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 따위가 마왕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 라며 용사 파티에서 추방되었으니 왕도에서 멋대로 살고 싶다 「お前ごときが魔王に勝てると思うな」 とガチ勢に勇者パーティを追放されたので、 王都で気ままに暮らしたい | |
| | |
| 장르 | 다크 판타지, 백합, 코즈믹 호러 |
| 작가 | kiki |
| 삽화가 | 킨타 |
| 번역가 | 조민경 |
| 출판사 | |
| 레이블 | |
| 발매 기간 | |
| 권수 | |
| 관련 사이트 | 연재처 |
[clearfix]
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kiki, 삽화가는 킨타(キンタ). 기본적인 장르는 왕도추방물의 형태를 띠고 있다.2. 줄거리
저주가 축복으로 변할 때
그 절망은 반전된다―――.
소녀와 소녀가 자아내는 다크라이트 판타지가 마침내 등장!!
“……나는 살아도 되는구나.”
능력치 제로의 몸이면서 용사 파티에 뽑힌 플럼. 유일하게 가진 것은 ‘반전’이라는 알 수 없는 능력이다. 아니나 다를까 전투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지만, 그런데도 꿋꿋하고 씩씩하게 파티를 위해 일하는 그녀를 보며 천재로 이름난 현자 진은 아니꼽게 여겨 사사건건 구박하더니 마침내 억지로 노예상에게 팔아버린다.
그 노예상회에서도 학대받은 플럼은 결국 흉악한 몬스터의 흥을 돋우기 위한 먹이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손에 넣기만 하면 몸을 흐물흐물 녹여버리는 ‘저주받은 대검’을 가진 순간, 그녀의 인생은 급격히 반전된다.
그 절망은 반전된다―――.
소녀와 소녀가 자아내는 다크라이트 판타지가 마침내 등장!!
“……나는 살아도 되는구나.”
능력치 제로의 몸이면서 용사 파티에 뽑힌 플럼. 유일하게 가진 것은 ‘반전’이라는 알 수 없는 능력이다. 아니나 다를까 전투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지만, 그런데도 꿋꿋하고 씩씩하게 파티를 위해 일하는 그녀를 보며 천재로 이름난 현자 진은 아니꼽게 여겨 사사건건 구박하더니 마침내 억지로 노예상에게 팔아버린다.
그 노예상회에서도 학대받은 플럼은 결국 흉악한 몬스터의 흥을 돋우기 위한 먹이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손에 넣기만 하면 몸을 흐물흐물 녹여버리는 ‘저주받은 대검’을 가진 순간, 그녀의 인생은 급격히 반전된다.
소녀 플럼은 신의 예언으로 마왕토벌 여행의 일원으로 선택받게 되었다. 전원 일류 모험자로 구성된 용사 일행. 그러나 왠지 플럼만큼은 싸울 힘을 가지지 못하고, 스탯도 모두 0. 주눅 들면서도 그녀는 그래도 용사들에게 도움이 되려는 노력을 계속한다. 하지만 어느 날 동료 중 한 명에게 속아 "이제 너는 필요 없다"라며 노예 상인에게 팔리고 만다.
노예로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것을 강요받은 플럼. 그러나 그녀는 그곳에서 저주받은 검과 만나 최약의 능력인 반전의 진가를 깨닫는다. 싸울 힘을 얻은 그녀는, 솔직히 이제 마왕이든 뭐든 상관없으므로, 우연히 만난 노예 소녀와 함께 모험자로서 평온하게 살 것을 다짐한다. 이것은 한 소녀가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밑바닥에서부터 기어오르는 이야기다.
3. 발매 현황
| 01권 | 02권 | 03권 |
| | | |
| | | |
| 04권 | 05권 | 06권 |
| | | |
| | | |
2018년부터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되다가 2018년 7월 30일 GC Novels에서 출판되었다.
한국어판은 S노벨 플러스 레이블로 2020년 5월 11일 발매됐다.
웹소설판 연재는 2018년 11월 7일에 끝났으며 본편 완결 이후로는 후일담 부분만 부정기적으로 연재하고 있다. 책으로 치면 8권 정도에 마무리될 듯하다. 다만 4권 이후 3년이 넘는 기간동안 5권이 나오지 않아, 사실상 발매는 중단된 상태다.
