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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idolon
TennoCon 2017의 아이돌론의 평원 업데이트 시연 영상의 마지막에 등장하여 모두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 거대 보스들이다. 공략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분대 조합이 갖춰지고 공략방식이 숙지되어야 하는 후반부 콘텐츠로 상당한 난이도가 있다. 2월 28일 경에, 사실상 기존의 레이드를 대체하게 되었다.
지구에 위치한 아이돌론의 평원의 아이돌론은 바로 이 보스들을 의미하며 평원 시간이 밤일 동안 랜덤한 물가에서 스폰되며 커다란 울부짖음과 발소리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이 인상깊은 발소리 덕에 가장 처음나온 테랄리스트의 별명이 "쿵쿵이", 그리고 간툴리스트와 하이드롤리스트까지 합쳐서 부를땐 "삼쿵이"라 불린다.[1] 센티언트 거대보스답게 강력하고도 다양한 패턴들을 보유하여 난이도가 높으나 후반 콘텐츠인 앰프를 제작하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상대해야하는 보스다.[2]
후반 콘텐츠라고 서술한 만큼, 게임 진행이 초반인 플레이어가 상대할 방법은 전무하기에 밤에 만나게 된다면 피할 것을 추천하며 이후 내면의 전쟁 퀘스트 클리어시 해금되는 어빌리티를 통해 공략을 시도할 수있다. 때문에 아이돌론의 공략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기에 아래 각 아이돌론들의 공략 항목 열람 시 주의할 것.
2. 배경 설정
아이돌론(Eidolon)은 유령이란 의미로 이에 걸맞게 아이돌론들은 해가 저문 밤시간대에 나타나서는 커다란 울음소리를 내며 평원을 방황하다가 다시 해가뜨면 모습을 숨긴다. 이들은 평원 곳곳에 널려있는 석화된 잔해들과 같은 고대 센티언트의 파편으로, 과거에는 자아를 지니고 있었으나, 지금은 자율적으로 움직이기만 할 뿐, 자아도 기억도 잃은채 그저 다시 하나로 합쳐지고자 하는 본능에만 의지하고 있다. 고대에 어떤 경위로 인하여 센티언트가 파괴되어 현재와 같은 모습을 이뤘는지는 사야의 퀘스트를 통해 얻게되는 유리조각의 숨겨진 메시지에서 확인가능하다.3. 아이돌론 목록
4. 공략
간단하게 3줄로 요약해보자면,1. 각 아이돌론에 맞게 루어를 확보(체력을 전부 깎아낸 후에 해킹), 충전(봄발리스트 3체 처치 후 루어 유도)하고 아이돌론의 위치로 이동한다.
2. 오퍼레이터의 앰프로 쉴드를 깎아내고, 쉴드를 전부 깎아내면 워프레임의 무기로 관절 약점부 파괴를 4~6회 반복. 이때 약점 파괴시 주변에 충전된 루어가 없으면 아이돌론이 후퇴해서 시간 낭비가 생기니 약점을 부수기전 반드시 충전이 돼있어야 한다.
3. 마지막 단계에서는 아이돌론이 어느 부위든, 어떤 피해든 간에 무조건 데미지를 입는데 이때 충전된 루어를 2~3기 이상 주변에 두어야 보상을 더 많이 받는 생포를 진행할 수 있다.
2. 오퍼레이터의 앰프로 쉴드를 깎아내고, 쉴드를 전부 깎아내면 워프레임의 무기로 관절 약점부 파괴를 4~6회 반복. 이때 약점 파괴시 주변에 충전된 루어가 없으면 아이돌론이 후퇴해서 시간 낭비가 생기니 약점을 부수기전 반드시 충전이 돼있어야 한다.
3. 마지막 단계에서는 아이돌론이 어느 부위든, 어떤 피해든 간에 무조건 데미지를 입는데 이때 충전된 루어를 2~3기 이상 주변에 두어야 보상을 더 많이 받는 생포를 진행할 수 있다.
현재 존재하는 아이돌론의 종류는 셋으로 기본적인 공략 방식은 같으나 각각의 공격 패턴과 난이도에서 차이가 난다.
