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18: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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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640px-Sega-Mega-Drive-JP-Mk1-Console-Set.jpg
<colbgcolor=#323232,#000><colcolor=#fff> 개발사 세가
출시일
파일:일본 국기.svg 1988년 10월 29일
파일:미국 국기.svg 1989년 8월 1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0년 8월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1990년 9월
파일:브라질 국기.svg 1990년 12월
가격
파일:일본 국기.svg ¥21,000
판매량 3075만 대
홈페이지 일본

1. 개요2. 사양3. 역사4. 특징
4.1. 비디오 게임 폭력성 미 의회 청문회 사건
5. 주변기기6. 게임 목록7. CF
7.1. 일본판7.2. 대한민국판7.3. 북미판7.4. 기타 국가 버전
8. 기타9. 파생기
9.1. 세가 제네시스 39.2. 세가 제네시스 클래식 게임 콘솔9.3. 세가 제네시스 얼티밋 포터블 게임 플레이어9.4. 세가 제네시스 플래시백9.5. 메가 드라이브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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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640px-Sega-Mega-Drive-JP-Mk1-Console-Set.jpg 파일:640px-Sega-Genesis-Mod1-Set.jpg 파일:640px-Sega-Mega-Drive-EU-Mk1-wController-FL.jpg
전기 일본판[4] 전기 미국판 전기 유럽판[5]
파일:Mega_Drive_2.jpg 파일:612px-Sega-Genesis-Mk2-Console-01.jpg 파일:622px-SegaMegadrive2.jpg
후기 일본판[6] 후기 미국판 후기 유럽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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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판(제네시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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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에서 1988년 10월 29일, 일본에 내놓은 16비트 가정용 거치형 게임기. 본격적으로 16비트 시대를 연 게임기이다.[7] 세가가 발매한 가정용 게임기 가운데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8]

세가의 1985년산 아케이드 기판인 SYSTEM 16 기반으로 설계했다. CPU를 다소 다운 클럭하고 그래픽 기능을 일부 제거한 것을 제외하고 1988년 당시를 생각하면 '16비트'라는 이름에 걸맞은 고성능 가정용 게임기이다. 그 당시에 아케이드의 강자이던 세가로서는 아케이드의 히트 게임을 그대로 가정용으로 재활용하는 전략을 세워 거기에 맞는 기기를 만들어 낸 것. 가정용 게임 부서에서 68000은 미지의 세계였지만 다들 대단하다는 말과 함께 열심히 제작에 참여했다고 했다.

브라질에서 큰 인기를 얻어 다른 지역에서 단종한 이후에도 테크토이(Tectoy)에서 세가의 라이선스를 얻어 세가 마스터 시스템과 같이 2024년까지 꾸준히 생산하고 판매되었다. 2024년 4월 브라질에서 판매가 종료되며 36년만에 완전히 단종되었다.# 마스터 시스템은 아직도 판매 중이다.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은 1,500만 장 이상 팔린 소닉 더 헤지혹이다.

2. 사양

파일:attachment/f0060034_489ac36408e12.jpg
전기 일본판의 구조도
형번 HAA-25XX
CPU 모토로라 68000 16비트 7.67MHz (NTSC) / 7.6MHz (PAL)[9]
Zilog Z80 3.58MHz (NTSC) / 3.55MHz (PAL)[10]
메모리 메인 메모리: 64 KB 16비트 5.26MHz PSRAM[11]
사운드 메모리: 8KB 8비트 3.03MHz SRAM/XRAM[12]
비디오 메모리: 64KB 16비트 11.76MHz (NTSC) / 8.33MHz (PAL) FPM-DRAM[13]
그래픽 칩 야마하 YM7101 VDP (세가 315-5313) 13.3MHz[14]
야마하 FC1004(세가 315-5660)[15]야마하? FJ3002 ~ FQ8007?(세가 315-5960 ~ 315-6123)[16]
그래픽 사양 동시 발색 수 - 512색 중 64색. 16색×4 팔레트.
스프라이트 - 1화면 80개 가로 해상도 320에 20개, 256에 16개 표시 가능[17]
스크롤 - 2장 동시 표시 가능, 256×256 해상도의 배경 화면을 최대 4장 연결 가능
사운드 야마하 YM2612 (OPN2) 7.67MHz (NTSC) / 7.6MHz (PAL)[18]
  PCM(YM2612의 6채널중 1채널을 8비트 PCM 출력 가능) 지원
야마하 YM3438(OPN2C) 내장[19]
Texas Instruments SN76489 3.58MHz(NTSC) / 3.55MHz(PAL)[20]
사용 매체 512KB ~ 5MB 롬 카트리지
단자류 RCA 컴포지트 영상 단자
RCA 모노 음성 단자
헤드폰 단자 - 스테레오 헤드폰 연결 가능[21]
컨트롤 단자 2개: 컨트롤 패드 등 연결 가능
확장 컨트롤 단자 1개: 확장 옵션(메가 모뎀 등) 연결 가능
기타 리셋 버튼: 게임 재시작 기능(소프트웨어적)
슬롯 카트리지 슬롯, 확장 슬롯[22]
전원/소비전력 전용 AC 어댑터 - DC 9V / 약 13W
규격 425㎜×310㎜×95㎜, 2.08㎏(HAA-2500, HAA-2501: 메가 드라이브 전기 모델)
425㎜×270㎜×85㎜, 1.8㎏ (HAA-2502(메가 드라이브 후기 모델) 이후)
부속품 컨트롤 패드 1개, 모노 AV 케이블, AC 어댑터, 사용 설명서



소프트 리셋 기능이 있는데, 이것을 역이용하는 대표적인 게임이 메가 드라이브/제네시스 판 엑스맨이다. 게임을 하다 보면 컴퓨터를 리셋하라는 대사가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진짜로 게임기의 리셋 버튼을 눌러야 진행할 수 있다. 일단 게임기를 컴퓨터로 이해했을 아동·청소년들이 많지도 않았겠지만, 아무리 찾아 봐도 게임 안에 리셋 버튼이 없다고 게임기의 리셋 버튼을 눌러 볼 용자는 정말 드물었을 것이다. 16비트 게임 양대 난제로 분류할 수 있을 정도.

3.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세가 콘솔 게임기/역사 문서
번 문단을
메가 드라이브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특징

Sega Genesis (1989)
모토로라 68000 CPU의 고속 연산 능력과 더불어서 "Blast Processing"이라는 광고 문구를 내세웠을만큼 빠른 스피드 덕분에 이 게임기로 박진감 있는 액션 게임슈팅 게임이 많이 나왔다. 당시로서는 절대로 안 될 것 같아보이던 일부 오락실 게임들도 완벽에 가깝게 이 게임기로 이식했다.(수왕기, 대마계촌, 스트라이더 히류 등) 대표작은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샤이닝 시리즈, 건스타 히어로즈, 콘트라 더 하드 코어, 선더포스 3·4 등으로 88년에 나온 보급형 가정용 게임기로 아케이드 수준의 빠른 처리를 구현할 수 있는 기종은 메가 드라이브가 유일했다. 메가 드라이브보다 훨씬 뛰어난 슈퍼 패미컴도 메가 드라이브의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게임은 구현이 어려웠고 당시 양 기종간의 전쟁에 있어서 독자적인 영역을 지킬 수 있었던 이유가 되었다.

