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없는새 | |
채널 개설일 | <colbgcolor=#ffffff>2010년 2월 15일 |
구독자수 | 23.6만 명[A] |
조회수 | 101,028,345회[A]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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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3]DIA TV 소속 영화 리뷰어 · 유튜버이다.
본명은 배재문으로 과거에는 네이버의 네이버 블로그에서 영화 전문 파워 블로거로서 활동했으나, 블로그를 접고 아프리카 TV에서 영화 관련 방송을 했다. 이후 유튜브로 전향하여 아프리카 역시 접고 유튜브에 영화 리뷰와 평가를 다룬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주로 해외 영화들이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들을 리뷰했었다.
2. 특징
목소리는 차분하고 발음도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부산광역시 태생이라 동남 방언 억양이 섞여 있는 편이다. 이 때문에 영화 《판도라》의 방언 연기가 맘에 들지 않는다며 자기 나름대로 재더빙을 했다.발연기 주의 시간이 지난 현재는 억양이 많이 줄어든 편이다.3. 성향
- 한동안 여러 영화에서 영화의 평가를 PC를 기준으로 비판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기도 했다. 가령 상술했듯 캡틴 마블이 팬들의 PC몰이로 망했다고 주장하거나 영화 성난황소 가이드 리뷰#에서는 영화의 내러티브나 개연성, 연출과 같은 영화적인 부분에서 영화가 여성을 다루는 시선이 불편했다면서 '올해 들어 나온 마동석 영화 중 최악'이라는 평가를 남겼다. 물론, 다른 평론가들에게도 작품 자체가 고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조차도 원더풀 고스트, 동네사람들보다는 낫다는 평을 남긴 다른 리뷰어나 평론가들이나 대중들의 의견과는 충돌한다는 평이다.
예를 들어 성난황소는 모티브를 얻은 영화 테이큰처럼 여성을 납치해 인신매매를 하려는 악당이 등장하며 그 악당들을 때려잡는 것이 기본 스토리이고, 그 스토리나 주제의식에 PC나 여성혐오 이슈가 깊이 끼어들 여지가 존재하지 않음에도 본인의 잣대에 맞춰 감정적으로 영화를 혹평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연히 영화의 평가는 개인 취향의 문제겠지만 영화를 사람으로 하여금 어떤 영화가 될 것인지에 대한 가이드 리뷰가 되어야 할 영상이 제목과는 달리 개인적인 혹평으로 점철된 것은 분명 문제. 당연히 댓글창도 '영화를 안봐야겠다'는 댓글과 함께, '제목과 내용이 다르다', '뜬금없이 PC에 주목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찬반 양론이 갈린 상황. 이밖에도 82년생 김지영을 나름 호평하기도 했다.#
- 그러나 2019년에 들어서면서 상술했듯 PC와 페미니즘에 대해 다소 맹목적인 옹호를 했던 이전과 달리 과도하며 극단적인 PC와 래디컬 페미니즘에는 매우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들어 영화 자체의 완성도가 낮은데 PC 사상을 노골적으로 깔고 있는 작품들이 많아지는 점에 대해서는 메세지만 좋으면 장땡이 되는 경우가 많고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등의 리뷰에서 우선적으로 영화를 잘 만들고서 나서 PC 사상을 주입할 생각을 하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으며# #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리뷰#에서도 지나친 PC의 삽입을 비판했다. 디즈니의 명작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실사영화에서 주인공 에리얼 역으로 흑인인 할리 베일리가 캐스팅된 것에 대해서 진정한 의미에서 인종적 다양성을 추구한 결과는 아닌 것 같다고 평가함[4]과 동시에 자신이 좋아하는 슈퍼맨(클락 켄트)이 자신과 같은 한국인이라는 설정으로 바뀐다면 여전히 슈퍼맨을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라는 표현을 통해 우려를 표하며 그야말로 돈독이 올랐다며 디즈니를 비판하기도 했다.#