일반적으로는 테랄리스트만 만나볼 수 있으나 테랄리스트를 생포하고 얻은 빛나는 센티언트 조각을 평원의 중앙 호수에 바치면 간툴리스트가, 간툴리스트를 생포하고 얻은 찬란한 센티언트 조각을 바치면 하이드롤리스트가 소환되는 방식이다.
사야의 기도와 내면의 전쟁 퀘스트 이후 만날 수 있는 퀼 요원이 통신으로 아이돌론 공략 과정에서 오퍼레이팅을 해준다.
아이돌론 처리에는 처치 / 생포의 두가지 방식이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보상 등의 이유로 생포 쪽 공략이 이뤄진다.
생포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는 아이돌론 루어라는 그리니어제 기계로, 밤 시간 동안 평원 곳곳에 있는 그리니어 초소에서 스폰되며 체력을 다 깎으면 가까이 다가가 해킹을 이용해 아군으로 만들 수 있다.
출시 당시부터 한동안 그리니어 레귤레이터, 그리니어 드론과 같은 모델링을 썼으나 지금은 패치되어 노란색에 진짜 낚시에 쓰는 루어처럼 생겼다.
루어 근처에서 봄발리스트가 에너지 형태가 될 시, 루어가 이를 흡수하여 푸른색으로 충전이 되며 3번 충전되면 아이콘이 파랗게 변하며 공략에 활용이 가능해진다.
루어는 자기 스스로 봄발리스트에 데미지를 주어 에너지 형태로 만들 수 있긴 하나 느리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후술.
아이돌론들은 50분 동안 이어지는 밤 시간대에만 스폰되고 평원에서라면 어느 미션이든 만날 수 있으며 밤 시간대에만 생기는 아이돌론 사냥 전용 의뢰 목록을 선택하여 매치메이킹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스폰되는 테랄리스트의 경우에는, 평원에 존재하는 커다란 물가 중 하나에서 랜덤으로 스폰되며 푸른색 에너지 이펙트가 스폰 장소에서 위로 솟구치기에 평원 입장 시 운에 따라 어느 정도 육안으로 확인 가능하다.
아이돌론들은 피통에 보라색 실드가 있는 상태에서는 워프레임의 공격으로는 통상의 피해를 입지않으며 이 실드는 오직 오퍼레이터의 공격으로만 피해를 줄 수 있다.
일단 실드가 다 깎였다면 아이돌론의 몸체가 한순간 붉게 번뜩이고 이후 무기로 몸체에 있는 관절들에[4] 피해를 입힐 수있다.[5]
관절 하나가 파괴되면 아이돌론이 쓰러지며 온코가 에너지 파동이 발생함을 알리며 곧, 아이돌론 중심 반경 65m의 거리로 큰 피해의 자성 대미지를 연속적으로 입힌다.
이때 근처에 최대 충전된 루어가 하나도 없다면 아이돌론은 지하로 사라지고 평원의 랜덤한 물가로 다시 스폰된다. 반대로 루어가 있다면 아이돌론의 파괴된 관절을 루어가 레이저로 묶어 도망가지 못하게 만든다. 아이돌론은 그 자리에서 그대로 일어나기에 바로 이어서 공략을 진행할 수있다.[6]
이런식으로 실드 파괴와 관절 파괴를 반복하여 모든 관절을 파괴했다면 아이돌론이 완전히 쓰러지고 그 상태로 포효하며 봄발리스트들을 이용해 회복하려 한다.
온코가 센티언츠 에너지가 억제되었으니 다가오는 봄발리스트를 막으라는 말을 해 준다.
이 때 봄발리스트는 초록색으로 환하게 빛나기 때문에 찾기가 쉽다. 봄발리스트들이 아이돌론에게 몸통박치기를 하면 할수록 아이돌론이 그만큼 회복되기에 이들을 최대한 처리하는 것이 추천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아이돌론이 일어선다.
