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4 20:22:30

서브쥬게이터급 중순양함

파일:attachment/서브쥬게이터급 중순양함/Malevolence.jpg
1번함 멀레벌런스


1. 개요2. 스타워즈 캐넌
2.1. 제원2.2. 등장 배경2.3. 활동 내역2.4. 스펙
2.4.1. 규모2.4.2. 설계2.4.3. 공격/방어체계
3. 스타워즈 레전드
3.1. 제원3.2. 상세

1. 개요

Subjugator-class Heavy Cruiser
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 등장 이전까지 스타워즈 군함들 중 최대 크기를 자랑했던 군함이자, 독립 행성계 연합 최강의 전함. 이후 나오는 드레드노트급 함선들과 비교하면 작은 편이 되었다. 그렇지만 신 공화국의 기함이었다가 저항군에게 인도된 라더스보다 1.5배 가량 더 크고 화력도 강력하다. 시퀄과 프리퀄 사이의 50년이 넘는 격차를 감안하면 놀라운 점.

클론전쟁 당시 독립 행성계 연합은하 공화국 해군에 대응하기 위해 건조한 주력 함선이다.

이름인 서브쥬게이터(Subjugator)는 정복하다, 굴복시키다 라는 뜻의 영단어 서브쥬게이트(Subjugate) 에서 가져왔다.

2. 스타워즈 캐넌

2.1. 제원

  • 소속: 독립 행성계 연합
  • 제작사: 자유 댁 기술지원단 (Free Dac Volunteers Engineering Corps)
  • 길이: 4,845 m
  • 하이퍼 드라이브: Class 2.0
  • 무장
    • 이온 펄스 캐논 - 2문
    • 대공용 레이저 포탑 -400기
    • 重/中 터보레이저 - 500문
    • 양자 어뢰 발사관 10기(각 발사관에 5발)
    • 빔 트랙터 - 2기

2.2. 등장 배경

독립 행성계 연합의 우주 함대는 프로비던스급 전투 항공모함을 함대의 주력함으로, 리큐전트급 경구축함 혹은 뮤니피센트급 호위함이 프로비던스급 전투 항공모함을 보조하고 루크레헐크급 전함 등의 대형 군함이 이동요새 역할을 하는 등의 전법을 채택하고 있었다.

그러나 독립 행성계 연합 측의 함선들은 대부분 실전투입이 상정되지 않은 비전투함들을 개량하거나, 실전에 임했을 때의 상황에 대한 명확한 비전 없이 제작된 것들이었기 때문에 탑재한 무장의 화력이나 장갑 방호력 등의 카탈로그 상의 스펙에 비해, 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전을 상정할 여지가 많았던 공화국측의 빅토리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스타 디스트로이어 계열 전함들을 상대하는 경우 적잖은 문제점을 노출하곤 하였다.

개전 초기부터 연합측 지휘부 내부에서도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던 함선의 성능 부족과 지휘관급 인재 부족이라는 양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합은 대규모의 함대 대신 소수의 전투력이 극대화된 대형 전함을 운용하는 거함거포주의적 노선을 채택하게 되고, 이 결과 등장하게 된 함선이 바로 서브쥬게이터급 중순양함이다.

2.3. 활동 내역

1번함 멀레벌런스는 분리주의 연합의 드로이드 총사령관 그리버스 장군의 기함으로 실전에 투입되어 상당 규모의 공화국측 기동함대들을 괴멸시키며 활약하였으나, 플로 쿤, 오비완 케노비, 아나킨 스카이워커, 아소카 타노 등이 이끄는 스타파이터 전대의 강습과 내부로부터의 사보타주[1]로 인해 큰 타격을 입고 파괴된다.

2.4. 스펙

2.4.1. 규모

일단 외관만 놓고 볼때, 서브쥬게이터급은 그 건조를 담당한 자유 댁 기술지원단(Free Dac Volunteers Engineering Corps)의 또다른 작품들인 프로비던스급 전투항모나 리큐전트급 경구축함과 매우 유사하지만, 그 규모는 다른 두 형제함을 압도한다.

그 자세한 사항을 파악하기 어려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중구난방으로 추측들이 난무했으나, 1km 전후의 베나터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다섯 배는 되리라는 것이 그러한 전문가들의 추측들 중에서도 가장 작게 평가된 것이다. 이 정도 규모라면 은하 제국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의 4분의 1 크기이고, 제국의 주력함이었던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3배나 된다.

이렇듯 거대한 함선을 제작하게 된 데에는 거함거포주의적인 사고방식도 상당부분 작용했지만, 본함의 가장 강력한 무장이라 할 수 있는 이온 펄스 캐논을 사용하기 위해 엄청난 규모의 동력 발생기 탑재가 요구되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2.4.2. 설계

4.8 km의 대형함임에도 불구하고, 루크레헐크급 전함 등의 전쟁 이전의 동급 내지 유사 등급의 대형함들과는 달리 본함은 본격적인 전함으로서의 용도를 상정하고 제작되었기에, 스타 디스트로이어와는 다른 고전적인 디자인이 도입되었다.

