나, 그도 타다세처럼 히나모리 아무를 사이에 두고 다투는 연적관계이기 때문에 경쟁자와 같은 모양새를 보여주기도 한다.
8.4. 수호 캐릭터
8.4.1. 요루
여동생인 우타우와는 다르게 사이는 나쁘지 않은 편.특히 요루는 이쿠토를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를정도로 깊다.곤란에 처할때마다 아무를 제외하고, 도와줄 이가 하나 없었던 환경에서 유일하게 이쿠토를 보살펴주고, 어려움에 처할때마다 도와줄 이를 찾아서 어떻게든 그를 챙기려고 했던 게 바로 요루였다. 게다가 자기보다는 이쿠토를 먼저 생각했기 때문에 그를 위해서 위험을 무릅썼던 장면도 몇번 나온다.
애니판에서는 소멸되지 않아서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원작에서는 마지막에 이쿠토가 자유를 얻어서 그토록 원하던 소망을 이루자 소멸하여 안타깝게 헤어지게 된다.그러나,요루는 이쿠토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만족스러웠을 듯하다.
게다가 후속작 쥬얼조커편에서는 요루가 쿠루무의 수호캐릭터가 되면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비록 요루가 기억을 잃어서 이쿠토를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해도 이쿠토를 애타게 찾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걸 보면 이쿠토를 여전히 그리워하는 마음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8.4.2. 아르
이쿠토가 아르카나 학원으로 온 후, 받은 아르알에서 얻은 수호캐릭터로 아르알에서 태어났다고 해서 아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36]비록, 갑자기 만난 사이이기 때문에 기왕 만난거 함께하게 된 사이지만, 임시 이름을 받고도 만족스러워했던 걸 보면 이쿠토와의 사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게다가 진짜 주인이 음악 관련 계열에 종사하는 사람인건지
음악에 대한 지식도 풍부한 편이라 이쿠토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이쿠토의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아직 멀었다'고 평가하며 소리가 떨린다는 점을 정확하게 지적하였다.
9. 명대사
좋아, 너한테만 가르쳐 줄게. 귀 대봐, 얼른.
이건 너랑 나 둘만의 비밀이다.
떨어지면서까지 구해줬잖아. 고맙단 소리 안 해?
정말 자주 떨어지는군.
너무한데, 우린 심야의 놀이공원에서 데이트까지 한 사이잖아?
이거, 엄청 좁아 보이는데 들어갈까?
국내판에선 다른 대사로 수정.
국내판에선 다른 대사로 수정.
10. 기타
- 작중 이스터 사의 꼭두각시 취급을 받으며 내내 고통받아왔으나 사실은 입장상 이스터 사의 그 누구보다 갑의 위치에 있는 이스터 사의 후계자이다.
하지만 아직 이쿠토가 미성년자인 상황에서 소코가 이치노미야 카즈오미와 결혼했으며 주변에 믿을 만한 어른도 없었기에 결국 생명력이 깎일 때까지 이용당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카즈오미가 이쿠토에게 물러나겠다고 했으나 후속작인 쥬얼조커를 보면 히카루가 여전히 회장직을 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막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 우타우가 이스터 사를 나온 후 처음으로 발표한 노래인 'Heartful Song'의 작곡가이다. 이쿠토가 예전에 만든 곡을 우타우가 가사를 써 발매한 것이다. 이 내막을 듣게 된 아무는 이 노래가 왜 그렇게 달콤하고 아름다우며 애절하게 들렸는지 깨닫는다.
- 원작에서는 확실한 메인 남주인 반면, 애니메이션에서는 2기부터 서사가 변형되기 시작하더니, 3기 파티!에서는 갑작스럽게 분량이 줄고 역할마저 뒤바뀌고 말았다.
