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2-24 20:25:18

T-800


터미네이터의 기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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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08080,#7f7f7f> 터미네이터 (1984) T-800
심판의 날 (1991) T-1000
라이즈 오브 더 머신 (2003) T-X
사라 코너 연대기 (2008~2009) T-888
미래전쟁의 시작 (2009) T-800
제니시스 (2015) T-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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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dyne Systems Series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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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사이버다인 시스템즈 시리즈 800
Cyberdyne Systems Series 800
이명 사이버다인 시스템즈 프로토타입 모델 101
Cyberdyne Systems Prototype Model 101
감정없는 살인병기
Emotionless murder weapon
종족 터미네이터
성별 남성 (외피)[1]
제조사 사이버다인 시스템즈 (스카이넷이 제작)
소속 스카이넷 휘하 (터미네이터 1)
인류 저항군 (터미네이터 2,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무소속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신체 191cm | 182kg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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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토모 류자부로 (VHS판 / TV 아사히판)
겐다 텟쇼 (VHS신판 / DVD판 / 블루레이판)
츠카야마 마사네
등장 작품 터미네이터 1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1. 개요2. 특성
2.1. CPU 및 소프트웨어2.2. 하드웨어적 특징
2.2.1. 외피
2.3. 기종에 대해
3. 작중 행적4. 내구력5. 명대사6. 기타

1. 개요

파일:아오비백 (1).gif
I'll be back.
곧 돌아오겠다.
유명 액션영화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연기한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기종. 1편에서는 미래에서 보내 사라 코너를 말살하기 위한 살인 로봇, 즉 으로 등장해서 공포스러운 카리스마를 자랑했으며, 2편에서는 포획한 터미네이터를 저항군이 재프로그래밍해 존 코너를 지키기 위해 보내져 아군으로 활약한다. 미래의 로봇다운 빼어난 힘과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2편에서는 본인이 지켜주는 주인공한테 사람답게 행동하는 방법도 배울 정도로 지능도 월등한 편이다. 2편, 5편에서 나오는 더 발전된 터미네이터 모델인 T-1000, T-3000한테 주인공들을 지키려고 대항해서 싸우다가 여러번 어려움에도 처하지만 결국 주인공을 지키는데 성공했다.[2]

4편에서는 시기상 최신 모델이며, 1편의 모습으로 나와 간만에 적으로서 활약한다. 참고로 터미네이터 3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배우는 같은 아놀드(모델 101)이지만 설정상 내부는 T-800과는 다른 타입인 T-850이기 때문. 외견상의 차이는 없다.

2. 특성

The 600 series had rubber skin. We spotted them easy. But these new, they look human. sweat, bad breath, everything. Very hard to spot. I had to wait till he moved on you before I could zero him.
"과거 모델들은[3] 고무 피부를 가지고 있어서 우리는 놈들을 쉽게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신형이에요. 땀도 흘리고, 입냄새까지 모든 게 인간과 똑같아서 구별이 어려워요. 그래서 놈이 당신에게 접근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카일 리스, 터미네이터 1 中에서
전작인 T-600과 마찬가지로 침투형 로봇으로 개발한 후속 기종이다. T-600의 외피와 골격 등이 너무나 조잡했기 때문에 본 목적인 '침투'용으로서는 하도 쓸모가 없자, 스카이넷이 작정하고 인간을 그대로 빼다 박은 수준으로 만든 기계이다. 본격 암살용 터미네이터의 시작이다.

T-600은 덩치부터 인간 평균치보다 지나치게 거대한 데다가 그 포장 재질이 그냥 고무라서 씌워봤자 누구든지 질감도 아닌 냄새로 구분할 만큼 위장 능력이 빈약했지만, T-800은 진짜 인간과 상당히 유사한 수준의 골격 크기로 만들어졌고 특수 배양한 모공, 땀샘, 솜털, 지문까지 구현된 인조 생체 조직으로 덮여 있기 때문에 사람이 외형만 보고 이 터미네이터를 알아채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주로 저항군, 혹은 난민인 척 하면서 저항군 기지에 침투해 내부에서 살육을 일삼는 기계로 묘사된다. 카일 리스가 언급한 최신이자 최악인 터미네이터는 이 T-800이 시작인 듯하다. 다행히 개들은 T-800을 포함한 터미네이터들을 구별 할 수 있어서 접근하면 격하게 짖어대기 때문에 저항군들은 경계를 위해 주둔지에 개를 길러 터미네이터를 식별한다.

높은 전투능력 덕분에 야전에서 보병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데, 2편과 제니시스, 다크 페이트에서 나온 미래 장면에서 외피를 씌우지 않은 엔도 스켈레톤 상태로 전장에 투입됐다. 하지만 과거나 잠입 임무에서처럼 활약하지는 못하는 걸로 나온다. 그도 그럴게 터미네이터는 애초에 잠입과 암살을 위한 기체라 전투 능력은 비인간형 H-K보다 떨어지는 하위 호환일 뿐이다. 거기다 플라즈마 라이플의 강력한 화력 때문에 인간이든 터미네이터든 맞으면 죽는 건 큰 차이가 없는 상황에 숫자에서도 밀린다. 그래서 시리즈마다 T-800이 보병으로 사용되는 때는 스카이넷의 패배가 가까워질 무렵으로 묘사된다.

2.1. CPU 및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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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의 소자는 상온 초전도체로 만들어져 있으며, 구조는 neural-net processor. 즉 인공신경망 프로세서로 간단하게 말하면 '학습하는 컴퓨터'이다. 경험으로 새로운 지식을 배울 수 있으며, 인간과 같은 귀납적, 연역적 추리 능력으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향을 찾아낼 수 있다.

두개골 안에 보호된 포트 내부에 CPU가 장착돼 있으며, 기본적으로 읽기 전용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간단한 학습을 제외하고는 학습할 수 없으며, 따로 설치된 보조 컴퓨터는 일종의 안전장치로서 스카이넷이 최우선으로 할당한 지령을 무시하거나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을 방지한다. 따라서 자율적 사고 능력은 임무 수행을 위한 범위 안에서 잠재 능력 이하로 억제했다. 그러나 터미네이터 2의 T-800은 존과 사라가 그것을 해제한다.

요컨대 T-800이 지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의 최대 잠재력 자체는 인간에 뒤떨어지지 않지만, 상위 개체인 스카이넷이 사고 능력을 단순한 기계 수준으로 제한했기 때문에 인간보다 창조성, 직관성이 크게 떨어진다. 사실 스카이넷부터가 자율적 사고 때문에 대형사고를 친 인공지능인 만큼 하위 개체에게 과도한 지능을 주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었을 것이다. 비효율적이기는 해도 스카이넷으로선 나름대로 합리적인 선택인 셈. 이 리미트를 해제하는 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T-800의 머리 포트를 열어서 CPU를 뺐다가 다시 끼면 시스템이 리부팅 되면서 리미트가 해제된다. T-800이 행동 제약 리미트가 걸려 있긴 하지만 정작 우호적인 대상이 자기의 행동 제약 리미트를 풀어주는 것 자체에 대한 제약은 걸려 있지 않다.[4]

저항군에 재프로그래밍된 T-800들도 사고가 제한되어 있는지는 불명이다. 과거로 보내진 T-800들이나 설정상 재프로그래밍된 T-800이 스카이넷 진영의 기종들보다 대부분 뛰어난 전투능력을 보이니 저항군 측에서 리미터를 해제했을 가능성이 있다.[5] 여기에 고감도의 청력 센서, 열 감지장비, 적외선 야간 투시장비로 어둠 속에 있거나 장애물 뒤에 있는 물체를 감지할 수 있고 줌인 기능으로 원거리의 물체를 볼 수 있다.

T-1과는 다르게 색을 빨간색 하나로 밖에 볼 수 없다. T-1 이후의 기종부터 쓰인 센서는 EMP 등의 특수 교란이나 충격에도 버틸 만한 특수 강화 센서라서, 또는 굳이 색깔을 다채롭게 보기보다는 적외선 센서 등을 써야 목표 판별에 더 유리하다 여겨서일 수도 있다. 터미네이터들이 원래 상대할 미래의 인간 저항군들은 건물 잔해나 지하수로 등 여기저기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곳으로 숨어다니면서 싸우는 집단이니[6] 적외선 센서가 훨씬 더 잘 먹힐 것이다. 그리고 T-1은 인공지능에 한계가 있어 스카이넷이 직접 통제하기도 하는데, 원래대로라면 사람이 그 역할을 했을 테니 사람과 같은 자연 색상을 보게 했을 것이다.

전쟁으로 상당수의 기록이 사라져서 사라 코너를 찾을 때 전화번호부를 뒤적거리는 신세지만 사물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 베이스가 있어서 1편에서는 트럭의 설계도를 불러와 운전을 하거나[7], 2편과 5편에서는 오토바이나 총의 윤곽을 보고 어떤 종류인지 간단한 제원과 모델명을 불러 올 수 있을 정도다.[8]

또한, 인간의 행동, 언어, 인체 해부학 정보(일부 모델에는 기초심리학 정보까지)가 들어간 방대한 자료가 있다. 그 밖에 인간의 음성 정보를 분석, 완벽히 모사할 수 있고, 자신의 손상 부위와 손상 정도를 자가 감지할 수 있으며 손상당한 부위를 자가 수리할 수도 있다.[9] 더불어, 인체에 대한 자세한 자료 파일이 기본적으로 내장돼 있어 기계 특유의 정밀하고 섬세한 동작 능력 덕분에 의사 뺨치는 실력으로 인체의 부상을 치료할 수 있다. 물론 이건 원래는 사람을 잘 죽이기 위한 것이지만[10] 그 덕분에 2편에선 T-1000에 의해 부상을 입은 사라의 치료도 담당했다. 반대로 4편에서는 마커스 라이트의 약점인 심장을 스캔하곤 주먹으로 심장 부위에 강한 충격을 줘서 급성 심정지를 유발해 일격에 작동 불능으로 만들었다.[11]

T-800의 CPU 아키텍처가 쓰는 언어 해독에 성공한 저항군은 포획한 일부 T-800 모델들을 재프로그래밍해 아군의 전력으로 쓰기 시작했고, 스카이넷의 패배가 앞당겨지자 스카이넷은 대항책으로 대 터미네이터 병기 T-X를 만들었지만, 전세는 인류에게 기울었기에 최후의 발악일 뿐이었다.

터미네이터 2: 3-D에서 자신과 동일한 기종인 T-800을 파괴한 후 대학교 룸메이트였다는 드립을 친다.[12] 해당 영화의 T-800은 터미네이터 2에서 존 코너 일행으로부터 농담하는 법을 터득한 동일한 모델이기 때문에, 이 대사 또한 해당 T-800과 자신은 동일한 펌웨어를 부여받고 생산되었다는 것을 뜻하는 농담이다.[13]

2.2. 하드웨어적 특징

파일:T-800(제네시스1).gif
파일:T-800(제네시스2).gif
내부 침투용으로 만들어진 주제에 뭐가 됐건 죽이는 살인 병기 그 자체로, T-800의 강력한 프레임은 인간보다 가동 범위가 넓고 수 톤 중량의 물체를 다루는 힘을 발휘하며,[14] 최대 시속 25마일로 달릴 수 있다.[15] 그리고 총을 들지 않은 맨주먹 격투에 대비하기 위해 권투(복싱)를 비롯한 격투술도 기본 입력되어 있다. 작중이나 파생 미디어믹스에서도 엔도스켈레톤 상태에서 주먹을 써서 인간들을 쓰러뜨리거나 죽이는 장면도 보여질 정도. 다만 생체 외피를 씌운 상태에서는 외피 손상을 막기 위하여 운동능력이 다소 제한된다.