메가 드라이브는 스프라이트 확대 및 축소 기능이 없고, 최대발색수나 동시발색수가 슈퍼 패미컴보다 훨씬 적어서 그래픽이 거칠게 보일 수밖에 없다.[23] 그러나 황혼기에는 각종 테크닉으로 이러한 하드웨어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그래픽을 보여주는 게임들이 다수 발매되었다. 이론상으로야 반투명이나 확대축소 같은 것은 되지 않지만 하드웨어의 특성과 소프트웨어적 처리로 확대축소나(큰 스프라이트를 반쪽만 준비해서 복사기능을 이용하면 커다란 개체로 눈속임이 가능) 반투명 처리를 하는 소닉(물이 차오르면 자연스럽게 색깔이 변한다)같은 게임도 있었으며 본체의 섀도우-하이라이트 기능을 이용하여 컷씬에서[24] 최대 171색을 사용하는 게임 토이스토리가 있다.# EX-렌자도 128색을 사용한다고 광고해서 유명한 게임이었는데 사실은 거짓말로 이것도 그냥 섀도우 하이라이트를 사용해서 특정 부분에서만 색이 많아 보이는 것에 불과하다. 유니크 컬러가 물리적으로 두 배가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어쨌든 색상 쪽에서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차이가 났지만 그 특유의 거칠고 쿨한 느낌을 주는 메가 드라이브의 그래픽이 북미 유저들의 취향에 더 잘 맞았다. 스펙이 확연하게 밀림에도 불구하고 슈퍼 패미컴 게임은 어지간해서는 그래픽이 그렇게 뛰어나 보이지 않았고 똑같은 게임도 양 기종간에 그렇게 차이가 없어 보이거나 도리어 화려한 색 배치로 소닉 더 헤지혹처럼 메가 드라이브 쪽이 더 뛰어나 보이게 만드는 게임들도 많았다.

또한 스펙적으로도 완전 열세는 아닌것이, 화면 해상도는 가로가 320으로 256밖에 되지 않는 슈퍼패미컴보다 화면을 넓게 쓸 수 있었으며[25] 스프라이트의 크기도 슈퍼패미컴은 가로세로 고정 8,16,32,64 정사각형으로만 지정할 수 있어서 낭비가 심했으나 메가드라이브는 가로세로 8부터 32까지 자유롭게 지정 가능했다. 스프라이트 표시 갯수도 메가드라이브가 밀리긴 하지만, 32픽셀 스프라이트까지 자유롭게 80개를 배치할 수 있었기에 남는 스프라이트를 배경으로 돌려 쓰기도 했지만 슈퍼패미컴 쪽은 8x8과 16x16 스프라이트만으로만 128개를 표시할 수 있었기에 조금만 게임이 복잡해져도 128개를 다 채우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메가 드라이브용으로 만들어진 해적판 게임 슈퍼 마리오 월드 64와의 비교. 양 기종으로 이식된 스트리트 파이터 2를 봐도 그렇고 얼핏 봐서는 약간 물 빠졌다는 느낌 말고는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사실 슈퍼 패미컴 자체도 동시에 100색 이상을 사용한 게임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세가 오브 아메리카 직원들도 SNES를 입수해서 해보고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 것도 무리가 아니다.
위의 영상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메가 드라이브 후반기에는 부드러운 스프라이트 동작 활용, 부분적인 3D 기법을 활용한 게임들이 많이 등장하게 되었다.


음향은 슈퍼 패미컴의 PCM 음원과 비교하면 기술적인 열세는 확연하지만 1988년 당시에는 FM도 최신이었으며 특유의 색깔이 있기에 마니아층이 많이 있다. 음원칩은 마스터 시스템 하위 호환 겸용으로 장착한 야마하 YM2612(또는 YM3438), Texas Instruments SN76489인데 낼 수 있는 소리에도 한계가 있고 음질 자체도 노이즈가 많고 탁한 편이다. 슈퍼 패미컴 같은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만들지는 못해도 FM 음원 특유의 거친 음색을 응용해 소닉이나 선더 포스, 코시로 유조의 음악 등 전자 음악이나 하드락 및 헤비메탈 노선으로 가닥을 잡고 훌륭한 사운드 트랙을 들려주는 게임들도 여럿 있다. 이런 게임들은 주로 메가 드라이브 독점 게임들이었거나 양 기종에 같이 발매 되었어도 슈퍼 패미컴의 고성능 음원으로도 재현할 수 없는 음향이 있었기에 놓고 보면 메가 드라이브 쪽 게임의 소리가 훨씬 듣기 좋을 때도 종종 있었다. 그러니까 성능 그 자체로만 보면 뒤쳐질지는 몰라도 특징과 있고 개성이 높은 훌륭한 시스템으로 사용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좋은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물론 그런 거 없는 게임도 있다. 슈퍼 패미컴의 MSU-1 모드처럼# 메가 드라이브에도 음악을 향상시켜주는 MSU 모드가 등장했다.위키 예시

특이하게도 같은 세대 게임기 사이에서는 유일하게 하위 호환을 지원한다. 상술한 대로 세가 마스터 시스템에도 쓰인 Z80 CPU를 사운드 처리 및 하위 호환 용도로 탑재하였고, VDP도 세가 마스터 시스템의 315-5124와 하위 호환이 되다보니 가능한 것. 하위 호환용 어댑터를 따로 써야 하지만 이 어댑터를 까보면 어떠한 칩도 들어있지 않고 순수하게 카트리지만 슬롯에 맞게 변환해주는 구조로 되어있다. 메가 드라이브 합팩 사이에 세가 마스터 시스템용 게임들을 넣어둔 합팩이 종종 있던 것도, 내용물은 세가 마스터 시스템용이지만 이 하위 호환 기능을 이용하여 카트리지는 메가 드라이브 카트리지 슬롯에 맞게 만든 것이다. 하위 호환이 대수냐 생각할 수 있겠지만 미국사람들은 패미컴으로도 충분히 만족했기 때문에 SNES가 미국 시장에서 자리잡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고 말았다.[26]

4.1. 비디오 게임 폭력성 미 의회 청문회 사건

세가 제네시스 등급(메가 드라이브 기준)[27][28]
등급[29] 표기
VRC 심의 등급 GA General Audiences, 상단에는 Rated by V.R.C(심의받음)표기, 중단에는 흰색 바탕에 GA 표기. 중하단에는 ''Appropriate for all audiences'(모든 관객에게 적합함) 표기. 하단에는 해당 연령등급 표기. 전체이용가 등급.[30]
MA-13 Mature Audiences, 상단은 동일, 중단에는 흰색 바탕에 MA-13, 중하단에는 Parental Discretion Advised(부모 재량권 권고) 표기, 하단에는 해당 연령 표기. 15세 이용가 등급.[31]
MA-17 Mature Audiences, 상단은 동일, 중단에는 흰색 바탕으로 MA-17 표기, 중하단에는 "Not appropriate for minors(미성년자에게 부적합)" 표기. 하단 표기는 해당 연령등급 표기.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32]
등급 미지정 미정(NYR) 이 등급은 광고에만 나타났고 게임이 아직 V.R.C.에 의해 평가되지 않았다는 것을 표기했다.