본편 외에 별도의 연재처에서 각 등장인물 간의 성관계까지 묘사한 19금 소설이 부정기적으로 연재되고 있다. 플럼/밀키트 커플을 제외한 세라/네이거스, 에타나/잉크 커플의 나이차를 생각하면...
4. 특징
제목만 봐서는 평범한 용사 추방물 및 배척된 먼치킨의 치트물로 보이나 실상은 꿈도 희망도 없는 다크 판타지, 호러, 카타르시스물이다. 주인공의 능력이 사기적이기는 하지만 주인공이 점점 큰 사건에 휘말리면서 치트능력으로 양학은 커녕 항상 더 강한 적들에게 압도당해야 하는 입장이다. 특히 '왕도에서 멋대로 살고싶다'는 부분만 보면 느긋한 분위기의 일상물, 슬로우 라이프물일 것 같은데[1] 이건 어디까지나 좋게 말하자면 주인공인 플럼의 최종 목표, 나쁘게 말하자면 희망사항일 뿐(…)이기에 실제로는 평화로운 이야기는 가뭄에 콩나듯 주고 쉴틈없이 위기가 찾아오는 작품이다. 특히 이야기의 후반으로 갈수록 찰나의 휴식만이 있을 뿐 언제나 주인공들의 주변에 위험이 도사리기에 일상파트가 나오더라도 맘놓고 볼 수가 없다. [2]묘사가 그로테스크한 것은 기본. 그리고 인간, 특히 교회 측이 굉장히 부정적으로 묘사되며 마족측이 선역으로 묘사된다. 두 종족간의 전쟁 역시 인간이 조용히 살고 있는 마족의 땅을 침공한 것이 원인이다. 그리고 마족들이 전쟁 와중에도 어린이들은 죽이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서 어린이들을 앞세우는 막장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도리어 마족들이 이 모습에 분노할 정도. 반면 마족측에서 인간 마을을 공격할 때는 "언제 공격을 할 테니 미리 피신해라."라고 사전에 연락을 한 후에 인간들의 피신이 확인된 이후에야 공격을 한다. 굳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인간들이 계속해서 침공을 해오는데 가만히 있으면 내부 반발이 쌓여서 더 큰 일이 터질 수 있기 때문에 불만을 잠재우기 위함이다. 사실상 권력을 쥐고 있는 쪽 역시 국왕이 아니라 교회이며, 국왕 본인부터가 열성적인 교회 신자다. 교황이 국왕을 부르는 호칭부터가 디안[3] "군"이다. 이미 자신보다 아랫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정확히 말하자면 인간이 무조건 악하다기 보다는, 마족보다 욕심이 많은 인간이 오리진에게 오염되기 더 쉽다고 말하는 것이 옳다. 당장 과거의 인간들은 마족들과 협력해서 오리진을 봉인하고, 마족들이 자신들보다 온화함을 인정하고 봉인된 오리진의 관리권까지 넘겼다. 사실 현재의 인간들도 악한 인간들도 많지만 대다수는 평화를 원하며[4], 오리진이 의도적으로 정신적으로 피폐한 인간들에게 우선적으로 힘을 주어 지배층부터 썩게 만들어 균형을 무너뜨린 것이다. 물론 오리진 코어에 의해 타락해서 타인의 목숨을 빼앗은 인간들은 용서받지 못하나, 사실 오리진에 의한 농락만 없었으면 건전한 방향으로 발전하거나 해소될 수 있었던 욕망들도 많기에 이들을 처단하는 플럼 역시 가장 분노를 불태워야 할 대상은 오리진이라는 태도를 견지한다. 그리고 마족들도 결코 전부가 선하지 않다.[5]
작품이 초반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군상극 형태를 띄지만 다크 판타지답지 않게 약간 소년만화적인 요소도 있다.
웹소설과 정발본이 진행될수록 거의 다른 이야기가 되어간다 해도 될 정도로 차이가 크다. 정발본은 웹소설판에 비해 잔인한 서술보다 인물의 내면적인 갈등이나 성장에 더 공을 들인 약간 더 대중성있는 방향성이 되어 웹소설판이 다크 판타지라면 서적판은 다크 초콜릿...이라는 평도 있다. 그 이유는 작품의 세계관이나 빌런들은 굉장히 어두운데 비해 주연들은 선한 인품을 가지고 내외적으로 성장하는 내용을 다루기 때문이다.[6] 애초에 소개도 다크"라이트" 판타지라는 점을 생각하면 적절하다. 물론 메인서사 자체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오틸리에처럼 웹소설판의 if캐릭터라고 해도 될 정도로 달라진 캐릭터나 넥트처럼 생사여부 자체가 달라지는 캐릭터도 많아서 결말에서 살아남는 인물의 구성이나 분위기는 꽤 큰 차이가 나도록 기획되었을 가능성이 크나 안타깝게도 4권 이후로 연재가 중지된 듯 하다.
