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25 23:55:47

블루(해피니스 프리큐어!)/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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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원인
2.1. 무능함2.2. 내다버린 A/S2.3. 연애
3. 원인 분석4. 비교
4.1. 악역들과의 비교4.2. 다른 프리큐어 시리즈의 구원 요청자들과의 비교4.3. 타 작품과의 비교

1. 개요

늘 느낀 게 있는데 말이지, 블루님은 남자의 패기가 부족해! 미라주 씨가 좋다면 좋다고 진작에 고백했으면 일이 이렇게 커지진 않았을 거라고 봐! - 히메
늘 느낀 게 있어, 왜 맨날 그렇게 가슴을 열어두는 걸까? - 유코
너무하다 생각 안해? 내 앞에서 갑자기 미라주씨와 그....키....키....키... 키스를 하다니!
나라도 그건 쇼크라고....- 메구미
[1]

해피니스 프리큐어!의 내부의 적이란 취급을 받은 존재. 선역을 가장한 무능한 조력자라는 비판과 저평가를 받는다. 해피니스 프리큐어! 자체가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팬들에게 까이고 호불호가 갈리긴 했으나 해피니스 프리큐어를 좋게 평가한 팬들조차도 블루에 대해서는 박한 평가를 내린다.

작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중에서 안티가 가장 많다. 본작은 물론이고 전체 프리큐어 시리즈의 악역 및 게스트들을 모두 포함하고 나츠키 린, 츠키카게 유리, 아이다 마나, 레지나 등, 안티가 제법 많은 캐릭터들의 안티를 모두 합해도 독보적일 정도다. 츠키카게 유리아이다 마나는 작중 행적에 대한 비판에서 적어도 그 행동에 대한 이유로 어느 정도 반론이 가능하고 레지나의 경우는 제멋대로 했다며 별로라는 부분이 있더라도 탄생된 실제 나이를 감안해 본래는 선하다는 점으로 넘어가고 안티가 많은만큼 그래도 분명한 팬층도 존재, 하다못해 인기가 많이 부족하되 작중에서 한 실언으로 안티가 많았던 나츠키 린 조차 왜 그랬을까 하는 고찰과 옹호의 여지도 존재하고, 적어도 린은 그 실언을 제외하면 작중에서 문제가 될 행동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블루는 작중 행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게 된 행적들로 이 넷보다 더 비판을 받고 있고 유리, 마나, 레지나는 안티 이상으로 팬도 있지만 블루에게 관심 있는 팬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제작진조차도 안티를 의식한 건지 심지어 작중에서 프리큐어들까지도 블루의 뒷담화를 한 대사가 나왔다. 44화에서 히메에게는 진작에 미라주에게 고백하면 될 것이지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고 까이고,[2] 유코에게는 가슴을 풀어헤친 게 신경 쓰인다고 까이고, 이오나에게는 연애금지라면서 자기가 제일 연애 많이 했다고 까인 데다 메구미에게는 자기 눈 앞에서 미라주와 키스했다고 까였다.[3] 이쯤 되면 답이 없는 상황이다.

극중에서도 저렇게 까이는데 담당성우 야마모토 쇼마에게도 첫 레귤러 캐릭터라는 기념적인 위치 치고는 그다지 평가가 좋지 못한 인물. 실제로도 성우들 사이에서도 그다지 인기가 좋지 못한데다 요시다 히토미가 진행하던 프리큐어 라디오에서 블루는 도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할정도다. 레드님이 이 말씀을 좋아합니다.안티 블루스카이 왕국

거기다 최종화에서 지구를 떠나겠다고 하며 레드와 함께 지구를 떠난 모습이 제일 해피 엔딩이라며 좋아하는 시청자들도 있었을 지경이었다.[4]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그리고 후속작에서 비슷한 포지션에 있는 카나타 왕자 및 게스트 캐릭터들,요정들의 행보와 비교되어 더욱 비난받고 있다. 그리고 이전 프리큐어 시리즈요정들을 비롯한 구원 요청자에 해당하는 캐릭터들과 후속작들 포함해서 블루와 비교되어 전부 재평가받고 있다.이게 블루가 프리큐어 시리즈에 남긴 유일한 공헌일지도. 안티 방파제

2. 원인

2.1. 무능함

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활약상이 적어서 무능함에 대해 지적받는다. 하미처럼 막판에 정신차리고 이미지 쇄신을 했다거나 하면 모르지만 그것도 아니다. 잘못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을 뿐[5]이고 싸움은 계속 프리큐어들에게 맡겼다. 어떤 축생의 대사가 생각나면 지는거다.

먼저 선역이었던 미라주가 퀸 미라주흑화하고 미라주의 파트너 요정 팬팬까지 프리큐어 헌터로 타락하게 만든 간접적 원인 제공자이기도 하다. 미라주의 타락이 오로지 자기 때문이라고 책망하느라 본작의 흑막레드의 존재를 감지하지도 못했다.

그리고 환영제국이 침략해오자 자신이 수습을 못해 세계 각지의 소녀들을 프리큐어로 만들었는데 이 과정에서 히카와 마리아처럼 거울에 봉인되는 피해자들이 생기고 말았다. 마리아의 경우만 보더라도 상당히 오랫동안 갇혀 있었는데 블루는 책임을 지지 않았다. 애초에 아무런 상관도 없는 소녀들을 프리큐어로 만들어 싸우게 한다는 것부터가...

방어 능력을 제외하면 전투 상황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도 까임의 이유 중 하나이다. 아마도 자신은 방어기술 뿐이라서 소녀들을 프리큐어로 각성시킨 것이겠지만.[6] 결과적으로 만악의 근원 수준으로 지탄받고 있다.

그래도 조력자로서는 충분히 할 일을 했고 전투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프리큐어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신님이라고 불리는 바람에 굉장히 위대한 인상을 풍기지만 공식 설정상 지구의 정령이다. 그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하지만 이야기의 중심에 상당히 관여한 인물 치고 주체적으로 뭘 하려는 의지가 없는 것이 문제. 예를 들어 퀸 미라주의 정화는 사실 메구미의 업적이고, 블루는 겨우 숟가락만 얹은 수준이다.[7] 한마디로 작품에서 비중 있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주체적으로 움직여 활약하는 모습이 너무 적었다.

