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2 04:56:45

포제스드 마린


Possessed Mar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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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워리어들을 공격하는 포제스드 마린.

1. 개요2. 설정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4. PC 게임에서의 모습

1. 개요

Warhammer 40,000에 나오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기본 병과 중 하나. 카오스 데몬에게 빙의를 당하여 강력한 육체적 능력을 얻어 싸우는 병과이다.

2.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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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신께 몸과 영혼을 바친다, 이보다 더한 헌신이 있겠는가?
대성전 ~ 호루스 헤러시 시절에 존재하던 스페이스 마린 군단 중 하나인 워드 베어러의 정예 부대인 '갈 보르박'이 포제스드 마린의 기원이다.

대성전 말기까지만 해도 스페이스 마린은 물론 프라이마크들조차 카오스에 대해 아는 것이 일절 없었다. 카오스에 대한 정보는 황제와 일부 최측근들, 그리고 소수의 프라이마크들만 알고 있던 기밀사항이였다. 그러나 대성전 말기 황제 신앙을 전파하고 다니던 로가 아우렐리안과 워드 베어러는 결국 은퇴를 준비하던 황제에게 찍혀 다시는 황제 신앙을 전파하지 말라며 제대로 불호령을 당했다. 이에 상심한 로가가 황제에 대한 충성심을 잃어가던 찰나, 측근인 에레부스코르 파에론의 꼬임에 넘어가 카오스 신을 영접하였고, 시원의 진실을 알았답시고 카오스 신을 따르기로 맹세하면서 휘하 군단원들 중 일부를 7중대장 아르겔 탈을 필두로 하여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고 아이 오브 테러 안으로 순회를 돌게 한다. 여기서 살아나온 마린들의 몸엔 카오스의 악마들이 빙의하고 있었고 이들이 최초의 포제스드 마린이 되었다. '갈 보르박'은 이 때 만들어진 포제스드 마린 부대를 로가가 지은 이름이다.

포제스드 마린의 특징은 외적으로는 악마가 빙의한 상태이니 카오스의 힘이 온몸에 충만해지므로 몸이 변이해 이나 촉수 등이 달려 있고, 몸통과 사지가 이상하게 변형되어 있는 기묘한 생김새가 특징이다. 완전히 괴물이 된 카오스 스폰과는 달리 대체로 인간의 형태는 제대로 유지하고 있는 편. 다만 레란 소드에 깃든 슬라네쉬의 악마에게 지배당한 적이 있는 펄그림이나,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Chaos Rising블러드 레이븐아너 가드 아포세카리 갈란이나 4중대 소속 라이브러리안 요나 오리온[1]의 경우를 보면 꼭 악마가 빙의했다고 해서 괴상하게 변하는 것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위 사례 당사자들의 공통점은 다른 마린들을 속이고 비밀 공작을 행하던 경우였으므로 필요에 의해 변이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2]

사실 데몬 웨폰을 사용해도 사용자는 충분히 강해질 수 있으나, 그저 그 무기만 대단한 것일 뿐 사용자 자신은 별 차이가 없는 반면 포제스드 마린은 악마의 힘을 무기가 아닌 자기 몸에다 끌어 쓰는 식인지라 사용자 그 자체가 엄청나게 강력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문제는 이렇게 악마의 힘을 끌어다 쓰는 대가로 대체적으로 악마들이 사용자의 육체 주도권을 빼앗아 간다는 점이다. 그리고 악마는 어차피 빌린 몸이라 자기가 죽을 일이 없으니 숙주의 몸이 부서지든 어찌 되든 신경 안 쓰고 마구 날뛰는데다 변이까지 막 일어나는지라 악마가 들린 마린들은 그다지 오래 살지 못한다.

빙의 대상자는 각양각색인데 당연히 대부분은 의식을 통해 악마를 끌어온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이지만, 당사자가 포제스드 마린이 될 의사가 없어도 일단 악마에게 빙의당해 육체의 주도권을 뺏긴다면 포제스드 마린이 될 수 있다. 브락스 공성전에서는 작전 실패로 카오스의 군세에게 생포된 인류제국 레드 헌터 챕터의 마린들이 고문을 당하고 악마에게 영혼을 먹혀 포제스드 마린이 될 것이라는 언급도 있다. 펄그림과 갈란, 요나, 아자라이아 카이라스도 본인이 원치 않음에도 빙의당한 케이스로, 갈란은 죽음 직전에 겨우 제정신을 차렸고, 요나의 경우에는 그의 몸을 차지한 악마가 "날 죽이면 이놈의 영혼도 워프로 끌려간다. 그래도 좋겠나?"는 협박에도 "황제께서 요나의 영혼을 구원하실 것이다"로 요나를 쓰러트리지만 이 루트가 if이므로 없던 일. 그러나 펄그림과 카이라스는 악마에게 빙의당한 동안 진정으로 카오스 신도가 되어버렸기에 펄그림은 슬라네쉬의 데몬 프린스, 카이라스는 코른의 데몬 프린스가 되어버렸다.

