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er Circle
영국 GW의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의 인류제국 스페이스 마린 다크 엔젤 챕터의 비밀 사조직. 챕터 외부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챕터 내에서조차 그 존재는 비밀에 싸여 있다.
일반적인 스페이스 마린 챕터의 신병들은 훈련 전용이나 견습 중대로 배치돼 위대한 업적들로 빛나는 챕터의 역사에 대해 상세한 교육을 받는다. 그러나 다크 엔젤은 헤러시 당시 칼리번의 내분 과정에서 군단원의 절반 이상이 배반, 은하 곳곳으로 뿔뿔이 흩어진 뼈아픈 역사가 있다. 그래서 몇몇은 스스로를 언포기븐(The Unforgiven, 용서받지 못한 자들)로 자칭하며 그 때의 배반자들을 폴른 엔젤로 멸칭하며 이들을 모두 처단하기로 맹세한다. 하지만 그 사건을 워낙 흑역사로 여겨서 신병들은 챕터 역사를 매우 모호하고 간략하게 배우고, 말단 대원들조차 이를 상세히 알지 못하거나 쉽게 입에 올리지 못하고, 오직 이너 서클 구성원들만이 꽤 상세히 알고 있을 뿐이다.
이너 서클은 챕터의 비밀을 보존하는 것과 폴른 엔젤의 철저한 박멸을 목표로 삼으며, 이너 서클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것은 모든 챕터 구성원 중에서도 가장 신뢰받는 인물들로, 1중대 데스윙은 이너 서클의 집행부라서 전원 터미네이터 아머로 무장했고 6판부터는 전원 서클 구성원이란 설정도 붙었다. 또한 2중대 레이븐윙(Ravenwing)도 주 임무가 폴른 엔젤을 추적해 박멸하거나 몰아넣고 1중대를 호출하는 것이기에 1중대 수준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지식과 지위를 가지고 있다.
프라이마크 라이온 엘 존슨이 복귀한 후 이너 서클 안에 이너 서클인 이너모스트 서클이 생겼다.
확인된 구성원은 다음과 같다. 높은 지위에 올라갈수록 더 많은 비밀과 지식에 접근할 수 있다.
- 프라이마크 라이온 엘 존슨
-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s)
- 소수의 컴퍼니 마스터(Company master) : 컴퍼니 마스터들 중에서도 몇몇은 이너서클이 아니다. 마스터들은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들이 따르는 직함 외에 고유의 직함들도 존재한다.(6판 코덱스, 소설 Master of Sanctity)
Master of Fleet, Master of Arsenal 등 - Codex Astartes
Master of Watchers, Keeper of the Unseen Ritual 등 - Dark Angels
- 라이브러리안
- 1중대 데스윙의 구성원들(데스윙 나이트 마스터, 나이트, 데스윙)
- 2중대 레이븐윙 블랙나이트
- 이너 서클 컴패니언 : 프라이마크 라이온 엘 존슨이 복귀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병종. 이너 서클을 호위하는 자들로, 희귀하고 고도화된 암호 메시지를 제외하고는 항상 침묵을 지키고 있어서 이들의 정체를 아는 이가 사실상 라이온 엘 존슨 말고는 없다.
보면 알겠지만 테크마린은 존재하지 않는다. 테크마린은 '외부세력'인 기계교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고로 자의든, 기억 스캔이든 기밀을 유출시킬 우려가 있다 판단되어 절대로 이너 서클에 넣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