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1-17 13:06:33

레드 오션

파일:나무위키+유도.png   EZ2DJ 2nd Trax의 동명 수록곡에 대한 내용은 Red Ocean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2. 시장 포화 상태3. 악영향4. 레드 오션을 뚫는 사례5. 비슷하지만 다른 것6. 예
6.1. 분야에 따른 분류
6.1.1. 자영업
6.1.1.1. 요식업6.1.1.2. 유통업6.1.1.3. 서비스업
6.1.2. 연예계6.1.3. 창작6.1.4. 교통
6.1.4.1. 자동차
6.1.5. 생산6.1.6. 오락6.1.7. 기타
6.2. 양상에 따른 분류
6.2.1. 전문직의 사례6.2.2. 과거에 레드 오션이었던 것들6.2.3. 경쟁률이 높은 채용 시험
7. 기타8.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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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Ocean

영어 위키백과 Blue Ocean Strategy 문서

블루 오션(blue ocean)의 반대말로 흔히 쓰이는 경제/경영 용어. 경쟁자가 많아 포화상태가 된 시장/산업을 상어범고래 등 최상급 포식자가 많아 '서로 치고받고 싸우느라 핏빛이 된 바다'에 빗대어 표현했다. 넓은 의미로는 경쟁률이 매우 높고 치열한 시장, 혹은 그러한 상황을 통틀어 이르기도 한다. 본래는 "바다처럼 본래의 푸르름(평화로움)을 간직한 시장"이라는 블루 오션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한 반대 개념 및 기초 개념이었으나 현재에는 레드 오션이라는 말 단독으로도 많이 사용한다.

국내에서는 르네 마보안(Renée Mauborgne), 김위찬 공저의 "블루 오션 전략(Blue Ocean Strategy, 2005)"이라는 책에서 소개된 이후 많이 쓰이게 되었다.

중국어로는 藍海/紅海 策略이라고 부른다. 레드 오션의 경우 홍해(Red Sea)와 표기가 같다.

2. 시장 포화 상태

이미 포화상태가 한창 진행된 산업에서 새로운 사업자가 해당 산업을 시작하려고 하면 그다지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단어이다. 즉, 해당 시장에서 예상되는 수요자는 이미 기존 사업자들이 모조리 장악한 상태에서 신규 수요자도 거의 없는 상태라 기존 사업자들의 손님을 빼앗아 오거나 기존 사업자들을 도태시키지 않고서는 사업을 진행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보통 시장에 공개된 모든 재화 및 용역은 PLC(Product Life Cycle, 상품생명주기)에 의해 일정한 주기를 보이는데 이를 두고 흔히들 상품의 생로병사라 칭한다. 대개 이때 그려지는 커브는 러닝 커브(Learning Curve), 즉 도입기에는 보통 제품의 생사를 가늠하게되고, 성장기에는 제품의 수요가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며, 이후 한정기에는 큰 성장은 없지만 제품의 수요가 한계까지 천천히 성장하다가 침체기에 들어서는 점차 쇠퇴하고 그 수요층은 대체품이나 여타 외부요인에 의해서 옮겨가게 된다.

쉬운 예를 들자. 볼펜이 존재하지 않다가 어느 날 누군가 볼펜이라는 새 상품을 내놓았을 때 그 생사가 가늠되고(도입기), 살아남은 다음에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다른 곳에서도 볼펜 시장에 뛰어들겠지만(성장기), 곧 수요는 점차 한계치에 다다를 것이고(한정기), 곧 어느 정도까지는 수요가 줄어들게 될 것이다(침체기). 그렇게 되고 나면 여전히 볼펜이라는 상품 자체는 꾸준히 수요가 있긴 하지만 누군가 새로 볼펜 제품을 내놓더라도 수요가 더 늘어나기보다는 기존의 수요를 나눠갖는 정도가 될 것이고 그마저도 어지간히 뛰어나지 않은 이상은 기존의 생산자들에게 밀려 망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된 볼펜 시장을 레드 오션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렇듯 어떤 산업이든간에 주기적인 흥망성쇠의 양상을 보이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수요가 거의 한계에 도달한 산업들은 신규 진입이 어렵게 되며 사실상 게임이론에서 흔히 다루는 제로섬 게임 양상으로 흘러가게 된다. 처음에는 블루 오션으로 여겨지던 사업도 경쟁자가 늘어나다 보면 순식간에 레드 오션이 되기 마련이다.

3. 악영향

레드 오션에서의 경쟁이 심화되는 경우 다음과 같은 결말에 이를 수 있다.
  • 둘 중 하나가 망해야 끝나는 치킨 게임으로 이어진다. 번들 CD경쟁시대가 대표적인 예로, 특히 번들 CD 경쟁은 바로 아래의 결과까지 초래하고 말았다.
  • 카르텔이 만들어져 독과점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 아래에서 다루듯이 독과점 시장에서는 공급이 제한되어 레드 오션은 방지할 수 있다. 반대로 독과점의 폐해가 나타나며 이에 대하여서는 문서 참조.
  • 질 나쁜 상품만 넘쳐나서 시장 자체가 붕괴되거나 비윤리적인 경영 등 잘못된 문화가 확산돼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아타리 쇼크아이돌이 대표적인 예.
    • 사회적인 문제가 고착화되는 경우 자정능력을 상실, 최종적으로는 시장 자체가 정부의 각종 규제 하에 놓일 수 있다. 떴다방, 다운계약서 등의 문제가 아직도 도사리고 있는 부동산 시장과, 각종 게임규제에 시달리고 있는 온라인 게임 시장, 그리고 이를 뒤이으려 하는 스마트폰 게임 시장 등이 대표적인 예.

