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2 10:58:27

카라덴

<colbgcolor=#0376f2><colcolor=#ffffff> DC 확장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카라덴
Karathen
파일:Karathen.png
본명 카라덴
Karathen
등장 영화 아쿠아맨
성우 줄리 앤드류스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4.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까라덴.jpg

DC 확장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괴수. 아틀란티스의 초대 왕인 아틀란의 유물 트라이던트를 지키던 괴수로 해저 왕국의 입장에서도 신화적인 괴수이다. 해양 괴수 크리처의 특징을 전부 조합한 듯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두상은 파충류처럼 생겼고 몸통에 갑각류의 집게팔이 달려있으며 하반신에는 두족류의 촉수가 돋아있다.

2. 작중 행적

2.1. 아쿠아맨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불의 고리에서 옴과 아서가 싸우기 직전 옴이 카라덴 얘기를 들려주며 "아틀란 왕조차 두려워한 괴물"이라고 하였다. 그렇게나 강력한 힘을 가진 아틀란이 자기 신하를 두려워했다는 건 말이 안 되니 카라덴은 아틀란의 신하, 부하가 아닌 대등한 관계의 친구, 협력자 정도로 보는 것이 옳다.[1] 이때는 그저 옴이 중2병 허세를 위해 자신을 카라덴에 비유했다고 생각되었지만...

아서의 어머니인 아틀라나 여왕이 삼지창을 얻기 위해 20년간 수없이 도전했으나 카라덴의 강대한 힘을 넘을 수 없어 거의 포기한 상태였다. 이것도 아틀라나 정도나 되니까 살아남은 것이고, 다른 도전자들은 실패해도 아틀라나처럼 재도전 찬스조차 받지 못하고 카라덴에게 바로 죽어서 신전 안에 이들의 뼈로 가득하다.
(아틀라나의 안내를 따라 삼지창이 있는 옥좌에 도달한 아서, 삼지창이 반응하자 기뻐하지만, 그것도 잠시 정체불명의 해저 지진을 감지하고 주변을 경계한다.)
카라덴: 감히 이곳에 발을 들이다니. 내가 거짓 왕으로부터 이 삼지창을 지켜오길 수천 년이 지났다. (촉수를 뻗어 아서를 경계하며) 여러 위대한 영웅들이 도전하고 쓰러지는 꼴을 지켜봤지만, 너처럼 자격조차 없는 놈은 본 적이 없다. 여기가 어딘 줄 알고 더러운 잡종 주제에 아틀란티스의 위대한 보물에 손을 대려는 것이냐? (덤벼드는 아서를 촉수로 후려쳐 날려버리고는) 덤벼라. 혼혈.
You, Do not belong here. I have guarded the trident against false king since the beginning and for a thousand years. I have seen the greatest champions try and fail, But never have i sensed one as unworthy as you. You dare come here with your tainted mongrel blood to claim atlantis' greast treasure? So be it. Half-breed.
(카라덴이 촉수로 아서를 후려치며 농락하고, 아서는 기회를 틈타 삼지창을 노리지만 카라덴이 재빨리 저지한다.)
카라덴: 스스로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나? 너는 스스로가 왕이라고 생각하느냐? 넌 존재만으로 이곳을 모독하고 있다.
You thought yourself worthy? You thought yourself a king? You dishoner this place with your presence.
(촉수로 아서를 내려치는 카라덴)
아서: 그만!(카라덴의 촉수를 손짓으로 저지하고는) 맞아. 난 혼혈 잡종이지. 하지만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서 여기 온 게 아냐. 그 정돈 나도 알아.
Stop! You're right. I am a half-breed mongrel, But I did not come here because I thought I was worthy. I know I'm not.
카라덴: 너... 내 말을 이해하는 거냐?
You understand me?
아서: 그래.
I do.
카라덴: 아틀란 왕 이후 나와 회화가 되는 녀석은 처음이구나. 넌 대체 누구냐?
No mortal has conversed with me since King Atlan. Who are you?
아서: 별 거 아닌 놈이야.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 여기 왔고, 내 고향과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려고 왔고, 삼지창이 그들을 구할 유일한 희망이라 온 거야. 만약 그걸로도 부족하다면... 그땐 널 뭉개버릴 수밖에.
I am nobody. I came because I had no choice. I came to save my home, and the people that I love. I came because the trident is their only hope. And if that's not good enough... Then screw you.
카라덴: 누구도 아틀란의 손아귀에서 삼지창을 빼내지 못했다. 그가 널 자격이 없다고 여긴다면, 뭐... 내가 만찬을 만끽한 지 억겁의 세월이 흘렀으니, 지금은 무척 허기가 지는군.
No man has ever freed the trident from atlan's grip. Should he deem you unworthy, Well... I haven't feasted in eons, And I am famished.
(촉수를 치워 아틀란 왕의 왕좌로 길을 터준다.)
아서가 삼지창을 가지러 신전 안으로 들어오자 침입자를 처치하기 위해 등장, 본체가 아닌 두족류의 다리만 사용하면서[2] 일방적으로 압도한다. 아서를 가지고 놀다시피 하면서 그를 더러운 혼혈이라고 멸시하지만 마무리 일격을 넣기 직전, 아서가 바다와의 소통 능력을 보이며 이제까지 자신이 했던 말을 모두 알아들었던 것을 깨닫자[3] 똑같이 자신의 말을 알아듣던 초대 아틀란티스 왕 아틀란을 떠올리며 왕좌를 가리고 있던 촉완을 거두고 아서에게 트라이던트를 뽑을 기회를 준다.[4] 그러면서도 수천 년 동안 기다리다 보니 조금 굶주려 있다고 말하면서 만약 아서가 삼지창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당장 잡아먹어 버리겠다는 으름장을 놓았다.

