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4-14 18:14:31

정치질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사전적 의미에 대한 내용은 정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2. 인터넷 신조어로서의 파생
2.1. 학교에서의 정치질
2.1.1. 특징과 후폭풍
2.2. 게임에서의 정치질
3. 관련 문서

1. 개요

정치(政治)접미사 이 붙어서 생긴 파생어로, 비속어이다.

보통 '질'은 주로 좋지 않은 행위를 비하하는 뜻으로 부정적인 모습의 '정치'와 결합된 것으로 보인다.

합성 과정만 보면 "정치를 하는 행위"이기는 하지만 여기서의 정치란 막스 베버가 정의한,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정치의 의미인 '국가의 운영 또는 이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과는 거리가 멀고 '권력 및 지위 및 이권 획득을 위해 선동과 분탕, 날조를 하는 행위'의 뜻으로 주요 사용된다. 따라서 국가권력이 행사하는 정치행위나 사회에서 발생하는 정치행위 등에 모두 적용할수 있다.[1]

예를들어 대중들의 시각에서 정치인들이 선동이나 계파갈등과 같은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 이외에도 일상생활에서 편을 가르거나 하는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행위도 정치질이라고 일컫는다.

정치를 담당해야 하는 국회의원과 같은 정치인들이 하라는 정치는 안하고 싸움과 분탕질, 남을 까내리고 비난하며 선동하고 사실을 날조하는 행위가 어느 정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음에도 그런 의식이 박혀서 이러한 단어가 생겨났다고 볼 수 있다.

2. 인터넷 신조어로서의 파생

대체로 순수한 목적을 위한 단체 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권력 및 지위 및 이권 획득을 위해 선동과 분탕, 날조 등을 하는 경우에 쓰이며, 이를 응용해 상대방의 논리를 묵살하고 선동과 날조를 하는 인간으로 몰아 정신승리를 하는 경우에도 쓰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런 건 지양[2]해야 할 자세이다. 소수의 구성원의 빈번한 교류 및 유대관계에서 문제가 일어날 경우 친목질과 호환하여 쓸 수 있다.

또한, 온라인 게임에서는 개인이나 집단이 어떤 실패를 누군가의 잘못으로 선동하여 몰아가는 행위를 칭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2.1. 학교에서의 정치질

사실상 학교판 사내정치라고 보면된다. 주로 남자학교에서보다는 여자학교에서 또 여자학교에서보다는 공학에서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주로 발생하게 되는 경위는 어떤 두 학생이 사이가 좋았는데 무언가의 이유로 사이가 벌어져서 상대방을 매장시키기 위해서 시작된다. 사이가 벌어진 두 학생은 상대학생에 대해 악소문 또는 소위 뒷담화를 시작하고 학교의 다른 학생들이 자신을 지지하고 상대를 매장시키도록 유도한다. 이렇게 시작해서 서로가 파벌을 형성하게 되는데 작은 파벌에서 서서히 이탈자 또는 배신자가 나오기 시작하고 결국에는 한쪽의 파벌이 완전히 붕괴되거나 극소수만 남게되고 그 파벌의 수장은 작게는 학교에서 크게는 그 지역에서 완전히 매장당하게 된다. 인기가 좋았던 학생도 예외가 아니라서 1,2학년 때 학급회장이었다가 3학년 때 매장당하는 경우도 흔하다.

통상적으로 정치질에서 승리하는 쪽은 이성 또래 집단들에게 자신의 편을 들어달라고 하는 쪽이다. 그 이유는 동성집단에 비해 이성집단이 편을 들어달라고 하는 쪽의 말을 상대적으로 잘 들어주기 때문이다. 특히 정치질을 행하는 파벌과 교류가 많은 이성집단일 경우 오히려 따돌림과 괴롭힘의 행위에 적극적으로 편승하는 경향이 높다. 또 평소에 이미지가 까칠하거나 거만하다고 평가되는 쪽은 거의 100% 지게 되는 경향이 있다.

2.1.1. 특징과 후폭풍

여학생들이 교내징계를 받는 거의 대부분의 원인이다. 여학생들은 남학생들에 비해 신체적인 싸움이나 기물파손 등을 잘하지 않기 때문에 징계를 잘 받지 않지만 뒷담화와 악소문이 수반되는 이 경우는 오히려 남학생들보다 많이 일어난다. 징계의 경우는 케이스바이케이스인데 심하면 강제전학까지 당하기도 하지만 일을 키우고 싶어하지 않는 학교의 경우 적당히 봉합하거나 오히려 패배한 쪽에 전학을 권유하기도 한다.

2.2. 게임에서의 정치질

단체 협동적 성향을 띄는 게임일 경우 주로 발생한다. 보통은 패배의 원인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게임에 대한 몰이해도 원인이 되고 혹은 지인들과의 팀을 맺어 진행하는 경우 지인들 탓을 할 수 없어 초과인원으로 들어온 솔플에게 책임을 떠 넘기는 경우도 있다.

물론 대놓고 한사람이 트롤짓 하는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팀 전체적인 기량이 너무 낮아서 패배했거나[3], 반대로 자신들이 트롤짓하면서 한사람에게 모는 상황처럼 누가 봐도 정치질 당한 자의 실책으로 패배했다 보기엔 그 책임이 너무 미미할 때 정치질 당하는 개인이 받는 스트레스는 굉장한 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유저들이 티어를 겨루고 패널티가 존재하는 경쟁전 류의 게임을 기피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심각할 경우 게임 그 자체에 대해 외면하는 유저들이 많아지므로 많은 게임들에서 관리체제를 통해 개선해 보려 시도했다. 그러나 결국 진다는 스트레스가 이겨야만 풀리기 때문에 패자가 존재하는 팀 게임의 경우 어떻게든 정치질이 생기기 마련인지라 효과는 미미한 편.

3. 관련 문서



[1] 학술적으로는 칼 슈미트의 정치에 대한 정의 (=적과 동지의 구별)가 이에 가깝다.[2] '지향'과는 다름[3] 교전 중에 피하거나 막아내야 할 공격을 너무 많이 맞는다던가, 중요한 시점에 꼭 따내야만 하는 목표물이 있는데도 팀원 전체가 그걸 깨닫지조차 못하고 허송세월이나 했다던가, 제대로 모이지 못해서 한명씩 한명씩 각개격파당하는 걸 반복하다보니 뒤집지도 못할 만큼 격차가 커졌다던가, 팀 내부에서 이미 편가르기를 했다던가, 애초에 게임이 시작할 때부터 상대에게 유리한 조합을 내줬다던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