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00:16:06

추방물

1. 개요2. 역사
2.1. 기원2.2. 성립 이후
3. 주요 패턴
3.1. 패턴을 비트는 패턴
4. 작품 목록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주인공이 초반에 어떤 이유로 소속된 파티나 집단으로부터 추방되는 것으로 시작하는 장르.

본래는 몇몇 작품의 초반 소재 중 하나일 뿐이었지만, 이런 전개 방식이 유행을 타고 확산되며 하나의 작품군을 이룰 정도가 되었다.

2. 역사

2.1. 기원

원래 '특정한 집단에서 추방당한 인물의 이야기'라는 개념을 띄는 작품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있었다. 특히 영웅서사에서 주인공은 시련을 겪은 끝에 새로운 공동체를 건설하는 인물이고, 따라서 기존의 공동체를 떠나거나 쫓겨나야 할 필연성이 있기 때문에 억울한 추방 - 추방한 공동체의 쇠락 - 추방당한 인물의 부흥이라는 구조는 이미 신화에서부터 수도 없이 반복되는 인류 보편의 플롯이다. 예를 들어 고주몽 설화는 어머니 유화부인과 고주몽 본인, 그리고 아들 고유리까지 3연속 추방물이며, 바리데기 신화 역시 비슷한 구조를 띤다. 실제 역사에서는 굴원이 '뛰어난 신하가 충심어린 간언을 하지만 간신배의 모함과 암군의 안목에 쫓겨나고 결국 나라는 망하는' 유교적 교훈담의 원형이 되는 등, 역사책 속에서도 간혹 이러한 요소가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이게 현재의 주류가 된 추방물과 달리 집단적인 용사들을 소환하는 이세계물[1]이나 악역 영애물에서 주로 보이던 패턴으로, 이게 고착화된데다가 후술할 이유까지 겹쳐지자 나름의 개성을 얻기 위해 차별화를 꿰한 게 현재의 추방물이다. 특징은 용사소환이나 악역 영애물에서 추방당하는 인물들이 대부분 현대 일본에서 이세계로 소환당하거나 전이, 전생을 한 사람들인 반면 추방물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판타지 세계 원주민이라는 점이다. 사실 이게 이세계물이 아닌 판타지에선 기본이다.

사실 추방물이 유행하게 된데는 실리적인(?) 이유가 있었는데, 이고깽으로 통칭되는 이세계 전이 먼치킨물이 범람하자 위기를 느낀 라이트 노벨 출판업계에서 공모전과 투고에서 이고깽, 일본식 이세계물의 투고를 제한하고, 소설가가 되자 측에서는 아예 이 장르를 싸잡아 랭킹에서 분리시키면서 사실상 이세계물을 규제하였다. 그러나 판타지 수요가 사라지진 않았기 때문에, 기성작가고 신입작가고 어떻게든 해당 스토리 라인은 따르면서 랭킹에도 들어오고 출판사에 투고도 하기 위해 추방물에 눈독 들인 것. 이 경우 공백이 된 이세계 전이자 설정을 악역으로든 조력자로든 어떻게든 우회해서 넣을 수 있다는 점도 있었다. 전형적인 풍선 효과에 해당하는 케이스.

이유야 어쨌든 판에 박힌 이고깽 용사소환물이나 악역 영애물과는 다른 길을 걸으면서도 어느 정도 클리셰를 포함하는 덕분에 새로움과 친숙함, 그리고 2010년대 서브컬처계의 대유행인 사이다까지 동시에 사로잡아 장르이자 작품군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한 셈.

2.2. 성립 이후

일본의 인터넷 소설 연재 사이트인 소설가가 되자에서 2018년경 무렵부터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한국의 노벨피아에서도 2021년 중반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작품군이다.

전술했듯이 이세계물이 너무 과포화해버려서 작가들이 우회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 추방물 유행의 발단이기 때문에 결국 주인공이 이세계인이 아닌 것과 파티에서 추방당하는 것 빼고는 이세계물과 플롯이 거의 다를 게 없다. 이때문에 국내의 웹소설 팬덤에서는 이른바 4드론으로 여겨져 자주 싸잡혀 비판받는다.

2020년 후반부터 2021년 초의 상황을 보면, 소설가가 되자의 분기별과 월간 랭킹 중 판타지 부분은 대부분이 추방물일 정도. 기존 유명작들 덕에 종합 랭킹에서는 아직 약세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나오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인기가 많아진 추방물이었지만 아직까지 애니화까지로 이어진 작품은 없었는데 진정한 동료가 아니라며 용사 파티에서 쫓겨났기 때문에, 변경에서 슬로 라이프를 보내기로 했습니다가 최초로 애니화되었고 이후 여러 추방물들이 애니화 소식으로 이어지면서 추방물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3. 주요 패턴

권고사직형, 의견차이형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추방물에서 정치질로 인해 추방당한 면이 드러난다.
  • 권고사직
    주인공과 원 소속 집단 간에 원만한 합의 하에 추방이 이루어지는 경우. 사실상 말이 추방이지 이직이나 은퇴에 가까운 유형이다. 작품 시작 시점에서 주인공이 현실적인 사유[2]로 파티에 남아있기 힘들다고 판단되어 파티장과 주인공 본인의 합의로 파티에서 헤어지는 패턴. 확실한 사유가 있고 원만한 합의 이후 헤어지는 게 보통이다 보니 이후에도 원래 파티와의 관계도 큰 문제 없이 원만하다. 대신 그만큼 추방물 자체가 가지는 자극적인 느낌이 적어지기 때문에 서술 난이도가 높아 제일 보기 힘든 유형이다.
    정확히 말해 재미가 없어서 독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근본적으로 합의 하 권고사직 자체가 추방과는 거리가 멀기도 하고, 추방물에 수반되는 보복을 통한 카타르시스와 무쌍이 있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1화 빌런들이 엄청 많이 쓰는 유형이기도 하다. 유명한 크크큭 너랑은 전투 스타일이 안맞는군 적절한 파티에 소개시켜주마 만화라든가.
  • 의견차이에 의한 추방형
    주인공과 원 소속 집단 간의 의견이나 행동 양식이 달라 원 소속 집단에서 추방을 선언하고 주인공도 기꺼이 받아들이는 패턴.[3] 다만 어지간히 개인적인 이유가 아닌 이상 사상적 차이로 헤어질 뿐이지 서로의 필요성이나 능력은 인정하는 경우이므로 후술할 사례들처럼 원수지간이 되진 않는다. 이야기가 전개되며 필요에 따라 서로 협력하거나 알게 모르게 남아있던 감정적 응어리를 털어내기도 한다.
  • 무지에 의한 추방형
    상당히 자주 등장하는 패턴으로 주인공의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파티의 리더, 또는 파티원들이 멋대로 주인공을 평가해 추방하는 경우. 주로 '전투력은 떨어지나 그 외 모든 업무[4]를 혼자 전담하는 주인공'을 전투력이 없다는 이유로 얕잡아보고 해고, 추방하는 경우. 이런 사례는 주로 이후 추방 직후, 주인공의 능력을 알아보는 인물들과 새로운 파티를 만들어 승승장구하는 반면 원래 파티는 주인공의 공석으로 생긴 구멍이 갈수록 커지면서 무너지는 대비를 통한 카타르시스를 부각시키려는 경향이 크다. 의외로 기회비용이 지배하는 현실에서 실제로 제일 보기 쉬운 상황으로, 사내 정치가 일어나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5] 다만 전개상 '주인공의 진가를 파악하지 못하는' 다른 인물들을 묘사하는 작가의 필력 부족으로 개연성을 잃어버리는 작품도 굉장히 많다. 가장 자주 보이는 유형이 대놓고 주인공이 방어를 담당하는 탱커거나 후방 지원에 특화된 능력을 가졌지만 '공격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다짜고짜 퇴출시키는 패턴. 정말 무다구치 렌야급 빡대가리가 아니면 보급의 중요성을 모르기는 힘들다. 그래서 뭔가 대단한 게 있는데[6] 아무도 모르게 하는 금제가 걸려서 못 말함 같은 식으로 추가 설정이 투입되기도 한다. 아니면 파티의 인원수 제한을 이용해[7] 좀 더 높은 단계의 던전에 도전하기 위해 화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당연히 기존 슬롯에서 인원을 빼야 하고 전투력이 없거나 적은 주인공을 빼버린다는 전개로 나름 이야기에 설득력을 부여하려 시도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 악의에 의한 추방형
    애초부터 주인공이 원 소속 집단에 속하게 된 이유가 악의에 의해 이루어진 패턴.
    능력이고 뭐고 처음부터 주인공을 괴롭힐 목적으로 집단에 합류시켜 질릴 정도로 괴롭힌 뒤 쫓아내거나 아예 죽이려 했다가 간신히 살아남은 주인공이 도주해 새롭게 파티를 꾸리는 것. 무지에 의한 추방 이상으로 기존 파티와 주인공 간의 사이가 불구대천의 원수 급으로 나빠지다 보니 대부분이 복수물 성향도 띄는 편이다. 주로 파티 일행이 주인공의 능력이나 주변 환경에 대해 질투하거나 이용할 생각으로 꼬드긴 경우로 시작되었다가 근래에는 소위 '불우직'이라 불리우는, 천대받는 직업 또는 스킬을 가진 주인공에게 잡일을 맡기고 괴롭히며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 샌드백 대용으로 쓰다가 적당한 때가 되면 추방한 후 비웃는 패턴이 주를 이루고 있다.
  • 억지 추방형
    이쪽은 주인공의 능력에 관계없이 그냥 파티 측에서 주인공을 쫓아내는 패턴이다.
    가장 많은 이유는 용사인 파티 리더가 하렘을 만들고 싶어서, 자신 외에 유일한 남성인 주인공을 쫓아내는 것이다. 당연히 주인공 입장에선 어이가 없지만 어차피 남아있어 봐야 꽁냥대는 리더와 그런 리더에게 붙어 자신을 경멸하는 다른 파티원들을 보며 눈치밥이나 먹어야 하니 그냥 속 편하게 나와 버리는 경우가 다반사. 그나마 파티 내에 주인공에 호감을 갖고 있던 다른 여성 파티원이 있다면 나중에라도 파티를 탈퇴하며 구원받곤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엔 남은 파티원 전원 파멸로 향해가다가 다 죽어가는 순간에 '차라리 그때 내쫓지 않았더라면...' 하고 후회하는 게 일반적이다. 다른 유형으론 그냥 파티 리더가 주인공을 꼴보기 싫어해서 쫓아내는 경우도 있다. 보통 이런 경우는 파티 창설 멤버[8]지만 과거부터 주인공에게 열등감이나 질투심을 가지고 있다가 능력적으로 처지는 주인공을 쫓아내며 우월감을 느끼는 속좁은 파티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다. 역시 그나마 주인공에게 호의적인 파티원이 있다면 나중에 이탈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엔 전원 파멸 및 후회행이다.
  • 국외 추방형
    추방물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서 주인공의 직업이 일개 파티에 속한 모험자나 귀족가의 자식 정도의, 따지자면 그리 크지 않은 집단의 소속이었던 것에서 발전해 아예 국가 단위의 집단(주로 궁정마법사 또는 국가연금술사 등등의, 왕실 직속의 직업) 소속이었으나 추방된 후, 같은 나라라곤 하기도 애매할 정도의 변경 또는 아예 타국으로 이적하는 패턴이다. 이 경우엔 복수 대상이 몇몇 개인에서 아예 국가 단위로 바뀌기 때문에 당하는 복수도 스케일이 훨씬 크다. 단, 주인공이 직접적으로 복수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주인공이 빠짐으로서 그 공백이 국가의 대재앙으로 이어지는 케이스인데, 아무리 그래도 추방의 주체 자체는 일부 왕족, 또는 귀족들뿐인데 아무런 관련도 없는 국민들을 포함한 국가 전체가 몰락하며 피해를 받는 게 정당한지에 대한 비판이 있기에 타 유형에 비해 사이다 전개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 부류라고 할 수 있으며, 그래서 전쟁과 정치질로 직접 붕괴시키기보단 기술력과 문화를 발전시켜서 문화 승리를 얻는 식의 전개가 많다. 근래에는 추방의 주체는 고위 관리직 또는 중간 관리직 정도의 인물인데 사실은 그보다 더 윗선의 왕족이나 귀족은 주인공의 재능을 어느 정도 알아보고 눈여겨 보고 있었건만 잠시 다른 곳에 정신이 팔린 사이에 주인공이 추방되는 패턴이 많아졌다. 이럴 경우 위의 국가 전체가 피해 보는 사례는 피해갈 수 있기 때문에[9] 점점 이런 패턴이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드물지만 반대로 국민 한 명 한 명까지도 그냥 쓰레기로 만들어서 국가 전체가 몰락해도 싼 걸로 묘사하기도 하지만, 이 경우에도 극소수의 유능하고 착한 인물들은 주인공에 의해 구원받는다.

