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22:28:47

스테이 퍼프트 마시멜로 맨

1. 개요2. 1편에서의 모습3. 후속작에서4. 기타

1. 개요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000000><bgcolor=#000000><table bgcolor=#ffffff,#1c1d1f> 파일:Ghostbusters_logo.jpg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의 메인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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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Puft Marshmallow Man

파괴신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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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버스터즈최종 보스. 참고로 이름 앞부분의 '스테이 퍼프트'란, ‘부풀려진 상태 그대로의 유지’라는 의미이다. 마시멜로가 압력에 대단히 취약해서 짓눌리면 납작하게 되는데, 이러면 상품성이 없어서 구입하기를 꺼리게 된다. 그래서 부풀려서 마시멜로 고유의 원통모양이 유지되도록 처리된 것을 말한다.

파일:external/e4ac239b1685ada98bab15b38ee57191768995d8e7060db246110a8acaf851cc.jpg

실제 촬영 모습. 사람 한 명이 세트장에서 스테이 퍼프트 마시멜로 맨 슈트를 입고 촬영한 것을 합성한 것이다.

2. 1편에서의 모습


파괴신 고저가 고스트버스터즈 멤버들[1]의 상념을 통해 실체화해서 강림한 존재.[2] 고스트버스터즈는 아무 생각도 안하고 버티려 했으나, 그만 레이가 실수로 생각을 하자[3] 그 빈틈을 노려 실체화되었다. 일단은 최종 보스이긴 한데, 부분에서 가장 큰 부분만 보면 너무 귀엽게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못생겼다.[4]
벵크먼: 매일 볼 수 있는 건 아닌데!
레이 스탠츠: 절대적으로 무해한 것을 생각하려 했지. 어렸을 때 좋아했던 거야. 절대로 우리를 파괴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할 수 없는 그것은 바로, 스테이 퍼프트 씨.
벵크먼: 생각은 좋았구만, 레이.
문제는 원래 레이가 어린 시절 캠핑 가서 즐기던 스모어스[5]에 대한 기억이 떠오르는 바람에 레이가 어릴 적 광고에서 본 마시멜로 마스코트 세일러가 반영되어 동글동글하고 귀엽게 생긴 얼굴에 수병 세일러복 차림의 마스코트 모양으로 강림해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절대로 우리를 해치지 않을 친근한 캐릭터를 상상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의도 때문인지 공포스러울 정도로 거대화한 캐릭터가 되었다. 외모는 귀여울지라도 결국 악신(惡神)이 빙의한 것이기 때문에 고스트버스터즈가 두 번에 걸친 공격 끝에 물리쳤다. 고스트버스터즈 일행이 있는 곳까지 도착하자 귀요미였던 표정이 순식간에 성난 표정으로 변한 것과, 중성자 총 광선이 닿았을 때 괴로워하는 표정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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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시멜로라니

보면 화질이 이상하게 보이지만 1984년 당시 CG 기술은 극히 초보적이라 이렇게 합성하여 쓴 탓에 지금 보면 너무나도 엉성할 수밖에 없다. 당시 CG 기술은 저런 장면을 합성하기엔 크게 부족했다.

파일:external/38.media.tumblr.com/tumblr_inline_mjkz8lsGNC1qz4rgp.jpg

고스트버스터즈의 프로톤 광선을 교차시키는 공격에 의해 놀란 표정을 지으며 터져버린다. 그러자 정말로 한가득히 마시멜로가 물에 탄 듯이 거리 곳곳에 뿌려지는데,[6] 고스트버스터즈가 사기꾼이라느니 딴지 걸던 감사관 월터 펙이 이 액체를 제대로 한가득 맞는다.

