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6 19:26:59

악역 영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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悪役令嬢モノ

1. 개요2. 특징
2.1. 공통된 설정2.2. 바리에이션
3. 한계4. 한국 여성향 책빙의물과의 비교5. 작품 목록6. 기타

1. 개요

일본의 웹소설 투고 포탈 소설가가 되자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여성향 장르로, 악역 영애로 불리우는 특정 포지션의 여성 캐릭터나 그 포지션에서 파생한 여성 캐릭터가 주연이 되는 작품.

피카레스크 로망의 여성향 라노벨판 아종이라고 할 수 있다. 초기에는 이 장르의 효시가 된 겸허, 견실을 모토로 살아가고 있습니다의 경향 덕택에 주인공이 일반적인 오토메 게임이나 순정만화의 히로인과 별로 다르지 않은 아방하고 귀여우며 자신의 매력에 둔감한 성격인 경우가 많았고, 결국 주인공이 좋은 집안 아가씨라는 출신배경 이외엔 오토메 게임이나 순정만화와 별로 다를 것이 없었으나 작품이 늘어나면서 히로인의 스테레오 타입에 대한 안티테제를 포함헤 주인공의 성격이나 행적, 정해져 있는 파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취하는 수단도 점점 다양화되고 있다.

넓은 의미에서는 게임빙의물, 이세계 전생물로도 분류할 수 있다. 연애물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나 연애와는 상관없는 내정치트이고깽으로 가는 작품도 있다.

한국에도 전래되어 한국에 기존부터 존재하던 유사 장르인 책빙의물 중에서 악녀 빙의물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다만 책빙의물과 일본의 악역 영애물은 비슷해 보여도 엄밀히 보면 별개의 기원을 가진 다른 장르이다.

2. 특징

게임 판타지와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게임에 익숙한 세대들을 대상으로 쓰는 글이므로 세세한 설정을 잡지 않아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우며, '주인공이 태어난 세계가 어딘가의 창작물에 등장하는 세계'라는 특성상 가벼운 개그터치에서부터 현실은 시궁창을 한계까지 추구한 시리어스까지 작가가 마음먹기에 따라 작품의 경향을 조절하기가 매우 쉽다.

대체로 이세계 시리어스를 쓸 때는 세계관을 매우 꼼꼼하게 설정해야 하는 데 비해, 악역 영애물의 세계관은 '오토메 게임[1]이라는 창작물의 세계'이므로 원작이 되는 오토메 게임을 소위 쿠소게로 설정해 두면 세계관에 특별히 힘을 넣지 않아도 주인공을 고생시키기가 매우 쉽기 때문이다.