3.1. 패턴을 비트는 패턴

추방물 자체가 클리셰를 피하기 위해 나온 설정 중 하나다 보니 추방물 자체가 클리셰가 되자 자연스레 그 추방물을 피하기 위해 설정이 나오기 시작했다.
  • 진짜로 무능력한데 추방당하지 않는다.
    주인공의 능력이 진짜로 동료에 비해 뛰어나지 않으며 잠재력도 높다 칠 수 없어 주인공 본인부터가 자신이 소속된 곳에 맞지 않다고 여기나 동료들이 말려서 반강제로 잔류하게 된다. 엄밀히 말해 무능력은 아니긴 하지만, 무지에 의한 추방형과 반대로 '전투력은 떨어지나 그 외 모든 업무를 혼자 전담하는 주인공'이 파티에 필요하고 유능하다는 것을 파티가 잘 알고 있어서 데리고 다니며 잘 대해주거나 하는 식이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용사 파티의 운반꾼>이 있다.[10] 혹은 한 명 정도 짐덩이가 돼도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이미 세계관 최강자급이라 고인물 파티원들이 일부러 제약 플레이를 즐기는 겸 마스코트 취급하면서 애정으로 커버해주는 이상한 경우도 있다. 사적으로는 착각물이라 동료들은 진짜로 주인공이 강하다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파티에서 주인공에게 빠진 여성진들이 말리는 사례, 제멋대로인 멤버들을 컨트롤할 수 있는 정신적 지주라서, 강약과는 별개로 과거에 받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주인공을 잔류시키는 사례도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비탄의 망령은 은퇴하고 싶다 ~최약 헌터에 의한 최강 파티 육성술~>가 있는데, 말 그대로 주인공이 은퇴하고자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이야기. 상술한 대부분의 사례에 포함된다.[11]
  • 추방하는 쪽이 주인공이다.
    악역 영애물에서 주인공이 악역 영애가 아닌 가로채는 쪽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것처럼 추방 클리셰에서 추방하는 파티 리더가 주인공인 설정. 대표적인 작품으로 <나는 몇 번이라도 너를 추방한다(俺は何度でもお前を追放する~ハズレスキルがこのあと覚醒して、最強になるんだよね? 一方で俺は没落してひどい最期を迎えるんだよね? 知ってるよ、でもパーティーを出て行ってくれないか~)>가 있다. 루프물이며 주인공이 시행착오를 무수히 거쳐 누군가를 추방해야만 목적이 이루어지는 내용이다. 또한 <추방하는 쪽의 이야기>도 있다.
  • 훗날을 대비해서 추방시킨다.
    실패할 확률 100%, 또는 성공 후에도 생환 가능성이 없는 자폭 수준의 작전인데도 필요에 의해, 또는 세간의 인식과 왕 같은 지도자의 강요로 인하여 전멸이 뻔한 싸움을 앞두고 비전투원이거나 어린 팀원을 살리기 위해서, 혹은 자신들이 실패한 뒤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폭언과 폭력으로 추방시킨 후 남은 팀원들은 추방당한 일원과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마지막 전투를 위해서 비장하게 전투에 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뒤늦게야 진실을 알게 된 주인공은 동료들의 복수를 위해서 또 다른 모험을 시작한다. 동료들의 말로도 제각각인데 억세게 재수 좋은 경우는 살아남아 주인공과 재회해 오해를 풀고 파티에 다시 합류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시체로 발견되어 진실을 알게 된 주인공이 오열하거나 최악의 경우는 세뇌되거나 언데드가 되어 적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4. 작품 목록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볼드 표시된 것은 애니화된 작품이다.
  • A랭크 파티를 이탈한 나는, 전 제자들과 미궁 심부를 목표로 한다.
    악의를 버티지 못해 자의로 탈퇴. 하지만 추방물 속성에 가깝다. 당연하지만 전투 능력만 낮고 그 외의 임무를 혼자 맡던 주인공이 나간 후 원 파티원들은 급속으로 몰락하고 다시 재회한 추방된 주인공을 만날 때 파티의 리더가 거만하게 다시 파티에 돌아오라고 명령한다. 당연히 주인공은 거절.
  • 그 궁정부여술사, 최강인 것에 대해(この宮廷付与術師、規格外につき)
    무지와 오해에 의한 추방...인데 조금 특이한 것은, 원래 파티 자체에선 그렇게까지 주인공을 무시하던 것은 아니었다. 문제는 주인공의 능력은 부여술사 중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대단한 수준이었는데 파티원들 전체가 처음부터 주인공과 함께하다 보니 부여술사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덤으로 주인공 본인도 자신의 수준이 평범한 줄 알고 있었다)에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던 부여술사에 대한 이미지만을 알고 있던 다른 모험자들이 "부여술사가 그런 대단한 능력을 보여줄 리가 있나, 너희들 속고 있는 거다"라며 부정하는 바람에(실제로 처음에는 파티원들도 주인공에 대해 칭찬을 하고 있었다.) 파티원들도 주인공이 자기들을 속인 채 꿀만 빠는 존재로 오해해 추방하게 된 것. 단, 다른 파티원들은 사실을 알자마자 자신들의 실책을 인정하고 주인공을 다시 불러올 생각을 하지만 리더인 전사만은 일반적인 추방물에 나오는 추방 측의 클리셰대로 주인공을 무시하고 폄하하다 열폭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 기교대여 <스킬렌더>의 회수기
    무지와 악의에 의한 추방.
    주인공은 물딜, 마딜, 회복, 탱커 S급 파티의 부족함을 스킬 대여로 채워주고 있었다. 그러나 파티원들은 점점 오만해졌고 7년째가 되면 파티를 나갈 주인공에게 길드 규정상 상당한 퇴직금을 지불하는 것이 싫다고 강제로 보스방에 먼저 보내서 죽이려고 했다. 주인공은 어차피 버리는 거 스킬을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방심한 파티원들은 비웃으며 돌려준다. 주인공은 친절하게 스킬을 돌려받을 때 이자가 붙는다고 설명하는데... 마딜을 맡은 계산을 한 법사가 어차피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지만 주인공은 그 계산은 단리고 자신의 스킬에 대한 이자 계산 방식은 복리라고 말한다. 즉 원 파티원들이 '에이 고작'이라는 게 주인공 계산식으로는 이들을 몇 번을 파산시키고도 남는 이자였던 것. 이를 모르는 리더는 주인공을 보스방에 밀어넣어 버리고 뒤늦게 주인공의 진의를 알아챈 법사는 잡으려고 하지만...
  • 나 빼고 전부 전생자냐고
    무지와 악의에 의한 추방...이긴 한데, 추방물은 곁들이 요소고 이세계 전생물+추방물+악역 영애물+착각물을 섞은 개그물이다.
  • 나라에 최강 배리어를 쳤더니 너무 평화롭다고 추방당했습니다
    무지와 악의에 의한 추방.
  • 난공불락의 마왕성에 어서 오세요
    무지에 의한 추방. 단, 주인공의 능력에 대해 무지한 것은 동료들뿐으로 죽마고우인 파티 리더는 주인공의 능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단지 어렸을 적의 약속 때문에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방모의 때도 리더는 반대를 했지만 파티의 불화를 막기 위해 주인공이 추방을 받아들인 것.
  • 내 「전자동 지원(풀 오토 버프)」로 동료들이 세계 최강 ~ 거기에 있는 것만으로 무자각 무쌍 ~ (俺の『全自動支援(フルオートバフ)』で仲間たちが世界最強)
    무지와 악의에 의한 추방.
    일반적인 추방물에서는 주인공의 직업이나 스킬이 별로 대단하지 않다는 오해에서 추방이 시작되는데, 이 작품은 특이하게도 주인공의 스킬인 전자동 지원이 굉장히 뛰어난 유니크 스킬이라는 점을 처음부터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으며, 특히 주인공 본인이 그것을 잘 파악해서 유용하게 써먹고 있다. 애초에 용사 파티에 주인공이 합류한 이유도 그의 버프 능력이라면 마왕 토벌 여행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서 국왕이 직접 의뢰를 넣어 합류하게 된 것이고, 고위층이 주인공의 능력을 알고 있는 것도 주인공이 이미 최고랭크인 SSS랭크 모험자로서 능력과 실적을 인정받은 존재였던 덕이다. 즉 주인공을 무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용사 파티뿐[14]이다.

    그런데 용사가 다른 파티원들(전원 미소녀)과 친하게 지내는 게 짜증난다는 이유로 멋대로 추방한다. 하지만 애초에 이 세계의 용사는 마왕 토벌이라는 한 가지 임무를 제외하면 그닥 대단한 직업이 아닌데도[15] 인성 쓰레기인 용사는 자만에 빠져 주인공은 물론 파티원들 전원을 단순히 자신만을 위해 존재하는 장기말 정도로 보고 있었던지라[16] 다른 파티원들도 점점 빠져나가고 용사는 몰락한다. 애초에 처음부터 주인공이 더 강했기 때문에[17] 주인공이 빠진 시점에서 몰락은 예정되어 있던 셈.
  • 내 귀여운 딸은 쌍둥이 현자 ~특기가 디버프의 밑바닥 흑마도사, 키운 쌍둥이 딸이 S랭크의 대현자가 되어버린다~
    무지에 의한 추방.
    주인공은 공격 마법을 못 쓰고 후방지원에만 특화된 흑마도사로, 화력 위주의 파티에서 쫓겨난 뒤 쌍둥이 여자애들을 주워 키우며 조용히 살고 있었으나, 그렇게 키운 딸들이 세계에서 유일한 S랭크의 대현자가 된다. 그리고 이 딸들만이 아버지의 진짜 능력을 알아보는데, 후방지원에만 특화된 흑마도사는 주인공 한 명만이 세계에서 유일하며, 그 능력은 적에게 무려 50%의 디버프[18]를 걸 수 있는 최강의 능력이었다. 그렇게 주인공이 딸들과 파티를 짜서 활약하는 이야기.
  • 누나가 검성이고 여동생이 현자라서
    국가의 문화랑 부친인 국왕의 악의에 의한 추방.
    일반적인 사례와 달리 국가에서 내쫓겼다는 게 차이점. 이렇다 보니 동료도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게 아니라 제목대로 같은 왕족이던 누나와 여동생이 동생을 따라 멋대로 탈주해서 합류한다.
  • 더러운 피라 추방당한 마력 무한의 정령 마술사
    무지와 악의에 의한 추방.
    태어날 때부터 평생 마법을 쓸 수 없게 만든다는 악마의 각인이 새겨진 주인공 리아나를 무능하다고 여긴 아버지가 리아나를 추방시켰다. 근데 알고보니 악마의 각인은 주변의 마나를 무한하게 흡수하는 각인으로, 각인을 통해 흡수된 엄청난 양의 마나는 리아나가 감당할 수 있을 정도만 체내에 남고 나머지는 모조리 방출돼서 주변의 마법 능력을 몇 배로 격상시키는 것이다.[21] 리아나의 아버지가 주인공을 무시할 때 자신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은 십여년 전부터 생겨난 파워 스팟 덕분에 마법이 몇 배로 증폭됐다는 말을 했는데 그 파워 스팟이 바로 리아나였던 것. 파워 스팟 역할을 해주던 리아나를 자기 손으로 쫓아냈으니 길드의 전투력은 급감해서 실적도 대폭 떨어졌으며 랭크 조작 의혹까지 받아 헌병대에서 조사를 받는 지경이 됐다. 뒤늦게 리아나가 활약한다는 신문 기사를 보고, 리아나가 파워 스팟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22] 리아나를 데려가려고 했지만 미운털이 제대로 박혀있던 리아나에게 보기좋게 퇴짜맞았다. 거기에 리아나의 여동생 티나는 리아나와 정말로 우애가 깊은 사이좋은 자매였기에 아버지가 리아나를 내쫒았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격분해서 길드를 나가버렸다. 문제는 티나가 길드 내 유일한 의뢰 달성률 100%를 달성한 성녀인지라 그녀가 나가자 더이상 고난이도 의뢰를 못 받게 돼서 쫄딱 망했다.
  • 마검사인 전 소년병은, 전 적 간부 누나와 함께 살고 싶어
    (魔剣使いの元少年兵は、元敵幹部のお姉さんと一緒に生きたい)
    무지와 의견차이에 의한 추방.
    원래 전장터에서 자라나 살인기술밖에 못 배운 주인공을 용사가 계도시킨다는 명목으로 데리고 다니다가 나아질 여지가 보이지 않는단 이유로 추방시킨다.[23] 그 뒤 비슷하게 본래 소속에게 버려진 전 마왕군 책사[24]와 절차탁마해 떠돌이 생활을 하며 서로의 정신적 상처를 다듬어주고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이야기.

    후에 용사 일행은 주 전력에 잡일 담당인 주인공이 나가자마자 바로 결속력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가[25] 결국 일행의 정신적 지주인 승려의 사망으로 사실상 와해되어버렸고, 용사라는 놈은 자신의 실책과 현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정신분열을 일으켜 정작 본인이 살인마로 타락해버리며, 마왕군 또한 전략을 담당하던 책사가 빠지자마자 인간들과의 전쟁에서 매번 패배하게 되고, 세력이 크게 약화된다.
  • 마왕군의 구세주 ~성검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용자가 아니라는 말을 듣고 추방됐지만 마왕에게 반해 결혼했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적으로 돌아선 걸 후회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심각한 무지에 의한 추방.
    제목 그대로 용사 레이어스는 성검을 못 쓰지만 압도적인 강함으로 마왕군과의 싸움에서 전황을 유리하게 만들었는데 왕국은 성검을 못 쓴다는 이유만으로 용사직을 박탈시키고 추방시켜 버린다. 그것도 그냥 추방을 한 것도 아니고 온갖 고문을 하다가 추방했다. 심지어 자신들이 추방시키자마자 용사 사칭범으로 몰아 현상금을 달아버린다. 주인공이 구해준 왕국민들은 은혜도 모르고 금방 태세전환해서 사기꾼 취급을 하질 않나, 심지어 전 동료들은 귀족이 되고 싶다고 태연하게 배반한다(...).[26] 당연히 혈혈단신으로 세계관 최강자였던 주인공은 이런 추적자들을 죄다 가뿐히 때려눕힌 뒤 일단 본래 목적이라도 이루고자 마왕성에 단신으로 쳐들어가 모조리 때려눕히고 마왕마저도 쓰러뜨리기 직전까지 가지만 우연히 마왕과 서로 얼굴을 마주하게 된 뒤 마왕에게 프로포즈를 받게 되고 결국 그대로 마왕과 맺어지며 마왕군으로 투신, 제목대로 마왕군의 구세주가 되어 인류의 적으로 등장하는 내용.
  • 모험가 자격을 박탈당한 아저씨지만, 사랑하는 딸이 생겨서 느긋이 인생을 즐긴다[27]
    (冒険ライセンスを剥奪されたおじさんが、かわいい娘が生じゆったり人生を謳歌する)
    권고사직을 가장한 악의에 의한 추방.
    누군가의 저주에 걸려 쇠약해진 주인공이 평소 자신을 탐탁치 않아하는 길드마스터에게 라이센스를 박탈당하고 반강제적으로 길드에서 쫓겨나고 난 후, 마수가 되어버린 소녀에게 걸린 저주를 풀게 되면서 동시에 자신에게 걸린 저주까지 풀려[28] 예전보다 강한 힘을 되찾고 귀여운 딸까지 생겨 둘이 같이 여행 다니면서 여러가지 사건들과 음모를 해결해 간다는 스토리.[29] 저주의 진상이 밝혀지는 부분에서 급격하게 막장테크를 타면서 혹평을 받고 있다. 일차원적인 악역에게 사정을 주고 합리화시키는 전개가 비판받는 주된 요인.
  • 미움받는 용사를 연기한 나는, 어째서인지 라스트 보스가 좋아해서 같이 생활합니다!
    (嫌われ勇者を演じた俺は、なぜかラスボスに好かれて一緒に生活してます!)
    의견차이에 의한 추방이지만 후술하듯이 주인공이 의도한 것이었다. 사실상 추방물이라기보단 위악자에 훨씬 가깝다.
    원래 주인공이자 용사인 '아레스 브레이브'와 3명의 여성 동료로 4인 파티였으며 실력도 좋아서 승승장구하며 마신과의 결전직전까지 가나[30] 이 시점에서 결국 주인공과 여성 동료 간의 갈등이 터져 파티가 해산...하는 게 바로 주인공의 계획이었다. 애초에 마신을 쓰러트리려면 자신이 희생해야 했기 때문에 동료들이 괜히 죄책감을 가지지 않도록 위악자를 연기한 것. 동료들을 떠나보낼때도 그냥 보낸게 아니라 그녀들의 짐 사이에 추천장과 돈까지 두둑하게 넣어줬다.

