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8 14:49:02

아캄(데빌 메이 크라이)

파일:Arkham (Model) DMC3.png
네 형으로부터.......초대장이다.

데빌 메이 크라이 3의 등장인물. 성우 겸 모션 캡처는 아담 D. 클라크.

레이디의 아버지. 단테의 형인 버질에게 마계의 문을 여는 방법을 알고 있으니 협력하는 대신 스파다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자며 접근하고, 같이 행동하게 된다.

하지만 딸인 레이디가 테멘니그루에 침입하자 제거하라는 버질의 명령을 받고, 그녀의 앞에 나타나지만 죽이지 않고 탑 밖으로 던져버리는 것으로 그친다. 이것이 빌미가 되어 예전실 문이 열린 직후 정에 휘둘리는 쓸모없는 말이라고 판단한 버질이 이용가치가 떨어졌다면서 염마도로 찔러버린다. 칼에 찔린 이후 '너도 불완전한 인간인 주제에' 라면서 의외로 정상적인 대사를 하지만 결국 쓰러지고 만다.

주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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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레이디에게 자신이 버질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었으며, 그가 마계의 문을 열어 인간계를 엉망으로 만드려고 한다며 버질을 막아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 듯했지만, 그의 시체가 갑자기 사라지는 암시가 나오더니 곧 흑막으로 재등장. 안 죽고 살아있었음을 어필하며 스토리 내내 계속 등장해서 단테의 속을 박박 긁어대던 광대 제스터와 동인인물임이 밝혀진다.

힘을 노린 목적은 신세계의 신이 되기 위함. 이를 위해 스파다의 의식[1]을 재현하고자 했다. 버질의 2차 보스전이 끝나고 예전실에서 버질, 단테, 레이디가 모두 모였을때 제스터의 모습으로 등장해 버질에게 '의식에 필요한 것은 아뮬렛 두 개와 악마의 피 두 가지' 라는 거짓말을 했었고, 왜 의식이 시작되지않는지 이유가 궁금하냐는 농락을 한다. 레이디의 어머니가 당시 봉인에 피를 제공했던 무녀의 후손이었기 때문에 아캄이 악마와 계약할 때 희생되었고 또한 레이디를 일부러 생존시켜 의식에 사용하려고 했기 때문에 일부러 살려둔 것이다.

단테와의 대결중 갑자기 레이디가 난입한 상황인데 또 난입해 산통깨는 제스터의 소란에 화가난 버질이 제스터를 두동강내려 달려들지만 칼날을 손뼉으로 잡아버린다.[2]
제스터曰: "와우, 정말 위험했어요. 하지만 당신 오늘 정말 많이 맞았잖아요, 버질? 만약 최상의 상태였다면, 나를 색종이 조각처럼 썰어버릴 수도 있었을 텐데~. (목소리가 반전되며) 넌 진 거야."

라며 버질을 저만치 날려버리는데 카메라가 잠깐 전환된 뒤에 다시 돌아오자 제스터가 아닌 아캄이 서 있다.[3]
"왜냐하면 넌 인간들을 과소평가했거든."
이후 똑같이 지쳐있던 단테를 간단하게 밟아버린 후 퍼펙트 아뮬렛을 탈취하고 레이디의 피까지 얻어 마계문을 여는 의식을 발동시키고 만다.

의식이 발동되면서 천장을 이루는 석상들이 벌어지고, 바닥이 기둥형태로 솟아오르는데 나머지 3명을 모두 체술한방에 기둥밑으로 날려버린다. 오랫동안 쌓아온 계획이 드디어 결실을 맺으며 홀로 상승하며 아랫쪽을 향해 "앉아서 기다려라. 새로운 신의 탄생을 기다리려라! 나는 스파다의 힘을 가질 것이다!" 라며 최종보스 분위기를 풍긴다. 이때만큼은 연출과 배경음이 합쳐지며 상당한 포스와 간지를 선사한다.