속칭 '대박'이 보장되는 사업도 레드 오션이 되기 쉽지만 장기적인 안정성이 보장되는 경우 역시 변질되기 쉽다. 특히 이 경우는 그 안정성이 쉽게 꺼지지도 않기 때문에 대박 사업보다도 관련된 문제가 고착화되기 쉽다. 고시, 학원 등이 대표적인 예.

경쟁이 매우 심각한 수준까지 이르렀을 경우 피 튀기는 경쟁이 벌어진다고 블러디 오션(Bloody Ocean)이라 부르기도 하며 혈투 끝에 시장 자체가 자정작용을 잃고 부패와 타락으로 완전히 몰락하면 죽은 바다(Black Ocean)가 된다고 분석하는 이도 있다.

4. 레드 오션을 뚫는 사례

레드 오션을 뚫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를 위해서는 80년대 마이클 포터가 제창했던 경쟁 이론에 입각해서 경쟁을 위한 분석이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또 내부적 역량이 뒷받침될 시에만 이루어질 수 있다. 레드 오션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엄청난 자본과 노력, 안목, 그리고 운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예로 기존 WiiPS3닌텐도소니의 양자 구도에서 서드로 밀어붙여 삼자구도를 만드는 데 성공한 마이크로소프트XBOX360, 수백 년 된 커피숍 시장을 뒤바꾼 스타벅스를 들 수 있다.

5. 비슷하지만 다른 것

단어 의미 자체가 를 연상시키는 '빨간 바다'여서 모든 종류의 치열한 경쟁에 비유적으로 사용되지만 일단 주창자의 이론에 따르자면 모든 종류의 경쟁에 레드 오션이라는 말을 쓸 수는 없다.

한정된 수요 속에서 공급이 지나치게 많아져 경쟁이 과열되는 것이 레드 오션이므로 단순히 경쟁이 치열한 것은 레드 오션이라고 하지 않는다. 예컨대 티케팅은 '피케팅'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지만 수요가 과열되어 프리미엄이 붙는 등의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므로 레드 오션이라고 할 수는 없다. 티케팅의 특성상 티켓을 발급하는 주체는 독점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 이처럼 독과점으로 인하여 수요자들끼리 피 튀기게 경쟁하는 경우도 레드 오션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독과점이 아닌 경우 수요가 몰리면 대체로 공급 역시 몰리기 때문에 이후 레드 오션이 될 가능성은 있다.

또한 공채 시험의 경쟁률이 높은 것을 레드 오션이라고 칭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시험을 중심으로 바라본다면 수험자는 시험의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일 뿐이다. 채용 시장을 중심으로 본다면 지망생으로서 서비스 공급 예정자가 많은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이는 '이미 치킨집 사장이 되어서 공급자가 된' 전형적인 레드 오션의 사례와는 다소 다르다. 전형적인 레드 오션은 공급자로 진입하는 것의 어려움에 대해서 말한다기보다는 오히려 공급자로의 진입이 너무 자유로워서 공급이 과열되는 현상을 주로 다루고 있다. 대체로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업종에 대해서 레드 오션을 운운하는 것이 이 때문이다. 따라서 시장에 공급자로서 진입하는 것 자체는 자유로운 시장과, 그렇지 않고 시험이나 채용이라는 관문을 통해 공급자가 선별되는 시장은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앞서 말한 대로 블루 오션과 대비되는 개념이기 때문에 블루 오션을 '개척'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만 레드 오션이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치킨집 시장이 레드 오션이면 특별한 개념의 치킨을 만들어서 블루 오션을 창시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이야기한 공채 시험에 사람이 몰리는 경우 경쟁률이 낮은 시험에 응시한다고 해서 이를 두고 블루 오션을 개척한다고 볼 수는 없다. '경쟁률이 낮은 시험'이라는 것은 이미 있는 (광의의 의미의) 시장이기 때문이다.

6.

6.1. 분야에 따른 분류

사회적 문제가 발생한 경우는 볼드체 처리.

아래 목록을 보면 어지간한 직업은 다 있는 것 같은데, 레드 오션인 직업은 공급자가 너무나 많기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6.1.1. 자영업

자영업 전체가 레드 오션이나 마찬가지며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자영업 비율을 줄이려고 난리다. 금융위기 이후로 자영업자들의 한계기업화/폐업이 늘어나면서 신규 진입을 막는 방법을 정부가 고민하고 있을 정도. OECD 국가 중 한국보다 자영업자 비율이 높은 나라는 그리스, 터키, 멕시코밖에 없다. 한국의 자영업자 비율은 OECD 평균 15%의 두 배나 된다.

