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2:53:05

주홍거미

주홍거미
ladybird spider
파일:주홍거미.png
학명 Eresus Kollari Rossi, 1846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절지동물문(Arthropoda)
거미강(Arachnida))
거미목(Araneae)
주홍거미과(Eresidae)
주홍거미속(Eresus)
주홍거미(E. Kollari)

파일:주홍거미 한쌍.jpg

1. 개요2. 상세3. 채집4. 사육5. 기타


1. 개요

거미목 주홍거미과 주홍거미속의 거미, 유체일 때는 흑색에 가까운 암회색이다가 수컷이 성체가 되면서 배가 주홍색으로 바뀐다. 암컷은 무늬 없는 흑색이다.

2. 상세[1]


주홍거미 Eresus kollari Rossi, 1864

1. 유럽에서 중앙아시아 ,중국,한국 등에 서식한다.

2. 학명은 오스트리아 곤충학자 Vincenz Kollar(1797-1860)에서 유래하였다.
3. 국명은 수컷 몸 색깔에서 유래하였다. 어릴 때는 모두 암회색에 가깝다가 수컷이 성체가 되면 색깔이 느닷없이 주홍색으로 변한다.

3. 채집

  • 전국 각지에 서식할 것으로 추측되지만 눈에 잘 띄지 않아 만나보기가 쉽지 않다.
  • 알려진 서식지는 신두리 해안사구, 제천, 영월 등이다.
  • 추석을 전후로한 벌초 시즌에 무덤가에서 발견되는 때가 많다.


제천의 서식지에서의 모습

4. 사육

  • 거미는 세상에서 가장 기르기 쉬운 동물 중의 하나이나 합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마리를 기를 경우 손이 많이 간다.
  • 다만 주홍거미는 한국의 거미 중에 거의 유일하게 유체 시기에 합사가 가능한 종이다.
  • 코코피트 등의 바닥재를 깔아주고 숲 속 나무 아래와 같은 습도를 유지해 준다.
  • 투명 사육통이라야 거미 관찰이 쉬우며 뚜껑을 열고 닫기 쉬워야 먹이를 줄 때 편리하다.
  • 먹이는 거미의 크기보다 작은 것이 좋으며 살아 있는 날벌레를 가장 선호하는 편이다.
  •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곤충 먹이 동물인 귀뚜라미, 밀웜 등을 잘 먹는다. 다만 먹이의 크기는 거미보다 작아야 좋다.
  • 살아 있는 날벌레가 없을 때는 집에 있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작은 크기로 잘라서 줄 수도 있다.
  • 먹이는 3일에 1회 정도 주는 것이 좋으나 1주일이나 2주일 동안 먹이활동이 없어도 생존에는 문제가 없다.

5. 기타

  •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 분포하지만 개체군 밀도와 분포 범위가 좁으며, 서식지 파괴와 남획의 위협이 있기 때문에 멸종우려범주(위기/EN)로 지정되어 있다.#


[1] 참조: <거미이름해설. 공상호.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