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스페이스 마린 개조 수술
, 호루스 헤러시
Inductii |
1. 개요2. 상세
2.1. 배경 - 호루스 헤러시2.2. 여러 명칭2.3. 제작 사례2.4. 군단에서의 취급2.5. 각 군단별 인덕티
3. 여담2.5.1. 충성파 군단
2.6. 헤러시 이후2.7. 네임드2.5.1.1. 제1군단⠀다크 엔젤2.5.1.2. 제5군단⠀화이트 스카2.5.1.3. 제6군단⠀스페이스 울프2.5.1.4. 제7군단⠀임페리얼 피스트2.5.1.5. 제9군단⠀블러드 엔젤2.5.1.6. 제10군단⠀아이언 핸드2.5.1.7. 제13군단⠀울트라마린2.5.1.8. 제18군단⠀샐러맨더2.5.1.9. 제19군단⠀레이븐 가드
2.5.2. 반역파 군단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설정.인류제국 측 진영인 아스타르테스(스페이스 마린)를 일컫는 용어 중 하나로, 호루스 헤러시 시기에 육성된 마린들을 말한다.
호루스 헤러시 '크토니아 공성전(The Siege of Cthonia)'에서 공개되었다.
2. 상세
2.1. 배경 - 호루스 헤러시
'인덕티'라는 용어는 현대의 기록에서 이스트반 V 사건부터 워마스터가 몰락할 때까지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로 모병된 모든 군단병을 지칭하는 데 쓰이는 개괄적인 명칭이다.
▶ 크토니아 공성전, < 레기오네스 인덕티: 기피되는 자들 >에서 발췌
▶ 크토니아 공성전, < 레기오네스 인덕티: 기피되는 자들 >에서 발췌
일부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는 호루스 헤러시가 개전한 최초의 여러 초반수에 막대한 인명을 대가로 치렀으며 험난한 캠페인을 치르며 전력을 소모한 다른 군단들은 추가적인 부대를 배치해 병력을 보강해야 했다. 거의 모든 경우의 해결책은 새로운 스페이스 마린을 만드는 시간과 자원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불완전하거나 거의 이해되지 않은 기술에 기반해 대열을 확충하는 강제 징병 방식이었고 말이다. 결과물은 일관성이 없는 경우가 잦았으면서도 최면 세뇌된 병사들로 구성된 새로운 병력으로 최전선에서 전사한 자들의 자리를 채워주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그 자체로 각 군단이 이전까지 군단병 후보자를 선발할 때 고수했던 이상에서 벗어난 것이었지만, 어둠의 시대 후기는 너무나도 절박했기에 거의 모든 전선에선 인덕티 부대의 모습이 일반적인 광경이 되었다.
▶ 크토니아 공성전, <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인덕티 >에서 발췌
▶ 크토니아 공성전, <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인덕티 >에서 발췌
인류제국이 뻗어나가며 기술의 암흑기 시절 유실한 인류의 고토를 수복하고 통합하던 대성전 당시, 사방으로 뻗은 진군로 때문에 전선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자, 어느 시점부터 스페이스 마린 생산 기술에는 '그라비야의 정리(Grabiya's Theorem)'라는 속성 제조법이 도입되었다. 이는 성인도 시술이 가능하며, 기간도 보통 몇년에서 빠르면 1년으로 짧고, 생존률도 높았던데다, 핵심이 되는 진 시드의 속성 배양도 가능해 곧 모든 군단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제조법이 된다.
그러나 최대 규모의 내전인 호루스 헤러시(Horus Heresy)가 발발하고, 많은 군세가 배반과 선제공격으로 상실되며, 이제 공격받는 입장이 되자 상황이 달라지게 된다. 사상자의 수가 신병의 수를 앞지르게 되어 스페이스 마린 생산 기술에 더한 변형을 주더라도 당장의 공급이 중요하게 된 것. 상황은 랑단이나 울라노르보다도 심각했다. 그래서 마린 모병 프로그램에 여러 부분에서 변형을 주거나 생략하면서까지 빠른 인원공급이 이루어졌고, 이전 세대의 마린들과 구분할 필요성이 생기게 된다.
이에 당시 시대의 신병들에게 쓰이기 시작한 명칭이 '인덕티(Inductii)'이다. 군세로서 '레기오네스 인덕티(Legiones Inductii)'라고도 하며, 그 육성 프로그램을 '인덕티 프로그램(Inductii Program)'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사정은 충성파와 반역파를 가리지 않고 동일했다.
2.2. 여러 명칭
용어의 어원적 기원은 월드 이터 군단에 서약한 여러 봉토 행성 중 하나로서 스페이스 마린의 육체를 입은 피에 미친 괴물을, 하나하나가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의 이상에 대한 악몽 같은 조롱과도 같았던 존재들을 만들어 내던 보트(Bodt) 행성에서 나온 기록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런 피조물의 창조자들은 그들을 '인덕티'라고 불렀고, 용어는 반역파 군단 사이에서 군단에 새로 영입된 모든 군단병을 지칭하는 말로 퍼져나갔으며 종종 열등한 족속이라 여겨진 그들을 경멸하는 수치스러운 별명으로 사용되곤 했다. {{{#!wiki style="height: 0.7em;"
}}}(중략)반대로, 충성파 군단의 기록에는 인덕티라는 용어가 거의 등장하지 않으면서도 많은 기록에는 의도적이든 아니든 새로 모병된 군단원을 베테랑 형제들과 구별해서 취급하는 특정 명명법이 등장한다. ▶ 크토니아 공성전, < 레기오네스 인덕티: 기피되는 자들 >에서 발췌
인덕티(Inductii)라는 명칭 자체는 12군단에 속한 보트(Bodt) 행성에서 쓰인 경멸적인 표현에 기인한다. 그러다보니 충성파에서는 그 대신 제각기 다른 표현들을 주로 사용했다.
- 기피되는 자들⠀The Shunned
동떨어진 세대⠀A Generation Apart
버림받은 지식⠀Forsaken Knowledge
: 크토니아 공성전 목차로 쓰인 표현.
- 센트리⠀Sentry
네오파이트 ⠀Neophyte
: 7군단 중 테라 주둔군이 사용하던 표현.
- 리크루트⠀Recruit
이니시에이트⠀Initiate
: 7군단 중 인위트에 주둔했거나 다른 타격대에 소속된 부대원 사이에서 쓰인 표현.
- 스키아다르⠀Skia’darr
: 8군단이 사용한 표현. 노스트라모 말로 '그림자에 삼켜진 자(Devoured by Shadow)'라는 의미라고 한다.
- 뉴본⠀Newborn
: 16군단이 사용한 표현.
2.3. 제작 사례
인덕티 제작은 황제와 워마스터의 세력이 제국을 갈기갈기 찢어발기자 필요 불가결한 일이 되었지만, 그들은 본질적으로 불완전한 존재였다. 다수의 기록은 군단 전투 인원을 증가시키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실험적 또는 금지된 방식이 사용되었으며, 소모율 증가가 흔하게 수반되었음을 시사한다.
▶ 크토니아 공성전, <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인덕티 >에서 발췌
▶ 크토니아 공성전, <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인덕티 >에서 발췌
군단에 따라 기존 마린 시술을 변형시키는 방식은 제각각이였으며, 같은 군단의 인덕티여도 부대마다 필요에 따라 세뇌나 훈련 방식이 달랐다. 그저 수술 기간을 앞당길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무모하고 실험적인 과정까지 동원되기도 했다. 이런 방식은 신체적/정신적 기형을 유발해 수술 실패율이 높았으며, 살아남은 이들에게도 많은 흉터를 남겼다.
주로 인류제국의 심장부인 테라(Terra), 13군단의 거점인 울트라마(Ultramar), 워마스터의 군세가 점령한 어두운 제국(Dark Empire)의 안전권 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지역에 자리잡은 군단들의 인덕티가 이상적인 기준선이 된다고 한다.
■ 절차 간소화
- 선별 생략
: 30k 시점에서는 어른도 시술이 가능했으므로, 본래 아스타르테스의 선별은 개개인의 능력과 유전적 자질, 출생의 문화적 배경을 고려해 군단의 성향에 합치하는지를 고려하기도 했다. 그러나 호루스 헤러시의 격전 와중에는 엄청난 소모율로 인해 당장 한줌 병력이 더 급해졌고, 따라서 인덕티 선발에 있어서는 많은 절차가 생략되었으며 대부분이 행성을 강습하듯 내려가 유전적 적합성 여부만 파악하고 바로 인원을 데려가는 식이였다. {{{#!wiki style="height: 0.8em;"
- 승급 절차 단축
: 원래 어스파이어런트(Aspirant)의 승급은 이식 장기의 성숙 시간을 부여하고, 거부반응을 최소화하며, 만일 대상자가 견디지 못하고 죽는다면 장기를 빼내 보존하기 위해 시간을 두고 여러 단계에 걸처 이루어졌다. 하지만 인덕티 프로그램이 도입되고 점점 상황이 절박해지면서 이런 안정장치는 무시되어져갔다.
■ 세뇌 기술 도입
- 최면 세뇌⠀Hypno-Indoctrination
: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된 기술 중 하나. 원래는 통합 전쟁 이전 여러 문명이 사용했으며, 제국 행정부와 리멤브란서 결사들도 제한적으로 사용하던 기술이였다. 하지만 스페이스 마린에게는 실제 훈련보다 열등하고, 여러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쓰이지 않았다. 확인된 증상만 해도 신경 저하, 정체성 분열, 흥분 억제 능력 감소, 공격성 증가, 배외측 전전두피질 손상, 시술 전 기억의 상실 등등. 그러나 훈련 기간 단축이라는 메리트는 확실해서, 헤러시 도중에는 이를 감수하고 사용하게 되었고 점점 의존도는 늘어났다. {{{#!wiki style="height: 0.8em;"
13군단은 후보생 선출기준, 장기 배양속도 및 이식순서 등에는 절대 손대지 않았으나 대신 인덕티만을 위한 특수한 전용 최면 세뇌 기법을 도입하여 단지 경험이 부족할뿐인 마린이나 다름없는 인덕티들의 기량을 빠르게 끌어올리려고 했다.
- 섬광 세뇌⠀Flash-Indoctrination
: 원래 오피시오 아사시노룸만이 허락받던 기술. 사망한 베테랑들의 기억을 신병들에게 억지로 주입한 것으로, 이렇게 만들어진 신병들은 자신의 것이 아닌 수많은 기억에 압도되어 본인이 수많은 전쟁을 거친 베테랑이라는 착각을 겪고, 심각한 정체성 상실을 경험했다고.[3] 12군단처럼 군단원들을 쓰고 버릴 일부 군단들이 사용했다고 한다.{{{#!wiki style="height: 0.8em;"
■ 장기 이식 방식의 수정
- 이식 순서의 조합
: 가장 흔하게 쓰인 방식이라고 한다. 조합에 따라서 이식 기간을 줄일 수 있었던 모양. {{{#!wiki style="height: 0.8em;"
- 특정 장기의 이식 생략
: 7군단이 선택한 방식. 화성에서 탈출시킨 '메카니쿰의 유전장이들'[4]의 기술을 응용해서 독성 침을 뱉는 '벳처의 샘(Betcher's Gland)'과 위급 시 가사 상태에 빠지는 '가사 유도막(Sus-an Membrane)'을 생략했다. 이러한 조치는 이식 시간은 단축했으나 수술 사망자를 2배 이상 늘리는 결과를 낳는다. 또한 이 역시 유전자 암호의 기능을 영구적으로 저하시키는 문제가 있었다. {{{#!wiki style="height: 0.8em;"
- 이식 장기의 대체
: 10군단의 경우 프로제노이드 샘 부족으로 인해, 일부 이식 장기를 기계적 장치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었다.{{{#!wiki style="height: 0.8em;"
- 인체 개조
: 3군단이 주로 사용한 방식. 파비우스 바일의 영향으로 신체를 기괴하게 부풀리거나, 집게발이나 갑각을 이식하는 경우까지 있었다.{{{#!wiki style="height: 0.8em;"
- 생체 연금술⠀Bio-Alchemy
: 15군단이 사용한 방식. 당연히 이전까지는 금지된 기술이였으며, 15군단 특유의 후천적 돌연변이 발병률을 높이는 부작용이 뒤따랐다.