그 이유는 2기 후반부 캐릭캐릭 체인지 두근두근부터 제작진이 원작의 중요한 서사를 크게 각색하고, 최후반부 이후로는 아예 원작과 무관한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제작했기 때문이다.[37]
이 과정에서 미즈에의 정서적 학대는 삭제되었고, 그녀가 이쿠토를 ‘저주받은 검은 고양이’로 취급한 사실도 단순히 이쿠토가 타인에게 마음을 열지 못해 생긴 오해라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그 결과 원작에서처럼 “어른의 잘못” 때문에 틀어진 관계가 아니라, “아이의 성격적 결함” 탓으로 전환되었다. 심지어는 이 사정을 들은 키세키가 “그런 성격이라면 어쩔 수 없다”라고 말해, 이쿠토에게 책임이 전가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또한 원작에서 이쿠토는 이스터 사에서 해방된 뒤 꿈을 되찾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과정이 모두 잘려 나가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찾아 유학을 떠난 것처럼 처리되었다. 이쿠토와 아무의 핵심 사건들 역시 다른 서브 남주의 서사를 강화하는 장치로 바뀌면서, 원작의 명확한 남주가 애니메이션에서는 조연에 가까운 모습으로 축소되었다. 이 때문에 애니메이션만 본 시청자들은 다른 캐릭터를 메인 남주로 오해하거나, 원작에서 이쿠토가 일찍부터 남주로 확립되어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한다.
덤프티 키의 진실 역시 “원래 아루토의 소유였다”는 설정만 남아, 이쿠토가 아무 말 없이 가져간 탓에 불필요한 오해를 만든 것처럼 묘사되었다. 결국 작품 안에서 어른들에 의해 자기만의 이야기를 펼치지 못했던 이쿠토는, 작품 밖에서도 제작진의 결정으로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빼앗기고 잘못까지 떠안게 된 최대 피해자가 되었다.
따라서 만약 후속작 쥬얼조커가 애니메이션화된다면, 제작진은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원작에서 삭제된 이쿠토의 중요한 서사를 회복시킬 것인지, 아니면 또다시 원작의 설정만 빌려 오리지널 전개를 만들어낼 것인지. 어떤 방식을 택하든, 이쿠토의 이야기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작품의 완성도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1] 후에 봄부터 중학생이 될 땐 이쿠토는 고 3이 된다고 아무가 언급[2] 여타 출연 캐릭터 중에서는 가디언 멤버 중에 장신인 쿠카이보다도 더 큰 최장신이다. BMI 기준으로 저체중이다.[3] 출연 캐릭터 키 순서는 이쿠토>쿠카이>루루>나기히코(나데시코)>우타우>카이리>타다세>아무>야야>리마>히카루>릿카 순이다.[4] 이쿠토가 아르알에서 태어났다고 해서 아르라고 지음[5] 요루+검은 알과 한 경우.[6] 아버지의 수호 알인 검은알과 캐릭 체인지를 한 경우.[7] 어린 아이들이 주로 하는 놀이의 하나.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쎄쎄쎄 비슷한 거다. 요루와 하면 속도가 손이 안 보일 정도로 점점 빨라지는데 승자는 결국 요루라고 한다.이 놀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동영상[8] 주특기 연주는 바이올린이지만 10주년 인터뷰에 따르면 비올라,피아노등을 연주할 수 있다고 한다.[9] 다만 원작 한정으로는 소코와 혼인신고조차도 하지 않았기에 법적으로 가족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10] 이쪽도 원작 한정으로는 카즈오미가 소코와 혼인신고조차도 하지 않았기에 법적으로 가족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11] 자신의 수호캐릭터 요루와 중복.[12] 아내는 이 작품에서 누리를 맡았다.[13] 루루 드 몰세르와 중복.[14] 그 이유는 어렸을 때, 반려견이나 다름없는 베티라는 이름의 개가 덤프티 키를 받기 직전에 노쇠로 사망했기 때문이다.[15] 부모님, 여동생도 공식적으로 외모가 뛰어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16] 극강 브라콤인 호시나 우타우 왈로 이때까지 이쿠토 옆에 집적거리는 여자들은 전부 본인이 내쫓았다고 한다. 