이때부턴 아이돌론에 모든 공격이 통하므로 공격해서 쓰러뜨리면 된다.[7]
체력을 0으로 만들었을 때 충전된 루어가 아이돌론의 깨진 관절을 전부 묶고있었다면 생포, 충전된 루어가 부족했다면 처치가 된다. 루어 하나 당 관절 두개를 묶기 때문에 관절이 4개인 테랄리스트는 루어가 2개, 관절이 6개인 간툴리스트와 하이드롤리스트는 각각 3개가 필요하다.
즉 3테랄 클리어를 위해서는 완전히 충전된 루어 8개가 필요하다.
생포가 완료되면 포획에 쓰인 루어들은 폭발하며 처치 시에는 얻을 수 없는 특별한 보상들이 드랍되며 보상은 루어가 터진 곳에 드랍된다.
참고로 처치시에는 아이돌론이 그 자리에 무너지듯 주저앉으며, 생포시에는 빛에 휩싸여서 한번 공중으로 천천히 떠오르더니, 땅 속으로 사라진다.
만약 테랄리스트나 간툴리스트에서 생포하지 못하고 처치하게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고 미션 실패가 뜬다.
오퍼레이터의 스킬이나 앰프 아케인을 사용하지 않고도 클리어가 가능하긴 하나, 사용한 것에 비해 시간이 무진장 길어지므로 비효율적이다. 따라서 아이돌론 사냥을 나이트 웨이브 미션이 떴을 때나 가는 게 아니라, 본격적으로 컨텐츠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준비물이 필요하다.
먼저 실드 공략을 위해 마두라이의 보이드 스트라이크[8], 컨테미네이션 웨이브[9], 앰프 아케인 이터널 이라디케이트, 이터널 온슬로트, 워프레임으로는 볼트가 그 준비물이고, 선택적으로 마구스 멜트도 있으면 좋다. 즉 본격적인 시작은 자리만의 천사들 퀘스트를 클리어한 이후라고 봐도 무방하며, 앰프까지 만들고 진행한다면 복스 솔라리스나, 아이돌론까진 아니더라도 다른 센티언트들을 열심히 잡아서라도 퀼 평판을 올려야한다.
먼저 이터널 이라디케이트의 경우 오퍼레이터 스킬 사용 시 앰프에 추가 피해 60%가 부여되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효과이고, 이터널 온슬로트는 오퍼레이터의 에너지가 고갈될 경우 앰프에 180%의 치명타 확률을 부여해준다. 이 아케인들과 컨테미네이션 웨이브를 조합하면 아이돌론의 실드를 빠르게 파괴할 수 있는데, 그 방법은 아래와 같다.
0. 적당한 곳에 볼트의 실드를 깔아준다.[10]
1. 아이돌론의 자성 파동을 한 대 맞아서 자성 상태이상에 걸린다.[11][12]
2. 보이드 모드로 진입한다.
3. 컨테미네이션 웨이브를 3회 사용한다[13].
4. 계속해서 보이드 모드를 유지하다보면 오퍼레이터 에너지가 다 떨어져 보이드 모드가 해제된다.[14][15]
5. 실드를 파괴한다.[16]
1. 아이돌론의 자성 파동을 한 대 맞아서 자성 상태이상에 걸린다.[11][12]
2. 보이드 모드로 진입한다.
3. 컨테미네이션 웨이브를 3회 사용한다[13].
4. 계속해서 보이드 모드를 유지하다보면 오퍼레이터 에너지가 다 떨어져 보이드 모드가 해제된다.[14][15]
5. 실드를 파괴한다.[16]
만약 보이드 스트라이크가 준비되어 있다면 실드를 깐 다음 보이드 스트라이크를 발동해 두 아케인을 모두 활성화시키고 실드를 파괴하면 된다.
마구스 멜트를 장착중일 경우 보이드 슬링으로 스택을 쌓고, 방어력을 후술할 섀터링 임팩트로 깎아뒀을 경우 보이드 스트라이크 사용 후 1번 프리즘을 관절에 사격해 실드와 관절을 동시에 파괴할 수 있다.
관절 딜링의 경우 실드 딜링보다 매커니즘이 훨씬 간단한데, 딜뻥이 가능한 워프레임[17]과 단일 대상 상대로 강력하거나 DPS가 매우 높은 무기[18]만 있으면 단순히 관절을 조준해서 파괴하면 되기 때문이다.