■ 배양 기술 활용
- 강제 성장
: 12군단에서 사용한 방식. 그라비야의 정리로 어른에게 시술할 수 있었음에도, 어른이 아닌 어린 대원을 선별해 각지의 모병 행성에서 살인 검투경기를 벌여 살아남은 이들을 화학 용기에서 강제로 성장(inhabited vat-grown bodies)시켰다.
- 배양 노예
: 4군단에서 사용한 방식. 수 십 억명의 배양노예를 동원해 진 시드를 보관하고 성숙시켰다. 이는 이전 군단병의 경험을 계승할수는 없었으나, 군단병을 기계처럼 세뇌하던 페투라보에게는 중요치 않은 것이였다.
■ 신 기술 관련
- 신 기술 도입
: 19군단이 시도한 방식. 프라이마크 코르부스 코락스는 황제에게 허가받아 보관되던 유전 물질을 가지고 더 강력한 군단병을 육성해 이스트반 V의 피해를 메우고자 했다. 어느정도의 성과는 있었으나 20군단의 공작으로 진 시드가 오염되어 끔찍한 실패작만을 남기게 된다. 따라서 랩터(Raptor)라고 명명된 이 실패작들 역시 인덕티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다르게 본다면 20군단은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있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2.4. 군단에서의 취급
특이사항 없음. | 특이사항 없음. | 많은 이들이 장비 관리에 무관심했다. |
크토니아어가 뒤섞인 방언으로 장식. | 서전트이고 트루 선 소속이면서도 장식은 커녕 관리조차 소홀. | 크토니아 문화인 황금 해골로 장식. |
20군단 군단병 미상 | |||
장비 상태는 양호하지만, 서전트임에도 아퀼라 장식이 금지되어 있다. | 강력한 파지 병기 운용으로 심각한 부식 상태. | 온갖 의식적 문양으로 장식. | 기만을 위해 타 군단색으로 도색되어 있다. |
이 신병들은 형제 군단병들의 외모를 닮았으되 경험이 부족하고 군단 문화 및 전통에 정통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그렇기는 하되, 이들은 호루스 헤러시라는 전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 크토니아 공성전, <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인덕티 >에서 발췌
▶ 크토니아 공성전, <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인덕티 >에서 발췌
신체적으로도, 정신, 문화적으로도 기존 군단과 거리감이 있었던 인덕티들은 기본 베테랑들에게도 반푼이 취급을 받았고, 군단과 형제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과도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더욱이 12군단은 화학용기에서 성장시킨 어린 신병들에게 도살자의 대못까지 이식하면서 가뜩이나 질이 낮은 군단원들을 그저 피와 살육에 미친 살인마들로 만들어내어 전선에 마구잡이로 밀어넣었다.
훈련과 실전경험 없이, 강력한 최면 세뇌로 대신하다보니 기존 군단의 문화를 그저 흉내만 내는 우스꽝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반대급수로 자신들끼리 뭉쳐 온갖 하위문화를 만들어내기도 했으며, 이는 전쟁이 길어질수록 점점 일반적인 모습이 되어갔다.
제대로 훈련된 기존 군단원들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일부 군단에서는 베테랑들을 지키는 총알받이 내지 고기방패로 인덕티를 배치하는 경우도 많았다. 무장도 열악하게 지급하는 대신 사망한 인덕티의 무장을 회수할 권리를 주어 운용했다고. 이러한 부대에서는 당연히 사상자는 많았지만 살아남은 인덕티는 무시무시한 학살자가 되었다. 이는 3군단, 9군단, 12군단에서 흔히 보이는 모습이였다.
인덕티 자체가 헤러시가 나온지 한참 뒤에 만들어진 설정이다 보니, 기존 베테랑 군단원들과 비교해 외형적인 부분으로 확실한 차이점은 없다. 인덕티의 문장도 함께 공개되긴 했지만, 해당 문장이 없는 인덕티도 여럿 존재. 도색 역시 마찬가지다. 다만 3군단에서는 인덕티에게 군단의 긍지였던 황제를 상징하는 독수리 문장, '팰러타인 아퀼라(Palatine Aquila)' 장식이 금지되었다는 차이가 있었다.
군단 외적으로는 20군단의 공작으로 실패한 19군단의 랩터(Raptor)나, 6군단의 울펜(Wulfen)이 목격되어 흉흉한 소문을 자아냈다고 한다.
2.5. 각 군단별 인덕티
Legiones Inductii 워해머 커뮤니티에 공개된 군단별 인덕티 도색 예시 |
■ 여러 매체에서 인덕티들의 파워 아머는 대부분 마크6 '코르부스 아머'(Mk VI 'Corvus Armour')로 묘사된다. 이는 실제로 헤러시가 이어질수록 가장 많이 사용되던 패턴이 코르부스 아머였기 때문이기도 하다.[5]
■ 미니어처 룰상으로 각 군단의 성향에 따라 택티컬 분대나 디스포일러 분대 중 하나에 인턱티 규칙을 적용할 수 있게 구현되어 있다.
- [ 해당 병과 상세 ▼ ]
- 군단 택티컬 분대⠀Legion Tactical Squad
: 가장 기본적인 편제. 볼터 사격을 주전술로, 근접전에서는 총검과 체인 총검으로 무장했다. {{{#!wiki style="height: 0.7em;"
- 충성파 : 1군단, 7군단, 10군단, 13군단, 19군단
- 반역파 : 4군단, 14군단, 15군단, 20군단
- 군단 디스포일러 분대⠀Legion Despoiler Squad
: 근접전을 중시한 편제. 볼터 대신 돌격사격이 가능한 볼트 피스톨과 체인소드 등을 가지고 좀 더 유연하고 치열하게 싸우는 파생 병과로, 주로 참호전이나 도함 강습전에서 돌파를 맡았다. {{{#!wiki style="height: 0.7em;"
- 군단 택티컬 분대⠀Legion Tactical Squad
■ 미니어처 룰상으로 인덕티 분대는 기존 분대 유형이 가지고 있는 군단 특별 규칙(Special Rules) 중 1개를 상실하고, 각 군단의 특성을 반영한 인덕티만의 특별 규칙이 대신 적용된다.
- [ 상실되는 군단 특별 규칙 상세 ▼ ]
- • 군단의 심장⠀Heart of the Legion{{{#!wiki style="height: 0.6em;"}}}비록 역사의 연대기 속에 다른 유명한 전사들에 의해 가려지는 일이 잦았지만, 군단을 거듭되는 승리로 이끈 것은 특별할 것 없는 택티컬 군단병들의 용기와 끈기였다. 이 전사들의 피가 호루스 헤러시의 진로를 결정하게 될 터였으며 이들의 희생이 제국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었다.: 택티컬 군단병들의 용기와 끈기를 구현한 룰.}}}
택티컬과 디스포일러 분대 양쪽에 해당한다.{{{#!wiki style="height: 0.7em;"• 군단의 격노⠀Fury of the Legion{{{#!wiki style="height: 0.6em;"}}}모든 스페이스 마린 군단의 핵심을 이루는 택티컬 군단병들은 그들의 상징과도 같은 볼트건을 가지고 끝없이 훈련하였다. 그 결과로 이 전사들은 연발하는 총격을 풀어놓아 어떠한 적이라도 멈춰 세울 수 있었다.}}}• 군단의 악의⠀Spite of the Legion{{{#!wiki style="height: 0.6em;"}}}스페이스 마린 군단의 전사들은 한 명의 적이라도 살려두는 건 대성전을 타협하는 것임을, 은하계를 가로지르는 인류의 기나긴 행군을 위태롭게 하는 일임을 잘 알고 있었다. 그리하여 군단이 전쟁을 치를 때는 도주하려 들거나 전장 가장자리를 맴도는 적을 괴롭힌다는 특정한 목적을 가진 전사들을 배치하였다.: 도주하는 적군이나 전장의 변두리를 맴도는 적을 확실히 끝장내는 추격 특성을 구현한 룰.
디스포일러 분대에만 해당한다.
2.5.1. 충성파 군단
충성파 군단 Loyalist Legion | ||
제1군단 | 제5군단 | 제6군단 |
제7군단 | 제9군단 | 제10군단 |
제13군단 | 제18군단 | 제19군단 |
2.5.1.1. 제1군단⠀다크 엔젤
I Legion Dark Angels |
화이트 드워프에 게재된 인덕티 도색 예시 |
{{{#!folding [ 비교를 위한 군단 내 일반 코르부스 아머 예시 ▼ ] |
헬멧 도색 예시 | 군단 인덕티 식별 문장 |
복수의 성전(Crusade of Vengeance)이 끝나고 징병되어 퍼스트 리전이 가진 가장 어두운 금고실에서 꺼낸 살인적인 병기류로 무장한 다크 엔젤 인덕티는 반역자들에 맞서는 라이온의 무기였다. 비록 헥사그라마톤(Hexagrammaton)의 비밀에 관여하진 않았지만, 이 신병들은 다크 엔젤이 더 넓은 전선을 가로질러 성전을 진행할 자원이 되어주었다.
• 부대 유형 : 군단 택티컬 분대
▶ 크토니아 공성전, <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인덕티 >에서 발췌
• 부대 유형 : 군단 택티컬 분대
▶ 크토니아 공성전, <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인덕티 >에서 발췌
반역파 군단의 모성이나, 반역파에 가담한 행성들을 불사른 복수의 성전(Crusade of Vengeance) 이후 대대적으로 신병을 육성하기 시작했다. 군단의 성향을 고려해, 가급적이면 명예나 기사도와 관련된 문화를 가진 행성들에서 십일조 형식으로 징병을 했다고.이렇게 만들어진 인덕티들은 헥사그라마톤(Hexagrammaton) 등의 비밀[6]에 접근할 권한이 없었던 것과 의도를 알 수 없는 가벼운 섬광 세뇌 흔적을 제외하고서는 별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한다.황제에 의해 기술의 암흑기 시절의 유물급 기술들을 다수 물려받아 가장 강력한 무장능력을 보유했던 다크 엔젤답게 보통 열악한 장비만 지급받았던 다른 군단들의 인덕티들과는 달리 다크 엔젤의 인덕티들은 가장 어두운 금고실에서 치명적인 무기들을 지급받는 등[7] 안정적인 보급을 받았다. 미니어처 룰상으로는 추가 포인트나 인원 제한 없이 볼터를 볼카이트 차저(Volkite Charger)로 교환 가능한 방식으로 구현되어 있다. 볼카이트 차저는 사거라나 장갑 관통력 등에서 볼터에 비해 우월한 무기는 아니지만, 돌격 사격이 가능한데다 생체에도 치명적이고 대성전 당시에도 양산하기가 힘들어 일부 특수 병과나 소지할 만큼 희소했던 무기이다. 낮은 생산성만 아니었다면 볼터로 대체할 필요가 없었을 무기이니만큼, 이를 별도의 포인트 소모나 인원제한 없이 신병들에게 원하는만큼 지급 가능한 것은 1군단의 군수력을 알 수 있는 부분.
미니어처 룰상으로는 기본 병과인 군단 택티컬 분대에 인덕티 룰을 부여할 수 있다. 헥사그라마톤에 접근하지 못한다는 설명대로, 다크 엔젤 특유의 윙 규칙을 이용하지 못하며 별도의 특별 규칙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볼트 사격술이 구현된 '군단의 격노' 규칙만이 상실된다.