게임소설이 아님에도 스테이터스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다른 작품처럼 스킬이나 칭호, 스탯을 획득하거나 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순수하게 본인이나 타인의 신체능력과 속성만을 알려준다. 의외로 작품에서 큰 비중을 담당하는 요소 중 하나.
{{{#!folding [ 시대배경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작중 시대/공간 배경은 미래의 일본이다. 중반부에 서기 2198년의 챠타니(茶谷)라는 인물의 복제 인격이 등장하며, 이 사람이 "이 판타지 세계가 옛 일본이라니, 믿기지 않아."라는 말을 한다. 과거에 인류는 한 차례 멸망했다가 다시 번영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 때 마족이 등장했으며, 인간 중에서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작중 인물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실제로 일본어이며, 문명은 멸망했지만 언어학습장치가 남았기에 언어는 사라지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4권 시점까지 밝혀진 사실을 기반으로 추정해보면 고대인(독자들의 시점으로 보면 미래인)들이 다툼을 없앨 목적으로[7] 현재 오리진이라 불리는 장치를 개발했지만[8], 오히려 이로 인해 멸망한 것으로 보인다. 즉, 현재 신으로 숭배받는 오리진은 고대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기계일 뿐이므로, 화물 신앙이라고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판타지 백합에 크툴루 신화와 코즈믹 호러를 얹은 느낌의 소설이다. 서브컬처나 다른 영화와 같은 매체를 많이 접한 사람들이라면 어디선가 봤던 설정이라는 느낌을 조금 받을수 있다.
여자 용사물이다. 하지만 여성향보단 남성향 분위기를 띈다. 다크 판타지답게 주인공이 엄청나게 구른다. 초재생능력 때문인지 팔 하나 다리 하나는 우습고 머리가 날아가거나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되기도 한다. 사지가 다 뜯어지는건 예사고 심지어 전두엽이 날아갔을 때는 이성이 완전히 파괴돼 손가락 뼈를 "재생+반전"능력을 이용해 총처럼 발사하기까지 한다.[9] 뇌의 재생이 완료된 후에 자기가 점점 인간을 벗어나고 있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리긴 하지만... 나중에는 아예 자해를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10]
또한 백합물이다. 물론 달짝지근한 연애물이 아니라 끔찍한 역경을 이겨내는 다크 판타지이다보니 분량 자체는 그다지 많지 않지만 대신 플럼이 이러한 역경을 이겨내는 원동력은 언제나 밀키트에 대한 애정이기 때문에 스토리에서 차지하는 중요성 자체는 꽤 크다. 그로테스크하고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는 반면 성적인 묘사는 거의 없는 작품이고, 주인공 둘의 스킨십 묘사 역시 손잡기나 포옹 등 가벼운 애정표현이 주로 나온다.[11] 플럼이 밀키트에 대한 애정이 연애라는걸 알고 정식으로 연인이 된 후로는 스킨십의 수위도 올라가지만 이 때는 거의 완결 막바지인지라... 마지막엔 플럼과 밀키트가 결혼에 골인한다.
은근히 백합커플이 되는 캐릭터중 한쪽이 로리인 경우가 많다. 정확히는 인간과 인간 커플은 괜찮은데 장명종과 단명종 커플만 그런 것. 네이거스&세라나나 잉크&에타나 커플은 한쪽은 11살인데 한쪽은 60살을 넘은 정신나간 나이차를 보여준다. 작가의 지론상 수명이 긴 존재들에게는[12] 인간들은 10살이나 30살이나 어차피 자신보다 빨리 죽는 어린 존재들이기 때문에 11살짜리하고 연애해도 문제가 없다고 인식하는 듯.
