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20:20:18

여성향 게임의 히로인으로 최강 서바이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인공5.2. 무지개 빛 검5.3. 클레이데일 왕국
5.3.1. 왕족5.3.2. 귀족
5.4. 칼판 제국5.5. 마족국5.6. 기타 인물
6. 설정7. 미디어 믹스
7.1. 코믹스
8. 기타9.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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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乙女ゲームのヒロインで最強サバイバル

악마공녀 시리즈의 작가였던 하루노히비요리(春の日びより)[1]소설가가 되자에 연재중인 작품. TO북스를 통해 서적화 되었다. 삽화 담당히타키 유우.

2. 줄거리

검과 마법의 시계 시엘에서 고아로서 살아온 소녀 알리시아. 어느날 그녀는 자신이 "여성향 게임의 히로인"이라는 것을 알아버린다. 양친의 죽음조차 단순한 이야기의 일부였던 것이다. 알리시아는 히로인 역할을 "한심하다"고 일도양단하고는 모험자 "아리아"라 이름대며 점차 복수의 무기와 무기를 다루는 "살육의 재투성이 공주"로서 성장해간다! 하지만, "악역 영애"의 호위 의뢰를 받은 것으로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귀족 끼리 다두는 게임의 부대에 말려들어가?
"나는 "나"다. 게임의 등장인물이 아니야!"
무기를 만들어라! 기술을 단련하라! 강적과의 싸움에서 살아남아 여성향 게임을 때려 부숴라!
싸우는 히로인이 매혹적인 장절&상쾌한 이세계 배틀 판타지!

3. 발매 현황

서적화되기 전의 작품명은 "여성향 게임의 히로인【으로】 최강 서바이벌"이었으나, 정식 서적화가 되면서 【】 괄호가 빠진 "여성향 게임의 히로인으로 최강 서바이벌"이 되었다.

4. 특징

한창 유행하고 있는 게임 전생물의 요소를 일부 채용하고 있으나 정작 주인공은 전생자가 아니라 전생자에 의해 인생이 바뀌어버린 주인공 캐릭터라는 점이 포인트이며, 제목만 보면 먼치킨 무쌍물같지만 주인공이 강해지는 과정에 대한 묘사에 제법 공이 들어가는데다[2] 강함이 궤도에 오른 시점까지도 아직은 최강이라고는 할 수 없으며 네임드전에서는 늘 사선을 넘나드는 등 성장물의 요소가 더 강하다.

또한 작중 세계관과 설정에 비추어 스킬이나 마법의 발동 원리 등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설정을 부여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3]

그리고 감정 스킬이나 이러한 효과가 있는 아이템을 통해 스테이터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킬 레벨이나 종합적인 전투력 및 이에 따른 랭크가 존재하는 등 일부 게임 판타지적 요소를 따르고 있으나 이러한 수치는 어디까지나 평가치일 뿐 RPG 시스템처럼 캐릭터 레벨이나 경험지 등은 존재하지 않는다. 즉, 자신보다 강한 마물이나 짐승을 요행으로 쓰러뜨렸다 한들 RPG처럼 경험치가 주어져서 자동으로 강해지는 일 따위는 일어나지 않으며, 스킬 포인트 따위도 없기 때문에 강해지려면 현실과 다를바 없이 오로지 훈련과 실전을 거듭하여 전투 경험을 쌓아야 하며 스킬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만 한다.[4]

한마디로, 감정 스킬 정도를 제외하면 게임 판타지 요소가 사실상 없다시피 하다.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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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주인공

  • 아리아 레이턴 / 알리시아 멜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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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배경이 되는 여성향 게임인 "은빛 날개에 사랑을" 시리즈 중 한 편의 주인공 겸[5] 본 작품의 주인공. 모험가로서의 클래스는 척후와 암살자, 환술사. 마법은 빛 마법과 어둠 마법을 사용한다. 아버지의 결혼 반대로 가출한 귀족 영애와 견습 기사 사이에서 태어났다.[6] 4살까지는 평범한 가정에서 성장했으나, 살고 있던 마을이 스탬피드로 멸망한 후 고아가 되어 고아원에 맡겨졌다.