    결국 최종결전은 주인공 혼자서 치르게 되나 주인공은 간신히 살아남고 여자였던 마신도 살아남은 상태에서 주인공에게 반해 둘이서 같이 동거하게 된다. 참고로 파티 멤버들은 불화로 인해 갈라서긴 했어도 주인공이 위악자 행세를 하기 전에는 셋 다 주인공을 연모했고 진실을 알게 된 이후에는 죄책감을 품고 있다.
  • 반역의 소울이터 ~약자는 필요 없다고 말해져 검성(아버지)에게 추방당했습니다~
    무지와 악의에 의한 추방.
    명문가의 적자로 태어난 주인공은 재능이 없고 후계자로써 자격이 없다 판단되어 가문과 고향에서 추방 후 이웃나라로 넘어가 모험자가 된다. 그리고 어떤 초보 파티에 권유받아[31] 가입하고 6개월이 지나지만 레벨이 전혀 올라가지 않는다. 동료들에게 짐이 되기 전에 파티를 탈퇴할 생각으로 사실을 고백하자 주인공한테 실망한 동료들에게 비난받고 파티에서 추방되고 전 파티 멤버 중 한 명이 기생자라는 악명까지 퍼트려 고립시킨다. 혼자 고립된 채 수년간 버텨보지만 결국 모험자 길드에서도 제명된 후 숲에서 만난 전 파티가 마수에게 쫓기자 주인공을 공격한 후 산미끼로 쓰고 도주, 마수에게 잡혀가 유충들한테 산채로 온몸을 먹히다 힘을 각성한다. 알고 보니 재능이 없는 게 아니라 그 반대로 너무 큰 힘을 품고 있어서 레벨업에 필요한 대가가 너무나 막대했던 것. 그리고 주인공은 전 파티 멤버들한테 복수를 다짐한다.
  • 반푼이라 불리던 전 영웅은, 친가에서 추방됐으므로 맘대로 살기로 했습니다
    무지와 악의에 의한 추방. 하지만 절반은 주인공의 자업자득이기도 하다.
    주인공은 전생에서 세계를 구한 영웅이었지만, 구해준 인간들에게 배신당해 비참하게 죽게 되고 그것을 동정한 여신에 의해 전생의 기억과 능력을 그대로 가지고 환생했지만 인간에 실망해서 타인과 벽을 만들고 아무런 의욕도 없이 흐르는 대로 살게 된다. 보통 집안이었다면 큰 문제는 없었겠지만, 그게 큰 문제가 된 이유가... 주인공의 어머니는 몸이 너무 약해 주인공을 출산했다간 반드시 죽을 지경이었기에 아내를 너무 사랑하던 아버지는 뱃속의 아이를 죽여서라도 아내를 살리고자 했지만 어머니는 태어날 아이가 반드시 영웅이 될 재능을 타고날 거라 믿고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 주인공을 낳았는데 그 결과가 저 꼬라지라 시스템에 아내가 살해당했다고 믿고 흑화해서 세계의 시스템을 망가뜨리고자 마족과 결탁하는 음모를 꾸몄지만 그래도 자식이라고 집안에서 쫓아내기만 했던 것. 결국 주인공은 스스로의 손으로 아버지를 죽이게 되고 그 순간에야 자기 잘못을 알게 된다.
  • 버려진 백마법사의 홍차생활
    악의에 의한 추방.[32]
    주인공을 추방한 파티 리더는 평민 모험가인데 우연히 마물이 사라진 것을 자신의 공적으로 삼아 주인공 대신 받아들인 공주 출신 성녀와 결혼한다. 허나 결혼 이후 이 둘의 평판은 떨어졌고 몬스터 토벌에 대실패하여 나락으로 치닫는다. 염치없게 주인공 소녀를 다시 이용해먹기 위해 소환해서 납치하지만 소녀의 보호자인 용이 극대노해 이들을 관광시킨다.
  • 변경의 약사, 도시에서 S랭크 모험자가 되다
    무지와 악의에 의한 추방.
  • 복수를 맹세한 흰 고양이는 용왕의 무릎 위에서 태평하게 잠든다
    (復讐を誓った白猫は竜王の膝の上で惰眠をむさぼる)
    이세계 소환 및 타산과 무지 및 악의에 의한 추방.[33]
    주인공 모리카와 루리는 시노미야 아사히라는 자신을 절친으로 대하는 여자 때문에 골치를 썩히고 있었다. 유치원 시절부터 알고 지냈지만 애초에 루리는 아사히와 친해질 생각이 없었는데 아사히 쪽에서 멋대로 들러붙어 친한 척을 하고 있었고, 아사히와 관련된 일이 생기면 주변 인물들이 무조건 루리만 닥달하는 터라[34] 아사히가 루리와 친해지려고 하면 할수록 루리가 주변 인물들에게 피해를 보는 상황이기에 루리는 계속해서 아사히를 피하려고 했지만 아사히는 눈치 없이 계속 달라붙었다. 중학교 시절 아사히의 추종자들이 루리를 눈엣가시로 여겨 괴롭히다 기어코 애지중지하는 시계를 망가뜨리자 루리는 나름대로 복수한 뒤 참았던 감정을 폭파시켜 아사히에게 네 추종자들을 어떻게 좀 해달라고 부탁했으나 아사히는 "너희 참 사이 좋구나. 애지중지한 시계가 망가질 정도로 정신없이 논 거지?"라는 대답을 했고 크게 실망한 루리는 아사히와 제대로 대화하지 않고 건성건성 대했다. 이후 루리는 아사히와의 인연을 끊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하여 아사히는 들어갈 수 없는 명문대학으로 입학하였으나 아사히가 멋대로 루리와 같은 맨션을 빌려서 실패한다. 차라리 외국 유학을... 다른 대학인데도 같이 등교당하고 아사히 추종자들에게 눈초리를 받으며 루리는 한탄하면서 흑마술을 배울까 진심으로 생각하는 중이었다.

    그러다가 아사히와 아사히 추종자들과 함께 길을 걷던 도중 루리를 포함한 일행 모두 이세계로 소환당하는데, 거기서도 아사히가 성녀로 선택받고 모두가 아사히만 추종하며 루리는 아사히 곁에 있어서 방해된다는 이유로 억지로 추방된다. 이후 루리는 정령에게 사랑받는 힘이 있다는 게 드러나고[35] 정령과 계약하면서 흰 고양이로 변신할 수 있게 되고 그 상태로 용왕과 만나게 되면서 같이 지내게 된다.
  • 불우 스킬의 지원 마도사 ~파티에서 추방됐지만, 직후에 스킬 업데이트로 진정한 힘에 각성해서 최강이 됐다~
    무지와 악의에 의한 추방.
  • 비겁자라고 용사파티에서 추방당해서 일하길 그만뒀습니다
    (卑怯者だと勇者パーティを追放されたので働くことを止めました)
    무지와 악의로 인한 추방.
    투기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세계관에서 주인공 니콜라는 용사 파티의 소꿉친구 여성 2명(마법사와 기사)의 부탁으로 참가하여 마왕군을 무찌르고 다녔는데, 어느 정도 명성이 오르자 파티의 실적에 지대한 공을 세운 주인공 니콜라를 비겁하게 싸우는 전략을 쓴다며 파티에서 추방 선언을 한다. 니콜라는 반론하다 실망하여 파티원에게 어디 한 번 잘해보라며 귀향하려고 뒤를 보인 순간 용사와 소꿉친구 2명에게 뒷치기를 당하고 비겁의 개념은 대체... 물자를 강탈당한다. 이후 니콜라는 간신히 살아남은 뒤 의욕을 잃고 백수로 지내다가 누나의 추천으로 엘프 왕녀인 히로인의 개인교사를 하게 된다. 반면 용사 파티는 광속으로 몰락하는[36] 전형적인 추방물. 서적화 및 코믹스화하였다.
  • 성녀였는데 어째선지 아니게 되었습니다 (聖女のはずが、どうやら乗っ取られました)
    무지와 악의에 의한 추방.
    게임 세계 소환물. 주인공이 진짜 성녀지만, 원래부터 주인공을 뒤에서 험담하고 다녔으며 세간에서는 못되게 평가받는 주인공을 착한 자신이 돌봐준다는 이미지를 쌓아온 악녀가 성녀로 나서고 인정받는다. 소외된 주인공은 왕궁에서 방치되다시피 살다가 치유마법을 쓰고 자신의 능력을 검증하려고 마법사에게 얘기했으나 치유마법은 성녀만 쓸 수 있는 것이라며 주인공을 성녀 사칭범으로 몰고 악녀도 거기에 한몫하여 주인공은 국경지대로 추방당하게 된다.

    서적화 및 코믹스화되었다.
  • 세계 최강의 신수사
    주인공 마그의 스킬인 【미끼】로 인해 마을에 마물들이 들어서자 마을로부터 추방당한다.
  • 세계최강의 마녀, 시작합니다 ~ 나만 「공략사이트」를 볼 수 있는 세계에서 자유롭게 삽니다~ (世界最強の魔女、始めました ~私だけ『攻略サイト』を見れる世界で自由に生きます~)
    무지에 의한 추방.
    주인공은 신으로부터 스킬을 받는 의식에서 SSS랭크의 '인터넷'이란 스킬을 받지만, 이 세계에선 알파벳 순서대로 랭크가 결정된다는 것이 상식이었기 때문에 "최하급인 G랭크보다 더 낮은 위치인 S랭크, 그것도 3개나 붙어 있으니 대체 얼마나 쓸모없는 스킬이냐"라며 집안에서 추방당한다.
  • 세븐스
    악의에 의한 추방.[37]
    주인공은 원래 최고의 재능을 가진 인물이었으나 주인공의 여동생에게 재능을 빼앗기고 감금되었다가 결국 집에서 쫒겨난다. 원래 주인공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사랑받는 인물이었으나 여동생이 재능을 빼앗아가고 주변 사람들을 세뇌해서 주인공을 무시하도록 만들고 부모는 아예 주인공의 존재 자체를 잊어버린다. 거기다 주인공의 여동생은 아예 나라 자체를 가로챌 요량으로 원래 약혼녀가 있었던 왕태자를 세뇌해서 원래 약혼녀를 내쫓고 자신과 약혼하게 손을 써 버리는 바람에 주인공은 나라에서도 있을 곳이 없어지면서 아예 외국으로 도피하게 된다. 하지만 주인공에게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펜던트가 있었는데 이 안에는 조상의 전성기 시절 모습을 남겨놓고 있어서 과거 조상과 소통하는 것이 가능했고 이후 이들과 교류하고 이들의 스킬을 물려받게 된다.
  • 실업현자의 성공담 ~기피받는 재능은 세계최강이었습니다~
    (失業賢者の成り上がり ~嫌われた才能は世界最強でした~)
    무지와 억지에 의한 추방.
    직업이 현자에 사령술의 각인을 가진 주인공이 용사 파티에서 큰 활약을 했지만, 일행인 격투가와 성기사는 주인공의 사령술이 단지 기분 나쁘고 주인공이 활약을 독차지했다는 이유로 싫어했다. 그리고 용사는 이것을 빌미로 큰 도움을 준 주인공보다는 미소녀인 격투가와 성기사 쪽이 더 이득이라는 속물적인 생각에 온갖 허례허식과 푼돈도 안 되는 돈을 주고 추방한다.[38] 그 후, 주인공은 이리저리 떠돌다 자신의 재능의 진가를 알아보는 색욕의 마왕인 히로인에게 고용되고, 함께 인간과 마족의 평화적 공존을 목표로 하는 클리셰의 스토리. 추방물이지만 초반부에 다시 재회한 용사 일행과의 원한을 완벽하게 청산한[39] 이후에는 온거파 마왕인 히로인과 함께 마족과 인간의 평화와 공존이라는 목표에 등장인물들의 오해와 착각에 스토리가 진행되기 때문에 착각물의 속성이 더 강하다.
  • 실은 나, 최강이었다?
    심각한 무지와 악의에 의한 추방.
    이세계 환생물인데 환생 후 태어나자 마자 마력 수치가 적게 표기됐다는 이유로 막장 부모들에 의해 마물의 숲에 버려진다.
  • 여대장장이는 착한 길드에게 주워졌습니다 소설 링크
    무지와 악의에 의한 추방.
    주인공인 릴리아나는 과거 하급 귀족이었지만 부모님들이 병으로 사망 이후 몰락하자 귀족으로의 삶을 버리고 대장장이로서 살아가다가 왕국에서 용사의 성검을 수리하는 일을 맡게 된다. 어느날 왕국의 공주가 용사에게 그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대장장이를 바꿔달라고 말하고 용사는 자기도 그을음 투성이의 그녀가 싫지만 치켜세우면 뭐든지 해주는 다루기 쉬운 애라고 이야기를 하는 걸 우연히 릴리아나가 듣게 되었고, 용사가 그 사실을 곧바로 알자마자 그녀에게 누명을 씌워서 왕국에서 추방시키고 다른 실력이 우수한 대장장이를 고용해서 성검의 수리를 시키려고 했지만 그 대장장이는 거부하는데, 사실 릴리아나의 실력은 천재가 피나는 노력을 해서 겨우 도달할 수 있는 영역이어서 일반적인 검조차도 성검급의 품질이 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즉 성검은 릴리아나만 유일하게 수리가 가능한 것이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망한 거다. 용사는 릴리아나의 진가를 알게 되자 주인공이 의탁한 길드에 와서 릴리아나에게 첩으로 삼아줄 테니 돌아오라는 명령을 한다. 릴리아나는 용사의 태도에 어이없어 하고 릴리아나의 동료가 용사에게 한 소리해주고 결투해서 용사를 쓰러트린다.[41] 용사는 추하게도 명령을 거부하면 왕궁의 명령을 거부한 것으로 받아들여 반역죄로 잡아가겠다고 난리치지만 길드는 차라리 반란을 일으켜줄 테니 꺼지라고 한 소리한다. 이후 용사는 마왕과 싸우다 성검이 부러저 도주한다.
  • 연인을 빼앗기고, 용사파티에서 추방당했지만, EX스킬 [고정 데미지]에 눈을 떠 무적의 존재로. 자, 복수를 시작하자.
    (恋人を寝取られ、勇者パーティから追放されたけど、EXスキル【固定ダメージ】に目覚めて無敵の存在に。さあ、復讐を始めよう。)
    악의의 의한 추방.
    패턴이 다른 추방물보다 더 심한 케이스로 복수물 속성이 강하다. 같은 고아원에서 자란 성녀인 연인이 용사에게 네토라레당하면서 버림받고, 현자인 스승을 비롯한 파티에서마저도 버림받아 용사의 힘을 강화시키기 위한 제물로 버려졌다가 마력이 사라진 대신 어둠이란 힘이 생기면서 고정 데미지 스킬이 각성된 후 패배한 마왕의 사념 및 마왕군 간부와 손을 잡고 자신을 속인 용사 일행에게 복수하는 작품이다. 웹기준으로 모든 원수들에게 복수를 완료한 상태로 첫 번째인 전사는 깔끔하게 소멸시켰으며, 두 번째 복수 대상인 옛 연인의 경우 자신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흉물스러운 마수로 만들어 마왕군 잔당을 사냥하게 만들었고, 세 번째 복수 대상인 스승이자 현자의 경우 마력을 없애는 대신 생명유지장치에서 영원히 고통스럽게 살게 만들어버리고, 네 번째 복수대상인 기사는 마족과 결탁한 사실을 까발린 다음에 죽을 때까지 고통에 몸부림치게 하고, 여검사는 사지를 전부 못 쓰게 만들어 방치해 버리며, 용사는 성녀의 폭로를 녹음한 마법에 의해 모든 명성과 명예를 실추시킨 뒤, 성녀와 마찬가지로 흉측한 마물로 만들어 버린다.
  • 용사에게 전부 빼앗긴 나는 용사의 모친과 파티를 맺었습니다!
    악의에 의한 추방. 소꿉친구들이 용사로 이루어 파티에서 추방당한 주인공인 세레스가 용사들의 모친과 파티를 맺는다는 충격과 공포스러운 설정이다. 일부 독자들은 니 엄마 쩔더라 컨셉이 실화냐고... 남자 용사인 젝트는 파티원의 여자가 세레스랑 사귀는 줄 알고 착각해 네토라레를 해버린(?) 쓰레기다. 이 세계관에서 인간의 수명이 약 50세이기에 20대만 되어도 할망구 취급을 당하기에 남자들은 모두 로리콘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전생자였기에 어린 여자보다 어른스러운 여성이 취향이며 전 파티 멤버들도 이성보단 부성으로 대한 것. 파티에서 추방된 후 노예 상점에서 자신의 첫사랑이자 남자 용사의 모친인 시즈코를 만나 구입하게 되는데, 아들 젝트가 용사로 인정받아 나라에서 거금이 들어왔는데 그걸 남편이 도박이나 술, 여자에 탕진하는 걸 말렸다가 외출을 핑계로 마을에 데려간 뒤 노예상에 팔아버렸다. 시즈코 말로는 성실했던 사람이 돈 때문에 바뀌었다고 하지만 옛날에 세레스가 시즈코와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듣곤 금화 1장에 주겠다면서 정말로 넘겨주려고 한, 그것도 팔아치우려고 한 아들 못지않게 본성부터 썩은 인간 말종이다. 이후 남편은 돈을 너무 쓴 나머지 빚에 시달려 영주에게 붙들려 가는 것으로 사실상 인생이 끝났으며 자업자득 덕분에 세레스와 시즈코도 맘 편히 재혼한다. 이걸로도 모자라 용사 모친 시즈코 이외 동료들의 모친들과도 엮이는 하렘물이다(...). 세레스 추방 뒤에는 추방물 클리셰대로 파티가 개판이 된다. 설정이 상당히 골때리는데 의식주 모두 세레스가 담당하는 것 이외 용사 지원금은 세레스가 관공서에 예산 타는 것마냥 산더미만한 서류들을 다 작성하고 제출했기 때문.
  • 용과 나아가는 성공담 모험자 길 소설 링크
    악의에 의한 추방.
  •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테이머, 최강종의 고양이귀 소녀와 만나다
    (勇者パーティーを追放されたビーストテイマー、最強種の猫耳少女と出会う)