2.1. 공통된 설정

  • 작품의 주인공을 '주인공', 주인공이 환생했거나 빙의한 악역이 등장하는 창작물의 여성 주역을 '히로인'으로 통칭한다. 게임이나 만화 스토리 속에서 히로인과 연애로 엮이거나 히로인의 아군이 되어 주인공을 단죄하는 남성 캐릭터들은 '히어로'로 통칭한다.
  • 주인공은 주로 '원작'으로 통칭되는 극중극 오토메 게임, 순정만화 등에 등장하는 사회적 신분이 높은 여성 악역 캐릭터다. 배경이 되는 원작은 대개 여성향 연애물이지만 드물게 여성향이 아닌 작품(RPG나 라노벨 등)도 존재한다. 주인공은 아주 높은 확률로 현대에서 환생 또는 빙의해서 왔지만 극히 드물게 아닌 때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높은 확률로 환생/빙의/차원이동해온 히로인이 주인공의 세계를 멋대로 '자신이 주역인 연애물 세계'임이 틀림없다고 단정짓고 주인공을 악역으로 몰아간다. 일본의 악역 영애물은 대부분 공략 대상이 여러 명인 오토메 게임을 원작으로 하기 때문에 역하렘 엔딩이 더 나오기 쉬운 반면 한국의 악녀빙의물은 주로 소설이나 만화를 원작으로 하기 때문에 한 명과 이어지며 끝나는 일이 많다. 그러나 원작의 남자 주인공뿐만 아니라 서브 캐릭터, 엑스트라 등의 여러 남자 캐릭터들이 주인공을 좋아하게 되면서 원작에서 비중이 덜했던 캐릭터들의 비중이 크게 상승하여 역하렘 엔딩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다.
  •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악역의 입장에 서게 되었으니만큼 클리셰 비틀기물의 성향의 작품이 많으며, 그 장르 특유의 안티 헤이트 성향이 강해지는 경우가 많다.
  • 주인공이 전생자이고 연애지상주의를 싫어한다면, 주인공은 원작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친구가 강제로 쥐어줬다거나, 주인공이 플레이한 게 아니고 여동생이나 언니나 딸(!)이 플레이하는 걸 지나다니면서 얼핏얼핏 봤을 뿐이라는 식의 보정이 붙는다. 연애에 관심 없는데 왜 연애물에 그렇게 자세하냐는 비난을 피하기 위한 장치인 듯. 주인공이 히어로들 간 BL 커플링에 열중하던 부녀자(...)일 경우도 있다.
  • 주인공은 전생을 각성한 이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결정한다. 대부분 원작의 파멸 엔딩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이지만, 가끔은 "기왕 이렇게 된 거, 내 제대로 된 악역을 한번 보여주겠어!"라며 악역 일직선을 달리는 작품도 존재한다. 그리고 대개는 진짜 악역이 따로 나와서 주인공은 콩라인
  • 파멸 요소에 대해 편집증적일 정도로 두려워하거나 과민 반응하는 주인공이 많으며 이 요소는 작품 내적으로는 '시나리오 보정'의 강제력에 대한 두려움으로 설명된다. 악역 영애물의 대다수가 전생물이고, 이는 주인공들의 대부분이 죽음과 그에 수반하는 고통을 경험한다는 것을 뜻하기에 이해 못 할 현상은 아닌 셈. 작품 외적으로는, 주인공이 대단원을 맞이하기 전 빠른 단계에서 히어로나 진히어로의 호의를 눈치채면 클라이맥스의 반전 장면이 재미없어지므로, 주인공이 연애에 정신 팔릴 여유를 주지 않기 위한 장치로 쓰인다. 해당 원작은 주인공이 악역이 되지 않으면 스토리가 성립하지 않으니, 원작의 세계 그 자체가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주인공의 노력을 거꾸로 나쁜 결과로 몰거나 '이물질'인 주인공의 존재를 말살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을 우려하는 경우도 있다.
  • 작품 특성상, 주인공의 포지션이 히로인을 괴롭힐 수 있는 지위(재력이나 권력)에 있기 때문에 초기 스펙은 히로인보다 상위의 존재로 설정된다. 현대 배경이라면 재벌집 아가씨, 판타지 세계라면 고위 귀족이나 왕족의 딸. 미인이지만 성질머리 있어 보이는 외모가 많으며, 드물게 뒤룩뒤룩 살찐 비만아도 있는데 이럴 경우 주인공은 우선 다이어트와 운동부터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살 빠지면 전생보다 훨씬 미인 된다
  • 히어로(들)은 신분, 권력, 지위, 외모를 다 가진 젊은 남성 3~10명 정도이다. 재력과 능력까지 갖춘 완벽남인 케이스와, 약혼녀가 있으면서 히로인한테 헤롱대다 나라 말아먹는 병신인 케이스가 있으나 어느 쪽이든 능력 이외의 속성은 공통적으로 갖춘다. 후자는 대체로 판타지 배경이며, 작가가 오토메 게임 특유의 '백치 히로인' '히로인의 사랑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2]이라는 클리셰의 극렬 안티인 경우가 많다.
  • 히로인은 현대물이라면 일반 서민 또는 주인공보다는 떨어지지만 유복한 가정, 판타지라면 대개 남작의 딸이거나 고아. 두 가지를 병행해서 고아로 자라다가 남작가의 딸인 게 밝혀진 케이스나 입양된 케이스도 꽤 있으며, 사실은 이웃나라 공주라거나 왕실의 잃어버린 딸이라거나 신이 보낸 성녀님이라는 식으로 게임 엔딩 후에 스펙이 뻥튀기되는 케이스도 있다.
  • 주인공이 전생자가 아닌 경우, 히로인은 아주 높은 확률로 현실세계 출신이며, 소환 내지는 차원이동 등으로 주인공의 세계에 온 케이스다. 그리고 그 세계가 자신만을 위한 역하렘 OK의 연애 게임이라고 착각하고 나대면서 온갖 민폐를 끼친다.[3]
  • 히로인은 선한 인물일 수도 아닐 수도 있으나, 의도적으로 역하렘을 노리는 전생자 스펙이 붙으면 100% 악한 인물로 설정된다.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시나리오 보정으로 강제 역하렘 테크를 타거나, 공략 캐릭터 한 명에게 일편단심이거나 하면 전생자 히로인이라도 선한 인물일 수도 있다. 거꾸로 전생자가 아니라도 약혼녀가 있는 남자에게 꼬리치는 여자, 걸핏하면 울며 남자에게 의존하는 여자 스펙이 붙으면 100% 악한 인물이다. 아무래도 악역 영애물 자체가 여성향이다 보니 여성 독자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여성상이 악한 인물로 설정되는 듯. 즉 자신의 힘으로 아무것도 못하면서 남자들에게만 의존하고 게임에서는 청순가련 순수한 인물로 설명되나 막상 주인공이 보면 겉과 속이 다른 하라구로 속성이다. 근데 이런 여자는 남자들도 싫어하잖아 그래서 남성향 작품에선 잘 안 나오잖아 히로인의 선악 여부와 히로인의 스스로에 대한 평가 사이에는 괴리가 있을 수도 있다(히로인 본인에게 악의는 전혀 없지만 행동원리가 지나친 천연민폐캐라 악이 될 수밖에 없는 경우. 히로인이 악의를 갖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빙썅 계열과는 확연히 구별되며, 일본은 전자를, 한국은 후자를 더 많이 볼 수 있다).
  • 중세 유럽풍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데도 불구하고 획일화된 수업을 하는 남녀공학의 기숙사제 학교에 모든 귀족자녀가 진학해(의무교육) 혼인 적령기에 해당하는 십대 중후반을 학교생활로 다 보낸다. 짧은 평균수명과 높은 영아사망률로 인해 조혼이 성했던 실제 중세 유럽에서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심지어 귀족인 주제에 일본식으로 교복(여성 캐릭터는 당연히 무릎 위 스커트) 입고 학교를 다닌다. 작가가 조금이라도 중세 유럽에 대해 공부를 하고 썼다면, 십중팔구 주인공이 이 사실에 대해 '위화감 작렬이지만 창작물의 세계라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미리 변명을 한다. 작가가 중세 유럽에 대해 딱 양판소 수준밖에 모른다면 주인공이 의기양양하게 "와~'진짜' 중세다~!" 같은 무식이 통통튀는 코멘트를 한다.