영화 프리큐어 올스타즈 New Stage 3 영원한 친구에서는 자신의 힘으로 꿈속의 아이들에게 미라클 라이트를 전해주고, 꿈 속에서 깨어난 프리큐어들도 자신의 힘으로 꿈의 세계로 보내주는 등 무능해 보였던 본편과는 달리 확실히 유능한 조력자로써 활약했지만 문제는 TV판에서 나쁜 인상을 너무 많이 보인 바람에....

2.2. 내다버린 A/S

만악의 근원이라고 불리는 데에는 블루의 사후 대처가 너무나도 미흡했던 탓이 크다. 마법소녀들을 각성시키기만 하고 뒤처리는 내다버리는게 모 치유스런 마법소녀물의 비틀어진 캐릭터들을 연상시킨다.

퀸 미라주를 실질적으로 타락시킨 것은 레드였지만, 블루는 적극적으로 미라주를 설득하려거나 돌려놓으려는 의지가 없었다. 해피니스에서는 유독 흑화하는 캐릭터들이 많은데, 이들은 밝고 희망찬 마음을 가진 주변 인물의 적극적인 설득 덕분에 원래대로 되돌아올 수 있었다. 하지만 정작 미라주의 연인이었던 블루는 그러지 않았기 때문에 너무나도 대비되는 것.

팬팬의 말대로 미라주를 다시 돌려놓을 수 있는 인물은 블루 뿐이었다. 하지만 블루는 미라주에게 미움받는 게 싫다며 300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피하기만 했다. 그러다가 환영제국이 부활해 쳐들어오자 무관한 소녀들을 프리큐어로 각성시켜 싸우게 했으니 대화의 여지가 생략된 이후 미라주는 여기서 계속 오해가 쌓여서 블루가 자길 없애려 한다는 생각에까지 이르게 된다. 블루는 미라주를 포함한 세상 모두의 행복을 바란다면서 정작 미라주만은 계속 피했고 이 모순이 비판의 이유가 된다.

게다가 방어 능력이 있으면서도 딱히 프리큐어들을 지켜주는 장면이 없었다. 각성했으면 거기서부턴 알아서 싸우라는 식이였다. 그러는 동안 팬텀에 의해 수많은 프리큐어들이 잠시 거울 속에 갇혔으며 프리큐어들의 상담은 받게 해주면서 거울 속에 갇힌 프리큐어들은 구할 생각 없이 방치하고 있었으니 이것 역시 비판의 이유가 된다. 일본의 프리큐어 팀도 멤버 중에 히메가 없었다면 블루와 자주 만나지 못했을 테고 무슨 꼴을 겪었을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8]

히메가 액시아를 열려는 것을 막지 못했으니 액시아 관리가 소홀했던 것도 같다.[9] 그리고 액시아가 열린 후 블루가 뭔가를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전혀 없다. 지구의 정령이라는 그의 위치를 생각하면...

한편 작품 초반에 이오나와 히메의 사이가 나쁘다는 걸 알면서도 그저 지켜보기만 했는데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퀸 미라주가 어떻게 흑화했는지에 대한 진실을 늦게 말해서 최소한 먼저 밝히고 이야기하려는 의지가 없는 걸로 보일게 확실하다. 아무리 히카와 자매에 대해서 모른다고 해도 프리큐어끼리 사이가 틀어졌으면 어떻게든 화해시켜야 하지 않았을까 했는데 블루는 그저 히메,이오나가 알아서 화해 할때까지 손놓고 있었다.

이오나가 멤버로 합류하기 전에 블루를 경계하고 원망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 그녀의 언니를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10] 블루는 이 시점에서 뭔가 눈치챌 수 있었을 상태였지만 그냥 넘어간 처지가 되었다. 눈치 없는 것까지 까여야 하나, 이젠 그냥 뭐가 됐든 까일 운명

작중 퀸 미라주에게 사과한 것 말고는 다른 사람들에게 사과하는 장면이 없는 것도 비판을 받았는데, 블루가 퀸 미라주와 직접적인 대화를 풀어볼 시도 없이 아무런 상관도 없는 여자아이들을 프리큐어로 각성시켜 싸움을 시켰고, 마리아 같이 프리큐어 헌터에게 당해 거울 속에 갇히고 이오나 같이 거울 속에 갇힌 프리큐어의 가족들이 슬퍼하는 비극을 맞이하는 등, 엄연히 블루의 행동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비극을 겪는 불상사를 겪였음에도 이것에 대한 반성이나 사죄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블루의 캐릭터성은 양면적이지만 제대로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 지구 전체를 사랑해야 한다면서 미라주와의 연인 사이를 포기할 정도로 멸사봉공하는 성품이면서도 미라주의 증오가 싫다며 현실에서 눈을 돌리는 나약한 태도가 서로 충돌한 것. 그리고 이로 인해 그의 좋지 않은 평가가 나온다(...)

2.3. 연애

사실상 블루 안티의 9할.

본인은 연애금지령을 내렸으면서 아이노 메구미와 플래그까지 세웠다며 비난하는 의견이 많다. 한국 팬들이 부르는 애칭(?)은 '페도' 혹은 '로리카미'. 이름을 부를 것도 없이 그냥 페도라고만 해도 다들 알아듣는다. 오히려 이름으로 불러줄 때가 거의 없는 수준.

하지만 메구미 건에 대해서는 부당한 면이 있는데 작중에서 블루는 아직까지 메구미를 연애 대상으로서 대한 적이 한 번도 없다.그저 메구미 쪽에서 블루의 상냥한 면에 반해가고 있을 뿐이다.또한 제작진이 연애 요소를 넣는다고 한 이상 피해갈 수는 없고 현재 진행상으로도 둘이 플래그를 세워야 어느 정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페도'라는 별명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면 페도라는 개념은 어디까지나 평범한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인간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고 수백년을 살아온 '신적인 존재'인 블루에게 이런 개념을 적용시키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블루에게 있어서 '나이'라는 개념은 일반적인 인간이 생각하는 그것과는 다른 수 있기 때문이다.