2.5.1.2. 제5군단⠀화이트 스카
V Legion White Scars |
화이트 드워프에 게재된 인덕티 도색 예시 |
{{{#!folding [ 비교를 위한 군단 내 일반 코르부스 아머 예시 ▼ ] |
헬멧 도색 예시 | 군단 인덕티 식별 문장 |
내전의 시기에 징병된 많은 화이트 스카 인덕티는 형제들에 비해 뚜렷할 정도로 실리적이었다. V 군단 징집 담당관을 대동한 채 임페리얼 피스트나 블러드 엔젤에게 훈련받곤 했던 이 전사들은 군단에 정식으로 합류하기 전까지 함께 활동하는 부대의 정찰병으로 운용되는 일이 잦았다.
• 특별 규칙 : 용맹의 증명⠀Proof of Valour{{{#!wiki style="height: 0.6em;"
}}}화이트 스카 인덕티들은 무력의 위업을 통해 군단에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고 더 경험 많은 형제들의 인정을 얻어내고자 자신의 기량을 적의 정예 전사들에 맞서 시험하였다.• 특별 규칙 : 용맹의 증명⠀Proof of Valour{{{#!wiki style="height: 0.6em;"
상당히 실리적으로 운용되었다. 군단의 징집관을 대동한채 7군단이나 9군단과 같이 훈련받기도 했고, 정식으로 군단에 합류하기 전에는 정찰병으로 운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 파워 글레이브⠀Power Glaive{{{#!wiki style="height: 0.6em;"
}}}문두스 플라누스의 고대 폴 암에 기반한 이 파워 글레이브는 화이트 스카 내에서 전쟁 무기인 만큼이나 지위의 표시이기도 했다. 자가타이 칸이 이끄는 스텝 부족들의 언어로는 떠오르는 달의 검(Rising Moon Blade)이라 알려진 이 무기는 위협적인 무게와 그 사용을 특징짓는 우아하게 휩쓰는 타격으로 유명하였다.▶ < 리베르 아스타르테스 >에서 발췌
소설 < 워호크 >[8]와 < 종말과 죽음 >[9]에서는 5군단 출신 인덕티인 장사이 칸(Jangsai Khan)이 등장하며, 그는 총 4년의 훈련을 거쳐 테라 공성전에서 첫 실전을 경험한 것으로 나온다. 여기서는 인덕티 대신 '뉴블러드(Newblood)'라는 표현이 쓰인다.
미니어처 룰상으로는 근접 병과인 군단 디스포일러 분대에 인덕티 룰을 부여할 수 있다. 특별 규칙인 '용맹의 증명(Proof of Valour)'은 스스로의 기량을 시험하고, 이를 군단에 증명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구현된 룰이다. 용기와 끈기가 구현된 '군단의 심장' 규칙을 대신한다.
2.5.1.3. 제6군단⠀스페이스 울프
VI Legion Space Wolves |
화이트 드워프에 게재된 인덕티 도색 예시 |
{{{#!folding [ 비교를 위한 군단 내 일반 코르부스 아머 예시 ▼ ] |
헬멧 도색 예시 | 군단 인덕티 식별 문장 |
스페이스 울프 인덕티들은 부족적 전통을 상당 부분 유지하며 개개인이 검과 방패로 기량을 증명하려 했다. 훈련이나 세뇌 교육에 할애할 시간이 거의 없었기에 이 전사들은 육체적으로 강화된 뒤 전투의 도가니로 밀어 넣어져 그 속에서 진정한 군단병으로 벼려지도록 했다.
• 특별 규칙 : 고집불통⠀Headstrong{{{#!wiki style="height: 0.6em;"
}}}스페이스 울프 인덕티들은 무모한 허세를 부리는 경향이 있었고, 각 전사는 적과 검을 맞대기 위해 동지들을 앞지르려 했다. 그런 돌격은 충격 전술로는 효과적이었지만 더 군율 잡힌 부대가 가질 수 있는 응집된 충격력은 없었다.• 특별 규칙 : 고집불통⠀Headstrong{{{#!wiki style="height: 0.6em;"
스페이스 울프는 진정한 전사는 실전에서 벼려진다는 믿음을 갖고 있어서 원래도 군단원들을 모병한 후 기초적인 교육만 마치고 바로 실전에 투입시키는 것이 일상이였기 때문에 인덕티도 똑같이 기초적인 교육만 마치고 바로 실전에 투입시켜버려서 인덕티들에게 으레 가해지기 마련이던 최면요법이나 세뇌교육을 거의 생략했다. 이 덕분에 대부분이 부족적 전통을 유지했으며, 실전에서 기량을 완성하고 군단원으로 인정받아야 했다.또한 이 시기에 목격된 울펜(Wulfen)은 인덕티의 일종이 아닌가 오해받기도. 군단의 문화는 미니어처 룰상에도 반영되어 볼트 피스톨을 컴뱃 실드(Combat Shield)로, 체인소드를 체인액스(Chainaxe)로 교체할 수 있게 되어있다.
미니어처 룰상으로는 근접 병과인 군단 디스포일러 분대에 인덕티 룰을 부여할 수 있다. 특별 규칙인 '고집불통(Headstrong)'은 군단에 인정받고자 앞서 뛰쳐나가는 마음가짐이 구현된 룰이다. 이는 근접 강습에 효과적이였지만 전술적인 응집력은 없었다고. 용기와 끈기를 구현한 '군단의 심장' 규칙을 대신한다.
2.5.1.4. 제7군단⠀임페리얼 피스트
VII Legion Imperial Fis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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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내전이 진행되면 될수록 분쟁이 궁극적으로는 테라에서 결정되리라는 점은 더욱더 명징해졌다. 로갈 돈은 이를 감안하여 군단 훈련이 방어에 초점을 맞추도록 변경하였고 말이다. 모든 전사 한명 한명은 테라의 방어 보루 속 또 하나의 벽돌이 되어 살해되기 전까지 지정 위치를 사수할 것이었다. 그런 전사는 진취 정신이 부족하긴 해도 효과적인 존재, 어두운 시대의 필요악이었다.
• 특별 규칙 : 지원 사격⠀Supporting Fire{{{#!wiki style="height: 0.6em;"
}}}임페리얼 피스트 인덕티들의 사고방식에는 군단의 강인한 신조가 그대로 스며들어 있었다. 그런 전사들은 적을 직면하면 가장 하찮은 위치조차 포기하길 거부하고 적을 제자리에 붙들어 지원 포병대가 멀리서 적을 제거하도록 해주었다.• 특별 규칙 : 지원 사격⠀Supporting Fire{{{#!wiki style="height: 0.6em;"
프라이마크 로갈 돈(Rogal Dorn)의 판단 아래, 화성에서 탈출한 메카니쿰의 유전장이들(Mechanicum genetors)[10]의 도움을 받아 당장은 필요치 않다고 판단한 '벳처의 샘(Betcher's Gland)'과 '가사 유도막(Sus-an Membrane)'을 생략했다. 여기에 강화된 최면 세뇌 요법이 더해지자, 이식에 걸리는 시간을 32% 감소시킬 수 있었다.하지만 조직 거부반응과 면역 붕괴 등으로 사망자가 114%나 증가했다고. 사망률이 114%가 된게 아니라, 114%가 증가했다는 것. 사망자가 2배로 늘어났다는 것이다.[원문] 또한 장기 이식 순서가 달라진 것 때문에, 이를 활용하도록 유전자에 각인되어 있는 암호가 영구적으로 저하되었을 수 있다고 언급된다. 헤러시 이후 임페리얼 피스트에서 두 장기가 없는 원인을 암시하는 부분.최면 세뇌에도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테라(Terra)에서는 로갈 돈의 지휘 아래 방어에 걸맞게 공성술을 중점으로 가르치고, 다소 진취성이 부족하더라도 하나의 벽돌로 행동할 수 있도록 세뇌했다. 반대로 호루스의 모성인 크토니아(Cthonia)에 자리잡은 로드 카스텔란 에반더 가리우스(Evander Garrius)는 크토니아에서 선발된 이들의 정신을 완벽히 개조하고자 복종심을 더 중점적으로 세뇌했다.
미니어처 룰상으로는 기본 병과인 군단 택티컬 분대에 인덕티 룰을 부여할 수 있다. 특별 규칙인 '지원 사격(Supporting Fire)'은 끝까지 자리를 사수하고, 아군의 지원포격을 위해 적을 붙들어두는 굳센 정신성이 구현된 룰이다. 실제로 이들의 기본 무장이자 7군단의 장기인 볼터는 돌격사격보다 한 자리에 고정 사격이 주된 사용법이고, 이에 맞추어 워기어도 10명 중 1명 꼴로 추가 포인트를 들여 헤비 볼터나 오토캐논 등으로 교체할 수 있게 구현되어 있다. 용기와 끈기를 구현한 '군단의 심장' 규칙을 대신한다.
2.5.1.5. 제9군단⠀블러드 엔젤
IX Legion Blood Ange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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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블러드 엔젤 인덕티는 군단 형제들이 말하는 전투의 아름다움은 전혀 볼 수 없었으며 오직 은하 내전의 공포만을 알 뿐이었다. 진 시드가 불어넣는 상대적으로 짐승 같은 측면에 강렬한 최면 세뇌로 제어를 걸어 깎아진 이 전사들은 천사 같은 형제들의 어두운 거울상이곤 했다.
• 특별 규칙 : 망령 군단⠀Revenant Legion{{{#!wiki style="height: 0.6em;"
}}}IX 군단의 인덕티들은 군단 프시케의 어두운 측면을 체현하며, 때로는 살해한 적을 찢어발기고 그 살점을 섭취하기 위해 전투 도중에 멈춰서기도 했다.• 특별 규칙 : 망령 군단⠀Revenant Legion{{{#!wiki style="height: 0.6em;"
전반적으로 프라이마크 생귀니우스(Sanguinius) 합류 이전, 9군단이 망령 군단(Revenant Legion)이라고 불리던 시기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타고난 폭력성을 최면 세뇌로 깎아내고, 무장의 손상을 신경쓰지 않고, 버려진 사망자의 무장을 주워 쓰고, 시체를 뜯어먹으며 진군했으며, 아군 고위 지휘관의 시체를 먹고 경험과 이름을 계승했다.군단의 여러 타격대에서도 이러한 인덕티들을 형제로 대하길 꺼려 베테랑들의 고기방패나 돌격대 정도로 운용했다고 한다.
미니어처 룰상으로는 근접 병과인 군단 디스포일러 분대에 인덕티 룰을 부여할 수 있다. 특별 규칙인 '망령 군단(Revenant Legion)'은 시체를 뜯어먹으며 진군하는 것이 구현된 룰이다. 추격과 척살이 구현된 '군단의 악의' 규칙을 대신한다.
헤러시가 끝나고 블러드 엔젤에 남아있던 나시르 아밋을 위시한 유달리 흉포한 대원들은 따로 플레시 테어러 챕터로 파운딩되었는데, 이들 역시 적지 않은 수가 합류했음을 예상해볼 수 있다.
2.5.1.6. 제10군단⠀아이언 핸드
X Legion Iron Han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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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핸드가 사용하는 사이버네틱 강화 시술은 생물학적 자원이 부족하거나 다른 장기들의 이식이 실패했을 때조차 새로운 신병의 흐름을 유지해주었다. 페러스 매너스의 죽음과 이스트반 V에서의 손실 이후, 새로운 전사들에겐 군단이 흔하게 운용하는 금단의 지식 역시 사용되었으며 반역자들을 징벌하고자 하는 욕망은 기술이 어디서 기원했는지 대한 모든 걱정을 넘어섰다.