2.2. 바리에이션

  • 주인공의 전생 여부에 따라: 주인공이 전생자일 경우와 전생자가 아닐 경우가 있는데 여전히 전생자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전생자가 아닌 경우도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다. 전생자는 아니지만 회귀하는 경우(즉 자기 자신의 삶을 다시 한 번 살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거의 대부분 주인공이 생지옥을 겪기 때문에(우선 자신의 죽음을 실제로 겪는 것부터가 지옥이다) 작품 전체의 분위기가 시리어스해진다. 판타지 세계로 전생한 경우에는 설령 연애물이라도 대개 전생의 지식을 살려 내정치트나 상업치트, 발명치트 등의 전개가 따라온다. 전생한 경우든 회귀한 경우든 인생을 두 번 살다보니 어릴 적엔 조숙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전생자가 아닐 경우엔 높은 확률로 히로인이 악한 인물이다.
  • 주인공(전생자일 경우)의 각성 시기에 따라: 악역 영애물의 클라이맥스로 일컬어지는 단죄 이벤트[4]보다 먼저 각성하느냐, 나중에 각성하느냐로 우선 갈린다. 단죄 이벤트 전에 각성하면 대개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전생자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원작의 비참한 말로를 피하기 위해 열심히 자신의 스펙을 쌓는 쪽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본래라면 히로인의 사랑으로 해결될 터였던 히어로(들)의 트라우마나 가정문제를 주인공이 선수쳐서 해결해버리면 연애물로 간다.(사실 원작의 연애도 그게 계기니까...). 단죄 이벤트 이후에 각성할 경우에는 히어로(들)에게 오만정이 다 떨어져 영지로 돌아가거나 먼 곳으로 이사가서 다 버리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전개가 많다.
  • 히어로(들)의 스펙에 따라: 히어로(들)이 신분, 권력, 지위, 외모에 더해 재력과 능력까지 갖춘 완벽남이라면, 99% 확률로 연애 전개가 된다. 메인 히어로와 맺어지는 경우, 메인 히어로는 히로인과 맺어지고 주인공은 메인 히어로보다 더 좋아했던 다른 히어로와 맺어지는 경우, 주인공은 둔감해서 눈치 못 채지만 물밑에서 히어로(들)에 의한 주인공 역하렘이 살짝 생성된 경우 등이 있다. 만일 히어로(들)이 신분, 권력, 지위, 외모는 가졌지만 능력은 없고 재력은 부모 재산 축내는 병신이라면 아예 연애 전개가 없거나, 원작의 히어로(들)보다 더 귀한 신분, 더 강한 권력, 더 높은 지위, 더 빼어난 외모에 재력과 능력까지 갖춘 진히어로가 따로 등장한다. 원작의 메인 히어로가 제2왕자라면 진히어로는 제1왕자, 원작의 메인 히어로가 제1왕자라면 진히어로는 옆의 더 힘센 나라 황태자거나 주인공 나라의 왕 본인(부자덮밥?!)이라는 식. 대개는 주인공을 몰래몰래 좋아하면서도 남의 아들의 약혼녀라 자제했다가, 단죄 이벤트까지 가서 주인공이 약혼파기당하고 절망하면 혜성같이 나타나 주인공을 채간다. 변화구로 주인공의 피 안 섞인 오빠나 남동생도 있는데 이 경우는 주인공의 가문이 사실상 왕실보다도 더 힘이 크고, 주인공과 약혼이 파기되어 궁지에 몰리는 쪽이 왕실이라는 전개가 된다. 진히어로가 남의 나라 사람이면 반 이상의 확률로 주인공의 나라는 막장 테크를 탄다.
  • 히로인의 선악에 따라: 히로인이 선한 인물이라면, 주인공과는 어느 시점에서 친구가 되거나 히로인이 주인공에게 심취해서 빠순이가 된다. 친구가 되는 케이스에는 히로인도 전생자인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주인공과 덕후토크가 작렬하는 장면이 거의 항상 나온다. 히로인이 좋아하는 남자가 따로 있어서 최종적으로는 주인공 커플과 히로인 커플의 2쌍이 탄생하는 경우도 있다. 히로인이 악한 인물이라면 권선징악 전개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대개 원작의 단죄 이벤트를 히로인이 의기양양하게 재현했다가 원작과는 완전히 달라진 주인공의 인간성 때문에 히어로(들)이나 주위 인물들이 주인공 편을 들면서 역관광당하고 버로우탄다. 히어로(들)의 스펙에 따라서는 히로인과 함께 단체로 역관광당하고 왕실 내부부터 상위귀족들의 후계자까지 싹 물갈이되는 경우도 있다.
  • 클리셰 비틀기 정도에 따라: 일반적인 악역 영애물은 악역 영애로 태어난 주인공이 원작의 시련을 딛고 히어로 또는 진히어로와 잘되면서 행복을 붙잡는 이야기지만, 일부러 여기에 비틀기를 넣은 작품들도 꽤 된다. 사실은 악역 영애가 남자였다든가, 악역 영애의 전생이 남자였기 때문에 현생에서 백합으로 간다든가, 악역 영애 본인이 아니라 그 가족이나 보조하는 시종으로 환생했다든가, 악역남캐로 전생했다던가 악역같지만 팬디스크 같은데서 EX히로인으로 나오는 캐릭터로 전생했는데 전생한 본인은 그걸 모른다던지, 악역을 자처하고 뒤에서 이래저래 힘쓰다가 쓸쓸히 퇴장하는 숨은 조력자로 전생했다던가. 환생한 본인이 본편의 연애 노선에서 손을 떼고 따로 살 길을 도모해나가려 한다던지 더 나아가 본인이 용맹무도한 성향을 가져서 세기말 패왕 비스무리한 무언가가 된다던지...
  • 왕자가 바보: 이 작품군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되면서 기존 설정들에서 탈피하기 위해 나오는 설정으로, 원래 주인공과 약혼을 했던 왕자가 사실 겉만 번드르르한 맹탕 바보인 경우. 애초에 왕가에서 신부후보를 선택할 때는 왕가에 걸맞는 수준, 즉 충분한 교육을 통해 지성과 정치력을 갖추고 외모 또한 수준 이상의 사람을 고르기 마련이며(특히 왕태자비 후보의 경우라면 국모로서 어울리는 수준을 갖춰야 후보라도 될 수 있다), 그런 인물들은 나라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고위귀족가에서 나오기 마련이다. 즉 왕태자(또는 순위가 높은 왕자)의 약혼자(비 후보)라는 존재는 능력 외에도 정치적 결정의 산물이기도 한데 하위급 귀족영애(거의 90%가 남작가 영애고 나머진 평민) 한명 괴롭혔다고 왕자 독단으로, 공적인 장소에서 당당하게 약혼 파기를 한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닌 경우가 태반이다. 아서스 메네실닥치시오 우서 사건을 생각하면 쉽다.

    즉 그만큼 왕자가 정치적 식견은 커녕 기본적인 상식도 없는 바보인 경우라는 뜻이라 혼약 파기를 당한 고위귀족가의 지지는 물론 국왕의 지지도 잃어[5][6] 파멸하고,오히려 그런 바보 왕자에게서 벗어나 자유를 얻은 주인공은 새로운 사랑을 얻어 행복하게 산다는 내용이 많다.

3. 한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한계점은 바로 실제의 오토메 게임에는 악역 영애가 없다는 점이다.[7] 이 문서의 존재 의미가 사라지는 순간
참고로 한국에는 오토메 게임 자체가 거의 없기 때문에 한국의 악녀빙의물은 빙의된 원작이 소설/만화인 경우가 9할 이상이며, 일본의 악역 영애물과는 유사성은 많지만 실제로는 다른 장르이다. 자세한 사항은 책빙의물 문서와 후술할 비교 단락을 참고.

이 장르의 집필자 대부분은 유행 따라 썼을 뿐 오토메 게임을 실제로 플레이한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러다 보니 선구자적 작품을 읽고서 당연한 듯이 오토메 게임에는 아주 확실한 캐릭터성을 가진 악역 영애가 항상 등장한다는 전제 하에 작품을 쓰고 있다. 하지만 실재하는 오토메 게임에는 사실 악역 영애가 거의 없다.