결국 퍼펙트 아뮬렛 덕에 스파다의 힘을 얻고 좀 날뛰어보는 듯했지만 악마의 힘이 폭주하여[4] 금세 슬라임+촉수괴물 비슷한 모습으로 변해 버린다(...). 그리고 단테와 버질 형제에게 그 자리에서 발려버린다(이때 플레이어는 버질도 함께 컨트롤할 수 있다). 처음에 단테 혼자서 피를 50% 깎아 놓으면 버질이 간지폭풍을 일으키며 등장하는데, 옆에서 다른 사람이 컨트롤러 하나를 더 꽂고 콤비 플레이할 수도 있지만 혼자 할 경우 버질은 그냥 단테가 하는 동작을 엇비슷하게 따라한다. 버질을 고기방패(...)로 삼은 후 실컷 패는 것이 정석이지만 버질 컨트롤 때문에 마인화를 못해서[5] 짜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거기에 난이도가 DMD가 되면 한방에 체력이 술술 날아가는데 유일한 희망인 마인화까지 되지 않고 버질은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힘들다....적에게 둘러쌓였을때 버질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절실히 느낄수가 있다.......그리고 SE가 아닌 기존판에서는 버질이 입은 대미지도 랭크계산에 포함시켜서 노 대미지 받는게 매우 힘들다(...).

그리고 곧장 일어난 3의 최종전은 단테 vs 버질의 리턴매치라 결국 신세계의 신은 커녕 최종보스도 되지 못하고, 단테와 버질에게 신나게 썰린 후에 잭팟을 맞고 악마의 힘을 잃고 인간 형태로 돌아온 상태로 지옥의 문에서 인간계로 추락한다.[6] 근데 그렇게 높은 곳에서 대자로 떨어졌는데 멀쩡히 꿈틀거리며 살아있다! 게다가 또 아직 자기는 이대로 끝날 순 없다면서 찌질대며 발악하기까지 한다... 진짜 인간 맞나?

그러다 때마침 레이디와 대면하게 되고, '자신은 신이 되고 싶었을 뿐이며, 스파다도 그랬는데 나라고 여자 하나 죽이는 게 그렇게 잘못된 거냐'는 개소리를 하고, 결국 레이디에게 권총으로 헤드샷을 당해 살해당한다. 이후 그녀가 눈물을 흘리는 걸 보면 여전히 아버지를 사랑하고 있었던 걸지도.[7][8]

이처럼 최후도 안습한 찌질이에 불과했지만, 한편 이 캐릭터의 일면이었던 제스터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는 캐릭터여서 이를 아쉬워하는 팬들도 꽤 있다.

[1] 불멸의 악마의 피, 필멸의 인간 무녀의 피, 퍼펙트 아뮬렛을 이용해서 마계로 가는 길을 연다는 것. 참고로 스파다가 행한 의식은 필요한 건 똑같지만 이쪽은 마계를 봉인하는 것이었다.[2] 이때 버질이 드물게 크게 당황한다.[3] 모습이 바뀔때마다 이런 식의 연출이 사용되는데 꽤나 인상적이며 마치 모습과 함께 성격도 통째로 바뀌는 것 같다.[4] 폭주했다긴보다 아캄이 가지고 있는 사악한 마음이 스파다의 힘에 의해 구현되었다고 설명된다. 한 마디로 단테가 인간 같은 악마라면 아캄은 악마 같은 인간인 셈.[5] 이 미션에 한해서 마인화 키가 버질 컨트롤 키로 변경된다.[6] 지옥의 문이 하늘에 열렸기에 승천해서 올라 들어간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면 뭔가 허옇고 넓으며, 안에 있는 졸개 악마들은 천사 비슷하게 생겼다.[7] 그리고 5에서 레이디가 아직도 아버지를 죽인 것을 마음에 담아놓고 있었다는 언급으로 이는 사실임이 드러났다.[8] 버질이 자기 아버지인 것을 알게 된 네로가 버질을 죽이려고 하자 레이디가 네로에게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