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9:00:36

괴수


1. 개요2. 역사3. 괴수덕후4. 괴수 일람5. 대중매체에서
5.1. 소설 제목
6. 은어
6.1. 능력자를 비유하는 은어
6.1.1. 괴수란 별명을 가진 경우
6.2. 악덕, 악질 교수를 지칭하는 은어
7. 여담
7.1. 魁首

1. 개요

괴수()는 괴이한 짐승을 뜻하는 단어이다. 괴물과 같은 뜻으로 쓰일 수 있지만, 괴수는 獸에서 알 수 있듯 짐승이미지가 강하고, 괴물 쪽이 좀 더 폭넓다.[1] 예를 들어 늑대인간과 같은 인간형 괴물은 괴인이라고는 해도 괴수라고는 잘 부르지 않는다. 현실 속에서는 네시라든가 빅풋이라든가 모켈레 음벰베등 미확인 생명체를 일컬을 때 잘 쓰이고, 영화에서는 거대괴수 장르가 따로 존재할 정도로 친숙한 존재. 괴수물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분야는 일본이 독보적인 듯한 느낌이 들지만, 영미권이나 유럽에서도 만만치 않은 수가 존재한다. 그 쪽이 사실은 원조다.

또한 괴수라 하면은 현실의 동물에서 모티브를 따오긴 했어도 그 동물과의 생물학적으로는 전혀 동일하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이다.

2. 역사

1925년에 만들어진 잃어버린 세계도 그렇고 1933년에 나온 킹콩같이 괴수물은 미국이 먼저였다. 그리고 1953년작인 심해에서 온 괴물이야말로 고지라에게 영향을 준 영화다.

파일:attachment/괴수/gorgo.jpg

1961년에 만들어진 영국 괴수 영화 고르고는 줄거리를 일본에서 베껴 대거수 갓파라는 영화를 만들 정도였다.

파일:attachment/카이주/Kaijusize.jpg

유명한 서양 괴수로는 대표적으로 리도사우루스, 킹콩, 클로버, 카이주가 있다.

한편 일본산의 경우 고지라, 가메라, 안기라스, 라돈, 킹기도라, 모스라 등이 유명하다.

그리고 한국산의 경우 용가리, 한강 괴물, 불가사리, 부라퀴, 왕마귀 등이 있다.

예시에서 볼 수 있듯 보통 인간이 주인공인 창작물에서는 악역으로 등장하며 지성이 없이 보이는 모든 것을 공격하는 문자 그대로 짐승에 가까운 괴수도 있는 한편 마인드 컨트롤 장치를 통해 통제받는 괴수, 생체병기형 괴수 등이 주로 등장한다. 통제받는 괴수의 경우 주인공이 기지를 발휘해 컨트롤러를 파괴하고 곧바로 빡친 괴수가 빌런 집단을 공격하는 게 클리셰.

이렇듯 초창기의 괴수는 단순히 인류에게 적대적인 거대한 괴물이라는 개념에 가까웠으나, 2010년대 이후 고지라 시리즈를 비롯한 괴수물들이 재창작, 재생산되면서 괴수를 단순한 거대 생명체보다는 인간의 이해를 초월한 거대한 재앙, 또는 자연 현상의 현현으로 묘사하는 작품도 늘어나고 있다. 몬스터버스의 고질라는 자연의 균형 그 자체를 바로잡는 생태계의 균형으로 묘사되었으며, GODZILLA 시리즈에서는 고지라가 진화를 거듭해 지구 그 자체의 생태계를 장악하거나 킹 키도라가 차원을 넘어 수많은 문명들을 붕괴시키는 파괴신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전광초인 그리드맨의 후속작 SSSS.GRIDMANSSSS.DYNAZENON에서는 괴수가 인간의 정동에서 태어난, 인간의 이해를 거부하는 초월적인 힘으로 묘사되며, 고질라: 싱귤러 포인트에서는 아예 3차원을 뛰어넘는 고차원 생물의 현현으로서 우주를 멸망시킬 파국 현상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최초에 고지라 시리즈가 핵에 대한 공포를 형상화한 작품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러한 공포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3. 괴수덕후

괴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 해당 문서로.

4. 괴수 일람

5. 대중매체에서

5.1. 소설 제목

파일:attachment/59_1.jpg

<흑기사>, <바람의 마도사>로 유명한 김근우판타지 소설. 북박스에서 나왔고 전 7권.