하지만 한국의 임금근로자 비율이 지금만큼 높은 적은 없었다. 63년 37%, 83년 33%, 03년 27%. 즉, 예전에는 자영업자들이 더 많았다. 그래도 과거 경제가 호황일 때는 자영업자들의 사정이 훨씬 나았다.
6.1.1.1. 요식업
우리나라 인구당 요식업 숫자는 일본의 두 배, 미국의 네 배이며 70명 중 1명 이상이 요식업을 하는 상황. 요식업 중 레드 오션 아닌 곳이 없을 리가 없다. 우리나라는 자영업자 비중이 매우 높고 자영업자 중 가장 많은 분야가 식당이고 요식업 종류마다 수많은 식당이 포화되었기 때문이다.
  • 치킨집
    "직장그만두면 치킨집한다" 일명 '기승전치킨집'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영업과 창업의 대명사격. 때문에 전국에 인구 1744명당 치킨집 1개 있는 수준으로 과포화 상태다. 어찌나 많은지 전세계의 맥도날드보다 한국의 치킨집이 더 많다고 한다.
  • 카페
    스타벅스커피빈등 유명 프랜차이즈는 말할 것도 없고 중소 프랜차이즈나 개인 카페 역시 과포화상태. 2019년 기준 커피전문점이 10만개를 돌파하였다. 서울 강남의 경우 거의 1km 반경에 스타벅스만 7~8개씩 보일 정도. 사실 한국에서 카페가 지나치게 많아진 이유는 "물장사가 가장 쉽다"는 말이 있듯이 요식업 중 가장 창업하기 쉬운 것이 커피이고 가장 많이 선택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카페가 지금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베이커리나 일반음식점에서도 커피를 파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세계금융위기 이후로 찹쌀떡, 팥빙수, 벌집 아이스크림[1], 전통차 같은 디저트 카페도 생겨나면서 그 종류가 다양해지기는 했지만 워낙 창업이 많아진 탓에 손님모으기가 쉽지 않다.
  • 빵집
    이미 이런 과다 경쟁에 관련된 사건도 터진 바 있다. 특히 파리바게뜨의 경우 점포가 너무 많아 자기네 점포끼리 물어뜯기도 하는 등 거의 팀킬 수준이며 개인빵집은 유명빵집이 아닌 이상, 살아남기도 힘든 답이 없는 상황이다.. 이래서 대부분 프랜차이즈들은 팀킬을 예방하기 위해 기존 점포 반경 몇 십 미터 안에는 새로운 점포를 낼 수 없도록 하는 규칙을 제정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익에 눈이 멀어 이런 최소한의 규율도 무시하고 마구잡이로 사업을 확장시키는 무개념 프랜차이즈들이 늘어나서 문제. 게다가 카페에서도 빵을 같이파는 경우가 많아져 늘어나는 카페와도 손님나눠먹기를 해야한다.
  • 중국집
    치킨집 만큼이나 이 분야의 대명사. 당장 자기 집 앞에 붙는 전단지에서 중국집이 몇 개인지만 세어봐도 답이 나온다. 다만 치킨집은 몇 개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움켜쥐는 반면 중국집은 소규모 업체가 군웅할거 식으로 흩어져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단, 중국집은 레드 오션이기는 하지만 장기간 레드 오션인 상태가 이어지면서 나름의 질서가 잡혀서 안정화된 시장이다. 중국집은 초보 창업자가 몇 달의 공부로 새로 창업할 수 없고 기존 중국집 시스템에서 양성된 요리사들 중심으로 돌아가게 되는 특성상 다른 업종 처럼 단기간에 과당 경쟁이 일어나거나 다시 우수수 폐업하거나 하는 식으로 흘러가지는 않는다.
  • 술집
    술은 다 같은 종류이고 안주에서 차별화가 필요하지만 주변에 술집이 적은것도 아니고 한 식당에서 취급하는 안주는 다른 식당에서도 취급할 정도로 메뉴경쟁이 치열하다. 그래도 중국집과 마찬가지로 대형프랜차이즈가 운영하는 경우는 적고 꾸준한 고정손님이 확보되는 편이라 우수수 폐업하거나 하는 식으로 흘러가지는 않는다.
6.1.1.2. 유통업
유통업은 다른 분야와는 달리 별다른 기술없이 창업자본만 있으면 누구나 세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뛰어들면서 포화상태에 이르렀지만 독자적인 창업 아이템이 아닌 이상, 비슷한 물건으로 상권다툼을 해야하기 때문에 위의 요식업 못지않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 되었다.
  • 정육점
    광우병이나 조류독감, 구제역, 그 외 신종 동물 질병이 돌기라도 하면 수입이 반토막 나는데다 대형 마트에 이리저리 치이는 상황.
  • 아이스크림 할인점
    2010년대 초까지는 보기 어려웠으나 2010년대 중반부터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마트보다 아이스크림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으로 아이스크림 사는 손님을 끌어들였다. 10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300~400원 정도에 판매하는 정도. 하지만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마트의 항의를 많이 받게되고 그렇게 싸게 팔고도 남는게 있냐는 의문점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아이스크림 할인점도 크게 늘어나서 서로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마트는 사계절 내내 꾸준히 손님이 이용하지만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여름이 지나면 매출이 크게 줄어드는 단점도 있다.
  • 편의점