장르의 시초가 된 겸허견실은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원작이 오토메 게임이 아니라 순정만화다. 책으로 연재되는 순정만화는 인기와 작가의 역량만 있다면 몇십 권이라도 분량을 늘려가며 스토리를 전개할 수 있기 때문에 명확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라이벌이 되는 악역 여성이 등장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그러나 겸허견실 이후로 쏟아져 나온 악역 영애물의 9할 이상은 가상의 오토메 게임을 원작으로 삼는데, 오토메 게임이라는 장르는 우선 게임 CD 1장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토메 게임 전성기의 주 콘솔은 PSP였는데, PSP에 들어가는 CD는 그 사이즈가 싱글 CD 타입 미니 사이즈이다. 용량이 제한된다는 뜻이다. 히어로가 한 명으로 한정되는 순정만화와는 달리, 어디까지나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인 오토메 게임에는 한 작품당 공략 캐릭터가 최소한 5~6명은 필요하며, 그들 각각에게 차별화된 개성과 배경과 연애 스토리와 이벤트를 챙겨주어야 하고 각종 배경음악과 음향효과에 캐릭터의 목소리를 풀보이스로 넣어야 하므로 쓸데없는 캐릭터에게 낭비할 공간이 없다. 여기에 만일 지루한 선택식 비주얼 노벨을 탈피하고 플레이에 재미를 주기 위해 미니 게임이 추가된다면 용량은 더욱 제한받는다.

덧붙여서 순정만화 독자들은 작품 안에 등장하는 주인공 이외의 여성 캐릭터에 대해 관대한 편[8]이지만, 오토메 게임의 유저들은 주인공(=플레이어) 이외의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 자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여성 캐릭터가 나온다고 해도 주로 1~2명 선에서 끝나며, 거의 대부분은 악역이 아니라 주인공에게 호의적인 조력자 역할로 나온다. 이는 한 명의 독립된 캐릭터로 설정된 순정만화 주인공과는 달리 오토메 게임의 주인공은 캐릭터인 동시에 플레이어의 아바타라는 특성 탓이다. 오토메 게임 팬덤은 공략 캐릭터를 여주인공=플레이어의 소유물(!)로 인식하기에, 공략 캐릭터들이 여주 외 다른 캐릭터들과 깊은 관계를 맺는 상황을 네토라레로 간주하고 혐오하는 성향이 강하다. 다른 공략 대상을 공략하는 중이라도 공략 가능 캐릭터가 을 타거나 다른 여캐와 사귀는 묘사가 나오면 반발은 필연이다. 남성향 하렘물과 비교하면 히로인이 감히 주인공 외의 다른 남자에게 눈을 돌리면 무척이나 반발하며 비처녀 논란이 생길 정도로 빗치 취급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또한 남성 캐릭터와 연애를 즐기는 장르다 보니, 유저들은 남성 캐릭터가 여성을 상대로 양다리를 걸치거나 어장관리하는 꼴을 용납하지 못한다. 따라서 겸허견실처럼 '자칭' 약혼녀라면 모르되,[9] 악역 영애물 작품 대부분처럼 '정말로' 악역 영애가 히어로와 약혼한 사이라면, 그 순간부터 해당 히어로는 유저들에게 천하의 개쌍놈으로 찍히고 해당 작품의 메이커에는 항의전화와 메일이 빗발친다. 실제로 오토메 게임 판매량 탑 10에 들어가는 어느 유명 작품의 팬디스크에서 어느 인기 캐릭터에게 '사실은 약혼녀가 있었다.'는 설정을 추가하고, 히로인을 위해 파혼하는 내용을 넣었다가 팬들이 미칠 듯이 극딜하는 탓에 팬디스크 자체가 묻혀버린 예가 있다. 문제의 약혼은 집안에서 멋대로 정한 것으로 팬디스크 시점까지 캐릭터 본인은 몰랐다는 설정인데도 그랬다. 물론 안젤리크 시리즈의 로잘리아 데 카탈헤나나 소녀적 연애혁명 러브 레볼루션의 토조 유리카처럼 '사회적으로 주인공보다 지위가 우월하고 아름다우며 오만한 악역 여성 캐릭터'가 아예 없지는 않지만, 순정만화나 로맨스 소설의 악역처럼 비중을 높게 할애받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10]

메이커 측에서도 마찬가지로, 남성 캐릭터는 조연이건 뭐건 일단 등장시켜두면 팬디스크나 속편에서 얼마든지 써먹을 수 있는 반면, 여성 캐릭터는 남성향 작품에서 남캐가 배경캐나 푸대접 받는 경향처럼 비중을 할애할 필요도 없고 구지 한다고 해도 쓸데없이 돈만 들고[11]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안 넣으려고 한다. 악역 영애가 등장하는 작품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망겜에 속하며,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한 타이틀에 악역 영애가 캐릭터성을 가지고 등장한 경우는 없다고 봐도 될 정도다. 당장 나무위키에 문서가 존재하는 오토메 게임만 봐도 악역 영애가 등장하는 작품을 거의 찾을 수 없다.[12] 아무리 현실에 없는 가상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다지만 현실에 있을법하지조차 않은 작품을 인기작이었다는 식으로 설정해 버리면 아무래도 독자의 입장에서는 공감하기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두번째로 큰 문제점은 이 장르를 집필하는 대부분의 작가들이 '원작의 선악'에 대한 뒤집기를 시도하기에는 필력이 매우 딸린다는 점이다. 주인공(=원작의 악역)이 환생이나 빙의를 통해 선한 인물로 바뀐 이상 대부분의 악역 영애물 원작들은 악역부재의 상태가 되는데, 사실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데 있어 악역이 부재한다는 것은 매우 큰 장애물이다. 작가가 웬만큼 필력이 좋거나 아예 처음부터 악역 영애는 더 큰 악의 하수인에 불과하다[13]고 설정한 작품이면 모르되, 순전히 연애만 가지고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려면 주인공이 아닌 악역이 따로 있는 쪽이 집필이 수월해지게 마련이고, 필력이 모자라는 작가들이 여기에서 희생으로 삼기 쉬운 것이 바로 원작의 히로인이다.

즉 원작의 악역 영애가 다른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이야기 전체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악역 영애가 선, 히로인이 악인 것으로 취급해서 운동장의 기울기만 바꾸는 것이다. 대부분의 악녀빙의물이나 악역 영애물에서 원작의 히로인이 사실은 나쁜 여자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정말로 필력이 좋은 작가가 설득력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지 않는 이상, 히로인이 원작대로의 선한 인물로 남아버리면 원작의 히어로(들)을 가로챈 주인공은 결국 남의 남자를 약탈한 것이므로 비난을 피할 수 없지만, 히로인이 사실은 원작과 달리 악한 인물이었다는 전개가 되면 주인공이 히로인의 남자를 몇명을 가로채든 그 남자들을 '구제'한 것이라는 변명이 통하기 때문이다.