미라주와의 연애로도 욕을 먹는데 메구미와 달리 블루 본인도 미라주를 사랑했음에도 그녀를 떠났다. 사실 이건 신과 인간이라는 한계상 무조건 비극으로 끝날 운명이었으나 문제는 다음 부분에서 터졌으며 미라주에게 스크래치를 굵게 남긴 주제에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미라주가 레드에게 세뇌된 상황인데도 말이다.블루는 미라주가 타락할 때 단단히 일조했고 책임도 제법 무겁다. 29화에서 블루가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블루는 미라주를 말리거나 설득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고, 미라주와 싸우는 것도 프리큐어들에게 다 맡긴 채 자신은 그저 미라주에게 미움 받는 게 괴롭단 이유로 맞대면도 하지 않고 그녀를 피해다니기만 했다.[11]

게다가 미라주와 사이가 비틀어지고 레드의 의도대로 세상이 엉망진창으로 망가진 원인은 블루였다.사실 블루는 자신이 신이라서 방법이 없다는 식으로 미라주에게 이별을 통보했는데 작품 중반까지도 그때와 똑같이 세상을 도우려고 그랬다고 변명하기에 바빴다.그러다가 블루는 연예를 원천 봉쇄하다는 극단적인 방안을 내놓던 게 세이지(가람이)가 타락할 때 일조했다. 세상을 관장하는 신으로서는 방법이 없었다고 쳐도 미라주가 맞이한 상황을 헤아리기는커녕 선택할 여지가 없었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그래서 한때나마 블루와 사귀었던 미라주는 증오심과 노기로 물들었고 나중에 블루와 팬텀이 싸울 때에도 드러난다. 블루가 미라주가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떠들자 팬텀은 너가 말하지 말라며 뻔뻔하기 그지없는 놈이란 식으로 블루를 질책했다. 팬텀은 어디까지나 미라주의 수족이다. 블루는 스스로가 저지른 짓거리도 모르면서, 미라주에게 증오를 받는 상황만을 두려워해서 감정적으로 약한 모습도 보이니 우유부단하고 프리큐어들 뒤에 숨으려고만 한다는 안티 의견도 여기에서 나온 듯하다.

3. 원인 분석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무능한 조력자나 프리큐어 연애 관계에 있는 캐릭터는 이전에도 많았는데도 그 중에서 블루가 특출나게 까이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블루의 캐릭터성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작중에서 보면 블루는 인간적인 감정 묘사가 너무 약하다. 전체적으로 특유의 느긋하고 침착한 태도를 거의 무너뜨리지 않고 평소에는 웬만해선 미소만 짓고 있는 데다가 위기 상황에서도 얼굴이 굳는 정도가 표정 변화의 전부다. 제작진은 항상 침착한 어른스러운 모습을 연출하려는 의도였겠으나, 이게 정도가 지나치다보니 시청자들은 블루의 심리를 따라갈 수가 없었다. 블루가 사실 흑막 아니냐는 의견이 장난으로든 진담으로든 툭하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일반적으로는 화내거나 그에 준하는 반응을 보여야 할 장면에서 항상 웃고만 있으니 사실 속으로 뭘 꾸미고 있는 거라는 상상이 떠오르는 것.

예를 들어 1화에서 히메가 친구는 뭐든지 들어주는 편리한 존재라고 말하고 있을 때 블루는 그냥 웃고만 넘긴다. 히메가 나중에 스스로 친구의 의미를 깨달을 것이라 생각해서 그런 것이라고 이해할 수는 있지만, 평범한 사람이라면 히메한테 한 마디 해야 할 것 같은 장면이라서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다. 작중에서 묘사된 블루의 언동은 이런 식으로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긴 하는데 보는 순간 자연스럽게 이해되지는 않는' 경우가 무척 많다. 그 중에서 가장 결정적으로 문제가 된 것이 프리큐어 연애금지령.

그나마 과거의 연인이었다가 지금은 적이 된 퀸 미라주에 대해 떠올릴 때는 슬픈 빛을 보이면서 인간적인 묘사를 보여주지만, 그나마도 항상 '과거의 일일 뿐이고 지금은 적이다' 라고 항상 담담하게 말하며 망설이는 모습도 거의 보여주지 않으니 그 비극성이 시청자들에게 잘 와닿지 않는다. 블루는 정말 칼로 자르듯이 선을 긋고 있고, 오히려 프리큐어들이 (심지어 환영제국 때문에 가족을 잃은 히메와 이오나까지) 미라주하고도 다시 사이 좋아질 수 있을 거라고 열심히 설득하고 있으니 뭔가 아이러니하다.[12]

게다가 퀸 미라주를 쓰러뜨려야 한다고 하면서 평소에는 항상 여유로운 태도였고, 하는 일이라고는 가끔 가다 프리큐어들에게 조언 몇 마디 하는 것이 전부니 그다지 절박함이 느껴지지도 않는다. 대부분 프리큐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요정들이 프리큐어들에게 악의 조직을 쓰러뜨리고 자기네 나라를 구해야 한다며 목표를 정해 허구한 날 닦달하던 것과는 대조적인 부분.

이런 블루의 침착한 태도는 그의 나이가 퀸 미라주와 만났을 때를 기준으로 하면 최소 3백 년부터 지구의 탄생 때부터 존재했다고 치면 약 50억 년에 달할 수도 있는 오랜 세월을 살아왔다는 것과 지구의 신이라서 사적인 감정에 휘둘릴 수 없는 처지에 있고, 또한 보통 사람과 감각 자체가 다를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점이기는 하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작품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감정이입하기는 힘든 모습이다.

그렇다고 인간을 초월한 신으로서의 아가페를 상징한다면 모를까, 퀸 미라주에게 흔들리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자책도 하는데 이런 모습은 초월자가 보일 모습은 절대 아니다. 그렇다고 메구미의 마음에 확실히 선을 그어주는 것도 아니니 아가페(자애)인지 에로스(연애)인지 알 수도 없다. 결국 신적이지도 않고 인간적이지도 않은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여주며 이런 모습은 공감도 경외도 받기 힘들다.