아서가 삼지창의 주인이 되자 아서의 의사에 따라 트렌치를 비롯한 수많은 해양생물 대군단의 필두로 등장, 아틀란티스와 브라인 간의 전투 한복판에 땅을 갈아엎어버리다시피 등장하여 옴이 이끄는 아틀란티스 쪽 병력을 일방적으로 유린한다. 5개 왕국의 전력이 집중된 대전투에서 해저를 뚫고 나타나며 전 병력을 가려버리는 거대한 덩치를 드러내는 광경이 압권이다. 전투가 끝난 후에도 계속 아서를 도운다. 다만 카라덴이 아서를 돕는 것은 아서의 신하가 된다는 것이 아니라 아틀란과의 관계에서 그랬듯이 아서와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손을 잡았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에서는 어째서인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당시 상황이 무력이 아니라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였으니 굳이 카라덴을 찾을 이유가 없었다고 하면 아주 틀린 판단은 아니었지만 1편에서의 포스를 생각하면 후반부에 큰 도움이 되었을 테니 아쉬운 부분.

3. 능력

감독인 제임스 완에 의하면 DC 유니버스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 중 하나라고 한다.#

일단 역대 DC 유니버스에 등장한 생물 중 최대를 자랑하는 덩치. 공식 설정 상 3.2Km[5]라는 그 압도적인 거체 만으로도 답이 없게 강하여 굳이 집게발이나 촉완을 휘두르는 것 말고도 그냥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5대 왕국의 군대를 학살하는 수준의 활약을 보여준다. 덩치에 걸맞게 맷집도 튼튼해서 용암을 뒤집어쓰고 등장했음에도 멀쩡했고, 아틀란티스군의 일제사격과 작중 나왔던 모든 공격 중 가장 화력이 강할 것으로 보이는 아틀란티스의 대형 전선의 주력포에 얼굴을 직격당하고도 상처를 입지 않았다.[6] 그야말로 아틀란티스의 최종병기.

4. 기타

  • 의리 역시 DC 유니버스에서 손꼽힐 정도로 대단한데 카라덴은 옴이 말했듯이 그 강대한 힘을 가진 아틀란이 두려워한 대상이지 절대 아틀란의 신하가 아니다. 그런데 옴의 설명과는 반대로 카라덴은 아틀란의 부탁(이자 유언)을 들어주어 아틀란이 죽은지 까마득히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아틀란의 시체를 지키며 아틀란의 창을 뽑을 진정한 왕이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었다. 충성심, 애국심 같은 것도 아닌 단순한 우정 때문에 최소 수천년이 넘는 그 세월을 친구의 부탁을 위해 그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는 것. 게다가 아틀란은 무리한 실험으로 나라와 종족을 죄다 홀라당 말아먹었는데 비유하자면 원래는 대기업 회장이었으나 무리하게 사업을 벌이다가 쫄딱 망해서 거지[7]가 된 친구를 위해 그 친구가 재기할 때까지는 물론이고 죽은 뒤에도 그 친구의 유지를 지켜주었다는 것이다. 아틀란을 주군으로 모시지는 않았을지언정 아틀란을 진심으로 친구, 동반자로 생각한 듯. 정작 옴의 언급을 보면 아틀란은 그런 카라덴을 완전히 신뢰하지는 못하고 무서워한 거 같지만... 현재의 아틀란티스인들은 카라덴이 아틀란의 창을 수호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던 듯하니[8] 아틀란 왕도 카라덴을 만나기 전에는 막강한 괴물로만 여기고 막연히 두려워했다가 만난 뒤 대화가 통한다는 것을 깨달아 서로 신뢰를 쌓았고, 이후 수천 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아틀란과 카라덴의 우정에 관한 내막은 잊혀지고 아틀란 왕도 두려워했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괴물이라더라...하는 왜곡된 전설만 전해지게 된 건지도 모른다.
  • 원조 메리 포핀스, 사운드 오브 뮤직 으로 유명한 대배우 줄리 엔드루스가 성우로 참여했다. 작중에서 변조가 들어간 그녀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린다. 이 때문인지 팬들은 잠정적으로 카라덴을 암컷 취급하고 있다.

[1] 원작에서도 카라덴은 아쿠아맨이 함부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부하, 신하가 아니라 아쿠아맨이 정중하게 협력을 부탁하는 존재이다.[2] 오징어의 다리를 연상케 하는 이 다리는 하반신에 달린 촉수에 불과했고 실제 크기는 거의 고지라 급, 아니 그 이상의 거구다.[3] 아서 외의 사람들에겐 괴수의 포효로 들린다.[4] 그저 아서가 자신의 말을 알아듣는다는 이유만으로 기회를 준 것이 아니라 자신과 함께 소통할 수 있던 초대왕 아틀란과의 공통점을 찾았고 그를 통해 아서가 바다 생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진정한 왕의 자질을 갖췄다고 생각하여 기회를 준 것이다.[5] 스타워즈에 나오는 초거대 우주전함인 임페리얼급 스타디스트로이어의 2배 정도 되는 무지막지한 크기. 다만 이건 긴 두족류 다리를 포함한 길이고 몸체 자체는 그 만큼 크지 않다.[6] 하지만 아틀라스 군이 전열을 가다듬고 일제사격을 하자, 고통스러운 듯 몸부림치며, 포효하는 걸 봐선 전혀 통하지 않는 수준은 아닌듯하다.[7] 대충 자기 욕심으로 구글 이상의 대기업을 말아먹었다고 보면 된다.[8] 카라덴이 아틀란의 삼지창을 지키고 있다는 걸 메라나 벌코가 알았다면 미리 대책을 강구하거나, 최소한 아서에게 언급이라도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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