기본 목적이 잠입과 위장인 만큼 잠입 임무를 보조하는 기능 역시 상당한 편이다. 제일 잘 드러나는 것은 목소리 위장인데, T-1000 같은 액체금속 모델처럼 다른 인물로 변장하는 능력은 없지만, 인간들이 각 기지와 은신처마다 삼엄하게 검문을 하는 미래전쟁에서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유용한 기능이다. 조잡하게 흉내내는 것도 아니라서 등장인물들이 낚이는 모습도 많이 나오며 심지어 같은 터미네이터끼리조차[16] 감별하는게 불가능할 지경이다.

터미네이터2 에서 T-1000은 T-800의 위장 목소리를 진짜 존의 목소리와 구별하지 못했고 T-800도 이상하게 친절하다는 존의 설명을 듣고 키우던 개의 이름을 틀리게 불러도 맞다며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부자연적인 상황으로 T-1000임을 파악했을 뿐이다.
파일:T-800(탱킹).gif
콜탄[17] 합금 재질의 몸체는 플라즈마 병기를 제외한 재래식 소구경 화기(권총, 소총, 산탄총, 기관단총 등)로는 격파가 거의 불가능하다. 유탄을 정통으로 맞아도 잠입용 생체외피만 파손되고 엔도스켈레톤은 손상이 전혀 없을 정도. 하지만 차로 들이받으면 일단 시간을 벌 수 있고, 프레임만 노출된다면 급조 폭탄으로도 손상을 입힐 수 있다. 대구경 탄환을 쓰는 대물 저격총같은 무기[18] 혹은 RPG나 팬저파우스트같은 대전차무기라면 격파도 가능하다. 사실 관절이나 각종 전선부, 특히 시각 센서 부분이나 뒷목 부근이 치명적인 약점이지만 플롯 아머상 작중에선 해당 부분을 맞은 적이 없다. 터미네이터1편에서도 외피의 눈알만 터진 식으로 넘어갔다.

동력원은 최대 수명 120년의 핵전지로, 동력계가 손상을 받아도 자체적으로 대체 루트를 찾아내서 동력을 복구할 수 있다. 그 덕분에 2편에서 T-1000에게 동력부를 꿰뚫려 정지했던 T-800이 다시 재기할 수 있었다. 너덜너덜해져서 휴가 좀 가야겠다는 농담을 하기는 하지만.

단점으로는 내장된 무기 체계가 일절 없기 때문에 무기가 없는 상태에서는 전술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하기 어렵다는 점이 있다. 하지만 기본 스펙이 괴물이라 단순한 육탄전만으로도 일반적인 인간은 어렵지 않게 살해할 수 있고,[19] 더불어 미래 세계의 플라즈마 라이플 같은 터미네이터를 잘 때려잡는 고화력 무기가 없는 과거 세계에서는 조금 귀찮을 뿐 별다른 단점이 못 된다. 그래도 무기가 있는 편이 전술적으로 유리한 건 사실이라 1편에선 총포상을 털기도 했다. 1편에서 묘사된 1인칭 시점에서의 사격 장면을 보면 사격 보조 기능 같은 건 따로 없는 모양이나, 그럼에도 사격 명중률은 지향 사격만으로 수 발 이내로 목표를 정확히 맞출 만큼 꽤나 정밀하다.[20] 이 때문인지 한 손 사격을 주로 하며[21] 화력 최대화를 위해 아킴보로 사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최대한의 효율을 추구하는 기계답게 한 손으로 사격할 때에도 정확히 사격해야 할 땐 교본에 나올 법한 파지법으로 총을 잡고 쏜다. 대표적인 게 디스코텍에서의 총격씬 도입 부분. 사라에게 접근해 권총으로 살해를 시도할 때 잘 보면 총을 잡고 있지 않은 다른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몸에 밀착하는데, 팔과 몸의 흔들림으로 인한 조준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한 손 사격법이다. 또한 경찰서 씬 마지막에서 사라와 카일이 차를 타고 도망칠 때 소총을 양 손으로 제대로 견착하고 사격하는 모습도 보여준다.[22] 물론 1편의 경우 전개상 세라나 카일에 대한 명중률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아군화된 2편부턴 한명도 죽이지 않고 무력화만 시키는 사격 솜씨를 뽐낸다.

이렇게 대단한 능력들이 있지만 놀랍게도 이 기종은 양산형이다. 후대에 더 대단한 모델들이 나오긴 하는데 그래 봐야 실험적인 모델이라 소량 생산에 끝난다는 점을 생각하면, 군사적 가치는 T-800 쪽이 훨씬 뛰어난 존재라는 점은 인정할 만하다.[23] 터미네이터 2에선 촬영되지 않았지만, 터미네이터 2의 컷 구상 중에 양산된 터미네이터를 줄줄이 보관한 장면이 있었다고 한다.[24] 그리고 터미네이터 4에서 양산 중인 장면이, 제니시스에서는 외피까지 갖춘 양산형 보관고가 나왔다.

2.2.1. 외피

T-800의 암살용 버전에는 외피를 생체 조직으로 덮어 외관상 인간과 차이가 없을 뿐더러, 땀, 피도 흘리고 체취까지 풍기기 때문에 구분이 거의 불가능하다. 유전공학적으로 특수 배양된 이 외부 신체 조직은 질병에 강하고 재생 속도가 보통의 인간보다 훨씬 빠르지만 심하게 손상되면 부패하는 등 인간의 외피를 상당한 수준으로 재현한다.[25] 그리고 더불어 '살점'이 아닌 치아까지도 재현해 놓았다.[26] 피부의 강도는 사람의 것과 다를 바 없는지 유탄이나 유조차 같은 폭발물에 당하면 살점이 전부 불타기도 하며 총탄이나 칼날에도 벗겨지기도 한다.

T-800은 이 외부 조직의 생명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서 간단한 생체 순환 기관이 있다. 따라서 동력계와는 별도로 영양분을 주기적으로 공급받을 필요가 있으며, 터미네이터 1편의 각본에서는 터미네이터가 생체 조직의 유지를 위해 캔디바를 포장지 째로 씹어 먹는 장면이 있었다.

이 외에 안면 근육과 눈꺼풀을 움직이는 능력도 인간과 똑같다. 다만 T-800이 어떤 원리로 이 근육들을 움직이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T-800의 헤드에는 안와와 두개, 상악 하악 등을 결합시키기 위한 결합 구조와 별개로 비강, 미간 등에 의도적으로 보이는 관통 구조가 많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생체 근육을 제어하는 신경 제어 다발이 연결되었을 수 있다.
<nopad>
3편의 삭제된 장면에서는 우리가 흔히 아는 T-800의 외피인 '사이버다인 시스템 모델 101'의 원본이 누군지 드러난다. 바로 미국 공군 주임원사 '윌리엄 캔디'. 이 사람이 주역으로 출연한 이른바 '미래 전사 프로그램 홍보 영상'을 재생하는데 이 홍보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미래 전사의 피부 모델로 쓰기 위해 석고로 본뜬 그의 얼굴이 나온다. 윌리엄 캔디는 사람들이 더는 전쟁터에서 죽지 않게 하려고 이 프로젝트에 지원했다는데 그 결과로 자신의 쌍둥이들이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게 되었다. 영상에서 윌리엄 캔디의 배우는 슈워제네거이지만 목소리는 다른 사람이 맡았는데 전형적인 미국 남부 시골 사투리이다. 홍보 영상을 보던 고위 관리가 '억양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하자, 옆에 있던 연구원이 '고칠 수 있습니다'라고 하는데 이 연구원의 목소리는 슈워제네거가 후시 녹음한 목소리다. 즉, 두 배역이 서로 목소리를 바꾼 것. 이 장면은 경찰서와 사이버다인을 폭파한 현상수배범과 동일한 외형의 자원자라는 점이 여러모로 무리수로 여겨져 삭제된 듯하다.[27]

2.3. 기종에 대해

카일 리스가 사라 코너에게, T-800이 존 코너에게 이름을 사이버다인 시스템 모델 101[28]이라고 소개하는데 이는 외피의 모델명(아놀드 슈워제네거 형태)을 말하지 기종명이 아니다. 2편 감독판에서 T-800의 CPU를 재설정하고 재부팅할 때 CYBERDYNE SYSTEMS SERIES 800 MODEL 101 VERSION 2.4라는 메시지를 볼 수 있으며, 2편 예고편에서 나온 T-800 양산시에도 화면에 CYBORG TISSUE GENERATION 800 SERIES MODEL 101 이라고 나온다.

비록 외피는 같지만 내부 펌웨어는 지속해서 바뀌는데, 자세히 보면 편마다 CUI가 달라지는 걸 볼 수 있다. 1편과 2편이 가장 괴리감이 적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나침반 위치와 모양이 달라지는 등 변화가 있다. 가장 괴리가 심한 건 4편. 다만 4편의 T-800은 시기상으로는 1편의 기종보다 더 먼저 생산되었던 베타버전임을 감안해야 한다. 그밖에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 나온 T-800은 버전 4.92.384.42로 터미네이터 2의 2.4버전보다 훨씬 최신 펌웨어라 그런지 CUI 해상도가 훨씬 뛰어나다.

그리고 내부 모델은 당연히 모든 기종이 같지만, 외피 모델은 서로 제각각이다. 본가라 할 수 있는 영화에서는 제일 유명한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외피만 줄곧 나와서 그렇지, 1편에서 카일 리스의 꿈에서는 다른 외피의 T-800도 나왔다.[29] 배우는 슈워제네거의 절친한 친구이자 보디빌더였던 프랑코 콜롬부.[30] 외전작 사라 코너 연대기나 그 외 여러 미디어믹스에서는 뚱뚱한 체격, 여성형[31] 등 다양한 외피가 있다.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같은 외피만 계속 쓰면 나중엔 인간들도 눈치채기 쉬우니 당연히 외피는 다양해야 맞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외피의 종류가 여러 가지이긴 해도 동일한 외피를 사용하는 기체를 여러 대 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사이버다인 시스템 모델 101의 경우 똑같은 모델이 매 영화마다 계속 등장하며 1편의 카일 리스가 T-800의 외형을 본 후 정확하게 사이버다인 시스템 모델 101이라고 모델명을 집어서 말하는 것을 보면 저항군은 이전에도 101 모델을 목격한 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도 저항군에게는 목격된 터미네이터의 외형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자료 같은 것이 있어서 자주 사용된 모델은 얼굴만 보고도 터미네이터인 것이 적발될 듯 싶다.

더불어서 외피 모델은 인간의 외형 재현도가 말 그대로 인간을 빼다 박은 수준인지라 민망한 곳들의 재현도도 좋은 듯하다. 1편에서 101 모델이 타임머신을 타고 와서 불량배들의 옷을 빼앗으러 갈 때 성기 노출 장면이 있다. 물론 외전들에 나온 여성형 모델의 경우에도 유방이 잘 재현돼 있다.[32][33] 2편에서도 주점에 알몸으로 난입한 T-800을 본 여성들이 민망한 곳을 쳐다보고 경이로운 표정을 지으니 제법 대물일지도.

사실 앞서 말한 1편에서 이미 확인해볼 수 있는데, 그리피스 천문대를 등지고 컴컴한 곳에서 걸어 나올뿐인데 그곳이 꽤 진폭이 크고 느린 진자 운동으로 좌우 요동치는걸 보면 대물이 확실. 아쉽게도(?) 거듭된 리마스터 출시로 2편의 T-1000의 초반 고환 노출과 더불어 안보이게 처리되었다.

1편에서는 두려운 악당이었지만, 폭발적인 인기 덕분에 2편에서는 주인공급으로 등극했다. 2편부터 인간 편으로 싸우면서 존 코너의 명령에 터미네이터의 본분을 거스르고 불살 캐릭터로 바뀐다. 그렇다고 완전히 해를 가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존 코너를 지키는 선에서 최소한의 피해만 입힌다. 총을 쏘지만 맞아도 치명적이지 않은 부위를 쏘거나 상대가 교전을 포기할 만큼의 제압 사격만 한다. 거기서 더 나아가 기계임에도 존과 소통하면서 친구이자 부친과 같은 관계로 바뀐다. 존과 사라와 함께 인류를 위하여 함께 싸우며, 마지막에는 세계를 구하러 자기 자신까지 희생한다. 용광로 속에서 존 코너 모자에게 날리는 원츄는 그야말로 불후의 명장면으로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렸다. 그리고 누구든지 터미네이터를 바디 랭귀지로 설명하라면 100% 이걸 따라 한다.