다만 자신에게 빙의한 악마와의 싸움에서 이겨 주도권을 뺏기지 않은 채로(사실상 동등한 입장) 악마의 힘을 끌어내는 이들도 있었다. 최초의 포제스드 마린 부대인 갈 보르박의 초기 멤버들은 예외적으로 포제스드 마린이 되었지만 자아를 빼앗기지 않고 자신들에게 빙의한 악마들과 대등한 입장이었는데, 이는 갈 보르박 멤버들이 워프나 카오스에 대해 아는게 없이도 아이 오브 테러에서 살아서 돌아올 정도의 강자들이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나 스페이스 마린은 정신적 지주가 될 프라이마크들도 곁에 없고, 특히나 카오스 마린은 자긍심이고 충성심이고 진작에 갖다버린 이기주의자들로 돌변한지 오래인지라 정신력이 대단치 않으니 악마를 불러내면 당연히 악마에게 이길리가 없는 상황이다. 애초에 헤러시 당시에도 원년 갈 보르박 멤버가 전멸하고 난 후 새로 창설한 갈 보르박은 지금의 포제스드 마린과 다를 바 없는 카오스에 종속된 노예가 되어있던 만큼, 이건 그저 서레이티드 선의 생존자의 정신력이 특출나게 강했기에 나온 특이 사례일 뿐이다.

갈 보르박 이후, 단순한 악마의 꼭두각시인 포제스드 마린이 양산되기 시작한 경위는 다음과 같다. 최정예였던 최초의 갈 보르박 인원들이 호루스 헤러시를 거치면서 점차 소모되어 가자 로가 아우렐리안은 갈 보르박 인원을 보충하기 위해 새로운 포제스드 마린을 양성하려 했는데, 고르고 고른 에이스 13명을 가지고 신중하게 의식을 거행했음에도 악마의 시험을 견디고 살아남은 자가 단 세 명 뿐일 정도로 성공률이 형편없었다. 그러자 로가는 전사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숙주라 해도 강한 증오심을 지니고 있다면 그 역시 악마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음을 언급하며, (칼스 전쟁에서 울트라마린을 소모시킬 목적으로 내다 버릴 버림패로 쓰기 위해) 울트라마린에게 강한 증오심을 품은 폐급 군단원들을 골라 그들의 증오심을 더욱 부추긴 후 포제스드 마린으로 양성할 것을 아르겔 탈에게 지시했고,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악마의 꼭두각시가 된 포제스드 마린이 양산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칼스 지하전쟁 단편

같은 회사에서 만든 게임 워해머 판타지에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에 대응되는 진영인 워리어 오브 카오스엔 '포세이큰'이라는, 카오스의 가호를 잘못 받아 몸에 변이가 진행되고 있는데다 동물 이하의 지능으로 퇴화하게 된 자들이 있는데, 설정 자체는 카오스 스폰에 가깝지만 생긴 건 은근히 비슷하게 생겼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3.1. Warhammer 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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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판 주석 모델, 현재도 심심찮게 이베이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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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판 플라스틱 모델. 다양한 파츠를 넣어주어서 발매 당시부터 그 부품들의 다양한 활용에 대해 주목받았다. 특히 날개 파츠는 대단히 인기 있는 부품. 기본적으로 매우 간지가 나는 데다가, 거기다가 카오스 로드나 소서러에게 워기어로 날개(Wing)를 장비시켜줄 경우 필수적으로 날개 모습으로 컨버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쪽으로도 자주 쓰인다.