• 특별 규칙 : 금단의 증강술⠀Forbidden Augmentations{{{#!wiki style="height: 0.6em;"
}}}많은 인덕티 부대는 페러스 매너스가 봉인했던 기술에 유래하는 증강물을 부여받았다. 이런 기술은 명백하게 효과적인 동시에 위험한 수준까지 변덕스럽기도 했지만, 허무감에 빠진 아이언 핸드는 그런 위험 부담을 받아들일 만하다고 여겼다.• 특별 규칙 : 금단의 증강술⠀Forbidden Augmentations{{{#!wiki style="height: 0.6em;"
군단의 기계화를 혐오하던 페러스 매너스가 지나치게 일찍 죽은 영향이 이들에게도 전해져 온갖 금지된 기술과 사이버네틱 시술을 받아 수술에 실패해도 죽지 않으며, 인공 장기가 부족해도 기계적 이식물로 대체했다고 한다. 그 중에서는 방사능이 누출되는 오토마타 외골격에 몸이 아예 묶인채 싸우던 케이스도 있었다고.
• 포스펙스 무기⠀Phosphex Weapons{{{#!wiki style="height: 0.6em;"
}}}포스펙스는 대형 산탄형 폭탄이나 중형 포탄의 형태로 배치되는, 철저하게 생명에 해로운 희귀한 부식성 독소와 연소 화합물이다. 공기와 접촉한 포스펙스는 움직임에 이끌리는 섬뜩한 백녹색 화염으로 타오르는 작열하는 액체성 안개로 팽창한다. 이 얼음장 같은 화염은 금속을 연소시키고 살아있는 조직을 사정없이 파먹어 들어가며, 진공에 노출되지 않는 한 불길을 잡을 수 없다. 이 무시무시한 무기가 효과적이긴 했지만, 운용되는 지역을 라드 무기보다도 더 오염시키는 효과 탓에 널리 사용되지는 않았으며 그랬기에 스페이스 마린 군단의 무기고 내에 긴급한 최후 수단으로 유지되었다.▶ < 리베르 아스타르테스 >에서 발췌
미니어처 룰상으로는 기본 병과인 군단 택티컬 분대에 인덕티 룰을 부여할 수 있다. 미니어처 룰상으로는 근접 병과인 군단 디스포일러 분대에 인덕티 룰을 부여할 수 있다. 특별 규칙인 '금단의 증강술(Forbidden Augmentations)'은 프라이마크 페러스 매너스가 봉인했던 기술에 유래하는 기계적 증강물을 구현한 룰이다. 효과적인만큼 위험하리만큼 불안정한 기술들이였지만, 페러스의 죽음으로 허무감에 빠진 군단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볼트 사격술이 구현된 '군단의 격노' 규칙을 대신한다.
2.5.1.7. 제13군단⠀울트라마린
XIII Legion Ultramarin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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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Roboute Guilliman)은 호루스 헤러시가 진행되는 내내 자신의 군단에 수많은 전술적 조정을 가하며 내전을 진행하는 데 살짝 더 효과적이도록 군단을 적응시켰다. 새로 징병된 전사들은 그들이 일반적으로 참여할 교전에 적합한 더 유연한 부대 구성으로 싸우도록 훈련받았고, 명분에 대한 그들의 믿음은 확고부동하였다.
• 특별 규칙 : 불변하는⠀Inexorable{{{#!wiki style="height: 0.6em;"
}}}고강도 훈련 덕분이건, 불굴의 갑주나 눈먼 광기 때문이건 간에 어떤 전사들은 자신에게 향하는 화력은 상관없이 진군을 이어 나갈 것이었다.• 특별 규칙 : 불변하는⠀Inexorable{{{#!wiki style="height: 0.6em;"
수많은 행성에 걸친 탄탄한 행정망으로 인한 울트라마 500세계의 넓은 인재풀과 체계적인 모병 프로그램은 헤러시 이전부터 유명했고, 워드 베어러의 그림자 성전으로 인해 울트라마 성계가 상당한 타격을 입었음에도 이는 건재했다.
특히 울트라마린은 그림자 성전으로 거의 반토막이 났음에도 10만명 이상의 군단원이 있었을 정도였기에 다른 군단처럼 처절한 상황이 아니었다.[12] 따라서 인덕티라고는 하지만 적절한 유전자 검사과 선별 절차를 거쳐 모병된 병사들이 군단 훈련 시설에서 훈련을 받은 것까지 정규 군단병과 동일했고, 부족한 실전 경험을 보완하기 위해 다소 변형된 최면 세뇌 기법을 적용한 것 정도의 차이만 있다. 특히 장기 이식 순서나 유전 관련 기술에는 일절 손대지 않았다고.
덕분에 울트라마린은 그림자 성전으로 입은 10만명 이상의 손실을 불과 몇 년만에 복원하여 헤러시 와중에도 군단의 숫자는 더욱 불어났으며, 4만년대까지 이어질 유전적 안전성을 지켜낼 수 있었다.군수력이 뛰어난 점이 반영되어 미니어처 상으로도 5명 중 1명은 추가 포인트를 들여 볼터를 플레이머, 플라즈마 건, 멜타 건 중 하나로 교체할 수 있다.
2.5.1.8. 제18군단⠀샐러맨더
XVIII Legion Salamand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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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반 V에서의 사건 이후 샐러맨더 군단의 흩어진 잔존병들은 반역파의 폭압에서 해방한 행성들에서 모병하였다. 그런 인덕티는 흔히 전사한 군단 전사의 것이었던 무구를 수여 받으며 그런 행동이 부여하는 명예와 그에 따르는 기대치 모두를 받아들이곤 했다. 군단 베테랑들 아래로 뭉친 이 새로운 부대들은 자신의 자리를 얻기 위해 더욱 열심히 싸워나갔다.
• 특별 규칙 : 영웅들의 무구⠀Wargear of Heroes{{{#!wiki style="height: 0.6em;"
}}}이스트반 V에서 상당한 물자를 상실한 샐러맨더는 전사자들로부터 전해진 걸작 무기로 인덕티를 장비시켰다. 그리하여 신병 한명 한명의 손에 군단의 신뢰와 미래가 달려 있게 된 것이다.• 특별 규칙 : 영웅들의 무구⠀Wargear of Heroes{{{#!wiki style="height: 0.6em;"
이스트반 V에서 상당한 피해를 입은 이후, 반역파에 점령당한 행성들을 돌아다니며 모병을 했다. 장비도 생산할 여유가 없어 전사한 군단병들의 무기를 맡기며 인덕티에게 기대를 걸었으며, 미니어처 룰상으로도 10명 중 1명꼴로 포인트를 소모해 멜타 건이나 '용의 숨결 화염방사기(Dragon’s Breath Flamer; 드래곤즈 브레스 플레이머)'를 장비할 수 있도록 구현되어 있다.
• 기술과 불꽃⠀Artifice and Flame{{{#!wiki style="height: 0.6em;"
}}}샐러맨더는 하나하나가 전쟁 무기인 만큼 예술 작품이었던 무기 공예술의 전문성과 화염 무기에 대한 매료로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사이에서 유명하였다. 불칸의 아들들이 전쟁으로 향할 때면 가장 하급인 지휘관조차 위대한 장군들의 부러움을 살 만한 무구를 지니고 그리하였으며 그들 앞으로는 불꽃의 장막이 먼저 나아갔다.• 용의 숨결 무기⠀Dragon’s Breath Weapons{{{#!wiki style="height: 0.6em;"
• 용의 숨결⠀Dragon’s Breath{{{#!wiki style="height: 0.6em;"
▶ < 리베르 아스타르테스 >에서 발췌
미니어처 룰상으로는 근접 병과인 군단 디스포일러 분대에 인덕티 룰을 부여할 수 있다. 특별 규칙인 '영웅들의 무구(Wargear of Heroes)'는 전사자들의 무기를 군단의 미래와 함께 인덕티들에게 맡긴 것을 구현한 룰이다. 추격과 척살이 구현된 '군단의 악의' 규칙을 대신한다.
2.5.1.9. 제19군단⠀레이븐 가드
XIX Legion Raven Gu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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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반 V 이후 레이븐 가드가 어떻게 징병했는지에 대한 역사는 수수께끼에 싸여 있지만, 군단이 라이온의 복수의 성전이 지나간 많은 행성에서 징병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압제에 신음하는 이들을 모아 이전의 압제자들에게 반격할 기회를 제공한 레이븐 가드는 잃어버린 형제들의 모습을 본떠 새로운 세대의 전사를 양성하였다.
• 특별 규칙 : 속박되지 않은 확신⠀Unchained Conviction{{{#!wiki style="height: 0.6em;"
}}}레이븐 가드의 인덕티는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고 위험에서 벗어나 다른 각도에서 새롭게 공격한다는 군단의 신조를 계승했다.• 특별 규칙 : 속박되지 않은 확신⠀Unchained Conviction{{{#!wiki style="height: 0.6em;"
압제에 신음하는 이들을 모아 이전의 압제자들에게 반격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명분으로 1군단이 복수의 성전으로 파괴한 반역파 행성들로부터 주로 징병했다. 이들에게 시행된 최면 세뇌는 침투전 교리를 중점으로 이루어졌다.이스트반 V에서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프라이마크 코르부스 코락스(Corvus Corrax)가 황제에게 허락받아 가져온 유전 기술로 새로운 마린들을 만들려했으나 20군단의 공작으로 실패하기도 했다. 그 결과물인 '랩터(Raptor)'도 인덕티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으며, 실제로 군단 외부에서 랩터를 목격하고는 인덕티의 변형으로 여겼다.
미니어처 룰상으로는 기본 병과인 군단 택티컬 분대에 인덕티 룰을 부여할 수 있다. 특별 규칙인 '속박되지 않은 확신(Unchained Conviction)'은 레이븐 가드 특유의 끊임없는 기동과 예상치 못한 새로운 기습이라는 신조를 구현한 룰이다. 용기와 끝기가 구현된 '군단의 심장' 규칙을 대신한다.
2.5.2. 반역파 군단
반역파 군단 Traitor Legion | ||
제3군단 | 제4군단 | 제8군단 |
제12군단 | 제14군단 | 제15군단 |
제16군단 | 제17군단 | 제20군단 |
2.5.2.1. 제3군단⠀엠퍼러스 칠드런
III Legion Emperor's Childr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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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 아포세카리 파비우스의 산물이 군단 전체로 퍼져나가자, 점점 더 많은 신병이 군단 아포세카리온의 실험을 겪게 되었다. 실험적인 전투 자극제와 육체 개조의 강력한 조합으로 강화된 인덕티들의 고문당한 정신은 완벽을 갈망하며 원래 그랬던 것보다 더 심하게 파괴적인 방식으로 분투하였다.
• 특별 규칙 : 체현된 완벽성⠀Perfection Embodied{{{#!wiki style="height: 0.6em;"
}}}엠퍼러스 칠드런 인덕티들은 사상자에 상관없이 싸우도록 만드는 일종의 황홀감에 빠진 채 전투를 치렀다. 그런 결의가 잠깐이나마 흔들리는 때는 오직 적을 완전히 격멸하는 데 실패하는 때뿐이었다.• 특별 규칙 : 체현된 완벽성⠀Perfection Embodied{{{#!wiki style="height: 0.6em;"
치프 아포세카리(Chief Apothecary)이자 미치광이 과학자로 유명한 파비우스 바일(Fabius Bile)과 그 제자들의 영향으로, 신병들은 온갖 방식의 개조를 받았다. 단순히 특정 화학 물질을 추가로 주입받는 경우를 넘어, 화학적 이식물을 통해 형태가 기괴하게 부풀어오른 경우, 사지가 부속지나 집게발로 대체된 경우, 피부 대신 키틴질 갑각이 이식된 경우 등등. 정신적으로도 더욱 파괴적으로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했다고 한다.