    무지와 악의에 의한 추방.
    주인공 레인 슈라우드는 사실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비스트테이머[42]지만, 본인의 전투력이 낮기 때문에 파티의 후방 지원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전투력이 약하단 이유로 레인은 장비품도 뺏긴 뒤 일방적으로 쫓겨난다. 이후 레인은 최강종으로 분류되는 수인, 아인족 소녀들을 사역하며 활약하게 되고, 레인의 서포트를 잃게 된 용사 파티는 점점 파멸을 향해 간다는 내용.

    말이 파멸이지 사실상 자멸에 가깝다. 용사 파티의 멤버 모두가 인성에도 문제가 많고 부심이 그간 활약한 게 기적일 정도로 막장이며, 특히 모험의 필수요소인 짐 운반이나 마물 탐색 등 잡일은 죄다 레인에게 맡겼기에 전투 외에는 할 줄 아는 게 없다.[43] 리더인 용사가 레인에게 과도할 정도로 열폭이 심해서 죽이려고 마족을 소환하는 반지를 못된 영주에게 준다든가, 명성을 얻기 위해서 자작극을 펼치려고 마족과 손을 잡는다든가 등 온갖 사고는 다 치고 다니는 인간 말종이다. 게다가 레인이 새로운 용사일지도 모른다는 떡밥[44]이 있어 사실상 이름만 용사인 악당이 되어버렸다.[45] 그나마의 변명인지 작중 묘사론 어릴 적부터 주변이 띄워준 영향도 있다지만 그걸 빼고 봐도 아무렇지 않게 마족을 소환하는 장신구를 넘기는 점에서 본질부터가 썩어빠졌음을 보여준다.
  •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연금술사, SSS랭크 던전을 창조한다.
    무지와 악의에 의한 추방.
  • 우리 제자가 어느새 인류 최강이 되어 있고, 아무 재능도 없는 스승인 내가, 그것을 넘어서는 우주 최강으로 오인정되고 있는 건에 대해서
    무지에 의한 추방을 가장한 권고사직.
    주인공은 세계에서 유일한 '그릇이 없는 존재'라 인류 최약체지만 그 반동으로 주변에 보통 인간들에겐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인지를 초월한 초강자들이 몰려드는 특이체질이고 그걸 이용하거나 주인공을 보호하고자 하거나 주인공을 좋아하거나 하는 사람들이 꼬이면서 상황이 복잡해지자 세계 최약체인 주인공을 일단 살려놓고 보기 위해 파티가 추방을 핑계로 목숨 걸고 도주시켰다. 추방의 요소가 들어가있지만 주된 장르는 착각물로, 주인공은 실제로 아무 능력도 없는 최약체임에도 불구하고 최강으로 오인받고 있어 기대에 걸맞게 억지로 연기하는 것이 주된 내용.
  • 육성 스킬은 이제 필요 없다고 용사 파티에서 해고당했기 때문에, 퇴직금 대신 받은 [영지]를 강하게 만들어본다
    (育成スキルはもういらないと勇者パーティを解雇されたので、退職金がわりにもらった【領地】を強くしてみる)
    권고사직.
    주인공의 능력은 파티원의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것뿐이라 파티원이 약한 초기엔 그 능력에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파티원들이 상당히 성장한 시점에선 주인공을 넣는 것보다는 주인공 대신 다른 전투원을 넣고 상위 마물을 노리는 게 더 효율적이게 되었다. 거기에 더해 문제점은 육성 버프의 대상이 주인공만 제외되는 쪽이라 주인공이 성장할 방법이 없어 전투력 면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는 입장. 결국 파티장은 이대로는 주인공은 물론 파티에게도 악영향이 생길 것을 우려해 파티의 미래를 위한 결단으로 어쩔 수 없이 주인공을 해고시켰으며 주인공도 자신의 스킬이 지닌 문제점에 의한 스스로의 한계를 느끼고 있었기에 이를 받아들이지만 주인공을 위해 퇴직금이라며 금싸라기 영지를 제공받았고 이 땅의 영주가 되어 다른 방면으로 성장해보라는 파티장의 권유에 따라 영주로서 성장하기 위해 이 영지를 키우게 되는 게 이야기의 도입부가 된다.

    애초에 파티장부터가 주인공의 소꿉친구이자 학우였던데다가 작중 묘사를 보면 주인공을 추방시킨 건 파티원들의 암묵적인 지지가 없진 않았지만 사실상 파티장 독단이었던 모양.[46] 그러고도 파티장 본인이 허구한 날 그가 없다는 것에 외로움을 느끼며 술마시고 우는지라 그때마다 파티원들에게 '이럴 거면 걔 해고는 왜 시켰냐'며 쪼이기도 한다(...). 서로 합의와 필요하에 해고하는 것에 동의한데다가 헤어짐도 원만했던 만큼 이후에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이세계에서 스킬을 해체했더니 치트급 아내가 증식했습니다
    악의(?)에 의한 추방.
    해당 세계관은 일정 주기로 용사을 소환하는데, 원래 세계에서 가혹한 블랙 기업에 시달린 주인공이 업무의 난이도나 보상 등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자 '저런 속물적인 게 용사일 리가 없다.'라고 주장하고 소환된 다른 지구인들마저 이에 동조하자 본인도 이딴 곳에 남을 생각 없다며 그대로 떠난다.
  • 장래에 결혼하기로 약속한 소꿉친구가 검성이 되어 돌아왔다[47] 소설 링크
    추방물이라고 보기엔 좀 거시기한데, 원 파티 이탈 전 주인공이 처한 상황이 악질 아르바이트에 노예계약당한 상황이다. 주인공이 파티에 가입했을 땐 파티원들의 악의에 의해 마법으로 강제로 노예가 되었으며 몇 년만에 재회한 검성 소꿉친구가 주인공을 구하기 전까지는 추방물 클리셰식 학대를 당하고 있었다.[48]
  • 전율의 마술사와 다섯 제왕수
    무지와 악의에 의한 추방.
    국가 제일의 명가 보넷 가문의 장남이자 한때 <전율의 마술사>로 불리던 신동인 '페이 보넷'은 7살에 성사되는 정령계약에 실패하게 되고 이 사태를 이유로 가문에서는 그를 추방과 동시에 죽여버릴 것을 지시한다. 왜 실패했는지 고려조차 안 하고 추방도 모자라 죽여버리려고 하는 멍청한 가문. 당연히 살해는 실패하고 반대로 주인공은 오히려 최강의 정령과 계약하면서 더더욱 무쌍하는 내용이다.
  • 전 공작영애의 취직 ~요리인이 되기 위해 이력서를 제출했습니다만, 고블린에게 한소리 들었습니다~
    (元公爵令嬢の就職 ~料理人になろうと履歴書を提出しましたが、ゴブリンにダメだしされました~) 소설 링크
    악역 영애물의 요소를 도입한 추방물. 기본은 악역 영애물에 가깝지만 주인공이 처한 상황상 추방물에 가깝기에 이쪽에 기재한다.
    주인공은 이복여동생의 암살미수라는 누명을 쓰고 왕자로부터 약혼 파기를 당하고 국외추방을 당하는데,[49] 정보 부족으로 마족들의 나라로 인식되고 있는 마국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있었지만, 전생자/전이자들로 인해 타국을 압도하는 과학력과 기술력, 전투력에 재력을 가지고 있는 마국에서 취미였던 요리 실력을 살려서 취직을 하려 한다는 내용.

    주인공은 초반에 꽤 어벙한 모습을 보이고 상식 면에서도 문제가 좀 있는데다, 학업성적도 안 좋다고 한다. 하지만 그게 다 외교대신인 부친이 어릴 적부터 딸내미에게 일 떠맡기고 도망갔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어린 나이에 일국의 외교를 전담하고 있었기 때문에 생긴 일이었다. 오히려 주인공은 외교 면에서 굉장히 유능했는데, 왕국(주인공네 나라)의 국력을 능가하는 주변 강대국들이 교통과 전략적 요지인 왕국을 놔두고 있는 이유도 각국 주요 인물들이 모두 주인공에게 호의적이기 때문에 손을 안 쓰고 있었던 것뿐, 나라 자체가 풍전등화에 가까운 상태이며 왕과 왕자, 대다수의 귀족들도 무능한 인물들이다. 즉, 몰락하는 상대가 바보 왕자와 그 주변 인물들 몇 명 정도가 아니라 아예 주인공을 추방한 나라 전체다. 그나마 나라가 굴러가게 만드는 소수의 유능한 귀족들이 "주인공 아가씨가 없으면 이 나란 끝이다. 게다가 주인공의 이복여동생이 주인공의 공로를 가로챘다. 그냥 망명처나 알아볼까?"라며 고민할 정도였다. 주인공에 대한 주변국의 주요 인물들의 평가는 여신이라고 부르는 인물도 있는 등 꽤나 높은 편으로 주인공을 추방했으니 아예 왕국을 멸망시키자는 이야기도 나올 지경이다. 이에 비해 왕, 왕자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은데, 왕을 어리석은 왕, 왕자를 바보로 보고 있을 정도이고, 왕국의 인물에게 대놓고 이렇게 말하는 데도 반박도 하지 못할 정도이며, 왕과 왕자는 재상의 부담만 높일 뿐이지 자신이 무언가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 죽음으로 돌아가는 올라운더
    무지와 악의에 의한 추방.
  • 착각하는 공방주 영웅 파티의 전 잡무 담당이, 실은 전투 이외가 SSS 랭크였다는 흔히 있는 이야기
    소설가가 되자가 아니라 알파폴리스 작품.
    추방물+착각계 작품으로, 주인공은 전투에선 전혀 도움이 안 되지만 실은 전투능력 외의 모든 능력치가 SSS랭크인 최강의 지원직 멤버지만 단순히 전투능력이 전무하다는 이유로 영웅 파티에서 추방당한다.[53] 하지만 직업 알선소에서 이런저런 일을 맡아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전직 왕실 직속 모험자 출신의 유리시아를 만난 후 공방주로서 성공해 나간다는 내용. 다만 본인이 순수하게 뛰어난 것보다는 공주 암살 미수와 관련된 정치적 암투와 관련되어서, 암살의 배후를 찾기 위한 수단으로 공방주가 되었다.

    무지에 의한 추방형이긴 하지만, 실은 전 파티원 중 한 명이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다른 파티원들에게 주인공이 무능해 보이도록 만들어서 쫓아내는데 일조를 했으며(즉, 이 사람은 주인공이 실은 굉장한 능력자라는 걸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파티에서 쫓겨난 이후에는 따로 접촉을 해 오기도 한다. 현재 이 파티원이 무슨 목적으로 주인공을 이런저런 일에 휘말리게 하는지가 이 작품 최대 떡밥이다.

    착각물이기도 하다 보니 "자신만의 상식(주로 고향마을에선 다들 이랬다, 흔한 일 아니냐며 말도 안 되는 일을 벌여놓고도 덤덤해 하며 주변을 경악시키기)"으로 우직하게 밀어붙이는 타입인지라 조금만 삐끗하면 주인공이 옹고집에 둔탱이로 보이게 마련인데 이 작품은 현재 출판분(4권)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은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고, 코믹스화를 담당한 만화가를 잘 만났다는 평가를 들으며 나름 호평을 받는 중이다.

    여러모로 예를 들어 라스트 던전 앞 마을의 소년이 초반 마을에서 사는 듯한 이야기에서 따온 듯한 부분이 많다. 귀여운 외모에 상식이 부족한 먼치킨 주인공이라든지, 연상의 여성이 어떻게든 주인공의 이런 점을 고쳐주고 도와준다든지, 비슷한 나이의 소녀가 저주에 걸렸는데 주인공에게 치료되어서 주인공에게 푹 빠진 나머지 남들은 주인공의 행적에 경악하는데 본인만 환호한다든지. 다만 거의 모든 면에서 우수한 로이드와는 달리 크루트는 전투에 한해서는 정말로 약하다. 덕분에 전투에서는 유리시아를 비롯한 다른 동료들의 도움을 받는 편.
  • 최강 탱커의 미궁 공략[54]
    무지에 의한 추방.
    탱커지만 허구한 날 다치는 주인공이 무능하다 여긴 용사이자 파티장 '키그라스'가 사실상 독단으로 그를 해고시키고 회피형 여성 탱커 2명을 영입한다. 그러나 이 파티의 구조상 주인공이 없어진 시점에서 몰락이 필연적이었다. 애초에 화력 특화 파티였는데, 그 핵심인 용사의 주력기 '라이프 버스트'라는 스킬이 이름대로 자신이 부상 입는 대신 엄청난 화력을 보장하는 자폭기였는데, 이전엔 주인공 루드가 파티의 모든 부상을 흡수해줬기에 부담없이 연발할 수 있었으나[55] 루드가 빠진 시점에서 이 부상을 용사 혼자 감당해야 하는데 용사 칭호를 받은 뒤 훈련도 도외시한[56] 용사로선 그게 불가능했다. 결국 용사 칭호도 박탈당하고 루드가 쓰던 마법검도 빼앗긴데다가 심지어 소문에 의하면 성녀가 용사 파티에 들어온 이유부터가 그녀와 결혼해 권력을 얻으려 했던 용사의 흑심이 아니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입지가 몰락했다.