    2018년에 40,000개를 넘어 한 골목당 편의점이 여러 개 있을 정도로 치열해졌으나 여전히 편의점을 창업아이템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지금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인구 1,300명당 편의점이 하나있는 나라가 되어 인구당 편의점이 가장 많은 나라가 되었는데 이는 2,200명당 하나있는 일본보다도 훨씬 많은 나라가 되었다. 이미 편의점업계의 선두주자인 CUGS25는 각각 12,700점, 12,600점을 돌파했고 세븐일레븐도 9300개를 돌파했다. 한국의 편의점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지만 매점 수의 급증으로 이미 2016년부터 매점 당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 결국 지나친 입점 경쟁으로 인한 과열양상 때문에 입점 규제가 시작되었다.
  • 옷가게
    꾸준한 수요때문에 유통업에서 음식만큼 많이 선택하는 분야가 옷이지만 전문 브랜드 의류매장에만 손님이 몰리고 있으며 개인매장은 독자적인 아이템이 없는 이상, 손님이 없거나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다.
  • 폰팔이 및 통신사 대리점
    스마트폰 생산업체는 대기업이 대부분이라 좀 낫지만 그걸 파는 업체들의 경쟁은 장난 아니다. 컴퓨터처럼 고급 기술도 아니고 자본도 안들기 때문에 갓 졸업한 학생들이 많이 세우는데 가게 수가 너무 많다. 요즘 상가를 보면 꼭 핸드폰 가게가 하나씩은 들어가 있고 2017년 현재 핸드폰대리점이 50,000개가 넘어 치킨집보다 더 많은 지경이다.
    또한 차별화 할수 있는 요소도 적고 무엇보다 시세 차이, 성과금으로 돈을 벌기 때문에 망하는 곳이 한둘이 아니다. 이러다 보니 일부 점포에서는 과도한 호객 행위와 사기에 가까운 강매로 인해 악명을 떨치는 부작용까지 생겨났다.
    이미 불법 보조금 문제로 통신사의 영업정지가 수 차례 이뤄진 바 있다. 정부가 아무리 유도를 해도 제조사 및 통신사와의 리베이트 때문에 근절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왜곡시킨 주범으로도 꼽히고 있다.
  • 컴퓨터 도매업
    특히 조립컴퓨터에 대해선 매년 피튀기는 치킨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2000년대 들어 인터넷과 함께 컴퓨터 보급이 이루어지면서 조립하는 것은 어지간한 컴덕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내려와 몇 달만 배우면 웬만한 용팔이 뺨치는 실력까지 갈 수 있다. 또한 굳이 용산 전자상가에 가지 않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결제하면 땡이기에 용산 전자상가 상인들은 망테크를 타고 있다.
    • 영세 컴퓨터 부품업체
      대기업은 사정이 훨씬 낫지만 그래픽카드나 케이스, 그리고 파워 서플라이 등 마진이 적은 물품을 파는 부품 업체도 매년마다 벌어지는 치킨 게임에 버티지 못 하고 망하는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높아질대로 높아진 소비자의 눈은 덤. 다나와 쿨엔만 가봐도 알수있듯이 소비자 눈은 높아질대로 높아져 있다.
6.1.1.3. 서비스업
서비스 산업의 발달로 서비스 창업에 뛰어드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지만 업종별 차별화가 어렵고 업종간 치열한 경쟁으로 고정손님 확보가 어려워 레드오션화되었다.
  • 당구장
    PC방이라는 강력한 대체재도 있다. 당구와 컴퓨터 게임은 별개의 것이긴 하지만 일단 오락이라는 면에서는 경쟁하고 있고 아이템이 하나밖에 없는 당구가 확실히 밀리고 있긴 하다.
  • 태권도 도장
    태권도는 인성교양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학원 시장과 동일하게 안정성을 띄고 있다. 이 때문에 태권도와 복싱을 조합한 태복태보?이 등장하지 않나 태권도와 영어를 함께 가르치는 태글리쉬 도장이 등장하는 등 기형적인 현상을 띄고 있다. 같은 이유로 합기도 도장도 같은 상태에 놓여 있다.
  • 사교육
    학원은 이미 유명강사들이 자리잡고 있어 개인학원이 수강생을 끌어모으기 어려운 상황이다. 과외는 대학생이 수월하게 돈벌이할 수 있다는 이유로 실력만 되면 시장에 뛰어들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넘치는 상황이고 인맥이 아니면 과외생을 모으기 어렵다. 또한 사교육은 저출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업종인데 공교육 강사는 학령인구 감소에도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거나 신규채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안정을 보장받지만 사교육 강사는 수요가 줄어든 만큼 시장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공인중개사
    이미 절대 다수의 관련 전문가들이 한국에서의 부동산은 과거처럼의 급성장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진단을 내렸다. 일각에서는 남북통일 후에 건설업과 더불어 부동산이 흥할 거라고 하지만 속단하기는 힘들다.
  • 부동산 시장
    다른 상품과는 달리 부동산 공급은 언제나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다. 여기에 떴다방, 다운계약서 등 여러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면서 정부 규제에 묶인 지 오래다. 이 영향으로 공인중개사 역시 이미 레드 오션으로 변질된 상태다.

