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21 04:21:15

이군깽

파일:Semi_protect1.png   로그인 후 편집 가능한 문서입니다.
한국의 장르소설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11px;margin-bottom:-16px"
연대 남성향 여성향
1세대
(90년대)
판타지 소설 · 무협소설 · SF 소설 · 추리 소설 · 스릴러 소설 · 공포 소설 · 밀리터리물 로맨스 소설
2·3세대
(00년대)
양판소 · 퓨전 판타지 · 이고깽 · 환생물/차원이동물 · 영지물 · 기갑물 · 드래곤물 · 이면세계물 · 게임 판타지 · 판협지 · 대체역사물 · 이군깽 인소 · 양산형 로맨스 소설
4세대
(10년대)
판타지
(이세계)
정치물 · 귀환물 한국식 이세계물 게임빙의물 · 던전운영물 · 차원유랑물 회귀물 · TS물 · 빙의물 · 책빙의물 로맨스 판타지
판타지
(지구)
레이드물 · 성좌물 · 좀비물 오메가버스
현대 기업물 · 스포츠물 · 전문가물 · 연예계물 · 현대물 BL 소설 · 팬픽 }}}}}}

1. 개요2. 상세3. 문제점4. 주요 작품5. 관련 문서

1. 개요

계에 대가 가서 판을 친다.
이세계 군대 깽판물. 판타지 세계로 현실 세계의 군대 혹은 군인이 진입하여 정복을 하는 내용의 장르 문학을 비판하기 위해 만들어진 말이다. 어원은 이고깽.

2. 상세

이고깽을 위시한 다른 이세계물과 마찬가지로, 배경이 되는 이계중세 시대를 바탕으로 구성된 판타지 세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대쪽 세계도 다른 소설처럼 현대 시대의 지구로 나오는 게 대부분이다. 군사적인 정복을 시도하는 등 깽판을 놓는다는 것 역시 이고깽과의 공통점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이고깽과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이군깽의 '군'이 군대인만큼, 보통 이계로 진입하는 대상이 군인들이며, 홀로 이동하는 경우보다는 다수가 부대단위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고등학생 홀로 이세계에 진입하는 만큼 직접 판타지 세계의 마법을 배워 사용하거나, 현대인 천재론에 입각해 현대 기술을 전파한다 해도 다운그레이드가 생기는 이고깽물과는 달리 현대 군사무기의 힘을 그대로 보여주고 대규모 전면전이 부각되는 것이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다.

퓨전 판타지 계열의 작품이나 이세계물 등의 양판소에서 인간은 나약한 종족으로 얕보이는 종족이고 예외라 해봤자 주인공이 지닌 이능력이나 특별한 혈통을 지닌 존재들에게 보호받는 것이 흔한 클리셰다. 그렇기에 양민이나 군대는 심심하면 학살당하는 전투력 측정기로 나오는 경우가 잦고, 인류 문명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는 현대의 무기가 몬스터나 소수의 중2병 걸린 이능력자 앞에서는 무력한 야라레메카로 격하되고는 한다. 아예 작중 인물들이 인류 위에 군림하거나 하등종족 취급하는 등 선민사상적인 발언을 자주 하여 수치를 주는 경우도 잦은데 이군깽은 이런 방면에서 반감 심리로 등장하게 된 일종의 안티테제라고 볼 수도 있다. 이럴 수밖에 없는 것이 독자들은 현대에 사는 인간이기 때문.

3. 문제점

말 그대로 현대의 군대가 이세계로 가 깽판을 치는 내용이기에 문제가 나오지 않을 수가 없다. 가장 중요한 문제로 보급 문제가 첫손가락에 꼽힌다. 초기야 갖고 있는 무기로 깽판을 칠 수 있겠지만 물자가 떨어지면 아무리 난다긴다 하는 군인이라고 해도 절대 우위에 설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다만 이 부분은 현대와의 연결통로가 있거나 혹은 국가 등 거대한 현대문명집단이 넘어가면 매우 간단하게 해결되는 문제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공세종말점이나 혹은 현대의 그런 재정이나 물질적인 그런 한계를 고려해야겠지만 말이다.

기존 퓨전 판타지물에서 주체와 방법이 다를 뿐 깽판을 치는 주체가 마법사, 기사, 마물에서 현대화된 군대로, 깽판 무대가 현실이 아니라 이세계로 옮겨갈 뿐이어서 내용물을 보면 양판소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 다른 점이라면 주요 타겟이 고2병 걸린 밀덕들이라는 것 정도다.

특히 기존의 양판소에 화풀이라도 하듯 이세계의 왕족과 귀족, 드래곤 같이 깔보기 좋아하는 건방진 이세계 토착민들에게 현대 무기의 위력과 민주 체제의 우월성을 보여주고 관광 보내는데 적극적이다. 상술한 퓨전 판타지와 대비되게 이쪽은 전차와 장갑차가 이세계의 무기나 마법 능력으로 파괴할 방법이 거의 없는 살육기계급 존재로 묘사되고 마법 대신 현대의 장거리 투사 무기들에 이세계인들이 멍 때린다는 것이 차이일 뿐이다. 여기에 무력함에 비굴해지는 대상이 군인과 정부 관료에서 이세계의 황제나 드래곤 같은 고위종족들로 바뀌는 등 판타지 세계의 몬스터/마법사를 현대병기에 무력한 전투력 측정기로 묘사한다. 물론 마법이나 몬스터 같은 건 실존하지 않으므로 설정을 어떻게 짜든 자유고, 달랑 마법 한 단어만 가지고 압도하는 것보다야 현실적인 면이 강해지긴 한다.