심지어 토이 스토리 4의 성공과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실패 원인을 비교한 영상#에서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실패원인 중 하나로 프로페서 엑스와 진 그레이의 캐붕과 작중 올바르지 못한 PC와 페미니즘 삽입을 언급 및 비판을 가했는데 평소답지 않게 가오갤 1편에서 스타로드가 중지를 내미는 장면을 인용하며 '이 비판은 작품의 완성도와 시리즈(엑스맨 유니버스)에 포함된 작품으로서 이전에 개봉했던 전작들과의 연결, 지금까지 이어져오던 캐릭터의 존중과 해석에 대한 비판으로 개개인의 시각이 다름은 인정하겠으나 만약 내가 한남충이라서 이런 비판을 했다고 생각한다면 이거나 쳐먹으라'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거친 모습까지 보여주었고[5] 미녀 삼총사(2019년 영화)의 감독인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자신이 감독한 미녀 삼총사(2019년 영화)가 실패하자 "사람들은 미녀 삼총사 같은 영화를 봐야 하고, 미녀 삼총사는 반드시 돈을 벌어야 한다." 라며 그렇지 않으면 남성들은 여성들이 주연한 액션 영화를 안 본다는 고정관념이 더 굳어지게 된다며 "남성들이 원더우먼이나 캡탄 마블을 보는 건 단지 코믹스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 때문이며, 그런 영화는 남자들의 장르라 가능했던 거지 다른 이유는 없다"라는 변명에 대한 영상을 제작하여 팩트폭격을 날리기도 했다.#
일부 구독자들은 너무나 갑작스러운 태도 전환이라면서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는데 왜 갑자기 PC와 페미니즘에 있어서 비판적으로 변화한 태도와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밝힌 바는 없으나 기본적으로 PC와 페미니즘 자체는 좋게 평가하는 입장이었으나 최근들어 이 두 사상이 극단적으로 변질되어 작품의 완성도와 상관없이 영화나 드라마 등, 미디어에 강제 삽입하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하고 이런 현상이 계속되자 어느정도 반감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정치적 공정성을 주장하는 진보에게 얻어맞고 우경화 하는 전형적인 보수 테크를 타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도 보이는 편.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여전히 극단적이지 않은 원초적인 PC와 페미니즘의 의의는 좋게 생각하는 듯 하며 이 부분은 본인도 인정하였다.
- 2020년 강철비 2가 개봉하면서 강철비 2를 좌파 프로파간다물로 완전히 단정짓고 한 영화를 소재로 영상을 세 편이나 만들어### 비판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물론 이전에도 조금씩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낸 적은 종종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대놓고 드러낸 것은 처음이다. 물론 강철비 2를 단지 좌파 영화라는 이유로만 비판하는 것은 아니고 여러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지적하였지만 지금까지의 영화평에서 정치적 분야뿐만이 아니라 가급적 중립적 입장에서 발언하려는 노력이 있었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강철비 2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아무런 반론없이 좌파 영화라고 완전히 단정 지어버린 것은 모습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상술했듯 이전까지 PC와 페미니즘에 우호적인 늬양스를 많이 보였고 남산의 부장들 리뷰에서도 별다른 말이 없었으며 오히려 간만에 잘 나온 한국 영화라고 호평하였기에 더욱 놀랍다는 반응이 많았다.
4. 논란 및 비판
- 헨리 카빌이 슈퍼맨 역에서 하차하여 내려왔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제작사인 워너 브라더스, 헨리 카빌 본인, 헨리 카빌의 매니저, 잭 스나이더 모두가 루머를 부정하고 있음에도 마치 루머가 사실인 것마냥 영상으로 제작하여 팬들을 혼란케 하였다.# 이밖에도 배트맨 역의 벤 애플렉 또한 하차 루머를 진짜인 마냥 말해서 더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후 벤 애플렉은 실제로 배트맨 역에서 전면하차하였다. 팬들 사이에서는 예언자였다는 발언도 나오고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소 뒷걸음치다가 얻어걸린 경우에 가깝다.