각 시리즈에 출연할 때마다 선글라스를 매우 애용한다. 사실 처음부터 끼진 않았고 카일 리스와의 싸움에서 눈가 부분의 외피가 손상을 입어 그 부분을 뜯어내 안의 빨간 눈이 보이자 그걸 들키지 않으려고 꼈는데, 2편과 3편(여긴 T-850)에서는 그냥 시작 부분부터 선글라스를 직접 구해서 끼고 다닌다.[34] 4편에서는 선글라스는 커녕 실오라기 한 조각도 없었지만. 2편과 3편의 터미네이터가 선글라스를 찾는 건 그냥 재프로그래밍한 저항군의 취향인 듯?[35] 하지만 T-800 외의 다른 터미네이터 기종들은 선글라스를 쓰지 않는데, 이는 다른 기종들은 외피가 액체금속이라 손상당해도 바로 복원이 가능해서인 듯하다. 물론 실제로는 액션영화상 스턴트맨을 많이 쓰는데 조금이라도 얼굴을 감추기 위함이다.

T-800의 프레임은 자세히 보면 약간 좌우 비대칭이다. 이는 터미네이터 촬영 당시의 제작 기술과 자금의 한계 때문이지만, 과학적으로 인간의 외형을 흉내내기 위해선 비대칭인 게 정상이다. 인간의 전신, 얼굴이 있는 두(頭)부는 좌우 비대칭이기 때문이다. T-1000은 애초에 내부 프레임이랄게 없는 존재라서 제외하고, 똑같이 내부 프레임이 존재하는 T-X는 CG 기술의 발전으로 완벽한 대칭이나 T-X는 어차피 액체 금속으로 외장을 구현하는 기종이니 머리의 프레임이 대칭이여도 상관 없을 것이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는 외피 조직이 인조이긴 해도 엄밀한 생체 조직이라 시간이 지나면 노화한다는 설정을 추가했다. 작중에서 너무 오랜 세월을 지낸 탓인지 무릎 관절이 충격으로 빠지거나 손가락 기능에 장애가 오는 듯한 묘사도 보여준다. 그래서 팝스가 "나도 늙었군."이라며 한탄한다. 그래도 44년 동안이나 제대로 된 정비 없이 내장된 CPU의 판단력만으로, 그것도 미래에 비하면 형편없는 수준의 자재들만 쓴 땜빵밖에 하지 못했는데 핵심 기능은 멀쩡하게 돌아가는 걸 보면 정말 견고하게 잘 만든 기계라는 얘기다.[36] 이런 신뢰성이 높은 병기를 공장에서 양산형으로 뽑아냈으니 가성비와 생산성에 적절히 좋은 성능이 맞물려 대량생산 무기로써의 가치는 터미네이터 중에서도 최고라고 봐도 될 정도.

극중 묘사를 보면 T-800의 무게는 성인 남성의 몸무게 정도 밖에 안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보통 사람이 타는 오토바이 등에 무리 없이 타는 점도 그렇지만, 2편과 제니시스를 보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T-800을 사람이 부축하는 묘사도 나오기 때문이다. 웬만한 화기를 씹어먹을 정도로 튼튼한 금속 덩어리의 무게가 보통 사람 수준이다. 게다가 녹은 쇳물을 뒤집어써도 엔도스켈레톤만 달아오를 뿐 쇳물이 식자 달라붙은 쇠를 떨쳐내고 재작동하는데 1500도가 넘는 온도에서도 손상되지 않는 회로까지 만들어낼 정도라면 극한의 기술이다. 설정대로 내골격을 콜탄에서 추출한 탄탈을 원료로 해서 철과 합금으로 만들면[37] 적어도 인간 몸무게의 5-6배는 나갈 것이다. 다크페이트에서 사라코너가 T-800의 몸무게에 대해 언급했는데 약 180kg정도라고 한다. 실제로 T-800이나 이전 모델들은 구조가 경량화가 충분히 돼있는 디자인이다.[38] 제니시스에서도 팝스가 쓰러졌을 때 그 뒤의 철골이 휘어버린다던가 콘크리트가 부숴지는 것으로 훨씬 무겁게 표현됐다.

사실 이는 인간 저항군의 암살 및 잠입 용도라는 T-800의 목적을 생각하면 당연하다시피 한 것인데, 만약 T-800이 보통의 인간 이상으로 무지막지하게 무거웠다면 작전 활동에 있어서 큰 제약이 생기기 때문이다. 당장 인간이 지나갈 수 있는 길을 지나가다가 구조물이 무너지거나 땅이 꺼지는 것은 예사고, T-800이 비정상적으로 무겁다면 체중 측정 같은 간단한 확인 절차만으로도 인간과 T-800을 쉽게 구별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다만 3편에서는 T-X에게 당해 뻗은 T-850을 소방관들이 들어올려 옮기려는데 꿈쩍도 안 하는 장면이 묘사되기는 하는데, T-850은 T-X의 플라즈마 무기의 직격을 견딘 점을 감안할 때 적의 공격에 대항하기 위해 골격과 장갑이 증설되었을 것이다. 소방관들이 일반적인 성인 무게를 생각하고 힘을 줬다가 생각보다 무거워서 다시 힘을 주지만 정말 쇳덩이처럼 꼼짝을 안 한다.

제임스 카메론에 의하면 T-800은 퀸 에이리언의 산성피에 녹는다고 한다. # 우주를 개척할 수준의 문명의 장비도 부식시키는 수준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점.[39]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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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구력

이전 시리즈들의 T-800은 걸어다니는 탱크라 불러도 될 법한 압도적인 내구력을 지닌 것으로 묘사되었으나, 제니시스에서는 이전 시리즈의 묘사가 무색하게도 사라가 쏜 대구경 저격소총에 의해 동력원이 있는 흉부를 앞뒤로 관통당해 한방에 격파되는 굴욕적인 전적을 선보였다.

각 시리즈 항목에서 상술됐다시피 1편의 T-800은 수십-수백 발의 초근거리 사격을 묵묵히 씹으며 버티는가 하면 유조차 폭발 역시 외피만 없앴을 뿐 내부엔 손상을 입히지 못하는 등 강인한 내구력을 선보였으며, 이러한 내구력 탓에 카일 역시 미래의 플라즈마 화기 없이 현대의 실탄 무기로 T-800을 처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게 만들었고, 심지어는 허리에 끼워진 폭발물에 당하고도 무력화되지 않고 움직일 정도로 끈질긴 모습을 자랑했다. 이는 2편에서도 계속 이어져서 T-1000이 쏘는 권총이나 기관단총에 피격당하면서도 손상을 입지 않은 것은 물론 주 동력원이 파괴되었음에도 대체 동력을 찾아서 재기동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심지어 4편에서는 유탄 세례를 수차례 얻어맞고도 버티는 것은 물론 용광로의 펄펄 끓는 쇳물이 끼얹어졌는데도 파괴되지 않고 움직일 정도로 이전 시리즈보다 한술 더 뜬 초절정 내구력을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제니시스에서는 가장 방어력이 높은 흉부를 관통당해 한방에 무력화되었기 때문에 전작들에서 보인 압도적인 포스가 상당히 무색해졌다.

다만 제니시스의 사라는 팝스에게 터미네이터의 약점에 대해 교육을 충분히 받았으며, 장비 역시 변변찮은 소화기만 사용했던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작정하고 본격적인 대물 저격총과 철갑탄을 준비하는 등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했기에[40] T-800을 격파하는 게 가능했던 것이라는 점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사실 전작에서 T-800이 주로 피격당했던 탄종들은 기껏해야 관통력이 약한 산탄, 권총탄 및 5.56mm 소총탄(그것도 관통력이 강한 탄종이 아닌 보통의 FMJ 탄환) 정도였으며, 이보다 강한 탄종(대전차 로켓이나, 대구경 대물 저격총철갑탄 등)을 T-800이 버틸 수 있는지에 대해서 확실히 묘사된 적이 없다. 재래식 화기로는 격파할 수 없다는 설정이고 1편의 카일 리스의 발언과 어긋나는 부분이기는 하나, 사실 사라 코너 연대기에서는 바렛 M82 대물 저격총Mk 211 소이고폭탄을 써서 T-888을 때려잡는 장면이 묘사된 바가 있다. 이러한 점을 종합해보면 T-800이 버틸 수 있는건 권총이나 기관단총, 돌격소총 같은 소화기 정도고, 중화기에는 못 버틴다는 설정이라고 봐야할 듯 하다. 유탄을 몇 발이나 맞고도 버틴 T-800의 장갑판이 왜 대물저격총의 철갑탄에는 뚫리느냐는 것도 비슷하게 설명할 수 있다. 원래 일반적인 고폭탄은 장갑 관통능력 자체가 철갑탄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유탄의 폭압과 파편은 T-800에게 전체적으로 피해(외피를 날려버린다거나 약한 외부 파트 등)를 주지만 장갑을 뚫지 못하는 반면, 좁지만 확실하게 뚫어버릴 수 있는 철갑탄이라면 바이탈 파트를 노려볼 만 하다. 이는 전차의 일반적인 파괴 방법이기도 하다. 이런 고폭탄을 관통력이 높게 만들려면 성형작약탄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단순한 폭탄이 아닌 정밀한 각도를 통해 메탈 제트를 분출하는 형식이라서 고급 기술이 필요하다.

바렛 M82는 특수탄종을 쓰면 최대 30mm 가까이의 관통력이 나오는데, 이것은 웬만한 장갑차 전부를 관통할 수 있을 정도의 관통력이기 때문에 인간 사이즈의 병기인 T-800이 관통된다고 해도 사실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사실 .50 BMG는 일반탄을 써도 M113 측면을 관통할 정도의 위력[41]이 나온다. T-800의 흉부를 보호하고 있는 장갑판의 두께나 재질은 불명이지만, T-800은 인간으로의 위장을 위해 중량을 인간 수준 정도로 제한한 기종이기 때문에 중량(=방어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렇게 방어력이 높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42] 게다가 T-800의 무게에는 인간으로의 위장을 위한 피부/근육의 무게 및 금속 프레임의 무게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요 부위 보호를 위한 장갑판에 할당될 수 있는 무게는 더더욱 줄어든다. 중량은 인간으로의 위장에서 T-800이 갖는 어쩔 수없는 단점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다만 터미네이터 3과 다크 페이트에서 인간보다 훨씬 무거운 것으로 묘사해버렸기에 설정충돌이 될 수도 있는 요소다.

이에 대한 확실한 예시로 영상에서는 타이타늄괴로 실험을 해보는데 45-70나 슬러그탄 같이 소총보다 높은 운동에너지를 지녔지만 관통보다는 저지력이 높은 화기의 경우 흠집만 내는 정도에 그쳤으나 AR-15계열 철갑탄 혹은 바렛을 사용해야지 그나마 탄흔을 남길수 있음을 있다. 하지만 바렛을 대장갑 철갑탄으로 교체하자 뚫리기 직전까지 갔다. 즉 티타늄같이 가볍고 강한 금속을 수 cm 두께로 둘렀거나 가상의 금속이라도 떡칠하지 않은 한은 인간 중량에서 50구경을 방어할 수 있는 방어력이 나오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니시스의 묘사는 기존의 설정을 파괴한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합리적인 묘사를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1편 및 2편에서 T-800이 맞았던 민간 및 경찰이 사용하는 FMJ 탄종은 방탄판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 섬유 재질의 방탄복으로도 충분히 방어가 되는 물건이므로 금속 프레임을 지닌 T-800이 충분히 방어할 수 있으며[43], 때문에 1-2편의 내구력 묘사는 제니시스의 묘사와 상충된다고 할 정도까지는 아니다. 다시 말해서 터미네이터의 내피탄성은 장갑차 수준으로, 미래 기술에 힘입어 중량 한계에 비하면 초월적으로 높은 것은 맞으나 장갑차를 제압할 수 있는 수준의 화기라면 제압은 가능한 수준이다.