1994년 이전에, 세가는 자사 게임기의 게임 표현 수준에 대해 닌텐도보다 더 자유로운 것으로 유명했다. 닌텐도는 엄격한 검열 정책으로 유명해진 반면, 세가는 그러한 게임에 일반적인 부모 재량권 권고(Parental Discretion Advised) 라벨이 있는 경우 유혈과 폭력적인 장면을 넣는 것을 허용했다.

세가의 도덕적 자유주의 정책을 활용한 첫 번째 회사는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위치했던 레이저소프트(RazorSoft). 1990년, 레이저소프트 사는 1988년작 컴퓨터 게임 테크노캅을 메가 드라이브로 이식해 출시했는데, 범죄자민간인(그 중 일부는 어린이였다)을 쏠 때 유혈 장면을 넣은 것이 발단이다. 게임은 별로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지만, 이후에도 레이저소프트는 스톰로드(일부 누드 포함)와 데스 듀얼(데스게임) 같은 보수적인 언론의 소위 어그로를 끄는 성인향 게임들을 많이 출시했다.

1992년, 남코전작과 마찬가지로 기괴한 표현과 폭력을 특징으로 하는 공포를 주제로 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인 스플래터 하우스 2를 출시했다. 레이저소프트와 남코는 모두 게임 박스에 경고 문구를 달았지만, 엄격한 지침은 아직 없었다.

1993년 9월 13일, 전설적으로 인기를 끈 피튀기는 대전 액션 게임 모탈 컴뱃이 슈퍼 패미컴과 메가 드라이브 양쪽으로 출시되었다. 닌텐도는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고수했기에 피투성이 페이탈리티 표현이 검열되었고, 세가도 역시 검열을 했다. 하지만 미드웨이 게임즈는 세가용의 경우 특별한 코드를 입력하면 유혈을 볼 수 있도록 했고, 이러한 사실을 TV 광고 등지에 알렸다. 세가는 모탈 컴뱃부터 이러한 성인용 콘텐츠를 아이들의 부모님에게 알리기 위해, 교육, 심리학 및 사회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VRC(Videogame Rating Council, 비디오게임 등급 위원회)를 창설했고, 어느 정도 효과는 있었다.

문제는 세가의 게임 등급 결정 과정이 투명하지 않았고, 기준이 혼란스러웠으며, 표현 수위에 대한 설명은 모호했다. 일부는 MA-13 등급에 Mature(성인)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세가는 상업적인 이유로 MA-17 등급을 주는 것을 피했다. 예를 들어 모탈 컴뱃과 스플래터하우스 3는 MA-13 등급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모탈 컴뱃 판매량에서는 슈퍼 패미컴 버전을 앞섰다. 베어 너클 3는 MA-13 등급으로 출시하기 위해 내용을 상당수 검열했다. 라이즈 오브 더 드래곤과 스내처는 MA-17 등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내용 일부를 검열했다. 모탈 컴뱃의 메가 CD 버전은 메가 드라이브 버전과 거의 같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유혈 표현이 켜져 있다며 MA-17 등급으로 출시되었다.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세가는 최소 소비자들의 1/3이 이미 18세 이상의 성인이라고 생각했기에 등급 시스템을 자랑스러워했고 향후 18개월 동안 이 시스템을 사용했다.

세가의 이런 행위에 대해 일부는 세가가 게임 표현에 대해 더 자유로울 것으로 여겼다. 이것은 1985년 닌텐도가 북미 지방에 NES를 출시한 이후 출시된 게임의 표현 수위를 엄격하게 감시해 온 닌텐도의 정책과 달랐다.

이 시스템은 세가 게임에만 적용되었고, 세가만이 그것을 시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등급 시스템이 무엇인지, 그리고 등급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하는 것은 게임 회사에 달려 있었다. 게임은 1993년에는 아직 흔하다고 여겨지지 않았으며, 종종 어린이 장난감으로 여겨졌다. 반면 닌텐도는 모든 게임은 전연령에 적합해야 한다며 해당 시스템을 거부했다.

1993년 비디오 게임에 관한 미 의회 청문회(영문)
문제는 1993년 12월에 불거졌다. 조 리버먼 상원의원의 보좌관이었던 빌 앤더슨은 그의 아들이 모탈 컴뱃을 사 달라고 하면서 모탈 컴뱃 게임을 처음 보게 되었는데 그는 이때 큰 충격을 받았다. 앤더슨은 이에 대해 리버먼 상원 의원에게 보고했고, 그 역시 큰 충격을 받으면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1993년 12월 1일 그는 기자회견을 열면서 게임 산업을 규제하기 위한 입법을 통해 등급 평가 기구를 도입할 계획과 이에 대한 청문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조 리버먼 상원 의원과 허브 콜 상원 의원이 주최한 이 청문회는 하워드 링컨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 부사장과 빌 화이트 세가 오브 아메리카 부사장을 청문회에 불러들여 그 해 출시된 나이트 트랩모탈 컴뱃에 대해 공격했다. 청문회에서 리버먼이 게임에 대해 어떻게 느꼈는지 설명하는 한 인용문은 "아이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대신... 이 게임은 아이에게 고문을 즐기는 법을 가르친다."라고 말한다. 청문회는 게임 회사들이 폭력의 현실적인 묘사를 조장했고, 업계가 스스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의회가 업계를 규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정작 청문회로 인해 세가와 닌텐도를 비롯한 폭력적 게임들은 어마어마한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었고 나이트 트랩은 청문회 직후 5만장이나 더 팔리게 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결국 미국 게임 회사들은 1994년 7월에 업계의 이익단체인 인터랙티브 디지털 소프트웨어 협회(現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를 설립했으며, 그 후 북미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게임의 등급을 제공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등급 위원회(ESRB)를 설립했다. 게임을 검열했던 닌텐도는 ESRB의 설립으로 인해 더이상 자사의 검열 정책이 필요 없어졌다고 결정하고 모탈 컴뱃 2를 수정하지 않고 내놓았다.

5. 주변기기

1990년 11월 '메가 모뎀'을 발매하고 간단한 정보 안내, 게임 다운로드, 게임 음악을 전송하는 '게임 도서관' 이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게임 도서관 서비스 이용료는 월 800엔으로 6개월치를 선납해야 했다. (당연히 통화료는 별도) 모뎀의 속도는 1200bps로 끔찍하게 느려서 뭘 받아서 해보려면 무조건 5분 정도는 기다려야 했다.# 여기에 모뎀에는 별도의 메모리가 없고 오직 본체의 메모리에만 저장되는 방식이다보니 게임의 최대 용량의 한계도 명확했거니와 기계를 끄면 받았던 게임이 날아가는 끔찍한 사양이었다. 결국 2년을 못넘기고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판단 서비스는 종료하게 된다. 친구를 소개하면 소닉1을 증정하고, 서비스 종료 시점 회원(약 3500명)들에게는 소닉2를 선물했다고 한다.

1991년, 일본에 '메가 CD'라는 애드온이 나와서 CD를 활용한 게임들도 발매했는데, 북미에는 '세가 CD'라는 이름으로 정식 발매됐고, 한국에는 1993년 3월에 삼성전자에서 'CD 알라딘보이'라는 이름으로 정발했다. 자세한 건 메가 CD 문서 참조.