- 2018년 9월 10일에 올린 영상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감독 제임스 건을 옹호하면서 제임스 건 하차를 반대한 드랙스 역의 데이브 바티스타를 썸네일에서 상남자라고 표현하고 영상에서도 상남자라며 영상 내내 칭찬을 했는데 당시 제임스 건은 과거 트위터에서 소아성애성 발언들 등 망언들을 한 것이 밝혀져 마블에서 퇴출된 상황이었기 때문에(자세한건 제임스 건 문서 참조) 소아성애자를 옹호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로 인해 유튜브 덧글창은 난리가 났는데 발없는새는 피드백을 전혀 보이지 않을 뿐더러 다음 영상에서도 제임스 건을 기용한 DC에 대해 "마블에게 한방 먹였다"고 표현해 마치 마블이 후회할 행동을 했다는 듯 말해 또 다시 논란이 일었다.
게다가 제임스 건의 트윗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다들 알고 있으니 생략하겠다'는 식으로 표현하며 구체적으로 짚은 적이 없었으나 그의 정치적 성향은 자세하게 설명하며 마치 정치적 탄압에 의하여 짤린 것 마냥 설명했는데# 이 부분은 엄연히 주관적인 생각에 불과하다. 제임스 건이 입에 담지 못할 망언들을 하였고 이에 대해 미성년자 관객들을 중하게 의식하는 디즈니가 해임시켰다는 것이 객관적 사실임에도 이에 대한 언급은 배제했다. 물론, 제임스 건이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감독으로 복귀하는 것 자체는 사실이고, 그의 행적이 영화판에서 완전히 제명될 만큼 중한 사항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 편이고 그에 대해서 발없는새의 의견에 동의하는 목소리도 있다.[6]
- 후술하겠지만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를 개봉 당시 호평한 리뷰어 중 하나였다. 개봉 당시에도 찬반에 대한 의견이 갈렸고 그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스타워즈 팬들 사이에서 어느정도 비판이 있었긴 했지만 심한 비판은 없는 편이었고 대체로 '개인의 의견은 존중하자'는 분위기였다. 무엇보다 리뷰영상 자체가 큰 논란이 일어날 만한 발언도 없었고 혹평하는 팬들의 의견도 어느정도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일부 극단적으로 라스트 제다이를 비판하는 스타워즈 팬들을 제외하면 다른 영상처럼 비교적 평범하게 지나갔다. 그러나 2018년 9월 20일 캡틴 마블의 첫 예고편 후기 동영상에서 캡틴 마블의 캐스팅을 비난하거나 영화 자체에 비판적인 이들의 태도를 지적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여기서 '라스트 제다이는 팬들의 PC 몰이로 인해 망했다'에 비판하는 주장을 하였다.#
5. 스타워즈
스타워즈 시리즈를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인생 그 자체가 된 사람같은 덕후로 유명하다. 한국의 리뷰어들 중에서는 독보적인 수준. 우리나라에서 스타워즈가 워낙 인기가 없어서 더 눈에 띈다. 자신이 영화를 사랑하게 된 계기를 준 3대 작품 중 하나가 새로운 희망이라고.[7] 심지어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한국배급이 2020년 이후로 미뤄지자 일본까지 날아가서 IMAX로 관람하며 총 56만원을 소비(...)했을 정도[8]로 스타워즈를 사랑한다.[9]한국에선
그런데 논란의 작품인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를 개봉 당시 불호를 표한 대다수의 팬들과 달리 크게 호평했으며 이 작품이 제국의 역습 이후 최고의 스타워즈 작품이라는 평론가들의 평에도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잔재한 클리셰를 부수고 영화의 주제를 참신하게 전복하여 표현한 것이 맘에 들었으며 스타워즈에게 새로운 시대를 안겨줬다며 좋아했다. 사실 스타워즈 팬들이 가장 격분했던 루크 스카이워커의 캐릭터성 붕괴는 영웅주의를 재정립하기 위한 과정으로 해석[10]하며 날씨의 아이까지 데려와서 보충설명을 했다.[11]
하지만 정작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라스트 제다이로 엎어진 팬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억지로 팬서비스만 구겨넣은 애매한 작품으로 나와버려서 매우 혹평했다. 이 어조도 평론가들과 동일. 그래서 스타워즈 팬으로서 너무 아쉽다는 의견도 보였고, 시리즈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도 스타워즈가 망한 이유에 대한 연구들을 여러개 올렸는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같은 전철을 밟게 된 엑스맨 유니버스와 터미네이터 시리즈 등 다른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시리즈들과의 비교하여 "과거의 영광을 우려먹겠답시고 정치적 올바름을 구겨넣어서 망했다"는 어조를 보였다. [12]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더 만달로리안을 한국에선 볼 수 없다는 것에도 분노했다. 그리고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국내에서 밀렸다는 소식을 듣고 애꿎은 겨울왕국 2를 원망(?)한 것을 보면 진짜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듯하다.
