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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 터미네이터 제로 | |||
공연 | 터미네이터 2: 3-D |
1. 개요
Terminator series시리즈의 첫 작품은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인공지능의 반란을 소재로 한 SF 액션 영화로 둘을 단숨에 스타덤에 올린 명작 영화로 평가받았다. 이후 후속편인 2편도 엄청난 성공을 거둬 명작 SF 시리즈 반열에 오르게 된 80~90년대 최고 인기 영화 시리즈였다.
특유의 작품성과 흥행 실적이 모두 인정받아 2000년대 이후로도 다른 감독들에 의해 다수의 속편이 제작되었으나 1, 2편만큼의 고평가와 흥행 실적을 보여준 작품은 없다.
2. 세부 정보
I'LL BE BACK.
1편은 아주 전형적인 B급 영화였는데, 이 작품의 엄청난 대성공 이후 제임스 카메론은 블록버스터 영화만 만드는 감독이 되었고 슈워제네거는 당대 최고 인기의 슈퍼스타가 되었다. 이후 2편이 역대 최고의 걸작 액션 영화 중 하나라는 평을 받으며 당시 5억 불이라는 초대박 흥행을 하면서 인기 프랜차이즈가 된다. 영화 시리즈 외에도 많은 미디어 믹스 작품이 존재하며 모두 타임머신과 핵전쟁 등을 소재로 하고 있다. 또한 2008~2009년에 제작된 TV시리즈인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가 2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이 영화의 탄생 배경은 제임스 카메론이 꾼 악몽에서 유래됐다. 당시 고열에 시달리던 카메론은 싸구려 호텔에서 잠이 들었다가 끔찍한 몰골의 기계 인간이 불 속에서 나타나는 꿈을 꾼다. 잠에서 깨어난 그는 자신이 꾼 악몽이 자기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예감하여 내용을 기록했고, 그의 예견대로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제임스 카메론과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할리우드에 그 이름을 떨친다.[1]
수많은 대중 매체에서 등장하는 인간의 모습을 한 살인용 안드로이드가 얼굴이나 상체의 외피가 일부 벗겨지고 로봇의 형태가 드러나는 클리셰는 이 영화 시리즈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2]
터미네이터 시리즈 이전에도 기계의 반란을 소재로 삼은 작품들은 존재했지만, 고예산이 투입되어 전세계에 흥행한 블록버스터 영화로서는 터미네이터가 최초였기 때문에 전세계 대중들에게 인공지능과 로봇이라는 존재란 어떤것인지, 그리고 기계반란이라는 개념에 대해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확실히 각인시킨 작품이 되었다. 이 작품의 흥행으로 20세기를 지나 21세기에 접어들어서도 대중들은 현실의 인공지능과 인간형 로봇을 스카이넷과 터미네이터에 비유하며 거부감을 가지곤 한다.
과거 터미네이터 1 상영 당시, 관람객 일부가 탱크로리 폭발씬에서 T-800이 화염 속에 쓰러지고 사라 코너와 카일 리스가 포옹하는 모습을 영화의 마지막 장면으로 오인하여 퇴장했다가 화염 속에서 T-800이 기계 골격의 모습으로 부활하자 황급히 재입장하는 소동도 있었다.
3. OST
터미네이터 1의 메인 테마 |
터미네이터 2의 메인 테마 |
도입부와 후반부의 "두둥 둥 두둥" 부분은 거의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상징하다시피 하는 소리이다. 이와 동시에 주연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상징하는 명곡이기도 하다. 1편의 테마와 2편의 테마도 전반적인 멜로디는 비슷하지만, 1편은 전자악기스러운 사운드라 분위기가 꽤 다르다. 1편의 테마의 느낌은 기괴하고 몽환적인 느낌이었다면 2편의 테마의 느낌은 웅장한 느낌으로 바뀌었다. '두둥 둥 두둥' 부분이 약간 다른데 자세히 들어보면 매우 작은 전자 베이스드럼 소리가 같은 리듬을 연주한다. 이 음악은 현재까지도 여러 방송과 영화에서 패러디되며 사용되고 있다.
이 명곡의 작곡자는 브래드 피델(Brad Fiedel)[3]로 터미네이터 시리즈 외 트루 라이즈 음악도 맡았던 사람이다. 신디사이저를 적극 활용하여 액션 영화 특유의 장중한 스코어에 장점을 보여주었던 피델은 1999년 이후로 음악계에서 은퇴한다.[4] 그래서 T2 이후의 시리즈엔 참가하지 않았지만 이 테마 음악만은 사라 코너 연대기부터 최근 나온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까지 모든 작품에 삽입되며 불후의 명곡으로 기억되고 있다. 여담으로 브래드 피델의 작업 방식이 지금 보기엔 꽤 쇼킹하다. 바로 신디사이저의 기본 내장 사운드를 피치와 옥타브를 바꿔 그대로 쓴 것이다. 예를 들면 윈도우10 내장 사운드를 조금 만져 영화에 쓴 것이나 다름 없는 것이다. 당시 꽤 비싼 기종의 소리를 쓴 거라 나름 고퀄이긴 하지만 1984년 개봉한 터미네이터1에서 쓰던 방식을 무려 1991년 터미네이터 2에도 똑같이 한 것. 하지만 모두 알다시피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음악은 영화 음악계의 유명한 명작이기에 그다지 문제 될 만한 일은 아니다. 또 쪼달리던 터미네이터 1과는 달리 터미네이터 2에서는 제작비도 넉넉해서 실제 오케스트라를 대동해 쓰려고 했으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기존 미디 사운드 기반의 곡들이 좋았고 미래 지향적인 이 영화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 그대로 사용하였다.
또 다른 일화로 2 제작 당시 브래드 피델의 작업실은 사실상 '창고' 였는데, 여기서 제임스 카메론과 이게 좋니 뭐니 옥신각신 하다가도 '헐리우드 역사상 가장 비싼 제작비의 영화를 내 창고에서 만들고 있구나..' 라고 새삼 신기함을 느꼈다고 한다. 널리 알려졌듯이 터미네이터 2는 영화 사상 최초로 제작비 1억 달러를 넘겼었다.