3. 후속작에서

3.1.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는 무슨 최종 보스급으로 나오긴 했으나, 정작 애니메이션 본편 내용에서는 악신이라는 설정을 폐기했는지, 먹깨비와 함께 작품의 마스코트적인 존재가 되었으며, 먹깨비가 도움을 받고자 찾아올 때 훈훈한 미소를 지으면서 먹깨비와 같이 고스트버스터즈를 돕기도 한다. 그 밖에도 거대 유령 혹은 괴수와 싸울 때, 고스트버스터즈가 봉인(?)을 풀어 투입하는 등 캐릭터가 변했다.[7]

마시멜로 맨이 등장한 등장 에피소드들.
19화<Cry Uncle>에서 유령을 믿지 않는 이곤의 교숙가 통제실을 손대는 바람에 빠져나오고 그당시에는 악의 미소를 짓고 있었으나 3개의 덫에 잡히고 만다.
28화<Ghost Busted>에서는 재닌을 납치한 악당들을 잡는데 협조한다.
62화<Deadcon 1>에서 유령호텔을 들어가지만 몸집이 커서 들어갈 수도 없었다.
65화<The Revenge of Murray the Mantis>에서 거대한 사마귀형 잡귀에 맞선 적도 있다.
84화<Sticky Business>에서는 영화촬영에 도움을 주었고 같이 빠져나온 팬텀을 퇴치도 한다.
106화<Jailbusters>에서는 고스트버스터즈에게 당한 피해자로 나오는데 유령들은 고스트버스터즈와 협력한 것을 전혀 모른다.

3.2. 게임

《고스트버스터즈 더 게임》에서 고저와 마시멜로우 맨은 이 게임의 최종보스인 새도르랑 관련도 있다.

고저의 머리뼈는 새도르가 갖고 있지만 버리고, 마시멜로우 맨은 자기 살점을 뜯어서 괴물을 만들어내고[8] 보스전(戰)에는 대미지를 많이 받으면 얼굴이 새까맣게 된다.[9] 여전히 최후는 마시멜로우 범벅이 된다.[10]

3.3. 고스트버스터즈(2016)

리부트판에서도 등장은 하지만, 이쪽은 그냥 대형 풍선인형이라 간단하게 퇴치당한다. 그래도 다른 풍선 유령들과 다르게 나름 강했는지, 끝까지 고스트버스터즈를 위협했다.

2017년 1월에 고스트버스터즈 리부트의 일본 개봉을 앞두고 일본 반다이의 액션 피규어 시리즈인 S.H 피규어아츠로 발매되었다. 혼웹 한정으로 가격은 7,344엔. 2016년 10월 20일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여러가지 표정을 바꿀 수 있는 4개의 헤드가 부속되어 있다. 신장은 약 180mm로, 혼 스테이지로 별도판매 중인 도시건물과 함께 디오라마를 만들면 극중의 도시파괴 장면을 재현할 수 있다.

3.4.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제작진 측 사정으로 인해 2021년으로 영화가 연기되고 예고편 방영 후로 공백 기간이 너무 길어지자, 미니 스테이 퍼프트 마시멜로 맨을 등장시킨 예고편을 만들었다. 폴 러드와 마시멜로 등장 장면을 빼면 1차 예고편 그대로 나왔다.

본편에서는 거대한 몸집이 아닌 아주 작은 마시멜로 크기로, 이름 또한 '미니 퍼프트'이다. 또한 전작과 달리 한 명이 아닌, 월마트에 있는 마시멜로 봉지에서부터 여러 명의 마시멜로 맨들이 나왔다. 월마트에서 난동 부릴 때 한 마리가 불타버리는데, 그릴에 녹아버리면서 엄지를 드는 모습은 영락없이 터미네이터 2의 패러디.

3.5.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

파일:고스트버스터즈: 프로즌 엠파이어 고스트 포스터 1.jpg
파일:고스트버스터즈: 프로즌 엠파이어 고스트 포스터 4.jpg
이번 작에서도 마시멜로 맨의 작은 버젼인 미니 퍼프트들이 등장한다.