• 차르나발 무기⠀Charnabal Weapons{{{#!wiki style="height: 0.6em;"
}}}그 기원이 고대의 결투 단체와 암살자 교단 그리고 투쟁의 시대 동안 테라 궁정들에서 벌어졌던 피비린내 나는 살인 복수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이 고상하고 살인적인 무기는 치명성을 위해 무차별적인 힘보다는 속도와 재주에 의존하였다. 테라의 달인 무기장이 한명 한명은 각자 고유한 제련 의식을 가져 매 맞춤형 무기에 그것을 읽을 수 있는 명민함을 가진 이들에게는 마치 서명처럼 쉽게 읽히는 독특한 패턴을 각인하였다고 한다. 테라 궁정의 귀족들에 더해 확실히 몇몇 스페이스 마린 군단의 장교들은 상대적으로 ‘꼴사나운’ 파워 웨폰보다 진정한 무술 기량에 더 민감하다 생각한 차르나발 무기를 선호하였지만, 다른 이들은 차르나발 무기를 나약하고 퇴폐적이라 생각하였다.▶ < 리베르 헤레티쿠스 >에서 발췌
미니어처 룰상으로는 근접 병과인 군단 디스포일러 분대에 인덕티 룰을 부여할 수 있다. 특별 규칙인 '체현된 완벽성(Perfection Embodied)'은 전투중 황홀감에 빠져 사상자를 무시하며 싸우는 성향을 구현한 룰이다. 용기와 끈기가 구현된 '군단의 심장' 규칙을 대신한다.
2.5.2.2. 제4군단⠀아이언 워리어
IV Legion Iron Warriors |
화이트 드워프에 게재된 인덕티 도색 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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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고한 주인이 전쟁을 치르는 방식대로 철저하게 세뇌된 아이언 워리어 인덕티들은 사이버네티카 코호트의 오토마타와 비슷한 존재였다. 많은 관찰자는 아이언 워리어 인덕티를 요동치며 살아나 포효하는 볼터로 적을 파괴한 뒤 부동의 침묵으로 돌아가는 조각상에 비유하곤 했다.
• 특별 규칙 : 무쇠 영혼⠀Souls of Iron{{{#!wiki style="height: 0.6em;"
}}}아이언 워리어 인덕티들은 제 목숨에는 아무런 가치도 두지 않도록 조작되어 냉정하게 전진해 나갔으니 적들의 매 제파를 볼터와 검으로 차례차례 격파하였다.• 특별 규칙 : 무쇠 영혼⠀Souls of Iron{{{#!wiki style="height: 0.6em;"
각 주둔지는 마치 오토마타처럼 전투하기 위해서만 깨어났다 다시 위치로 복귀했고, 전사자들이 서 있던 자리에만 빈 간격을 남기었다. 그들은 파수병이긴 하되 보호하려는 욕망은 없었고, 보기에는 위험해질 때까지 버티며 버틸 수 없을 때까지 싸운다는 두 가지 욕구만을 가진 듯했다.
{{{-2 {{{#!folding [ 해당 내용 전문 ▼ ]
{{{-2 {{{#!folding [ 해당 내용 전문 ▼ ]
"...그러나 내가 가장 큰 불안감을 느낀 건 IV 군단의 요새 안에서였다. 난 피로 걸쭉해진 바다도 보았고, 현실 너머에서 온 피조물들이 자연법칙을 거스르는 광경도 목격했지만 내가 흔들렸던 곳은 그 잊혀진 보루 내부에서였다. 문명의 끝자락에서 일련의 요새를 무너뜨린 우리가 매번 마주한 것은 다른 반역자 부류가 쉽게 내뱉어대는 설교나 조롱하려 드는 게 아니라 은색 갑옷을 두르고 전투가 아니면 움직이지도 않으며 무자비하게 살육을 벌이는 목소리 없는 전사들의 대열이었다.
우린 한 요새를 정복하고 난 뒤에야 진실을 엿볼 수 있었다. 오랜 주둔으로 금속 바닥에 눌린 군화 자국, 보호받지 못한 채 세월의 흐름으로 흉터투성이가 된 갑옷, 침입자가 나타났을 때만 살아나고 파괴한 뒤에는 다시 잠드는 전사들의 모습이 담긴 픽트 캡처. 각 주둔지는 마치 오토마타처럼 전투하기 위해서만 깨어났다 다시 위치로 복귀했고, 전사자들이 서 있던 자리에만 빈 간격을 남기었다. 그들은 파수병이긴 하되 보호하려는 욕망은 없었고, 보기에는 위험해질 때까지 버티며 버틸 수 없을 때까지 싸운다는 두 가지 욕구만을 가진 듯했다.
어렸을 때 나는 황제 폐하의 아스타르테스를, 그분의 천사 중 한 명이 되어 별에 오르길 꿈꿨었다. 수년간의 쓰라린 전쟁은 그런 생각을 떠나보냈지만, 페투라보의 아들들이 내 영혼에 어둠을 풀어 넣은 걸 보면 아직 한 조각의 이상주의가 붙어 있었나 보다. 우리가 맞닥뜨린 수호자들은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의 피부와 힘줄을 가졌으되 정신과 영혼은 그보다 훨씬 못한 존재였다. 공허한 그들은 위엄을 가장한 허울, 잔해와 폐허 사이에 서서 증오와 죽음을 전파하기 위해 만들어진 생명의 모조품일 뿐이었다.“
}}}}}}우린 한 요새를 정복하고 난 뒤에야 진실을 엿볼 수 있었다. 오랜 주둔으로 금속 바닥에 눌린 군화 자국, 보호받지 못한 채 세월의 흐름으로 흉터투성이가 된 갑옷, 침입자가 나타났을 때만 살아나고 파괴한 뒤에는 다시 잠드는 전사들의 모습이 담긴 픽트 캡처. 각 주둔지는 마치 오토마타처럼 전투하기 위해서만 깨어났다 다시 위치로 복귀했고, 전사자들이 서 있던 자리에만 빈 간격을 남기었다. 그들은 파수병이긴 하되 보호하려는 욕망은 없었고, 보기에는 위험해질 때까지 버티며 버틸 수 없을 때까지 싸운다는 두 가지 욕구만을 가진 듯했다.
어렸을 때 나는 황제 폐하의 아스타르테스를, 그분의 천사 중 한 명이 되어 별에 오르길 꿈꿨었다. 수년간의 쓰라린 전쟁은 그런 생각을 떠나보냈지만, 페투라보의 아들들이 내 영혼에 어둠을 풀어 넣은 걸 보면 아직 한 조각의 이상주의가 붙어 있었나 보다. 우리가 맞닥뜨린 수호자들은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의 피부와 힘줄을 가졌으되 정신과 영혼은 그보다 훨씬 못한 존재였다. 공허한 그들은 위엄을 가장한 허울, 잔해와 폐허 사이에 서서 증오와 죽음을 전파하기 위해 만들어진 생명의 모조품일 뿐이었다.“
▶ 성계 해방 작전 중, 한 솔라 억실리아의 회상[14]
섬광 세뇌를 동원해 거의 서비터, 오토마타, 스키타리 등에 가깝게 철저하고 기계적으로 세뇌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그 결과 이들은 장치에 들어가 전투가 아니면 움직이지 않고, 전투하기 위해서만 깨어나며, 목소리 없이 싸우고, 위험해질때까지 싸우며, 버틸 수 없을때까지 싸우고, 싸움이 끝나면 돌아가며, 사상자의 자리만 비어있고, 관리되지 않은 장비를 착용하고 있는 등. 진짜로 조각상이나 로봇같이 공허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무언가를 지키려는 욕망조차 없었다고. 기초적인 지성만 가진채 경계를 서는 인턱티, 차량에 결속되어 살아있는 부품이 된 인덕티도 언급이 된다.페투라보는 수 십 억 명의 노예를 동원해 진 시드 배양 공장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헤러시 이후엔 자신의 영역에서 '데몬큘라바'라는 끔찍하기 이를 데 없는 방식을 이용해 급조 군단병들을 계속 찍어냈다.
미니어처 룰상으로는 기본 병과인 군단 택티컬 분대에 인덕티 룰을 부여할 수 있다. 특별 규칙인 '무쇠 영혼(Souls of Iron)'은 기계적으로 세뇌되어 행동하는 정신성을 구현한 룰이다. 용기와 끈기가 구현된 '군단의 심장' 규칙을 대신한다.
2.5.2.3. 제8군단⠀나이트 로드
VIII Legion Night Lor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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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로드의 흩어진 무리들은 제국 전역을 가로질러 약탈을 벌였고 각각의 군벌은 가장 악랄한 살인자들을 징병한 뒤 복종을 요구했다. 그런 인덕티들은 의심할 여지 없이 능숙한 살인자였지만, 그들의 심리적 기질은 상대적으로 규율 잡힌 군단의 징집 담당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터였다.
• 특별 규칙 : 거리낌 없는 살인자⠀Unscrupulous Murderes{{{#!wiki style="height: 0.6em;"
}}}나이트 로드 인덕티들은 적을 죽이기 위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비겁한 술수를 동원했고, 강력한 적의 집중을 교란하기 위해 명예로운 의도를 지닌 양 속이다가 살인자의 검으로 뒤에서 찔러 쓰러뜨렸다.• 특별 규칙 : 거리낌 없는 살인자⠀Unscrupulous Murderes{{{#!wiki style="height: 0.6em;"
군단 문화를 고려해 형벌 식민지로부터 가장 악랄한 살인자들을 선별했다.[15] 이런 배경 탓에 징집 담당관들조차 등골이 서늘한 적이 많았다고. 미니어처 룰상으로도 디스포일러 분대의 서전트는 리더십 특성 값을 7로 가진다. 또한 군단 아포세카리인 모드림 란사하이(Mawdrym Llansahai)에 의해 그로테스크한 외형의 잡종 인덕티들도 상당수 생산되었다고 한다.미니어처 룰상에서는 추가 포인트나 인원제한 없이 체인소드를 '살인자의 칼날(Killer’s blades)'로 교체할 수 있다.
미니어처 룰상으로는 근접 병과인 군단 디스포일러 분대에 인덕티 룰을 부여할 수 있다. 특별 규칙인 '거리낌 없는 살인자(Unscrupulous Murderes)'는 가장 기상천외하고 비겁하게 적을 살해하는 성향을 구현한 룰이다. 용기와 끈기가 구현된 '군단의 심장' 규칙을 대신한다.
2.5.2.4. 제12군단⠀월드 이터
XII Legion World Ea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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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이터의 인덕티는 보통 짧고 잔혹한 삶을 살며 전력 보전이나 소모 최소화 같은 고려는 거의 없이 전투로 던져졌다. 화학 용기에서 자라난 육신에는 어린 나이에 도살자의 대못(Butcher’s Nails)을 이식받은 고문당한 영혼이 거했으니, 더욱 불안정하지만 확실히 포악한 살인자로 귀결된 이들은 어떤 종류의 고통도, 공포나 패배감도 가지지 않았다.
• 특별 규칙 : 떠돌이 미치광이⠀Ravening Madmen{{{#!wiki style="height: 0.6em;"
}}}광란과 눈먼 분노에 스스로를 내맡긴 이 전사들은 멀리 떨어진 장군들의 전략이나 계획 따위는 거들떠보지도 아니하였다. 대신 이들은 적의 사격이나 전열을 무시하고 돌진하면서 백병전의 붉은 파멸 속에 정신을 떠나보냈다.• 특별 규칙 : 떠돌이 미치광이⠀Ravening Madmen{{{#!wiki style="height: 0.6em;"
화학 용기에서 빠르게 배양되어(inhabited vat-grown bodies) 어린 나이(young age)에 마린이 되며, 섬광 세뇌로 경험을 주입받으며, '도살자의 대못(Butcher’s Nails)'을 이식받고, 누세리아의 검투사 문화에 기원하는 잔인한 검투 구덩이 결투에서 살아남고, 열악한 장비를 지급받으며, 아무런 전술적 고려없이 전장에 투입되어, 사망한 동료의 장비를 주워쓰며 싸워갔다. 그 결과 12군단의 인덕티들은 더욱 불안하지만 공포와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겉모습만 아스타르테스에 불과한 포악한 살인자가 되었다. 프라이마크 앙그론 뿐만이 아니라 도살자의 대못을 이식한 일반 군단원들끼리도 서로 먼저 살인을 하기 위해 앞서나가는 동료도 베어죽이는 일이 비일비재했지만 앙그론의 진 시드가 가지고 있는 유전적 안정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소모된 만큼 군단원은 빠르게 보충되었다.
