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5 01:25:12

천조국 소환사

천조국 소환사
파일:천조국 소환사.jpg
장르 판타지, 이군깽
작가 케이로드
출판사 제이플미디어
연재처
[ 펼치기 · 접기 ]
문피아
네이버 시리즈
리디
카카오페이지
톡소다
미스터블루
조아라
북큐브
원스토리
연재 기간 2022. 01. 04. ~ 2022. 09. 16.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설정

[clearfix]

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이군깽 웹소설. 작가는 케이로드.

2. 줄거리

"마계를 폭격해서 석기 시대로 돌려놔야 합니다."

레이먼드의 주장에 모두 입을 다물었다.

3. 연재 현황

2022년 1월 4일 문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하였다.

2022년 4월 8일 네이버 시리즈에 연재본이 발매되었다.

4. 특징

과거 2000년대 도서대여점 시절에 유행했으나 2010년대 이후 웹소설 시대에 접어들면서 국내에서는 완전히 몰락한 이군깽 장르의 명맥을 잇는 작품. 국내 웹소설 시장에서 상업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낸 유일한 유료연재 이군깽 웹소설이다.[1]

별이 펄럭일 때와 유사하게 판타지 이세계에서의 미군 무쌍이 주요 소재인 작품이지만, 미국이 직접 이세계로 전이한 국가전이물인 별이 펄럭일 때와는 다르게 여기서는 미군이 주인공 레이먼드의 소환수로 등장하며 소환수인 미군을 통솔하는 주체는 이세계 현지인인 주인공 레이먼드라는 차이점, 이세계 자체가 기차가 존재할 정도로 기술력이 어느 정도 높은데다 전차를 썰어대는 소드마스터 같은 초인들의 존재 등의 요인으로 밸런스가 맞춰지는 점 등이 다르다.

5. 등장인물

  • 레이먼드: 본작의 주인공. 고아 출신의 소환사. 초반만 해도 유한 성격이었으나, 처음 소환해서 데리고 다닌 이들이 해병대 출신과 특수부대원들이었고, 생존을 위해서 소환수들에게 매일같이 훈련을 받은 여파로 성격이 신경질적고 날카롭게 변한다. 작품 중반부쯤부턴 비룡기사와 와이번을 타고 하늘을 날아보며 하늘은 아름답다는 생각을 가지며, 도시 폭격을 한 번 갔다 온 다음엔 '나는 아침에 맡는 네이팜 냄새가 좋아'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심각한 폭격광으로 각성한다. 이후 레이먼드를 지키기 위한 미합중국 연방군에 의해 본체는 안전한 곳에 넣어두고 연방군 중 한명에 빙의해 아바타로 쓰면서 활동한다.

5.1. 미합중국 연방군

레이먼드의 소환수. 포인트를 모아야 장비를 소환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과하게 비싼 현대 미군의 장비는 언감생심이고[2]옛날 장비를 굴리면서 힘겹게 성장한다. 처음엔 미합중국 연방군으로 불렸으나, 레이먼드를 임페라토르로 부르면서 스스로를 제정 아메리카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아공간에서 일부 병사들이 장난삼아 총과 폭탄을 숭배하는 강철과 화약의 신앙을 믿고 있다가 북부 대륙과 남부 대륙을 수복하면서 주민들도 이를 진지하게 믿기 시작하며 레이먼드가 최초로 신앙을 통해 신격으로 숭배되게 하는 원인을 제공해준다.
  • 마이클 코너 : 레이먼드가 처음 소환한 미합중국 연방군의 인물. 그린베레 특수부대 출신으로, 처음엔 칼을 들고 다니는 기사들을 얕잡아봤지만, 이들이 수십m 밖에 있는 마수를 두쪽내버리는 초인인 것을 보고 문화충격을 받는다. 초반에는 레이먼드의 생존을 위해 신나게 굴리는 역할을 하다 소환 가능한 규모가 늘어나 레이먼드를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할 수 없다는 의견에 따라 등장이 뜸해진다. 이후 레이먼드의 근접 호위 기관인 시크릿 서비스에 소속된다. 작품 후반부에 신격으로 각성한 레이먼드와 편하게 대화하는 몇 안되는 인물.

