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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스카이넷 Skynet |
| 이명 | 고도로 발달한 터미네이터 시리즈 Advanced model Terminator series 알렉스 Alex |
| 종족 | 터미네이터 |
| 성별 | 남성 (외피) |
| 제조사 | 사이버다인 시스템즈[1] |
| 배우 | 맷 스미스 |
| 성우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엄상현, 정성훈 [[일본|]][[틀:국기|]][[틀:국기|]] 후쿠다 켄지 |
| 등장 작품 |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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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ve come a very long way to stop you.
네 놈을 막기 위해 여기까지 왔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 등장하는 터미네이터. 나노 입자를 이용해 인간을 T-3000으로 개조시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큰 손상을 입지 않고 존 코너의 부대를 전멸시킨 걸 통해 전투력 또한 굉장히 강한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적어도 다음 후속작의 Rev-9보다도 훨씬 강한 것 같긴 하지만 인간을 T-3000화 시키는 것 이외에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나오지 않았다.네 놈을 막기 위해 여기까지 왔지.
2. 상세
각본가들과의 인터뷰에서 말한 바에 의하자면 이 T-5000의 스카이넷은 수많은 평행세계를 여행해 온 존재로, 수 없이 바뀌는 역사를 지켜보면서 매번 다르면서도 같은 결말, 즉 "존 코너와 인간 저항군의 승리"를 지켜봐 왔다고 한다. 이렇게 수없이 반복되는 역사를 지켜보며 이를 못마땅하게 여겼기 때문인지 존을 기계화 시키면서 "너(혹은 인간의 승리)를 막기 위해 멀리서 왔다."라고 말한 듯 싶다.자신이 스카이넷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볼 때는 적어도 일반적인 다른 터미네이터 기종들보다는 스카이넷에 더 가까운 최상위 존재. 일종의 아바타 혹은 다른 타임라인의 스카이넷이 본체가 파괴될 때 대비해서 만들어둔 육체일 가능성이 높다. 즉 T-5000은 어느 수많은 역사 중 하나의 스카이넷이 단순한 드론에 불과한 터미네이터를 보내지 않고, 직접 터미네이터의 몸에 본체를 옮겨서 시간 여행을 하고 다니는 존재이자 터미네이터의 정점이라고 부를 수 있는 모델이다.
만약 후속작이 계획대로 나온다면 터미네이터의 왕인 이 사상 최강의 터미네이터인 녀석을 상대로 T-800으로 과연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인가가 상당한 떡밥. 팝스가 T-1000 내지는 T-X 계열 모델로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해도, 스카이넷 쪽 터미네이터는 최소 T-3000 급 이상이다. 게다가 존 코너가 눈치채지 못했을 정도로 잠입 능력이 높으며 혼자서 저항군 부대를 몰살할 수 있는 수준의 전투력을 지녔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터미네이터들의 능력을 전부 가지고 있다는 상당한 떡밥. 그리고 사람 형태 말고도 비장의 무기로 T-1000000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도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여기에 시간 여행/평행세계 여행이 가능한 모델이고, 평행세계의 특성상 스카이넷의 승리 후 고도로 발달된 기계들이 존재하는 세계들도 존재할 수 있기에 최악의 경우에는 둘 이상의 이런 놈들과 싸워야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편.
여러 가지 의미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최대 떡밥이자 만일 후속작이 생긴다면 앞으로 풀릴 최대의 미스터리로 보인다. 또 하나의 유저들간의 떡밥으로 기존의 저항군들은 어느 타임라인이든 피아 식별을 위해 개를 데리고 있었는 데 그 개한테도 걸리지 않는 잠입능력도 의문이다.
제니시스 제작진들이 말하길 스카이넷을 맡은 맷 스미스가 시리즈가 갈수록 비중이 높아진다 했으니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가 가능하다, 라고 적혔지만 제니시스의 후속작 계획은 파기 되었고 또 다른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제작을 했으나 제임스 카메론이 2 이후의 시리즈는 폐기처리 하는 바람에 이쪽도 그냥 소멸된 존재로 취급당하는중이다. 새로 제작하는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2편 ,3편에서 T-5000이 등장하지 않는한 앞으로 보기는 불가능할 듯 싶다. 더욱이 위설명대로 3~5편 작품을 백지화처리 하는 바람에 설령 등장해도 넘버링문제부터 시작해서 설정까지 이어받을지도 미지수이다.