게임상에서는 11살까지 고아원에서 노파에게서 학대를 당하다가 멜로즈 백작가의 가신인 호스에게 구출되어 멜로즈 백작가의 분가인 멜시스 자작가에 맡겨져[7] 행복하게 지내다가 학원에 입학해 여성향 게임의 주인공이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본편에서는 3년간 고아원에서 지내다가 7살의 어느 날 고아원의 노파에 의해 추악한 어른들에게 팔릴 상황이 되어 고아원을 도망쳤으며, 그 과정에서 한 전생자 여성에게 습격당했다가 그녀의 마석을 만진 것으로 세계의 진실을 알게 되었지만, 그 마석의 기억에서 나온 운명을 거부하고 여성을 상대로 반격해 죽인 뒤 고아의 노파도 죽이고 살고 있던 마을에서 도망쳤다. 원래는 밝고 순수한 성격이었으나, 마석에 닿아 수십년치의 인생 경험이 단번에 뇌에 들어온 영향과 자신의 인생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시나리오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8], 정해진대로의 인생에 휩쓸리는 것에 굉장한 거부감과 모멸감을 느끼면서 그 시나리오를 철저히 거부하고 자신의 힘만으로 인생을 개척해 나가기로 결심하였으며, 원작의 다정다감한 치유계 히로인의 성격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굉장히 메마르고 냉혹하며 강철같은 정신력을 가진 소녀로 변해버린다.[9]
이후 자신이 태어난 마을을 떠나 펠드에게 기본적인 사냥 기술을 배우고 비로, 세라 등에게 전투 기술을 배웠으며 자신이 습득한 전생자의 지식을 바탕으로 마법을 독학으로 익히면서[10] 일류급 모험가로 거듭나게 되며, 급기야 재투성이 공주라는 별명으로 불리는[11] 5랭크 모험가까지 도달한다.[12] 용살자가 된 2부 4장 시점에서는 카를라와 함께 명실상부한 인간 최강자급 존재가 되었다.[13][14][15]
엘레나와 엘반의 왕위 대립이 본격화되기 시작하면서 가짜 알리시아 측이 엘레나를 배제하기 위해 아리아를 먼저 제거하기 위해 움직였고, 아리아는 이를 이용해 자신을 죽은 사람으로 만든 후 뒤에서 왕태자파의 뒷배를 제거하기 시작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가짜 알리시아가 아모르를 교사해 내란을 일으켜 단돌과 멜로즈를 침공하자[16] 귀족으로서의 삶을 부정하면서도 어머니의 가족과 아버지의 친구를 못본 채 할 수 없어서 멜로즈를 구원하기 위해 나섰다.[17]
치열한 전투 끝에 멜로즈와 단돌을 지켜내고 아모르의 반란을 진압하는 것에는 성공하지만 아모르가 일으킨 반란으로 인한 공포심을 이용해 성녀 리시아는 한층 민중들의 마음을 현혹하여 민심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엘레나 측에 상황이 불리하게 작용, 엘반이 즉위하고 리시아가 엘반의 정비가 되는 흐름을 막기 어려워진다. 이에 아리아는 이 흐름을 바꾸기 위해 한 가지 결심을 하고[18] 엘레나에게 자신을 이용하라고 말한다.
졸업식에서는 마침내 알리시아 멜로즈로 돌아와 리시아의 실체를 까발린다. 이후 리시아 및 악마 콜레트와의 전투와 카를라와의 전투 끝에 왕도를 지켜냈으며, 엘레나의 허가 아래 5년간 모험가로 자유롭게 지내다가 세라의 후임으로 여왕의 측근 겸 전투시녀가 될 예정.[19] 별명도 재투성이 공주에서 철의 장미공주가 되었다. 다만, 법국 및 성교회에서 그녀는 영웅이니 성녀 칭호를 받아야한다며 매우 귀찮게 하는 모양.