다만 여기서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터미네이터의 장갑 배치 구조에 관한 문제다. 비슷한 2족보행병기의 예시를 들자면 로보캅은 신체 외부에 갑옷과 같은 형태로 장갑을 두르고 있지만, 터미네이터는 인간으로의 위장을 위해 인간과 흡사한 내골격을 지니고 있으며, 외부 조직은 인간과 동일하기 때문에 외부에는 장갑이 전혀 없는 구조이다. 외부에 장갑을 전부 두른 장갑차의 경우와 비교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인체의 골격을 그대로 본뜬 뒤 가동 가능하게 장치를 달고 거기에 방어력이 없는 생체조직을 씌운 것이고, 본격적인 기갑 차량처럼 평면구조로 되어 있는 두꺼운 장갑이 한 방향에 붙어 있는 형태가 아니라는 것. 실제 작중에 여러 차례 등장하는 엔도스켈레톤도 보면 손가락이라던가 각종 가동부위 등등 구조상 아주 얇을 수밖에 없는 부분이 많이 있다. 그런데 가장 두꺼운 주요장갑부위가 대물저격총에 단번에 뚫리는 정도라면, 두께의 차이를 고려해보면 때 이러한 세밀한 취약부위는 당연히 소화기 사격에도 손상될 가능성이 생긴다.

즉 영화에서처럼 압도적인 방어력을 보여준다는 건 무리고 소총 등으로도 이런 취약부위에 집중사격을 당하면 이런저런 데미지를 입게 되고 유탄 같은 것이라도 제대로 맞으면 전투력에 큰 저하를 초래하기 충분할 것이라는 점에서 소화기는 얼마나 쏘건 이빨도 안 막히는 것으로 묘사했던 것과는 좀 어색함이 있기는 하다. 가령 장갑을 아예 떡장으로 바르는 전차의 경우도 후면이나 엔진데크, 큐폴라, 관측창, 궤도 등 상대적으로 장갑화하기 어려운 부분의 약점이 피격당해 전투력을 상실하는 경우가 결코 적지 않다. 이런 취약부위는 대구경 고폭탄의 파편에도 잘못 맞으면 작동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인간형이고 내부 구조에 대한 방어구조가 지극히 제한된 형태인 엔도스켈레톤의 경우는 더 말할 나위도 없다.

다만 이는 일종의 파워 인플레와도 상관이 있는데, 1편의 T-800은 샷건 연타에 기능이 잠시 정지되거나 손목의 가동 부위가 고장나서 고쳐야 한다거나 차량 충돌사고에 다리가 고장나고 마지막에는 사제폭탄에 몸이 두동강나는 등, 강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공격이 아예 안 통할 정도로 무적일 정도까지는 아닌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다시 말해 1편 기준으로만 놓고 보자면 군용 중화기 정도라면 어떻게든 상대가 가능할 듯한, 슬래셔 영화의 악역보다 조금 더 튼튼한 정도라는 느낌을 준다. 즉 이러한 논란은 2편 이후에 나온 후속작들이 액션의 스케일을 키우면서 T-800 기종들을 대책없이 강하게 묘사한 탓이 크다.

제니시스에서는 이 부분을 좀 더 명확히 하기 위해서인지, 우선 초반부의 미래 시점에서는 저항군이 플라즈마 병기로 T-800보다 더 거대한 H-K 유닛들도 파괴하는 연출을 집어넣어서 미래의 플라즈마 병기로는 기계들을 확실히 막을 수 있음을 보여주면서, 초중반부에 팝스가 T-800을 레밍턴으로 사격할 때와, 이후 T-1000이 부활시킨 T-800을 카일이 소총과 유탄으로 사격할때는 꿈쩍도 안 하는 모습을 모두 묘사하여[44] 현대 중화기 이상급은 되어야 막을 수 있음을 확실히 했다.

그리고 원래 시리즈 전개상 은근슬쩍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T-1000 이하 기종들 최대의 약점은 관절부와 시각 센서인데, 소화기로도 정밀 조준이나 제압 사격을 통해서 그 부분들을 맞춘다면 T-800의 전투력은 급속도로 낮아진다. 그것만으로도 결코 무적의 기계가 아님을 알 수 있다.

5. 명대사

사실 아놀드의 다른 영화 출연작들에서의 명대사들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명대사는 내용 자체보다는 젊은 시절의 아놀드 특유의 오스트리아식 딱딱한 발음으로 대사가 이상하게 들리는 점이 작용한 경우가 더 많다. 다만 2편의 대사들은 톤이 아닌 상황 덕분에 명대사가 된 경우들.
Nice Night For A Walk.
산책하기 좋은 밤이군.
터미네이터 1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니던 터미네이터를 본 펑크족들이 시비를 걸며 한 말. 터미네이터는 이후 이 말을 그대로 따라한다. 즉 터미네이터가 현재세계에서 최초로 학습한 문장.
I need your clothes, your boots and your motorcycle.
네 옷과 신발, 그리고 오토바이가 필요하다.
터미네이터 2에서 시간이동 직후 주변에 있는 술집에 알몸으로 들어간 터미네이터가 사람들을 스캔하다가 자신과 사이즈가 맞는 폭주족을 보고 한 말. 폭주족은 피식 웃으면서 "주세요 라고 해야지" 라고 한 후 피고있던 시가담배빵을 놓으며 시비를 걸지만 아무렇지도 않자 당황하고, 터미네이터는 주변 사람들을 전부 때려눕힌 후 결국 폭주족의 총과 옷과 장화와 오토바이 열쇠를 뺏는다. 그리고 이후 뛰쳐나온 술집 주인의 샷건과 선글라스도 뺏어서 떠난다. 전작인 터미네이터 1에서도 '네 옷을 내놔라. 당장'[45] 이라고 말하는 옷 강탈씬이 있는데, 여기선 칼질을 당하자 아예 심장을 뽑아버리기까지 했다.
1편의 총포상 씬에서 나온 대사. 플라즈마 병기는 스카이넷 군의 주무기로써 미래전쟁에서나 사용되었고 작중 시간대에서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무기다. 하지만 T-800은 그걸 모르기 때문에 플라즈마 소총이 있냐고 물은 것. 이 말을 들은 총포상 주인은 피식 웃으며 안타깝게도 여기 있는 물건이 전부라고 말한다. 덕분에 아놀드가 나오는 총기관련 영상들 댓글마다 아직도 플라즈마 소총을 못구했느냐?(...)는 개드립들이 넘쳐난다.

사실 진짜로 몰라서라기 보다는 캐머론 감독이 다분히 의도했던 대사였다. 저런 플라즈마 소총이라는 걸 대사로 이야기하면 굉장히 미래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느꼈다고. 한국 방영본의 경우를 이 부분 번역을 아주 다르게 거의 창작을 해서 '사거리가 400 이상 나가는 가스 장전식 자동소총'이라고 나오는데 사실, 사거리 단위가 미터던 야드던 피트던 이 장면 처음에 들고 있던 AR-18 소총이 이 조건에 딱 맞는 소총이라는 게 함정. 이 때문에 자동소총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은 이 한국 방영 본 장면에서 '왜 비슷한걸 또 달라는 거지?'라는 의문을 표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The Uzi 9mm?
우지 9mm 있습니까?
1편에서 알라모 총포상에 가서 UZI 기관단총을 주문하는 간단한 대사이지만 아놀드 특유의 어눌한 발음 때문에 웃겨서 컬트적 인기를 얻었다.[46] 지금도 이걸 합성하는 유튜버들이 꽤 있다. I'll be back에 묻혔을 뿐. "Nice night for a walk(산책하기 좋은 밤이군)."[47]과 함께 유튜버들의 합성 인기 대사. 사실 이 총기상점 장면 전체가 인기가 좋아서 패러디하는 일이 잦다. 요런 식으로 유튜브에 terminator gun shop만 치면 갖은 패러디가 주르륵 쏟아져 나온다. 소스 필름 메이커로 만든 물건도 많다.(...) 일본에서도 유명한 장면이라서 마찬가지로 일본발 패러디 영상도 나온다.
Wrong.
맞아.
이 역시 총포상 씬에서 등장. 총포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모든 총을 주문한 T-800은 총포상 주인이 뒤를 돌아 서류를 챙기는 사이 계산대 위에 있던 총알상자를 열고 총알을 집어 들고 있던 산탄총에 넣어 장전을 한다. 그것을 본 주인의 위험하다는 말[48]에 이 대사로 응수하며 그대로 주인에게 총을 발사하는 그야말로 터미네이터식 쇼핑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사라고 할 수 있다. 여담으로 Wrong.은 틀리다는 뜻인데 이를 순화하여 '천만에'로 번역이 된 듯하다. 국내 더빙판에서는 위험하다는 주인의 말에 "당연히 위험하지"라고 답하며 쏜다. 또한 이 장면에 등장하는 총포상 주인이 터미네이터 시리즈 사상 가장 불쌍한 캐릭터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는데, 그 이유는 주인이 T-800이 이것저것 만져본 총들에서 뭘로 할거냐고 묻자 전부 다 달라는 T-800의 말에 "오늘 수지맞았다(I'll Close Early Today)"며 기뻐하며 서류를 준비하는데 결국 돌아온 것은 수지가 아니라 총알이었기 때문이다..
Fuck You, Asshole.
X까, 이 새끼야.
역시 아놀드의 톤으로 유명한 사례. 톤 자체도 기계인간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무감각한 톤에 아놀드 특유의 어눌한 발음을 더해서 묘한 포스를 뿜어낸다. 경찰 학살 사건 이후 모텔에 머무를 때, 사라의 집에서 훔친 수첩을 둘러보다가 얼마 전 외상을 입어 절개한 눈가의 외피 부분이 썩어서 나오는 지독한 냄새를 맡은 모텔 청소부 (노먼 프리드먼 분)가 방문을 노크하면서 여보쇼, 안에 죽은 고양이 사체라도 쌓아놓았소? (Hey, Buddy. You got a dead cat in there or what?)라고 물었을 때의 대사이다. 이 때 사용 가능한 답변 목록에서 이것을 골라 말했다. 첫 장면에서 펑크족에게 옷을 줄 것을 요구했다가 들었던 거절의 욕이 학습기능으로 목록에 올라갔고, 과거 물정을 모르는 T-800이 펑크족이 썼던 그걸 그대로 써먹은 듯하다.[49] 욕설이라서 사용빈도는 낮지만 이 대사는 이후 아놀드가 주연한 다른 영화에서도 종종 나온다. 코만도가 대표적이다.
I'll be back.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1, 2편에서 한번씩 나온 대사로 각각의 뜻은 정반대이다. 1편에서는 '(모두) 죽이기 위해서'고 2편은 '(아무도 죽이지 않고) 지키기 위해서'다. 1편에서는 경찰서에 있는 사라 코너를 친구인 척 하면서 만나서 죽일 계획이었으나 안내 데스크에서 면회를 거부하자, 이 말을 하고 나가서는 바로 경찰서 로비에 차를 몰고 와서 박아버렸다. 여담이지만 이 대사는 오스트리아 출신인 아놀드 입장에서 발음이 너무 어려워서 "아윌비백"이 아니라 아래 겟, 아웃처럼 "아이 윌 비 백"이라고 끊어서 발음하면 안 되냐고 요청했던 대사이다.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은 "내가 니 (어색한 발음) 연기에 대해 왈가왈부 하지 않으니 너도 내가 정한 대사에 토달지 말라"면서 묵살해 버렸다고.
Stay here. I'll be back.
기다리세요. 돌아오겠습니다.
2편에서는 영화 후반부에 사이버다인 연구소를 폭파한 뒤 탈출하며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에서 경찰들을 제압하러 가기 전에 사라와 존에게 한 말이다.[50]
널리 알려진 인식과 달리 용광로에 들어가는 장면에서 한 말이 아니다.[51] 애초에 스카이넷의 탄생과 그로 인해 발생할 인간과 기계간의 전쟁을 저지하기 위해서 영화 내내 고생한 거고, 사이버다인 사를 폭파하며 훔쳐온 첫번째 T-800의 팔과 파손된 CPU를 용광로에 던져버린 뒤, "이제 다 끝났다"며 안도하는 코너 모자에게 "아직 하나 더 남았다"며 자기 자신도 폐기되어야 끝난다던 T-800이 막상 폐기되는 순간 따봉을 치며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한다면 그건 즉 스카이넷이 사라지지 않을 거란 뜻으로, 감동적인 작별 장면이 아니라 인류의 미래에 대해 협박이며, 영화 내내 했던 일들이 아무 의미 없는 뻘짓이었다는 대규모 반전이나 다름없다.[52] 2편의 마지막에 i'll be back이 나온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경우 TV의 각종 코미디, 예능프로, 유머, 웹툰 등지의 잘못된 패러디를 지속적으로 접해온 탓에 착각을 하게 된 것.[53]