다만 공략을 훨씬 쉽게 하려면 근접 무기에 방어력 감소가 가능한 섀터링 임팩트를 끼고 몇 방 쏴 줘서 방어력을 완전히 깎은, 빨간 체력바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을 채용하려면 가하는 공격에 충격 속성이 포함되어야 하기 때문에[19], 리디머의 발사체와 같이 공격에 충격 속성이 포함되지 않을 경우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이 모드는 건블레이드 공격의 각 펠렛을 공격 1회로 간주하기 때문에, 한 번에 산탄 9발이 나가는 바스틸락이 가장 좋다. 방어력을 깎아준다면 가하는 피해가 체감되게 증가하는데, 이를 적절한 워프레임, 무기와 조합한다면 매 관절을 한 방에 무난하게 파괴할 수 있다.
파티를 짜서 간다면 4명이 제 몫을 다 할 경우 50분 밤동안 3테랄 생포를 기준으로 4번 도는 것이 빠듯하게 가능하고, 보통은 2~3번 정도가 일반적이다.
퀘스트를 받고 바로 평원에 들어가면, 즉 공방으로 갈 경우 팀원에 따라 케바케가 심하며 한 두번 돌면 잘 된 경우고, 50분동안 계속 공략하다가 하이드롤리스트에서 서로 부활을 전부 소진하고 아이템도 전부 잃은 채로 미션 실패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공방은 워프레임 조합을 짜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똑같은 워프레임이 둘이면 효율이 줄어드는 것도 한 몫 한다.
주로 트리니티같은 루어를 지키는 역할이 없어 간툴리스트나 하이드롤리스트의 마지막 관절 파괴 때는 루어가 없어 딜레이가 생기기 쉽고[20] 조합이 애초에 안 맞춰질 것 같으니 라이노같이 혼자 딜넣는 워프레임을 들고가기도 하니 공방에서 조합을 바라는 건 욕심일 수도 있다.
물론 해외에선 50분 밤동안 6번을 도는 것에 성공한 사례도 존재하는데, 하이드롤리스트까지 잡고 나갔다가 다시 평원으로 나가는 데까지 8분 20초밖에 쓰지 않았다는 것으로, 4명이 거의 한몸처럼 손발을 움직이는 경지에 이르러야 이 정도의 속도가 나온다는 것이다.
5. 추천 워프레임
- 단테: 압도적인 안정성을 보장시킨다. 224라고 불리는 '라이트 벌스 2회 → 파이널 벌스' 조합으로 발동되는 트라이엄프의 막장스러운 오버가드가 루어한테도 먹히기 때문에 트리니티의 상위호환. 딜보다는 루어 관리를 못해서 터지는 3랄 공방의 구세주다. 오버가드가 사실 상 cc면역+제한시간 없는 블레싱과 비슷하게 작용하기때문에 적당히 관절 하나 깨고 다시 트라이엄프를 완성해서 거는 식으로 운용하면 편안하게 잡을 수 있다. 아예 1번 어빌리티 녹투아를 헬민스 자버프로 바꿔서 혼자 다해먹는거도 가능하다.
- 트리니티: 블레싱으로 팀원의 체력을 회복시켜주고 아이돌론 루어가 파괴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역할을 한다. 트리니티가 없으면 간톨리스트부터 파티가 위태로우며 하이드롤리스트는 트리니티가 있고 없고의 난이도 차이가 상당히 벌어진다. 업데이트로 여러 생존 모드가 추가되어 워프레임이 쓰러지는 경우는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루어가 파괴되는 일이 잦아졌기에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 오베론: 할로우드 그라운드로 에너지 불꽃의 자성 상태 이상을 막아준다. 대미지는 막아주지 못하므로 장판 위에 워프레임을 두고 오퍼레이터의 보이드 모드로 대미지를 회피하는 식으로 패턴에 대응해야 한다. 피닉스 리뉴얼 개조모드를 사용한다면 아군을 즉시 부활시켜주므로 트리니티의 블레싱을 받지 못한다 해도 일종의 보험으로서 딜로스를 방지할 수 있다. 보통은 팀원들이 자주 쓰러지는 초보팟에서 유용하고, 해로우에 비해 입수나 사용이 쉽다는 편이 장점이나 경험을 많이 쌓아서 익숙해지는 시점부터는 해로우의 코버넌트가 더욱 효과적이므로 기용도는 다소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단 원킬팟에서는 코버넌트의 쿨타임이 돌아오지 않고 보복 버프도 별 쓸모없어져서 오베론을 사용한다.