    그래도 용사의 본판이 악인은 아닌지 루드와 재회하게 되자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사과했으며 몰수했던 마법검도 원래 재회하려면 돌려주려고 했으나[57] 자신의 실수로 빼앗겼다며 추가로 사과하고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예전 동료이자 현직 길드 직원인 2자매를 루드에게 보내주는 등 나름대로 속죄와 진심 어린 사과를 하면서 그나마 최대한 좋게 마무리지었다.

    한편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알게 된 주인공은 자신의 여동생을 지키고 돌봐주려고 마을로 돌아가서 마을을 자경단과 함께 지키다가 미궁을 발견하여 마을도 성장시키고 마을의 미궁을 공략하여 미궁수호자 마리우스도 같은 편으로 데려오고 루드를 따라온 성녀 닌과 다른 동료들과 협력해서 새로운 클랜을 결성해서 성장하며 승승장구하게 된다.
  • 최저랭크의 아저씨모험자, 길드에서 추방당하지만 지금까지의 노력을 보상받아, 갑자기 최강스킬 <무조건승리>를 얻다
    (最底辺のおっさん冒険者。ギルドを追放されるところで今までの努力が報われ、急に最強スキル《無条件勝利》を得る。) 소설 링크
  • 추방당한 악역영애는 단죄를 만끽한다
    악의에 의한 추방.
  • 추방당한 연금술사, 실은 톱클래스의 빵 장인! - 일본의 빵으로 주인어른을 지탱한다
    (追放された錬金術師、実はトップクラスのパン職人!〜日本のパンで旦那様を支える〜) 소설 링크
    권고사직.
    연금술사로서 별 능력도 없고 성장도 못하던 주인공인지라 더 이상 위험한 모험을 함께 할 수 없기에 할 수 없이 추방을 하게 되고 주인공도 2년 동안이나 함께 해준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기에 납득하며 헤어지지만, 우연한 사고로 빵 장인이었던 전생을 기억해 내고 자신을 구해준 미남 공작을 제빵으로 돕는다는 내용.
  • 추방당한 연금술사는 무자각으로 전설이 된다 얀데레 여동생(왕국의 수호룡)과 함께 변방에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무지와 악의에 의한 추방.
  • 추방당할 때마다 스킬을 손에 넣었던 내가 100개의 다른 세계에서 두 번째인 무쌍
    회귀물의 요소가 들어간 추방물. 사실상 추방물의 일반적인 클리셰 자체를 비틀기 위해 나온 작품에 가깝다.
    보통 훌륭한 능력을 가졌으나 이를 알지 못한 무지한 동료들에 의해 추방을 당한 다음 그 능력으로 승승장구하는 기존의 추방물 패턴과 달리 이쪽은 처음부터 무능력자인 주인공이 추방을 당함으로써 능력을 얻어 점점 강해지는 정반대의 시나리오가 전개된다. 주인공은 원래 살던 세계에서 의문의 방으로 강제 전이된 다음 100개의 이세계를 여행하며 의도치 않게 추방당한 처음의 용사 파티[58]를 제외한 모든 용사 파티에서 의도적으로 추방당함으로써 능력을 얻어가고, 100번째 이세계의 용사 파티에서 추방당한 것을 마지막으로 마침내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는데[59] 돌아가기 전 자신을 추방한 후의 용사 파티가 어떤 결말을 맞았는지 후일담을 보기 위해[60] 첫 번째 세계를 찾아갔다가 그 세계가 맞은 비참한 결말[61]과 히로인의 최후[62]를 보고 자신이 100번째로 얻었던 능력을 사용해 시간을 회귀, 지금까지의 기억과 능력을 전부 가지고 처음 의문의 방으로 전이당했던 시점으로 돌아가 자신을 추방한 용사 파티가 마왕을 쓰러뜨리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 다시금 100개의 이세계를 여행한다.

    주인공이 능력을 얻는 방법이자 다른 세계로 가기 위한 조건이 용사 파티에서 추방당하는 것이기에 여러 추방물 클리셰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63] 물론 1회차의 첫 번째 세계를 제외한 모든 세계는 주인공이 의도적으로 파티에서 추방당한 것이며 2회차 시점의 주인공은 용사 파티가 마왕을 토벌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를 바라기에 추방당하기 전까지 용사 파티를 전심전력으로 돕기 때문에 추방물의 흔한 스토리 전개(추방당한 쪽의 승승장구와 추방한 쪽의 패망)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 추방술사의 그 후 ~신천지에서 시작하는 슬로우 라이프~ (追放魔術師のその後 新天地で始めるスローライフ)
    무지에 의한 추방.
    연재판 제목은 '추방마술사의 그 후 ~ 왠지, 약혼파기당하고, 쫓겨났기 때문에, 괴로운 귀족생활을 관두고 먼 이국의 개척마을에서 느긋하게 생활하게 되었습니다(追放魔術師のその後 ~なんか、婚約破棄されて、追い出されたので、つらい貴族生活をやめて遠い異国の開拓村でのんびり生活することにしました~)'인데 코믹스화되면서 현 제목으로 바뀌고 내용도 대폭 가필 수정되었다.

    주인공 레인은 마의 숲에서 대 마수전투를 담당하는 대마귀족이라는 직책을 가졌는데, 성년인 15세가 되자 대마귀족의 특권에 따라 연령이 가장 가까운 제3왕녀와 약혼이 정해지게 되고 태어나서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 아버지와 만난다. 그러나 정작 약혼식장에서는 약혼 파기는 물론 대마귀족직도 폐지당한다. 이렇게 된 것이 레인의 탓이라며 친부의 가문에서도 쫓겨난 뒤[64] 이젠 좀 편하게 살자는 생각에 무작정 마법을 이용해 날아가다 이름도 모르는 타국에 추락하는데, 마침 그 곳은 마의 숲 주변의 개척마을이었고 남자들이 전부 도망가 여자아이 6명만 남은 상황에서 어떻개 해서든 남자를 들이려는 마을 주민들의 귀여운 음모와 별 생각이 없던 레인의 의중이 힙쳐져 개척마을 생활을 시작한다는 이야기.

    덤으로, 추방자인 왕국은 아주 거하게 망해가는 타입의 작품[65]이다.
  • 추방자 식당에 어서 오세요! ~최강 파티에서 추방당한 요리인(Lv.99)은, 시골에서 염원하던 모험가 식당을 열었습니다!~
    억지 추방.
    부단장이자 전위형 여성 모험자 중에선 거의 최상급 레벨의 히로인이 직접 스카웃한 주인공을, 그런 히로인을 차지하려는 단장이 부단장이 부재하는 중에 멋대로 추방해 버린다. 원래부터 요리사를 지망하던 주인공은 결국 지방에서 식당을 개업하고 여기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식당 외의 일에도 이래저래 연관된다는 내용.

    주인공이 요리사이긴 하지만 한계 레벨이라는 100레벨 직전인 99레벨에 적지 않은 기간을 최강의 모험자 길드에서 후위멤버로 활동하다 보니 처음부터 상당한 무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원래는 모험자 식당이라는 평범한 이름의 점포를 경영했으나 음모로 인해 전소된 후에 재건했을 때에는 관련자 대부분이 추방자[66]인 관계로 추방자 식당이라는 상호로 재개장한다.

    오버랩 문고에서 서적화되었으며 코미컬라이즈화도 되었는데 꽤 기대받는 작품인지 괜찮은 만화가를 배정해서 이쪽도 나름 호평받는 중이다.
  • 「크크큭……. 놈은 사천왕 중에서도 최약이지」라고 해고된 나, 왠지 용사와 성녀의 스승이 되었다
    의견차이와 악의에 의한 추방.

    제목대로 마왕의 휘하에 있는 사천왕 중에서 개념인인 마왕 군단 측 히로인을 제외한 나머지 두 명이 자신들은 레벨이 높은데 주인공만 레벨 1에 머물러 있으니 자기보다 약하다고 취급하며 추방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그들이 몰랐던 점은 주인공은 죽음 속성의 마법을 다루는 사신이자 말 그대로 죽음 그 자체와도 같아서 원하는 상대를 자기 마음대로 죽이거나 소생시키는 게 가능해[67] 군단의 사신이자 힐러로 활약하는 최강의 서포터라는 점이다. 주인공이 레벨 1에 머물러있는 것도 죽음의 속성 때문에 레벨 1에 머물러 있는 반작용의 영향 중 하나였으며 만일 레벨이 오르거나 하는 순간 상상치도 못할 재앙이 될 정도로 주인공의 재능과 적성이 탁월했기에 밸런스 패치 역할을 했던 것. 심지어 그렇다고 육체적 피지컬이 나쁜 것도 아니라 금강불괴가 아닐까 싶은 견고함과 파워를 지니기까지 했다.

    이 정도로 뛰어난 주인공은 안 그래도 마왕까지 업신여기며 오만해진 동료에게 질린 점도 있겠다 조용히 유유자적한 삶을 살려 했으나 우연히 죽임을 당한 용사와 인질로 잡혀 험한 꼴을 당하기 일보 직전인 성녀를 발견했고 그들을 위험에 빠뜨린 괴물을 죽인 뒤에 용사를 되살리고 성녀를 구해준 것을 계기로 용사와 성녀의 스승이 되버린다. 처음엔 어떻게든 떨어뜨려놓거나 적당히 성장시키고 자신은 은퇴하며 손절하려 했지만 어느샌가 두 사람에게 감화된 주인공은 진지하게 그들의 스승이 되어주게 된다.
  • 탈영에서 시작하는 국가 건설 ~ F급군사와 최강의 말~
    (敵前逃亡から始まる国造り〜F級軍師と最強の駒〜) 소설 링크
  • 파티에서 추방당한 덜떨어진 사령술사지만, 오백년 전에 죽은 최강의 여용자에게 빙의되어 최강이 된 건
    악의에 의한 추방.
    주인공이 파티에 속하게 된 것 자체가 원 소속 파티의 인물들이 "여행 중간중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괴롭히며 즐길 대상"으로 뽑은 것뿐이고 중간에 적당한 곳에서 주인공이 부상당하자 낄낄대며 버리고 갔다. 하지만 마침 500년 전 같은 자리에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과거의 용사가 사령술사인 주인공에게 빙의해서 함께 모험을 한다는 내용.
  • 패스 오브 엑자일
    악의에 의한 추방 + 국외 추방.
    주인공은 클래스별로 다른 죄목으로 들어 저주받은 땅으로 유배되지만, 추방에 쓰이는 배에 난파되면서 겪게 되는 여정 끝에 마석의 힘을 얻어 신들과의 싸움에까지 뛰어들게 된다는 내용.
  • 허드렛일 부여술사가 자신의 최강을 알아차릴 때까지
    무지와 악의에 의한 추방.
  • 해고당한 암흑병사(30대)의 슬로우한 세컨드 라이프
    무지에 의한 추방.
    오라를 쓸 수 있는 인간과 마법을 쓸 수 있는 마족이 대립하는 세계관에서 주인공인 다리엘은 오랫동안 마왕군 사천왕 보좌직을 맡아왔지만, 새로 등극한 사천왕, 정확히는 화염의 사천왕인 바슈바제는 주인공이 마족인 주제에 마법을 못 쓴다는 이유만으로 무능하다고 해고해버린다. 하지만 사실 주인공은 인간이었기에 마법을 못 쓴 것이었고[69], 마법만 못 쓰지 보좌로서는 굉장히 유능했으며 하급 마물도 무시하지 않고 포용하여 스스로 따르게 하는 등 굉장히 인격적인 인물이었다. 주인공 본인도 자신이 인간인 줄 몰랐다가 우연히 가게 된 인간 마을에서 이를 알게 된 후 인간으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여 마을을 발전시키고 촌장이 되어 결혼해 아이도 두는 등 잘나가는 반면, 주인공을 쫓아낸 사천왕은 계속해서 실패를 반복하며 몰락해가는 이야기.

    이 사천왕의 행동이 참으로 멍청한 것이, 주인공의 유능함은 마왕도[70], 전대 사천왕도 인정하고 있었고, 사천왕 자리를 물려준 것도 주인공이 있었기 때문인데 그것도 모르고 홀라당 내쳐버린 것이다. 주인공이 하던 것들을 일일이 열거하자면, 마왕군의 행정 대부분을 소화해냈고, 인간과 마족 공통의 최대 전략 자산인 미스릴 광산의 운영을 담당했으며, 마족의 첩보 조직의 수장이었으며, 최전선 방어 요새의 전략/전술적 활용도 및 마법적 활용법도 완전히 숙달되어 있으며, 용사 토벌에 대한 작전 수립에 더해 사천왕 개개인의 수련 및 컨디션 케어까지 하고 있었다. 또 불의 사천왕의 경우 오만한 성격으로 부하는 물론 동료 사천왕도 깔보는 말투 때문에 평판이 최악이던 걸 다리엘이 중간에서 다리 역할로 다독여주고 적당히 무마해줬는데 다리엘이 빠지고 나서는 위아래로 위계와 분위기가 엉망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나중 일이긴 하지만 마법이 아닌 인간들처럼 무기를 활용한 전투로 단련을 하니 1년도 안 되는 기간 만에 엄청난 실력자가 되었다. 이쯤되면 마법 못 쓰는 것 빼고 못하는 게 없는 완벽초인. 역대 최강의 용사로 손꼽히는 전대 용사[71]도 '사천왕을 토벌하려면 보좌관을 먼저 죽여야 한다.'라고 생각할 정도였지만... 현재의 사천왕, 정확히는 화염의 사천왕은 너무 경험이 없는데다 스스로의 재능에 도취되어 마법을 못 쓰는 주인공의 가치를 못 알아본 것이다.

    거기에 실은 다리엘의 참모로써의 능력은 알고 있지만 아버지인 전 사천왕의 다리엘에 대한 무한 신뢰가 열등감이 되어 돌아와서 악의에 의한 추방이기도 하다. 어느 정도냐면 다리엘의 이름만 언급되어도 발작 수준으로 질색하며, 마왕이나 전대 사천왕인 자기 아버지가 다리엘을 좀 본받으라는 말을 하니 열등감이 폭발해서는 애꿎은 부하들한테 화풀이를 한다.