5.2. 무지개 빛 검

  • 비로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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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빛 검의 4랭크 척후. 아리아와 처음 만났을 당시의 나이는 35세로, 아리아의 아버지보다도 나이가 많다. 아리아의 근접전 스승으로 돌턴 변경백가의 왕족 호위 임무에 적합한 슬럼 출신 아이를 찾기 위해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아리아를 발견한 후 그녀를 거둬들였다. 이후 아리아의 모험가 길드 등록을 도와준 후, 그녀를 본격적인 척후로 키우기 위해 훈련시켰다. 여자 운이 나쁜 편으로 매번 여자를 잘못만나 고생하는 편이라고. 아리아가 12살이 될 즈음에는 모험가 길드의 접수원인 메리와 결혼하기 위해 무지개 빛 검을 은퇴할 준비를 겸해 암부로 소속을 옮겼으며 이후 흑룡 토벌의 공적을 인정받아 준남작이 되었다.
아리아에게 절대로 감정 스킬에 표시되는 랭크나 전투력을 맹신해서는 안되며 전투에서 중요한 것은 경험과 지혜라는 것을 주지시킨 인물로, 이 가르침은 이후 아리아가 자기보다 랭크나 총합전투력이 높은 적들과 싸울 때 큰 도움이 되었다.
  • 펠드 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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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빛 검의 전위로 5랭크의 검사. 귀족 출신 차남으로, 모험가가 되기 위해 가문과 의절하고 나왔다고 한다. 성인이 되기 전에 4랭크에 다다른 천재로, 나이는 아리아가 7살이던 당시의 나이는 20세로 비로보다 15살이나 어리지만 겉늙어보이는 외모라 아리아는 처음에 아저씨라고 불렀다. 키가 매우 큰 거한으로 대검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아리아가 자신이 살던 마을을 떠나 여행하던 도중 우연히 만나 사냥 기술 등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생존 기술을 가르쳐 주었다. 당시 아리아는 자신이 여자란 걸 들키지 않으려고 소년처럼 머리를 짧게 자르고 다녔기 때문에 이후 모험가가 된 아리아와 재회했을 때는 그녀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고 펠드 본인도 거의 잊고 있었던 기억이었으나 이 때의 일은 아리아에게 강한 기억으로 남았고, 사람을 거의 믿지 않는 아리아가 신뢰하는 몇 안되는 인물들 가운데 펠드가 포함되는 되는 이유가 되었다.[20]
  • 미란다 모모(미라)
    숲 엘프 출신의 4랭크 정령술사 겸 궁사. 나이는 사만사 사만사와 비슷한 또래로 인간으로 치면 아직 20대 수준이지만, 인간 마을에서 워낙 오래 산지라 성격이 상당히 아줌마스럽게 변했다. 인간 사회에서 오래 살다보니 마른 체형이 일반적인 엘프 치고는 조금 살이 찐 모양인지 동료인 비로는 미라를 항상 통통한 엘프라고 놀리고 다크 엘프인 셀레쥬라는 못 본 새에 꽤 살찐 것 같다고 하지만 아리아 말로는 인간 기준으로는 평범한 수준이라고 한다.