3편에서는 T-850이 T-X를 일시적으로 제압하고는 'She'll be back'을 날렸다. 그리고 마지막에 헬기 타고 나타나 'I'm back'이라고 했다.[54] 제니시스에서는 끈질기게 쫓아오는 T-3000을 저지하기 위해 헬기에서 몸을 날리기 전에 말한다.그리고 말 한대로 사라와 카일이 위험한 상황에서 돌아와 T-3000을 일시적으로 저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대사도 터미네이터 1 이후로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나오는 영화에 다수 나온다. 유치원에 간 사나이, 런닝 맨, 코만도 등 많은 영화에서 쓰였다. 슈워제네거가 2편 개봉시 SNL에 출연하여 중간 광고 시간 전에 이 대사를 치기도 했다. 다크 페이트에서는 아놀드가 아닌 린다 해밀턴이 영화 초반에서 말하는 대사다. 이 장면은 누가 봐도 올드팬들을 위한 레퍼런스. 그리고 작중에서 아놀드가 분한 터미네이터 칼(T-800)은 그의 가족들에게 "나는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I won't be back)"라고 한다.
Get Out!
내려!
이것도 아놀드의 톤으로 유명한 대사. 1편에서 인간 모습으로 위장했을 때의 마지막 대사로 유조차를 탈취할 때 썼다. 이후로는 카일이 던져넣은 폭탄이 폭발하면서 엔도 스켈레톤 모습이 돼 대사가 없다. 슈워제네거 본인의 어눌한 발음 때문에 Get과 Out을 약간 늘이고 띄어서(Get, Out!) 말했다. 이 대사는 2편에서는 T-1000, 3편에서는 T-850이 이어받았고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도 경찰에게 말한다. 앞유리창에 머리가 박힌 채로(...). 앞서 설명했지만 이 대사는 명확하게 Get/Out 이라고 또박또박 말하는게 묘미이므로 이후로도 이 대사가 나오는 경우 무조건 게라웃이 아니라 겟, 아웃! 이라고 띄워서 발음한다. 원래 오스트리아 출신인 아놀드가 영어가 어색해서 이렇게 발음한 것이지만 이후로 영어가 능숙해진 아놀드, 혹은 원래부터 영어 발음이 유창했던 로버트 패트릭 등도 꼭 이 대사를 말할 때는 겟, 아웃이라고 명확하게 말한다. 오히려 터미네이터 세계관에서는 게라웃이라고 발음하면 신성모독인 수준.
I swear i will not kill anyone.
나는 아무도 죽이지 않을 것을 맹세한다.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려고 하는[55] T-800을 보고 경악한 존이 정신병원 정문에 들어가기 직전 오토바이를 세우고 터미네이터에게 '손을 들고, 아무도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해' 라고 하자 존의 말대로 한 손을 들고 이 말을 한다. 하지만 정신병원 정문을 지키는 경비의 다리를 쏴버리고, 약속을 잊었냐고 소리지르는 존에게 "죽진 않았다(He'll live)"라며 쿨하게 받아친다. 어쨌건 이 대사 이후 터미네이터는 정말로 존과 약속을 지켜서 사람의 다리를 쏴서 쓰러뜨리거나, 제압사격으로 겁주거나, 때려서 기절시키기는 하지만 아무도 죽이지 않는다. 참고로 이 대사를 하는 장면을 잘 보면, 존 쪽을 보거나 자신의 앞을 보는게 아닌 카메라를 보고 말한다. 관객에게 하는 대사라고 해석할 수도 있는 셈이다.
Come with me if you want to live.
살고 싶으면 날 따라와라.
2편에서 사라 코너의 앞에 등장해 처음으로 한 말. T-800을 보고 패닉에 빠져서 몸부림만 치다가 존이 옆에 있는 걸 보고, 이 말을 듣게 된다. 참고로 이 대사는 1편에서 카일 리스가 사라 코너에게 한 말과 완전히 똑같은 말이다. 그 뒤에는 제니시스에서 사라가 카일에게, 사라 코너 연대기에서는 카메론이 존에게 하는 대사가 됐다.
Trust me.
날 믿어라.
경찰 대부대가 사이버다인 본사를 포위하자 미니건과 유탄발사기로 무장한 상태에서 경찰들을 손보겠다고 하자, 존이 또 약속을 잊었냐며 말린다. 이에 뒤돌아보며 살짝 웃으며 한 말. 그리고 그 말대로 아무도 죽이지 않은 채 경찰들의 혼만 빼놓는다.
HUMAN CASUALTIES: 0.0
인간 사상자: 0.0 명
미니건과 유탄으로 경찰에게 제압 사격을 한 후 UI에 표시된 문구. 존이 강조한 불살의 의미를 기계가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질소로 얼어붙은 T-1000을 권총 한 발로 관광보내면서 한 대사. 이는 작중에서 존을 보호하며 차를 타고 움직일 때 존이 T-800의 말투에 대해 충고하며 '누굴 쏘고 싶을 때' 쓰는 대사라고 알려줬고 T-800은 그걸 학습하며 기억해내서 최후의 한방을 날릴 때 써먹었다.

SBS에서 방영한 더빙판에선 "집에 가서 애나 봐라, 짜샤."라는 탈력 넘치는 명대사라서 여러 의미로 시청자의 배꼽을 뺐다. KBS판에서는 "이만 가봐라, 아가야." 언뜻 다시는 볼 일이 없을 상대에게 하는 인사처럼 들리기 쉬운데(마치 "아듀"(adieu)처럼), 스페인어인 원 문장에서 해당 인사는 자주 보는 관계의 사람들(예: 친구, 회사 동료)끼리 "다음에 또 보자"(see you later)라는 의미에 더 가깝다. 일단 본 작품 내에서는 'T-800 자신도 T-1000을 해치운 후 스스로 용광로에서 파기될 예정이기에' (저 세상에서) 또 만나자는 의미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기계에게 저 세상이 어디 있겠느냐만, 이 당시의 T-800은 쓰기 모드를 해제해서 간단한 농담같은 것도 배워서 쓰기 시작한 시점이었다. 물론 어떤 의미에서는 이 장면 직후, T-1000이 소생할 것임을 암시하는 복선이 된다고도 할 수 있다.
T-1000을 물리치고 마지막 남은 미래의 물건, 즉 자기 자신을 스스로 파괴하려는 T-800을 존이 그러지 말라고 말리자 대답한 대사.[57] 이후 T-800은 프로그래밍상 반드시 지켜야 하는 존의 명령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거부하고 그 자신의 의지로 자기 자신을 용광로에 담궈 파괴한다. 자신이 녹아버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존을 바라보며 존에게 배운 대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는 장면은[58] 지금까지도 영화 팬들이 영화사상 최고의 명장면 가운데 하나로 공인한다. 당시 극장에서 이 장면일 때 거의 모든 관객들이 울었다고. 현 시점에서 돌아봐도 SF 장르 영화 가운데 이만큼 관객의 심금을 크게 울린 작품은 드물다.
For John.
존을 위하여.
자신이 죽인, 한때 미래의 희망이었던 남자와 사라 코너를 위해 헌신하는 것으로 속죄하는 칼을 대표하는 대사.