6. 역사
초기에는 할리우드 영화를 중심적으로 리뷰하였으나 CJ E&M 산하 DIA TV의 계열 파트너 유튜버가 되어서 그런지 이후로는 한국 영화나 TV 드라마들도 리뷰하기 시작했다.2017년 7월 26일부로(휴식 차원에서) 유튜브를 잠시 쉬겠다고 말했다. 유튜브 조회수와 광고 수익 때문에 다양성 영화보다는 인기 프랜차이즈 영화를 주로 리뷰했었는데, 이에 대하여 큰 회의감을 느낀 듯 하다. 2017년 11월 16일 저스티스 리그가 개봉하자 페이스북에 리뷰를 위해 복귀하겠다는 짧은 글이 올라왔다. 이후 2017년 11월 23일 유튜브에 복귀 예고편이 올라왔으며 동년 12월 6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예고편 후기 영상으로 컴백했다. 더불어 채널 좀비왕[13] 출신의 유튜버 영래기[14]가 2018년 2월까지 영상 편집자로 참여했다. 이후로는 다시 자신이 직접 나오면서 자신이 편집한 영상들로 나오고 있다. 2018년 하반기에 지병인 허리 문제 때문에 한동안 방송을 쉬었다가 2019년 초에 다시 복귀를 했다.
6.1. 공백기와 복귀
2021년 1월 25일자 영상인 당신도 곧 디즈니 때문에 스포일러에 당할 수 있다! 를 마지막으로 아무런 공지 없이 영상이 올라오지 않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SNS 계정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모두 계정이 삭제된 상태라 근황을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였다. 팬들 사이에서는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지만 아무래도 활동을 중단한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었다.2023년 6월 1일 커뮤니티에 생존신고를 하였다. 한동안 영상을 올리지 못한 이유는 건강 문제. 심지어 이에 대해서 말하려면 "2시간은 말해야 할 정도로 복잡하다"고 했기 때문에 심각하게 건강이 나빴다는 건 부정할 수가 없다. 그렇게 건강을 회복해서 복귀하려고 했는대 하필 2022년 9월에 자전거를 타다 젖은 길에서 미끄러져 왼쪽 팔꿈치가 부러져 수술 이후 8개월 동안 회복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조만간 수술을 마치고 경과를 지켜본 뒤, 복귀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3년 8월 기준으로 수술은 잘 마무리되었고, 재활 및 회복 중이라고한다.