4. 영화 제작사의 종결자
이 시리즈는 손대는 영화사마다 줄줄이 파산시켜버리는 '영화 제작사의 종결자'로도 알려져 있다. 1편을 제작했던 오라이언 픽처스[5]는 이미 90년대 초에 문을 닫았고 2편을 제작한 캐롤코 픽처스 또한 90년대 후반에 문을 닫는 바람에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손댄 제작사들을 어김없이 줄도산시키는 진정한 종결자(Terminator)가 되어버렸다. 3편을 제작한 C2 픽처스[6]도 2008년에 문을 닫으며 종결자 전설을 이어가고 말았다. 2편을 배급한 트라이스타 픽처스는 소니/콜럼비아 영화사 계열로 남아 있지만 여긴 배급사인지라 예외. 실제로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는 2편 이후로 영화 팬들 사이에서 '독이 든 성배' 취급을 받고 있다.[7]네 번째 작인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을 시작으로 새로운 트릴로지가 제작될 계획이 있었다. 그런데 이 4편이 3편보다 더 좋지 못한 결과를 냈다. 이미 3편에서 1, 2편과 같은 전개방식은 식상하다는 평을 받고 평가와 흥행에서 부진했던 만큼, 시리즈의 장기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배경인 미래전쟁 시점을 다룬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4편의 성공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 4편 역시 낮은 완성도에서 비롯한 평단과 관객들의 악평에 결말 유출이나 크리스찬 베일의 욕설 이슈같은 여러 논란까지 겹치는 바람에 3편보다도 더 못한 흥행 실적을 기록했고 새로운 트릴로지 제작 또한 물건너갔다. 결국 4편의 제작사 할시온 컴퍼니는 파산신청을 한 뒤 판권을 헐값에 내놓았다.
판권이 이리저리 표류하다가 2015년에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라는 신작이 개봉했지만, 이 작품은 기존 작품과 이어지지 않는 리부트다. 하지만 평과 흥행에서 역시나 전성기에 비해 기대 이하였고 이쪽 역시 3부작 트릴로지로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이 역시 취소되었다.
판권 기간이 끝나는[8] 2019년에 제임스 카메론에게 제작할 수 있는 권리가 돌아온 직후 새로운 3부작 후속편을 준비한다고 한다. 데드풀의 팀 밀러가 새로운 감독으로 결정되었다. 5월 21일 영원한 터미네이터인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칸 영화제에서 새로운 터미네이터 후속작에 자신의 출연을 알리면서 컴백이 확정되었다! 이번 작은 2편 이후의 작품들인 3, 4, 5를 모조리 무시하고 카메론이 제대로 2편에서 이어지는 3번째 영화를 만드는 것. 2019년 2월에 제목이 확정됐는데 바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원년 멤버들이 대부분 돌아온 이 작품이 옛 전성기 시절 2편의 엄청난 완성도와 인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이 신작 마저도...
특히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전작의 내용과 캐릭터를 쌍으로 모욕하는 형태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이어, 일종의 정치적 신념[9]까지 삽입하는 통에 오락영화를 이용해 관객을 가르치고 세뇌하려 든다는 불쾌감을 표현하는 팬들이 많았다. 팀 밀러 자신만의 새로운 터미네이터 해석과 연출을 도입했음에도 작품성에서 팬들의 냉랭한 평가를 받았고, 터미네이터 프렌차이즈가 아닌 일반 액션영화로써 접근해도 돈 많이 들어간 양산형 SF에 불과하다는 평을 받으며 흥행에서 대실패했다. 터미네이터 3, 4, 5편이 관객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했을 뿐 적어도 SF 액션 영화로서 최소한의 기본 구조는 갖추고 있었던 것에 비하면 3, 4, 5편을 모조리 무시하고 새로 만든다고 큰소리쳤던게 자폭이 될 정도로 민망한 수준의 완성도라 시리즈 최악의 흥행성적을 내며 후속편은 고사하고 터미네이터 프렌차이즈의 미래조차 불투명하게 만들어 버렸다. 실제로 후속편 계획이 백지화되었다. 고령의 아놀드가 앞으로 영화를 찍을 수 있는 나이를 감안했을때 최악의 결과로 시리즈의 수명 자체가 끝났다는 반응들이 많다. 심지어 이런 결과에 대해 팀 밀러 감독과 카메론(제작/원안)은 서로 내탓이 아니라는 식으로 미디어를 통해 서로에게 실패의 원인을 떠넘기는 추태를 부렸고, 특히 팀 밀러는 더이상 카메론과 같이 작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항목을 참조.
신작들이 이렇게 우후죽순으로 평가가 좋지않은 이유는 간단하다. 이 시리즈는 이미 서사적 측면에서 1편과 2편으로 완벽하게 끝난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1편은 더 이상 어떤 이야기를 늘어놓아도 사족에 불과할 정도로 완벽하게 완결지어진 작품이며, 액션과 특수효과 면에서는 금자탑이란 평을 듣는 2편조차도 억지로 갖다붙인 속편에 불과하다는 평도 많다. 또한 시리즈의 근간이 된 1편은 슬래셔물이었다는 사실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1편은 슬래셔물이라는 장르를 SF적 소재를 차용해 재해석한 영화였고, 2편 또한 본질은 액션 영화였지만 슬래셔물의 특성을 살려 공포스러운 요소를 잘 어울리도록 배치하여 이를 해결하는 액션 장면의 당위성을 이끌어냈는데, 후속작은 이러한 장르적 특성을 무시한 채 악당이 그다지 공포스럽지 않고 무게감도 없으며 1편과 2편의 명성에 기대는 액션 영화로 변질되어버렸다. 잘 끝낸 작품을 돈 때문에 억지로 늘리다가 점점 흥행과 평가만 하락하고, 급기야는 논란이 되고 있는 정치적 올바름 요소까지 넣어 대실패해 프랜차이즈의 이름만 제대로 먹칠을 했다고 볼수 있다.결국 제임스 카메론이 개입한 신작 마저도 실패하는 바람에 현 시점에서는 카메론 스스로 발언한 이 시리즈를 내 손으로 끝내고 싶다가 정말 안좋게 실현이 될 가능성이 높아져버렸다.