미니어처 룰상으로는 근접 병과인 군단 디스포일러 분대에 인덕티 룰을 부여할 수 있다. 특별 규칙인 '떠돌이 미치광이(Ravening Madmen)'는 아군 지휘관들의 전략 계획을 무시하고, 적의 사격도 무시하고 적의 전열로 돌진하는 면모가 구현된 룰이다. 용기와 끈기가 구현된 '군단의 심장' 규칙을 대신한다.
2.5.2.5. 제14군단⠀데스 가드
XIV Legion Death Gu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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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가드 인덕티들은 대부분의 훈련 기간을 군단 본대와 떨어진 채 보내었다. 바르바루스와 기타 소규모 소유지에서 파견된 이들은 요새화를 진행하고 견뎌내도록, 그리고 가능하면 병력을 불리도록 보내져 마치 전염병처럼 은하 전체에 퍼져나갔다. 숨겨진 주둔지와 우연히 마주친 많은 적은 집어삼켜지기 전까진 어떤 위협이 있는지도 모르다가 파괴당했다.
• 특별 규칙 : 바르바루스의 회복력⠀Barbaran Resilience{{{#!wiki style="height: 0.6em;"
}}}데스 가드 인덕티들은 적이 던져댈 모든 위험에 직면해서도 강인하게 이겨내도록 세뇌받고 훈련되었다. 적보다 오래 살아남고자 하는 생존자들의 결의는 형제들이 쓰러질수록 더 강해질 뿐이었다.• 특별 규칙 : 바르바루스의 회복력⠀Barbaran Resilience{{{#!wiki style="height: 0.6em;"
프라이마크 모타리온(Mortarion)이 생각지도 못한 계기로 승천해 너글(Nurgle)에 빠져버린만큼, 인덕티들은 모타리온이 이끄는 군단 본대와 떨어진채 대부분의 훈련 기간을 보내었다. 이들은 전염병처럼 은하 전체에 퍼져나가 각지를 은밀히 요새화했으며, 모르고 접근한 많은 적들을 파괴하며 할 수 있는만큼 병력을 불렸다. 데스 가드의 인덕티들은 군단 본대와 떨어져 지낸만큼 플레이그 마린은 아니었지만, 이들도 다중 폐를 비롯한 몇몇 장기가 부족한 경우가 있었으며 이를 카오스에 의지해 해결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도 목격되었다.
• 연금술 탄약⠀Alchem Munitions{{{#!wiki style="height: 0.6em;"
}}}데스 가드는 섬뜩한 프라이마크의 인가 하에 여러 금지된 무기를 자유롭게 사용했으며, 그중 가장 흔한 무기는 화염 무기의 연료로 흔히 사용되는 프로메슘 젤 대신 다양한 독성 화합물을 사용한 것이다. 이 화합물은 살점을 순식간에 고약한 슬러리로 만들 수 있는 동시에 약품을 사용하는 플레이머의 공급 메커니즘을 부식시킨다고 알려졌지만, 데스 가드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군단 내 사상자에는 거의 신경 쓰지 않았다.▶ < 리베르 헤레티쿠스 >에서 발췌
미니어처 룰상으로는 기본 병과인 군단 택티컬 분대에 인덕티 룰을 부여할 수 있다. 특별 규칙인 '바르바루스의 회복력(Barbaran Resilience)'은 세뇌와 훈련으로 만들어진 강인함과 생존의지를 구현한 룰. 용기와 끈기가 구현된 '군단의 심장' 규칙을 대신한다.
2.5.2.6. 제15군단⠀사우전드 선
XV Legion Thousand S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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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전드 선은 프로스페로의 파괴 이후로는 덜 깐깐한 방식으로 징병할 수밖에 없었다. 흩어진 군단을 빠르게 재건하려는 시도 속에 금지된 생체 연금술과 싸이킥 세뇌 기법이 실험되었고, 결과로 만들어진 인덕티는 의심의 여지 없이 강력한 전사이자 요술사였지만 육체 변이가 발생하기 훨씬 더 쉬운 경향을 드러냈다.
• 특별 규칙 : 조율되지 못한 수련자⠀Unattuned Practitioners{{{#!wiki style="height: 0.7em;"
}}}호루스 헤러시의 진행은 가장 기초적인 신비만을 익힐 뿐 광범위한 신비에 입문할 시간을 남겨주지 않았다.• 특별 규칙 : 조율되지 못한 수련자⠀Unattuned Practitioners{{{#!wiki style="height: 0.7em;"
• 특별 규칙 : 에테르적 인도⠀Ætheric Guidance{{{#!wiki style="height: 0.6em;"
프로스페로의 몰락(Burning of Prospero) 이후의 손실을 복구하기 위해, 수술 과정에 생체 연금술(Bio-Alchemy)과 사이킥 세뇌(Psychic-Indoctrination)가 동원되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인덕티는 군단 특유의 육체 변이가 더 발생하기 쉬웠다고 한다.라이브러리안(Librarian) 뿐만이 아니라 모든 군단병이 사이커인 15군단의 특성대로[16] 급하게 모병된 이들에게도 간이적인 사이킥 수련이 이루어졌는데, 빠른 육성 과정상 군단 고유의 사이킥 수련법도 기초적인 것들만 조금만 배울 수 있었다. 여기서 언급되는 기초적인 사이킥은 무기와 유대가 생기거나 사격시 적의 약점이 보이는 것으로, 이러한 사이킥은 제국 사이킥 능력척도 상으로 카파(Κ)~오미크론(Ο) 사이로 분류되는 미약한 사이킥에 해당한다. 문제는 사우전드 선 특유의 후천적 변이 증상은 사이킥 능력이 약할수록 발병이 쉽다는 것.[17] 그렇지 않아도 불안정한 생체 연금술과 사이킥 세뇌를 통해 마린이 되었는데, 사이킥 수련까지 약식이다 보니 육체 변이의 발병이 더 잦아지는 악영향이 생기고 말았다.열악한 보급과 미진한 사이킥 수련은 미니어처 룰상으로도 반영되어 군단 특유의 '아스픽스 탄(Asphyx Shell)'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있다.[18]
당연히 사이킥 능력이 미약했기에 헤러시 이후 이들은 남김없이 돌연변이로 죽거나 루브릭 마린으로 전락한다.
미니어처 룰상으로는 기본 병과인 군단 택티컬 분대에 인덕티 룰을 부여할 수 있다. 특별 규칙인 '조율되지 못한 수련자(Unattuned Practitioners)'는 인덕티가 습득한 가장 기초적인 수련법인 '에테르적 인도(Ætheric Guidance)'이 구현된 룰이다. 해당 수련법은 사용자와 무기 간의 유대를 형성하며, 사격 시 적의 약점을 찾아내는 미약한 사이킥 능력. 볼트 사격술이 구현된 '군단의 격노' 규칙을 대신한다.
2.5.2.7. 제16군단⠀선 오브 호루스
XVI Legion Sons of Hor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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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의 최전선에서 활동한 선 오브 호루스는 당연하게도 무차별적인 징병 작업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군단의 가장 성공적인 인덕티들은 크토니아의 것과 아주 비슷한 갱단 전통을 가진 행성들 출신이었으니, 그런 신규 군단병들은 힘이 지배하는 문화와 상급자의 눈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할 필요를 이미 이해하고 있었다.
• 특별 규칙 : 잔혹성의 신조⠀Creed of Brutality{{{#!wiki style="height: 0.6em;"
}}}워마스터의 직속 군단에 들여진 선 오브 호루스 인덕티들은 갈수록 잔혹성과 회복력을 중시해가던 군단의 상급자들에게 항상 제 가치를 증명하려 했다.• 특별 규칙 : 잔혹성의 신조⠀Creed of Brutality{{{#!wiki style="height: 0.6em;"
16군단에서는 인덕티를 두고 '뉴본(Newborn)'이라는 명칭이 쓰였다. 이들은 무차별적으로 징병해 만들어졌으나, 그중 가장 성공적인 인덕티는 크토니아와 같이 갱단 문화를 가진 행성의 인덕티들이였다고. 이들은 힘이 지배하는 군단 문화에서 생존을 기대하지 않는 총알받이로 쓰였으며, 그 와중에 어떻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하는지 이해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크토니아 출신이 아닌 이들이 크토니아 장식을 사용하는 것은 베테랑들에게 자격이 없다 비난받았다.17군단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포제스드 병과 '루퍼시(Luperci)' 중 인덕티들을 구분해 '루퍼칼리(Lupercali)'라는 명칭도 쓰였다고 한다.미니어처 룰상으로는 군단 특유의 야만적인 폭력성을 반영해 아주 약간의 포인트 소모로 체인소드를 체인액스(Chainaxe)로 교체할 수 있도록 구현되어 있다.
미니어처 룰상으로는 기본 병과인 군단 택티컬 분대에 인덕티 룰을 부여할 수 있다. 특별 규칙인 '잔혹성의 신조(Creed of Brutality)'는 잔혹성과 회복력을 중시하는 군단의 상급자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자 하는 면모가 구현된 룰이다. 추격과 척살이 구현된 '군단의 악의' 규칙을 대신한다.
2.5.2.8. 제17군단⠀워드 베어러
XVII Legion Word Bear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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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이 진행되는 동안 신성 모독적 지식에 대한 워드 베어러의 통달은 군단 전략의 핵심이 되어 생각지도 못하고 있는 적에게 최고천의 권능을 풀어놓았다. 악마적인 룬 문자와 낙인들을 특징으로 하는 워드 베어러 인덕티들은 워프 에너지에 일상적으로 노출되어 영혼을 강화하며 언젠가는 한 데 묶일 악의적인 워프 독립체를 위해 육신을 준비시켰다.
• 특별 규칙 : 텅 빈 그릇⠀Empty Vessels{{{#!wiki style="height: 0.6em;"
}}}워드 베어러 인덕티는 자신들의 행동을 통해 새로 찾은 신들의 눈길을 끌고자 노력했고, 의식적으로 표식이 남겨진 그들의 육신은 워프의 거주자들에겐 등대와도 같았다.• 특별 규칙 : 텅 빈 그릇⠀Empty Vessels{{{#!wiki style="height: 0.6em;"
• 특별 규칙 : 반역파⠀Traitor{{{#!wiki style="height: 0.6em;"
섬광 세뇌를 통해 열성적인 광신도로 세뇌했으며, 한발 더 나아가 폐와 성대를 복스 기계장치로 대체해서 악마들의 복음 밖에 말할 수 없도록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여기에 일부 부대에서는 전투에서 자격을 증명한 이들에게만 블랙 카라페이스를 이식해주기도 했다고.
인덕티의 아머에는 악마적인 룬 문자와 낙인들을 빼곡히 새겨 착용자가 워프 에너지에 일상적으로 노출되어 영혼이 단련되도록 했는데, 이는 언젠가 악마가 빙의될 그릇으로 쓰이기 위함이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인덕티 '갈 보르박(Gal Vorbak)'들은 기존 베테랑 중에서 선별된 갈 보르박과 구분해 '갈 모르덱(Gal Mordek)'이라는 명칭으로 불리웠다.