이렇게 캐릭터 자체가 공감이 가지 않다보니 설령 좋은 일을 해도 별로 마음에 들지가 않고, 무능하거나 문제 있는 모습만 눈에 띄게 되는 면이 있다.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블루가 눈에 차지 않다보니 그 블루를 좋아하는 메구미의 심리도 크게 공감하기 힘들고 이 커플링이 지지 받지 못하고 끝나게 된다.

여기에 블루와 어느 정도 대조되는 위치에 있는 세이지는 작중의 상황에 따라 토라지거나 고민하거나 마음에 상처를 입는 등, 여러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기 쉬운 캐릭터였기에 반대급부로 블루의 인기와 평가는 더욱 낮아지게 된 경향이 있다.

사실 블루가 보인 행동의 비판들이 엄연히 제작진들의 비판[13]인데, 처음부터 블루를 올바른 마음의 신으로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블루의 캐릭터성이나 묘사가 이후 시청자들이 공감을 하기는커녕 오히려 불쾌하게 느끼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 것은 사실상 제작진들에게도 책임을 져야 할 일이기도 하다. 블루가 처음부터 끝까지 선역이고 좋은 캐릭터인데 평가가 웬만한 악역보다 못하게 만든 것은 제작진들이 캐릭터성을 살리지 못했다고 할 수밖에 없다.

이전 시리즈에서도 비슷한 문제를 보여준 캐릭터가 있었는데, 바로 스위트 프리큐어♪하미. 하미 역시 어떤 상황에서든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너무 지나쳐 시청자들을 자주 빡치게 만들었다. 특히 자기 실수로 일을 망쳐놓고는 웃음으로 때우는 태도는 뻔뻔하단 인상을 심어주었고, 세계가 멸망하더라도 세이렌이 같이 노래해줄 테니 괜찮다는 지나친 긍정주의는 상당히 논란을 빚었다.그러나 프리큐어를 반쯤 방관하던 블루와 달리 항상 프리큐어들을 걱정하며 어떻게든 도우려고 나섰고, 블루가 퀸 미라주에게 애매모호하게 선을 긋고 있는 것과 달리 세이렌을 설득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했으며, 특히 마지막에 노이즈를 정화하기 위한 노력이 처절했던지라 프리큐어를 도와 세계를 지키려는 조력자라는 인상을 확실하게 심어줄 수 있었고 안티도 많이 수그러들었다.마지막까지 애매한 행적으로 일관하여 안티를 전혀 줄이지 못한 블루와는 확실히 달랐다.

한국과 일본의 팬들 사이에서 블루에 대한 비판의 주요 대상에 다소 차이가 있는데, 한국 쪽에서는 역시 로리콘, 어긋난 연애 행각으로 인해 많이 까이고 있는 반면, 일본 쪽에서는 무능함으로 인해 많이 까이고 있다. 이러한 의견은 한국과 일본의 팬들 사이에서 부르는 블루의 별명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는데, 한국에서는 블루를 페도라고 지칭하는 반면 일본에서는 오카다라는 별명이 많이 쓰인다. 전작조 오카다에서 따온 별명으로, 작품에서 별다른 활약이 없었던 오카다와 블루의 무능함이 서로 닮았다고 해서 사용된 별명이다.[14] 블루가 지구의 신, 즉 우리들이 사는 세계의 대변자적인 입장이라는 것 또한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4. 비교

4.1. 악역들과의 비교

심지어 악역들, 특히 프리큐어 시리즈의 역대 최종 보스들과 여러가지로 비교가 된다. 차후 최종 보스는 현재 진행형이라서 제외.

자아쿠킹(데블킹)은 자신에게 맞서려는 에게 이대로 가면 모든 것이 사라진다고 알렸다. 거만하기 그지없던 고얀도 마지막에는 프리큐어가 보유한 힘과 의지를 인정했다. 데스파라이아는 스스로가 저지른 죄를 인정하고 얌전히 봉인되었다. 관장프로토 지코츄는 그나마 하는 태도가 블루와 가깝게 볼 수는 있겠지만[15] 목적대로 행동했고, 적어도 자기가 맞이할 말로를 받아들였다. 뫼비우스는 적어도 권위주의/병폐의 결과물이라는 변호가 있다. 중범죄를 저질렀던 은 코믹스에서 슬픈 과거가 나오며, 종반부에서는 웃으면서 사라졌다. 노이즈는 레드와 마찬가지로 제대로 개심하고 프리큐어들의 친구가 되어주었다. 피에로는 마지막에 희망을 깨닫고 얌전히 최후를 맞이했다.

지코츄는 악역 같은 모습이 적어 평가가 그럭저럭이다. 일단 성격이 제멋대로였던 레지나는 적어도 마지막에 친구를 믿고 아버지를 구출한다는 의지를 보였고, 자신이 보유한 능력 덕분에 종반부에서 훌륭한 조력자 행세를 했다. 베르, 마모, 이라는 매번 프리큐어에게 당해 비중과 활약이 미묘하다는 평이 강하다. 베르와 마모는 일단 자리를 피해 언젠가 돌아온다고 했다. 개심하는 과정이 생략되어서 결말의 평가가 호불호가 갈린, 이라는 히시카와 릿카(루시아)와 레지나를 걱정하는 면모를 보였으며, 싸우는 태도도 베르와 마모보다 진지했다. 싸움에 임하지 않고 자기가 신이라는 사명을 어기던 블루보다 태도가 알기 쉽다. 또한 킹 지코츄로 뒤바뀐 트럼프 국왕은 봉인된 어둠을 풀어서 지코츄에게 트럼프 왕국을 바쳤다. 이놈도 블루처럼 만악의 근원이었지만, 원인 모를 병에 걸린 딸을 치료하려고 이터널 골든 크라운으로 어둠의 존재를 풀었다. 블루는 동기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 놈인데, 킹 지코츄는 아버지로서 딸을 살리려고 했다. 마지막에는 자신이 저지른 짓거리를 반성하고, 옥좌에서 내려왔다. 작은 책임이라도 졌다는 얘기다.