파일:Sega_Channel.png
1994년, '세가 채널' 이라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전화선이 아닌 케이블 TV를 통해 게임 데이터를 전송받는 서비스인데 전용 리시버 킷에는 메모리가 무려 24Mbit나 장착되어 있으며 32X처럼 별도의 전원도 먹는다. 월 이용료도 3천엔씩이나 하는데 리시버와 메가 드라이브를 대여받아야 하며 보증금으로 3만엔(리시버만은 23,000엔)을 내야 하는데 해지시 보증금을 다 돌려주지도 않았다. 미국, 영국, 홍콩 등 제법 많은 지역에서 서비스 되었으나 결국 또 2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사업을 접게 된다.

1994년에 발매한 후속 기기인 세가 새턴이 북미에서 높은 점유율을 지닌 제네시스와 호환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여 세가 북미 지사의 기획 아래 제네시스의 수명을 늘리고자 같은 해에 '슈퍼 32X'라는 애드온도 냈다. 하지만 일본 기준으로, 세가 새턴이 이미 나온 시기에 뭔 뻘짓이냐는 평이 많아서 그냥 묻혔다. 또한 메가 드라이브, 메가 CD, 슈퍼 32X를 모두 다 합체하면 상당히 보기 흉해지고 각 기기의 전원도 별도이기 때문에 AC 어댑터를 3개나 꽂아야해서[33] 32X와 메가 CD를 미친 듯이 까는 AVGN의 리뷰 동영상도 있다. 메가 CD용 게임을 하려면 메가 드라이브와 메가 CD를, 슈퍼 32X용 게임을 하려면 메가 드라이브와 슈퍼 32X를 합체해야 하는데, 위 두 종류의 게임과는 다른, SEGA CD 32X(...) 전용 게임이 따로 있다. 이 SEGA CD 32X 게임들을 돌리려면 메가 드라이브, 메가 CD, 슈퍼 32X를 모두 합체해야 한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메가 CD 영상, 32X 영상

한편, 슈퍼 32X 없이 슈퍼 32X 게임을 돌릴 수 있게 한 '넵튠'이라는 통합 게임기 개발도 계획했으나 세가 새턴의 출시로 무산되었다.

넵튠이 실제로 등장했다고 가정하면 CPU의 총 클럭 수가 새턴보다도 많아진다. 메가 드라이브의 CPU에 더해 메가 CD와 32X에 추가한 보조 CPU를 모두 더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복잡한 멀티 CPU 구조는 새턴에도 도입했지만 성능 향상은 미비한 반면에 복잡한 하드 구조 때문에 프로그램도 복잡해서 게임 개발을 어렵게 하고, 게임기 원가를 올리고, 후속 호환기 개발을 못하게 하는 등의 다양한 문제를 일으켰다. 넵튠을 발매했으면 시장 점유율은 다소 유지할 수 있었겠지만, 최종적으로는 이런 문제가 아마 더 심각해졌을지도 모른다.

6. 게임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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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버튼 패드 사용 시에 골든 액스2 같은 특정 게임에서 원인 불명으로 방향키 조작이 불가능하고 모드 버튼으로 우측 이동만 가능하다. 해결방법은 모드 스위치를 누르면서, 메가 드라이브 전원을 켜면 3버튼 게임 패드로 인식한다.[출처]

2010년 이후부터 2024년 현재까지도 1년에 1개 이상 꼴로 비 라이선스 신작이 나오고 있다. 메가 드라이브 미니에 수록된 다라이어스 엑스트라 버전도 카트리지화 되어 발매되었으며 코시로 유조가 직접 개발중인 슈팅 게임도 발매 예정이다.# 또한 팬메이드 게임으로 리얼바우트 아랑전설이 놀라운 완성도로 이식되었다.# 카트리지 발매품은 메가드라이브와의 호환성을 보증하지 않기에 'MD/MD호환기용' 'mega-16bit' 같은 식으로 표시된다.

7. CF

7.1. 일본판


「最近ゲームがつまらない、ハマらない」
"요즘 게임이 하찮고, 몰입이 안 돼"

そんな噂が飛び交ってるけど、それはソフトのせいじゃない。
그런 말이 떠돌지만, 그것은 소프트웨어 때문이 아니다.

ハードに限界があったからだ。
하드웨어에 한계가 있어서이다.

セガ・メガドライブ、16ビット・CPU搭載。
세가 메가 드라이브, 16비트 CPU 탑재.

限界のバリヤをぶち破って、見せる、せまる、うなる。
한계의 벽을 때려부수어, 보이고, 다가가, 소리를 낸다.

ビジュアル・ショック。スピード・ショック。サウンド・ショック。
비주얼 쇼크. 스피드 쇼크. 사운드 쇼크.

時代が求めた、16ビット。セガ・メガドライブ。
시대가 찾던, 16비트. 세가 메가 드라이브.

"セ~ガ~"
"세~가~"

어찌 배경에 다른 행성도 아닌 토성이 떠오르는 것이 뭔가 의미심장하다. 토성이 영어로 새턴인 점이 그런데, 물론 우연의 일치겠지만 팬들은 농담삼아 "발매 당시부터 차기 모델을 준비했다니 역시 시대를 앞서가는 세가"라는 등의 드립을 치기도.
돈만 쓰고 나머지는 신경 안쓰는 세가 특유의 무성의가 빛난다. 물론 당시 저쪽 문화산업 전반에 걸쳐 끼어있던 거품의 잔재이기도 하지만.

광고에서 나오는 남성은 당시의 유명한 만담 코미디언이자 일본의 힙합 1세대로 알려진 이토 세이코(いとう せいこう)로, 일본어 랩의 방법론을 제시했으며, 일본의 힙합과 일본어 랩에 1세대 역을 맡은 걸물이다. 괜히 힙합성 짙은 광고인 게 기분탓이 아닌 셈.

7.2. 대한민국판


첫 번째 광고 영상은 울트라맨 타로의 더빙판 비디오에 수록하기도 했다.

7.3. 북미판

1989년 출시 첫 광고 마이클 잭슨문워커 광고[35]
번들 버전 스포츠 버전
Genesis does. "16-bit arcade graphics."
제네시스는 해내. "16비트 아케이드 그래픽을."
Genesis does. "16-bit sports strategy."
제네시스는 해내. "16비트 스포츠 전략을."
You can't do this on Nintendo.
이건 NES로 못 해.
Genesis does. "16-bit sports action."
제네시스는 해내. "16비트 스포츠 액션을."
Genesis does. "16-bit sports moves."
제네시스는 해내. "16비트 스포츠 행동을."
You can't do this on Nintendo.
이건 NES로 못 해.
Genesis, "Does." (x4)
제네시스는, "해낸다." (x4)
Genesis does. "Get Joe Montana free, Pat Riley free, 'Buster' Douglas free,
Super Monaco GP free, or Columns free."
제네시스는 해내. "조 몬태나 미식축구, 팻 라일리 야구, 제임스 버스터 더글라스 넉아웃 복싱,
슈퍼 모나코 GP를, 아니면 컬럼스무료로 받으세요."
Genesis does. "16-bit sports action."
제네시스는 해내. "16비트 스포츠 액션을."
You can't do this on Nintendo.
이건 NES로 못 해.
Genesis does. "What Nintendon't."
제네시스는 해내. "NES가 못 하는 것을."