미니어처 룰상으로는 근접 병과인 군단 디스포일러 분대에 인덕티 룰을 부여할 수 있다. 특별 규칙인 '텅 빈 그릇(Empty Vessels)'은 갑옷에 그려진 표식들로 워프속 등대처럼 빛나며 악마들의 눈길을 끄는 특성이 구현된 룰이다. 또한 '반역파(Traitor)'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반역의 상황이 구현된 룰. 둘 다 용기와 끈기가 구현된 '군단의 심장' 규칙을 대신한다.
2.5.2.9. 제20군단⠀알파 리전
XX Legion Alpha Legion |
화이트 드워프에 게재된 인덕티 도색 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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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 도색 예시 | 군단 인덕티 식별 문장 |
호루스 헤러시 동안의 XX 군단 활동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일각에서는 알파 리전이 창설된 초창기 이래로 계속 대규모 신병 징집을 진행하며 다른 군단들이 인덕티라 부를 병력을 군단 대다수를 차지하는 주력으로 활용했다는 추측을 제기했다. 더 숙련된 형제들이 적을 포위하는 동안 위치를 사수하는 데 이용된 인덕티 전사들은 XX 군단 작전의 전형적인 양상보다 덜 은밀한 방식으로 운용되었다.
• 특별 규칙 : 배신의 미끼⠀Treacherous Lure{{{#!wiki style="height: 0.6em;"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하긴 했지만, 알파 리전 인덕티들은 그래도 적 신호를 모방해 사격을 개시하기 전 가까이 유인하는 데에 능숙하였다.• 특별 규칙 : 배신의 미끼⠀Treacherous Lure{{{#!wiki style="height: 0.6em;"
병력이 빠르게 소모될 것을 예상이라도 했는지 헤러시 초창기부터 대규모로 인덕티를 징집해, 어쩌면 인덕티가 주력이라 해야할만큼 많은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이들은 베테랑 군단병들이 은밀하게 움직이는 동안 시선을 끌 미끼로 운용되었다고. 아머도 교란 목적으로 다른 군단으로 도색하기도 했으며, 삽화 예시로도 조잡하게 15군단으로 도색한 군단병이 나온다.
미니어처 룰상으로는 기본 병과인 군단 택티컬 분대에 인덕티 룰을 부여할 수 있다. 특별 규칙인 '배신의 미끼(Treacherous Lure)'는 적의 신호를 모방해 적을 가까이 유인하는데 능숙했다는 것이 구현된 룰이다. 용기와 끈기가 구현된 '군단의 심장' 규칙을 대신한다.
2.6. 헤러시 이후
헤러시 이후, 마린의 여러 속성 제조법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견되어 금지된다. 가장 유용하고 보편적으로 쓰였던 '그라비야의 정리(Grabiya's Theorem)'조차 유전적, 정신적으로 근본적인 결함을 생성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것이 배반과 타락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어 금지되었다. 당연히 그라비야의 정리를 기반으로 하던 인덕티 프로그램의 여러 기술도 마찬가지였다. 애시당초 금지되었던 기술을 허가없이 쓰고 있던 경우도 당연히 중단되었다.하지만 그렇다고 기존 인덕티들을 제거하거나, 그들의 진 시드를 폐기한 것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임페리얼 피스트처럼 특정 장기의 이식을 생략한 부작용이 대대로 계승되었을 것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다. 반대로 울트라마린은 장기 이식에는 일절 손대지 않았음이 명시됨으로서 40k까지 이어지는 유전적 안정성의 기반을 짐작케 한다.
2.6.1. 파운딩 - 후계 챕터
Founding / Successor Chapter헤러시 시기 육성된 인덕티들은 대성전을 겪은 기존 군단병들과 융화되지 못하고 독자적으로 수많은 문화를 형성했으며, 이러한 하위 문화들은 이후 코덱스 아스타르테스(Codex Astartes)가 선포되고 파운딩(Founding)을 거쳐 여러 '후계 챕터(Successor Chapter)'로 독립해나갈때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1d6chan의 인덕티 문서에서는 이에 대해, '인덕티는 군단의 마지막 전사가 아닌, 챕터의 첫번째 전사였던 것'이라고도 표현한다. #
자세한 내용은 파운딩(Warhammer 40\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챕터 일람 문서 참고하십시오.
2.6.2.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 워밴드
Chaos Space Marine / Warband스페이스 마린의 속성 제조 기술을 금지한 것은 인류제국 뿐, 반역파 군단은 딱히 금지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후 '그레이트 스코어링(Great Scouring)'을 거쳐 열악한 환경의 아이 오브 테러로 퇴각한 관계로, 여전히 비슷한 방식을 유지하거나 더 어두운 방식을 고안해나갔다.
또한 집단으로서도 패전의 여파로 군단이 분열되었기에, 인덕티들도 수많은 하위 문화를 따라 나뉘어 여러개의 '카오스 워밴드(Chaos Warbands)'가 된다.
자세한 내용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레니게이드 챕터 문서 참고하십시오.
2.7. 네임드
헤러시 시기가 7년 밖에 되지 않는데다, 워낙 격렬해 사상률도 높다보니 살아남아 이름을 떨친 네임드는 많지 않다.서사상으로도 대성전을 겪은 영웅들의 몰락에 초점이 맞추어졌기 때문에 소설에서도 인덕티 출신은 거의 조명받지 않았다.
■⠀제5군단 화이트 스카 소속
Jangsai Khan |
- 장사이 칸⠀Jangsai Khan
: 소설 < 워호크 >[19]와 < 종말과 죽음 >[20] 1부의 등장인물. 여기서는 인덕티가 아니라 '뉴블러드(Newblood)'라는 명칭이 쓰인다.{{{#!wiki style="height: 0.8em;"
3. 여담
- 40k의 미노타우르스(Minotarus) 챕터는 부작용을 장담할 수 없는 다소 위험한 기술까지 동원해, 극단적으로 빠른 모병과 육성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단 표면으로 드러난 부분은 이단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어 있으나, 인덕티의 정의를 생각하면 사실상 다를 바 없는 방식. 심지어 이들이 사용하는 기술 중에는 인덕티 제작에 흔히 사용되었던 '최면 세뇌(Hypno-Indoctrination)'[22] 기술도 존재한다.[23] 공인되지는 않았으나 사실상 하이 로드들의 어용 챕터라 볼 수 있는 챕터이기 때문에 금지된 기술을 사용하는것이 묵인된 모양으로 보인다. {{{#!wiki style="height: 0.7em;"
- 팬덤에서는 별로 관심이 없는 편. 호루스 헤러시가 나온지 한참 후에 나온 설정이며, 소설로 나온 것도 아니고 캠패인 북으로 공개되었으며, 조명받는 네임드도 거의 없고, 이미 지나간 과거의 설정인데다, 장점은 커녕 단점 밖에 없는 푸대접 받는 총알받이인 등등 여러 이유가 있다. 해외 워해머 40k 위키에 문서 개설도 안되어 있다.
다만, 설정 자체는 구판 스페이스 마린과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신병 양성 설정을 총정리해서 모은듯한 느낌이다. 실제로 각 군단별 인덕티 설정을 보면 그 편린이 보인다.
- 팬덤의 반응과는 별개로 인덕티는 스페이스 마린 관련 로어에서 은근히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종종 파운딩 된 챕터들 중에는 희한할 정도로 원본이 되는 퍼스트 파운딩 챕터와는 유전적인 특성이나 정신적인 성향이 너무나 다른 챕터들이 종종 등장하며, 그나마 아뎁투스 테라에서 파운딩 시킨 챕터라면 파운딩 과정에서 진 시드에 의도적으로 조작을 가했든, 새로운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시켰든, 아니면 운 나쁘게 진 시드가 변질되었든간에 뭔가 외부적인 이유로 인해 챕터의 성향이 변했다고 할 수도 있지만, 같은 군단 소속이였다가 파운딩 된 세컨드 파운딩 챕터 중에서도 원조 군단 시절 전통이나 유전적 특성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뒤바뀌어버린 챕터들이 여럿 등장하며,[24] 더러는 퍼스트 파운딩 챕터도 성향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25] 인덕티는 이렇게 챕터들의 성향들이 달라져버린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들 중 하나로, 인덕티 출신 마린의 진 시드가 원조 마린들의 진 시드와 섞이면서[26] 파운딩 챕터들의 성향이 바뀌었다고 설명할 수 있는 설정적인 역할을 해줄 수 있다.