    결국 그 대가는 부메랑처럼 돌아와서 화염의 사천왕 바슈바제는 실각하고,[72][73] 땅의 사천왕과 물의 사천왕은 최전방 요새에서 용사를 상대로 전에 없이 고생을 하고 있다. 이 와중에 바람의 사천왕은 주인공이랑 우연히 재회하여 몇 가지 사건을 거치며 마법 실력이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땅의 사천왕도 다리엘과 엮이면서 용사 일행과 나름 친해진다.
  • 흑연의 성자
    심각한 무지와 억지로 인한 추방.
    주인공은 파티에서 회복마법밖에 쓸 수 없다는 이유로 추방당한다...는 핑계고, 그냥 용사가 파티의 여자들을 독차지하려고 회복마법 운운하며 주인공을 추방시킨 거다.

5. 기타

  • 주인공이 소속되어 있던 원 소속집단이 '용사 일행'인 경우, 거의 대부분의 용사는 쓰레기급 인성을 가진 막장들이다. 용사소환물에도 막장 용사는 존재하지만 다수의 용사들 중 일부 정도고 멀쩡한 인물도 많은 반면, 추방물의 용사는 부당한 이유로 주인공을 쫓아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주인공의 복수대상, 또는 성공한 주인공에게 열폭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도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저런 것들만 있는 게 아니라, 일부는 주인공의 능력차를 걱정해 주인공이 다치거나 죽는 걸 염려하여 일부러 내쫓거나, 아니면 좋은 자리를 알선시키는 등 도움을 주는 경우도 있고, 처음엔 쓰레기라도 개과천선하거나, 아예 추방 자체에 용사가 개입하지 않는 케이스도 있다. 앞의 경우는 권고사직형 추방물에 주로 드러난다.
  • 다른 용사소환물 작품들의 용사가 마왕에게 대항하기 위한 최종병기로서의 경의를 담은 칭호라면, 추방물의 용사는 대부분 직업의 하나, 또는 지위의 일종으로 사용된다. 태생부터 용사의 직업을 가지고 태어났거나[74] 고난이도 던전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었거나[75] 왕국, 교회 등으로부터 용사로서 '고용'되는 경우가 태반이라 용사가 한 명뿐인 경우도 많지 않고, 용사라고 해도 그 실력은 별로 대단하지 않은 경우가 태반이며[76] 최종적으로 성장하는 능력도 소환되는 용사에는 비견할 수 없는 수준이 많다. 물론 이세계로부터 소환된 제대로 된 용사도 가끔 끼어 있지만 비율상 이런 허접한 용사 쪽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 용사소환물의 경우, 주인공이 사실은 엄청난 치트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개화하기 전, 또는 능력을 감추고 추방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추방물의 경우 상당수의 주인공이 실제로 능력 자체는 별 거 없으나 모자란 능력이나마 최대한 활용하여 원 소속 집단에 공헌했으나 그 공헌이 인정받지 못하고 매도당하고 추방된 후에야 치트 능력을 얻는 것이 일반적이다.
  • 은근히 파티원의 리더나 일부가 주인공의 소꿉친구인 경우가 많다. 다른 파티원들이 주인공을 싫어하는데도 소꿉친구가 비호해주기 때문에 파티의 일원이었다 같은 전개가 되기도 하고[77], 배신감을 강화하는 요소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그나마 작중 파티 인물들이 파멸할 때라도 이 소꿉친구 파티원은 나름 좋은 대접을 받는 편이다. 진실을 알게 되고 파티원들과 대립하고 떠나버린다거나, 행방불명이 된 주인공을 찾으려 노력한다거나. 물론 소꿉친구였는데도 배신했다는 전개면 오히려 다른 파티원들보다 안티가 엄청나게 급증한다.
  • 속되게 말하자면 용사소환물이 '사실은 대단한 나를 주변 인물은 알아보지 못하지만 난 사실 대단해'로 대리만족시켜준다면, 추방물은 우리가 사회에서 갖기 마련인 '내가 비록 이 집단에서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사실은 내게도 가치가 있고, 집단을 위해 공헌을 하고 있어'란 대리만족감을 충족시켜주는 것에 가깝다.
  • 무지에 의한 추방형의 경우, 원 소속 파티 인물들의 상식이 상당히 어긋나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 원인은 주인공이다. 본인들이야 주인공을 쓸모없는 놈이라고 비하하지만, 어떻게든 파티에 공헌하고 싶은 주인공은 대부분 원래의 특기분야 외에도 다양한 부분에서 상당한 능력을 보이다 보니 원 소속 파티는 이게 당연히 디폴트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문제는 주인공 추방 후, 주인공보다 더 높은 경지의 인물(하지만 주인공만큼 다재다능하진 못한)들을 영입한 후에도 같은 수준을 바라다 보니 새로 영입된 파티원 입장에서는 "그게 말이 되냐? 그런 게 가능한 XXX(주인공이 맡던 포지션)이 있을 리가 있냐!"라며 반발하고, 실은 주인공이 유능해서 그랬다는 것을 느끼고 있음에도 자신들이 무능하다고 쫓아낸 주인공의 능력을 인정하기 싫어서 현실부정을 하는 전개가 많다.
  • 추방물 중에서도 권고사직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작품에서 중요시 하는 부분이 주인공을 추방한 원소속 집단의 파멸, 즉 소위 말하는 사이다 전개다. 말도 안 되는 억지 이유로 주인공을 추방하고 이후로도 어이없는 행동으로 독자들의 분노 게이지를 올린 뒤 시원하게 파멸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에서 통쾌함을 느끼는 독자들이 많다는 점이 이 계열 작품의 인기 요소다 보니 이런 내용을 어느 부분에 배치시키느냐에 따라 작품의 긴장감이나 분위기가 변하는 편이다. 너무 이른 시기에 배치하면 중반 이후부터는 그저 평범한 모험물이 되어버리고, 완전히 적대하는 관계(즉 원소속 집단의 파멸이 최종 목적)가 아니라면 너무 뒤에 배치하는 것도 전개를 늘어트리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 부분의 조절이 작품의 평가를 좌우하기도 한다.[78]
  • 반대로 권고사직형의 경우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과거에 소속되었던 파티와 주인공 상호간에 악감정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은퇴하는 주인공을 걱정해 재취업처를 알선해주거나 상당한 양의 퇴직금을 챙겨주는 경우가 많다. '합리적인 과정으로 은퇴'했기 때문에 대개는 주인공도 먼치킨과 거리가 멀다.[79] 이 때문에 다른 유형들 처럼 '사이다'에 초점을 두기 보다는 새로운 적성을 찾은 주인공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주로 다룬다. 다만 다른 유형들처럼 독자층의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는 욕구를 손쉽게 해소시키고[80] 이야기를 진행시킬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인 '이전 파티원들을 으로 만들어 파멸'을 선택하지 않다 보니 작품 숫자가 매우 적다. 게다가 무지/악의에 의한 추방형은 주인공한테 치트능력을 준 뒤 '얘들이 멍청해서 못 알아봤다'고 해버리면 끝이다. 허나 권고사직형은 '주인공은 이런 능력이 있지만 지금 파티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상대적으로 개연성 있는 밑바탕 설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권고사직을 받아들이고 이전 파티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한다는 상황도 주인공의 인격적 성숙이 필수적이다. 즉 쓰기가 어렵다.
  • 과거의 추방물은 제목에 추방이라는 키워드 혹은 추방을 암시하는 내용 정도가 들어가는 정도였으나 갈수록 제목에 의한 어필이 과격화돼서 최근에는 위의 단락에 언급된 자신을 추방한 파티가 붕괴되는 사이다를 노골적으로 강조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나를 내쫓더니 이제 와서 돌아와달라고 후회하며 울고불고 해봤자 이미 늦었다(遅い), 나를 추방하더니 너희들은 파멸해서 꼴 좋다(ざまぁ) 같은 식이다. 특히 '꼴 좋다'라는 일본어인 ざまぁ는 일종의 추방물에서 전 동료가 파멸 혹은 주인공에 의한 보복하는 것의 상징 및 태그화되어 추방물임을 노골적으로 어필하거나 아예 챕터 제목으로 전 용사가 나오는 파티구간만 ざまぁ를 소제목에 붙여 강조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위에 언급했듯 결국 추방물은 이 ざまぁ 요소가 핵심인 것은 부정하기 힘들긴 하지만 반대로 ざまぁ는 일회용 클리셰이다 보니 장기화가 힘들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 상술되었듯 장르 자체가 태생적으로 소위 '사이다'에 대한 집착으로 탄생했다 보니 질적 하향평준화가 가장 심각한 장르 중 하나다. 플롯이 단순한[81]만큼 '왜 주인공이 추방되는가'에 대한 개연성이 매우 중요해지는데, 대부분의 작가가 필력이 부족하다 보니 '후방지원계라 못 알아봄' 같은 단순한 방식으로 일관하고 있다. 문제는 RPG나 온라인 게임만 해 봐도 알겠지만 딜러는 넘쳐나는데 탱/힐이 없어 안 돌아가는 게 현실이라는 것. 대다수 게임이 지원형 캐릭터 유무에 따라 난이도가 널뛰기하고, 온라인 게임의 경우 후방지원형 캐릭터는 유저가 적어서 더욱 더 귀한 대접을 받으며 군대에서도 보급병과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진다.[82] 일본군만 빼고 헌데 작품 내에서는 현실과 정반대인 상황이 파티나 길드 단위, 심하면 세계관 단위로 빈번하게 벌어지니[83] 독자들이 등장인물들의 행동을 이해하는 게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84]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추방물에는 왜 멍청이들밖에 안 나오냐'는 비판이 심심치 않게 제기되는 상황.
  • 대한민국의 역덕 사이에서는 조선선조이순신을 좌천시키고, 원균을 대신 중용한 것이 추방물 클리셰의 원조라는 밈이 있다.
  • 사실 위의 이순신의 사례처럼 현실에서도 추방물과 비슷한 일은 종종 있기는 하다 보니 추방물이 현실적이라고 언급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일본의 케이블 회사에서 몇 년간 서버 트러블이 일어난 일이 없다는 이유로 서버관리팀 전원을 해고했더니 얼마 후에 서버가 터져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졌다거나, #[85] 미즈호 은행에서도 개발팀을 전환/해고해버린 뒤 전산 관련 사고가 끊이지를 않고, 회사에서 일을 제대로 못한다고 직원을 퇴사시키고 그 직원이 하던 일을 유능한 경력자를 구해서 대신 시켰는데 그 직원이 하던 일이 도저히 혼자서 할 만한 수준이 아니어서 결국 경력자는 그만둔다면서 도망치고 다른 직원한테 인수인계했더니 그 직원도 도저히 못하겠다고 백기를 들자 그제서야 퇴사시킨 직원을 붙잡으려 들거나, # New 건담 브레이커처럼 게임 엔진을 새로운 걸로 교체를 한답시고 기존 게임 엔진과 관련된 회사인 이링크스를 쫓아냈는데 사실 이링크스가 건담 브레이커 시리즈의 핵심이 되는 회사였기 때문에 그 결과 New 건담 브레이커는 초기작인 건담 브레이커보다 훨씬 질이 좋지 않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망해버렸다든지.