파일:포제스드마린.png
  • 신판 플라스틱 모델

8판까지는 유닛의 스테이터스에 무작위성이 강했기에 복불복이란 느낌이 강한 유닛이었고, 다른 근접전용 유닛도 많았기 때문에 굳이 써야 하는지 여부가 고민되는 유닛이었다. 그래서 다른 유닛을 컨버전할 때 쓰는 재료로도 자주 취급받았다. 하지만 9판부터 이동 속도가 9인치로 늘어나고, 근접전 무기의 데미지가 2로 늘어나면서 포인트 가격은 비싸지만 그 만큼 상당히 강력한 근접 유닛이 되었다. 또한 포제스드의 능력을 더 끌어올려줄 수 있는 사이커 HQ인 마스터 오브 포제션이 추가되어 포제스드 마린을 특화시키는 아미 구성도 가능해졌다.

10판에서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고유 공격력 버프인 암흑의 맹약(Dark Pacts)을 발동시킬 경우 근접 공격에 데바스테이팅 운드가 붙어 강력해지고, 마스터 오브 포제션의 지휘를 받을 경우 어드밴스와 차지 굴림에 +1, 필 노 페인 6+ 버프를 받는다. 일반적으로 슬라네쉬의 마크를 붙여서 Dark Pacts로 명중 굴림에서 5+로 서스테인드 힛을 발동시키고[3], Unnatural Swiftness 스트라타젬으로 어드밴스 후 차지를 받아 매우 빠른 속도로 전장을 가로질러 차지를 거는 것이 고려된다.[4]

3.2. 호루스 헤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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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Brethren - Gal Vorbak
어둠의 형제들 - 갈 보르박

파일:Gal-vorbak-painted.webp

갈 보르박의 기원은 아르겔 탈이 지휘했던 서레이티드 선 챕터이다. 40K의 포제스드 마린과는 덩치부터가 다르다.

WS, BS, T, A, W 등의 모든 스텟이 현대의 포제스드 마린과는 판이하며, 특히 분대장의 W는 거의 HQ급이다. 무장으로는 기본적으로 수류탄에 제한적인 숫자이지만 파워 소드, 라이트닝 클로 같은 것들은 물론이고 사격무장으로는 기본적으로 볼터나 볼트 피스톨을, 추가 비용 지불 시 플라즈마, 멜타건, 플레이머를 지닐 수 있다. 포제스드와 달리 볼트 피스톨에 근접 무장을 기본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A+1 되는건 덤이다. 어떤 무기를 사용하건 간에 모든 근접공격은 렌딩이 있는 걸로 취급하며 분대장인 어둠의 순례자는 파워 피스트와 멜타밤, 그리고 즉사를 유발하는 근접무기인 테인티드 웨폰을 사용할수 있고 아티피서 아머를 입을 수도 있다. 심심하면 3+ 갑옷이 널려있는 헤러시 환경에선 한정적인 파워 웨폰과 렌딩에 의존해서 상대의 갑옷을 깨부숴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공격 회수와 능력치가 엄청 우월하기에 그 정도는 감수할 만 하다.

로가와 합류하여 투명화 사이킥 버프를 받아서 달려드는 전술이 악명이 높았는데, 결국 헤러시 5권에 이르러 로가가 텔레파시 사이킥을 못쓰도록 너프를 당하게 되었다. 그래도 사이커가 철철 넘치는데다 카오스 데몬을 동맹으로 불러올 수 있는 워드 베어러인 만큼, 데몬인 갈 보르박을 버프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4. PC 게임에서의 모습