자기 형자기 고향별이 멸망하는 바람에 타락했다. 자신의 고향이 멸망해서 화가 나거나 슬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실제로 레드는 눈물도 흘리고 화도 내는 등, 동생보다는 감정이 풍부하다. 게다가 형의 별이 망해버리기 전까지 어떠한 도움도 주지 않았던 점을 들면 정말 할 말이 없다.

디스피아는 선대 프린세스 프리큐어들에게 봉인당한 전례가 있어서 이후 호프 킹덤을 침범해 인간계로 날아간 드레스 업 키를 파괴하려고 부하들을 보내며, 프린세스 프리큐어와 최종 결전에서 당하기 직전 최후의 발악으로 부활시킨 클로즈에게 자신의 마력을 전부 주어 절망은 계속된다는 걸 각인시켜 막판까지 위헙적인 행동을 했다. 또한 디스피아의 힘을 이어받는 클로즈는 마지막에 하루카의 말은 인정하며 순순히 떠났다.

간부를 보더라도 마찬가지다. 분비(붐비), 라비린스 일반 간부인 히가시 세츠나, 웨스터, 사우러처럼 과오를 반성하면서 새 삶을 꾸리는 사례, 사바쿠 박사(사마크 박사)처럼 아예 목숨으로 속죄한 사례, 트리오 더 마이너처럼 ()최종 보스에게 세뇌된 사례, 울프룬아카오니(붉은 도깨비)와 마조리나처럼 사람들에게 따가운 시선을 받다가 타락한 사례, 잔당 몇 놈이 아예 조직에서 나간 사례만 봐도 알듯이 악역은 반드시 대가를 치렀다. 작중에서도 대사 같은 부분으로 확실히 나온다.

블루와 비슷하게 만악의 근원으로 몰려 책임 있는 시라유키 히메는 프리큐어로 각성해 자신의 왕국을 구하고 사과하면서 그래도 반성하고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애당초 히카와 이오나가 자신의 언니가 퀸 미라주의 수족인 팬텀에게 당하면서 거울에 봉인되어 히메가 사과하기 전까지 문제점이었던 히메를 원망했지만, 따지고 보면 비록 진실은 몰랐으나 결정적인 만악의 근원을 제어하지 못한 블루는 퀸 미라주 일당을 봉인만 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그런 일이 생겼고, 정작 일이 터졌을 당시에는 수많은 여자들을 프리큐어로 각성시켜 전세계적으로 싸움을 시킨다. 게다가 이오나의 언니를 포함한 수많은 프리큐어들이 봉인당했을 당시에도 계속해서 다른 여자들에게 힘을 주어 프리큐어로 각성시켜 환영제국을 막기 위해 각성한 그녀들을 격려한다며 찾아간 것 말고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이 부분은 팬들의 입장에서는 뻔뻔하다고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후속작의 악역 캐릭터인 오루바는 처음에는 블루와 비슷한 외모로 인해 혹평이 많았지만 여러방면으로 유능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블루보다는 나은 평을 받고 있다.

키라키라☆ 프리큐어 아라모드가미 일당은 요정들이 만든 스위츠의 키라키라루를 빼앗으려고 하다가 크림폭발을 일으켜 장로의 몸을 유령처럼 만들고 딸기산에서 수행하던 다른 요정들을 뿔뿔히 흩어지게 만들었으며 나중에는 사람들이 만든 스위츠의 키라키라루까지 빼앗는 등의 악행을 저질렀지만 줄리오에게 세뇌되서 그런 일을 저지른 거였고 원래대로 돌아온 뒤에는 무릎을 꿇어가며 자신들이 저지른 일을 사과하고 자신들 때문에 뿔뿔이 흩어진 동료 요정들이 딸기 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자신들이 한 일에 책임을 졌다.

4.2. 다른 프리큐어 시리즈의 구원 요청자들과의 비교

이전부터 구원 요청자들과 한 나라의 지도자가 악의 조직으로 인해 아무런 상관도 없는 주인공 일행에게 프리큐어로 각성시켜 싸움을 시키고 안전한 곳에 있는 것에 비판받지만 적어도 코코, 타르트, 카나타 왕자처럼 활약이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만악의 근원을 끌어들인 점에 책임 있는 메피스토나 트럼프 국왕처럼 자신의 행동에 사과하고 책임을 지면서 블루보다 어느 정도 나은 행동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그냥 요정인 프리큐어에게 자신들의 일을 끌여들인 것에 사과하거나 여러번 서포트해 도와주며 책임지는 식으로, 만악의 근원으로 몰린 블루가 분명히 책임지고 해야 할 일들을 하고 있다. 게다가 팝은 만악의 근원도 아니었다.

세계수의 정령이자 샘의 고향의 왕녀 필리아는 후반부까지 힘을 쓰지 못해서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으나, 지금까지 여섯 개의 샘을 부활시킨 사키마이, 요정들에게 적어도 감사의 인사와 고생했다는 말은 했으며, 사키의 고양이 코로네의 몸을 빌려 인간 세계에 내려와 프리큐어를 돕게 미치루카오루가 부활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음은 물론이며, 최종 결전 이후 멸망의 힘이 사라져 죽을 위기에 처한 미치루와 카오루를 정령의 힘으로 되살려주기기까지 했다. 물론 후반부에 고얀에게 캐러페를 뺏기긴 했지만 초반의 무능함을 막판 활약으로 뒤집은 케이스.

블루처럼 구원 요청자이며 주인공과 플래그를 갖고 있는 코코, 카나타 왕자와 비교해보자면...

카나타 왕자는 주인공 일행에게 자신들의 일에 끌여들인 것에 대해 사과하고 블루처럼 프리큐어 뒤에 숨는 모습 없이 단독으로 제츠보그와 교전 중이었고 나중에 자기 동생이 퇴각할 길을 열어준 뒤 행방불명 되었다가 기억 상실증에 걸린 상태가 되며, 이후에는 호프 킹덤을 걱정했다.