4. 기타

한국에 개봉했을 때는 이 녀석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11][12] 호빵 귀신 혹은 찐빵 유령 아니면 다 같이 붙여서 찐빵 귀신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별명이 아니라 정식 번역부터 이랬고, 레이의 대사는 '어렸을 때 먹은 따끈따끈한 호빵을 생각했다'로 개조되기도 했다. 고스트버스터즈 로고가 붙은 배지와 함께 호빵 귀신 인형이 인기를 끌었다. 이 캐릭터가 언뜻 생각이 안나는 80년대생 팬들은 미쉐린 인형으로 부르기도 했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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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LA 다저스에 입단하고서 '신입 신고식인 루키 헤이징'을 할 때 이 캐릭터로 분장했다.

2차 창작에서는 고지라킹콩 같은 괴수물과 엮이는 편이 많다. 다만 이쪽은 심심하면 괴수들한테 간식거리가 되는 듯이 불에 녹아서 먹히거나, 심지어 인간들에게 불탄에 맞아서 그냥 털리는 등으로 본다(...). 괴수덕후들에게 심히 호구스러운 최약체 취급을 받는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거대한 사마귀 잡귀와 싸울 때, 의외로 호각으로 싸운 것을 보면 완전히 약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14]

귀여운 외모와 통통한 몸매 때문에 토실토실한 유아들에게 붙이는 별명이기도 하다. 미쉐린 맨도 마찬가지.

수퍼 소닉 2에서 웨이드마스터 에메랄드의 능력[15]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시멜로 맨 같은 거?라고 흥분하는 장면이 있다. 상상력을 실체화하는 마스터 에메랄드의 능력이, 인간의 생각을 실체화하여 만들어진 괴물인 마시멜로 맨의 설정과 흡사하기 때문. 그리고 후반부에 진짜로 사람의 상상력을 실체화한 병기가 탄생하자 역시 마시멜로 맨이었어!라고 외치는 건 덤.


[1] 정확히는 레이 스탠츠.[2] 고저가 '방랑자(Traveller)'라 불리는 파괴신의 형태를 정하라고 고스트버스터즈에 강제한 것. 레이는 고저의 "선택하고 소멸되라!(Choose and perish!)"라느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다가 고저가 명확하게 형태를 정하라고 하자 벵크맨이 알아챈 것이다.[3] 레이 왈, “어쩔 수 없었어, 그냥 막 떠오르더라고.”[4] 다만 채색도 하얀색인데다 귀염성이 강조되는 디자인으로 인해 못생겼다는 인상이 묻혀버렸다.[5] 그레이엄 크래커에 초콜릿 바와 마시멜로를 구워 녹여서먹는 미국 어린이들의 간식의 재료인 마시멜로 제품의 상표였다. 캠핑에 가서 주로 먹는 먹거리였기 때문에 캠핑하면 스모어스라는 밈이 많이 붙는다. 여담으로 영화 초반부에 다나 배럿이 쇼핑을 하고 집에 돌아와 내려놓는 물건들 중 마시멜로의 상표가 스테이 퍼프트다. 일종의 복선.[6] 비하인드에 따르면 이 하얀 액체는 많은 양의 면도 크림이었다고.[7] 굳이 이유를 대자면 고스트버스터즈에 의해 마시멜로 맨 안의 악신이 없어지게 되면서, 본래의 선한 성격으로 되돌아온 것일 수도 있다.[8] 코드 엑토로 계속 쏘면 소멸[9] 마시멜로우 맨에게 몸 부분을 쏴도 상처는 멀쩡해진다.[10] 물론 모자는 남았다.[11] 초코파이 사이에 들어가는 식재료 정도로나 알려져 있었다.[12] 지금은 서양식 식재료는 웬만한 것들은 코스트코나 마트 등을 통해 구하기 쉬워졌지만, 고스트버스터즈 1편이 개봉된 1984년에는 너무나도 생소했던 재료였다. 저 유명한 미국의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가 한국에 처음으로 들어온 게 1986년이었으니.[13] 실제로 영화가 크게 히트를 치자 미쉐린에서 잠시 광고모델로 쓰기도 했었다.[14] 애초부터 이래봐도 악신이고, 고질라와 킹콩이 괴수들의 끝판왕인 것을 생각해보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5] 사용자의 상상력을 실체화시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