6. 관련 문서



[1] 대표적으로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방패 용사 성공담. 둘 다 이유는 달라도 '기존의 이세계인 일행에서 강제로 떨어져 단독으로 활동'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2] 신체 일부가 불구가 되었거나, 성장성에서 밀려서 주인공이 동료라기보단 호위대상이나 다름없는 처지가 되었거나 등등. 가끔은 '주인공이 너무 강한 나머지, 파티원이 따라가지 못해서' 주인공과 파티가 헤어지는 케이스도 이쪽에 드물게 있다.[3] 주로 이상&불살주의와 현실주의 사이의 대립으로 갈라지는 경우가 있다. 서로의 실력이나 인성에 불만을 가진다기보단 말 그대로 다른 건 다 괜찮으나 업무 처리 방식 하나가 문제가 된 경우.[4] 길드 보고, 협상, 자금 관리, 물자 조달, 무구 관리, 미래시, 공략법, 기연 등의 정보 확보 등등의 보급정찰 관련 등.... 비전투과를 우습게 여기는 경우로 많은 사람들이 전투병만 우대하는 편견이 있는데 현실에서는 전투병 한 명이 제대로 싸우기 위해선 백 명의 비전투병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미군 장성들 주장이다. 즉, 이런 타입의 주인공들은 혼자서 100인분을 하는 괴수인 것이다.[5] 흔히 말하는, '내가 없으면 이 부서 안 돌아간다'며 뻐기는 인간일수록 없어도 아무 상관없는 경우가 많은 반면 묵묵히 일하는 사람일수록 빠지면 그 여파가 엄청나게 커진다. 대표적인 직종이 시스템 엔지니어. 시스템에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문제가 일어나지 않은 게 아니라 이들이 미리 해결해 둔 것이다.[6] 각종 버프나 치트가 걸려있다든가, 팀원들에게 걸릴 디버프를 자신이 전부 받고 있다든가, 심지어는 아예 용사 권한을 빌려 준 상태였다든가 등등...[7] 일반적으로 일본식 RPG 게임에 기반을 둔 설정을 짜는 소설가가 되자의 작품들은 4~5명 정도로 파티를 이루는 것이 기본이다. 아예 세계의 시스템상 파티원은 제한된다는 설정을 쓰는 작품도 있을 정도. 보급 전용 파티를 굴리라고[8] 소꿉친구였다거나 하는 식으로 처음부터 함께 했다는 설정으로.[9] 추방의 주체인 관리직 계열은 추방 직후가 됐건 주인공의 각성 후 사실을 알게 된 윗선에 알려지게 됐건 어쨌든 처벌을 받게 되고, 주인공은 새로 정착하게 된 곳에 기반이 마련되어 있으니 돌아갈 필요가 없어지는데 추방의 주체인 관리직이 벌을 받았다면 원 소속 국가 또는 집단과 반목할 일이 없으니 그쪽이 피해를 받을 일도 적은 편(주인공의 빠짐으로서 생기는 기회 박탈 정도?)이라 전개상 문제 될 부분이 없어진다.[10] 파티를 나와 모험자가 됐지만, 용사가 마왕을 쓰러트려서 파티 자체가 해산된 거라 추방이 아니다. 또한, 다른 파티원들은 주인공이 운반꾼이고 전투능력도 약해서 걱정했지만 마음의 상처를 주기 싫어서 고민하다가, 용사가 직접 나서서 운반꾼을 응원해주는 훈훈한 모습도 나온다. 다만, 어디까지나 용사 파티 기준에서 약한 거지 이쪽도 최전선에서 마왕군과 싸우는 와중에도 짐을 무사히 지켜내고, 드래곤이나 골렘 같은 무거운 몬스터도 들고 다닌 탓에, 평범한 운반꾼이랑은 비교 자체를 불허할 정도로 전투력이 무지막지하게 높다. 애초에 용사도 그걸 정확하게 알아봤기에 운반꾼인 주인공이 모험가가 되는 것을 응원해준 것이다.[11] 주인공이 소속한 파티의 파티원들부터가 이미 지나치게 강해서 파티원 한 명분 전력이 비어도 아무렇지도 않고 서류 작업 등의 일도 모조리 주인공에게 떠넘기는데다가 파티원 중 여성진은 주인공에게 반해있고 주인공의 악랄할 정도의 악운 덕분에 강적과 붙게 되어도 오히려 이 정도는 돼야 싸울 만하다며 반긴다(...). 제멋대로 폭주하는 멤버들을 어찌어찌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도 주인공뿐. 실제로는 할 건 다 하는, 능력 없는 주인공이 아니라는 것. 또한 주인공을 잘 모르는 인물들을 상대로는 착각물 성향도 띈다.[12] 제목만 보면 전형적인 추방물 같지만, 유명한 마도사 집안에서 꽝 직업인 연금술사의 직업을 갖게 된 차녀(주인공)를 어떻게든 지키기 위해 부모가 이런저런 지원을 해주었는데 주인공의 능력이 개화해서 특급 연금술사가 되어 가족 모두 행복하게 지내는 이야기다.[13] 얼마나 무능하고 찌질하냐면, 첫 장부터 불꽃이 통하지 않는다는 주인공의 조언에도 불평하지 말라며 나무 마물이라는 이유만으로 통하지도 않는 불꽃마법을 계속 쓰라하지 않나, 자기가 마법 쓰는 게 더 도움이 된다면서 마력을 올리는 열매를 마법사인 주인공 대신 먹어버리질 않나, 주인공의 레벨이 자신보다 훨씬 높다는 걸 알면서 무턱대고 공격하질 않나, 게다가 마왕군 간부의 말도 안 되는 회유에 옳다구나 하고 넘어가고 나중에는 마왕군 간부와 결탁하는 등 저질 악당이나 할 법한 짓을 저지르고 다닌다.[14] 그래도 마왕 토벌의 중심은 용사인데 처음부터 최고위 모험자를 붙여주면 자격지심을 느낄까봐 비밀로 해달라고 당부했고, 주인공 본인도 자신을 좀 낮춰보는 경향이 있는지라 이를 받아들여서 그냥 모험자 출신이라고만 알려줬기에 파티 멤버들은 진상을 몰랐다.[15] 주인공의 전자동 지원은 최고위의 유니크 스킬인데 용사는 조금 상위일 뿐인 레어 스킬이다. 이는 용사라는 직업이 뛰어난 능력을 갖는 게 아니라 불사의 존재인 마왕을 죽일 수 있는 성검을 다룰 수 있을 뿐인 직업이기 때문으로, 마왕이 없는 시대에 태어났거나 성검을 갖지 못하면 무쓸모인 직업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게다가 레어급 스킬이라 용사가 한 명뿐이라는 보장도 없다.[16] 왕국에서 합류시킨 주인공을 뺀 나머지 멤버들은 전원 용사가 지정해서 뽑은 미소녀들뿐인데, 전원 여성인 이유가 "위대한 이 몸이 위안을 얻기 위한 성욕 처리용"이어서다. 즉 파티원 전원을 사람으로 보지도 않았다는 것. 실제로 파티가 위험에 처하자 홀로 몸을 빼서 안전한 곳으로 내 빼버리는 바람에 지원직인 성녀가 몸으로 싸워서 겨우 파티도 살았을 정도.[17] 용사란 게 성검을 다뤄 불사신인 마왕을 죽일 수 있다는 점을 빼면 성검을 얼마나 잘 다루냐가 강함을 결정하는데, 자만심에 빠져있다 보니 수련을 게을리 해서 주인공의 버프가 빠지자 마자 위험에 처해 파티원들 버리고 내 뺄 정도다. 게다가 용사만이 아니라 마왕도 강력한 마족인 유일종 중에서도 최약체인지라 불사와 각종 광범위 저주를 빼면 전투력 자체는 딸리는 편인데 주인공은 이미 마왕보다 더 상위의 유일종 마족을 단신으로 사살한 적이 있다(SSS랭크가 된 것도 그 공적 때문). 주인공 포함 다른 파티원들도 용사의 꼬장을 받아주는 이유가 어디까지나 마왕을 확실하게 죽일 수 있는 현존 유일의 용사이기 때문이지 용사가 강하거나여서가 아니다.[18] 이 정도로 강한 디버프는 아버지 외에는 없다고 한다.[19] 다른 파티원들에겐 현자가 주인공이 멋대로 고향으로 귀향했다고 속였다.[20] 특히 가관인 건 소환한 왕국 측의 태도인데 수많은 인명을 희생시키고 소환했는데 쓰레기가 나왔다며 주인공에게 죽어서 속죄하라는 등의 태도를 보인다.[21] 마력을 볼 수 있는 신안을 가진 리아나의 동료 말로는 '걸어다니는 파워 스팟'이라고 한다.[22] 처음에는 도저히 믿지 못했지만 파워 스팟이 약해진 시기와 리아나를 쫓아낸 시기가 일치하는 것, 리아나가 태어난 해부터 길드가 파워 스팟으로 인지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떠올리고는 결국 리아나를 쫓아낸 자신이야말로 진짜 무능하다는 생각까지 했다.[23] 말이 계도고 나아질 여지가 없다지 사실 이 용사 파티가 제대로 해준 건 아무것도 없다. 전력으로 써먹기는 잘 한 주제에 '네가 나아질 여지가 있다면 알아서 나아질 거다.'라며 갱생시키기 위해 도와준다거나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오히려 '이렇게 되다가 사람을 죽이면 바로 우리가 너를 죽여버리겠다.'라며 협박이나 했다.[24] 계책이 번번히 실패하자 결국 마왕이 토사구팽시키며 처형하려고 들었고 처형일 전날 필사적인 노력 끝에 간신히 도주에 성공했으며 이 시점에서 우연히 주인공과 만났다. 이후 모습을 보면 이런 실패는 책사가 무능했다기보단 마족 자체가 폐급인 경우가 많았고 그 이상으로 주인공이 너무 유능한 게 탈이었다. 한 마디로 책사는 이런 마족들을 최대한 멱살 잡고 끌고 갔으나 그걸 알아보지 못한 마왕이 자신의 눈에 차지 못한다는 이유로 토사구팽한 것.[25] 메인 딜러인 동시에 후열을 지켜주던 주인공이 없어지자 용사 혼자 전열을 부담해야 하는 것도 모자라 후열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해 전투에서 제대로 털리고 도망쳤다.[26] 실은 이 모든 일이 성검에 의해 벌어진 일로, 성검은 원래 과거 인간들이 만든 병기였다. 특성으로는 마족을 베면 그 피를 흡수해 강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그 특성을 살리기 위해 주변의 인간에게 마족을 공격하라는 정신간섭을 가하는 물건이다. 그런데 주인공 레이드는 강력한 마력으로 이 성검에게 영향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쫓겨나게 된 것으로, 이 세계의 용사란 성검을 휘두를 수만 있으면 누구나 될 수 있는 상황(대신 그 커트라인이 조금 높을 뿐)이다. 전쟁 자체도 성검의 성장을 위해 가만히 있던 마족을 인간군이 공격하면서 벌어진 것.[27] L노벨을 통해 정발되었다.[28] 해당 저주가 실력이 부족하여 내성을 뚫지 못하면 저주해제 마법이 튕겨져나가는 악성 저주였는데, 이 튕겨진 마법이 본인에게 걸린 저주를 풀어버린 것. 그리고 저주가 풀리면서 힘이 회복되자 이제는 내성을 뚫고 해주하는데 성공한다.[29] 주인공과 소녀에게 저주를 건 인물이 용사와 용사 파티와 관련된 인물이라는 떡밥이 있다. 마수로 변한 소녀의 주변에서 용사가 가졌던 반지가 발견되었고, 주인공 또한 용사 파티와 임무를 수행하고 난 후 자신이 약해져 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결국 후에 이것이 사실로 밝혀진다. 그런데 용사 파티원들이 주인공에게 쇠약 저주를 건 것은 알고 보니 주인공을 위한 일이었다는 식으로 전개하는 것도 모자라 가해자들끼리의 우정을 강조하는 등 난장판이 되었다.[30] 승승장구한다는 것도 일단은 여성 동료들이 활약한 것이고 적어도 이들 앞에서는 도움은 안 되면서 허구한 날 성추행하는 전형적인 무쓸모 남성을 연기했다.[31] 주인공은 파티 가입을 거절했지만 리더의 끈질긴 권유로 가입한다. 또한 명문가의 후계자로 태어난 주인공은 어릴 때부터 검술을 배워서 가입 당시엔 리더보다 더 강해 여러 번 동료들을 도와줬다고 한다. 리더가 주인공을 파티에 권유한 이유도 이 검솜씨 때문.[32] 쓸모없다고 산속에 버렸다.[33] 코믹스판은 국내에서도 출간되었다. 그런데 1년간 3권 이후로는 소식이 없다. 이건 일본에서도 마찬가지.[34] 나중에 드러나길 이는 아사히가 가지고 있는 매료의 힘이었다. 아사히 본인에게 악의는 없지만 결과적으로 루리를 나락으로 빠트린 셈. 거기다 심각할 정도로 눈치가 없어서 루리를 친구라고 부르면서 정작 루리의 말은 전혀 듣지 않고 제멋대로 해석하고, 그러면서도 생판 남의 말에는 너무 잘 휘둘려서 루리도 포기해버렸다.[35] 사실 루리가 매료의 힘을 가진 아사히의 추종자가 되지 않은 이유이자 아사히가 쓸데없이 들러붙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36] 용사 제이는 정정당당히(?) 마왕에게 맞붙다가 패배하여 투기를 잃고 용사 직위를 박탈당하였고, 여기사 제시카는 제이를 사모했으나 제이가 투기를 잃자 덩달아 제이에 대한 애정을 잃었고, 제이의 바람기를 참지 못해 파티를 탈퇴한 뒤 타국에서 부주의하게 마인을 죽여서 감옥으로 끌려가 죄수가 됐다가 추방당하며, 마법사 메리도 같은 이유로 고향에 귀국하다 마인에게 잡혀 노예가 되어버리는 등 몰락한다. 특히 제시카는 가난한 평민 집안 출신이라 본래 기사가 되긴커녕 가난을 버티지 못한 모친에 의해 노예로 팔릴 뻔했지만 귀족 자제인 니콜라가 가족을 지원해준 덕에 가난에서 벗어나 기사 훈련까지 받을 수 있었던 것인데, 제시카의 모친은 구원자가 아닌 친구로 남고 싶다는 니콜라의 부탁에 그 사실을 숨겼기에 제시카는 이를 몰랐다. 추방당해 간신히 집에 돌아온 제시카가 모친에게 니콜라를 배신한 것을 고백하자 자신이 니콜라에게 구원받았다는 것과 배신당한 후에도 니콜라가 자신의 집안을 후원해줬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게 되고 모친에게 "너 같이 은혜를 모르는 녀석은 진작에 노예로 팔아버려야 했다"며 절연당하는 건 물론 의문의 집단에게 납치당해 고문을 당하게 된다. 심지어 메리 쪽도 잔혹한 인과응보를 치뤘는데 마족의 잡일 담당 노예로 전락된 뒤, 니콜라를 고용하기 위해 마족이 어쩔 수 없이 교섭 및 설득 담당으로 메리를 고용하지만 마족 측에서도 메리가 니콜라에게 저지른 죄를 다 알고 있어서 언제든 뒤통수나 치고 다닐 위험분자로 낙인찍혀 배신하든 실패하든 상관없이 체내에서 터지는 폭발 마법을 건 채로 보내 사실상 죽으라고 인간 폭탄으로 삼아 시한부 인생으로 만들어버린다.[37] 다만 일반적인 추방물의 형식과는 상당히 벗어나 있다. 예를 들면 주인공이 있기에 파티가 제대로 돌아가다가 주인공이 사라지면서 원 파티의 전력이 크게 내려가는 부분이 아예 존재하지 않으며 보통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원 파티는 그냥 망해서 아예 등장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작품에서는 그런 거 없고 주인공을 내쫓은 여동생은 처음부터 끝까지 세계관 최강자이자 작중 내내 주인공의 강력한 적수이며 세계를 혼돈에 빠뜨리는 악녀이며 페이크이기는 하지만 최종 보스이다. 정확히 말하면 여동생이 최종 보스 초반부라면 아그리스는 최종 보스 최종 형태이며 노웸은 히든 보스에 해당된다.[38] 애초에 이들은 주인공의 사령술의 일부인 소생마법 때문에 주인공을 영입한 것이었고, 성기사가 소생마법을 배우면 주인공을 쫓아낼 심신이었다.[39] 주인공인 만든 던전에 용사 일행이 공략차 왔는데 새로운 멤버이자 베테랑 모험가인 암살자의 조언을 무시한 채 자기들 멋대로 싸우다가 격투가와 성기사는 전투불능, 용사는 나중에 배운 소생마법으로 죽은 동료를 살리면 된다는 위선적인 생각으로 위력이 큰 기술들을 난사했지만, 오히려 제압당하게 되고, 자신이 이제껏 합리화하며 저지른 악행에 절대선을 상징하는 용사의 각인이 사라져, 용사의 직위를 박탈당한다. 이후 격투가와 성기사는 충격받아 백치가 되어버리고 용사는 왕국에서 쥐도새도 모르게 처형당했다고 한다.[40] 코믹스 작가는 몬지 유키.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코믹스와 찬드라 히스라는 만화를 그렸다.[41] 아무리 용사의 검이 릴리아나가 손봤던 성검이라지만 릴리아나가 쫓겨난 이후로 수리할 사람이 없어서 상당히 낡은 상태였고, 릴리아나의 동료가 쓰던 검도 릴리아나 덕분에 드래곤을 베는 성검급 품질이 되었기에 용사의 성검이 릴리아나의 동료가 휘두른 검에 의해 금이 가서 전투불능이 됐다.[42] 이 세계관의 비스트테이머는 일반적으로 한 마리만 사역하는 게 한계이며 두 마리 이상을 동시에 지배하려 하면 뇌의 부담이 기하급수적으로 심해져서 죽을 수도 있다. 거기에 한 마리라도 용족이나 정령 같은 최강종은 사역할 수 없다. 