5. 관련 매체 일람
5.1. 영화
- 공식 설정작
- 터미네이터 (The Terminator, 1984)
-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Terminator 2: Judgment Day, 1991)
-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Terminator: Dark Fate, 2019)
- 대체 타임라인[10]
-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 (Terminator 3: Rise of the Machines, 2003)
-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Terminator Salvation, 2009)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Terminator Genisys, 2015)
5.2. 드라마
-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 (Terminator: The Sarah Connor Chronicles, 2008)
5.3. 애니메이션
- 터미네이터: 머시니마 시리즈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게임판의 그래픽을 이용해 만들어진 작품. 블레어 윌리엄스 중위가 주인공이며 머시니마 작품 중에선 이례적으로 TV 방영까지 했다. 블레어 중위 역을 맡았던 배우 문 블러드굿이 음성 더빙을 하였다. 총 6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에피소드 당 시간은 약 10여 분 남짓.
하지만 터미네이터 4 게임 자체가 크게 성공하지 못해서 그렇게 잘 알려진 작품은 아니다. DVD와 블루레이로도 출시되었다.
- 터미네이터 1984 VS 터미네이터 2
러시아인 GTA5 머시니마 제작자가 만든 영상. 제목 그대로 1편의 악역 T-800과 2의 선역 T-800이 맞붙는다는 스토리. 뭔가 쌈마이할 것 같은 줄거리라고 볼 수 있지만 사실 구작 두 편에 대한 충실한 재현[11]이 일품으로, 특유의 구도, 색감들을 철저히 재현해서 구작 팬들에게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보다 낫다는 찬사를 받았다. 여담이지만 GTA 5의 맵을 차용한탓에 GTA 특유의 그래픽과 느낌은 숨기지 못한다.
5.4. 만화
단행본은 목록에서 제외함.제목 | 이슈 | 출판사 | 출간 |
The Terminator | 17 | NOW comics | 1988-1989 |
Terminator: The Burning Earth | 5 | NOW comics | 1990 |
Terminator: All My Futures Past | 2 | NOW comics | 1990 |
The Terminator: Tempest | 4 | Dark Horse Comics | 1990 |
The Terminator: One Shot | 1 | Dark Horse Comics | 1991 |
Terminator 2: Judgment Day | 3 | 마블 코믹스 | 1991 |
The Terminator: Secondary Objectives | 4 | Dark Horse Comics | 1991 |
The Terminator: The Enemy Within | 4 | Dark Horse Comics | 1991-1992 |
The Terminator: Hunters and Killers | 3 | Dark Horse Comics | 1992 |
The Terminator: End Game | 3 | Dark Horse Comics | 1992 |
RoboCop vs. The Terminator | 4 | Dark Horse Comics | 1992 |
Terminator 2: Judgment Day - Cybernetic Dawn | 5 | Malibu Comics | 1995-1996 |
Terminator 2: Judgment Day - Nuclear Twilight | 5 | Malibu Comics | 1995-1996 |
The Terminator: Death Valley | 5 | Dark Horse Comics | 1998 |
The Terminator: The Dark Years | 4 | Dark Horse Comics | 1999 |
Superman vs. The Terminator: Death to the Future | 5 | Dark Horse Comics | 2000 |
Aliens vs. Predator vs. The Terminator | 4 | Dark Horse Comics | 2000 |
Terminator 3: Before the Rise | 2 | Beckett Comics | 2003 |
Terminator 3: Eyes of the Rise | 2 | Beckett Comics | 2003 |
Terminator 3: Fragmented | 2 | Beckett Comics | 2003 |
Terminator 2: Infinity | 5 | Dynamite Entertainment | 2005 |
Painkiller Jane vs. Terminator | 4 | Dynamite Entertainment | 2007 |
Terminator: Revolution | 5 | Dynamite Entertainment | 2009 |
Terminator Salvation: Sand in the Gears | 4 | IDW Publishing | 2009 |
Terminator Salvation | 1 | IDW Publishing | 2009 |
Terminator/RoboCop: Kill Human | 4 | Dynamite Entertainment | 2011 |
The Terminator: 2029 | 3 | Dark Horse Comics | 2014 |
The Terminator: 1984 | 3 | Dark Horse Comics | 2014 |
Terminator Salvation: The Final Battle[12] | 12 | Dark Horse Comics | 2013-2014 |
The Terminator: Enemy of My Enemy | 6 | Dark Horse Comics | 2014 |
5.5. 어트랙션 영상
5.6. 게임
영화의 인기에 편승하고자 수많은 게임이 제작되었다. 쓰레기 게임이 대부분이지만 의외로 괜찮은 게임도 제법 있으며, 당시 제작자들 중 훗날 엘더스크롤 시리즈과 폴아웃 시리즈의 제작자로 명성을 떨치게 된 사람도 존재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칼럼을 참조.- 터미네이터(NES, 1990): 최초의 터미네이터 게임. 라디칼 소프트웨어 제작, 마인드스케이프 및 베데스다 배급. 하지만 높은 난이도와 엉성한 조작, 컨티뉴 불가 등의 단점으로 AVGN에서도 대차게 까인 게임이다. 사실 패미컴의 터미네이터 게임은 선소프트에서 제작할 예정이었고 실제로 어느 정도 완성된 상태였으나, 저작권 문제가 엇갈리면서 마인드스케이프가 제작하게 되었다. 선소프트에서 제작하던 게임은 러프 월드(RΛf World)/저니 투 실리어스(Journey to Silius, 러프월드는 일본 내수판 제목)로 일부 그래픽을 수정해 출시됐는데, 이 게임은 대단히 완성도도 높고 좋은 게임이었다.