<colbgcolor=#fff,#1f2023> 발없는새의 1차 입장문 | ||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형식적으로 으레 기입하는 문구가 아니라 말 그대로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만큼 약간 장문이 될 테니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대체 지금까지 어디서 뭐 했냐?" 또는 "왜 공지 하나 없었냐?"고 여쭈시는 분들이 계실 거 같아 각설하고 말씀드리자면, 건강에 꽤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설상가상 이 즈음에 여러 가지 난제까지 겹쳐서 불가피하게 유튜브를 멀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세하게 말씀드리려면 족히 두 시간은 떠들어야 할 정도로 복잡다단한 데다가, 솔직히 이래저래 공개적으로 밝히기는 좀 꺼려지기도 해서 지금은 "제 인생 최고의 혼란기"였다고만 알아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그것도 그렇지만 실은 웬만큼 회복이 되어 작년 9월에 복귀를 고민하던 중이었는데, 하필이면 자전거를 타다가 젖은 길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왼쪽 팔꿈치가 부러졌습니다. 현재는 수술하고 장장 8개월차가 지나고 있으나 여전히 회복이 안 되고 있습니다. 이것도 참... 위의 사연 못지않게 길어질 테니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전히 팔을 굽히는 각도가 90도조차 나오지 않을 만큼 상태가 많이 안 좋습니다. 그렇다고 또 반대로 팔이 다 펴지는 것도 아닙니다. 몇 개월 동안 도수치료에 물리치료까지 일주일에 세 번씩 받아도 도무지 호전되질 않아 병원만 다섯 군데를 방문한 끝에, 결국 마지막으로 갔던 대학병원에서 조만간 수술할 예정입니다. 다만 정확히 어떤 수술을 할지 결정하질 못했습니다. 선생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고민이 커서 수술 직전까지 고민해보기로 했고, 정 안 되면 수술실에서 팔꿈치를 열어보고 눈으로 확인하신 후에 결정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설사 수술이 잘 되어도 팔을 펴고 굽히는 각도와 근력 모두 다치기 전과 100% 같은 상태로 돌아갈 순 없다는 것도 청천벽력입니다. 현재도 왼팔의 두께가 오른팔의 절반 정도로 살과 근육이 모두 빠져 누가 봐도 문제가 있다는 걸 알 수 있고, 멀쩡한 손의 악력이 오른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한동안은 고작 2kg짜리 덤벨을 드는 것에도 쩔쩔매면서 "재활하는 사람의 90% 이상이 우울증에 시달린다"고 하셨던 선생님의 말씀을 절감했습니다. 오랜만에 왔는데 우울한 소식만 전해서 죄송합니다. 당장은 키보드를 양손으로 치는 것도 힘들고, 분명 다친 건 팔꿈치 하나인데 무게 중심 탓인지 어깨부터 오른쪽 허리와 등까지 아파서 뛰기는커녕 오래 걷거나 앉아있는 것도 버거울 지경입니다. 제가 골절에 대해 너무 무지하고 안일하게 생각해서 동생이 좋은 병원을 추천해줬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귀찮다는 이유로 집에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수술했던 탓이 커서 후회가 막급합니다. 일단은 곧 있을 수술이 끝나고 경과를 보면서 다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가 바라는 대로 된다면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반드시 돌아오겠습니다. 회복하는 동안 마블의 꼬락서니를 보면서도 할 말이 많았고, 며칠 전에 본 <인어공주>도 욕지기를 유발하니 입이 근질근질하네요. 언제라고 장담은 못 하지만 그때까지 여러분은 부디 건강히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도 방심하지 마세요! 전 올해 1월에야 처음으로 걸리고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밝은 소식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colbgcolor=#fff,#1f2023> 발없는새의 2차 입장문 | ||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안녕하세요. 이번엔 "약간" 오랜만입니다. 저는 수술을 잘 받고 열심히 재활 중입니다. 현재의 상태를 말씀드리면, 드디어 양팔을 키보드에 올리는 데 성공했으나, 1년 가까이 안 쓴 팔이라서 근력이 극도로 약해진 탓인지 심하게 떨립니다. 그냥 작은 경련의 정도를 넘어서 키보드를 치려고 손가락에 힘만 주면 거센 바람에 흔들리는 사시나무처럼 떨립니다. 다행히 수술 전에 비하면 확실히 호전의 기미가 보인다는 게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병원만 일주일에 세 번씩 가고, 병원에 가는 날이든 아니든 간에 집에 틀어박혀서 두 시간마다 재활에 필요한 운동을 합니다. 이 빌어먹을 재활은 도대체 언제까지 해야 하는 건지, 과연 예전과 엇비슷한 수준으로나마 회복할 수 있을지 짜증과 우울이 밀려와도 약간의 개선이 느껴지면 그걸 지푸라기 삼아 끈질기게 버티는 중입니다. 