  • 사만사 사만사
    무지개 빛 검의 5랭크 마술사. 100세 이상의 노인으로, 돌턴과 함께 무지개 빛 검을 창설한 원년 멤버이다. 펠트의 말에 의하면 최근 노망이 나서 기억이 오락가락 한다고 한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은퇴를 준비중이며, 글레이브 전 이후로 공식적으로 은퇴한 뒤 현손들과 느긋하게 여생을 보낼 생각이라고 한다.
  • 돌턴 록월
    무지개 빛 검의 리더로 무지개 빛 검의 창설 멤버. 5랭크의 산 드워프 중전사. 무지개 빛 검의 공적에 의해 클레이데일 왕국에서 준남작의 작위를 받은 일대귀족이다. 이후 흑룡을 토벌한 공적으로 승작하면서 정식으로 남작이 되었다.
  • 제샤 호그로스
    무법 도시 카트라스의 길드장으로 4랭크의 산 드워프 중전사. 카트라스의 일각이던 호그로스 상회의 주인으로, 지룡 토벌에 참가했다가 지룡과 마족의 공격으로 동료를 모두 잃은 뒤, 마족의 포로가 되었다. 이후 마족국에서 선정의 의식에 참가했으며, 선정의 의식이 끝난 후에는 카트라스로 돌아와 아리아와 함께 흑룡 토벌에 참가했다. 흑룡을 토벌한 뒤에는 돌턴에게 빠져 무지개 빛 검에 가입해 클레이데일 왕국으로 함께 돌아갔으며, 이후 정식으로 남작이 된 돌턴의 양녀가 되어 엘레나의 호위로서 학원에 입학했다.
  • 아리아 레이턴
    4랭크가 되었을 때 비로의 스카웃 제의를 받고 입단해 은퇴하는 사만사의 빈자리를 채웠다.
  • 스노
    에필로그에서 새롭게 무지개 빛 검에 합류한 5랭크 마술사 소녀. 머리카락이 새하얗고 하얀 로브를 입고 다녀서 백설공주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후일담에서 그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리아의 이야기가 수록될 예정이라고 한다.
    {{{#!folding [ 펼치기 · 접기 ]
그녀의 정체는 다름 아닌 카를라 레스터. 아리아와의 사투 끝에 사망한 것으로 되어있었지만 아리아가 그녀를 가사상태로 만든 후 셀레쥬라의 곁으로 데려가 소생시킨 것이다. 아리아가 제국의 던전에서 보상으로 얻은 오리하르콘 단검을 사용해 카를라에게서 불 마술의 힘을 제거해 마석의 크기를 줄인 덕분에 심각하게 허약한 몸 상태는 어느 정도 호전되었다. 다만 소생했어도 소울 쏜을 사용해 수명이 크게 줄었다는 것은 변하지 않기에 이제 수명이 몇 년도 채 남지 않았고, 남은 수명을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아리아를 위해 쓰기로 했다.
여담으로 스노라는 이름은 죽은 것으로 되어있는 카를라가 본명으로 활동할 수 없으니 그녀가 가사상태에 빠져있는 동안 하얗게 변해버린 머리카락에서 착안해 아리아가 새로 지어준 이름이다. 머리카락 뿐 아니라 마석의 크기가 줄은 덕분에 혈색이 좋아지면서 인상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카를라를 개인적으로 잘 아는 사람이 아닌 이상 조금 안면이 있었던 사람이라고 해도 스노와 카를라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알아보기는 쉽지 않다는 듯하다.}}}