- 터미네이터(PC, 1990):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베데스다판 폴아웃 시리즈로 유명한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제작. 초창기의 풀 3D/샌드박스 게임으로 장비의 구입 및 절도, 편리한 이동을 위한 차량 탈취도 가능한 오늘날 샌드박스 게임의 요소를 대부분 갖춘 시대를 앞선 선구자적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게임의 개발사는 훗날 엘더스크롤 시리즈를 제작하게 된다.
- 터미네이터(GEN, 1991): 프로브 소프트웨어가 제작하고 버진 게임즈가 배급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 타 기종으로 등장한 게임들에 비해 훨씬 좋은 게임으로, 영화의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간다. 이 게임은 후에 세가 CD용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리메이크된다. 버진의 터미네이터 횡스크롤 시리즈의 제작자는 훗날 자사의 횡스크롤 액션게임인 '알라딘'과 '어스웜 짐'을 제작하게 된다.
-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NES, 1991): 소프트웨어 크리에이션 제작, LJN 발매. 영화의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기는 하지만 고난이도에, 알 수 없는 게임성으로 AVGN의 혹평을 받았다. 다만 이 점만 빼면 LJN 제작/퍼블리싱 게임 중에 그나마 할 만한 게임이라는 평도 있다. 주먹질을 할때마다 뿍뿍뿍뿍 하는 사운드가 인상적.
-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Arcade, 1991): 미드웨이 제작. T2 관련 게임 중 가장 완성도 높다고 평가되는 건슈팅 게임이다. 가정용으로도 이식되었으며, 가정용 건 컨트롤러의 판매량 향상에 일조했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실사 그래픽으로 출연하며, 영화가 촬영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판권을 확보하여 충분한 제작 기간과 전례없이 방대한 영화 관련 정보를 토대로 제작했다. 영화의 최종 촬영단계에서는 배제된 제임스 카메론이 직접 디자인한 미공개 로봇들 또한 적으로 등장한다. 미드웨이는 이때의 실사 그래픽 노하우로 모탈 컴뱃을 제작하게 된다. 참고로 이 게임을 원코인 한 사람은 아직까지도 나오지 않았다.
-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PC, 1991): 역시 영화 쓰레기 게임 제작으로 유명한 오션 소프트웨어와 LJN의 합작이다. 아미가판은 탑뷰 형식의 추격전 레벨과 T-800, T-1000의 1:1 격투전, 퍼즐게임 방식의 T-800 정비 레벨같은 단순 미니게임 모음집 수준의 구성에 가까우며 코모도어 64판은 사라 코너의 정신병원 탈출, T-800의 사이버다인 연구소 잠입같은 일부 파트에 플랫포머 레벨이 추가되었다. 그나마 타 게임들에 비해 아주 못해줄 만큼 구리진 않아서 높은 판매량을 비롯하여 당시 거의 모든 컴퓨터 관련 기종으로 이식되었다. 국내에서도 기억하는 게이머들이 많을 듯한 작품으로, 2021년에 AVGN이 코모도어 64판을 보여주려 했으나 디스크가 불량인건지 실패했다.아미가, 코모도어 64
-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GB, 1992): 역시 LJN 제작으로 AVGN 리뷰에서는 3스테이지도 넘기지 못하고 포기하고 만다. 닌텐도판과 다른 느낌이긴 했으나 완성도는 전혀 좋지 못했다.
- 터미네이터 2029(PC, 1992):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제작. 풀 3D게임이었던 전작과 달리 어드벤쳐 형식의 1인칭 던전 스타일로 변모했다. 높은 완성도와 인기로 추가 미션팩도 출시되었고, 국내에서도 SKC를 통해 정식발매 되었다.
- 터미네이터(SNES, 1993): 마인드 스케이프 제작. 패미컴으로 출시된 버전과는 전혀 다른 게임으로 얼핏 괜찮아 보였으나 역시 끔찍한 난이도와 게임성으로 끝내 AVGN을 폭발시켰다. 버진 사의 메가드라이브 버전과 비교하면 끔찍한 수준.
-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SNES, MD, 1993): 역시 LJN 제작. 얼핏 영화의 스토리를 충실하게 따라가나 진행할수록 알 수 없는 해골 모으기 게임으로 변해간다. 멍청해보이는 움직임과 난해한 운전 스테이지 조작, 컨티뉴 불가 등으로 AVGN이 선정한 최악의 터미네이터 게임으로 뽑혔다. 정확하겐 패미컴보다 더 진보한 기술을 가졌으면서도 그것들 이하의 게임성을 가진 게 결정적 원인이긴했다. 특이하게도 마지막 결말부분이 다른데 T-0000을 용암에 빠트리면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무슨 괴물마냥
약간 마인 부우처럼 생겼다변이되어 2차전으로 이어간다 그리고 클리어하면 T-800은 그냥 미래로 돌아간다그리고 엔딩은 DVD에 있는 숨겨진 결말로 마무리된다
- 터미네이터(SEGA CD, 1993): 버진사에서 제작한 메가드라이브용 터미네이터 게임의 리메이크. 깔끔하고 부드러운 그래픽과 좋은 게임성으로 터미네이터 1편 관련 최고의 게임으로 손꼽힌다. 무엇보다 CD 음원을 이용한 음악이 정말 좋은데, 당시 많은 게임 잡지에서 그 해 최고의 게임 음악으로 뽑혔다.[13] 중간중간 구린 화질로 이식된 영화의 몇몇 장면을 영상으로 보여주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을 정도로 화질이 나쁘며 영상이 재생될 때 뜬금없이 터미네이터 테마곡이 나온다.
- 터미네이터 램페이지(PC, 1993): 역시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제작, ID소프트의 울펜슈타인 3D의 영향을 받아 FPS 게임으로 제작되었다. 역시 SKC를 통해 국내에도 터미네이터 램피지로 정발(5.25인치 디스켓)되었으며 당시 수많은 울펜슈타인의 아류작 중 가장 괜찮았던 게임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 터미네이터 2: 체스 전쟁(PC, 1993): 캡스톤 제작…아마 스타워즈 체스의 영향으로 발매된 게임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동서게임채널과 쌍용에서 두번이나 정식 발매했다. 끔찍한 그래픽과 알 수 없는 말 구성이 압권으로, 스카이넷측 킹과 퀸은 왕관을 쓴 T-800의 엔도스켈레톤이다.
