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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fix]
1. 개요
수퍼 소닉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마스터 에메랄드를 설명하는 문서.2. 특징
카오스 에메랄드와는 별개의 개체였던 원작과 달리, 영화 시리즈에서는 7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를 하나로 모아서 만들어지는 그릇의 역할로 각색되었다. 크기도 원작에 비해 작아져서 원작의 카오스 에메랄드보다 약간 더 큰 정도가 되었다.사용자의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능력이 있으며 너클즈는 수퍼 소닉2에서 이를 가리켜 궁극의 힘이라고 표현했다. 다만 에메랄드가 사용자의 육체와 동화하여도 강한 충격을 주면 의외로 쉽게 분리가 가능하여 로보트닉은 너클즈에게 한 대 맞는 것만으로 에메랄드를 잃었다. 이 성질은 7개로 나뉜 카오스 에메랄드도 마찬가지여서, 속편인 수퍼 소닉3에서는 섀도우가 슈퍼 소닉을 급습하여 에메랄드를 모조리 분리해낸다.
3. 작중 행적
3.1. 수퍼 소닉 2
먼 옛날 에키드나들이 7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를 하나로 융합하여 마스터 에메랄드를 만들어내고, 이를 이용해 단 한 명의 전사로 군대를 무찌를 정도의 권능을 행사했다. 그러자 이 힘을 일개 개인이 소유해서는 안 된다고 여긴 부엉이 부족의 영웅들이 마스터 에메랄드를 강탈하여 지구에 숨긴다. 이후 에키드나 부족의 숙원은 마스터 에메랄드를 찾는 것이 되었으며, 이들과 부엉이 부족 사이에서는 몇 세기 동안 다툼이 이어졌다. 너클즈의 아버지 세대가 롱클로를 공격한 이유도 롱클로가 마스터 에메랄드의 위치를 알고 있는 부엉이 부족의 생존자였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소닉과 너클즈, 더 나아가 두 종족의 비극을 초래한 원인이며, 최악의 숙적 에그맨과의 접점을 만들어낸 만악의 근원.
훗날 비밀의 사원에서 소닉과 너클즈가 결투를 벌이는 사이 기회를 엿보던 닥터 로보트닉이 마스터 에메랄드를 강탈해버린다. 이후 그린 힐즈로 텔레포트한 에그맨은 곧바로 에메랄드의 힘을 행사하여, 자신을 포위한 GUN의 병기들과 주변의 열차 등을 분해한 뒤 데스 에그 로봇을 창조해낸다.
다행히 너클즈가 로봇 내에 침투하여 로보트닉을 공격하자 마스터 에메랄드는 곧바로 분리됐고, 소닉이 이를 회수한 직후 산산조각나긴 했지만 그 안의 카오스 에메랄드는 멀쩡했기에 슈퍼화에 사용되었다. 소닉이 데스 에그 로봇을 쓰러뜨린 뒤에는 너클즈가 마스터 에메랄드를 복원, 이후 팀 소닉은 에메랄드를 악용하려는 자들로부터 우주를 수호하고 서로를 지켜주기로 맹세한다.[1]
3.2. 수퍼 소닉 3
팀 소닉과 와코우스키 부부가 GUN 본부에 잠입할 작전을 짤 때 잠시 언급된다. 이 당시에는 오직 너클즈만이 아는 장소에 숨겨져 있었는데, 이클립스 캐논 이륙 후에 밝혀진 바로는 웨이드 휘플이 그린 힐즈 경찰서에 보관하고 있었다. 소닉이 로보트닉 일행을 막기 위해 이를 가져가자 다시 7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로 분리되었으며 복원 여부는 불명이다.4. 기타
[1] 테일즈가 언급한 바에 의하면 에메랄드를 본래 이 역할을 맡던 두 부족이 있었다고 하지만 자세히 묘사되지 않고, 작중 시점에서 이들은 이미 멸종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