- 해로우: 코버넌트로 에너지 불꽃의 자성 상태 이상을 막아준다. 단, 오퍼레이터 모드로 전환하면 코버넌트의 무적 효과를 받지 못하므로 주의. 오베론에 비하면 대미지까지 무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코버넌트의 무적시간을 7-9초 정도로 맞추고 가는 것이 좋다. 지속을 과도하게 늘릴 경우 코버넌트 보복 페이즈도 길어져서 에너지 불꽃이 다시 나올 때 팀원에게 무적을 부여할 수 없게 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코버넌트의 사용 타이밍을 숙지할 것. 어쩌다 타이밍을 놓쳤다면 물 속으로 뛰어들거나 아크윙 또는 K-드라이브에 탑승하여 스킬 버프를 초기화 할 수 있다.
- 볼트: 필수 워프레임 2. 일렉트릭 쉴드로 딜을 보조할 수 있다. 일렉트릭 쉴드의 치명타 피해 버프는 오퍼레이터의 빔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이걸 잘 이용하면 아이돌론의 쉴드를 더 빠르게 깎을 수 있다. 쇼크 트루퍼 개조모드로 아군의 딜을 높혀줄 수 있는 건 덤. 중재 모드 비거러스 스왑과 헬민스 시스템의 등장으로 인해 볼트를 개조해서 쇼크 트루퍼와 데미지 버프 스킬 혹은 오베론의 개조 모드인 스마이트 인퓨전을 동시에 사용해 강력한 딜을 넣을 수 있게 되면서 크로마보다 더 좋은 범용성을 지니게 되었다.
먼 얘기지만, 솔로 플레이를 하려 한다면 볼트보다 효율적인 워프레임은 없다. 오퍼레이터의 딜을 상승시켜줄 수 있는 유일한 워프레임이고, 미라지의 이클립스를 헬민스로 주입시켜주고 1번 개조모드를 사용한다면 크로마도 부럽지 않은 딜이 나온다. 이렇게까지 딜을 강조하는 이유는, 아이돌론의 패턴이 문제가 된다면 패턴을 보기 전에 빠르게 다시 관절을 부숴버리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튜브에서 아이돌론 솔플 영상을 본다면, 패턴 사용 전은 커녕 쉴드가 활성화되자마자 밀리초 단위로 관절이 파괴되는 영상이 수두룩하다.
- 번외로, 빠른 공략을 위해 아크윙으로 아이돌론을 찾고 격퇴 후 아크윙으로 귀환하는 것은 필수. 추천되는 아크윙은 잇잘로, 질주 속도가 제일 빠르고 3번 어빌리티인 코스믹 크러쉬로 아이돌론 조각과 센티언트 코어를 한 번에 회수하고 이탈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데미지 버프 스킬이 있는 워프레임이 없거나 강력한 리벤 모드가 없거나, 자성 펄스를 더 수월하게 막고 싶다면 네크라메크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네크라메크는 엑시무스 효과는 받지만 기본적으로 거의 모든 상태이상에 면역이고 특히 보이드리그의 알퀘벡스는 단순한 풀 모딩만으로 시노비아와 아이돌론의 몸체를 말 그대로 갈아버릴 수 있다.[21]
6. 기타
- 크로마: 버퍼 및 딜러 역할을 맡았었다. 속성은 딜 로스를 줄이기 위해 독으로 맞췄었고[22], 아이돌론의 신전 업데이트로 벡스 아머 계산식과 지속 방식이 픽스되었기에 벡스 아머의 딜 강화 버프가 약해져 이전과 같이 관절 한방컷은 불가능해졌지만 볼트의 3번스킬을 더하거나 강력한 리벤, 콤보 카운터를 쌓으면 가능하다. 관절 파괴, 처치를 혼자 다 하는 역할이었으며, 또한 유나이루 위습으로 버핑도 해줘야 한다. 물론 크로마 혼자뿐 아니라 다른 워프레임들도 딜을 보조해줘야 한다.
