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 츠키요미 이쿠토의 캐릭터 변신 | |||
변신명 | 블랙 링크스 | 데스 레이블 | 세븐 시즈 트레져 |
수호 캐릭터 | 요루 | 검은알 | 검은알 + 요루 |
첫 만남 씬 |
1. 개요
ヨル / Yoru캐릭캐릭 체인지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1] /김현심.
고양이 속성의 수호캐릭터로, 아버지의 흔적을 찾으려는 의지와 자유를 갈구하는 이쿠토의 마음에서 태어났으며, 츠키요미 이쿠토를 정말 좋아하고 잘 따른다. 쿨하고 조용한 주인과는 달리 활발하고 심술이 많은 장난꾸러기.[2][3] 고양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임무를 시켜 잘 수행한 고양이에겐 보상으로 개다래나무를 준다. 마른 멸치를 상당히 좋아해서 그 덕분에 고양이 애호가인 세이요 초등학원 이사장이 그가 놀러 올 때마다 마른 멸치를 급여해 주고, 그의 마이페이스에 잘 넘어가는 편이다.
이름인 요루는 밤(夜)을 뜻하는데, 주인인 이쿠토의 성엔 츠키(月), 즉 달이 들어가는지라 실로 적절한 네이밍이라 할 수 있다.
2. 작중 행적
처음 등장할 때부터 이쿠토를 항상 따르지만, 2기 부터 이쿠토가 이스터 사에게 추격당하면서 자연스레 비중이 올라갔다. 이스터 사가 이쿠토의 바이올린을 이용하는 작전으로 인해 이쿠토가 고통스러워하자 크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러다가 결국 이쿠토가 이스터 사에게 붙잡혀 데스 레이블로 세뇌당하게 된 이후 아무네 집에서 신세를 지면서 이쿠토를 찾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다.[4]후반부 이스터와의 마지막 결전에서는 험프티 록과 덤프티 키를 통하여 이쿠토의 과거와 요루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 나오게 되는데, 이쿠토가 자신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자신의 아버지를 찾겠다는 마음에 의해 태어난 것이었다. 하지만 요루가 태어난 지 얼마 안 가 이쿠토는 이스터사에게 강제로 끌려가 전무에게 휘둘림을 당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쿠토의 과거를 본 아무는 이후 애뮬릿 다이아로 변신하여 이쿠토를 구해냈고, 이때 찾아다녔던 주인 이쿠토와 감동의 재회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데스 레이블로 변신하게 만들었던 검은 알과 함께 세븐 시즈 트레져로 변신하게 된다. 모든 사건이 끝난 뒤에는 아버지를 찾으려는 이쿠토와 함께 먼 곳으로 떠난다.
원작 최후반부의 별의 길 에피소드에서 소멸한다.[5] 요루는 이쿠토의 '자유를 향한 열망'에서 태어났는데 이쿠토는 아무를 통해 마침내 자유를 얻어내는 데 성공했기에 그의 수호캐릭터로서 역할을 다해 사라졌다는 것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즉, 수호캐릭터가 사라지는 시점은 바로 '마음속에서 꿈꾸고 있던 열망, 혹은 그로 인한 갈등을 완전히 해소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소멸하지 않고 여전히 이쿠토의 수호캐릭터로 남아있다.
여담으로 주인인 이쿠토가 등장인물들 중 가장 처절한 서사를 가지고 있듯이 요루도 작중에서 등장하는 수호캐릭터들 중에서 다사다난하고 가장 암울한 서사를 가지고 있으며,[6] 알에서 부화해 이쿠토와 함께 하는 시간동안 그와 같이 있을 수 있어 행복했던 것과 별개로 몸 고생, 마음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
[1] 유년기 이쿠토와 동일, 작가의 전작에서 신쿠를 맡았다.[2] 근데 사실 이쿠토도 요루 못지 않게 장난꾸러기다(...) 본인이 원하는 모습이 요루처럼 표현에 솔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사는 모습인 듯.[3] 특히 이쿠토가 위험할 때, 갈팡질팡하거나 울음을 터트리기도 한다. 아마도 요루는 아무의 X다이아처럼 이쿠토의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부분을 닮았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한 때는 적이였던 호토리 타다세 수호캐릭터 키세키를 자신의 주인인 이쿠토를 정신적으로 조종하는 도구인 음차를 버리면서까지 직접 구해준 적도 있으니 장난꾸러기와 별개로 본래 심성은 착한 듯하다.[4] 참고로 이쿠토가 이스터사에게 세뇌당했음에도 요루가 X알이 되거나 소멸하지 않았던 이유는 아마도 세뇌 이후로도 남아있던 이쿠토의 의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호시나 우타우의 수호캐릭터인 이루하고 에루도 마찬가지.[5] 정확히는, 알들의 요람으로 돌아간다.[6] 아무에게 여러번 위험한 상황에 말려들게 해서 수호캐릭터인 란, 미키, 스우조차 더 이상 아무에게 민폐를 끼치지 말라고 당부한 적도 있다. 당연히 요루도 아무가 자신들 때문에 많이 고생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쿠토 주변에는 믿을 만한 어른이 아마카와 츠카사를 제외하면 없는 데다가 본인도 혼자 감수할 생각만 했으니, 요루의 입장에선 자신이라도 이쿠토를 구해줄 사람을 찾으려고 했던 것이고, 그 조건에 적합한 사람은 아무밖에 없었으니 염치를 따질 것도 없이 계속 아무에게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