그리고 앞선 글에선 미처 말씀드리지 못했는데, 혹시라도 기다리셨거나 걱정하셨거나 궁금하셨던 분들이 계셨다면 사죄와 감사의 말씀을 동시에 전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왜 그 긴 시간 동안 사라졌었는지, 왜 글 하나 남길 수 없었는지에 대해서는 언젠가 소상히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공개적으로 남기기엔 꺼려져서 그런 거니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사실 제가 정확히 어떤 상태였는지 아는 사람은 가족을 포함해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송구스럽게도 여전히 언제가 될 거라고 확언을 드릴 순 없지만, 지금은 다른 어떤 것보다 재활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아 열중하고 있으니 빠른 시간 내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정 안 되면 편집자를 따로 구해서라도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다들 무더위 조심하시길 바라며, 어느 날 갑자기 영상이 올라오더라도 - 반갑게 맞아달라고 부탁드리기엔 저도 염치가 있어서 - 부디 놀라지 마시고 감상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 }}}}}}}}} |
<colbgcolor=#fff,#1f2023> 발없는새의 3차 입장문 (2023.10.09) | ||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전 여전히 병원과 집을 전전하면서 열심히 재활 중입니다. 진짜 지겹고 우울해 견디기 힘들 정도의 하루가 반복의 반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 바람에 복귀가 늦어지고 있기도 하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컴퓨터 앞에 앉는 것 자체가 두렵습니다. 첫 수술을 하고 6개월 이상이 흘렀는데도 재활에 진전이 없었을 때, 저도 모르게 문득 “이러다가 평생 장애를 안고 사는 건 아닌가?”하는 공포와 불안에 사로잡혔었습니다. 팔꿈치 하나 부러진 걸로 뭘 그렇게까지 생각하는지 의아해하실 분들도 계실 거 같은데, 당시만 해도 전 남은 생을 페트병의 뚜껑을 따는 것조차 양팔로 할 수 없어 무릎을 꿇은 채 허벅지로 붙잡고 열어야 하는 신세로 살아야 할 것만 같았습니다. 재활을 도와주셨던 선생님께서 누구나 겪는 과정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해주셨던 게 위로가 됐으나, 한번 타격을 입은 멘탈은 금세 좋아지진 않더군요. 지금도 컴퓨터 앞에 앉는 게 두렵다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하루하루 재활에 매달려 사는데 행여라도 키보드 위에 팔을 올렸을 때 또 떨리고 있는 팔을 볼까 봐, 그런 팔을 보고 얼마나 우울하고 좌절할지 너무나도 두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젠가는 지나야 할 과정이라 방금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다행히 정말 많이 좋아져서 한시름 덜었습니다. 지금은 새끼와 약지만 조금 떨리는 정도라 이제야말로 “곧 돌아오겠습니다”란 말씀을 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그 전에 준비할 게 있어서 이래저래 시간이 약간 더 필요하지만 제 몸이 허락하는 선에서 최대한 빨리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여러분은 항상 건강하시고, 자전거 타실 때 보호대 착용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 코로나도 방심하시면 안 됩니다. (전 올해만 두 번 걸렸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쉽지 않겠지만 복귀한 후에 다시 제 궤도를 찾아가는 날이 오면 꼭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 }}}}}}}}} |
<colbgcolor=#fff,#1f2023> 발없는새의 4차 입장문 (2024.01.04) | ||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전 현재 재활치료를 거의 마무리하는 단계입니다. 정확하게는 이제 재활치료를 더 해도 의미가 없는 지점에 다다랐습니다. 애초에 여러 선생님들께서 골절의 정도가 심해서 다치기 전과 100% 동일하게 회복하긴 힘들 거라고 하셨는데 지금이 그런 상태입니다. 다행히 일상생활에서는 큰 문제가 없고, 양손으로 세수하는 게 소원이라고 했었던 걸 드디어 이뤘다는 것에서 만족합니다. 그래도 혼자 열심히 운동은 계속 해보려고 합니다. 그 사이에 조금씩 영상 작업을 해서 편집을 거의 마친 상태입니다. 오랜만에 하느라 너무 더뎠고 한동안 안 쓰던 근육을 써서 그런지 오른쪽 어깨와 손목이 아파서 고생 좀 했지만 빠르면 며칠 내로 업로드가 될 예정입니다. 이 영상은 제가 팔꿈치를 다치기 전에 다른 건강의 문제로 집에만 틀어박혀서 지낼 때 꼭 만들고 싶었던 두 개의 영상 중 하나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다음에 작업할 예정이고, 우선은 조만간 공개될 영상에 자그마한 관심이나마 부탁드립니다! | }}}}}}}}} |
7. 여담
- 한 때는 빨강도깨비와 더불어 초창기 국내 영화 유튜브 채널의 1세대, 대명사격이였던 채널 중 하나로서 점점 유명세를 타더니 JTBC의 시사 프로그램인 썰전 2016년 5월 19일 방영 된 167화에도 출연하게 되었다. 유튜브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남긴 떡밥들"(1, 2)을 올린 후였는데, 이때부터 마블과 DC 영화들을 주로 리뷰했다. 이후엔 점차 커지는 유명세로 인한 부담과 책임감으로 인해 방송 출연 요청을 사양하고 있다. 이후 영화 리뷰 채널이 많아짐에 따라 채널의 구독자수가 이전에 비하면 다소 침체된 편이지만 인지도는 아직도 높은 편에 속한다.