- 터미네이터: 퓨처 쇼크(PC, 1995):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 정점을 찍은 작품으로, 발매 당시 최고의 그래픽 엔진을 가지고 있었으나 동시대에 출시된 듀크 뉴켐 3D에 묻혀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날 기본중의 기본이 된 마우스+키보드의 조작체계를 PC에서 처음 소개한 게임이다. 이후 FPS계의 대세가 된 조작계인 WASD와 유사하게 AShiftZX키로 이동하며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등 오늘날 FPS 게임의 기본 요소를 거의 다 가지고 있던 선구자적 게임. 원래 마우스 룩은 헤일로 개발사로 유명한 번지가 최초로 개발해 맥용 게임인 마라톤 트릴로지에서 처음 선보였다. 후에 이 회사가 마이크로소프트 밑으로 가서 헤일로를 만든 건 아이러니. 참고로 이 게임의 디렉터는 훗날 엘더스크롤 시리즈, 폴아웃 시리즈, 스타필드(게임)의 디렉터로 명성을 끼치게 되는 토드 하워드이다. 실제로 폴아웃 3는 원래 터미네이터 FPS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기획되었으나 판권 문제로 중간에 개발이 엎어졌고, 중간에 급선회하여 폴아웃으로 개발된 것이다.
- 터미네이터: 스카이넷(PC, 1996): 전작인 퓨쳐 쇼크의 업그레이드 판. 온라인을 이용한 멀티플레이도 가능했던 게임이지만 하필 직후에 출시된 퀘이크에 밀려 큰 빛을 보지 못했다. 이 당시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는 엘더스크롤 시리즈를 개발하기 전까지만 해도 운이 나빴다.
- 터미네이터: 운명의 새벽(Xbox, PS2, 2002): 패러다임 제작. 3인칭 액션게임으로, 영화판 초대의 프리퀄에 해당되며, 미래 전쟁을 다루고 있으나 어째서인지 발차기 등 무술로 터미네이터를 때려눕히는 괴작이 되었다. 국내에도 정식 출시 되었으며 용산을 포함한 각 매장에서 5000원에 팔린다. 사실 그렇게 나쁜 게임은 아닌데, 터미네이터의 이름을 달고 나온 게 문제였다. XBOX버전은 하위호환을 지원하기에 XBOX 360으로 구동이 가능하다.
-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즈(Xbox, PS2, 2003): 영화의 출시에 맞추어 부랴부랴 급조된 똥게임의 전형. FPS와 격투게임의 조합으로 해당 제작사는 이전에도 오사마 빈 라덴과 최종전에서 격투게임을 벌이는 FPS게임 '퓨지티브 헌터'를 제작하여 사람들을 경악하게 한 전력이 있다. 나름대로 홍보는 대차게 했는데, DVD에도 해당 게임의 예고편이 수록되어 있을 정도.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비롯한 영화 등장 인물이 성우로 참여했다.
- 터미네이터 3: 워 오브 더 머신즈(PC, 2003): 역시 영화의 출시에 맞춰 PC로 제작된 또 다른 FPS 터미네이터 게임. 국내에도 정식 발매되었으나 역시 각 매장에서 헐값에 팔리고 있다. 배틀필드 1942 스타일로 제작하려 한 듯 보이나 해보면 뭔가 텅 빈 게 만들다 만 듯한 게임. 제대로 된 싱글 미션조차 없다.
- 터미네이터 3: 리뎀션(Xbox, PS2, NGC, 2004): 패러다임 제작. 전작인 운명의 새벽과 앞선 터미네이터 3 관련 게임들에 대한 '속죄'의 의미를 가진듯한 제목이 눈길을 끈다. 전작들과 달리 충분한 제작 기간과 영화에 충실한 구성으로 터미네이터 관련 게임 중 가장 좋은 완성도를 가진 게임으로 평가되나, 너무 높은 난이도는 단점으로 지적된다.
- 터미네이터 4: 미래 전쟁의 시작(Xbox 360, PS3, PC, 2009): 원티드 등의 게임을 제작한 바 있는 GRIN 제작. 기어즈 오브 워와 유사한 TPS 게임으로 최초로 물리 가속기술인 피직스(PhysX) 기술이 사용된 뛰어난 그래픽과 영화의 배우들이 성우로 참여하는 등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그저 그런 게임에 그치고 말았다. 주인공인 존 코너는 크리스천 베일의 초상권 문제로 전혀 엉뚱한 사람이 출연한다.
- 터미네이터 4: 미래 전쟁의 시작(Arcade, 2010): 제작사는 로쓰릴스라는 북미 아케이드 게임 업체다. 대표작으로 분노의 질주 시리즈 게임화가 있으며 타겟:테러라는 건슈팅 게임은 국내에서도 로케 테스트가 있었던 적 있다. 아케이드 건 슈팅 게임으로 국내에도 기판이 몇대 들어와있다. 난이도에 자비심이 없는데, 붉은색으로 표시되는 터미네이터를 쏴서 사격을 멈추게 하지 않으면 한번 맞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대미지를 입는다. 그리고 거대 터미네이터인 골리앗은 한 대 맞으면 피의 반 이상이 깎인다. 그런데 체력 회복 아이템이 없고, 스테이지를 넘겨도 체력이 조금도 회복되지 않고, 엄폐도 안 한다. 게다가 총도 무거워서 남자도 오래 붙잡기 힘들다.[재장전] 하지만 사람을 쏘는 찝찝함도 없고(본의 아니게 미스샷을 해도 체력이 깎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기계와 금속으로 이루어진 적을 상대로 싸우는지라 피와 살로 구성된 좀비나 괴물을 안 봐도 되고, 그래픽과 타격감도 훌륭한 편이라 나름대로 인기는 있는 듯. 시작할 때 미션 2개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미션을 선택하는 큰 사각형 밑에 있는 작은 사각형을 쏘면 플레이 가능한 챕터 모드로 할 수도 있다.(즉 처음부터 최종챕터인 스카이넷 시티를 플레이할 수 있다.) 미션 2개에 미션당 챕터 4개씩 총 8개 챕터가 있다. 기계당 가격은 제반 비용 합쳐서 천만원 정도인 듯. 총이 기계에 고정된 저가형 모델과 선으로 연결되어 들고 쏠 수 있는 일반 모델이 있다.