소설가가 되자에서 유행하는 소설들처럼 제목이 굉장히 길다. 유희왕 ARC-V의 너 따위가 사카키 유우야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네타인데 웹연재 때야 제목 어그로용으로 저럴 수 있다지만 어떻게 출간에서도 유지될 수 있었는지 의문.[13]
5. 등장인물
6. 미디어 믹스
6.1. 코믹스
| 1권 | 2권 | 3권 | |||
| | | | |||
| | | | |||
| 4권 | 5권 | 6권 | |||
| | | | |||
| | | | |||
2018년 12월 30일부터 코믹스 연재가 시작되었다. 2021년 5월 28일에 2권이 발매되었고, 2022년 2월 28일에 3권이 발매되었고,
2022년 10월 31일에 4권이 발매될 예정이다.
작가는 악마의 리들 작화 담당이었던 미나가타 스나오. 전작에 이어서 어두운 분위기의 백합물을 그리게 되었다.
[1] 보통 이런 길디 긴 라이트노벨의 제목은 작품이 전반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경우가 많기에 독자들은 타이틀만 보고 주인공이 싸움에서 물러나서 왕도에서 맘편하게 사는 이야기라고 예상하기 쉽지만 실제 이 작품의 내용을 나타내려면 타이틀 뒤에 언젠가 그렇게 살고 싶으니까 피터지게 싸운다고 써붙여야 정확할 것이다.[2] 그 대신에 메인서사가 다 끝나고 나면 그간의 스트레스를 보상하듯 훈훈한 이야기로 가득찬 부록챕터가 최종장이 되어준다. 작가의 취향상 불안요소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일상물을 그리기보다는 모든 위험이 다 끝나고 나서야 쓰고 싶었던 듯.[3] 국왕의 이름[4] 교회와 왕국이 온갖 은폐와 기만을 일삼는다는 사실은 역설적으로 본편의 인간 악역들이 어디까지나 소수의 미치광이들에 불과하며 대다수의 사람들은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예컨대 모든 인간들이 사투키처럼 인간 본위의 정복욕을 비정상적으로 강하게 불태우고 있었다면 오랜 기간 마족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퍼뜨리거나 인간이 먼저 공격을 받은것처럼 조작할 필요도 없다. 심지어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교회 역시 피라미드 계급구조의 아래쪽으로 갈수록 선량한 사람들이 많다.[5] 가장 비중있는 마족인 마왕과 3장군들만 보면 마족이 완전히 성인군자들처럼 보이지만, 이들은 용사파티처럼 마족들 중에서도 힘도 마음도 강한 존재들이다. 마족들이 평균적으로 인간보다 온화하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오리진이나 인간들과 엮이지 않았음에도 선천적으로 사악하고 욕심많은 마족이나 후천적으로 인격이 비뚤어져 인간들중에서도 가장 추악한 부류들과 다를바없는 행동을 하는 마족들도 적지 않다.[6] 공포영화나 호러 영화보단 조금 잔인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히어로물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쉽다. 후반엔 그 호러 요소가 극에 달하는 것이 문제지만...[7] 모든 인류의 뇌를 접속시키면, 즉, 한 사람이라면 다툼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발상이었다. 원래는 인간의 의식을 순환시키는 기관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 원래의 목적에서 벗어나서 인류를 멸망시키게 됐다.[8] '시간을 멈추는 금속'으로 만들었다고 한다.[9] 웹소설판에서는 아예 머리의 앞쪽 전반이 다 날아갔었다.[10] 다만 이건 정신이 이상해져서 이유없이 자해를 한 건 아니고, 피를 사용하는 기술을 배우기 위해 자기 몸에 상처를 내 본 것이다.[11] 완결이 나고 주요 커플들이 완전히 연애관계로 맺어진 후로는 육체관계도 다 하고 있는 듯 하지만 이러한 내용은 작가가 아예 야설수준의 수위로 다른 플랫폼에서만 공개하고 있기에 본편에서는 아예 배제시킨 것.[12] 마족은 기본적으로 수명이 길면 300살을 넘고 에타나는 인간이지만 마족화 실험의 결과물로 마족과 수명이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13] 다만 '진정한 동료가 아니라고 용사의 파티에서 쫓겨났기 때문에 변경에서 슬로우 라이프 하기로 했습니다' 같은 소설도 나오는 걸 보면 인터넷 네타가 되어버린 경우는 원 제작사 측에서 굳이 터치하지 않기도 하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