코코는 카나타 왕자처럼 전투 능력은 없지만 파르미에 왕국을 되살리고자 책임감 있게 행동했고, 왕국 재건 후에도 카나타 왕자 못지 않게 프리큐어들을 어느 정도 도와주었으며 프리큐어의 무기까지 각성시켜줌은 물론 노조미가 힘들어 할 때 위로했다. 그리고 언젠가 헤어질 걸 알고 있던 상황에서 자신을 좋아하던 노조미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던 걸 봐도 앞뒤가 안 맞는 행동을 한 블루와 달리 나름 이해 갈 만한 행동을 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코코와 카나타 왕자는 블루와는 달리 만악의 근원도 아니며 책임감이 없는 막장이 아닌 점에서 주인공과 커플링을 많이 지지를 받고 있었다.

코코, 카나타 왕자처럼 스위츠 왕국의 막내 왕자이자 구원 요청자 포지션인 타르트는 아무런 능력 없는 요정에 불과하지만 작중 프리큐어를 도와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막판에 프리큐어와 함께 라비린스에 갔을 때 라비린스 사람들의 마음을 돌려놓을 기회를 만들어 활약상이 많았다. 게다가 앞서 말했듯이 블루는 프리큐어를 지켜줄 만한 능력이 있었고, 타르트는 아무런 능력이 없는 요정이어도 활약상은 정반대가 되어버렸다.

물론 21화에서 러브, 미키, 이노리가 꿈을 이루기 위해 나가려는 댄스 대회에 못 가게 하기 위해 몰래 의상을 빼돌리긴 했지만 작중 러브, 미키, 이노리가 댄스 연습과 프리큐어 둘 다 하느라 피로로 인해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일정이 빡빡하고, 라비린스가 페러렐 월드를 장악하려고 시도하는 상황이었다.[16] 아무 여자나 프리큐어로 각성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링크룬을 가진 프리큐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러브, 미키, 이노리밖에 없고, 프리큐어로 될 수 있다고 가능성 있게 본 치넨 미유키는 각성의 기미도 없다 생각했던 상황이라 무조건 꿈을 존중해서 프리큐어를 그만두라고 할 수 없기에, 본인 때문에 세계에 위험에 빠진 상황에서 아무 상관도 없는 여자아이들을 프리큐어로 각성시켜서 연애금지령을 내린 블루와는 다른 입장이다.

그리고 이런 일을 한 이유도 엄청난 피로감으로 입원까지 한 러브, 미키, 이노리가 걱정되었기에 한 일이다. 의상을 빼돌리던 도중에 이 셋이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생각해 자신의 행동에 후회, 반성하여 다시 의상을 갖다주었다. 보면 알겠지만 타르트는 꿈을 위한 노력, 프리큐어 두 가지 일을 하느라 피로로 인해 입원까지 한 프리큐어들을 걱정해 댄스 대회에 못 나가게 하려던 것이 더 납득이 갈 만한 일이었기에 블루와는 전혀 다르다.

게다가 스위츠 왕국의 경우 장로인 티라미수가 운석에 떨어진 시폰과 예언서를 보고 라비린스가 전 세계를 지배한다는 것을 보고 타르트와 시폰이 주인공 일행이 사는 세계를 가고, 블루와 다른 구원 요청자들과 다르게 자신의 왕국이 위험에 빠져서 다른 세계의 아이들을 끌여들인 것과는 거리가 멀었고,[17] 타르트의 임무는 4명의 프리큐어를 각성시키는 일이며 블루처럼 만악의 근원도 아니었다. 게다가 작중 약혼자인 아즈키나가 왕국에 머무르라고 했음에도 프리큐어를 도와주었고, 라비린스에서 라비린스 사람들의 마음을 돌려놓으려고 노력하는 등 자신의 왕국이 위험한 상황에서 블루처럼 안전한 곳에서 응원할 수 있음에도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프리큐어들을 도와주었다.

이쯤 되면 블루는 카나타 왕자 뿐만 아니라 타르트와도 안티테제로 비교 당해도 할 말이 없을 수준이다.

구원요청자이자 요정들인 시프레, 코프레, 포프리, 콥페는 작중 프리큐어에게 각종 서포트를 해주고 위험하면 자신이 몸을 던져 지켜주었다.[18] 물론 포프리는 이츠키에게 어리광을 부리고 가출하는 철 없는 행동을 했지만 태어난 지 얼마 안되서 철이 없는 건 당연하고 후반에 철이 들면서 나아졌다. 그리고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요정과 약 50억년이나 된 지구의 신을 비교하는 것도 무리가 있다.

제대로 된 능력이 없어 블루처럼 무능력한 포지션이었던 아프로디테는 자신이 인질로 잡혀 팔세토가 큐어 모듈레를 넘기라는 상황에서도 세상이 위험하다며 단 한 번도 자신을 구해달라는 소리는 안했다.[19] 그리고 아프로디테는 본인이 만악의 근원으로 몰리지도 않고, 아무런 상관도 없는 여자애들에게 프리큐어로 각성시켜 싸움을 시킬 정도로 막장도 아니었다. 국왕인 메피스토는 분명히 최종 보스일 것으로 예상된 상태에서 트리오 더 마이너와 세이렌을 세뇌시켜 반전상 노이즈를 부활시킬 음표를 모으는 등, 본인 때문에 적 간부들과 노이즈를 부활시킬 아이템을 모은 책임이 있었다. 하지만 블루와는 달리 프리큐어들에게 자신의 행동에 대해 엎드려 사과하고, 자신의 몸을 희생하면서까지 자신이 세뇌시킨 트리오 더 마이너를 원래대로 돌려놓기까지 하는 등, 진정성 있는 사죄를 보였다.

공주인 시라베 아코는 겨우 모은 음표들을 놓아주거나 세뇌메피스토를 지켜 자칫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는 민폐를 끼쳤지만, 아직 초등학생인 여자아이로 자신의 아버지가 다치는 게 싫었다는 옹호의 여지는 있었으며 아버지를 원래대로 돌려놓고 프리큐어와 같이 노이즈와 싸워서 책임을 졌다. 요정 하미는 세이렌이 자신의 친구라며 번번히 속아 세상을 위험에 빠뜨리는 민폐를 끼쳤지만, 세이렌이 오랫동안 친했던 소꿉친구로 자신의 노래 실력에 질투한다는 이유로 적 간부가 되는 게 어느 정도 납득이 갈 만하고 세이렌이 프리큐어로 각성할 계기를 주며 막판에 노이즈에게 직접 흡수당해 그 안에서 음표를 정화시켜 노이즈가 정화될 계기를 주는 등 블루처럼 막장은 아니었다.