위에도 적혀 있듯이 북미에서는 광고로 NES[36]를 아예 직격으로 까기도 했다. 바리에이션이 많고(1, 2), 말기 광고들에는 "Genesis does."만 있지만 워낙 강렬하게 남은지라 세가 게임기 사업이 망한 이후로는 'Sega' 대신에 'Sony'나 'Microsoft' 등이 들어가기도 하며, 아예 닌텐도만 깔 때는 'Nintendon't'라 하듯이 지금도 닌텐도를 까는 말로 북미 게이머들 사이에서 오르내리기도 한다. AVGN은 'Nintendoesn't'가 옳은 어법이라며 세가를 깠다(이렇게 만들어진 "Nintendon't"는 일종의 시적 허용으로 볼 수도 있다). 역으로 "Nintendo is what Genesisn't."처럼 제네시스를 까고 닌텐도를 빠는 데도 이 문구를 쓰기도 한다. 또한 Nintendo Switch의 한국어 미지원과 부실한 서비스를 깔 때도 "Microsoft and SIEK does[37] what Nintendon't."도 쓴다.[38] CPU 쪽에는 "AMDoes what Intel don't." 및 "Intel does what AMDon't."도 있다.
SNES, 세가 제네시스 비교 광고
SNES, 세가 제네시스 속도 비교 광고
The Sega Genesis has Blast Processing. Super Nintendo? doesn't. So what’s Blast Processing do?
세가 제네시스는 블래스트 프로세싱을 지원하지. SNES는? 안 그래. 그래서 블래스트 프로세싱이 뭘 할 수 있냐고?

[Super Fast Action]
[슈퍼 패스트 액션]

And, uh, what if you don’t have Blast Processing?
그리고, 어, 블래스트 프로세싱을 지원하지 않으면?

[WELCOME TO THE NEXT LEVEL]
[다음 단계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SEGA!"
"세가!"

슈퍼 NES[39]주변 기기가 안 나온 것도 깠는데,[40] 그 뒤에 닌텐도에서도 동키콩 컨트리 광고로 세가의 게임기를 반쯤 까서 눈뜨고 당하지만은 않았다.

여담으로 이 광고에는 큰 오류가 있는데, 빠른 프로세싱을 광고했는데 슈패 쪽 게임 선정이 게임 템포를 일부러 늦춘 슈퍼 마리오 카트라서... 노이즈 마케팅이라고는 했지만 차라리 똑같이 게임 템포가 빠른 에프제로를 대서 "초고속 레이싱? 우리가 더 빠른데?"라고 광고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41]

이 광고의 이름을 따온 Wii용 홈브루 앱이 있다. 게임큐브 게임을 실행해주는 앱인데, 절묘하게도 하위 호환 기능은 메가 드라이브가 지원하고 슈퍼 패미컴은 지원하지 않는 기능이다. '닌텐돈트' 문서 참고.

아티스트 Waterflame이 이 광고를 샘플로 활용하여 <Blast Processing> 을 작곡하였다.

7.4. 기타 국가 버전


인도판(…)

8. 기타

  • 메가 드라이브의 컨트롤 패드는 타사 게임기인 콜레코비전코모도어 64, 아타리 2600과 호환된다. 앞 세대의 기기들인 이들에 쓸 것을 고려하고 만든 건 아니고, 메가 드라이브에 조이패드용으로 범용 직렬 포트인 DE-9를 채용했기에 마찬가지로 DE-9 포트를 입력용으로 쓰는 앞 세대의 기기들과 호환되는 것. 같은 규격을 사용하는 MSX와도 호환이 되지만, 정확히는 십자 버튼은 잘 되는데 샷 버튼이 하나만 인식된다. 이 때문에 MSX 유저들 사이에서는 메가드라이브 패드의 버튼 연결을 바꿔서 MSX용으로 사용하는 개조가 성행했다. 특히 8BitDo의 M30 2.4GHz 무선 MD패드는 수신기 쪽을 개조하면 완벽하게 MSX의 무선 컨트롤을 즐길 수 있어 MSX 사용자들에게 애용된다.
  • 위의 한국어 번역 게임들보다는 덜 알려졌지만 IGS[43]의 액션게임인 ダーナ 女神誕生(다나 여신탄생, 1991년 12월 20일에 출시) 역시 삼성에서 한국어로 번역해 정발했는데(처음에 나오는 SJC 로고는 삼성의 일본 법인이다.[44] 'Samsung Japan Corporation'의 약자), 폰트가 들쑥날쑥하고, 그 시기에 이미 표준어가 아니게 된 읍니다체를 사용했다.
  • 메가 드라이브의 콘텐츠들은 현재 스팀에서 "SEGA Mega Drive and Genesis Classics"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Pack 1부터 Pack 5까지 있으며, 이렇게 게임을 구매할 때 별도 판매하는 게임까지 포함하면 총 58개이다. 스팀에서는 이들 합본은 라이브러리에 각각 들어가지 않고 "SEGA Genesis & Mega Drive Classics"라는 구동 에뮬 하나로 묶여서 관리한다. 예전 스팀에서 세가 게임에 지역 제한이 걸려있던 당시에는 한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건 Pack 1~4 뿐이었으나 2016년경에 세가 게임들의 지역 제한이 풀리면서 Pack 5도 구입할 수 있다.
  • 북미지역에서는 그 인기에 힘입어 실험적이지만 각종 괴상한 주변기기들도 나왔다. '원시적인 HMD'(!)로 불릴만한 물건도 있을 정도. AVGN에서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다룬 적이 있다.
  • 영상/음성 인코딩 칩인 소니 CXA1145/CXA1645 칩이 들어간 메가 드라이브1·2/제네시스1·2·3는 S-VIDEO단자 개조를 할 수 있다. 단 삼성 슈퍼 알라딘보이2는 삼성에서 자체 제작한 KD2195D 칩을 썼는데, 이 칩에는 S-VIDEO 출력 기능이 아예 없으므로 타 게임기에서 칩을 이식해야 S-VIDEO 개조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경우 일부 메가 CD의 게임을 플레이 할 때 그래픽에서 문제가 생긴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조심할 것. MD 콤팩트는 호환기이므로 아예 안된다.
  • 초기 생산분의 경우 기기제작에 드는 비용 100-200엔 정도를 아끼려다가 그래픽 부분 특히 빨간색의 출력이 매우 좋지 않아서 1도트씩 띄워 찍을 경우 그 색이 수채화처럼 흐려지고 만다. 아이러니하게도 이걸 중간색으로 활용하거나 컴포지트 출력에서만 볼 수 있는 소닉, 시노비의 폭포 그래픽처럼 활용하기도 하였다. 또한 도트가 실제로는 가로로 약간 긴 108% 정도로 출력되어 개발용 RGB 머신에서 수평을 조금 찌그러트려 개발하기도 하였다고. 먼저나온 PC엔진은 화질이 매우 뛰어나서 그걸 보고 분했다고 전해진다. 메가 드라이브는 레트로 유저들 대부분이 RGB에서의 사용을 매우 선호하지만 어떤 전문가들은 컴포지트 단자에서의 사용을 권장하기도 한다.
  • 일반적으로 메가 드라이브용 게임은 게임 팩을 넣고 전원을 켜면 세가 로고가 나오는데, 남코에서 출시한 메가 드라이브용 게임은 특이하게도 <NAMCOT FOR SEGA MEGA DRIVE>라는 문구가 나온다.
  • 삼성전자와 하이콤 이외에도 한겨레정보통신이라는 업체에서 한국에 정발한 메가 드라이브 게임 3개가 있다.
  • 메가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제작한 어린이용 게임기인 피코도 있다.
  • 2021년 9월에 24일에 닌텐도 스위치에서 N64와 메가 드라이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추가팩이 발표되었는데 이전 패미컴, 슈퍼 패미컴과 마찬가지로 전용 게임패드를 온라인 가입자 한정으로 판매한다. 메가 드라이브 게임패드는 6버튼 버전 기반. 해외에서는 3버튼 기반이다.
  • 게임 케이스가 당시에는 혁신적이었는데, 종이 박스에 게임팩을 넣었던 이전 게임사들과는 달리 현 세대 콘솔 게임들에서도 사용되는 플라스틱 케이스로 발매한 것. 사실상 콘솔 게임 플라스틱 케이스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

