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8년 괴작 영화.옛날 특촬물 기라라를 리메이크한 영화. 하지만 주역 괴수인 기라라만 가져왔을 뿐 원작과는 전혀 상관 없는 내용이다. 카토 나츠키와 카토 카즈키가 주연을 맡았으며, G8정상회담이 일본[1]에서 열리는 걸 기념하여 만들어진 작품이다.
스토리 및 연출등에서 기존 특촬물에 대한 패러디, 오마쥬가 많이 보이고 여러 특촬물(주로 울트라맨)의 주요 등장인물들이 다수 카메오 출연하기도 하는 등 특촬 팬이라면 꽤나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
2008년 베니스 국제 영화제 및 시체스 영화제에 출품되기도 한 작품이다.
2. 스토리
아래에 간단한 스토리가 적혀있는데.. 일본 위키페디아에 등재된 내용과는 너무 상이한 부분이 많다.[2]2.1. 기라라가 나타났다
기라라가 나타나서 특촬물의 특성상 다 때려부순다. 고이즈미 준이치로를 닮은 수상은 내각에 자위대 간부와 기타 정치인들을 모아놓고 상황을 지켜보고 회의를 한다. 한편 여주인공(기자)과 주인공(자위대 간부)은 상황을 관망하면서 이상한 사람들이 네코지마 마신을 불러낸답시고 이상한 행동을 하는걸 본다.2.2. 내부의 침입자
엎친데 덮친격으로 수상은 자기 정체를 드러낸다. 사실 그는 북쪽 어느 나라의 군사 독재자였다(!) 사실 대놓고 나오지는 않지만 누가봐도 그 사람이다. 그는 자기 나라 공화국의 포대동(대포동의 패러디다. 친절하게 한글로 써져있다)을 발사하려는데... 그 사이 여직원과 검열삭제한 외국 요인이 나타나서 오히려 제압한다.2.3. 기적
그 순간 동네 사람들의 염원에 의해 네코지마 마신(기타노 다케시를 닮았다.. 가 아니라 본인 맞다)이 나타나서 항문으로 포대동 미사일을 막아낸다. 그리고 날붙이 던져서 기라라의 목을 벤다(...) 극중 인물들도 저거보고 기겁한다. (...)G8 정상회담을 기려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철저하게 특촬 팬들을 위한 요소들만 꾹꾹 눌러담아 만든 영화이기 때문에, 골수 특촬팬 이외의 사람들이 보면 내용 이해하기도 힘들 정도의 작품이다.
[1] 정확히는 북해도의 토우코야라는 곳에서 열렸기 때문에 일본에선 토우코야 서밋이라고 부른다고[2] 여주인공이 기자인건 맞는데 남주인공은 카메라맨이며, 네코지마 마신 역시 일위키에는 타케마신(담당 배우가 비트 타케시라서..)이며, 상기한 대로 원래 G8 정상회담을 기려 만든 작품이라 8개국 수뇌부가 나와 여러 작전을 펼치는 것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