똑같은 책임자던 로열 퀸만 해도 피에로와 막상막하로 싸울 정도로 실력이 있고 자신을 희생까지 할 정도로 책임감이 강했다. 로열 퀸의 딸인 캔디는 초반에는 무능력하고 민폐끼친 점에서 블루와 비슷하지만, 스스로 반성하고 중반부부터 성장해 프리큐어들을 제대로 도와주며 활약해 초기의 나쁜 이미지를 떨쳐냈고[20] 캔디의 오빠인 은 등장 횟수는 많지 않지만 프리큐어들을 각종 서프트해 중간 보스조커를 무찌르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전투에 패배해 전의를 상실한 프리큐어에게 무조건 자신의 세계를 구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자신들의 일을 끌여들인 것에 사과하며 원래 살던 세계에 돌아가게 해주려고 하니 카나타 왕자처럼 개념 있고 예의바른 요정이다.

조 오카다는 작중 지코츄와 싸울만한 상황이 별로 없어 무능하다는 인식은 있지만, 퀸 미라주를 만나기 두렵다며 전투는 프리큐어에게 맡기고 숨어 지낸 블루와 달리, 초반 트럼프 왕국마리 앙주를 구하기 위해 프리큐어와 함께 전투를 지켜보고 프리큐어에게 여러 정보를 알린 식으로 전투 실력이 별로 없을 뿐 역시 블루처럼 무능하고 무책임한 인물은 아니였다.

마법계 교장은 대부분의 전투를 프리큐어에게 맡긴 부분에서 블루와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있다. 일단 교장은 아무런 상관도 없는 소녀들을 강제로 끌여들이지는 않았고 1기때 적이던 도쿠로쿠시는 교장의 친구이지만 거대한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독단적으로 어둠의 마법을 연구하다가 일어난 일로 교장의 문제 때문에 흑화는 된 건 아니며 우연히 만난 미라이, 리코가 기적적으로 프리큐어로 각성해서 만난 걸 안 교장이 미라이를 마법 학교에 입학시켰고 싸움에 끌여들였다고 할 수 없다.

직접 나서지 않는 이유도 과거 도쿠로쿠시와의 전투로 빗자루 탑승을 제외하고는 타 마법 사용이 금지되었고, 실제 나이는 고령으로 대부분의 체력과 마력은 마법차로 유지 중이라 적들과 직접적인 전투는 힘들다. 그렇다고 본인의 일이 없지는 않은데 미라이와 리코의 의견을 존중하고 도와주어도 더는 끌여들이는 일 없이 도쿠로쿠시와의 직접적인 전투를 하기도 하고 끝없는 혼돈에 대책을 세우려고도 해서 책임감이 강한 인물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대화로 해결할 문제를 단순히 두렵다는 이유로 프리큐어에게 맡긴 블루와는 다른 입장이다.

조 오카다, 아프로디테처럼 여태까지 구원 요청자, 조력자들이 도움이 되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그건 이 작품의 주역들이 프리큐어이며 활약상을 늘리기 위해 작중 별로 등장이 없고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옹호의 여지는 있었다. 블루의 무책임한 행동이 돋보이는 부분.

프리큐어의 일원이자 블루스카이 왕국의 공주인 시라유키 히메가 블루와 함께 만악의 근원으로 몰려 초반에 겁이 많아 민폐를 끼쳤지만, 중후반에 성장하면서 이오나에게 사과하면서 블루스카이 왕국을 구하면서 안전한 곳에 숨어있는 블루와 달리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졌다.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장면이 없다는 점 때문에 비판이 있지만, 최종회까지 최종 보스인 레드와의 결전을 치르느라 분량 문제로 생략한 것으로 넘어간다고 해도 블루는 레드와 함께 별을 재건한다면서 떠난 점과 퀸 미라주와 관련된 점을 빼면 딱히 반성하는 묘사가 없기에 히메처럼 긍정적이게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프리큐어들에게 연애를 하지 말라고 연애금지령을 내렸는데 이후에 레드가 접근해 자칫 아이노 메구미가 흑화될 뻔했다. 그러나 결국 사가라 세이지가 잠시 흑화되어 레드의 별이 다가오며 더욱 사태를 악화시키는 결과를 냈고 최종회 부근 퀸 미라주에게 마음을 몰랐다는 사과만 했지 아무런 상관도 없는 프리큐어들을 끌여들인 것에 대한 사과에 대한 부분이 블루가 지구를 떠나면서 대충 넘어가 버린 상황이 있었다.

4.3. 타 작품과의 비교

마땅히 프리큐어들을 지원해줘야하는 입장이면서도 방관했다는 것은 마치 학교및 마을에 로봇과 격납고를 만들고 애들 싸우게 만든 무개념 창조주와 비슷한데 엘드란은 아무 상관없는 두 학교에 격납고를 만들고고자우라 때는 학교를 통째로 회수해가는 먹튀짓은 덤. 초등학생들을 지구의 목숨이 걸린 싸움에 휘말리게 하는 등 여러 문제가 있긴 했지만 이쪽은 최소한 지구를 복구 시킬건 복구시키고 가끔씩은 직접 나서서 싸우려고 하는 등 아예 방관하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캐릭터들 입장에서 엘드란이 제일 불쾌하긴 하지만 그나마

블루와 대조적인 인물이 수전전대 쿄류저현신 토린이 있는데 1억년 동안 여러 세대를 거쳐 수전룡들과 함께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데보스 군과 싸우는 캐릭터로 여러 가지 감정 표현과 순정만화 전문가와 같이 개그 캐릭터로 인기가 많고 주인공 일행과 합류해 전투에 참여하고 직접 도와주면서 블루와 달리 유능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그나마 블루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는 인물이라면 유희왕 GX사메지마교장 정도가 있겠다. 특히 얼핏보면 좋은 인상을 하고있고 선역 조력자 포지션이지만 만악의 근원급 사고를 쳐놓고 무능해서 제대로 수습을 못한단 점에서 상당히 비슷하다.