8.1. 메가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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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파생기

파일:Teradrive.jpg

파일:ad94438d-9974-48dc-bdf0-afeb0108e076.jpg
PC와 메가 드라이브를 하나로 묶은 '테라드라이브'라는 제품이 있다. 이는 IBM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하나의 기판에 AMD의 286 CPU와 메가 드라이브를 결합하였고 ROM에 GUI SHELL 같은 PC DOS 3.3을 내장했다. IBM의 PS/2 Model 30 286을 기반으로 일부 사양을 조정하면서 개발되었으며, 메가 드라이브와 PC를 기판 하나에 때려박은 것까진 좋았는데 시대에 한발짝 뒤쳐진 10MHz짜리 286인데다가 기판 납땜이라[46] 업그레이드도 되지 않고[47] 코프로세서 소켓도 없었으며 최대 인식 가능한 메인 메모리 용량은 개조를 하지 않았을 경우 2.5MB[48]가 한계이고, 메가 드라이브도 구겨 넣어서 파워 용량의 한계에 닿은 건지 한개뿐인 ISA 슬롯에 -12V 전원 공급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당시 DOS/V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있던 사운드 블라스터 같은 사운드카드를 쓸 수 없는 등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가 몇 없다. 이쪽은 그나마 유상 개조 서비스를 통해서 -12V를 전원을 공급하는 개조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여기에 풀옵션 사양(모델3)에만 달렸던 30MB 하드 디스크는 당시 널리 쓰이던 IDE가 아닌 독자 규격인 IBM-Jr 44핀이라 이쪽마저 추후에 범용 제품으로 추가하거나 확장하는것이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는 불가능. 또한 ROM이 일본어를 지원 못해 일본어 프로그램을 사용하려면 일단 내장 DOS로 부팅한 다음, 하드에 설치해둔 DOS/V를 구동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렇게 PC로서는 결함 덩어리인 제품. 그나마 장점이라면 다소 불편하지만 메가 드라이브와 PC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전용 모니터가 15kHz를 지원한다는 것, IBM에서 기업용 비즈니스 데스크탑 기종을 기반으로 손수 제작했기 때문에 온갖 고급 부품과 마감으로 완성된 하드웨어라는 것 정도가 있다. 가격은 1991년 당시 PC 가격을 생각하면 보통 수준이었고 사용된 부품의 품질을 생각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지만, 이듬해 1992년 일본에 진출한 컴팩의 가격 공세로 PC 가격이 내려간 걸 감안하면 컴팩 ProLinea 3/25zs와 비교했을시 오히려 비싼 축에 속하게 되었며, 일본 PC 환경의 주류인 PC-9801 시리즈도 아니기에 소프트웨어 문제도 많았고 이미 1992년에 486까지 나오는 시점에서 286 DOS/V 머신이 팔릴 이유가 없었다. 16MHz 이상의 고클럭화된 286이나 386SX CPU 정도로 성능을 상향시키고 메모리나 ISA 슬롯 확장성에 의도적으로 제약을 가하지 않았다면 활용성이나 판매량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을것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당시 일본 IBM이 자사의 PS/55 같은 최신 비즈니스 데스크탑 기종과의 판매간섭을 우려해서 의도적으로 성능이나 확장성에 제약을 걸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1백만대 보장으로 보드와 운영 체제의 가격을 설정했는데 1천대 정도 팔린 것이 전부였고 5~6억엔 정도의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한다. CPU를 제외한 전반적인 사양(16비트 버스, 웨스턴 디지털의 메인보드 칩셋과 VGA 칩셋, 컴팩트한 폼펙터,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하드디스크는 옵션)이 이듬해인 1992년에 일본 PC시장을 뒤흔든 컴팩 쇼크의 주인공인 386SX급 ProLinea 3/25zs와 유사하다.

1993년 유럽과 호주에서는 Amstrad 사에서 세가의 라이센스를 받은 독자적인 메가드라이브 PC인 Amstrad Mega PC 를 선보인다. 이쪽은 386SX cpu를 장착한 IBM PC인데 마찬가지로 486과 펜티엄이 나온 시대이다보니 시대착오 적인 것은 테라드라이브와 마찬가지였다.

파일:Sega_Mega_Jet_(8459104642).jpg
1993년JAL용 여객기를 위해 세가가 JAL과 협업해 발매한 기내 엔터테인먼트용인 '메가제트'라는 기종도 있다. 1995년에 북미 지사에서 메가제트를 기반으로 '노매드'라는 제품을 북미에만 발매했다. 두 기기의 차이점으로는...
  • 기기의 모습이 다르다.
  • 노매드는 자체 화면이 있으나, 메가제트는 비행기 좌석의 스크린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체 화면이 없다.
  • 시작 버튼 및 전원 표시등의 위치가 다르다.
  • 메가제트에는 리셋 버튼이 있지만, 노매드에는 리셋 버튼이 없는 대신에 모드 버튼이 있다.

'레이저액티브'라는 LD 플레이어가 있는데, MD 팩을 설치하면 메가 드라이브 게임을 즐길 수 있고, PC 엔진 팩도 있기에 둘 다 설치하면 둘 다 플레이할 수도 있다. 중요한 건 그게 아니고 바로 '메가 LD'라고 LD 전용 게임이 있는 것. LD의 고용량에 힘입어 아케이드 수준의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소수의 마니아들에게 지지를 받았다고...

메가 드라이브 호환 기판으로 SYSTEM C, SYSTEM C2가 있다. 호환 기판은 아니지만 메가 드라이브의 공식 업소용 버전인 메가테크와 메가플레이가 있는데, 메가테크는 과거 닌텐도의 플레이초이스 10처럼 시간제한으로 플레이하는 형태이고, 메가플레이는 역시 닌텐도 VS.시스템처럼 크레디트 플레이 시스템으로 바뀌어있는데, 단지 원작이 크레디트 플레이 시스템으로 바뀐 것 뿐 아니라 소닉 더 헤지혹(1991)처럼 게임 내용이 바뀐 경우도 일부 있다.

브라질에서는 상술한 테크토이의 독자적 개량판으로 메가 드라이브 3, 메가 드라이브 4가 있다. 메가 드라이브 3의 경우에는 EA에서 해당 하드 독점으로 자사의 게임 모바일 버전을 이식한 게임들[49]을 포함시켰으며 메가 드라이브 4에는 테크토이의 자체 프로듀스한 게임으로 기타 아이돌이라는 기타 히어로의 아류작이 독점작으로 포함되어있다.[50]

9.1. 세가 제네시스 3

파일:Genesis3.jpg

Majesco에서 메가 드라이브의 라이선스를 얻고 생산하여 1998년에 출시한 게임기로서[51] 전체적으로 전기형 메가 드라이브의 약 2분의 1 정도의 크기이고, 메가 CD와 연결하는 부분이 없다.