그러나 크로마의 어빌리티 작동 방식이 변함에 따라, 대미지 강화 버프를 얻기 위해 사격 공격으로 해치울 적이 부족한 아이돌론에서는 크로마를 이용하기 힘든 실정이다, 벡스 아머의 버프는 여전히 강력한 만큼 그냥 쓸 수는 있다.
7. 기타
- 아이돌론은 출시 당시 각각 상반된 평가를 받은 콘텐츠이다. DE는 아크윙 미션을 하면 아크윙 미션을 더 잘 하게 되도록 만들어 놓아 욕을 먹어왔던 전례가 있었는데도, 아이돌론을 폐쇄적인 콘텐츠로 구성했다. 아이돌론을 효과적으로 잡으려면 오퍼레이터의 무기인 앰프가 강해야 하는데, 앰프 업그레이드 할 평판을 가장 효과적으로 얻는 방법은 결국 아이돌론을 잡는 것이어서 처음 하는 사람은 버스를 타거나 기본 모트 앰프로 맨땅 헤딩을 해야한다. 유저들은 등산을 하는데 등산장비가 산 정상에 있는 꼴이라고 흔히 비유한다. 그게 싫다면 평원에 돌아다니는 봄발리스트에게서 드랍되는 센티언트 코어를 줍고 다니는 수밖에 없는데 출시 초기에는 코어에 인디케이터 표시를 해 주지 않아서 극악의 편의성을 자랑했다.
- 하지만 아이돌론은 워프레임 보스 레이드의 새 장을 열었다는 의의가 있다. 그 전까지 최종콘텐츠였던 토벌전에 대해서 유저들이 가졌던 불만은, 너무 과도하게 퍼즐 위주로 돌아간다는 점이었다. 보스를 잡기 위해 협동한다는 느낌은 없었고, 퍼즐에서 실수하지 않아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유저들을 괴롭힐 뿐이었다. 몇번이고 똑같은 걸 풀어서 퍼즐이 너무 시시해진 고인물들과, 한번 익히면 눈감고도 풀지만 정작 처음 접하면 룰이 명확히 설명이 되어있지 않아 남에게 설명을 들어야 풀 수 있는 퍼즐을 나머지 7명과 합을 맞춰야 하는 뉴비간에 스트레스가 존재해왔다. 그래서 유저들은 딜로 밀어붙이는 한이 있어도 해킹이 없는 보스레이드를 원해왔다. 아이돌론은 퍼즐 요소는 최소화하고, 공략을 알아도 적재적소에 각자의 역할을 해야 빠르게 깰 수 있도록 구성하여 긴장감있는 경험을 제공해줬다는 점에서 고평가를 받는다.
- 콘텐츠의 해괴한 노가다 및 난이도와는 별개로 보스 자체는 호평이다. 규모가 큰 공격 패턴과 쿵쿵거리며 긴 울음소리를 내는 비주얼이 잘 연출됐다는 평.
- 아이돌론 테랄리스트, 간툴리스트, 하이드롤리스트 모두 생포시 자신의 아티큘러를 일정 확률로 드랍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아이돌론 피규어인데 액션 피규어인지 전투시 행하는 10가지 정도의 포즈를 취하여 오비터에 전시해놓을 수 있다. 일부 유저들 사이에선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물건이며, 아이돌론 사냥을 밥먹듯이 다닌 유저들의 경우 오비터의 수용량이 꽉 찰때까지 아티큘러를 채워넣은 유저도 있다.
- 아이돌론 사냥 콘텐츠가 각종 노가다 요소와 파티플레이가 강제된다는 점, 그리고 필요한 무기인 앰프의 사용처가 제한되어 있다는 점으로 인해 욕을 먹어서인지 후속 레이드인 프로핏-테이커 오브 레이드는 솔플도 가능하고 필수 무장인 아크윙 중화기도 앰프보다는 사용이 편하도록 개선되었다.