6.1.2. 연예계

남에게 끼를 드러낼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직업이라 연예인이 되고 싶은 희망자가 많은 데 반해 그걸 뽑는 방송사 및 업계는 한정되어 있다. 그나마 영세 기획사가 난립한 아이돌 및 배우 쪽은 좀 낫지만 기획사의 자금력이 받치지 못하면 대중들의 관심을 받지 못 하기 십상이다.
  • 예능 프로그램
    한 예능 프로그램의 컨셉이 인기를 얻으면 다른 방송사들이 방송 컨셉을 비슷하게 따른 미투 상품이나 방송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는 경우가 많이 있다.
  • 배우
    2017년 기준 우리나라의 연예인 지망생 중에선 가수 지망생이 가장 많고 나머지는 전부 배우 지망생이라 할 수 있다. 배우는 아이돌 그룹보다는 상황이 낫다고 하지만 역시나 만만찮은 레드 오션이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연극영화학과에 지망하는 학생들의 수는 수만 명에 이르며 배우가 직업인 사람은 2만 명 정도라고 알려져있지만 그중 이름이 있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이 잡아봐야 수백 명에 불과하다. 대부분은 영화나 TV에 얼굴도 비치지 못하는 무명생활을 하고있는 셈이다. 유명 드라마나 영화 혹은 예능 프로그램에 캐스팅되기 위해서는 어마무시한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을때는 연극배우나 단역배우로 활동하는 것이 대부분이나 그 중에서 이름이 알려져서 뜨는 경우는 매우 소수. 게다가 요즘은 유명 아이돌 및 가수들이 배우 활동을 겸하거나 아예 전직하는 경우도 다반사라 신인배우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 모델
    지망생이 많고 크고 작은 소속사에서 많은 모델이 쏟아져 나오지만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는 적다. 또한 모델이 방송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요즘은 모델이 활동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 광고 모델마저 유명 배우들과 가수들이 독점하고 있어 활동 무대마저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다.
  • 성우(특히 일본 성우)
    그 중에서도 메이저급 일본 여성 성우들은 세대가 갈리는 기한이 매우 짧다. 에로게 시장이 사양 산업임에도 꾸준히 성우들 공급이 이뤄지는 이유이기도 하며 여기서 경력 쌓았다가 메이저 문을 두드리는 에로게 성우도 있지만 성공하는 사례는 극소수.
  • 개그맨
    전성기 시절에는 KBS, SBS, MBC 3사에서 기수별로 선발하고 자기네 간판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시켰으나 개그 프로그램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굳건하던 개그 콘서트의 입지마저 흔들리면서 사실상 공채 개그맨이 큰 의미가 없는 수준까지 떨어졌다. 특히 대중 매체의 발달로 사람들이 삼삼오오 TV 앞에서 개그쇼를 보는 시기는 지났고 인터넷 방송과 유튜브 같은 매체들이 이를 많이 대체한 것이 결정타.
6.1.2.1. 가요계
  • 아이돌 그룹
    과거 2000년대 초중반까지는 국민이 알만 한 아이돌 그룹을 손꼽을만 할 정도로 적은 편이었다.(S.E.S, 핑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신화, G.O.D, 빅뱅,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 그러다가 2세대 걸그룹이 빵 뜨기 시작하면서 너도나도 아이돌 사업을 하려는 소속사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결국 2010년대 들어 연습생 100만.정확히는 '아이돌 지망생'이 100만이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공급이 심하게 많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전국 노래자랑이 아직도 음악 프로그램 중 시청률 부동의 1위인 이유 중 하나다.(스포츠 경향 기사)
  • 작곡가
    가요계에 진입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작곡가도 가수만큼 경쟁이 치열해졌다.
    작곡의 경우 자신이 들어본 곡의 영향을 받기가 쉬워 공급자가 과잉되면 표절 논란이 생기기 쉽다는 것이 다른 분야와 차이점이다.
6.1.2.2. 인터넷 방송
그냥 방송 켜놓고 게임하고 음식 먹으면 쉽게 돈 벌수 있을줄 알고 뛰어들지만 정작 이 업계도 극소수만 빼면 구독자/팔로워를 백 단위 넘기기도 상당히 힘들다. 출중한 컨텐츠 + 성실함 + 입담 + 영상 편집실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 것도 고역이다. 물론 자신은 녹화만 하고 편집자를 따로두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여유가 될 정도로 수입이 많아야 한다. 인터넷 방송/한계 문서로.
  • 교차편집
    하는 사람은 극소수였지만 요즘 유튜버로 유명해져서 성공한 사례가 많아지면서 경쟁이 피 터지고 있다. 이중 살아남은 사람들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무명 교차편집 유튜버도 많다. 문서에 존재하는 유튜버들은 어느 정도 인지도를 확보한 유튜버다.[3]

6.1.3. 창작

  • 작가
    진입장벽이 낮다. 오죽하면 작가는 최후에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말도 있다. 이 표현은 작가가 아주 만만한 직업이라는 뜻이 아니라, 말 그대로 글은 누구나 쓸 수 있으니까. 글을 쓰는 것 자체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 그런 한편 다른 작가들과 차별화할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닌지라 피튀기는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만약 작가 지망생들의 작품 게시, 투고를 공급으로 친다면 공급이 수요를 압도적으로 초월하는 기형적인 시장이다. 수많은 작가 지망생들 사이에서 작가가 된 사람들도, 소위 프로 작가들을 제외하면 1쇄(약 1,000부)팔기를 어려워한다. 수입이 모 아니면 도 수준인 직업이라 유명하지 않은 작가들은 생활비를 충당하지 못해 투잡을 뛰기도 한다.
  • 웹툰 작가
    도전만화에서 정식 연재로 못 올라가고 결국 포기하는 사례는 수두룩하다. 게다가 베스트 도전(일명 '베도') 쯤 되면 일부 악질 팬들이 경쟁 만화를 견제하려고 악플이나 별점 테러를 해대는 경우까지 있다.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일도 힘들며 정식연재를 하더라도 월급은 적고 분량은 많다.