- 터미네이터: FPS(PC, 2011): 언리얼 엔진인 UDK로 제작된 팬게임. 뛰어난 그래픽으로 많은 사람들과 웹진에서도 이 게임을 주목했으며 기어즈 오브 워의 수석 개발자인 클리프 블레진스키 또한 이 게임을 극찬했다. 2011년 5월 기준, 데모가 공개된 상태이며 2차 데모를 위한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그래픽이 뛰어난 만큼 사양을 제법 타는 편이다. 홈페이지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가디언[15](iOS, Android, 2015): #
- 터미네이터: 레지스탕스(PC, PS4, Xbox One, 2019 / 2020)[16]: 제작사가 Teyon인데 그 악명높은 람보 더 비디오 게임을 제작한 그 회사다! 덕분에 기대보단 우려가 더 많은 편.
평가는 메타크리틱 PS4 47점, XB1 55점, PC 60점이며 오픈크리틱은 55점인데 놀라운 점은 스팀 유저 평가가 "매우 긍정적"(92%)으로 유저 중심으로 상당히 호평을 받고있다는 점이다. 그 람보 게임을 만든 회사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발전했으며 이대로라면 다음 작품은 수작으로 뽑아낼 수 있을거라는 의견까지 있다. 이렇게까지 재밌는 게임일 거라고는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 대다수.
기본적인 게임 시스템은 스테이지 방식이나 작은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재료 아이템, 탄약이나 무기를 찾아 주워가면서 형편에 맞게 은신 또는 전면전으로 적을 처리하고 주 임무와 보조 임무를 달성하는 것. 안전지대에서는 정비와 npc와의 대화, 임무 갱신 등을 하게 되고 임무 지역으로 나가면 안전지대에서 받은 임무들을 수행한다. 각 지역에는 재료 아이템으로 여러가지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제작대가 있으며 이 외에도 세계관을 알 수 있는 여러가지 노트들을 찾을 수 있다. 개중에는 심판의 날 이전 사라 코너의 정신병원 진찰 기록같은 영화 본편과 연관된 것도 있어서 흥미를 더한다.
영화 음악을 그대로 가져온 것 같다는 끝내주는 OST[17] , 다양한 총기[18] 흥미로운 캐릭터와 스토리, 터미네이터 세계관의 훌륭한 묘사[19], 그래픽이나 모션이 화려하진 않지만 필름그레인 효과와 쌈마이한 미래 무기의 사운드, 투박한 스카이넷 병력들의 움직임이 음울하고 삭막한 폐허와 어울려 특유의 90년대 감성이 느껴져서 단점이 의외로 크게 와닿지 않는다. 이정도로 제대로 된 영화기반 게임이 나온 게 믿기지 않을 지경. 당연히 존 코너도 등장하며, 터미네이터 1편에서 카일 리스가 말한 걸 토대로 미래의 상황을 디테일하게 묘사하기까지. (브라운관 TV를 뚫어서 화롯불 떼우는 걸로 쓰인다든가) T-800이 상당히 위협적으로 나오고, 재래식 무기는 먹히지 않아 플라즈마 무기로만 상대할 수 있어 초반에는 상당한 공포심을 주는 존재로 나온다. 그 외에도 팬층을 향한 러브레터나 다름없는 작품으로, 대표적으로 초반에 npc한테서 주어지는 무기가우지 나인 밀리메다우지 9mm.[20]
단점으로는 부분부분 PlayStation 3가 연상될 정도로 아쉬운 품질의 그래픽이 드러나는 구간이나, 게임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쉽다는 것. 하지만 게임 플레이에 지장을 주는 버그나 심각한 문제도 없고, 단점들도 눈감아줄 수 있는 수준인 걸 생각하면 개발사의 정말 화려한 복귀작이라 할 수 있다.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좋지 못한 평가를 받은 후에는 입소문이 조금씩 퍼져 팬들에게 재평가받아 여기저기서 다크 페이트보다 좋은 후속작이라며 극찬을 받고 있다.
그 게임을 만든 제작사인 것을 딱히 숨길 생각도 없는지, 작중에서 NPC의 입을 빌려 그 유명한 명대사 "he is a man not a god"을 써먹어주신다.
-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 디파이언스(Terminator: Dark Fate - Defiance) (PC, 2024): 2024년 2월 발매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21]게임. 심판의 날 이후 미군의 후예인 파운더스와 민간인 저항군 무브먼트, 그리고 인공지능 기계 리전과의 전투가 배경이다. 인공지능 기계 군단이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설정을 따라 스카이넷이 아니라 리전이 되었다. 미국 중부 지도[22]에서 병력과 자원을 관리하는 페이즈와 특정 지역에 들어가서 전투와 이벤트를 진행하는 페이즈로 나눠지며, 전투 페이즈에선 단순히 전투만 계속 이어지지 않고 다른 팩션들과 교류하는 이벤트가 일어나며, 여기서 선택에 따라 전투의 양상과 결과가 변하게 된다. 전투는 아군과 적군의 유닛 특성과 상성을 잘 숙지하고 접전을 벌이도록 짜여져 있다. 다크 페이트 세계관 기반이지만 최종보스가 리전인 것 외에는 망작 영화와 거의 관련성이 없으며 오히려 미래전쟁의 서막과 더 가깝다. 스팀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긴 하지만 장르 특성상 국내에서는 평이 썩 좋지 않은 편. 개발사의 전작이 다름아닌 스타쉽 트루퍼스: 테란 커맨드이고, 게임 시스템 또한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시리즈와도 유사하다는 평이 많아 앞서 해당 게임을 플레이한 게이머라면 당작이 독특한 시스템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쉽게 익숙해질 것이다.