애니판에서는 자주 가는 바이올린 수리점의 주인 딸이 이쿠토를 보고 반하기도 했다.[17] 후속작 쥬얼조커편에서는 미라쥬링크스가 이쿠토를 닮았다는 말에 은근히 견제하며 내가 그녀석보다 더 잘생기지 않았냐고 어필하기도 했다.[18] 소코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우타우에게 자신들과 같은 아이들은 동정을 받으니 울면 안 된다고 한 발언이나 일부러 타다세 가족이나 아무가 오해하게 내버려 둔 일과 같은 사례가 있다.[19] 후속작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어른스럽고 미스테리한 이미지가 컨셉이다 보니, 의도된 설정이라고 한다. 이때문인지, 작가들도 이 캐릭터의 내면을 그리는 것이 어렵다고 언급하기도 했다.[20] 아무가 소원이 무엇이냐고 묻거나 바이올린은 보물이냐고 물었을 때. 아무가 자신의 오해에 상관있다며 다가올 때. 또는 이스터의 감시에 붙잡혀 있을 때 자신에겐 난감한 아무의 부탁을 무마하기 위해. 혹은 아무네 집에 신세 지게 됐을 때 괜히 놀려먹어서 무거운 심경을 혼자 감추는 것에서 그런 태도가 보인다. 타다세가 자기를 진심으로 미워하는 걸 알아챘을 땐 잠깐 슬픈 표정이었으나 부러 아무렇지 않은 척 놀려먹기도 한다.[21] 소원 알려준다고 했으면서 귀 깨물기, 꼬맹이 킹 행진 놀이 하냐며 약올리거나 아이스크림을 일부러 타다세 앞에서 아무와 나눠 먹고 도발하는 등.[22] 애니판에서는 같은 회사 소속인 루루에게는 딱딱한 태도로 대했으며 후속작에서 쿠카이가 만났을때도 무표정인 얼굴로 바라본다.[23] 세뇌 한정[24] 아무의 정화로 갱생된 후의 캐릭터 변신이자 복수의 캐릭터 변신.[25] 다만 아무 개인을 적대한 적은 거의 없었으며, 오히려 도움을 준 사례가 많다. 다만 엠브리오 탐색에서 손을 떼지 않으면 적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적은 있다.[26] ![파일:Palacy 쥬얼조커 히나모리 아무 관계도.jpg]()
[27] 다만 당시 설정상 이쿠토는 고등학생, 아무는 초등학생이었기 때문에 공식 교제라기보다는 장래의 약속으로 표현된다.[28] 원작에서는 아루토와 이혼하지 않았다. 최소 전무와 혼인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은 확실함[29] 원작에서는 소코가 재혼한 척만 했다.[30] 작중에서 소마 쿠카이와 그의 큰 형의 관계를 타다세와 이쿠토로 대입시키는 듯한 묘사가 있다.[31] 그의 아버지 유이가 이쿠토의 아버지 아루토가 당시 그가 사랑했던 이쿠토의 어머니가 된 소코를 행복하게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덤프티 키를 양도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타다세는 이제 자신도 그 마음을 알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전술한 선전포고를 했을 때도 자신은 아무가 행복하기를 바랄 뿐이라고 하는데 그러니까 반대로 보자면 이쿠토가 아무를 너무 방치해 불행하게 만드는 경우가 아니라면 끼어들지 않겠다는 뜻이다.[32] 단 한 번, 이쿠토가 집을 떠난 뒤 울고 있는 우타우와 타다세 곁에서 미즈에를 제지한 장면이 있으나, 이는 실제로 이쿠토가 있을 때도 개입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보기는 어렵다.[33] 그러나 앵코르 마지막 화에서 호토리 부부와 이쿠토 세 사람 다 니카이도 유우와 산죠 유카리의 결혼식에 참석했음에도, 직접 사과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34] 그래도 이스터 사를 퇴직한 이후에는 누나에 의해 이쿠토와 비슷한 처지가 된 카이리를 도운 것으로 확실히 개심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35]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은 이쿠토가 이스터 사에 소속되어 있을 때에는 타인에게 도둑 고양이라고 불리웠는데 실질적 행동은 그 반대였고,(고양이와 같은 성향은 있지만) 반면 쿠루무는 자신이 한 일이 잘못이었다는 것을 자각했지만 아예 작정하고 도둑 고양이가 된 것이다.[36] 물론 아르알에서 태어났으므로 본래 이쿠토의 수호 캐릭터는 아니다.[37] 참고로 2기 초~중반에는 오리지널 캐릭터 루루가 빌런 역할을 맡았지만, 당시에는 원작의 주요 전개도 함께 진행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