특히, 사랑으로 모든 것을 해결한다거나 연약하고 보호받는 계통의 여주인공에 대한 안티적인 작품들의 경우 소위 '현실 보정'으로 창작품 속 세계가 아닌 현실이기에 작품속과 같은 대응만으로는 공략이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정작 그 원작 여주인공은 현실이 아닌 창작물 속의 언행을 무식하게 반복하고, 사태를 악화시키는데도 인지하지 못하는 머저리로 만들어 명백히 발판 캐릭터적인 이질감을 만들어 낸다.

이러다보니 대부분의 악역 영애물은 천편일률적인 스토리텔링을 벗어나지 못하고, '원작과는 달리' 매력적이고 선한 인물이 되었다는 것을 독자에게 보여주어야 할 주인공을 전혀 매력적이고 선한 인물로 묘사하지 못한 채 상대방 즉 히로인측을 악의 축으로 몰기 위해 작가가 지문에서 어거지를 쓰거나 주변 인물들을 지능이 모자라 히로인에게 속아넘어간 멍청이들로 개악한다. 이는 독자들이 보기에 작품 내내 작가가 비난해댄 '원작의 히로인측이 승리하여 악역 영애를 몰아내는 단죄 이벤트'와 사람만 바뀌었지 어거지에 인민재판인 점은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결국 이런 종류의 작품이 계속되면 독자들은 악역 영애물이라는 장르 자체에 한계를 느끼고 더 이상 소비를 거부하게 된다.

실제로 어느 정도 유행이 잦아들면서 살아남은 현재의 악역 영애물들은 히로인을 악으로 만들기보다 좀더 복잡한 세계를 설정하고 원작은 그 일각에 불과했다는 식으로, 연애적 의미의 이분법적인 선악대결 구도를 지양한 작품이 대부분이다. 히로인을 악한 인물로 잡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작품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이것도 히로인 본인이 원래부터 빙썅이라는 식의 설정보다는주인공이 악역이 아니게 된 반동으로 세계가 보정을 꾀해서(한국에서는 억지력, 일본에서는 강제력이라고 많이 부른다) 히로인이 강제 악역 루트를 타게 됐다(즉 어떤 의미로는 히로인이 주인공의 희생자)거나 하는 식으로, 최대한 '주인공이 빙의하기 전의 원작 히로인은 선'이라는 설정을 건드리지 않는 작품이 많다.

4. 한국 여성향 책빙의물과의 비교

일본의 악역 영애물이 한국여성향 책빙의물의 기원이라고 여겨지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그보다는 일본 악역 영애물의 여러 요소들이 한국의 책빙의물, 그 중에서 악녀 빙의물에 흡수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일본에서 악역 영애물의 효시로 여겨지는 작품인 '겸허, 견실을 모토로 살아가고 있습니다'의 연재 시작일은 2013년 7월으로 한국에서 책빙의물의 효시로 여겨지는 작품인 '인소의 법칙'의 연재 시작일인 2013년 7월[14]과 비슷한 데다가, '겸허, 견실을 모토로 살아가고 있습니다'가 한국에 번역되서 소개된 건 2013년 8월 28일의 일[15]로, '인소의 법칙'의 연재 시작일인 2013년 7월보다 한 달 가량 늦었기에, '인소의 법칙'과 그로 인해 시작된 한국 여성향 책빙의물 유행의 기원이 일본의 악역 영애물에 있다는 주장은 시기적으로 성립이 불가능하다. 일본의 악역 영애물은 말 그대로 효시가 된 작품이 악역 영애로 환생한 주인공을 다루기 때문에 아예 장르 이름도 그렇게 붙었으며, 한국의 책빙의물 역시 효시가 된 작품이 딱히 악역이 아니라 그냥 작품 속 엑스트라로 빙의했기 때문에 장르 이름도 그렇게 굳어진 것이다. 기원이 다름을 장르명에서부터 알 수 있다.

악역 영애물과 책빙의물의 관계 자체가 일본 이세계물과 2000년대의 한국 퓨전 판타지처럼 유사한 점이 많지만 독자적인 발전을 거쳐 성립된 서로 다른 기원을 가진 장르인 셈이다. 악역 영애물과 책빙의물이 서로 유사점을 갖고 있는 건 일본의 이세계물과 한국의 이고깽이 가진 수많은 유사점처럼, 결국 악역영애물은 일본의 오토메 게임, 책빙의물도 한국 로맨스 판타지 소설을 기반으로 한다는 면에서는 애초부터 장르의 주제와 기원이 비슷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5. 작품 목록