6.1.4. 교통

  • 서울 인천국제공항 -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 노선
    아직 항공수요 자체는 상당하지만 수요에 비해 항공편이 넘치는 케이스. 한국과 일본의 메이저 항공사들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본항공, 전일본공수는 물론이고 미국의 델타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에 저가항공사인 이스타항공에어아시아재팬의 8개 항공사가 빗자루 배차를 했던 노선이었다.
    하지만 경쟁이 과열되고 도호쿠 대지진으로 인해 한국-일본 항공수요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결국 전일본공수는 해당 노선 운휴에 들어갔고, 델타 항공도 뒤를 이어 철수 하였다. 하지만 곧 티웨이항공이 해당 노선에 뛰어든다 하고 한국, 일본의 다른 저가항공사들도 취항을 고려 중이라 당분간 레드 오션 상태가 지속될 듯. 2014년 기준으로 저가 항공을 이용할 경우 티켓 가격이 5만 원, 6만 원 수준일 정도다. 공항 이용료와 유류할증이 붙어도 10만 원을 살짝 웃도는 정도에 불과하다! 물론 이런 저가항공의 경우 수하물 일체 유료에 자리 선택도 유료(즉, 두 사람이 타서 나란히 자리에 앉으려면 각각 자리 선택료 5천 원 정도를 지불해야 한다. 창가석의 경우 선택료가 더 비싸다.)인 등 빈정 상하는 일이 많기는 하다.
  • 여행사
    특별한 면허나 자격 없이도 일정 수준의 잔액 증명과 업무용 공간이 있으면 누구나 제약 없이 개업 할 수 있는 업종이다. 그러나 해외여행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여행자가 직접 여행코스를 검색하고 온라인 항공권, 호텔예약 사이트를 통해 상담을 거치지 않고 검색 후 신용카드로 직접 예약을 할 수 있게 되어 아날로그식으로 운영해아 하는 개인 오프라인 여행사는 상당히 살아남기 힘들다.
    거기다 2010년대 들어 전세계 대부분의 항공사가 여행사에 지급하는 커미션을 폐지하는 추세라 여행사의 경우 TASF[4] 라는 웃돈을 얻어 판매해야 이득을 취할 수 있게 되어 소비자가 여행사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더 비싸 질 수도 있어 꺼리는 편이다. 따라서 아직까지 여행사 의존도가 높은편인 단체패키지허니문, 기업 상용 항공권 발권 등의 업무를 하는 것이 그나마 현재의 소규모 여행업계가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이다.
6.1.4.1. 자동차
  • 자동차 정비업계
    한 지역에 카센터만 백 개도 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나마 워낙 자동차의 수가 많아서 그럭저럭 버티고는 있지만 지금도 잠깐 사이에 몇 개나 되는 업소가 망하고 다시 그 자리에 권리금을 내고 새로 들어서길 반복하고 있다. 자동차 정비 자체가 80~90년대 마이카붐이 일던 시절부터 대표적인 기술직으로 널리 알려진데다 진입장벽도 상당히 낮으며 일상 생활에서도 상당히 유용한 기술이라 지원자들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자동차는 점점 복잡해지고 차종도 늘어나는데다 품질이 좋아져서 고장은 안 나기 때문에 정비업계 자체가 하향세를 타고 있다. 남은 정비업체들도 주로 흠집 및 함몰 복원, 정기 점검 등으로 주 수입원이 축소된 상태다.
  • 주유소
    1994년 주유소 간 거리 제한이 철폐[5]된 이후 주유소가 난립하여 2008년 이미 12,000개를 넘어섰다. 이는 인구 4,200명당 주유소가 1개 있는 상황이며 전문가들이 계산한 적정 주유소 개수인 8,000개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물론 생활수준 향상과 체면을 중시하는 문화로 자동차의 배기량이 커지고 고급차의 비중이 늘어났지만 기술의 발달로 연비가 향상되고 전기자동차 보급 또한 늘어나면서 기름판매량 또한 늘어나고 있지않는 상황에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주유소가 전기충전소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그렇게 된다면 6.2.2 문단으로 옮겨지게 될 것이다.

6.1.5. 생산

  • 유제품 시장
    유제품이 건강식으로 여겨지는 인식이 있어 인기가 좋다. 2013년 모 사건으로 인해 불매운동을 당하고 있는 모 기업이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이유.
  • 표고버섯 농업
    표고버섯은 건강식품으로 인식되어 수요가 많은데다 재배가 쉽다보니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많다. 과잉생산으로 인한 표고버섯 시장의 혼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정도.

6.1.6. 오락

  • 일본의 종합격투기
    2000년대 이후 업계 전반적으로 대전료 체불, 탈세 등이 빈번해지다 결국 K-1, PRIDE의 운영에 야쿠자가 연루되었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대형 스폰서들이 떨어져나가고 그 와중에 많은 팬들이 복싱으로 눈을 돌리기까지 하여 현 시점에서의 일본 종합격투기는 내수만으로 성장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
  • 아시아권의 여자 축구
    국제 대회의 아시아 티켓은 한정되어 있는데, 아시아권의 여자 축구의 강호는 결코 적은 수가 아니다. 무려 호주, 일본, 중국, 북한. 이래서 태극낭자는 항상 피본다.

