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15 21:54:56

키퍼 오브 시크릿

Keepers of Secrets, Bringers of Temptations, Feasters of Pain
유혹을 불러오는 자들, 고통의 잔치를 벌이는 자들, 키퍼 오브 시크릿

파일:AoSSlaaneshLore-Apr18-GreaterDaemon1yjce.jpg

사라진 슬라네쉬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싸움을 벌여 승리한 키퍼 오브 시크릿.

1. 개요2. 소개
2.1. Warhammer 40,000
3. 알려진 인물4.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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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 워해머 판타지에이지 오브 지그마, Warhammer 40,000 세계관에 등장하는 슬라네쉬의 그레이터 데몬으로 워해머 판타지에선 데몬 오브 카오스, AOS에서는 헤도나이트 오브 슬라네쉬, 40K에선 카오스 데몬에 속한다.

2. 소개

2.1. Warhammer 40,000 [1]

슬라네쉬의 최측근들이자 그의 과잉의 군단을 이끄는 지휘관들, 그레이터 데몬들인 키퍼 오브 시크릿이라 알려진 존재들만큼 역겨운 동시에 매력적인 존재는 없을 것이다. 화려한 장식과 정신을 둔하게 만드는 사향을 두른 이 괴물들은 초자연적인 매력으로 자신들의 실체를 감춘다. 이들의 단단한 근육질 몸체는 선택된 희생자들의 영혼이 들어있는 보석으로 치장되어 있으며 면도칼처럼 날카로운 이들의 손톱은 밝은 색상의 광택제가 칠해져 있다.

키퍼 오브 시크릿들은 고도의 지능을 지녔으며 윤기가 흐르는듯한 말과 나른한 몸짓으로 자신들의 진정한 힘을 감춘다. 이들은 불멸의 존재들 중 가장 매혹적이며 이들을 올려다보는 순간 자의의 마지막 한 조각마저 잃어버리게 된다고 한다. 슬라네쉬의 그레이터 데몬들은 모든 필멸자들의 가장 사적인 욕망들을 잘 알고 있으며 이런 공포스러운 지식을 이용해 적들을 이용하려 하고 저항하기 힘든 약속을 속삭이며 그들을 유혹한다. 이들과 마주한 적이 있는 소수만이 그들의 수치스러운 욕망을 설명할 수 있으니 이것은 폭력에 대한 갈망이나 합리적인 감각을 압도하는 타락도 아니니 이는 키퍼 오브 시크릿이 단순한 사이킥의 달인일 뿐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들은 전장에서 과도하고 무절제한 폭력에서 쾌감을 얻는 화려하면서도 흉폭한 살인귀들이다.

고통과 쾌락은 슬라네쉬의 그레이터 데몬의 마음속에 마구잡이로 섞여있다. 이 말인즉 그들이 전쟁에서 즐기는 환희는 이마테리움의 안팎을 막론하고 가장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키퍼 오브 시크릿은 슬라네쉬가 모든 방법이 실패했을 때만 사용되는데 이는 폭력이 어둠의 대공의 천성에 극히 작은 일부이기 때문이다. 오직 단호한 힘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면 슬라네쉬는 그의 그레이터 데몬들에게 과잉 속에 그것을 전달하라는 임무를 맡긴다. 키퍼 오브 시크릿들은 살인과 고문에서 사디즘적인 쾌락을 느끼며 전투 중 극한의 고통 속에 맞이하는 죽음을 또 다른 창의적인 표현의 형태로 여긴다. 이들은 폭발의 연쇄작용, 피와 공포에서 기쁨을 느끼며 필멸자가 찢기면서 생겨나는 강한 감정을 먹는다. 키퍼 오브 시크릿의 사지는 우아하면서도 소름 끼치게 강하고,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속도로 적들의 내장을 뽑아버리며 만족스러운 패턴 속에서 피를 흩뿌리고 신체를 독특한 태피스트리의 형상처럼 흩어 놓는다. 자비를 구걸하는 다급한 애원이나 피에 미친 광전사들의 함성은 그레이터 데몬의 귓속에서 슬라네쉬를 영광되게 하는 낭랑한 음악처럼 울린다. 살육의 방식은 다양하며 이들은 그 모두를 탐닉한다.

