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인터넷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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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인터넷 소설을 다루는 문서.일본 현지에서는 온라인 소설(オンライン小説)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한국처럼 웹소설(web小説)이라는 단어도 같이 사용된다.
2. 역사
2.1. 2000년대: 휴대전화 소설
일본에서는 과거 2000년대에 피처폰을 이용한 무선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이 쪽의 소설 서비스를 이용한 휴대전화 소설(携帶電話小說, ケータイ小説)[1]들이 많이 나왔고, 이들이 일본식 인터넷 소설의 기반이 된다.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도 '휴대 전화 소설'이라는 이름으로 간략하게 문서가 개설되어 있다.이러한 휴대전화 소설들은 일본에서 소설책으로 출간됐으며, 상업적으로도 엄청난 성과를 이뤄냈다. 2006년에 이르면 일본 문예부문 연간 베스트셀러의 1~10위 중에서 4권이 휴대전화 소설이었으며, 이 중 가장 많이 팔렸던 고이조라(戀空)와 기마조라(君空)라는 작품은 하드커버 책으로 출간되어 오프라인 상에서만 300만부가 팔리고 실사 영화로도 제작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2]
2007년 일본의 휴대전화 소설 열풍을 전하고 있는 한겨레신문 기사에 따르면 <아사히 신문> 자체 조사 결과, 2006년 기준 문예부문 연간 베스트셀러 1~10위 중 휴대전화를 발신지로 한 소설책이 3위 <연공>(124만부), 5위 <날개꺾인 천사>(120만부), 6위 <천사가 준 것>(40만부), 10위 <라인> (22만부) 등 4권이나 된다.[3]
이러한 휴대전화 소설의 유행에 일본의 문학 비평가들은 외계어 수준의 조잡한 언어와 서투른 문학성으로 인해 일본 문학을 저질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내보냈는데[4] 이는 현재의 소위 나로우계 이세계물의 평가와 별반 다르지 않다.[5] 또한 소설가가 되자 역시 초기에는 휴대전화 소설 사이트로 시작했다.
2000년대 당시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휴대전화 소설 사이트는 마법의 도서관(魔法の図書館)이라는 사이트였다.[6] 이외에도 팬픽 연재 사이트인 아르카디아가 인기를 끌기도 했다. 나무위키에 등재된 휴대전화 소설 작품으로는 왕 게임(소설), 노예구 -나와 23인의 노예-가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일본의 인터넷 소설은 라이트 노벨과는 큰 연관이 없었다. 2000년대 일본 휴대전화 소설의 주류 장르는 라이트 노벨이 아니라 연애소설이었다.
2.2. 2010년대 이후 현재: 소설가가 되자의 등장
이후 2010년대에 접어들어 소설가가 되자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2000년대의 휴대전화 소설 열풍을 이어받았고, 일본의 인터넷 소설 문화는 이세계물과 라이트 노벨 유행을 타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일본의 인터넷 소설과 라이트 노벨 시장이 연동되게 된 계기는 소드 아트 온라인의 히트이다. 웹 연재로 인기를 얻은 소드 아트 온라인이 서적화되어 인기몰이를 하면서, 라이트 노벨 업계에서 공모전이나 투고 등 기존 루트가 아닌 인터넷 소설을 통한 서적화 루트가 열리게 된 것이다.
여기에 일본 웹상에서는 2000년대부터 아르카디아로 대표되는 서브컬쳐 팬픽 소설 연재 문화가 발달되어 있었다. 이렇게 소드 아트 온라인이 불러온 인터넷 소설 붐과 서브컬쳐 팬픽 소설 문화가 결합되며 소설가가 되자로 대표되는 웹 연재 라이트 노벨의 서적화 열풍이 시작된다.
2010년대 이후의 일본 인터넷 소설의 특징은 라이트 노벨 시장과 직접적으로 연동되어 있어 흥행성적이 좋은 인터넷 소설이 라이트 노벨로 서적화되어 출간되는 사례가 일반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반대급부로, 일본에서는 한국이나 중국과는 달리 온라인 연재 플랫폼을 통해 작품을 상업적으로 유통하는 웹소설 시장은 발달되어 있지 않다. 소설가가 되자와 같은 인터넷 소설 창작 사이트에서 연재되는 인터넷 소설이 흥행을 하면 라이트 노벨로 서적화되어 상업 작품이 되는 공식이 자리잡혔기 때문에, 역으로 유료 연재 기능을 갖춘 웹소설 플랫폼을 통해 작품을 유통하는 시장은 발달될 여지가 없는 상황이 되고 있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소설가가 되자와 연동된 2010년대 이후 일본 라이트 노벨 시장의 사례는 과거 2000년대 조아라, 문피아 등의 사이트에서 인터넷 연재로 인기를 얻은 작품을 서적화해서 도서대여점에 공급했던 한국의 대여점 양판소 출간 모델과 유사하다. 차이점이라면 과거 2000년대 한국의 대여점 양판소는 도서대여점에 주로 공급됐지만, 일본의 나로우계 라이트 노벨은 서점에 주로 공급된다는 점이다.[7]
이런 의미에서 볼 때 한일 양국의 장르문학 시장의 조류는 2010년대를 기점으로 서로 크게 달라지게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일본에서 인터넷 소설과 기존 라이트 노벨 시장의 직접적인 연동체계가 자리잡아 한국이나 중국과 같은 웹소설 플랫폼의 등장 여지가 막히게 되고 장르문학의 온라인화에 제동이 걸리게 된 바로 그 시점에서, 한국에서는 2010년대 초반의 웹소설의 등장과 도서대여점의 몰락 및 도서정가제 실시로 인한 종이책 시장의 위축, 2010년대 후반의 한국 라이트 노벨의 몰락을 기점으로 도서대여점과 양판소로 대표되는 인터넷 소설의 서적화에서 웹소설과 유료연재로 대표되는 장르문학의 온라인 유통으로 급격하게 전환되는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3. 투고 사이트
4. 작품 목록
자세한 내용은 분류:일본 인터넷 소설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소설가가 되자/작품 문서 참고하십시오.
5. 관련 문서
[1] 한국에서도 무게타와 486486에서 서비스하고 있었다. 무게타는 모바일 무료(KT피처폰 한정)게임 서비스였으나 2009년 iPhone이 출시되고 2010년 Android 스마트폰이 출시되자 2012년에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486486은 모바일 커뮤니티 사이트였는데 2010년 카카오톡이 출시된 뒤에도 어느 정도 버티고 있다가(486486은 2010년 2월부터 서비스 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용자가 줄어들고 2015년 서비스 종료.[2] 상술한 두 작품 중, 국내에서도 아라가키 유이의 데뷔 초창기 시절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꽤나 알려진 연공이 바로 코이조라를 실사화 한 영화이며 드라마로도 제작된 바 있다.[3] 출처[4] 비슷한 시기 한국에서도 귀여니 등을 위시로 한 인터넷 소설이 10대들 사이에서는 꽤나 인기를 끌었지만, 초성체의 사용 등으로 인해 언어 파괴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기성 세대 및 관련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인식이 좋지 않았던 것과 비슷하다.[5] 출처, 출처[6] 출처[7] 사족으로 일본에도 대여점이 존재한다. 도서대여점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