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16:31:23

거대지렁이

파일:거대지렁이.jpg

1. 개요2. 상세3. 같이보기

1. 개요

호주, 브라질, 남아프리카 등에 사는 몸길이가 1m가 넘는 지렁이.

2. 상세

호주, 에콰도르에서는 평균 1m정도의 깁슬랜드 거대지렁이(Giant Gippsland earthworm, 학명 Megascolides australis)라는 지렁이가 있다. 1.4m라고 하지만 최대 3m까지 자랄 수 있다. 호주 원주민들은 이것을 최고급 식재료로 치지만 맛은 매우 호불호가 갈리는 듯하다. 어떤 학자는 최고로 맛있었다고 평한 반면, 또 어떤 학자는 시리얼을 그릇에 가득 담은 뒤에 그 상자를 씹어먹는 맛이었다고 한다.

참고로 뉴질랜드에서도 토착종 지렁이들 중 일부 종은 1m 이상까지 자랄 수 있다고 한다. 집 마당에서 꿈틀, 뱀인줄 알았더니…1m '괴물 지렁이' 깜짝 이외에도 브라질Glossoscolex giganteus라는 지렁이는 길이가 1.3m에 두께는 3cm 무게는 500g~600g 정도로 역시나 1m 이상의 크기를 자랑하며 남아프리카에서도 남아프리카 거대지렁이(Giant South African earthworm, 학명 Microcaethus rappi)라는 지렁이가 길이 6.7m 두께 2cm를 기록하면서 기네스북에 올라가 있다. 그 외에도 메콩강 지렁이가 최대 3m까지 자란다고 한다.

몽골에도 이와 유사한 몽골리안 데쓰웜이라고 하여 말도 잡아먹는다는 환상종스러운 놈의 목격담이 21세기 들어서도 간간이 들려온다. 단 목격담은 있는데 아직 입증은 되지 않고 있는 종이다.

2011년 4월 7일, 이 녀석을 가지고 기자들이 방사능 드립을 쳤다.

<보글보글 스폰지밥>에서는 알래스카 황소 벌레라는 괴상한 이름으로 등장한다. 작중 배경이 바다이기에 육지와 관련된 이름만 전부 가져다 붙혀서 미지의 장소에서 온 공포의 괴물임을 어필 한 듯.

3. 같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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