특이하게도 일반 서양식 판타지 무대가 아니라 해태가 나오고 도술, 신선, 호선[33], 요괴 등이 나오는 소설이다.
  • 등장인물
    • 파티카 - 해태이다. 다만 여기서 나오는 해태는 돌멩이 사자가 아니고 몸집이 3m 정도되는 거대한 사람 몸에 뿔달린 얼굴이 붙어있다. 사자 얼굴이 붙어있는 모습은 파티카가 유일하며, 나머지 해태들은 손발이 양같은 모습이지만 파티카의 손과 발은 인간과 같다고 한다.
  • 무성대왕 - 작중 시점에서 이미 고인인 인물.
  • 요괴 삼왕 - 백사왕, 적조왕, 흑포왕.

6. 은어

6.1. 능력자를 비유하는 은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괴수(은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1.1. 괴수란 별명을 가진 경우

6.2. 악덕, 악질 교수를 지칭하는 은어

교수들 중 성격이 아주 안 좋거나, 교수가 자신의 제자들(해당 교수 연구실 소속 대학원생)을 오직 자신의 이익과 편의를 취하기 위해 노예처럼 부려먹고, 정작 학생에게 필요한 지도는 제대로 해주지도 않으면서 연구비와 학생 인건비까지 갈취하거나, 오히려 자신의 제자가 이를 견디지 못하고 다른 연구실로 도망치려고 하거나, 졸업을 할려고 할 때 자신의 인맥과 권한을 동원해서 매우 치사하고 비겁한 방법으로 학생의 미래를 막는 등 지도자로서 매우 부적절한 행동을 일삼고 자신의 제자를 제자가 아닌 노예나 소모품 처럼 생각하는, 악마도 무릎을 탁 치고 갈 정도로 인성이 쓰레기인 교수들을 가르키는 은어로, 주로 대학원생 사이에서 사용되는 은어다. 마치 그 인품이 괴물 같다하여 괴물 교수 라는 의미로 쓰이며, 교수의 "교" 에서 "ㅛ" 를 "ㅗ" 와 "ㅣ" 로 분리한 다음 재조립하면 "괴" 가 된다는 점, 교수괴수 의 발음이 제법 유사하다는 점, 두 글자로 짧으면서 초등학생도 아는 기초적인 단어라는 점 등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입에 착착 감기는 괴수 라는 은어가 널리 받아드려질 수 있었다.

이 은어는 대학원 재학생 또는 과거에 대학원 또는 대학원 연구실에 소속된 적이 있는 사람, 또는 대학원 진학 희망을 위해 연구실을 조사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등장한다. #, #, #, #, #, #

괴수들의 특징은 소속되어 있는 학계의 문화와 교수의 성격, 그리고 대학원생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드리는지에 따라 정말 다양한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체감되는 느낌이 다를 수 있다. 보통 은 교수/범죄 문서에 서술된 행동들을 '밥 먹듯이' 하는 교수라면 괴수라 할 수 있다. 좀 더 자세한 예시나 구분 방법 등은 상술한 문단에서 URL 링크로 연결된 게시글들을 참고하기 바란다.

이 교수가 괴수인지 아닌지는 솔직히 그 교수 연구실에 소속된 풀타임 대학원생이나 그 대학원생이 교수의 쓰레기 짓으로 커리어가 어지간하게 안좋게 끝나서 주변에 다 소문 난게 아니면 알기가 쉽지 않다. 괴수들 중 본인의 실적과 대외적인 이미지 관리에 매우 신경을 많이 쓰는 스타일이라면, 아무리 끔찍한 괴수여도 외부에서 보기엔 멀쩡해 보이거나 오히려 같은 학계에서 그 괴수의 본성을 잘 모르는 외부 사람들 사이에선 평판이 좋을 수도 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의 연구실에 대학원생이 더이상 들어오지 않게 되면서 그동안 싼 값에 굴려왔던 학생들이 맡았던 온갖 잡무와 연구들을 교수가 맡아서 하든가, 더 많은 돈을 들여서 외국인 포닥[34]을 고용해서 부려먹든가, 연구 프로젝트 수와 규모를 줄이든가 해야하므로 괴수 자신이 곤란한 입장에 처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7. 여담

7.1. 魁首

못된 짓을 하는 무리의 우두머리≒수괴(首魁)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까지만 해도 김일성을 괴수라고 불렀다.

