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 | 불명 | 크기 | 128m | 무게 | 7,864t |
힘 | 불명 | 속도 | 불명 | 방어력 | 불명 |
독성 | 높음 | 특징 | 집합체,3마리 카이주 융합 |
1. 개요
예거 킬 수: 4퍼시픽 림: 업라이징의 최종 보스이자 역대 최강의 카이주. 예고편에서 허먼 가틀립이 카이주가 "모든 생명을 쓸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진화했다"고 하는 것도 이 놈을 가리키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1]
2. 상세
체형 등 신체적 특징은 원형이 되는 세 카이주를 적당히 섞은 듯한 모습으로, 예를 들어 라이진 특유의 파리지옥을 닮은 갑피는 가슴 부분에 달려있고, 두 갈래의 꼬리는 슈라이크쏜, 갑피로 덮인 팔다리는 하쿠자의 것을 닮아있다. 전체적인 모습은 슈라이크쏜의 유인원형 상반신에 하쿠자의 악어형 하반신을 붙여놓은 듯한 생김새로, 세 쌍의 팔다리를 가진 켄타우로스를 연상시키는 체형을 지녀 네 개의 다리로 몸을 지탱하고 상반신을 곧추세워 두 팔을 자유롭게 전투에 사용한다.수많은 카이주가 합쳐진 놈으로 보이며, 그 정체는 리퍼라는 뉴턴이 만든 셀 수 없이 많은 초소형 카이주들이 라이진 - 슈라이크쏜 - 하쿠자 세 개체를 자르고 이어 붙여서 뼈대로 만든뒤 그 뼈대에 들러붙으면서 합체한 것이었다. 예거들이 합체할 때까지 기다려준 이유는 당연하게도 수억마리나 되는 초소형 카이주들을 일일이 다 쏴죽이기엔 화력도 화력이지만 시간이 모자라서 뭉쳤을 때 일망타진하자는 작전이었던 것 같지만... 자세한 내용은 후술.
가장 큰 특징은 5등급인 슬래턴이나 라이진조차 한참 능가하는 압도적인 체구. 슬래턴과는 달리 원근법을 사용한 연출이고 뭐고 없이 그냥 서있어도 예거들 위에 그림자를 드리우며 내려다볼 정도로 거대한 덩치를 자랑한다. 예거를 앞발 하나로 쥐어 올릴 정도. 공개된 스펙에선 크기가 왔다 갔다 하는데 공식 스탯 카드에선 키 128미터, 공식 크기 비교표에선 키 500피트(152.4미터)로 표기되어 있다. [2] 작중 표현되는 모습을 보면 슬래턴보다는 확실히 거대해 보임에도 불구하고 설정상 키가 181미터인 슬래턴보다도 작기 때문에 뭔가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으나, 정황상 슬래턴은 두 다리로 몸을 일으켜 세운 상태에서 잰 것을 가정해서 높은 수치로 설정된 듯[3] 하며, 이 때문에 몸의 3분의 1 정도만 일으켜 세운 자세인 메가 카이주보다 신장이 크게 나온 듯하다. 즉 실제 크기는 메가 카이주가 슬래턴보다 더 크며, 공개된 몸무게 수치만 봐도 확실히 차이가 난다. 극중에 나오는 예거들과 비교해봐도 간단히 알 수 있는 부분. 실제로 최소 슬래턴의 3배이상의 크기로 보인다. 퍼시픽 림 2의 감독인 스티븐 드나이트 또한 슬래턴의 크기가 상체와 다리를 최대한 세운 상태를 기준으로 측정한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표하는 어느 팬의 질문을 긍정하는 답변을 하였다.#
3. 전투력
이전에도 서술했듯이 두말할것없는 역대 최강의 카이주. 6세대-7세대 예거 4대[4]를 큰 치명상없이 압도적으로 박살냈으며, 후지산 분출구 바로 앞까지 가는데 성공한 유일무이한 카이주이다. 자세한 능력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슬래턴도 따위로 만들어버릴 정도의 괴물같은 스펙을 지니고있음은 분명하다. 2000톤의 집시어벤져를 들어서 질질끌거나 던져버리고 브레이서 피닉스의 사지를 들고 찣어버리는 무지막지한 힘도 부각되지만, 가장 크게 부각되는 것은 방어력. 세이버 아테나가 보조뇌를 파괴한걸빼면 딱히 큰 데미지는 입지않았다. 집시어벤져가 플라즈마 캐논으로 잠시 고전시켰지만 그것도 잠시일뿐이지 유의미한 타격은 주지못했으며, 그보다 더욱 강력한 스트라이커 유레카 4대에 더 노련한 파일럿들이 있었더라도 시간만 좀 끌었을뿐 상대가 못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4. 여담
사실 업라이징 자체도 그리 잘 나온 영화가 아니었기에, 뜬금없이 화산으로 진격해버리는 설정오류가 더해지면서 같이 묻혔다. 최소한 집시 어벤저까지 무력화시킨 상태에서 그대로 도쿄에서 파괴활동을 벌이다가 자폭공격을 당한 거라면, 중반부에 드론 예거의 습격으로 예거들 대부분이 파괴된 상황에 따로 막으러 나설 예거도 없다는 시나리오와 맞물려서 적어도 '이대로라면 꿈도 희망도 없으니 최소한 자폭으로라도 저지를 하자'는 비장미가 더해졌을 것이고, 어느 정도 카이주 개체로서의 초대형급 최종보스 데뷔작인 만큼 나름의 임팩트를 챙길 수 있었는데, 뜬금없이 후지산 등반을 하다가 죽어버리는 장면은 굉장히 허망하다. 영화의 평가가 안 좋은 이유 중 하나.이상하게도 질량 보존의 법칙을 위배하고 있다. 4등급 둘과 5등급 하나가 합체했는데 몸무게는 그에 비해 7800톤에 불과하다? 초소형 카이주들의 무게를 감안하지 않고 라이진, 하쿠자, 슈라이크쏜 셋의 몸무게만 더해도 만 톤이 넘어간다...[5]
퍼시픽 림 1에서 후속작에는 1등급 카이주와 9등급 카이주를 등장시킨다고 했으니 그 설정을 유지한다면 이 녀석이 그 9등급일 가능성이 높다.
폭군괴수 타일런트와 최강초수 점보킹 등 울트라 시리즈 전통의 합체괴수가 모티브인 듯.
[1] 다만 해당 대사는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는다.[2] 극 중 모습을 보면 세 쌍의 팔다리를 모두 사용해서 몸을 낮춘 채로 기어 다니기도 하고, 상반신만 일으켜서 켄타우로스 같은 자세를 취할 때도 있는데, 128미터는 전자, 152.4미터는 후자의 자세에서 측정한 신장인 듯하다.[3] 1편의 다른 카이주들은 상당수가 직립 2족 보행형인데, 4족 보행형인 슬래턴은 다른 카이주들보다 월등히 커다란 덩치에도 불구하고 자세는 낮아 키가 그리 커 보이지 않는다. 이 때문에 슬래턴의 거대함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몸을 일으켜 세운 상태를 가정하고 수치를 설정한 듯하다.[4] 물론 파일럿들의 미숙한 능력과 전작의 예거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약해졌다는것도 감안해야 한다.[5] 다만 이게 이렇게 된 이유는 라이진이 매우 무거워서다.100m급 카이주들은 3,000t이 좀 넘어가는 수준인데 라이진은 거의 5,800t이나 되니...실제로 3,000t기준으로 계산시 얼추 들어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