3.1. 관련 문서
- 인류제국 - 역사
- 그레이트 크루세이드 (대성전)
- 호루스 헤러시
-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스페이스 마린)
-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스페이스 마린 군단)
- 헤러시 관련
3.2. 외부 링크
- 워해머 40k 위키
- 크토니아 공성전에 등장하는 인덕티 설정 번역 링크
[1] 원제는 < Warhawk >[2] 원제는 < The End and the Death >[3] 인덕티가 아닌 정식 마린들에게도 오모페이지아라는 인공 장기의 존재 덕분에 사체를 섭취한 대상의 기억을 일부 엿볼 수 있게 되는 기능이 있는데 이것도 너무 많이 섭취하면 기억에 압도되는 부작용이 존재한다. 그런데 이 섬광 세뇌는 아예 자아를 통채로 덧씌워버리는데다가 대상자가 일반 마린이 아닌 인덕티이니 안미치는게 이상한 셈이다.[4] 원문은 Mechanicum genetors. 생물학을 전담하는 테크-프리스트의 일종으로 마고스 바이올로지스(Magos Biologis)와 같은 의미이다.[5] 화이트 드워프 #469에 수록된 '시대의 흐름과 파워 아머(Armour through the ages)'를 참고. #.[6] 크토니아 공성전에서는 이렇게 언급이 되지만, 헥사그라마톤이라는 용어 자체는 데스윙, 레이븐윙, 아이언윙... 하는 헤러시 시절의 1군단의 편제 방식을 의미한다. 다만 원래부터 1군단은 비밀이 많은 군단이여서 알려지지 않은 비밀이 더 있었을 수도 있다. 현실적으로 해석하면 각 헥사그라마톤만이 가지고 있는 기밀들이 존재하고, 인덕티는 날림으로 징병된 검증되지 않은 신병이었기에 아무리 공을 세워도 이에 접근할 권한을 주지 않았다고 해석하는 게 자연스러울 수 있다.[7] (중략)... equipped with deadly weaponry from the darkest vaults of the First Legion... (중략)[8] 원제는 < Warhawk >[9] 원제는 < The End and the Death >[10] 마고스 바이올로지스(Magos Biologis)와 같은 의미로, 생물학을 전담하는 테크-프리스트(Tech-Priest)의 일종이다.[원문] By the latter years of the Horus Heresy, apothecarian records note a 32% decrease in implantation time through the combinatio nof such methods with intense hypno-indoctrination; the same records note an average increase of fatalities by 114% due to increased tissue rejection and immuno-collapse.[12] 이스트반 V 사태에 휘말린 아이언 핸드, 샐러맨더, 레이븐 가드 등의 군단은 수천명 수준으로 토막났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13] 샐러맨더 챕터는 1만년 뒤에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을 받아들일 때도 마찬가지로 자애로운 태도를 보여서 세대간의 갈등이 없다시피했다. 오히려 프라이머리스 후계 챕터들이 너무 살갑게 대해주는 선배 샐러맨더의 문화에 적응을 못 하는 사례가 있을 정도다.[14] 제2903 솔라 억실리아 스타 컨커러(Star Conquerors)의 레가테 마셜 아나스탄샤 드렐스(Anastansia De’rells)의 개인적 회상,
스코라쓰 섹터(Scorath Sector)의 유린당한 성계들(Ravaged Systems)에 대한 해방 작전 중에. #[15] 엄밀히 말하면 이는 프라이마크 콘라드 커즈의 의도가 아니라 겐도르 스크라이복 같은 몇몇 참모진들이 중간에 농간을 부린 결과다. 커즈 본인은 자신은 어디까지나 정의를 위해 싸우는 존재이니만큼 마땅히 군단원들도 정의로운 존재들이여야한다 생각해서 범죄 이력이 없는 선량한 인재만 모병하길 원했으나, 나이트 로드의 참모들은 싸고 빠르게 쓰고 버릴 소모품을 다량 모집할 수 있어 좋았고, 행성 통치자들은 범죄자들을 모조리 나이트 로드 군단에 팔아넘겼으니 결과적으로 행성 내에는 범죄자가 많이 사라졌으므로 자신들이 통치하는 행성이 범죄자가 없는 곳이라며 커즈의 뜻을 잘 따르고 있음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로 여겼기 때문에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범죄자들을 나이트 로드의 신병으로 팔아넘긴 것이였다. 뒤늦게 이 커넥션과 이들로 인해 더렵혀진 자신의 군단을 본 커즈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모르겠다며 실소하면서 자기 군단에 대해 자포자기해버린다. 아이러니하게도 후술할 모드림 란사하이가 커즈가 원하는 '범죄 이력이 없는 선량한 인재'였으나 오히려 잔인한 살인마들이 넘쳐나는 나이트 로드의 환경에 물들어 타락하면서 늦게 배운 도둑질 날 새는 중 모른다고 더욱 심각한 막장 인간이 되어버린 것이다.[16] 워해머 커뮤니티에서도 이들이 전원 사이커라고 소개하며, '케네타이 오컬트(Khnetai Occult)' 병종은 실제로 사이커 무기인 포스 소드(Force Sword)를 사용했다. '스캐럽 오컬트(Scarab Occult)' 병종도 사이킥 수련을 통해 일사불란한 움직임이 특기였다.[17] 출처는 소설 < 마그누스의 분노 >. 황제가 마그누스에게 강할수록 변이에 저항력이 강하다는 투의 언급을 한다.[18] 아스픽스 탄(Asphyx Shell)은 워프 크리처인 '사이크뉴인(Psychneuin)' 종족을 상대하기 위해 15군단에서 만든 정신 반응 독성 탄환이다. 다만 대량 생산이 어려워 많이 보급되지는 않았다고.[19] 원제는 < Warhawk >[20] 원제는 < The End and the Death >[21] 장사이 칸과는 다른 형제단 소속이였다. 아자크 칸이 소속되어 있던 형제단은 황혼 수리 형제단(Brotherhood of the Amber Eagle)이였다.[22] 이들의 챕터 마스터인 아스테리온 몰록은 아무리 날뛰다가도 하이 로드가 하이 로드의 인장을 내보이면서 그만둘 것을 명령하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그 자리에서 즉각 난동을 멈추며, 하이 로드가 지시를 내리면 무릎까지 꿇으면서 경청하는 등 이 최면 세뇌 기술이 적용된 것처럼 보이는 의문스러운 모습들을 여럿 보여준다.[23] 출처는 < 임페리얼 아머 10권, 바답 워 2편 (Imperial Armour Volume Ten - The Badab War - Part Two) >. 104-113 쪽. 해당 내용 번역.[24]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임페리얼 피스트와 블랙 템플러이다. 황제를 충성해야 하는 주군으로만 볼 뿐 거기에 종교적인 이유를 절대 더하지 않는 철저한 군인적인 마인드를 지닌 임페리얼 피스트와는 달리, 블랙 템플러는 명백히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에서 직접 분리되어나온 세컨드 파운딩 챕터임에도 황제를 신으로 숭배하고 찬양하는 등 군인이 아니라 성기사와 같은 마인드를 지니고 있다. 이 외에도 오히려 본가가 파운딩 챕터들보다 유전자 상태가 더 안좋은 레이븐 가드, 본가인 블러드 엔젤은 단테의 경우에서도 보이듯 레드 써스트나 블랙 레이지를 그럭저럭 잘 다스리고 있지만 같은 블러드 엔젤 군단이였다가 파운딩 되었음에도 유독 레드 써스트나 블랙 레이지를 견디지 못하는 플레시 테어러 등 같은 군단 출신임에도 상황이 달라지는 경우가 제법 많다.[25] 울트라마린은 프라이마크 길리먼을 되찾기 전 '워본'이던 시절에도 교범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유연하게 사고하는 특성이 있었으나, 40k의 울트라마린 챕터는 코덱스를 너무 교조적으로 따른다. 울트라마린의 인덕티들은 비록 시술과정 자체는 일반 마린의 시술과 똑같이 그대로 진행했지만 기량부족을 메꾸기 위해 보다 더 강한 최면교육을 진행했고 이로인해 사고력이 둔화되어 두려움이 하락한 대신 전술적 유연성이 저하되었다는 단점이 있는데, 어쩌면 울트라마린의 문화적인 변경에 인덕티 출신 대원들의 영향이 있을지도 모른다.[26] 일단 열화판이라고는 해도 인덕티 또한 엄연한 아스타르테스이긴 했고 따라서 페투라보처럼 배양용 노예를 수십만씩이나 굴려서 진 시드를 찍어내는게 아니라면 아쉬운대로 인덕티의 진 시드라도 회수해서 다시 아스타르테스나 인덕티를 만드는데 재사용했을 것이고 이 과정에서 마린을 만들다가 진 시드가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인덕티의 진 시드를 배양한 인공기관을 대신 이식했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존재했었을 가능성이 높기에 이런 식으로 일부 마린들과 인덕티의 몸 속에서 서로의 진 시드가 서로 짬뽕되었고, 또 그렇게 만들어진 마린과 인덕티가 전사하면 이들의 진 시드를 회수해서 또 다른 마린이나 인덕티를 만드는 등의 과정들이 계속 누적된 끝에 정상적인 마린의 진 시드에 인덕티의 진 시드가 완전히 결합해버리거나 그 반대의 상황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코라쓰 섹터(Scorath Sector)의 유린당한 성계들(Ravaged Systems)에 대한 해방 작전 중에. #[15] 엄밀히 말하면 이는 프라이마크 콘라드 커즈의 의도가 아니라 겐도르 스크라이복 같은 몇몇 참모진들이 중간에 농간을 부린 결과다. 커즈 본인은 자신은 어디까지나 정의를 위해 싸우는 존재이니만큼 마땅히 군단원들도 정의로운 존재들이여야한다 생각해서 범죄 이력이 없는 선량한 인재만 모병하길 원했으나, 나이트 로드의 참모들은 싸고 빠르게 쓰고 버릴 소모품을 다량 모집할 수 있어 좋았고, 행성 통치자들은 범죄자들을 모조리 나이트 로드 군단에 팔아넘겼으니 결과적으로 행성 내에는 범죄자가 많이 사라졌으므로 자신들이 통치하는 행성이 범죄자가 없는 곳이라며 커즈의 뜻을 잘 따르고 있음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로 여겼기 때문에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범죄자들을 나이트 로드의 신병으로 팔아넘긴 것이였다. 뒤늦게 이 커넥션과 이들로 인해 더렵혀진 자신의 군단을 본 커즈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모르겠다며 실소하면서 자기 군단에 대해 자포자기해버린다. 아이러니하게도 후술할 모드림 란사하이가 커즈가 원하는 '범죄 이력이 없는 선량한 인재'였으나 오히려 잔인한 살인마들이 넘쳐나는 나이트 로드의 환경에 물들어 타락하면서 늦게 배운 도둑질 날 새는 중 모른다고 더욱 심각한 막장 인간이 되어버린 것이다.[16] 워해머 커뮤니티에서도 이들이 전원 사이커라고 소개하며, '케네타이 오컬트(Khnetai Occult)' 병종은 실제로 사이커 무기인 포스 소드(Force Sword)를 사용했다. '스캐럽 오컬트(Scarab Occult)' 병종도 사이킥 수련을 통해 일사불란한 움직임이 특기였다.[17] 출처는 소설 < 마그누스의 분노 >. 황제가 마그누스에게 강할수록 변이에 저항력이 강하다는 투의 언급을 한다.[18] 아스픽스 탄(Asphyx Shell)은 워프 크리처인 '사이크뉴인(Psychneuin)' 종족을 상대하기 위해 15군단에서 만든 정신 반응 독성 탄환이다. 다만 대량 생산이 어려워 많이 보급되지는 않았다고.[19] 원제는 < Warhawk >[20] 원제는 < The End and the Death >[21] 장사이 칸과는 다른 형제단 소속이였다. 아자크 칸이 소속되어 있던 형제단은 황혼 수리 형제단(Brotherhood of the Amber Eagle)이였다.[22] 이들의 챕터 마스터인 아스테리온 몰록은 아무리 날뛰다가도 하이 로드가 하이 로드의 인장을 내보이면서 그만둘 것을 명령하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그 자리에서 즉각 난동을 멈추며, 하이 로드가 지시를 내리면 무릎까지 꿇으면서 경청하는 등 이 최면 세뇌 기술이 적용된 것처럼 보이는 의문스러운 모습들을 여럿 보여준다.[23] 출처는 < 임페리얼 아머 10권, 바답 워 2편 (Imperial Armour Volume Ten - The Badab War - Part Two) >. 104-113 쪽. 해당 내용 번역.[24]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임페리얼 피스트와 블랙 템플러이다. 황제를 충성해야 하는 주군으로만 볼 뿐 거기에 종교적인 이유를 절대 더하지 않는 철저한 군인적인 마인드를 지닌 임페리얼 피스트와는 달리, 블랙 템플러는 명백히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에서 직접 분리되어나온 세컨드 파운딩 챕터임에도 황제를 신으로 숭배하고 찬양하는 등 군인이 아니라 성기사와 같은 마인드를 지니고 있다. 이 외에도 오히려 본가가 파운딩 챕터들보다 유전자 상태가 더 안좋은 레이븐 가드, 본가인 블러드 엔젤은 단테의 경우에서도 보이듯 레드 써스트나 블랙 레이지를 그럭저럭 잘 다스리고 있지만 같은 블러드 엔젤 군단이였다가 파운딩 되었음에도 유독 레드 써스트나 블랙 레이지를 견디지 못하는 플레시 테어러 등 같은 군단 출신임에도 상황이 달라지는 경우가 제법 많다.[25] 울트라마린은 프라이마크 길리먼을 되찾기 전 '워본'이던 시절에도 교범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유연하게 사고하는 특성이 있었으나, 40k의 울트라마린 챕터는 코덱스를 너무 교조적으로 따른다. 울트라마린의 인덕티들은 비록 시술과정 자체는 일반 마린의 시술과 똑같이 그대로 진행했지만 기량부족을 메꾸기 위해 보다 더 강한 최면교육을 진행했고 이로인해 사고력이 둔화되어 두려움이 하락한 대신 전술적 유연성이 저하되었다는 단점이 있는데, 어쩌면 울트라마린의 문화적인 변경에 인덕티 출신 대원들의 영향이 있을지도 모른다.[26] 일단 열화판이라고는 해도 인덕티 또한 엄연한 아스타르테스이긴 했고 따라서 페투라보처럼 배양용 노예를 수십만씩이나 굴려서 진 시드를 찍어내는게 아니라면 아쉬운대로 인덕티의 진 시드라도 회수해서 다시 아스타르테스나 인덕티를 만드는데 재사용했을 것이고 이 과정에서 마린을 만들다가 진 시드가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인덕티의 진 시드를 배양한 인공기관을 대신 이식했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존재했었을 가능성이 높기에 이런 식으로 일부 마린들과 인덕티의 몸 속에서 서로의 진 시드가 서로 짬뽕되었고, 또 그렇게 만들어진 마린과 인덕티가 전사하면 이들의 진 시드를 회수해서 또 다른 마린이나 인덕티를 만드는 등의 과정들이 계속 누적된 끝에 정상적인 마린의 진 시드에 인덕티의 진 시드가 완전히 결합해버리거나 그 반대의 상황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