  • 겸허, 견실을 모토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 단죄 이전 전생형. 원작 히로인이 선역.이쪽 계열 작품 중에선 가장 인지도와 인기가 높은 작품. 특이하게도 악역 영애물 중 오토메 게임 베이스가 아닌 책빙의물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 경쟁하지 않고 얌전히 인형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 공작영애의 소양 - 단죄 직후 전생형. 원작 히로인이 악역으로, 거의 영지개발/경영물에 가깝다.
  • 구국의 소녀
  • 구석이면 됩니다. 내게 상관하지 마세요 - 원작의 배경이 남녀역전된 유곽물(즉 유녀가 아니라 유들이 갇혀사는 요시와라다)이다. 주인공은 원래 그 세계 인간인데 세계선의 루프와 반복되는 비참한 죽음을 견디다 못해 자신의 기억과 사랑을 대가로 잠시 현대 일본에 전생했었다.
  • 너같은 히로인이 있을까 보냐 - 단죄 이전 전생형. 특이하게 원작 히로인이 2명(중학교편, 고등학교편의 히로인이 다르다)인데, 다수의 전생자(주인공과 그 절친이 전생자)가 나오며 중학편의 히로인도 전생자이자 악역이라 주인공은 중학편 히로인이 히어로와 연결되는 걸 적극적으로 방해하고 있다.[16] 결국 히어로는 고등학교편 히로인과 연결된다.
  • 드롭! ~향기 아가씨 이야기~
  • 레이디 로즈는 평민이 되고싶다 - 악역 영애물의 클리셰를 살짝 비튼 작품으로, 본 작의 주인공은 악역 영애가 아닌 히로인으로 전생한다. 문제는 주인공 본인부터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고 메인 공략 캐릭터인 왕자의 자기중심적 성격과는 도통 어울리지 않는 데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리저리 휘둘리는 귀족 영애 생활도 마음에 들지 않는 지라 일부러 악역 영애의 음모를 놔두어서 혼약파기를 유도, 평민으로 살아가려고 꾸민다. 전생을 자각한 때부터 스스로 여러 공작[17]을 해왔고 오랜 노력은 결실을 맺어 드디어 목표인 혼약파기와 평민으로의 강등을 이루어낸다. 하지만 막상 평민이 되고 나서 문제가 연이어 터진다. 자신이 평민이 된 이후의 상황이 자신이 알던 게임 상황과 다르게 흘러가게 된 것. 예를 들면 평민이 된 이후 일련의 파혼 상황에 의구심을 가진 이들이 많아 각자 여러 경로로 진실을 찾기 시작했고 대부분 주인공이 죄가 없다는 진실에 도달해 어떻게 해서든 히로인을 본래자리로 돌려놓으려고 한다. 또한 게임상에서 히로인이 다른 공략 캐릭터와 이어질 경우 메인 공략 캐릭터인 왕자는 악역 영애인 리리아나와 맺어진 후 원만한 관계가 되지만 현실은 서로간 삐걱거리고 있으며 리리아나 본인은 능력이 딸려 히로인이 하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중압감과 열등감에 짖눌려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게임과는 다르게 호감도가 어느정도 생겨야 떠오르는 플래그가 멋대로 생긴다던가 하는 식이라 주인공은 지금의 생활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낮추거나 자신을 쫓아낸 리리아나를 변호해주는 등 주변인들과 치열한 두뇌싸움을 하는 중. 모든게 밝혀지면 객사하더라도 나라를 등지고 도망갈 생각도 하는 등 원래위치로 돌아가는걸 죽기보다 싫어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하나만 부탁트려도 될까요? - 공작영애의 소양 초반 부분을 완전히 비튼 작품 여주인공 스칼렛 엘 반디미온이라는 공작 영애가 피리스탄 제2왕자 카일과의 약혼을 한 상태인데 이 카일 왕자는 자신이 주최하는 야회[18]에서 남작가의 테레네와 약혼을 새로 맺고 스카렛을 팽한다. 스칼렛이 약혼은 자신들이 태어나기 전에 이미 이루어진 약속이며 카일이 독단으로 파기 할수 없다고 반론하자 카일은 스칼렛이 테레네를 질투하여 학원에서 남몰래 괴롭혔다며 있지도 않는 죄[19]를 고발한다. 전 약혼자의 한심한 모습데스칼렛은 이제 되었다며 마지막으로 하나만 부탁트려도 될까요? 라고 물으며 왕자는 죄인이 무슨 소릴 하는 거냐고 따지지만 테레네가 스칼렛이 불쌍하니 하나만 들어준다고 카일에게 아양을 떨때 스칼렛은 "이년(테레네)을 한대 날려줘도 괜찮겠지"하며 테레네의 얼굴에 죽빵을 날리는데....[20]
  • 본편 시작 전에 이미 살해당한 악역 영애로 전생했습니다
  • 시나리오 대로 퇴장했는데, 이제 와서 무슨 일이죠?
  • 악역영애라 히로인과 약혼자를 붙여주려 합니다만, 잘 안됩니다 - 지병으로 병원에서만 살던 소녀가 수술중 사망 후 전생. 고등학교에 가게 될 무렵 각성하며, 그 곳이 소설과 같은 세계라는 것을 깨닫는다. 단, 책을 1권조차 채 못 읽은 상태+병원생활로 인해 치트 같은 건 없다. 못 다 읽은 뒷부분을 보고 싶다는 열망으로 악역이 되려 하지만, 멍청해서 못 한다. 그 때문에 착각물 경향이 살짝 있다.
  • 악역 영애는 분투한다
  • 악역 영애는 이웃나라 황태자에게 사랑받는다
  • 악역 영애의 부하 노릇은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 악역 영애의 오빠로 전생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해 보겠다
  • 악역 영애이기 때문에 최종 보스를 길러보았습니다
  • 악역 전생인데 어쩌다 이렇게 됐지 - 제목만 보면 악역 전생해놓고 악역의 파멸과는 상관없는 순풍에 돛을 단 인생을 사는 주인공 이야기 같지만 집안 식구들이 갓난아기에게 화형장면 구경시키며 좋아하는 사이코패스 살인귀들이라 태어나자마자 현시창이다. 심지어 악역 영애물에선 정말 드문 케이스로 진 히어로급 남캐가 주인공 지키려다 초반에 어이없이 죽는다(...). 작가가 본래 유행하는 장르를 쓰려다 삼천포로 빠지는 경향이 있다보니 제목 자체도 원래의 의미 외에, 악역 전생물을 쓰고 있었는데 내용이 왜 이렇게 됐느냐는 중의적인 의미를 갖는다.