참고로 어떤 타임라인의 존재인지는 불명이다. 다른 기종들을 넘어서는 5000이라는 압도적인 넘버링으로 봐서는 작중에서 언급된 가장 먼 미래인 2032년(터미네이터 3)을 넘어선 미래인 건 확실하다. 게다가 터미네이터 1, 2, 3의 루트도 경험한 듯한 묘사가 있는 걸 봐서는 시간여행도 자주 한 것 같다.
3. 작중 행적
이렇게 순조로울 거라 생각한건 아니겠지?/이렇게 쉽게 끝날 줄 알았어?
You didn't think it will be that easy, did you?
2029년, 미래에서 존의 부하 알렉스로 위장한 후, 존이 카일을 보낼 때, 갑자기 존을 습격해서 나노머신으로 변형시켜 T-3000으로 만들고, 타임머신 근처에 존과 함께 있던 저항군 부대를 혼자서 전멸시키는 미친 듯한 강력함을 선보인다. 이후 T-3000이 된 존 코너에게 스카이넷의 임무를 부여하고 과거로 보낸 것으로 보인다.[2] You didn't think it will be that easy, did you?
T-5000이 자신을 스카이넷으로 소개하면서 존 코너가 이에 대하여 "스카이넷은 없앴다"라고 반박했을 때, "네놈이 없앤 것은 하위장치(Slaves)[3]들일 뿐이었고, 나는 아직 살아있다고."라는 대답으로 자신이 기존 터미네이터와는 본질부터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암시한다.
4. 기타
- 공교롭게도 맷 스미스는 시간여행물인 닥터후에서 다른 인물도 아닌 주인공이자 타임로드 종족인 11대 닥터를 연기했다. 위의 "평행세계를 여행하는 존재" "너를 막기 위해 멀리서 왔다"가 본의 아니게 배우 개그가 되는 셈이다. 팬들 중엔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자꾸 시간이 엉키자 참다못한 11대 닥터가 개입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4] 게다가 한때 같은 세계관의 컴패니언이었던 에이미 폰드 역의 카렌 길런 또한 또 다른 평행세계[5]에서 전신이 기계로 개조당하게 된다... 게다가 카렌 길런은 엔드게임에서 시간여행을 경험했고, 로리 윌리엄스 역의 아서 다빌 또한 CW 드라마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에서 타임 헌터로 타임로드 같은 역을 맡았다. 안타깝게도 국내 11대 닥터 성우는 김일[6]로, 성우개그가 성립되지 않는다.
- 고어함으로 유명한 미국의 대전 액션게임 모탈 컴뱃 11에서는 터미네이터가 DLC 참전함이 확인 되었는데 이미 고위 신 종족인 타이탄족 여성 크로니카가 이미 T-5000과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바로 아래 하위기종인 T-3000은 프로스트와 비슷하다.
[1] 스카이넷 자신이 제조했을 가능성이 높다.[2] 스카이넷 중추가 파괴되어 전투 유닛이 모두 기능 정지되었는데 T-5000이 움직이는 걸 보고 저항군을 낚을 목적으로 스카이넷이 고의로 전투 유닛들을 셧다운시킨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이것은 전혀 놀라운 게 아니다. 과거로 보내진 터미네이터들은 (스카이넷이 존재하지 않았을 시기이기에) 독자적으로 판단을 내려 행동했다.[3] 공식 자막의 '노예'는 slave를 노예라는 의미로 직역한 오역일수도 있지만, 기계공학에서는 보조장치의 의미가 있으며 이쪽이 본래의 의미에 더 가깝다. 컴퓨터 공학에서는 노예 제도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최근에는 사용이 줄어들고 있지만, 스카이넷이 작동된 1997년이나 2004년 등을 기준으로 하면, 잘 쓰이고 있던 용어다. PC를 좀 오래 만져봐서 IDE 방식 하드디스크를 사용해 봤다면 케이블 1개에 2개 하드디스크를 연결할 때 주 디스크를 master, 2차 디스크를 slave라고 했었고 그에 맞춰 수동으로 점퍼선 등을 설치해본 경험이 있어서 이 용어에 대해 잘 알것이다. (master/slave라는 말 자체가 주인/노예 이런 뜻이니 최근에는 사용이 줄어들 수 밖에.)[4] 게다가 더욱 공교롭게도 닥터후 뉴 시즌 7에서는 11대 닥터가 사이버맨의 지휘자격 존재인 사이버 플래너에게 인격을 반쯤 잠식당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덕분에(?) 스미스의 팬들은 사이버 플래너가 터미네이터 세계관에 왔다는 식의 드립을 치는 중. 거기다 팝스의 대사인 "업그레이드되었다." 역시 사이버맨의 단골 대사이다.[5]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6]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에서 존 코너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