9.2. 세가 제네시스 클래식 게임 콘솔

파일:sega genesis classic.jpg

아타리 플래시백 시리즈로 유명한 앳게임즈에서 세가에 라이선스를 얻어 2015년에 세가 제네시스 클래식 게임 콘솔을 출시했다. 2015년 버전과 2016년 버전이 있는데, 외양과 구성은 같고 둘 다 총 80개의 게임이 내장됐으나 게임 구성이 서로 다르다. 아타리 플래시백 시리즈와 다른 점은 실제 메가 드라이브/제네시스 롬 카트리지를 지원하는 점이다. 다만 호환성 문제로 동작하지 않는 카트리지가 있다고 한다. 오리지널 메가 드라이브에 비해 소리의 음이 낮은 것이 단점.

여기서 이 콘솔의 실체를 알 수 있다. 유튜브 영상이므로 영어 압박 주의.

9.3. 세가 제네시스 얼티밋 포터블 게임 플레이어

파일:sega genesis portable.jpg

2015년에 세가 제네시스 복각판 게임기가 휴대용 게임기로도 출시되었다. 2.8인치의 TFT-LCD에 TV 출력용 컴포지트 출력 포트가 있으며 85개의 게임이 내장됐다. 마찬가지로 2015년 버전과 2016년 버전이 있는데, 외양과 구성은 같고 둘 다 총 80개의 게임이 내장됐으나 역시 게임 구성이 서로 다르다.

9.4. 세가 제네시스 플래시백

파일:sega genesis flashback.jpg

세가 제네시스 플래시백은 2017년 9월에 출시하였다. 기존의 앳게임즈 세가 제네시스 복각판 시리즈와 다르게 HDMI 출력을 가장 먼저 지원한다. 총 85개의 게임이 내장됐다. 여전히 메가 드라이브/제네시스 롬 카트리지를 지원하며, 무선 게임 컨트롤러의 통신 방식이 적외선에서 2.4GHz 대역의 무선 통신으로 바뀌었다.

평가는 최악으로 게임스팟 리뷰의 제목부터가 '이 게임기를 사지 말라'일 정도. 리뷰에 따르면 동봉한 2.4GHz 무선 게임 컨트롤러의 인식 문제와 프레임 레이트 성능 문제 때문에 복각 게임기 구입 대신 PSN이나 Xbox Live 또는 스팀의 소프트웨어를 구입해 즐길 것을 추천하고 있다.