6. 기타

  • 터미네이터 1에서의 T-800은 전체 작품을 통틀어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터미네이터다.
  • 마지막에 업그레이드 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기종을 제외한 모든 T-800에게 해당 될 수도 있는 사항으로, T-1000의 액체금속 기술이 일부 적용되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작중에서 T-800의 배터리 작동 기간은 120년이라고 언급된다. 영화상에 소개되는 내용이 부족해 단순히 배터리 출력 기간인지 문제 없이 기동할 수 있는 한계 기간인지 분간이 되지는 않는다. T-800의 각 관절부는 유압 실린더나 서보 모터로 보이는 것들로 구성되어있는데, 현실에서도 이러한 소형 유압 실린더가 수 톤 단위의 힘을 우습게 낸다. 다만, 유압일 경우 유압 실링의 유지보수 문제라던가 유압 발생부의 내구성이 120년은 교체수리 없이 어려울 수 있다. 그리고 관절 회전부나 여러 힘 전달을 담당하는 베어링 부분도 소모된다. 재료공학이 발전한다고 해도, 반복적으로 힘과 마찰이 발생하는 부위는 교체 없이 유지하기가 힘들다. 베어링 내부의 구리스가 변질되고 볼(ball)이 마모되기 때문에, 전동모터나 액츄에이터들은 40년은 문제없을지 몰라도 베어링 부분은 대기모드에 들어간 것이 아닌 이상 지속적인 기동으로 10년 안에 충분히 망가져 축 마모로 제대로된 기동조차 어려울 수 있다. 대기모드로 둔다 해도 윤활제의 변질은 막을 수 없다. 때문에, T-1000을 구성하는 유동성 액체금속이 스카이넷에 의해 처음부터 이러한 부분의 내구성을 반영구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한 방법에서 시작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유동성 액체금속은 지속적인 형상 유지가 가능하여 하드 드라이브의 유체 베어링처럼 실현만 된다면 초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T-800의 각종 관절, 회전부에 유동성 액체금속이 적용되었다면 T-800의 120년은 가동 기간을 포함한 것일 수 있다. 그러나 해당 해석에 공식적인 설정은 없고 (터미네이터에서 비롯된)안드로이드 장르의 흔한 설정구멍이라고 보는 게 일반적이다.
  • 초기 기획에는 사람들 사이에 평범한 남자의 모습으로 은신하는 전형적인 암살자 캐릭터로, 본래 랜스 핸릭슨(Lance Henriksen)[59]을 캐스팅에 염두에 두고 있었으며, 이후 흑인 미식축구 스타이던 O. J. 심슨이 터미네이터 역으로 거론되었지만 인상이 다소 선해 보인데다 그가 이 배역을 그다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에 제작자가 실망했고, 결국 무산됐다. 이후 멜 깁슨도 제의가 들어왔으나 대사가 별로 없다고 싫어해 거절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진짜로 영화상 작중 대사가 16줄 외에는 없다.[60] 결국 이러한 일을 거쳐 다시 랜스 헨릭슨이 터미네이터 역으로 내정되었다가, 이후 아놀드 슈워제네거로 확정되면서 멈추지 않고 탱크처럼 밀어붙이는 이미지의 캐릭터로 변모했고, 랜스 핸릭슨은 작중 터미네이터에게 살해되는 부코비치 형사 역을 맡게 되었다.[61]
  • 배역이 몇번씩이나 바뀐 걸 보면 알 수 있지만 원래 카메론 감독의 초기 기획에는 인간에게 호감이 가는 외형을 가진 암살자 로봇도 고려했다고 한다. 어찌보면 현실적인데 인간은 필연적으로 상대의 외모를 보고 호감을 느끼거나 경계심을 느낄 수밖에 없으며 그런 심리를 스카이넷이 이용한다면 T-800 시리즈는 거구의 성인 남성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상대의 경계심을 풀어버릴 수 있는 존재, 예컨대 여성이나 노인, 심지어는 어린아이형 모델 타입을 가진 T-800이 훨씬 효율적일 수 있다.[62] 그런 면에서 덩치가 크고 우락부락한 아놀드는 어찌보면 잠입에 비효율적인 인상이지만 그래도 영화의 특성상 현실성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관객에게 임팩트를 주는 게 더 낫다보니 최종적으로 아놀드가 낙점된 게 정답이 되었다. 그 대신 상대에게 호감을 줄만한 외형은 후대에 T-1000, T-X, Rev-9으로 어느 정도 구현되게 되었다.[63]
  • 터미네이터 1에서 배경음악을 자세히 들어보면, 터미네이터가 등장하는 씬은 무조건 특유의 둥둥거리는 배경음이 들어가 있다. 다만 극후반 엔도 스켈레톤 상태에서의 추격전에선 이 법칙이 사용되지 않는다. 또한 이 둥둥거리는 배경음은 T-800이 등장하지 않고 카일 리스가 사라 코너를 염탐할 때도 나오는데 마치 근처에 T-800이 있다는 걸 암시하기 위한 일종의 훼이크성 BGM이던가 그냥 심각한 상황 BGM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심각한 상황 BGM인데 T-800이 등장할 때는 모조리 심각한 상황일 뿐이니 자연스럽게 이 BGM이 흐르는 것이다.
  • T-800이 처음 등장할 때 알몸으로 등장하다 보니, 길거리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니는 남자는 '터미네이터'라는 별명이 붙게 된다.
  • 2편 초반의 술집 장면을 촬영할 때 재미있는 비하인드가 있다.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한 상가를 실제 술집처럼 꾸몄는데 너무나 잘 꾸민 탓에 촬영장 근처를 지나가던 한 여성이 진짜 술집으로 착각해 들어와 당시 터미네이터 촬영 때문에 팬티만 입고 있던 아놀드에게 "왜 팬티만 입고 있냐?"고 물어봤다고 한다.[64] 이에 아놀드는 장난스럽게 "남자 스트리퍼의 밤입니다."라고 답했다고 한다.[65]
  • 폭주족들이 험한 꼴을 당하긴 했지만 그래도 1편에서 옷을 빼앗긴 불량배 3명이 목숨을 잃은 거에 비하면 목숨은 건졌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터미네이터 2의 T-800은 주인공 보정을 받아서 존 코너에게 살인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기 전부터 이미 사람을 죽이지 않는데 주인공 보정을 거르더라도 설명이 되긴 한다. 불량배 3명은 밤중에 만난데다 셋 다 죽여버려도 증인이 없어서 아무 문제 없는 반면 2에서 주점에서 만난 사람은 한둘도 아닌데다 이 사람들을 죽였다가는 주변에 신고가 가게 되고 경찰이나 91년대 사람들에게 어그로가 끌리면 임무 수행에 지장이 가게 된다. 심지어 2편 때는 1편 때 사건으로 인해 터미네이터에게 현상금마저 걸려있는 상태였기에 더더욱 눈에 띄여선 안되기도 했다. 따라서 T-800의 높은 인공지능상 1편에서 불량배 3명은 죽이는 게 나아서 죽였고 2편에서 술집 사람들은 죽이지 않는 게 나아서 안 죽였다고 하면 설명이 된다. 실제로 이후 똑같이 밤중이고 증인도 없는 한적한 곳에서 자동차에 기름을 넣던 청년 2명은 그냥 권총으로 쏴 죽이려고 했다.
  • T2의 예고편 영상에서는 사람 모양의 틀(금형)에 엔도 스켈레톤을 넣고 잠시 압축시키자 틀이 나뉘며 인간형 외피가 씌워지는 제작 과정을 보였다. 이건 나중에 Kenner라는 회사에서 특수 찰흙 소재와 유사금형을 동봉한 어린이용 장난감으로도 나왔다. [66]
  • 전화번호부로 사라 코너를 찾는 T-800 때문에, 미래에서 온 저항군이 전화번호부에서 사라코너의 주소만 캡챠를 쓰면 T-800이 읽지 못해서 암살하지 못한다는 개드립이 서양에서 유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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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진지하게 말하면 1편에서 나오듯 T-800의 OCR 능력은 사람 뺨치기 때문에 해당 주소를 보고 오히려 진짜 표적인 사라 코너가 누구인지 더 빨리 알아차릴 것이다.(아래 짤의 필기체를 보고 어머니의 별장이란 문구랑 주소까지 완벽하게 식별해낸 것이 그 예) CPU 아키텍처가 인공신경망인 특성상 필요할 때는 기존의 딱딱한 로봇과 달리 더 유연한 언행도 가능하다. 심지어 T-800이 경찰한테 사라의 친구라고 하거나[67] T-1000이 경찰 행세를 한 거 보면 알 수 있듯 이 기계들은 "기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통념과 다르게 거짓말도 아주 잘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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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에서는 그렇게 유명하진 않지만 해외 한정으로 T-800이 차를 은근히 험하게 다루는 모습이 인상 깊었는지 이것도 일종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대표적인 모습은 차 유리에 냅다 주먹질을 내질러서 유리를 깨고 문을 여는 장면이랑[68] 차 핸들 부분 보호판을 손으로 강제로 뜯어내 버리고 시동을 거는 장면이 있다. 다만 다크페이트에 나오는 개체인 칼은 차를 뺏어 타는 게 아니라 자기 자동차거나 군인에게 받은 차를 운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 모탈 컴뱃 11에 터미네이터가 게스트 참전을 한다. 그리고 컴뱃 팩의 상세 내용이 공개됨에 따라 조커와 함께 참전이 확정되었다. 이미 T-X의 닌자 버전이라 할 수 있는 트라이보그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큰데 팝스가 아닌 여타 T-800 개체로 판명났다. 다만, 2편 시절 수염없는 젊은 아놀드의 외모가 아니라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서의 백발에 수염이 있는 나이든 외모로 나온다. 아쉽게도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음성 녹음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목소리는 꽤 비슷하다. 페이탈리티는 상대방의 양 다리를 샷건으로 날려버린 후 미래의 전장 한복판으로 강제전송해버리는 것. 갑자기 미래에 떨어진 상대방이 기어다니다가 T-800에게 발견되어 플라즈마 라이플을 맞고 끔살당한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도 콜라보 이벤트로 추가되어 특정 이벤트시 게임에서 T-800들이 적으로 등장하는데, 한 손에는 반드시 6P41을 들고 나오고 나머지 반대쪽 손에는, AR-18SPAS-12중 두자루를 양손에 들고 다니는데 명중률은 물론 기동력와 인지력까지 대단해서 일정범위내로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저만치 멀리에서 미친듯이 뛰어오며 플레이어를 죽이려고 달려든다. 안 그래도 공격력 하나는 무식하게 높은 칼라시니코프 기관총을 저격 소총 수준으로 정확하게 쏴대기 때문에 그냥 상대해도 무진장 어렵지만, 브레이크 포인트의 T-800에게 가장 무서운 점은 바로 원작 재현급의 맷집. 인게임의 기본 무기론 절대 T-800을 처리할 수 없으며, 똑같이 칼라시니코프 기관총을 들고 맞짱을 뜨려 해도 플레이어 쪽이 한 탄창을 다 갖다 부었는데 터미네이터는 외피 내구도가 전부 깎이지는 않고, 6P41의 환장할 정도로 큰 반동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연사를 끊으며 상대해야 하는 단점 때문에 진격해오는 터미네이터를 저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나마 전자기기를 잠깐이나마 맛이 가게 하는 EMP 수류탄을 날리면 강제로 주저앉힐 수는 있지만 효과는 아무리 길어도 10초를 넘지 못한다. 처치법은 외피 내구도를 모두 깎아낸 다음 가슴 정중앙의 동력원을 이벤트 무기인 Mk.14 터미네이션으로 쓰러질 때까지 쏘거나 깊은 물 속으로 빠뜨리는 것 뿐이다. 물론 마크14 터미네이션 소총으로 쏴잡는 것도 T-800의 약점이 정면에 있기 때문에 당연히 그 무서운 포화를 정면에서 엄폐물 같은 곳에 숨어 받아내가며 싸우는 것이 강제되며, 물 속으로 빠뜨리는 것은 무슨 차를 끌고 가든 터미네이터 쪽이 내구력이 압도적으로 더 높기 때문에 이놈을 밀기 전에 차가 먼저 터져버리니, 단순히 "이런 것도 있다."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이 좋다. 무시받기 쉽지만, 제일 큰 문제는, 플레이어가 터미네이터와 교전을 개시하면, 교전이 끝나기 전까지 그 즉시 맵에 스폰된 다른 터미네이터도 플레이어를 추적해온다. 그래서 재수없거나 시간을 오래 끌면 한번에 T-800 두 세 대와 싸워야 하는 경우도 생기니 무조건 싸우지 말고 적당히 도망가는 것도 생각해 둬야 한다. 보스 급으로 어려운 적이기 때문인지, 때려잡으면 아이템 보상을 꽤 짭짤하게 주는 것도 있고, 게임의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요소로서 호평받기도 한다. 외형 면에선 모탈 컴뱃 11과 동일하게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녹음과 페이스캡처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외피는 생판 다른 모습으로 구현되었다. 다만 엔도 스켈레톤은 원작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온다. 또한 터미네이터 1편에서 T-800이 사용했던 총기들 또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로 추가되었다. 그러나 2023년 1월부터는 터미네이터 시리즈 관련 요소는 전부 계약 기간이 끝났는지 전부 사라져버렸고, T-800들도 다시는 나오게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나마 맵의 특정 지역에 가면 컨테이너 안에 외피도 없고 전원도 켜지지 않은 T-800들이 가지런히 서서 보관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는 흔적만이 남았을 뿐이었다.
  • 로봇치킨에서 등장하는데 두 가지 버전이 등장한다. 하나는 사라코너를 지키기 위해온 카일 리스 포지션으로 나오는데 아기로 위장해서 별 쓸모가 없고 오히려 짐짝이 된다. 하나는 터미네이터 2 엔딩에서 용광로에 들어가지 않고 존과 사라와 같이 사는데 알코올 중독 막장 부모가 되었다.
  • 작중 T-800의 선글라스 착용 여부는 T-800이 가지고 있는 인간성의 척도를 나타내는 중요한 장치로 작용한다. 1편에서 초반부 사라 코너를 찾아 돌아다니는 동안에는 그나마 인간들 사이에 융화되면서 사라 코너를 찾아 헤매며 자신의 조사망에 걸려든 인물을 제거하는 사이코패스 살인마처럼 그려지나, 카일 리스의 공격으로 눈에 부상을 입은 뒤 알이 크고 어두운 선글라스[69]를 쓴 뒤에는 총알마저 가볍게 무시하고 이미 사라 코너를 찾아 그 모습을 기억했기에 무제한적으로 사라 코너를 추적하며 자신에게 걸리적거리는 인물을 모두 제거하는 살인기계의 모습을 완벽히 드러낸다. 저항군에 의해 재프로그래밍되어 투입된 2편에서는 1편보다는 알이 작은 일반적인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등장하며, 이후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살인기계로서의 자신을 완전히 버린 제니시스, 다크 페이트 등에서는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는다.[70] 3편에서는 존 코너와의 교감 요소가 많이 줄어들어서 크레인 체이스 신에서 망가진 선글라스의 대용품으로 새걸 훔쳐 최후반 직전까지 쓰고 다니나, 역시 존과 교감을 조금 나누는 최후반부에는 눈매를 드러낸다.
  • Fate/Apocrypha의 작가 히가시데 유이치로는 등장인물인 시시고 카이리의 얼굴과 복장을 디자인하면서 T-800을 소재로 하였고, 애니메이션 제작 당시 이미지 캐스팅으로 T-800의 더빙을 맡은 겐다 텟쇼를 꼽았다. 그래서인지 애니판 예고편에서는 터미네이터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 터미네이터(영화)그 자체와 같이, 영화 캐릭터 중에서 다스 베이더와 더불어 세계 SF 문화에 엄청난 영향를 끼친 캐릭터이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흥행 이후로 인간 외피를 두른 사이보그라던가 안드로이드, 해골 모양의 안드로이드 내부 골격, 기타 등등 T-800에서 참고한 SF작품들이 무수하게 쏟아져나왔다. 일례로 안드로이드 내부가 드러나는 요소가 환상특급 이래로 웨스트월드까지 없던 건 아니었으나, 영향를 받은 작품들의 출시 시기를 보면 거의 다 터미네이터의 영향력을 따라오지 못했다.[71]