- 자신은 어렸을 때부터 영화광이었다고 밝혔으며,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도 영화 관람이라고 할 만큼 엄청난 영화광이다. 지금도 일주일에 평균적으로 극장에서만 세 편은 관람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밖에도 젊은 시절 영화 관련 다양한 직업과 경험을 해본 적이 있다고 한다.
- 영화 관련 일을 해본 경험과 어머어마한 영화 관람 수를 바탕으로 꽤나 해박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그의 동영상에도 알 수 있는데, 용어를 설명하거나 할 때 간단하고 명료하게 개념을 설명하는 편이고 비교적 적절한 예시까지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몇몇 동영상은 아예 영화 리뷰가 아닌 개념 설명만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한 게 5편 정도 있다. 기본적으로 영상 1편당 15~20분 가량 되는 걸 감안하면, 영화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편으로 보인다.
- 편모 가정에서 자랐다고 하며 아버지는 현재 돌아가셨지만 전혀 그립지 않다고 한다. 아버지와 생전에 사이가 최악이었다고.
- 한동안 소위 '클릭베이트'라고 불리는 자극적인 썸네일과 제목을 쓰지 않았으나 현재는 비판을 담은 영상에 한해서 종종 사용하고 있다.
- 슈퍼맨을 좋아한다.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슈퍼 히어로라고 여러번 밝혔으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리뷰에서 슈퍼맨을 언급하면서 슈퍼맨을 연기한 헨리 카빌을 보고 싶었다고 언급하고, 자주 슈퍼맨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를 즐겨 입는다. 특히 헨리 카빌이 슈퍼맨에서 하차한다는 뉴스를 보고 올린 영상에서는 얼마나 슈퍼맨을 사랑하는지를 보여주며 이 사건에 대한 분노를 숨기지 않고 폭발시켰다.[17] 이밖에도 본인의 주 콘텐츠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엑스맨 유니버스도 좋아하는 편이다.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중 가장 좋아하는 슈퍼히어로로는 캡틴 아메리카를 뽑았다. 슈퍼맨과 배트맨만큼의 애정이 있는듯 하다. 물론 슈퍼맨만큼은 아니지만 정말 좋아하는 듯. 추후에 마블이 몰락한 이유라는 영상에서 밝힌 것에 따르면 선과 정의에 대한 굳건한 신념을 존중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개봉 당시 내한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9년 8월, 에반게리온의 캐릭터 디자이너였던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혐한 발언 논란이 일어나자 탈덕을 선언했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아무리 망작이라도 욕이나 비속어를 하지 않는 평소답지 않게 X발이라고 욕 한마디를 남긴 것은 덤이다.#[18]
- 캣츠 가이드 리뷰에서 고양이를 기르는 집사라는 사실이 화제가 되었다. 고양이의 이름은 토토. 영상의 마지막 부분 참조.[19]
- 상술했듯 국내에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개봉이 늦어져 이미 개봉한 일본에 가서 IMAX로 보고 왔다고 한다.