거기다가 적대하는 이세계의 존재들, 특히 왕족이나 귀족들의 경우는 분명 문명 수준과 무기 수준이 차이가 나고, 자기들이 더 떨어진다는 걸 알고도 부정하고 싶은 건지, 바보인 건지 모를 정도로 현대인과 현대국가, 현대문명을 무시하고 깔보는 건 기본이고, 승산없는 전쟁에 자국민들을 갈아넣는 2차 대전 당시 추축국, 특히 일본군 상층부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경우 현대 측은 미국이나 그와 비슷한 포지션을 맡기도 한다. 아니 그걸 넘어 평소에도 자국민들을 착취하고 학대하는 모습으로 나와 현대의 군대가 개입하는 명분을 주는 클리셰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럴 땐 현지인들이 현대의 군대와 존재들을 해방군으로 맞이하며 그들이 가져온 현대문물과 문명, 제도에 환호하는 묘사를 보여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현지 지도층의 폭압적이고 미개한 행동을 벌준다는 명분으로 군대를 몰고 가서 무력을 행사하며 신문물을 전파하는 행위는 역사적으로 포함외교, 쿠로후네 사건 등 실제 있었던 제국주의 열강들의 식민지 정복과 오버랩되기 마련이다. 게다가 대개 이세계로 넘어가는 군의 소속국이 작가가 소속된 국가인 경우가 많은데 자국군이 넘어가 오만하고 미개한 이세계인을 정벌하는데 쾌감을 얻는다는 것은 백인의 의무 따위나 믿었던 당시 서구 열강의 일부 지식인들의 생각과 일맥상통한다. 그 잘난 민주주의 부심도 힘 있는 국가가 국제정치의 압박을 벗어던지고 국민의 암묵적 동의하에 전권 휘두르며 깽판치는 내용이 되기 일수다. 특히 일본에서 이세계물이 유행함에 따라 쏟아지는 이군깽들 중에는 극우 미디어물심심찮게 있다. 물론 이를 비틀어 제국주의를 까거나 주인공 세력을 그냥 악당으로 묘사해버리기도 한다. 물론, 그게 악당으로 보이는 쪽이 진다는 소리는 아니다. 앞서 말했듯이 안티테제로 나온 물건이기 때문.

캅 크래프트처럼 직접적인 전쟁이 아니라 이세계의 등장으로 변화하게 된 경제상이나 사회상의 변화를 묘사하는 소설도 있지만 이렇게 되면 군대가 깽판을 치는 장르가 아니게 되기도 하고 묘사가 힘들기 때문인지 그런 작품은 거의 없는 편.

게이트 - 자위대. 그의 땅에서, 이처럼 싸우며별이 펄럭일 때 등의 작품이 화제가 되면서 다양한 문제점들이 재조명되고 있는 장르이다.

4. 주요 작품

5. 관련 문서



[1] 제목과는 달리 대대가 가는 게 아니라, 해당 대대 소속 K55 한 대와 박스카 그리고 3명의 병사가 판타지 이세계로 간다. 박스카 안에는 주한미군 전산망이 벼락 맞아 맛가버려 오만가지 실탄과 폭탄, 휴대용 미사일에 전술 핵폭탄까지 달아줘버린다. 사실 극중 분위기는 개그에 가깝다.[2] 1941년의 소련이 이세계로 간다.[3] 정확히 말하자면 이쪽은 자위대가 이계에서 침략을 하려는 것을 일본인 주인공이 막는 내용이다. 작중에서는 문화 침략이 시도되고 있다.[4] 제국주의 및 나치즘에 대한 비난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 작중 지구 측 세력인 제 4 제국은 이세계에서 악행이란 악행은 별별 짓을 다 벌인다.[5] 2019년 6월 22일자로 문피아서 차원대전 리로딩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작 연재가 시작되었다.[A] 사실 이건 타임슬립물에 가깝다.[A] [스포일러] 사실은 이군깽이 아니다.[9] 판타지 코리아의 리메이크작이다.[10] 앞서 나온 제 3차 세계대전과 게이트의 크로스오버 2차 창작.[11] 정확히는 교황이 게이트 너머 미국에 선제공격 때려서 성전을 개시하려고 했다. 주인공들이 막아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이것도 이군깽물이 되었을 뻔했다. 그리고 과거에도 루이즈의 능력과 또 간간히 지구의 물품들이 건너오는 것에서 착안해 제로마 패러디물들 중에 이군깽인 작품들도 있었고 저런 막판 설정을 바탕으로 한 이군깽 패러디도 쏟아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