5.2. 신격

  • 심연의 괴물 : 북부대륙을 위협하는 신격으로 작품 초반부의 최종보스. 암흑 주술사들을 수하로 거느리고 있으며, 암흑 주술사들이 세뇌시켜 양산하는 마물들이 주요 병력이다. 전투력은 트롤 주술사가 목숨을 희생해서 불러낸 파편조차 북부 대륙의 초인들이 협공해서 겨우 쓰러뜨릴 정도였으며, 본거지에서 암흑 주술사들이 무리해서 심연을 불러오면서 나타난 본체를 침투조가 조우하게 되는데, 평범한 인간인 제정 아메리카 병사는 보자마자 즉사하고 마법사는 강력한 정신 오염으로 마력 회로가 꼬여 실신할 정도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한다. 심지어 80kt 위력의 핵미사일에 직격당에 부상을 입은 후에도 상황을 확인하러 온 제정 아메리카 공군을 순식간에 전멸시켜 역소환시키는 힘을 과시한다. 이후 1Mt 위력의 항공 핵폭탄에 의해 심연으로 도로 쫓겨나면서 퇴장.
  • 메흐슈아틀랍 : 남부대륙을 위협하는 신격 중 하나. 거대한 뱀신으로 아마존 정글 규모의 대수림에 위치한 인구 500만 가량의 마스룬다의 수호신으로 군림하고 있다. 제정 아메리카에서 북부대륙을 탈환한 후 석유가 많은 나라인 페름 왕국에 개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충돌하기 시작하며, 매일같이 폭격기를 끌고와서 대수림에 폭격을 가하자 위협을 느껴 레이먼드를 암살하려 하나 실패한다. 이 때문에 눈이 뒤집한 제정 아메리카에 의해 제일 큰 도시부터 14개의 도시가 핵폭격을 당하고 마스룬다의 수뇌부가 휩쓸려 몰살당해버리면서 악마와 손을 잡고 7개의 분신까지 만들어 게릴라전을 펼치며 반격의 기회를 노린다. 이후 제정 아메리카/남부 대륙의 연합군/사령주의 연맹 연합군의 공격을 받아 분신이 언데드로 부려지는 치욕까지 겪게 되고, '너희들에게 죽을 순 없다'면서 최후의 발악으로 자신을 제물로 바쳐 대홍수를 내면서 퇴장한다.
  • 마수왕 : 남부대륙을 위협하는 신격 중 하나. 신화 시기에 동물 신 중 하나였으나, 다른 동물신들을 죽이고 흡수하여 신격에 오른 존재. 직접적으로 묘사된 적은 없으나 메흐슈아틀랍이 죽은 후 인류 수호군 남부 사령관에 의해 처치당한다.
  • 역병군주 : 동부대륙을 위협하는 신격. 원래 식량이 풍족해서 다른 대륙에 지원까지 해주던 동부 대륙을 피폐하게 만들었다. 언데드를 부리는 리치 특성상 같은 언데드를 부리고 힘까지 강했던 칼라스토라판 서기장과 본격적으로 맞붙자 언데드 제어까지 뺏기는 굴욕을 당하다 칼라스토라판에게 처형당하면서 쫓겨난다.

6. 설정

  • 소환사: 이세계 여러 국가의 힘을 합쳐 소환사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훈련시켜 양성하는 초인 중 하나. 소환사가 처음 계약을 맺는 소환수는 한번 정해지면 절대 바뀌지 않는다. 소환수는 대다수는 레이먼드처럼 소환사 쪽의 격이 높고 명령을 듣는 소환수 쪽이 전체 집단 중 일부거나 하는 경우 절대복종[3]하지만, 역으로 소환수가 소환사의 역량을 넘는 경우 소환수에게 역으로 지배당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성장 방식도 소환사마다 제각각인데 레이먼드처럼 전술적인 행동으로 포인트를 쌓아 소환물을 늘리는 상식적인 경우도 있지만 토할때까지 폭식을 반복하는 등의 이상한 짓을 해야 강해지는 경우도 꽤나 많다고 한다. 일단 여러 국가에서 많은 돈을 들여 양성했기에 기본적으로 영관급, 전역 후에도 작위를 가진 귀족급 대우를 받는다.
  • 신격 : 다른 세계에서 온 인류를 위협하는 존재들 중, 신에 필적하는 힘을 발휘하는 이들을 가르킨다. 대표적으론 초반부 보스격인 심연의 괴물이나 적대적 무관심 상태였다가 공산주의(...)에 물들어 제정 아메리카의 우군으로 변한 사령군주 칼리스트라판 서기장, 아즈텍 문명과 비슷한 문명의 신으로 군림하는 메흐슈아틀랍 등이 있다. 제정 아메리카와 적대한 심연의 괴물의 경우 TNT 80kt 위력의 핵폭탄에 얻어맞고도 다른 대륙으로 도망가서 재기해야겠다는 여유를 가질 정도로 어마어마한 생명력을 자랑하며, 가까운 미래까지 예측할 수 있을 정도[4]로 이세계 사람들에겐 그야말로 신이나 다름없는 존재.
  • 타이탄 : 인간형태의 거대 병기. 양판소 설정처럼 안에 기사가 탑승하여 전투를 하는 병기. 마력을 다룰 줄 알아야 하고, 일정 경지를 넘긴 기사들은 타이탄에 익숙해지면 경지가 퇴보하거나 해서 보통은 잘 탑승하지 않고 부상자들이 탑승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기사들이 '탑승한다면 좋겠지만 탑승하는게 영광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라고 한다. 마력을 아예 못 다루는 제정 아메리카 군인들에겐 별 쓸모없는 병기지만, 2종보행로봇의 로망을 가진 일부 병사들이 레이먼드에게 사달라고 하다가 퇴짜맞는 장면이 나온다. 부상을 입은 기사 중에 마력회로가 온전하고 전투에 참여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이들이 주로 탑승한다는 점에서 드라군과 비슷한 병기.

[1] 본작 이외에 다른 유료연재 이군깽 웹소설로는 '판타지로 환생했는데 한국군이 쳐들어옴'이 있지만 저조한 유료 조회수로 유의미한 상업적 성과 증명에는 사실상 실패하였다.[2] 작중 언급으로 장비만 사면 땡이 아니고 연료,식량,탄약 등의 보급도 얄짤없이 포인트로 유지해야 하는데다 포인트 필요치가 소환수들이 원래 타고 다니던 전투기의 200분의 1로 측정된 F6F 헬캣이나 M1 에이브람스 가격의 10분의 1인 M48 패튼를 굴리는데도 그 유지비를 본 레이먼드가 예산이 최대의 적이라고 한탄할 정도. 이 예산 문제는 작품 중반부 이후쯤 유전을 포인트로 바꾸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해결된다.[3] 그래서 '소환수'인 '미군'은 스스로 '제정 아메리카 연방군'이라 칭하고, 소환사인 레이먼드를 '임페라토르'로 칭한다. 나중엔 최고존엄(...)도 덧붙인다.[4] 첫 번째 핵폭탄을 막아낸 것도 미래를 예측하고 나름대로 방어대책을 세웠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