예: 가면라이더에 등장하는 악의 비밀결사 쇼커수령
[1] 상식을 벗어난 생명체 유기물 뿐만 아니라 무기물 에너지체등 무섭게생긴 다양함, 부정적인 의미를 담은 존재.[2] 최후에는 여의주를 얻고 용이 된다.[3] 킹콩 대 고지라에 출현.[4] 전형적인 괴수의 형태에 거대한 공기방울 같은 것을 머리에 쓰고 있다.[5] 하트모양 풍선같이 생긴 괴수.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나오지 않고 있다.[6] 비동물형 혹은 사물형 괴수에 가깝다. 그냥 돌에 날개가 달린 게 전부라고 생각해도 좋을 비주얼.[7] 유년기 때는 손바닥 만한 작은 이파리의 형태이지만, 성장하면 거대한 용같은 가시 난 덩굴로 변한다.[8] "Beggar"가 아니라 "Bagger"다. 하지만 "죽이지 마"라고 말하는 점을 따라 목숨을 "구걸한다(Begging)"는 의미로 이해할 수 도 있을 것.[9] 트랜스포머의 모든 트랜스포머들이 그렇듯 그냥 거대로봇이 아니다.[10] 해당 문서에 정보 없음. <지구에서 2천만 마일>에 등장하는 괴수.[11] AVGN이 뽑은 괴수 Top 10에서 1위를 차지한 괴수. 파괴력과 크기 둘다 최대이며 특히 크기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내리깔 정도로 거대하다! 생긴 건 좀 웃기지만[12] 대거수 갓파의 토호에서 만든 새 괴수. 외형은 대략 고지라에 새 머리와 날개 달아놓은 느낌.[13] 가메라 시리즈의 외전영화 괴수. 신작은 대마신 카논.[14] 신작은 기라라의 역습.[15] 깊은 바다 괴수 레이고의 등장 주역괴수. 악역은 레이고다. 사실 극중에선 부모와 자식으로 2마리가 나온다.[16] 다이가로 대 골리앗의 등장괴수. 어미도 나오는데 생김새는 전혀 딴판(...).[17] 애초에 이름부터 괴수의 일본어 카이쥬에서 따온 명칭이다.[18] 너무 길어져서 위 카이주문서에서 분리[19] 화가 났을 때 쿵쾅쿵쾅 걸어다녀서 오빠에게 곧잘 놀림받곤 한다. 크리에이트 카드전에선 실제로 거대화 하여 맞섰다. '불 같은거 뿜어 봐!'하고 가르치는 진짜 괴수의 코치[20] 애초에 환상체들 동물형은 대부분 괴수라 볼 수 있지만, 특히 종말새는 괴수로부터 숲을 지켜낸다면서 괴수가 된 존재이다.[21] 설정상 골렘에 가깝지만 이름에 '괴수'가 들어가기에 기재.[22] 설정상 타이라니드 하이브쉽을 포함한 모든 타이라니드 함선들은 살아있는 생물이다. 즉 어지간한 전함 사이즈의 괴수들이 날아다니는 셈. 실제로도 타이라니드 함선들은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경우 과다출혈로 죽기도 한다.[23] 우주인은 괴수가 아니지만 같은 문서임.[24] 이더리얼 휘하 모든 우주인들 중 유일하게 야생 맹수나 다름없는 지능과 생존 본능만 지닌 존재이므로 괴수로 분류된다.[25] 센티언트Warframe/진영/오로킨이 만든 개척용 인공생명체이므로 일종의 거대로봇으로 볼 수도 있다.[26] 빈말은 아닌게 이 바다악어는 사람 보고 튀어나오고 물으려고 하고 크기도 커서 괴수 같이 생겼다.[27] 제국의 역습에서 한 솔로가 소행성으로 착각하고 밀레니엄 팔콘을 잠시 정박시킬 수준으로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괴수이다. 설정상 크기는 평균 900m.[28] 클론의 습격에서 등장한 사마귀를 닮은 처형용 괴수[29] 마찬가지로 클론의 습격에 등장한 코뿔소를 닮은 괴수.[30] 클론의 습격에 등장한 표범을 닮은 괴수. 처형용 괴수 3인방 중 가장 작다.[31]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등장한 건간 행성의 수중 괴수.[32]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 등장한 문어를 닮은 괴수로 이쪽은 엑소고스가 작아보일 정도로 거대하다. 촉수까지 포함한 길이는 무려 7.5km로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물론 서브쥬게이터급 중순양함보다도 크다. 물론 블랙홀에는 얄짤없이 촉수가 다 찢기고 빨려들어가 끔살당한다.[33] 여우 신선[34] 한국인 포닥은 봉급도 더 많이 줘야 하고 대학원생 처럼 졸업장이 볼모로 잡혀 있지도 않기 때문에 함부로 대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