"We are filled with the power of Chaos!"
카오스의 힘이 넘쳐 흐르는구나!
"Do you hear the voices too?!"
그대도 이 목소리가 들리는가?
"Aaaah, the chaos gods speak clearly now!"
아아아아, 카오스 신들의 말씀이 들리는군!
"It is as though a thousand mouths cry out in pain."
무수한 이들의 비명을 듣는 것 같구나.
"Sanity - is for the weak!"
이성은 약자를 위한 것!
"I feel the Warp overtaking me...it is a good pain."
워프가 나를 지배하는게 느껴지는군...좋은 고통이다.
"Chaos consume us!"
카오스가 우리를 집어삼키는구나!
"Of course, we do your bidding."
물론, 그대가 바라는 대로.
"Chaos is our master."
카오스가 우리의 주인이다.
"We are the destroyer!"
우리는 섬멸자다!
"Crush, kill and destroy!"
파괴하고 죽이고 뭉게버려!
"We see the target."
놈들이 보인다.
"We will strike them down."
우리가 처치하지.
"We will send the enemy to the hell and worse!"
놈들은 지옥 이상을 맛볼 것이다!
"To the battle!"
전장으로!
"Chaos has come to judge you!"
카오스가 네놈을 심판하러 왔다!
"For the glory of Chaos!"
카오스의 영광을 위하여!
"The dark powers triumph!"
어둠의 힘이 승리한다!
"Their souls will be utterly destroyed!"
그들의 영혼은 분쇄될 것이다!
"Now you will die!"
이제 죽어라!
"Chaos is your doom!"
카오스가 너의 파멸이다!
"The location will be ours!"
그 거점은 우리 것이 될 것이다!
"The objective is not lost on us."
목표를 잃지 않았다.
"We have it now!"
우리의 것이다!
"Now what?"
또 뭔가?
"Even a warped mind can see the odds stacked against it!"
워프에 휘말렸어도 장애는 알 수 있지!
"Flee now, fools!"
당장 도망쳐라, 얼간이들아!
"They will overcome us!"
그들이 우리를 압도할 것이다!
"It was a momentary madness!"
잠시 미쳐있었을 뿐이야!
"We're back, and better than ever!"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Once more, into the fray!"
또다시 전투로!
"Are we leaving so soon?"
벌써 가야 하는 건가?
"Good! Back into the thick of it!"
좋아! 다시 한 번!
Warhammer 40,000: Dawn of War 시리즈에서는 카오스 진영의 3티어 유닛으로 등장한다. 랩코포(카오스 랩터 - 코른 버저커 - 포제스드 마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유닛. 이 게임 유닛 중 상위권 근접전 스펙을 자랑하며, 업글을 통해 입냄새...가 아니라 데모닉 파이어를 내뿜을 수 있는데, 적 보병을 모랄빵 내는게 굉장히 탁월하다. 게다가 이동속도가 모든 보병 중에서 굉장히 빠른 편이기 때문에 중화기를 든 적에게 빠르게 달라붙거나, 도망치는 적에게 계속 화염 방사를 선사해줄 수도 있다.

카오스 로드를 붙이면 분대 속도가 카로의 이속에 맞추어서 느려지는 대신 카오스 로드의 사기치가 무적이 되며, 카오스 로드의 업그레이드 효과를 분대 전체가 다 받을 수 있다. 평소에는 따로 운용하되 전면전이 벌어질 것이 예상된다면 주변에 카오스로드를 배치시켜두고 적당히 합류시켜서 버프를 받는 것도 나쁘진 않다.

단점은 단 1분대만 뽑을 수 있어서 물량이 부족하다는 것. 게다가 카오스의 제일 심각한 문제점인 동티어 유닛 싸움에서 밀린다는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유닛이기도 하다. 성능은 좋지만 전투가 지속되어 물량이 쌓이고 한타가 벌어질 상황이 되면 고작 포제스드 마린 한분대로 할 수 있는 일은 지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5] 3티어에서 나오는 스페이스 마린터미네이터 스쿼드와 같은 입장인데, 터미네이터 분대는 워기어도 붙일 수 있고 몸빵이나 공격력이 훨씬 더 좋다. 포제스드 마린은 단순 스펙에서는 터미네이터 분대에게 밀리기 때문에, 특유의 기동성과 데모닉 파이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유용성이 갈리게 된다.

유닛 모델을 보면 초상화처럼 볼터를 들고 있는 분대원도 있는데 이건 그냥 장식이다.사실 데모닉 파이어가 진짜 원거리 공격이다


[1] 해당 게임에서 분대원 중 한명은 반드시 막판에 배신을 하고 카오스로 전향하게 되는데, 요나가 배신하는 경우는 악마에게 빙의를 당해서 배신했다는 설정이다. 참고로 후속작에서 밝혀진 공식 설정상 진짜 배신자는 요나가 아니다.[2] 펄그림은 애초에 악마가 마구 주무를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으며, 갈란은 블러드 레이븐의 아너 가드를 타락시켜야 했고, 갈란과 요나는 4중대의 기밀정보들을 빼내어 계승자 엘리파스에게 건네주는 식으로 외형변화가 없어야 할 수 있는 임무들을 수행했다.[3] 명중 횟수를 최대한 뻥튀기하여 데바스테이팅 운드를 최대한 많이 띄우는 것이 목표가 된다.[4] 마스터 오브 포제션의 지휘를 받을 시 8인치 이동, 어드밴스시 +1, 차지시 +1로 최소 13인치, 평균 20.5인치 거리를 차지로 도달할 수 있다.[5] 따라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이러한 물량전이 벌어지지 않도록 속공으로 게임을 끝내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다. 포제스드 마린과 오블리터레이터가 생산되었을 때 바로 게임을 접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