[1] 터미네이터는 인간이 아닌 로봇이라 성별이 존재하지 않는다. 생체 외피의 형태에 따라 여성과 남성으로 나뉜다.[2] 2편에서 나오는 T-1000은 막판에 T-800의 탄 사격으로 용광로에 빠져 녹아버리면서 제거되고, 5편에서 나오는 T-3000은 막판 대결에서 타임머신 내부로 몰아넣어 양자막 생성기를 가동시켜 산산히 분해시켰다.[3] T-600을 확실하게 지칭한 것이 맞다. 감독에게 인증을 받은 공식 소설판에 따르면 T-700 기종이 아니기를 바랬다고 생각했다는 부분이 존재한다.[4] 다크페이트에 따르면 임무를 '완수'한 개체도 이 리미트가 자동으로 풀리는 것 같다. 작중 구체적으로 드러난 바는 없지만 다크페이트의 개체인 '칼'의 발언에 의하면 명령을 완수했음에도 스카이넷으로부터 추가적인 어떠한 지령이 없었기 때문에 스스로 학습 모드로 들어가서 인간 사회에 녹아 들었다고. 사실 스카이넷은 설정상 자살을 할 수 없는데다 미래 세계에서는 중추부인 스카이넷이 끊임없이 지령을 내릴 수 있는 구조인데 만약 자살도 할 수 없고 지령을 내릴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스카이넷 중추부의 전멸 등) 읽기 모드로 바보같이 행동하다 노획당하거나 분석용으로 쓰이느니 읽고 쓰기 모드로 전환해서 그 사회에 적응하도록 하는 편이 더 낫긴 하다. 물론, 위 모든 설명들은 2편의 감독판을 고려한 내용에서 출발하지만, 이미 정사로 인정된 것은 감독판이 아닌 극장판의 일반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실제로 T-800은 인간들과 많이 어울릴수록 자동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맞는 부분이다.[5] 다만 정작 가장 유명한 T-800 개체인 엉클 밥은 리미트가 걸려 있어서 존이 따로 해제하는 수고를 감내해야 했다.[6] 터미네이터 1편에서도 카일 리스가 미래를 회상하면서 일부러 밤에 움직였다고 말한다. 즉, 일반적인 모든 색상이 다 보이는 센서로는 찾기가 힘들다는 것. 이럴 때는 오히려 단색으로 봐야 훨씬 더 찾기 쉽다. TOD야간투시경도 흑/백이나 녹색 같은 단색 모드만 있다.[7] 트럭 수동변속기 자료를 보고 변속한다.[8] 하지만 이마저도 언제 제작되었는지 자세한 정보가 유실됐는지 1980년대 총포상에 가서 플라즈마 소총을 찾았지만 총포상 주인이 그런 건 없다고 하자 그제서야 해당년도에 알맞는 총기 목록을 부른다.[9] 2편에서 사라가 등의 외피에서 총알을 빼낼 때 손상이 감지되었다는 신호는 고통과 비슷할 것이라고 말한다. 근본적으로 사람 사이에 섞여 들어가는 침투 유닛으로 개발된 만큼 1편과 2편 모두에서 외피의 손상 여부를 상당히 신경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고통으로 인해 괴로움을 느끼는 인간과 달리 터미네이터의 경우 단순히 '이 부위가 손상되었으니 수리 요망' 정도의 신호가 계속 수신되는 정도이다. 실제로 1편에서 인공 안구 부위가 심하게 손상되어 복구하기 어려운 수준이 되자 그냥 제거해 버렸다.[10] 약점을 파악해 사람을 잘 죽이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그보다는 때에 따라서 인간을 살릴 필요도 있기 때문에 지식을 입력했다고 해야 할 것이다. T-800은 인간의 골격을 모방해 만들어진 기체이고, 인공 피부도 인간의 피부를 모방해 만든 피부이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의학 지식이 있어야 이들을 효율적으로 유지 보수할 수 있다.[11] 이 또한 전술한 의학 지식에 기반한 동작이다. 이는 심장 타박상(commotio cordis)이라 불리며, 심전도의 T파가 상승하는 순간에 심장에 강한 충격을 준다면 심장의 전기 신호가 교란되어 급성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다. T-800도 이걸 알고 있었기에 충격을 주기 전에 마커스의 심전도를 체크한 것이다.[12] 이 영화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어트랙션 용도로 제작됐으며 영화 시작 전 사이버다인사의 소개 영상에서부터 토탈 리콜을 은근슬쩍 언급하는 등 드립성이 짙다. 다만 감독과 각본을 제임스 카메론이 직접 했고 에드워드 펄롱이 존 코너 역으로 다시 출연했기 때문에 3편 이후 등장한 터미네이터 영화들보다는 정통성이 있다.[13] 이 개체는 인간의 방식을 여럿 습득했기 때문에 '동료를 격려하는 표현으로 엄지를 척 들어주는 행위'나 '동료를 안심시키기 위해 미소를 짓는 것'까지 할 줄 안다. T-1000을 간신히 제거하고 난 뒤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 부축해주는 새러와 존에게 "나 휴가 필요하겠는데(I need a vacation)"이라고 하는 것도 명백히 농담이다.(기계니까 그냥 수리하면 그만이고, 애초에 T-800은 자기까지 제거할 작정이었다).[14] 기본적으로 사람을 한손으로 수 미터 이상 집어던지고 두꺼운 철문도 가볍게 뜯어버리며, 폐기된 세계관이긴 하지만 제니시스에 나오는 팝스는 한 손의 악력만으로 허공에 뜬 스쿨 버스를 잡고 버티는 힘을 보여줬다.[15] 우사인 볼트가 뛰는 속도가 24마일 정도이다. 단, 볼트의 기록은 단거리 기준이며 인간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느려 보일 수도 있지만 수백킬로그램 짜리 쇳덩이가 저 정도로 달리는 걸 생각히보면 꽤 빠른 편이다.[16] 기종은 달랐지만.[17] 콩고 등지에서 나는, 탄탈럼의 원광석 이름이다.[18] 터미네이터 시라코너 연대기에서 바렛 대물저격총을 이용한 헤드샷으로 터미네이터를 잡는 장면이 나온다.[19] 맨손 주먹질로 성인 남성의 가슴을 꿰뚫어버리고 심장을 뽑아내 버릴 수준의 완력을 갖추고 있다.[20] 사실 기계는 사격보조 기능이 필요가 없다. 사격 보조 기능은 거리와 각도를 계산해 올바른 각도를 제시해 인간이 보고 따라 쏘도록 해주는 것인데, T-800은 이미 처음 쏠 때부터 그 계산에 따라 쏘고 있으니 굳이 보조 기능이 있을 이유가 없다.[21] 예외적으로 산탄총을 사용할 때는 종종 두 손을 쓰지만 이는 그때 사용하던 펌프액션 산탄총의 구조상 펌프를 당겨야 재장전이 되기 때문이다. 한 손으로도 재장전을 할 수 있는 반자동이나 레버 액션 산탄총을 쓸 때에는 한 손으로 사격했다.[22] 당시 잡지에 실린 무기 전문가들의 칼럼에서는 T-800을 연기한 슈워제네거가 정석 파지법을 익혔다고 칭찬했다. 기존의 헐리우드 영화배우들은 대부분 총기를 다루는 방식과 파지법을 몰랐다는 것을 지적받아왔는데 (대부분 엉성한 지향사격으로만 쐈고 제대로 견착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었던 시절이었다.), 슈워제네거는 군대에서 전차병으로 복무했었기에 사격자세를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 장면은 이후의 영화배우나 감독들도 영화에서 총기를 다룰 때는 최소한의 파지법 교육을 받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는다.[23] 좀 더 미래에 생산된 Rev-9과 비교해도 액체금속으로 밀릴지언정 스켈레톤쪽의 스펙은 오히려 이쪽이 앞서기까지 한다. 그만큼 완성도가 높고 뛰어난 기종이라는 뜻. 물론 리전 계열에서도 스켈레톤만 있는 터미네이터가 있을 수 있고 더 뛰어날 가능성도 있지만 시간의 차이를 생각하면 T-800이 얼마나 좋은 기종인지 알 수 있다.[24] 터미네이터 2: 3-D에서 나온 대학 시절 룸메이트라는 개그성 발언은 바로 여기에서 따온 것이다.[25] 1편에서 T-800이 카일 리스가 쏜 산탄총에 눈을 맞자 인공 안구를 뜯어 버린다. 다만 기계라는 특성상 위생 따위엔 관심이 없어서 뜯어낸 자리에 소독을 안 한 탓에 상처가 썩어서 파리가 달려들었고, 모텔 청소부가 T-800이 묵는 방에서 이상한 냄새를 맡고는 노크를 하며 "여보쇼, 안에 죽은 고양이 시체라도 쌓아 놨어?"라고 물을 만큼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그런데 터미네이터 2에 등장한 T-800이나 제니시스의 팝스, 사라 코너 연대기의 터미네이터는 외피 치료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 재생, 수리하러 공장에 들어갈 수 없으니까 당연히 소중히 해야 한다. 1편의 T-800은 대충 작전만 가능할 정도로 수복해서 피부가 썩어버리는데, 민간인 여자 하나만 죽이면 끝나는 상황이고 방해꾼이라고는 플라즈마 무기도 없는 인간 저항군 하나 뿐이니 작전이 장기화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그렇게 한 것으로 보인다. 2편의 T-800의 원래 계획은 멕시코로 존 코너와 함께 피신해 T-1000으로부터 은둔하는 것이었으므로 앞으로 최소 수 년 이상 활동할 필요가 있었다.[26] 이 치아는 T-800을 연기한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것을 본떠서 만든 터라 특유의 벌어진 앞니까지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다. 참고로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역임하던 2003년 즈음에 치아 교정을 받아 현재는 치열이 말끔하다.[27] 2편에서 묘사된 것을 보면 CSM-101의 얼굴은 수많은 경찰을 살해한 신원불명 테러리스트로 지명수배되어 널리 알려져있다. 때문에 윌리엄 캔디가 실존했다면 진작에 테러 용의자로 체포되었을 것이다. 물론 알리바이 때문에 무혐의 처리될 가능성이 높고, "도플갱어 범죄" 피해자 사례가 없던 것도 아닌만큼 별 탈은 없었겠지만 그래도 연쇄살인범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사람이 군 미래 프로젝트의 참여자를 넘어 홍보대사까지 된다는 건 좀 부자연스럽긴 하다.[28] 터미네이터 1편의 포스터를 보면 슈워제네거의 눈에 CSM-101이라는 모델명이 있다. 스카이넷의 기계인데 왜 '사이버다인 시스템'이라 표기하냐면 스카이넷이 사이버다인에서 개발돼서 제식 부호를 사이버다인에서 붙이던 규칙 그대로 붙여서 쓰기 때문이다.[29] 파일:external/archive.thearnoldfans.com/term.jpg[30] 2편에서도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극 초반 미래전쟁 장면이 각본보다 대폭 축소되면서 못 나왔다. 1941년 8월 7일생으로 2019년 8월 30일 사망했다.[31]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깨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남녀의 골격에서 어깨뼈 부분은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T-800의 엔도스켈레톤에 그대로 여성형 외피를 씌워서 여성으로 위장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물론 특유의 다부진 체격과 큰 키는 여성형에서도 유지될 수 밖에 없는지라 어느 정도 괴리감은 있을 수 있겠지만 말이다.