번개처럼 빠르면서 잔혹한 전사인 키퍼 오브 시크릿은 신비한 예술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나약한 의지를 가진 자들을 파멸로 이끈다. 슬라네쉬의 그레이터 데몬은 사냥감의 생각과 감각을 파고들어 정신의 방벽을 관통하여 그들에게 영광의 비전을 보내며 그들의 자아를 즐겁게 하며 내면의 욕망을 달래어 타락으로 이끈다. 고귀한 마음을 가진 영웅을 더럽히는 것만큼 이들을 즐겁게 하는 건 없기에 영광을 향한 영웅들의 여정의 목표를 슬라네쉬의 비틀린 의지의 제단 위에 올릴 희생으로 돌려놓는다.

슬라네쉬의 그레이터 데몬들은 어둠의 대공의 대적인 코른의 수하 악마들을 파괴하는 것에 특별한 쾌감을 느끼며 그것은 그들에게 큰 기쁨을 주는 특별한 진미라 할 수 있다. 이들은 무엇보다도 빛나는 아엘다리의 영혼에 목말라 있으며 아엘다리가 몰락의 시간에 탄생시킨 어둠의 신에 대한 순수한 공포는 가장 자극적인 한 모금이기 때문이다. 키퍼 오브 시크릿들은 그러한 작은 만찬을 들이켜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이는 매 순간 모든 아엘다리의 뇌리를 떠나지 않는 사실이다.

3. 알려진 인물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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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 월드레진 키퍼 오브 시크릿(자라키넬).

포지 월드제 네임드 그레이터 데몬이지만 스카베이아쓰락스앙'그라스와는 달리 배경 설정과 룰만 임페리얼 아머-아포칼립스에서 공개되었고 캠페인에 등장한 적은 없지만 소설 탈론 오브 호루스에 등장한다.

키퍼 오브 시크릿은 카오스 4대신의 그레이터 데몬중 19년도 3월 말엽 에이지 오브 지그마의 슬라네쉬의 악마들과 인간 추종자들의 팩션인 호스트 오브 슬라네쉬가 헤도나이트 오브 슬라네쉬 라는 명칭으로 개정되면서 신조형이 공개되기 전 까지만 해도 플라스틱 모델이 없었으며 3판 당시에 발매된 디자인의 파인 캐스트 재질의 모델 뿐이었기에 키퍼 오브 시크릿을 게임에 사용 하려는 유저들은 36 파운드짜리 낡은 GW제 모델 쓰느니 컨버전을 하거나 다른 포지 월드제 그레이터 데몬들에 비해 저렴한 자라키넬[2]이나 유사한 외형의 서드파티 제품을 구매하는 유저들이 다른 그레이터 데몬들에 비해 많았던 편이다. 다른 포지 월드제 데몬과의 크기 비교.

더불어 키퍼 오브 시크릿은 카오스 데몬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으로부터 독립해 전용 코덱스가 발매된 4판부터 8판이 발매된 지금까지 코덱스에 네임드 모델이 실린적이 없었으나 키퍼 오브 시크릿의 신조형 공개 후 네임드 키퍼 오브 시크릿인 샬락시 헬베인의 조형이 공개 되었다.[3]

파일:Slaanesh Daemons.jpg
파일:99819915013_KeeperofSecretsNEW03.jpg
단종된 주석/파인캐스트 키퍼 오브 시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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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워: 워해머 3에서는 슬라네쉬 세력의 병종으로 출현한다. 다른 데몬 오브 카오스 계열과 마찬가지로 대악마들은 군주 버전, 괴수 버전으로 나뉘어서 출현했는데 두 종류(익절티드 키퍼 오브 시크릿, 키퍼 오브 시크릿)의 키오시 모델 모두 에이지 오브 지그마 시기에 새로나온 키오시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였다.

[1] 출처: Codex-Chaos Daemons 8th edition "Keepers of Secrets"[2] 자라키넬 모델이 102파운드, 포지 월드제 레진 블러드써스터로드 오브 체인지, 그레이트 언클린 원이 각각 160, 165, 125파운드에 신판 GW제 플라스틱 블러드써스터로드 오브 체인지가 70파운드, 그레이트 언클린 원이 85 파운드다[3] 코른은 스카브란드, 젠취는 카이로스 페이트위버, 너글은 쿠가스가 있었으나 룰이 삭제되고 로티구스가 등장했다. 참고로 이 샬락시 헬베인의 설정이 참으로 비범한게 슬라네쉬가 다른 카오스 데몬, 그것도 그레이터 데몬들만 전문적으로 사냥하기 위해 손수 정수를 빚어 만든 키퍼 오브 시크릿으로 그 정성에 걸맞게 코른 계열의 네임드 그레이터 데몬인 스카브란드와도 무승부를 낼 정도로 강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