하지만 레인은 뇌의 부담 같은 게 없이 10마리 이상 동시 사역은 기본에 최강종들도 아무렇지 않게 사역할 수 있다.[43] 다른 비스트테이머를 고용하려고 해도 용사 파티에서 레인 수준의 테이밍을 요구하는 바람에 테이머들이 그런 게 가능할 리 없다며 죄다 나가버렸다. 애초에 레인 이후에 비스트테이머를 하나 더 영입하긴 하는데, 이 비스트테이머에게도 레인 수준의 동시사역을 요구하는 바람에 이 비스트테이머는 그냥 나가버린다.[44] 용사의 혈통은 대가 끊기는 것을 막기 위해 여러 분가를 둔다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 밝혀진 사실로, 레인의 가문도 이 용사 혈통의 분가였다.[45] 레인 일행과 용사 파티의 행적을 비교해 보면 오히려 레인이 용사다. 단 레인 자신은 용사 직을 거부했다.[46] 이것도 파티장이 주인공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작중 묘사상 "다른 동료들에게 괜히 자신처럼 부담을 주고싶지 않았다."라는 이유였다.[47] 작가는 후카모토 수즈,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테이머, 최강종의 고양이귀 소녀와 만나다 작가다.[48] 사실 이런 노예계약을 발견하고 구조해야 할 길드의 길드장은 이를 묵인해버리고 뒷돈까지 챙겼다.[49] 정황을 보면 이복여동생이 주인공으로부터 모든 것을 빼앗기 위해 일부러 누명을 씌운 것으로 보인다. 이복여동생은 주변국의 주요 인물들과 나라의 유능한 귀족들이 여우라고 부를 정도로 평가가 좋지 않으며 공로를 가로채는 것 외에는 할 줄 아는 것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50] 후술하듯이 용사 파티 전원이 동의한 것도 아니고 용사도 아닌 현자의 독단이었다.[51] 애초에 용사부터가 중증 브라더 컴플렉스에 오빠가 없으면 무감정한 광전사가 되는 기질까지 있었다. 그나마 '용사는 파티원을 죽이지 못한다.'라는 제약 탓에 파티원인 아레스를 죽이는 것 못해서 살아남았지, 딱 죽기 직전까지 린치당한 뒤 사실상 강제로 내쫓겼다.[52] 설정상 가호가 인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지만 현자는 정도를 넘어선 것.[53] 사실상 지원과 보급 병과를 소거시킨 꼴이고, 이 파티는 당연히 망하게 된다.[54] 이전 제목은 - 체력9999의 SSR스킬 보유의 탱커, 용사파티를 추방당하다 (体力9999のSSRスキル持ちタンク、勇者パーティーを追放される)[55] 애초에 루드가 허구한 날 부상이 심한 이유 중 대부분은 적의 공격에 의한 부상이 아니라 이 라이프 부스트의 페널티를 루드가 모조리 독박썼기 때문이었다.[56] 작중 언급상 훈련할 시간에 탐사했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탐사하는 날만 아니면 툭하면 술 마시며 자뻑에 쩔어살았다고 한다. 그렇다 보니 라이프 버스트라는 초 고화력기를 빼고선 제대로 된 전투도 불가능했다.[57] 이때 상황을 보면 절대로 거짓말은 아니었다. 한 마디로 '퇴직시키는데 자신이 강하게 보이기 위해 이 정돈 해줘야 한다.'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한 차례 압수한 뒤 나중에 돌려줄 생각이었던 모양.[58] 그 용사 파티에 있었던 홍일점이자 히로인이 약한 주인공이 죽지 않고 평화로운 세계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그를 따로 방에 불러낸 다음 일부러 옷을 갈아입고 있는 모습을 보여 성추행범이라는 누명을 씌워 강제로 파티에서 추방당하게 만들었다.[59]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조건은 신에게서 받은 열쇠로 아무 세계의 문을 열어 그 세계로 간 다음 그 세계에서 돌아올 때 열쇠를 재사용하는 것. 굳이 방으로 돌아가기 위해 또 파티에서 추방당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 열쇠는 파괴되고 동시에 원래 세계로 향하는 문이 열리게 된다고 한다.[60] 그 후일담을 보고 싶다는 것도 그들의 비참한 최후를 구경한다던가 하는 악의적인 의도가 아니라 마왕을 쓰러뜨린 후의 평화로운 세계에서 다시금 그들의 얼굴을 보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61] 5년 전 용사 파티에서 도주한 짐꾼과 용사가 탈출시켜준 히로인을 제외하고 전원이 사망함으로써 용사 파티가 결과적으로 파멸했고, 그 5년 동안 세계가 마왕군에 의해 작살이 나버렸다. 인간이 살던 마을은 폐허가 되었고 들판에는 대형 몬스터가 아무렇지 않게 지나갈 정도.[62] 주인공이 파티에서 이탈한 이후 새로운 짐꾼을 고용했는데 정작 마왕의 영역에 다다라 벌어진 마왕군과의 전투에서 그 짐꾼이 일행의 짐을 들고 전이 아이템을 써서 튀어버렸다. 결국 아무런 아이템 없이 3명이서 다수를 쓰러뜨려야 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히로인이 어떻게든 용사만은 살아남게 하기 위해 전이 아이템을 용사에게 쓰려고 했으나 오히려 용사가 '동료를 버리고 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며 그 전이 아이템을 히로인에게 쓰게 된다. 살아남은 히로인은 왕에게 모든 경과를 설명한 후 인적이 드문 숲에서 5년 동안 은거하며 지내다 마침 그 세계로 돌아온 주인공이 그녀를 찾아왔고, 강력한 마수가 처들어오자 자신의 수명을 대가로 하는 마법으로 남은 수명 전체를 써서 마수를 처단, 점점 기력이 떨어지다 결국 사망하게 된다.[63] 도입부로만 따져도, 전술했던 대로 1회차의 첫 번째 파티에서는 악의에 의한 추방을 가장한 사실상의 권고사직이 나오고, 1회차의 100번째 파티에서는 주인공이 무능력한 일반인을 연기하자 이대로는 파티에 짐이 될 거라 판단한 파티원들에 의해 추방당한다.[64] 연재판 묘사에 따르면 레인을 대마귀족에서 쫓아내면서도 왕이 뭔가 미안하기는 했는지 친부의 가문으로 입적시켜서 귀족의 자녀로서 살 수 있게 배려해 주었다. 그러나 약혼파기의 충격이 너무나도 컸던 레인의 친부는 모든걸 레인탓으로 돌리면서 그를 가문에서 쫓아냈고 레인은 이걸 기회로 아예 다른 나라로 가버렸다. 나중에 레인을 다시 대마귀족으로 복귀시키려 했던 왕은 이걸 듣고 좌절하게 된다.[65] 원래부터 대마귀족을 우습게 보던 국가였는데 3왕녀는 학원에서 그녀를 이용하려는 주변에게 낚여서 약혼파기극에 동참했고 자식을 아끼던 국왕도 이를 암묵적으로 받아들인데다 10살짜리 아이가 초급마법인 바람의 칼날만으로 맡을 수 있는 직위라면 중앙군을 투입하면 충분하겠지라는 생각에 직위까지 폐지해 버린다. 문제는 대마귀족은 대 마수전투의 전문가이고 주인공의 바람의 칼날 마법은 이름만 같지 위력과 응용도는 훨씬 뛰어난 고대마법인지라 마의 숲을 방어할 수 있었던 것인데 그걸 모르고 추방시킨 것. 이 때문에 주인공이 빠지자 중앙군에서 파견된 기사단과 대마귀족에게 모두 맡기고 띵가띵가 놀고 먹던 변경 방어군은 전멸, 마의 숲 내부의 마물에게서 얻을 수 있는 대형 마석을 얻을 수 없게 되면서 수입원에 손실이 오고 재정 압박이 심해진데다 옆나라와 전쟁이 터질 때 하필 마의 숲이 범람해서 상당수의 군이 변경에 묶이는 바람에 전쟁도 패배 위기에 몰리는 등 아주 제대로 망하고 있는 중이다. 애초에 초대 국왕이 왜 대마귀족이란 직책을 만들고 온갖 특권을 쥐어줬는지는 간과하고 주인공의 나이만 보고 우습게 본 업보를 제대로 받는 중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엄청나게 출혈을 하면서도 이걸 어떻게든 해결하면서 나라에 쌓여 있던 폐단들이 하나 둘씩 해결되는 중이고, 제3왕녀는 자신이 아무런 생각없이 주변의 말만 듣고 레인을 만나지도 않고 동참한 약혼파기가 현재 상황을 만들었다는 것에 반성하며 적극적으로 속죄하면서 어느 사이엔가 밑바닥에서의 성장을 계속하는 중이다.[66] 주인공 데니스와 점원인 바첼, 단골손님 헨리에타, 비비아는 파티에서 추방, 점원인 아트리에는 귀족가에서 추방됐다고 한다. 이후로도 관련되는 사람들 대부분이 어딘가에서 추방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67] 말 그대로 죽으라고 선고를 말로 내뱉어 표현하면 지정된 상대는 강제로 죽으며 데스노트, 즉 살생부를 꺼내 사인을 파악하거나 소생한다는 글을 적기만 해도 강제로 소생이 가능하게 되며 부활을 시킨다.[68] 양아치에게 쫓기는 여성을 구하던 도중 양아치와 함께 휘말렸다.[69] 마왕은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며 바슈바제의 아버지이자 전대 사천왕인 그란바제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 아니 애초에 다리엘을 키운 마족이 그란바제이며 다리엘도 그란바제를 존경한다.[70] 대물림되는 일 없이 계속 마왕을 맡았던 인물로 마족에게 마법을 전수해준 인물인 것과 동시에 인간에게 오라를 전수해준 투신과 동일인물이다. 이 때문인지 사천왕을 물리친 용사도 마왕이 이겼으며 용사에게 한번도 진 역사가 없다. 사실상 세계관 최강자격인 인물이다.[71] 정체는 다리엘의 친아버지. 33년 전, 전대 물의 사천왕에게 아내를 잃고, 아이의 시체도 찾지 못했다고 한다. 4속성의 오라가 부모의 유전이 그 증거로 보였다. 이후 나타난 그란바제와 재전할 뻔했지만, 다리엘의 설득으로 할아버지로서의 시간을 함께 하기로 한다. 그리고, 이후 그란바제와의 갈등도 어느 정도 해소되며, 다리엘을 키워줘서 고맙다고 한다.[72] 그 전에도 쓸모없는 미스릴 폭탄을 만든다고 미스릴을 닥치는 대로 공수해서 마왕이 이를 간접적으로 제지하기 위해 자기가 쓸 마도구를 만든다는 구실로 미스릴을 회수했다. 그랬더니 미스릴 징수량을 평소보다 4배로 요구해서 광부를 담당하던 아인종이 파업을 일으키고, 전부 다리엘 밑으로 들어가서는 미스릴 광산 자체를 인간들에게 넘겨줬다. 이후 완전히 맛이 가서 붉은 금서까지 쓰고 마수까지 데려와서 다리엘과 그가 사는 마을을 제거하려고 한다. 그러나 진심으로 분노한 다리엘에게 처참히 응징당하고, 아픈 건 싫고 죽기 싫다며 찌질하게 목숨 구걸을 하며 애걸복걸해댄다. 처음에는 그냥 직접 사죄를 시키며 봐주던 마왕도 도를 넘었다고 판단해 아예 지옥으로 보내버린다.[73] 코믹스에선 전개가 달라졌는데, 어떻게든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어했지만 자신보다 다리엘에게만 신경 쓰는 아버지의 무심한 태도와 다리엘에 대한 열폭으로 삐뚤어졌다는 과거가 추가되었고 이후 생존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면서 갱생한다.[74] 즉, 직업이 용사니까 그냥 가서 싸워라 수준이라 인성이나 성장률 따윈 상관이 없다.[75] 즉, 이쪽의 용사는 마왕을 토벌할 수 있는 전설의 존재가 아니라 그냥 모험자 중에 일정 이상 공적을 올린 사람들이다.[76] 실질적으로 대부분의 작품에서, 파티를 지탱해 주던 주인공이 빠지는 것만으로 다른 고랭크 파티가 충분히 격파하는 적에게 용사 파티가 깨지는 경우가 대다수다.[77] 이 경우 소꿉친구를 노리고 있는 다른 파티원이 연심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주인공을 내친다는 이유가 많이 쓰인다.[78] 실제 예로 <혹사당한 후 추방당한 전 S랭크 파티의 짐꾼마법사의 성공담 ~ 잔재주꾼 모험자, 최강이 되다> (コキ使われて追放された元Sランクパーティのお荷物魔術師の成り上がり〜「器用貧乏」の冒険者、最強になる〜) 링크 라는 작품이 있는데, 원 소속 파티가 행방불명되어 구출 의뢰를 받은 주인공이 "그들은 나를 버렸어도, 나는 아직 그들을 동료라 생각한다"라며 구출을 결의(리더는 소꿉친구, 여마법사는 친동생)하는데 이후 10여화 이상을 히로인과 꽁냥대는 걸로 때우고 있다. 게다가 중간에 원 소속 파티가 꽤나 급박한 상태에 있음을 묘사해 놓고도 목욕을 하네, 식사를 하네 하며 시간만 날리고 있는지라 보고 있던 독자들도 "그래서 던전에는 언제 들어가는 거냐?"라며 답답해 한다. 작품 초반에 사이다 전개를 집어 넣어 놓고는 이후 주인공의 성공담을 그리려 한 것이겠지만, "이럴 거면 뭐하러 벌서부터 급박한 묘사를 한 거냐? 차라리 주인공과 히로인의 결속을 제대로 묘사한 후에 구출 이벤트를 시작했어야지"라는 의견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드디어 던전에 돌입했나 싶었더니, 이후로는 40화가 넘도록 중간층에서 둘이서 전투를 하네 탐색을 하네 또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며, 2019년 6월 기준(구출을 위해 출발한 것이 2월 초) 이게 현재진행형으로 추가 중이다. 덕분에 독자들도 챕터 제목 등을 이용해서 그래서 언제 제대로 구출할 거냐며 비아냥거리는 중이다. 현재진형형의 현재진행?[79] 모험가 경험이 있어서 한 사람 몫은 할 수 있지만 상위 랭크에는 미치지 못한다거나, 저렙육성에 좋은 후방지원형이거나, 아예 전투와는 상관이 없는 케이스도 있다.[80] 독자층이 치밀한 플롯이나 추리보다는 자극적인 일명 '사이다'에 집착하는 경향은 한일 공통이다. 라이트 노벨/웹소설의 하향평준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될 정도.[81] 원 소속집단의 오판 → 주인공 푸대접 → 추방 → 주인공 능력 개화해 성공 → 원 소속집단 파멸.[82] 소수의 고전게임에선 딜찍누가 극한에 이르면 오히려 탱힐이 배제되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 유지력을 내다버린 극딜팟 특성상 이게 되려면 모든 전투에서 죽기 전에 죽이는 게 가능해야 한다. 게임에서야 한 번의 전투에 나오는 적 수가 제한되어 있으니까 단기결전 특화 파티가 굴러가는 거지, 그런 제한이 없는 게임 외의 다른 모든 매체에서는 모든 상황을 딜찍누로 해결할 수 있다는 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전 세계랑 싸워서 이길 수 있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이쯤 되면 이미 추방이니 뭐니 할 수준이 아니다. 심지어 현세대의 게임은 업데이트가 되면 새로운 콘텐츠에선 딜찍누가 안 돼서 안 쓰이던 보조계 캐릭터들에 실전성이 생기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진다.[83] 그리고 이 과정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등장인물들의 지적 수준을 떨어트려 멍청한 행동을 반복하게 하는 악순환이 벌어진다.[84] 특히나 라이트 노벨 같은 서브컬처 향유층 상당수는 게임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부류다. 자기들이 플레이하는 게임과 정반대 상황을 보여주니 납득이 어려울 수밖에 없고 플롯의 허술함이 훨씬 잘 보이게 된다.[85] 다만 이 경우는 뒷이야기에 나와있듯이 정작 해고한 당사자는 되려 승진했고, 서버가 터진 뒤에도 본사는 그 당사자를 처벌하지 않고 그냥 뒀다는 황당한 결말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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