또한 같은 성우가 맡은 캐릭터인 유희왕 VRAINS자이젠 아키라가 있다.이쪽도 무능,오지랖 등으로 비판받지만 적어도 아키라는 피도 안 섞인 자기 여동생이라도 챙기지.[21] 블루는 자기 혈육인 형도 신경 안썼던 스토리였겠지만 그나마 아키라는 주인공 일행을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봤으며 자기 여동생도 문제가 있던 걸로 정리되고 블루와 맞먹는 최악의존재들이 등장해서 넘어갔다.후반 시기 아이에게 안전을 완전히 위협당해 큰 비판은 없는 편.

그리고 한국에서 연재된 오늘도 사랑스럽개에 나오는 이보겸도 블루와 비슷하다.일단 이보겸도 블루처럼 신이며[22], 외모 덕분에 인기가 많고, 여주인공이 한 때 짝사랑했던 상대였다. 결정적으로 둘 다 인간 여성을 사랑하고 행적 때문에 욕을 먹는다.

[1] 44화에서 환영제국을 격파한 이후, 블루에게 실연당해 마음이 상한 메구미를 위로해주기 위해 메구미의 집에 놀러온 프리큐어들이 파자마 파티를 하면서 블루를 뒷담까면서 언급했던 대사들. 실제로 이 대사들과 팬들이 지적하는 블루의 문제점과 일치한다.[2] 같이 원흉으로 몰린 히메는 모든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는 모습을 어느 정도 보였다. 하지만 블루는 그러지도 않았다.[3] 이 뒷담의 내용이 팬들이 주로 지적하는 블루의 문제점이다.[4] 해피 엔딩으로 작품이 끝날 시점, 블루가 자신의 행동을 진심으로 뉘우쳤거나 프리큐어들에게 사과의 장면 없이 떠난 건 불만인 시청자들도 있었다.[5] 그 반성마저도 퀸 미라주에 대해서였을 뿐, 제3자인 소녀들을 강제로 프리큐어로 각성시켜 전장에 내세운 일은 반성하지도 않았다.[6] 작품 외적인 관점에서 볼 때 블루가 자기 형인 레드만큼 강했다면 애초 해피차지 스토리는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냥 블루가 환영제국을 다시 봉인시킬 거면 대치할 일은 없었다(...)[7] 안티의 말을 빌리자면, "키스 한 거 가지고 무슨 대단한 일이라도 한 것처럼 군다" 라고(...)[8] 다만 38화에서 퀸 미라주에게 세뇌되서 큐어 텐더의 힘이 강해진 것을 감안하더라도 큐어 텐더의 공격을 방어할 때 얼마 안가서 방어막이 박살난 것을 보면 힘이 거의 없었을 수도 있다. 실제로 방어막이 박살난 뒤에 퀸 미라쥬가 '싸울 힘도 제대로 없는 주제에'라고 말했다. 그냥 약해서 안 나선 것일수도 있겠다[9] 사실 블루가 액시아를 잘 지켰으면 각종 불상사는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10] 블루라는 작자가 퀸 미라주가 흑화된 원인에다가 무책임하게 자신의 언니를 싸움에 끌여들여 거울에 갇힌 사실을 생각하면 당연하다.[11] 게다가 이 일로 여자애들이 프리큐어로 각성해 싸움을 해야 하고 이오나 같이 여러 프리큐어들이 거울 속에 갇혀 가족들이 상처를 입는 것을 생각하면... 블루의 무책임한 면이 부각되는 부분.[12] 퀸 미라주가 흑화될 때 적어도 어떻게든 사과하며 설득했지만, 그걸 거절해서 어쩔 수 없이 주인공 일행을 프리큐어로 각성시켜서 퀸 미라주를 막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내용이 나왔다면 이렇게까지 비판을 받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블루의 선택이 정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점은 이해될 수 있었으니까.[13] 시리즈 디렉터인 나가미네 타츠야, 시리즈 구성인 나리타 요시미가 담당한 부분을 보면, 나가미네는 참신하고 다양한 소재를 보이지만 시리즈 전체의 조율을 못하며, 나리타는 전작에서 개성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만드느라 미성숙한 행동을 저질러 호불호가 갈리게 한 점들이 합쳐져 이런 결과의 캐릭터를 만들게 되었다.[14] 근데 사실 오카다가 까이는건 부당한 점이 없잖아 있다(...) 쟨 딱히 신도 뭣도 아니잖아 게다가 오카다는 능력이 안 될지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선 도움을 주고 (오카다가 무능해보이는건 능력전투력이 프리큐어들에 비해 없는식으로 묘사되어서 그런안습 라인으로 떨궈진거지 블루처럼 뒷짐빼고 앉아서 작정하고 무능한 놈으로 연출되진 않는다) 연애노선을 복잡하게 만드는 경우도 거의 없으며 결말부에선 앙주가 아이짱 - 아구리 - 레지나로 삼분할(...)된채로 끝나버려서 졸지에 연인과 영원히 이별하게 되기까지 해서 비참함 면에서조차 블루보다도 더 앞선다.[15] 블루와는 달리 둘은 원래부터 악역이다.[16] 장악당할 경우 뫼비우스로 인해 자유를 잃는다.[17] 라비린스의 최초 공격 대상은 스위츠 왕국이 아니라 주인공이 살고 있는 세계다.[18] 특히 시프레, 코프레의 선배 코론츠키카게 유리를 지키다 사망하고 말았다.[19] 극장판에서 최종 보스인 하울링에게 조종당했을 때에도 남편인 메피스토에게 자신과 함께 소멸시켜서 메이저 랜드를 구하라고 말해서 무조건 프리큐어에게 모든 일을 떠안게 하고 숨는 블루와는 다르다.[20] 그러나 캔디는 정신적으로 미숙하고 나이가 어렸다.[21] 현실로라면 거의 힘들게 살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부모님은 사고로 돌아가셔 더 힘들었다.그외에도 해커까지 했으며돈을 받아도 거의 여동생 아오이 먹여살리려고 했다.[22] 블루는 지구의 신이고 이보겸은 산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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