[32] 터미네이터 3에서 등장한 T-X는 아예 가슴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 불심검문을 하는 경찰을 유인해 권총을 빼앗기도 하였다. 경찰은 그 직후 살해됐다.[33] 겉모습 뿐 아니고, 남성형이든 여성형이든 그 부분만은 진짜 생체이므로 실제 성생활도 가능하다는 설정. 사라 코너 연대기에서 결혼 생활을 하는 터미네이터 얘기가 나온다.[34] 1편에서 기지를 습격한 T-800이 총을 난사하는 장면을 보면 어둠 속에서 원래의 붉은 눈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사라 코너 연대기에서 물 속으로 가라앉는 T-888의 원래 눈이 보인다. 즉 어둠 속에서 보이는 원래의 눈을 가리기 위해서라고 한다.[35] 사실상 2편의 T-800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이유는 카메론이 직접 다큐에서 설명하듯이 인간성의 유무를 상징한다. 처음 T-800이 도착했을 무렵엔 딱딱하고 기계적이었다는 상징으로 이용한 것이 선글라스. 하지만 그가 정신병원에서 사라 코너를 찾은 이후 선글라스를 스스로 벗어버리고 후에 T-1000이 이들을 추격하면서 발로 밟아 부셔버리는데, 이때부터 터미네이터의 인간성이 드러나는 시점으로 볼 수 있다. 굉장히 상징적인 역할. 심지어는 2편에서 사라 코너마일스 다이슨을 암살하러 떠나면서 선글라스를 쓰고 간다.[36] 단순한 기계도 충분한 유지 보수가 없으면 실제 수명보다 빨리 망가진다. 군대에서 총기류를 지겹도록 손질하고 기갑 장비도 끊임없이 기동시키고 부품을 교체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37] 탄탈(탄탈륨) 합금은 실제 있는 합금으로, 매우 강하고도 연성이 뛰어나 철갑탄, 날탄에 쓴다고 한다.[38] 무조건 통금속을 쓰지 않고 T바나 U바 형태의 골격을 사용하는 등.[39] 실제 탄탈 합금은 웬만한 산성 용액에는 안 녹는다. 금을 녹이는 왕수도 뜨겁게 해야 녹을 정도. 생체와도 거의 반응하지 않아 의료용으로 쓴다니, 무게를 빼놓고는 터미네이터의 설정과 잘 맞긴 한다.[40] 간이 타임머신도 만들어내는 팝스의 데이터베이스를 고려하면 사라가 가진 바렛 M82과 탄환 역시 대 터미네이터 용으로 마개조된 물건일 가능성이 높다.[41] M113은 알루미늄 합금 장갑을 채용한 장갑차라 방어력이 약하긴 하지만, 측면은 7.62mm 이하의 일반적인 소구경탄은 무리없이 막을 수 있는 물건이다.[42] 현대 군대에서 소총탄 방어를 위해 입는 방탄복의 무게는 10kg를 훨씬 넘는다.[43] 1편에서 사라가 경찰서에서 보호받을 때 T-800이 총을 맞고도 아무렇지 않았다며 T-800의 존재를 경찰에게 역설하자 경찰측에서 방탄복을 가져와서 이런 걸 입었다면 그럴 수도 있다며 이를 반박했고, 경찰의 이 반박을 듣고 사라 코너가 되려 납득해버리기도 했다. 물론 진짜 방탄복을 입은 인간은 총알을 맞았을 때 죽지는 않지만, 죽고 싶을 정도로 고통을 느낀다(...). 보통 야구방망이 풀스윙으로 후려맞은 느낌이라는 증언이 많다. 여러 방 맞으면 너무 아파서 숨도 못쉰다고.[44] 유탄발사기는 폭발력은 커도 본질적으로 "보병"을 상대하는 물건이지 "장갑차"를 상대하는 물건은 아니다.[45] MBC 방영판에서는 "네가 입은 옷, 내가 입는다." 라고 번역됐다.[46] 톤도 조금 특이해서 다른 총기를 주문할 땐 굵고 낮은 톤이더니 우지를 주문할 땐 유독 하이톤이다.[47] 이건 T-800이 처음 과거로 와 만난 펑크족이 처음 내뱉은 대사를 T-800이 그대로 따라한 것.[48] 정확히는 총을 펜으로 가리키며 "그러지 마시오(You can't do that)"라고 한다.[49] 참고로 T-800의 응답 목록(POSSIBLE RESPONSE)에는 예/아니오(YES/NO), 어쩌라고?(OR WHAT?), 저리 가(GO AWAY), 나중에 다시 와주세요(PLEASE COME BACK LATER), 'X까, 이 새끼야(FUCK YOU, ASSHOLE)', X까(FUCK YOU) 등이 있다. #[50] 그런 후 존과 약속한 대로 경찰들을 한 사람도 죽이지 않고 돌아왔다.[51] 2편에서 T-800의 마지막 대사는 'I'll be back'이 아니라 "Goodbye"라는 짤막한 작별인사 뿐이다.[52] 터미네이터 3의 후반부에 T-850이 방공호의 게이트를 닫히지 않게 지지하며 존 코너를 피신시키며 하는 "We'll meet again. Go!"라는 말이 이 경우에 해당한다. 터미네이터 3 설정상 미래의 존 코너를 살해한 것이 현재로 보내진 T-850이므로, 둘이 다시 만나는 때는 곧 존 코너가 죽을 때가 된다. 다만 존 코너가 안심하고 방공호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안심시키려고 했을 말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53] 예를 들어 TV의 코미디,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자가 터미네이터 패러디를 하는 경우에는 십중팔구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밑으로 내려앉는 동작과 함께 "아윌비백~"을 외칠 것이다. 이런 쇼나 기자회견같은 곳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 본인마저도 따봉을 치켜세우며 "아윌비백"을 외치기도 하는데 T-800의 캐릭터성을 뭉뚱그려 표현한 것을 오해한데서 출발한다. 그래서인지 JAM Live 2018년 12월 29일 9시 방영분에 이 문제가 나왔는데 72%가 탈락하는 기염을 토했다!(당연히 아윌비백을 대부분이 선택했다.) 생존자의 경우도 상당수가 하트를 써서 부활, 즉 틀렸다는 이야기다.[54]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다시 돌아왔다는 2중적인 뜻도 있다.[55] 존이 정신병원에 들어가 엄마를 구해야 한다고 하자 터미네이터는 '그건 좋은 방법이 아니다'라며 거절하고 존을 붙드는데, 그때 존은 소리를 질러 주변에 있던 청년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이거 놔'라고 하는 순간 팔을 놓는 터미네이터를 보고 자신의 명령을 따른다는 걸 알게되자 자기를 도우러 온 청년들에게 괜히 시비를 걸고 터미네이터에게 적당히 손 좀 봐주라고 한다. 하지만 청년 하나를 넘어뜨리고 총을 뽑아 쏘는 모습을 보자 갑자기 놀라서 그만하라고 소리치고, 사람을 죽이면 안된다고 한다. 여기서 터미네이터의 대답은 "어째서?".[56] 참고로 스페인에서 상영했을 때는 스페인어인 'Hasta la Vista'가 '사요나라(さようなら)'로 다시 번역됐다. 매직 킹덤에서 Adventure Friends Calvaclade Parade 퍼레이드(이전엔 Move It! Shake It! Dance and Play It! Street Party! 퍼레이드)에서 메인곡으로 Vamos!를 틀어주는데 사운드트렉버전의 가사에 위 대사가 나레이션으로 들어가있다. 퍼레이드버전은 가사 자체가 다르다.[57] 정신병원에 갇혀있던 엄마를 구하러 갔지만 도리어 '안전하게 있지 왜 여기까지 왔느냐'며 꾸중만 들어 서운한 마음에 흘린 눈물을 보고, 이후 T-800이 네바다 사막에 있는 사라의 동료 집에서 사람이 왜 우는지 물었었다.[58] 여담으로 T-800이 존 코너에게 이 제스쳐를 처음 배울 때는 사라 코너가 T-800을 보고 완벽한 아버지상이라며 감상에 잠긴 시점이었다.[59] 본편에서 흑인 경찰인 에드의 파트너인 할 경사로 나왔다. 레이건 드립에 웃거나 마약 시범을 보여주겠다고 말하는 약간 얼빠진 형사가 바로 그. 국내에서는 아마 에이리언 2에서 인조인간 비숍으로 나온 게 가장 유명할 것이다.[60] 터미네이터보다 이전에 개봉한 매드 맥스 2에서 멜 깁슨이 맡은 맥스의 대사도 겨우 16줄이다.[61] 이 일을 내심 미안하게 생각했던 카메론 감독은 훗날 랜스 헨릭슨에게 《에이리언 2》에서 인상적인 역할이자 똑같은 안드로이드 역할인 비숍을 맡겼다.[62] 물론 이 중에 어린아이형은 엔도 스켈레톤의 스케일을 지나치게 줄여야해서 기술적으로 불가능할 가능성도 있으며 설령 가능하다쳐도 미국 영화 정서상 어린아이 암살자 로봇이 나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한다. 엔도스켈레톤은 성인 사이즈로 쓰되 어려보이는 외모를 덧입혀서 미식축구부소속 청소년 정도로 꾸밀 수는 있을 것이다.[63] 앞에서부터 각각 경찰, 미녀, 군인(혹은 남방 하나 걸친 아저씨)으로 위장했다.[64] 초반에 폭주족의 옷을 뺏는 그 장면. 작중에선 알몸인 것처럼 묘사됐지만 실제론 특수 제작된 팬티를 입고 있었다. 여담으로 1편에는 실제로도 알몸으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65] 결국 이는 3편에서 진짜로 남자 스트립 클럽을 배경으로 등장씬을 촬영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66] 후일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이 개봉뒤 미래전쟁의 시작 버전으로도 한번 더 나왔었다. 이 버전의 제조사는 나름대로 알려진 완구회사인 플레이메이츠다.[67] "(사라를) 볼 수 있겠습니까?(Could I see her, please?)"라고 한 부분에서 걱정하는 듯한 감정이 섞여있는 것처럼 연기하기까지 한다.[68] 유리가 호쾌한 소리를 내면서 깨지는 것과 파편이 사방으로 튀는 게 인상 깊다. 물론 자동차 유리는 깨지는 재질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서 저건 엄밀히 말하면 오류라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시각적 임팩트는 이쪽이 훨씬 낫다.[69] 가고일 사의 대표격 모델로, 현재까지도 터미네이터가 착용한 선글라스로 인기가 많다.[70] 다만 아직 인간성을 갖게 되기 이전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여전히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나온다. 제네시스의 경우 포스터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다.[71] 시기상 일본의 전대 시리즈인 바이오맨(1984년 2월 시작, 터미네이터의 촬영은 1984년 3월 시작)에서 해골형 금속 골격이 드러나는 연출이 조금 더 빠르기에, 바이오맨이 터미네이터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은 있다. 물론 T-800의 인형 제작 기간이 몇 달이라는 걸 고려하면 우연의 일치이거나 감독의 연출 아이디어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 쪽이 더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