- 스마트폰 기종은 갤럭시 노트 10+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이라고 한다. #
- 2020년 들어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많은 영화 개봉이 연기되면서 신작 영화보다는 이전에 리뷰한 영화애 대한 보충 및 서로 다른 영화를 같은 주제로 비교하는 영상을을 올리고 있다.
- 플레이스테이션 4를 소장하고 있다.
- 참고로 영화와 음악을 좋아해도 뮤지컬 영화는 극히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나마 재미 있게 본 영화로 언급한 게 드림걸즈, 맘마 미아!, 맘마 미아! 2,[21], 라라랜드, 위키드이다.
[A] 2023년 11월 10일 기준[A] [3] 이전에 사용한 채널 배너 이미지.[4] 인종을 바꾼 만큼 그에 맞는 새로운 서사가 아닌 기존 원작의 서사를 그대로 추구하면서 인종평등을 이루었다고 하는 겉으로만 보여주기식 다양성을 추구한 것을 비판한 것.[5] 여담이지만 스타워즈 팬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같은 문제였던 라스트 제다이는 호평했나며 이중적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6] 여담으로 제임스 건의 문서에서도 이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발없는새의 발언과 동일한 내용으로 서술하고 있다.[7] 다른 두 작품은 시네마 천국과 영웅본색이라고 한다.[8] 해당 영상[9] 이 짓거리를 하게 된 본인이 제일 어이가 없다는 어투였고 그럼에도 스타워즈는 자신의 인생 그 자체라서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며 좋아했다.[10] 루크가 다스 베이더 이후 카일로 렌이라는 또 다른 변질자를 보고 제다이에 대한 불신과 좌절감으로 다시 한 번 넘어졌고 그 불안감과 부담 때문에 섬에 은둔한 노인이 되었다며 루크가 가졌을 사명감과 부담감에 이입했다. 이에대해 카일로를 타락 시킨건 루크때문이었다는 것을 까맣게 잊은게 아니냐는 지적을 댓글로 많이 받았다. 심지어 그 다스베이더도 제다이의 귀환에서 다시금 제다이의 길로 돌리게 한 사람이 바로 루크 본인이었니.[11] 날씨의 아이에서도 비슷하게 영웅주의의 탈피가 소재로 나오긴 나온다.[12]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본인이 크게 호평한 라스트 제다이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못지 않게, 어쩌면 더 심하게 정치적 올바름에 집착한 영화이다.[13] 같은 DIA TV 소속이다.[14] 영상 설명란에 이름이 올라와 있다.[15] 참고로 발없는새의 이야기는 아비정전뿐만 아니라 장 뤽 고다르의 1964년 작품인 국외자들(혹은 외부자들)에서도 언급된 바 있는데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비정전에서 국외자들의 발없는새 부분을 언급한 것이다.[16] 현재는 영상이 삭제되었다. 이 외에도 옛날에 올린 영상 중 일부가 사라져서 오래 전부터 발없는새를 알고 있는 팬들은 당황하는 경우도 있다.[17] 아예 "배트맨의 벤 에플렉에 이어 슈퍼맨의 헨리 카빌까지... 드디어 DC가 미친 거 같습니다."라고 영상 설명란에 썼다. 그리고 영상에서도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저 소식처럼 실제로 슈퍼걸에 집중하고 슈퍼맨을 당분간 버려두게 된다면 저는 DC를 극도로 증오할 겁니다."라고 했다.[18] 현재 영상은 삭제되었다.[19] 사실 예전부터 집사라는건 많이 알려져있던 사실이었다. 오래전 인스타그램에도 자신의 통통한 고양이 사진을 많이 업로드했고 초창기 영상들의 경우 고양이가 종종 영상에 등장하곤 했다.[20] 예전 영상에서 다른 연예인 몇 명의 이름과 함께 아이유도 좋아한다는 언급을 한 적이 있다.[21] 단, 맘마 미아 시리즈는 오로지 ABBA의 팬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거라고 직접 가이드 리뷰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