  • 알버트 가의 영애는 몰락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 희한하게도 제목처럼 주인공의 목적이 악하게 굴어 몰락하는 것이다. 그러나 본인 의도와는 달리 악역의 짓이랍시고 바보짓을 하면서 친절한 사람이 되어가는 게 이 작품의 묘미. 몰락을 소망하는데엔 의외로 정치적인 이유가 있는데 바로 알버트가의 위세가 너무 커지고 있어 왕권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것. 가주인 아버지가 워낙 사람이 좋다 못해 사기도 여러번 당했지만 실력도 좋아 큰 위기 없이 넘겨온 터라 위세가 갈 수록 커지고 있는데다 앞서 말한것처럼 이용당하기 딱 좋은 성격이라 언제 누군가에 의해 왕실에 위협으로 보이게 될 가능성이 컸다. 위세가 제아무리 큰들 왕실에게 밉보이면 아예 파멸을 하기 때문에 주인공은 히로인과의 다툼선에서 혼약파기와 함께 집안의 몰락을 계획하게 된것. 이 경우 상황은 결국 두 여인 사이의 다툼에 불과하기에 그에 대한 처벌도 크지 않을꺼란 계산이 깔려있었다.
  • 약혼자가 악역이라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 주인공은 원작에서는 이름도 없는 엑스트라였는데 약혼자가 악역 겸 히든캐릭이다.
  • 약혼자는 내 여동생과 사랑에 빠진다: 이 계열 작품중에서는 특이하게 주인공이 전생자가 아닌 경우. 전생자는 아니지만 회귀물이기 때문에 주인공은 자기 자신의 인생을 수십번째 살고 있으며, 그 모든 인생에서 1) 막장부모를 넘어 천하의 개쌍놈인 부친 밑에서 천대받고 자라 2) 약혼자가 자신의 여동생과 사랑에 빠지는 것을 목격한 순간 기억을 되찾고 3) 자신이 원인이든 아니든 무조건 악역 영애 취급을 받으며 4) 어떻게든 죽음만은 피해보려 발버둥치다 결국 오래 못살고 비참하게 죽는다. 이 계열 작품 중에서도 현시창 지수 톱클래스를 자랑한다. 다만 2부에서는 뜬금없는 판타지가 추가되면서 기세가 많이 줄었다.
  • 얀데레 오토메 게임에 전생한 것 같습니다
  • 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 영애로 환생해버렸다... - 겸허견실이 악역 영애물의 효시라면 이쪽은 오토메 게임 기반 악역 영애물의 효시만악의 근원. 착각물의 경향이 강한 개그작품. 겸허견실처럼 이쪽도 히로인은 선한 인물. 악역 영애물의 주인공이 원작의 파멸을 피하기 위해 열심히 주변 인물들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다니다 보니 어느새 히로인이 아니라 주인공 주변에 역하렘이 형성되어 있다는 클리셰는 바로 이 작품이 시초다. 인기에 힘 입어 국내에서도 2018년 하반기 정발 예정이라고 한다. 2019년 3월에 1권이 정발되었다.
  • 영애는 느긋하기를 원한다 - 블랙기업에 다니다 과로사 후 전생한 주인공은 현생의 가장 큰 목표가 굶지 않고 쪼들리지 않을 정도만 벌면서 안빈자족하는 생활을 보내는 것이다. 불행히도 현생의 가족들은 전생의 블랙기업 저리가라인 막장집안으로 약혼파기 당하기 전까지는 오히려 전생보다도 더 끔찍한 생활을 했던 지라, 약혼파기를 아주 기쁘게 받아들이고 먼 곳으로 도망쳐서 찻집을 운영하기로 한다.
  • 오타쿠걸, 악역 영애로 전생하다
  • 오토메 게임의 세계에서 전투직의 극을 보겠습니다
  • 오토메 게임 6회차, 오토 모드가 끊겼습니다 - 주인공은 오토메 게임의 악역 영애로 전생했으나 게임이 오토 모드라 자신의 의지로는 무엇 하나 움직이지 못하고, 악역 영애의 몸속에 갇힌 채 5번이나 원작대로 참수형을 당했다. 이러고도 제정신이라니 진정 멘탈갑인 듯 모든 것을 포기하고 6번째 인생을 맞이한 어느날, 오토 모드가 끊기고 행동에 자유가 주어졌음을 깨닫는다.
  • 이유있는 악역 영애는 혼약파기 후 자유롭게 산다 - 공작가의 공녀인 주인공은 전생자로 능력도 뛰어나고 치유의 힘을 쓸 수 있는 치트 캐릭터이지만 얽매여 사는 것을 싫어하고 느긋하고 태평하게 살고 싶어하는데, 왕태자와의 혼약으로 인해 지위에 불안감을 느낀 다른 공작가가 반란을 획책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자 기회는 이때다 싶어 일부러 악역 영애를 연기해 혼약 파기를 당한다. 염원하던 혼약파기 후의 자유를 손에 넣게 되지만 눈치빠른 제2왕자가 사실을 파악하고 관계를 지속하고, 우연히 생명을 구한 국왕이 혼약 파기를 백지화 하려 하는지라 곤란을 격게 된다는 내용.
  • 전생 왕녀는 오늘도 플래그를 꺾고 다닌다 - 주인공이 공략 히어로가 아닌 조연 남성에게 올인하는 작품은 아마도 이 작품이 효시일 것이다. 주인공은 아주 어린 나이에 각성하며, 수년 후에 세계의 위기를 구하기 위해 소환될 히로인을 '세계의 구원'이라는 무거운 십자가에서 구하려는 의도와 정략결혼의 비참한 운명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원작의 조연인) 남성에게 구혼할 권리를 얻기 위해 나라 안팎에서 벌어지는, 혹은 미래에 벌어질 온갖 골치아픈 문제를 열심히 해결하고 다닌다.
  • 전생하니 순정만화의 백돼지 영애였다 - 악역 영애는 악역 영애인데 주연 악역 영애 옆에서 들러리로 나오는 성질 더러운 고도비만 돼지 영애로 환생했다. 흉한 인상을 해소하고 살을 빼 보려고 이래저래 발버둥치지만 계속 요요 현상이 일어나 계속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이 주요 테마.
  • 전 영애님의 화려한 전투기 - 이쪽은 특이하게도 현세의 주인공은 악역 영애가 아닌데 원래의 히로인이 억지로 악역 영애로 모함해 쫓아낸 경우. 실제로 왕국 내에서도 명망높은 재녀였고 추종자도 많았는데, 쫓겨나고 2년이 지난 현재도 그렇다(...).
    즉 주인공을 악역 영애라고 생각하는 건 히로인과 주변인물 몇명 뿐. 여기에 원래의 히로인이 이쪽 세계로 건너오면서 다른 역사를 걷던 현세가 게임의 역사와 링크되어 버리는 바람에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즉, 되려 원래 히로인 쪽이 만악의 근원. 이런 민폐를 보았나
  • 죽기 쉬운 공작 영애와 7명의 귀공자
  • 죽을 뻔하고서 전부 생각났습니다