6.1.7. 기타

  • 성매매
    국내의 경우 불법이긴 해도 최소 30만명. 최대 100만명 정도 종사. 외국계 종사자들 유입등도 증가하고 있다. 매춘 문서로.
  • 학계
    학계로 고용이 한정되어 있는 학문들은 요즈음 정식 교수가 되기 꽤나 힘들다. 인문학 계열은 100%이며, 심지어 일부 자연대도 마찬가지.
    90년대 규제 철폐 이후 사방팔방에 대학을 지었는데 여기에 맞춰서 대학원들도 덩달아 정원을 늘리는 등의 변화를 거쳤다. 그런데 정작 다 짓고 보니 더이상 수요가 팽창할 수 없음에도 대학원 정원은 오히려 정원이 늘어난 상태로 계속 있거나 심지어 더욱 커지기만 했다. 대학원 정원이 이렇게 된 데에는 대학 경영진들이 연구 위주 명문대들을 벤치마킹하며 학문을 막론하고 연구 실적을 강요하며 갑질을 한 데에서 그 원인 중 하나를 찾을 수 있다. 대놓고 연구 실적을 통계화하며 성과를 들먹이는 문화가 퍼진 것은 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특히 2008년 이후로 대학의 경영이 갈수록 비즈니스화되며 정식 교수 자리를 일부러 없애고 시간 강사로 땜빵하려는 경향이 심해졌다. 공급은 공급대로 팽창했으면서 수요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 번역가
    영어만 잘하면 밥은 먹고 산다는 말은 옛말이 되었고 영어교육의 대중화와 조기교육의 발달로 전공자가 아니어도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영어번역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늘어나고 일감도 얻기 어려운 상황이다. 영어 이외의 외국어는 전공자 외에는 할 수 있는 사람이 적어 사정이 그나마 낫다고 하지만 그만큼 수요가 적어 사정이 나쁜건 마찬가지다. 게다가 번역기가 크게 발달하면 사라질 위험까지 있다. 다만 최고위 번역가는 주로 외교 등 매우 중요한 문서를 다루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함부로 기계번역을 넣을 수 없으므로 살아남을 수도 있다.
  • e-스포츠
    시장이 꾸준히 상승한다고는 해도 리그에 출전하는 프로를 지망하는 사람들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특히 대한민국은...

6.2. 양상에 따른 분류

6.2.1. 전문직의 사례

  • 의학계
    과거에는 진입하는 인원이 극히 소수였기 때문에 그 집단에 있으면 누구나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블루 오션이었으나, 구성원이 크게 증가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의사의 경우도 병원이 크게 늘어나면서 폐업하는 병원도 늘어나고 있다. 의사 역시 의과대학 정원의 증가로 연간 의대 입학생이 3000명을 넘어서면서 의사 수는 2010년 10만명, 2017년 13만명을 넘어섰다.
    • 한의원
      드라마 허준태양인 이제마의 영향으로 한때 한의학과가 최고의 인기를 끌었으며 한의학과를 나와 한의원을 차리면 누구나 큰 돈을 번다는 것은 옛말이 되었다. 지금은 한의원끼리의 경쟁도 많고 한의학이 현대의학에 밀려 갈수록 인식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며 현재는 한의원의 개원보다 폐원이 더 많다.
    • 약국
      병원이 있고 2000년 7월 실시된 의약 분업이 있는 한 절대로 없어질 수 없다. 과거에 비해 약학대학의 정원이 크게 늘어나고 건물마다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약국을 볼 수 있는 시대가 시작되면서 이제 약국을 세운다고 장사가 잘된다고 기대하기는 어려워졌다. 여기에 이미 리베이트 등의 사회적 문제가 고착화되어 있다.
    • 성형외과
      외모지상주의 때문에 항상 레드 오션이다. 이미 성괴, 의느님 등의 은어를 만들기도 했다. 특히 서울 강남에서의 경쟁은 피 튀는 수준. 이 때문에 정부에서는 이미 2014년 2월부터 거의 모든 미용성형에 과세하고 있다.
  • 변호사(특히 미국 변호사)
    국내의 경우에는 이미 2005년에 1만명을 돌파하고 2015년에 2만명을 돌파하여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었다.
  • 항공기 조종사
    회전익기 조종사와 비행교관 포함. 항공시장 자체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조종사 공급이 지나치게 늘어나면서[6] 조종사도 레드오션 반열에 오르고 있다. 반대로 기장급 조종사는 국내에서 수요에 비해 적다.