5.6.1. 수집용 카드 게임
The Terminator Collectible Card Game5.7. 소설
- 터미네이터(영화의 소설판)
- The Terminator 작가: 숀 헛슨(Shaun Hutson) (1984)
- The Terminator 작가: 랜들 프레이크스(Randall Frakes) (1991)
-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 영화의 소설판
- Terminator 2: Judgment Day 작가: 랜들 프레이크스 (1991)
- Terminator 2: Judgment Day 작가: 제프 캠벨(Jeff Campbell) (1998)
- T2 시리즈
- T2: Infiltrator 작가: S.M. 스털링(S.M. Stirling) (2002)
- T2: Rising Storm 작가: S.M. 스털링 (2003)
- T2: The Future War 작가: S.M. 스털링 (2004)
- Terminator 2: The New John Connor Chronicles 시리즈
- Dark Futures 작가: 러셀 블랙퍼드(Russell Blackford) (2002)
- An Evil Hour 작가: 러셀 블랙퍼드 (2003)
- Times of Trouble 작가: 러셀 블랙퍼드 (2003)
- Terminator 2: Hour of the Wolf 작가: 마크 티더먼(Mark W. Tiedemann) (2004)
-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
- Terminator 3: Rise of the Machines(영화의 소설판) 작가: 데이비드 해그버그(David Hagberg) (2003)
- Terminator 3: Terminator Dreams 작가: 에런 올스턴(Aaron Allston) (2004)
- Terminator 3: Terminator Hunt 작가: 에런 올스턴 (2004)
-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 Terminator Salvation: From the Ashes(영화의 프리퀄) 작가: 티머시 잰 (2009)
- Terminator Salvation(영화의 소설판) 작가: 앨런 딘 포스터(Alan Dean Foster) (2009)
- Terminator Salvation: Cold War 작가: 그레그 콕스(Greg Cox) (2009)
- Terminator Salvation: Trial by Fire 작가: 티머시 잰 (2010)
1편의 소설은 한국어 번역본이 있다. 1985년에 나온 책이라서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만일 터미네이터 팬이고, 또 어찌해서 본다면 사 두는 것이 좋을 듯. 영화의 스크린샷도 존재하고 또한 애초에 이 책은 절판된 상태이기 때문에 소장용으로 나쁘지 않을 듯하다.
국립중앙도서관, 영진전문대학 도서관, 광운대 중앙도서관이 본 소설을 보유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6. 타임라인
워낙 길어서 항목을 분리했다. 터미네이터 타임라인 참조.7. 등장인물
7.1. 인물
- 사라 코너(Sarah Connor)
- 존 코너(John Connor)
- 카일 리스(Kyle Reese)
- 마일스 다이슨(Miles Dyson)
- 피터 실버먼(Peter Silverman)
- 캐서린 브루스터(통칭: 케이트, Kate Brewster) - 4편에서는 존 코너와 결혼해 캐서린 코너로 개명.
- 마커스 라이트(Marcus Wright)
- 블레어 윌리엄스(Blair Williams)
- 세레나 코건(Dr. Serena Kogan)
7.2. 스카이넷
8. 관련 용어
- 스카이넷
- 미래전쟁(터미네이터 시리즈)
- 사이버다인 시스템즈
- CRS
- 포스트 아포칼립스
- 핵전쟁
- 핵무기
- 지구 최후의 날 기계
- 인류 저항군
- I'll be back
- Get Out(터미네이터)
- Fuck You, Asshole
9. 관련 인물
10. 터미네이터의 패러독스
사실 터미네이터는 유명한 타임 패러독스 중의 하나인 '모친 살해 패러독스'의 내용을 그대로 담고 있는 영화이다. 모친 살해 패러독스란 '타임머신을 타고 내가 과거로 돌아가 (나를 낳기 전의) 내 어머니를 살해하였을 경우, 과연 나는 존재할 것인가?'에 대한 딜레마. 만약 내가 존재한다면 내 어머니도 살아있어야 한다는 것이 되고, 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애초에 어머니를 죽일 수 없는 것이니 모순, 패러독스가 되는 것이다. 많은 SF에는 이런 패러독스를 해결하기 위해 '평행우주', '시간경찰', '미래로만 갈 수 있는 시간여행' 등의 개념들이 도입되기도 한다.터미네이터의 모든 발단은 인공지능 컴퓨터 스카이넷이 터미네이터를 보낸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터미네이터의 CPU가 사이버다인 사의 연구 자료가 되어 스카이넷을 만들어 낸 것이다. 즉 스카이넷이 존 코너를 죽이기 위해 터미네이터를 보내지 않았으면 애초에 이런 일이 생길 필요가 없다.
존 코너의 탄생 역시 마찬가지. 미래에 존 코너가 인간의 지도자가 되어 기계들과 싸우자 기계 측에서 암살자를 보내 존 코너의 어머니인 사라 코너를 죽이려고 한다. 그리고 인간 측에서 이 것을 막기 위해 사라를 지킬 사람을 보내는데 그가 사라와 사랑에 빠져 생긴 자식이 바로 존 코너. 역시 사라를 죽이려고 하지 않았으면 카일이 과거로 보내지지도 않았을 테고 그럼 존 코너가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미래에서 온 T-800과 카일은 운명을 바꾸려 했지만, 결국 미래에서 그들이 온다는 사실 자체가 하나의 필연으로 작용하여 똑같은 미래로 나아가게 된다. 이는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간'을 의미함과 동시에, 마지막 장면의 대사("폭풍이 오고 있어")를 통해 미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여운을 남겨 운명에서도 살짝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남김으로써 자체적으로 완성된 결말을 내었으며, 2편까지는 이 흐름이 이어진다.