이외 다수 있음. 18금 사이트 투고작은 생략한다.

6. 기타

  • 사실 '악역 영애물'이란 말에서 '영애'는 틀린 표현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애 문서 참고.

[1] 다른 창작물일 경우도 있지만 9할 정도는 오토메 게임이다.[2] 신분제가 엄연히 존재하고 귀천상혼이 금지된 세계에서 히로인이 왕자의 사랑 하나로 왕비자리를 꿰차는 식의 신데렐라 콤플렉스, 국민들의 생사가 걸린 문제를 두고 대립해온 두 국가의 갈등이 양국의 왕자가 히로인을 사랑했다는 이유 하나로 해결된다는 식의 히로인 지상주의 등. 그런데 사실 이런 스토리는 오토메 게임에서도 망겜 취급이다.[3] 차원이동해 온 지구 여자(한국 작품이라면 한국인, 일본 작품이라면 일본인)가 사실은 악역이고 이세계 여성이 여주 포지션인 작품은 여성향 차원이동물에서 흔하지는 않지만 제법 볼 수 있는 설정이다. 대개 현대인의 가치관만 믿고 해당 세계에 온갖 민폐를 다 끼치는 이고깽에 대한 안티테제로 쓰인 작품일 경우가 많다.[4] 사실상 악역 영애물의 클라이맥스이자 최대의 볼거리. 오토메 게임 그 자체에 대해 작가가 호의적이냐 아니냐에 따라 이 이벤트의 취급이 완전히 갈린다(가끔 오토메 게임에 호의적인 작가가 취향을 달리해 보려고 일부러 비판적인 시각에서 쓰기도 한다). 오토메 게임에서 히로인을 괴롭히던 악역 영애가 말 그대로 단죄를 당하는 공개처형 이벤트로, 단죄하는 사람은 공략대상인 남성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신분이 높은(대개 왕족이다) 캐릭터가 주가 되며, 히로인에게 푹 빠진 다른 남성 캐릭터들이 그를 지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만일 남성 캐릭터들 중에 재상이나 마법사 등의 머리쓰는 직종에 취업할 예정인 두뇌파가 있다면, 악역 영애가 히로인을 괴롭힌 증거를 모으고 증인을 확보하는 역할은 그 캐릭터가 맡게 된다. 또한 남성 캐릭터들 중에 기사 등 전투직에 취업할 예정인 근육질 캐릭터가 있다면, 악역 영애를 물리적으로 구속하는 역할은 그 캐릭터가 맡는다. 남성 캐릭터들 중에 악역 영애의 친족, 주로 이복 남동생이나 양자로 들어온 의붓 남동생이 있다면, 원작에서는 악역 영애에게 물심양면으로 가정폭력을 당했다는 경우가 많은데, 악역 영애가 휘두르던 부모의 권력을 끊어내고 악역 영애의 호적을 파버리는 선언은 그 캐릭터가 맡는다.[5] 애초에 왕태자비 후보쯤 되면 그 결정은 국왕이 하는 경우가 많다. 즉 이 바보 왕자들의 행동은 왕의 명령을 무시한 것이 된다(...).[6] 실제 몇몇 작품에선 왕자도 어느정도 반대할 것이란 걸 알기에 국왕이 (외교문제나 국내시찰 등의 이유로) 자리를 비웠을 때를 노려 약혼파기 및 국외추방 등을 명령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이야 "이미 일 다 벌어진 후니 당연히 국왕도 받아들이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벌인 일이겠지만 당연히 복귀한 왕의 분노를 사서 왕태자에서 폐적당하는 패턴이 대부분이다. 국왕 입장에서도 이렇게 멍청한데다 판단력이 없는 자가 왕이 된다면 나라를 말아먹을 위험이 크니 다른 후계자를 알아보는게 당연한 일이기도 하고...[7] 예외도 있지만 9할 이상은 오토메 게임이 원작인 세계다.[8] 주인공의 연애라인에 끼어들거나 인간적으로 어그로를 끄는 행동을 하지 않는 한 그냥 넘어가는 편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주인공보다 더 응원하는 경우조차 있다.[9] 사실 그게 바로 원래의 킷쇼인 레이카(악레카)다. 물론 겸허견실이 시작되고 나서는 완전히 변했지만.[10] 로잘리아는 연애 면에서의 라이벌이 아니라 게임 난이도 조절을 위한 일종의 장애물에 가깝고, 토조 유리카의 경우 주인공의 신경을 긁는 전형적인 빌런의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실제 게임 내에서는 공기 포지션이다.[11] 캐릭터 디자인에도 돈이 들고, 1세대 이후의 오토메 게임은 예외 없이 풀보이스이므로 성우 섭외에도 돈이 들며, 기껏 섭외해도 오토메 게임의 주된 돈벌이 매체인 성우 이벤트에는 부르기가 애매하다. 게다가 성우의 인선을 잘못하면(미소녀 동물원 전문 성우, 아이돌 성우, 남성 성우와 스캔들이 있는 성우 등은 여덕들 사이에 안티가 많으므로 여성향 작품에 불러봐야 본전도 못 건진다) 유저들에게서 엄청난 반감을 사게 된다. 덤으로 여성 캐릭터는 굿즈 장사도 못한다. 안 팔리므로. 차라리 미형 남성 악역을 넣는 쪽이 메이커 측으로선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12] 예외로는 앨리스 시리즈비발디가 있는데, 이쪽은 남캐와의 연애로 경쟁하는 대상이라기보단 주인공의 목숨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포지션에 있다.그리고 시리즈에 따라서는 공략도 가능하다[13] 드물게 보이는 RPG나 일반 라노벨 등의 비연애물 원작 설정이 대개 이 케이스로, 원작의 악역 영애는 잡몹이나 중간보스 정도의 취급이고 실제로는 좀더 거대한 악인 흑막이 따로 있는 작품이라는 식으로 세계관을 설정한 뒤 주인공이 개과천선한 악역 영애가 되어 원작 주인공측의 조력자로서 흑막에게 도전한다.[14] 인소의 법칙이 현재 조아라에서는 습작 상태지만 타입문넷의 해당 작품 소개글@로 연재 시작일을 추정할 수 있다.[15] 타입문넷에서 최초로 '겸허, 견실을 모토로 살아가고 있습니다'를 번역해서 올린 게시글 링크(#)[16] 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전생부터 자의식 과잉에 자아도취, 폭력적 성향으로 중학생 나이에 부모에게 살해당할 정도로 막장인간"이었는데, 전생해서는 부잣집에 태어나서 더욱 거칠 것이 없어졌다.[17] 어릴 적부터 자신을 평범하게 꾸미기 위해 성적을 비롯한 행동거지까지 철저한 계산을 통해 행동해왔고 악역 영애가 씌운 누명에 대해 해명조차 하지 않았다.[18] 카일을 지지하는 2왕자 파가 잔뜩 있는 자리[19] 테레네 영애의 노트에 낙서 화장실에 가두기 험담 퍼트리기 계단에서 밀치기 당연히 모함이다.[20] 그리고 나서 스칼렛이 무능하고 타인을 착취하는것밖에 모르는 2왕자 파들을 전원 주먹으로 날려버린다....참고로 이때 그녀의 학원의 얼음공주 이전의 이명 나오는데 광견희 성이 반디미온일때 알아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