6.2.2. 과거에 레드 오션이었던 것들

과거에 레드 오션에 해당하는 시장이었으나 기술 발달이나 트렌드의 변화 같은 시대상의 변화로 인해 경쟁력을 잃고 더 이상 레드 오션이 아니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자리는 그대로 소멸하지는 않고 대신 다른 시장에 자리를 내주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은 레드 오션의 위치를 같이 내주기도 한다.
  • 다방 - (커피 체인점)
    오히려 해당 시장을 대체한 커피 체인점이 더한 레드 오션이라 할 수 있는게 커피소비량 증가에도 커피 체인점의 수가 커피소비량의 증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 구멍가게, 동네슈퍼 - (마트, 할인점)
    작은 구멍가게와 동네슈퍼가 사라지고 대형마트 중심으로 변하고 있지만 지금은 마트가 지나치게 많아지고 기업형 슈퍼마켓인 SSM에 변종 SSM까지 많이 생기면서 마트끼리도 경쟁이 과열되면서 레드 오션으로 변하고 있다.
  • 재래시장 - 백화점
    재래시장이 사라지고 백화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도 정부에서는 재래시장 살리기, 재래시장 현대화로 재래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지금도 서울의 동대문시장, 부산의 국제시장, 대구의 서문시장처럼 전국적으로 유명한 재래시장이 있지만 백화점이 사업을 확장하고 재래시장이 사라지는 현실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백화점도 이미 인구 10만 명당 1개가 있을 정도로 레드 오션으로 변한 지 오래이다.
  • 대중 목욕탕 - (찜질방)
    과거에 목욕탕은 물 수요가 많다는 이유로 규제 대상이어서 거리 제한이 있었고 그 결과 독점적 지위를 유지했기 때문에 이런 위치와는 거리가 멀었다. 목욕탕 하면 지역 유지 소리 들었다는 이야기가 그래서 나온다. 이후 목욕탕 거리 제한이 풀리면서 순식간에 레드 오션으로 변했다.
  • 비디오 대여점
    DVD블루레이가 등장하고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몰락했으며 P2P/웹하드, IPTV, Google Play, 넷플릭스 등 대체제가 넘쳐난다.
  • 도서대여점, 만화방 - 역시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몰락했다.
  • 동네 서점 - (대형 서점)
  • 대형 서점 - (인터넷 서점)
  • 문구점 - (대형 문구점)
  • 오락실 - (PC방)
    현재는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과 고성능 PC의 가격이 낮아지면서 가정에서도 PC방급의 기기를 가지게 되었다. 또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모바일 게임 시장이 성장, 기존의 PC게임 시장은 하락했다. PC방 이전에 있던 오락실은 아예 망했다고 보면 될 정도로 쇠퇴했다. 최근에는 시골이 아닌 이상 오락기를 보기 힘들 정도. 게다가 요금은 물가 상승 중에도 전혀 오르지 않아서 업장 유지하는 것 자체가 무척 어려워졌다. 다만, PC방은 과거 컵라면, 과자, 음료수 등의 간식을 판매하던 PC 이용 목적을 넘어 도시락, 볶음밥, 돈가스 등의 음식과 커피를 판매하면서 음식점과 카페의 모습으로 탈바꿈하였다.
  • 이발소 - (전문 미용실)
  • 전당포 - (신용카드 시장, 제2금융권)
  • 피처폰 - (스마트폰)
    아직 피처폰의 수요도 만만찮지만 현재는 한두 기종만 나오는등[7] 신규공급은 사실상 끊긴 지 오래다.

6.2.3. 경쟁률이 높은 채용 시험

  •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공무원 시험공공기관공기업 시험인 공직 시험 - 무지막지한 안정성[8]덕분에 비정규직이 대량 도입되기 시작한 IMF 외환 위기를 계기로 고용 시장이 매우 불안정해진 2000년대 이후로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크다고 여겨져 인기 직종이 되었다. 매년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적게는 수십:1에서 많게는 100:1도 훌쩍 넘어가는 엄청난 수준을 자랑한다.
    • 행정직
      공직시험의 끝판왕. 어떤 식으로든 경쟁에 조금씩이나마 제한되는 타 직렬과 달리[9] 이쪽은 정말 나이 하한선만 지나면 누구나 볼 수 있다. 이 덕에 시험 응시 기간이 지나면 언론에서 경쟁률로 설레발을 치는 대표적인 직렬이 된다.
  • 공기업

    • 몰리는 이유는 공무원과 같다. 공무원만큼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월급은 평균적으로 공무원보다 높은 편이다. 공무원과 딱 하나 다른 점이 민영화 및 은퇴 후 공무원 연금이 아닌 국민연금을 수령받는 것인데 그럼에도 안정성은 공무원과 다름없다고 인식되고 있다. 단, 한국통신과 같이 2002년 KT로 민영화하면서 안정성이 크게 낮아진 경우도 있기는 하다.

7. 기타

동방신기MIROTIC에서 사랑은 뭐다뭐다 이미 수식어 레드 오션이라고 했으며 작사자는 유영진.

8. 관련 문서




[1] 이 경우 이영돈 프로그램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림으로서 치명타를 입은 탓이 더 크다.[2] 다만, 버스는 일반요금을 내고 타야하기 때문에 지하철이 있는 대도시의 지하철역 근처만 배송이 가능한 지역제한이 있다.[3] 물론 말이 좋아서 살아남은 거지 존재하는 유튜버들중에서도 아직도 인지도를 못 얻어 허덕이는 사람도 존재한다.[4] Travel Agency Service Fee - 여행사 발권 대행 수수료.[5] 개발제한구역에서는 같은 시군구를 기준으로 거리 제한이 아직 남아있다.[6] 조종사 관문은 군조종, 항공대, 한서대 3대장이 자리잡고 있었으나, 이후 다른 지방대에서 너도나도 숟가락 얹기+날로먹기 식으로 항공운항학과를 만든 게 컸다.[7] 2016년 기준 SM-B510/520, LG-T390K(출시예정)[8] 정말 큰 병크, 예로 비리나 성범죄 정도가 아니면 징계먹고 끝나며, 그나마도 소청심사위원회의 힘을 빌리면 더욱 징계를 줄일 수 있다.[9] 예로 경찰/교정직은 신원조회가 빡센 편이며, 소방직은 체력시험이 있고, 교사는 교직이수를 하든가 교대를 나와야 한다(그도 아니면 대학원을 가면 되겠지만 벌써 이것부터가 돈이다). 소수직렬은 사실상 전공으로 진입장벽이 세워져 있다.워낙 마이너한지라 학원에서도 잘 안 가르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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