그러나 감독이 바뀌고 스토리가 산으로 가기 시작한 3편이 나오면서 이 부분이 헝클어진다. 그런데 3편에 대한 새로운 해석도 나왔다. 3편과 4편의 시대 배경은 사실 1984년과 1995년으로 '터미네이터를 보내기 이전의 미래'라는 해석이다. 이를 테면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시간 축은 사실 단일한 시간 축에서 움직이는 것이 아닌 평행우주였던 셈. 그런데 4편에서도 그에 대한 언급은 제대로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제작진이 그러한 해석에 어느 정도 동의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사실 설정 구멍을 가장 크게 벌여 놓은 것이 3편 제작진들이기 때문. 나름대로 말이 되게 설명하는 글이 있다.#
11. 아류작 및 패러디 영화
- 홍길동 대 터미네이터 1993
- 터보레이터
12. 여담
- 우리말 제목으로 나온 영화 중에 터미네이터라는 이름이 붙은 영화들이 많은데 실상은 연관성이 없는 영화들이 많다. 예를 들어 돌아온 터미네이터의 경우에는 Hands Of Steel 라는 영화이며 익스트림 터미네이터는 Android Insurrection라는 영화로 기계와 인간간의 전쟁이라는 설정만 같지 전혀 연관성이 없다.[23] 메가샤크 터미네이터 역시 영화 MEGA SHARK vs KOLOSSUS가 원 재목 즉 메가샤크 대 콜로서스라는 제목으로 나왔어야할 영화이다.
[1] 사실 카메론이라면 모를까 아놀드는 이미 이 시점에서도 충분히 유명한 배우이긴 했다. 애초에 아놀드가 처음에 카일 리스 역을 맡을뻔한것도 출연진들중에선 아놀드가 제일 유명했기 때문이며, 아놀드가 악역으로 확정되었음에도 1편의 포스터 모델은 아놀드였다. 물론 이 영화와 후속작의 흥행으로 불멸의 명성을 얻은 범세계적 인기 배우로 거듭난 것 또한 사실이다.[2] 단,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최초는 아니다. 1973년작 율 브리너 주연의 웨스트월드(Westworld)에서도 안드로이드의 기계 얼굴이 드러나는 장면이 있다. 인공지능이 폭주하여 놀이공원의 로봇이 인간을 죽이는 내용인데, 율 브리너가 살인기계로 변한 카우보이 로봇을 맡았다. 보는 시야를 적외선 화면으로 표현한 것이라든지, 얼굴 피부가 벗겨져 기계가 드러나는 장면, 불에 타면서 쓰러지는 장면 등이 매우 비슷하다. 웨스트월드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인데 원작자가 마이클 크라이튼이다. 마이클 크라이튼이 이후 쓴 쥬라기 공원은 웨스트월드의 확대 재생산판이라 볼수 있다.[3] 파이델이라고도 한다.[4]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개봉하기 전, IMDB에 피델이 다크 페이트의 음악을 맡는다고 나왔으나 루머였고 정키XL이 음악을 맡았다.[5] 다만 2013년에 사실상 부활했다.[6] 2편을 만들었던 캐롤코 픽처스를 이은 이름이다.[7] 하지만 굳이 따지면 터미네이터 하나 때문에 망한 게 아니라 다른 악재들로 인해 제작사들이 망한 것이긴 하다.[8] 새로운 저작권법에 따라 35년만에 돌아왔다.[9] 배경을 멕시코~미국 국경으로 바꾸고 히스패닉 여성 주인공을 채용하는 등 도널드 트럼프 시대의 주요 이슈를 저격했다[10] 원작자 제임스 카메론이 해당 작품들을 모두 무시한 후속작을 제작한다고 밝히면서 사용한 용어 중 하나.#출처[11] 세세한 부분은 재현에 한계가 있지만 초반부 등장씬이나 차량 추격전, 엔도스켈레톤이 절뚝거리며 걸어오는 씬은 재현도가 어마어마하다.[12]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의 후속편이며, 제목 그대로 미래 인간과 기계 간의 전쟁의 종결을 다루고 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흥행 실패로 주목받고 있는 만화.출처 1출처 2[13] 어스웜 짐의 브금을 담당하고 비디오 게임 라이브를 프로듀싱하는 토미 텔레리코가 작곡했다.[재장전] 방식역시 탄창밑에 버튼을 손바닥으로 탁! 쳐서 탄을 장전하는 쓸데없이 현실적인 방식을 쓰기때문에 사격시 탄떨어지면 총을 위로살짝올려야하기에 적탄에 맞을확률이 아주높다 거기에 손바닥 통증은 덤이다[15] 원래 이름은 레볼루션이었는데# 바뀌었다.[16] PC와 PS4용이 2019년 11월 15일에 발매 Xbox는 2020년 1월 7일에발매[17] 터미네이터 구작 시리즈 특유의 90년대풍 배경음악을 재현했다. 리믹스 수준의 메인 메뉴 BGM부터 폐허를 돌아다닐 때의 음울한 BGM, 기계들에게 발각되어 전투가 시작되었을 때의 BGM, 총이 먹히지 않는 터미네이터들 사이에서 숨어다닐 때의 긴박한 BGM 등 다양하다.[18] M1911, UZI 9mm, 레밍턴 산탄총과 M16A4같은 재래식 화기부터 스카이넷 병력과 레지스탕스들이 쓰는 플라스마 무기들, 대형 HK를 공격할 중화기들이 있다. M16A4 같은 경우는 30발 탄창의 "M16 소총"으로 게임에 등장하며 완전 자동 사격으로 나온다.[19] 후속작인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보다는 1편의 카일 리스가 묘사한 미래의 모습을 게임으로 옮긴듯한 느낌이다. 푸르스름하고 어두우며 어딘가에서 플라스마 라이플 소리가 울려퍼지고 HK 에어리얼이 날아다니는 풍경.[20] 우지 9mm 기관단총은 T1에서 사라 코너를 쫒아 현대로 온 T-800이 총포상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달라고 한 무기다. 담당 배우 아놀드의 특이한 오스트리아 억양으로 팬들의 기억에 남은 대사인데 그걸 반영한것.[21] 게임 특성상 실시간 전략(RTS)보다는 실시간 전술(RTT)쪽에 가깝다.[22] 뉴멕시코,오클라호마,텍사스 일대를 비롯 멕시코 북부 치와와주 까지 펼쳐진다.[23] 그나마 이쪽은 터미네이터 4와 배경이라도 약깐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