9.5. 메가 드라이브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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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메가 드라이브 미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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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PAL 지역 정발명[2] 북미 정발명[3] 대한민국 정발명[4] 삼성전자에서 발매한 한국판도 이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으며, 오른쪽 하단 SEGA글씨는 SAMSUNG으로 바뀌었고, 금색의 16비트 글자 밑에 '수퍼 겜보이'(나중에는 '수퍼 알라딘보이')란 문구가 있다.[5] 정확히는 PAL 지역에서 출시된 버전이다. 유럽 외에 호주 등 다른 PAL 지역도 이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이는 후기도 마찬가지.[6] 전기와 마찬가지로 한국판도 이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으며, '메가 드라이브 2'라는 문구 대신 '슈퍼 알라딘보이 II'란 문구가 있다. 전원 LED 추가[7] 바로 앞 해인 1987년에 허드슨 소프트NEC와 합작해서 PC 엔진을 발매했으나 이 게임기는 그래픽 칩셋은 16비트이지만 CPU가 8비트라 완전한 16비트 게임기가 아니다. 그보다 훨씬 앞인 1980년대 초반에 16비트 CPU를 사용한 마텔 인텔리비전토미 퓨타 주니어가 나오기는 했지만 이들은 8비트 게임기만도 못한 성능을 보여줘서 '16비트'임이 무색할 지경이다.[8] 약 3,000만 대로 자세한 것은 역사 문단 참고.[9] 메인 CPU. 이 속도가 당시에는 초고속이었기에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에는 전부 이걸 사용하려 했다. 이 CPU를 사용한 다른 예로는 CPS1네오지오가 있다. 외부 데이터 버스는 16비트이지만, 내부적으로는 32비트 기능을 일부 사용할 수 있음에도 16비트로 홍보하였기에 몇몇 이들은 이로써 세가에서 장사를 제대로 할 줄 모른다고 비꼬기도 하였다. 애플과 아타리에서는 각각 같은 모토로라 68000 CPU를 사용한 매킨토시아타리 ST를 두고 대놓고 32비트 컴퓨터라고 홍보도 했으니...[10] 세가 마스터 시스템의 메인 CPU이다. 하위 호환과 사운드 프로세서용으로 사용했다.[11] 모토로라 68000에 연결[12] Z80에 연결[13] 그래픽 칩에 내장됐다.[14] 세가 마스터 시스템의 그래픽 칩과 같이 Texas Instruments TMS9981a 기반이나 내부 램과 버스를 증대시키고 그 유명한 DMA 컨트롤러가 추가하는 등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당연히 세가 마스터 시스템과의 하위 호환성도 있다.[15] 후기 모델에 존재하며 야마하의 VDP칩과 사운드칩 및 I/O 컨트롤러가 통합됐다.[16] 메가 드라이브 3 모델에 존재하며, 램과 CXA1645를 제외한 따로 달려있던 68000이랑 Z80, 기타 등등이 모두 칩 안에 통합됐다. 기기에 따라 두 칩 중에서 랜덤으로 붙어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이 칩을 재 사용한 복사 게임기가 나오거나 아예 칩 자체를 복사해서 나오기도 한다. (예를 들어, SM801-A1. 이 칩은 아예 CXA1645도 넣어버렸다)[17] 실제로는 각 팔레트의 0번 컬러는 없는 색 취급이라 15색 4팔레트에 배경에 지정 가능한 1색으로 61색[18] 세가 마스터 시스템 게임 구동 시 야마하 OPLL YM2413 출력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메가 드라이브에 야마하 OPLL YM2413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메가 드라이브의 야마하 OPN2 YM2612가 OPLL YM2413과도 호환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19] 후기 모델에 존재. 야마하 FC1004와 통합 칩셋으로 만들기 위해 야마하 YM2612를 CMOS 버전으로 수정한 것을 넣었다.[20] 네모파 3채널+노이즈 1채널[21] HAA-2500, 2501(메가 드라이브 전기 모델) 한정[22] 실제 사용 사례는 메가 CD 정도.[23] 슈퍼 패미컴은 구현 가능 색상 수가 32,768개, 동시 발색 수가 256개이지만, 메가 드라이브는 각각 512개, 64개이다. 각각 32,768개, 56개인 8비트 휴대용 게임기인 게임보이 컬러와 비교해도 그리 좋은 수준의 색표현은 아니다. 특히 팔레트 수만 문제가 아니라 일부 색상의 경우는 상당히 칙칙한 계열의 색상밖에 배정되어 있지 않아서 더 문제였는데 가장 기본적인 색깔 중 하나인 붉은색, 노랑색 계열들이 뭔가 어둡고 거무튀튀한 느낌이었으며 인물의 피부색을 표현하는 소위 '살색'으로 쓰이는 색상 역시 제대로 된 게 없어서 거의 연한 주황색에 가까운 색상을 써야만 했다.[24] 그림자와 하이라이트 효과는 부작용이 심해 정지 화면에만 주로 쓰였다고 한다.[25] 이 사양 때문에 슈퍼패미컴판 뿌요뿌요는 적 캐릭터의 얼굴 그래픽을 원래처럼 화면 가운데에 둘 수 없었다[26] 훗날 1995년 슈퍼 8이라는 하위호환 기기를 만들긴 했지만 이 역시 몇몇 게임 구동에 문제가 있는데다 닌텐도 공식 기기가 아니라 신뢰성이 떨어진다.[27] 일본은 세가 새턴 발매 후부터는 세가 새턴의 등급을 채택했다. PEGI는 2003년도 4월에 설립되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등급표기를 하지 않았다.[28] 연령 등급 표시 배경의 색깔은 미국 기준 메가 드라이브의 경우 간혹 빨간색, 메가 CD는 파란색, 게임 기어는 보라색이었다. 여기서는 빨간색, 파란색, 보라색 순으로 컬러를 배치한다.[29] 왼쪽은 상단 글자 오른쪽은 가운데 쓰여진 글자를 기준으로 표기함.[30] 전연령 답게 유혈, 욕설표현, 과도한 폭력, 약물,술 사용, 선정적 표현이 나타나지 않는다. 대표게임: 소닉 더 헤지혹 3, 알라딘, 돌고래 에코와 여러 퍼즐게임, 스포츠게임들.[31] 이 등급은 지금 기준으로는 범위가 넓어서 현재는 간혹 Mature 등급을 받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13세 이싱 이용가 답게 전연령보다는 살짝 유혈 연출과 폭력 연출이 가능하다. 대표게임: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 모탈 컴뱃[52], 루나 더 실버 스타.[32] 성인게임에 오늘날 있는 요소들이 사용가능, 대표게임: 모탈 컴뱃 2, 리썰 인포서즈, 라이즈 오브 더 드래곤, 래리 6편[53].[33] 아이러니하게도 애드온의 선구자인 PC 엔진의 CD-ROM2은 전원 어댑터를 한 개만 쓴다.[출처] 휴먼유사물질과 동거공간[35] 노래는 <Smooth Criminal>.[36] 북미 및 유럽판 패밀리컴퓨터의 이름인 '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약자로서 그냥 '닌텐도'라고도 했다. 그 당시에는 비디오 게임 그 자체를 의미하는 단어로 '닌텐도'가 보통명사로 쓰였을 정도였다.[37] 어법상은 'do'가 맞으나 상기한 'Genesis Does'와 맞추기 위한 시적 허용으로 볼 수 있다. Manners, Maketh, Man.처럼 중세 영어 문법대로 쓴 셈.[38] 다만 한국닌텐도의 현지화 퀄리티가 전성기 수준으로 회복한 현재는 과거형이다. 오히려 현지화 퀄리티가 매우 낮아진 마이크로소프트와 위치가 바뀌어야 할 지경(...).[39] 북미 및 유럽판 슈퍼 패미컴의 이름. 'SNES'나 '슈퍼 닌텐도'라고도 한다.[40] 사테라뷰라는 주변기기가 출시되기는 했었으나 일본 한정으로만 출시됐고 게다가 실패했다. 그래서 해외판 슈퍼 패미컴의 확장포트는 그냥 장식이나 다름없었다.[41] 아이러니하게 세가는 이후 시리즈 중 최속을 자랑하는 에프제로 GX를 개발했다.[42] 화랑의 검처럼 현지화 버전이다. 힌국 정발명은 "온달장군". 관련 이미지.[43] PGM으로 유명한 대만의 게임회사 IGS와는 별개의 회사이다.[44] 참고로 갤럭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로 개명하기 전의 삼성 모바일 재팬과는 다르다. 삼성 모바일 재팬은 무선사업부의 일본 법인이다.[45] 이름의 유래는 미발매된 하드인 세가 플루토이나, 프루루트가 있던 신차원의 연도가 G.C. 1989년인 것을 생각하면[54] 메가 드라이브의 영향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46] 노트북이면 확장성이 기껏해야 램 교체할 수 있는 정도고 이마저도 램을 보드에 박아놔서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데스크톱에 BGA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치명적인 문제다. 같은 시기에 판매되던 PC-9801의 80286 기종들은 PLCC 소켓을 사용해서 CPU 업그레이드가 가능했었으며, 서드파티 CPU 업그레이드 보드를 쓰면 386SX는 물론이고 최대 IBM 486SLC2로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서 CPU 업그레이드가 활발했었으나, PC-9801과 달리 테라드라이브는 CPU가 납땜된데다가 판매량도 적어서 버팔로, IODATA 같은 서드파티 업체들도 별 신경을 안쓰다 보니 스냅인 형태의 서드파티 CPU 업그레이드 제품 조차도 내놓지 않는 등 이러한 수혜를 제대로 받지 못했었다. 참고로 명색이 전문가용 컴퓨터임에도 불구하고 확장성 드럽게 안 좋기로 악명높은 휴지통형 맥 프로도 그런 짓은 안 한다.[47] 하지만 일본에서 테라드라이브의 납땜된 80286 CPU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PLCC 소켓을 납땜한 뒤에 서드파티 CPU 업그레이드 보드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IBM 486SLC2로 업그레이드한 사례가 있으며 국내에도 IBM 486SLC2 66MHz로 업그레이드한 사례도 있다. 이 경우 윈도우 95 까지도 구동이 가능했었으나 안정성은 다소 떨어졌다고 한다.[48] 기반이 된 PS/2 Model 30도 1988년에 이미 공식적으로 최대 16MB의 메모리를 지원한데다가, 테라드라이브에 사용된 웨스턴 디지털 WD76C10 칩셋 또한 공식 제원상 슬롯당 4MB에 최대 16MB 메모리를 지원했으나 테라드라이브는 2개의 30핀 SIMM 슬롯인데다가 일본 IBM이 PS/55와의 판매간섭을 우려한 나머지 슬롯당 1MB라는 이해할 수 없는 제한을 걸어서 공식적으로는 최대 2.5MB(온보드 512MB 포함) 까지만 확장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당시 일본은 1MB 메모리가 기본에 많으면 2MB 이상의 메모리도 쓰는 경우 있었기 때문에 최대 2.5MB면 당시 기준으로도 상당한 제약이 따르는 수준이었다. 심지어 테라드라이브의 풀옵션 사양은 2.5MB 메모리를 기본으로 탑재했기에 이쯤 되면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하지 말라는 뜻이었다. 그래도 개조를 통해서 슬롯당 4MB를 쓸 수 있게 만들어서 비공식적으로는 최대 8.5MB 까지 확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49] FIFA 08, 심즈 2, 심시티 모바일, 니드 포 스피드 프로스트리트[50] 게임과 컨트롤러가 하드웨어의 번들로 포함되어있었다.[51] 일부 게임들도 패키지를 바꾸어 재출시했다. 그리고 이때는 드림캐스트가 막 출시되던 때이다. 다만 미국에는 1999년 9월 9일날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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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후술할 미국 게임 관련 청문회에서 문제가 나온 게임이다.[53] 세가 게임기로 발매하지 않고 이 등급의 심의만 받은 유일한 게임.[54] 메가 드라이브의 발매년도는 상술했듯 1988년(일본), 1989년(미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