8. 관련 문서
[1] 모집챗에서 하이드롤리스트까지 전부 사냥하는 파티를 구할 때 흔히들 저 이름으로 부른다. 영어권에선 각 개체를 부를땐 테리(Terry), 게리(Garry), 해리(Harry)로 짧고 친근(?)하게 불러주고, 삼쿵팟처럼 세마리를 모두 말할땐 Tridolon이란 말을 쓴다.[2] 복스 솔라리스 평판을 통해서도 앰프를 만들 수 있지만, 파는 부품이 다르다.[3] 정식 출시 이전 컨셉아트가 공개됐을 때 많은 유저들이 '비행 아이돌론(Flydolon)'이라고 불렀고, DE에서도 쓰는 공식 별명으로 굳어졌다. 실제 공략법도 몇 가지 차이가 있지만 비슷한 점들이 있다.[4] 테랄리스트는 어께 2개와 무릎 2개로 총 4개, 나머지 두 종류는 추가로 2개가 더 달려있다.[5] 모든 아이돌론은 이때 공통적으로, 실드가 없어진 상태에서 관절이 파괴되지 못하는 상태가 어느 정도 지속되면 근처 봄발리스트들을 통해 실드를 다시 회복한다. 회복된 실드는 상대적으로 적으나 봄발리스트가 실드를 제공하는 순간에는 아이돌론의 실드에 피해를 입힐 수 없기에 봄발리스트들 부터 먼저 처리하자.[6] 단, 실드는 다시 회복되므로 오퍼레이터로 다시 실드를 없애야 한다.[7] 단 여전히 시간을 어느 정도 끌게 되면 실드를 회복한다.[8] 레벨이 높을수록 좋고, 제누릭 유파에서 보이드 플로우, 보이드 사이펀을 구속 해제하는 걸 강력히 권장한다. 아래 공략은 보이드 플로우 만렙 기준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구속 해제되지 않은 상태일 경우 정확히 적용되지 않을 것이다.[9] 컨테미네이션 웨이브의 효과를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레벨이 높을 필요는 없으나, 레벨이 높으면 도움이 된다.[10] 아이돌론 기준으로 오른쪽 발 위치에서 중앙으로 이동한 곳이라 생각하면 된다.[11] 한 대만 맞는다면 실드게이팅 덕분에 체력에 피해를 입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12] 만약 관절이 파괴된 후가 아니라 첫 조우일 경우 아래 서술한 보이드 스트라이크를 이용한 방법으로 공격한다.[13] 이를 통해 이터널 이라디케이트를 발동시킬 수 있다.[14] 이를 통해 이터널 온슬로트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15] 마지막 자성 파동과 실드 활성화 사이 타이밍에 해제된다.[16] 7번 스캐폴드와 7번 브레이스를 조합한 앰프로 보조 발사 두 방을 사용하면 된다.[17] 1번 개조모드와 이클립스를 낀 볼트가 실드 딜링도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무난하다.[18] 루비코 프라임이 가장 흔하고 자주 추천되며, 벡티스 프라임도 종종 보인다. 가끔 넬 프라임의 기믹을 활용해 관절을 부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실드 딜링과 함께 하기에는 매우 번거로우므로 보통 실드 딜링과 관절 딜링을 나눠서 하는 2인팟에서나 관절 딜러가 채용을 고려할 만 하고, 그 경우가 아니라면 관절을 다 부순 후 마지막에 아이돌론을 잡기 위해 쓰는 경우가 넬 프라임의 주 사용처다.[19] 포함되기만 하면 되고, 상태이상을 유발할 필요는 없다.[20] 애초에 팟을 짤 때도 서포터형 워프레임들이 부족한 편이라 트리니티는 쉽게 팟에 들어갈 수 있다는게 한 몫 한다. 봉사한답시고 공방에 들어가도 조합이 안 맞춰진 상태이니 만큼 손해보기 쉬운 것도 문제.[21] 약점 속성으로 맞춘다면 더 빨리 처치할 수 있다.[22] 재장전 시간이 줄어든다. 보통 한방무기는 재장전 시간이나 사격 속도가 낮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