2.4.3. 공격/방어체계

본함의 가장 대표적인 무기체계는 위에서 언급한 초대형 이온 캐논으로, 플라즈마 로터(Plasma rotor)에 의해 집적되는 이온 파장을 방사한다. 그 위력은 공화국측의 1개 함대가 모두 공격권에 들 정도의 엄청난 범위에 미치고,[2] 함선의 전체 시스템이 완벽하게 무력화될 수 있는 수준이다.
이온 캐논 외에도 일반적인 주력전함에 요구될 수 있는 정도 이상의 터보레이저[3]가 배치되어 있어, 이온 캐논에 의해 무력화된 적함들을 말그대로 학살할 수 있는 전방위 포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런 괴물같은 무장에도 불구하고 사격을 관제하는 병력이 죄다 B-1 배틀 드로이드인 탓에 이온 캐논으로 적을 무력화 시키지 않으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는데, 심지어는 무력화 된 상태에서도 못 맞추겠다며 불평하는 B-1도 있었다.[4]

가공할 화력 뿐만 아니라 방어력 측면에서도 본함의 기술적 성취는 주목할 만 한데, 몬 칼라마리/쿼렌 족의 우주선들 대부분이 쉴드 이외에도 함선 자체의 장갑 또한 충실하게 되어 있다지만, 본함 같은 경우에는 그 이상의 견고함을 자랑하여 적함으로 상정될 수 있는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일제 포격에도 쉴드 없이 견뎌낼 수 있는 수준이다. 더욱 무서운 점은 이런 방어력이 만전의 상태가 아니라 이온 캐논이 파괴되고 하이퍼 드라이브도 고장났을 뿐만 아니라 함선 내부도 계속해서 폭발이 일어나고 여기저기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한 마디로 안팎으로 걸레짝이나 다름없는 상태에서도 유지되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주선에서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진부에 지속적인 포격을 맞아도 큰 타격은 주지 못했다

다만, 이온 캐논이 장비된 양 측면 부분의 경우, 내부 설비가 일부 노출되어 있는 바, 이는 쉴드가 가동될 경우에나 일반적인 전함들을 상대할 때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온 캐논을 발사할 때 그 틈을 파고들 수 있는 소형의 스타파이터 계열 전투선을 상대로는 심각한 약점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멀레벌런스 또한 이온 캐논이 장비된 부분이 아나킨 스카이워커플로 쿤, 아소카 타노가 이끄는 Y-wing 부대에 의해 큰 타격을 입으면서 전투력의 상당 부분을 손실한 바 있다.

3. 스타워즈 레전드

3.1. 제원

  • 소속: 독립 행성계 연합
  • 제작사: 자유 댁 기술지원단 (Free Dac Volunteers Engineering Corps)
  • 길이: 4,845 m
  • 승조원: 25,350명
  • 화물 용량: 13,000 t
  • 하이퍼 드라이브
    • Class 2.0
    • 백업: Class 12.0
  • 무장
    • 이온 펄스 캐논 - 2문
    • 重 터보레이저 다수
    • 中 터보레이저 다수
    • 지점 방어 레이저 캐논 다수
    • 양자 어뢰 발사관 다수
    • 트랙터 빔 발생기 다수
  • 탑재 함재기
    • 벌처급 드로이드 스타파이터 - 144기
    • 하이에나급 폭격기 - 48기
    • 다양한 수송선 및 지원정
  • 육전부대: 60,000기의 배틀 드로이드

3.2. 상세

파일:Malevolence_early_concept.jpg

댁(Dac) 성계의 주도권을 놓고 몬 칼라마리 족과 대립하던 쿼렌 족의 자유 댁 기술지원단이 행성 파만트(Pammant)에서 러글 쉬몽(Ruggle Schmong)의 설계에 따라 건조하였다. 이때 쿼렌 족은 프로비던스급 전투 항공모함이나 리큐전트급 경구축함이 대량 건조중인 것으로 위장하여 본함의 건조를 비밀에 부쳤다고 한다.

파일:Devastation.jpg

2번함으로 추측되는 데바스테이션(Devastation)은 포스 크리스탈을 탑재하여 공격 범위를 행성단위로 확장한 이온 캐논을 장비하였다. 이로 인해서 공화국군에 상당한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다쏘미르 행성을 공격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두쿠에게 협조하던 다쏘미르의 포스 유저 집단인 나이트시스터의 일원 사이 시르쿠(Sai Sircu)가 연합을 배신하고 공격 목표를 코러산트로 수정, 이동하던 중 메이스 윈두, 킷 피스토, 플로 쿤, 오비완 케노비, 아나킨 스카이워커, 아소카 타노가 이끄는 공격 부대에 의해 저지되어 파괴되었다.

파일:Enoth_system.jpg

이것 말고도 3번함이 에노스 행성계에서 건조중 이었으나, 완성되기전에 공화국의 공격으로 파괴되었다.


[1] 항법 장치의 항로를 근처 위성으로 설정해놨다. 물론 이는 아나킨이 얼떨결에 전투에 휘말린 파드메가 납치되자 구출을 위해 승함한 뒤 벌인 일이다.[2] 이런 정신나간 범위를 커버할 수 있는 것은 발사 후에 점점 이온 파장이 커지기 때문이다.[3] 터보레이저만 500문이다![4] 클론 전쟁 3D 시즌 1 초반에 두 드로이드가 공화국군을 학살하며 잡담을 나눈 내용인데, 저 발언을 한 드로이드는 바로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그리버스 장군이 강철 주먹으로 머리를 날려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