5.3. 클레이데일 왕국

5.3.1. 왕족

  • 라인하르트 폰 클레이데일
    클레이데일의 국왕. 원래 단돌의 공주와 멜로즈의 공주[21]를 약혼자 후보로 두고 있었으나, 갑작스럽게 자작 영애를 자신의 결혼 상대로 선언해 클레이데일 왕국을 혼란으로 몰아넣었다. 귀족들이나 딸인 엘레나로부터는 왕으로서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 않지만 아리아의 말에 의하면 역시 한 나라의 왕 답게 만만한 인물은 아니라고 한다.
  • 왕비
    클레이데일 왕국의 정비. 왕태자인 엘반과 제2왕자의 어머니. 원래 자작가의 영애 출신으로 국왕과 열애 끝에 맺어졌다. 또한,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게임 시리즈의 히로인 중 한 명.[22] 작중 나라의 혼란의 원인을 만든 장본인 중 한 명으로 제대로된 왕비 교육을 받지 못해 정비가 반드시 참여해야하는 일이 아닌 일은 단돌의 공주 출신인 제2왕비가 하게 되었으며, 왕태자의 교육도 제대로 하지 못해서[23] 왕족파와 귀족파가 갈등을 빚게 되었다. 작중에서도 왕족 특유의 대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며, 아들인 엘반도 그녀의 영향을 받아 정략 결혼에 부정적이고, 백작가의 3남 수준의 마음가짐밖에 가지지 못하게 되었다.
    엘레나의 평가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선량하고 타인을 공평하게 대하는 사람이지만 딱 거기까지이며 왕비로서 지녀야 할 정치적 감각같은 건 전혀 없다고 한다.[24]
  • 제2왕비
    단돌 변경백가의 영애 출신으로, 뜬금없이 정비의 자리를 빼앗긴 것으로 왕비를 원망하고 있으며, 자신의 딸을 차기 여왕으로 만들기 위해 무리하게 엘리트 교육을 한 결과 딸의 몸을 망가뜨려 그 꿈도 좌절되었다. 다만, 딸인 엘레나가 던전을 공략해 건강한 몸이 된 것을 알고는 암살자를 보내 엘반에게 죄를 뒤집어 씌어 엘반을 축출하고 엘레나를 여왕으로 올리려고 획책 중이다.
  • 아모르 클레이데일
    선대 국왕의 10남[25]으로, 클레이데일 왕국의 왕제. 원래 자작 영애를 왕태자비로 삼은 국왕의 스페어로 삼기 위해 왕족으로 남았으나, 작중 시점에서는 아무런 실권도 없는 이름 뿐인 왕족으로 지내고 있다. 자신과 같은 처지인 엘레나를 매우 신경쓰고 있으며, 슬럼 출신 모험가 출신인 아리아를 경멸하고 있다. 가짜 알리시아를 만난 후로는 그녀에게 경도되어 학원의 강사가 되어 가짜 알리시아의 아군이 되거나, 귀족파에 가담했던 제2기사단이 습격사건으로 대거 숙청되자, 왕족파로 채워진 이들을 자기 수중에 거두었다. 엘반 일행과 함께 얻은 가호는 벌레술사로 그의 벌레가 심겨진 사람은 그저 벌레가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불사자가 되어 내려진 명령을 따르게 된다.[26]
    알리시아 멜시스의 충동질에 넘어가 제2 기사단을 불사자로 만들어 반란을 일으켰으며, 반란의 성공율을 좀 더 높이기 위해 악마의 힘을 빌려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몸의 절반을 벌레로 채운 불사자로 바꾼 후 자신의 몸을 둘로 나눠서[27] 멜로즈와 단돌 동시 공략에 나선다. 둘로 나뉜 육체로 각각 아리아와 카를라 등을 상대하며, 인간을 초월한 신체 능력과 불사의 힘으로 초반에는 나름 선전하지만 부족한 실전 경험과 감정적인 대응, 미숙한 판단력 등이 겹쳐 결국 수세에 몰리게 되며 급기야 한 쪽의 육체는 카를라에게 마석을 직접 적출당해 소멸당할 위기에 처하지만[28] 카를라가 알리시아 멜시스를 두고 "그 기생충 년도 곧 죽여줄테니 안심해라"라고 도발하자 그녀를 지키겠다는 비정상적인 집념을 발휘하여 마석이 손상을 입는 것도 감수하며 카를라를 떨쳐내고 가짜 알리시아를 지키기 위해 점점 무너져가는 몸을 이끌고 그녀가 있는 곳을 향해 필사적으로 달려간다. 결국 민중들이 보는 수도 한복판에서 카를라에게 공격 당해 성교회 지붕에 얼음덩어리가 되었고, 이 전투의 영향은 전부 성녀 리시아가 챙겼다. 그렇게 최종 전투까지 얼음 덩어리 상태로 있다가 봉인이 풀렸지만 완전히 괴물이 되어 왕도를 엉망으로 만들다 최종적으로 네로와 펠트에게 토벌된다. 결과적으로 사랑했던 여자와 경멸했던 여자 둘에게 철저히 이용당하는 죽음을 맞이한다. 원작에서는 진짜 성녀인 알리시아가 이끌어준 덕분에 인간적으로 성장하여 차기 국왕인 엘반을 보좌하는 대공이 되었다고 언급되지만 악녀를 만난 덕분에 인생이 제대로 망가진 비운의 인물.
  • 엘반 폰 클레이데일
    클레이데일 왕국의 왕태자. 게임의 공략 대상 중 한명으로, 게임 상에서는 자작 영애 출신의 왕비에게서 태어나 제대로 된 왕족의 교육을 받지 못한 채 완벽한 상급 귀족들에 둘러싸여 자격지심을 지닌 상황에서 알리시아와 만나 성장하게 되는 캐릭터였지만, 본편에서는 알리시아가 치유계 히로인이 아닌 냉혹한 모험가 아리아로 성장하면서 멘탈 케어를 전혀 받지 못한데다[29] 자신보다도 평범한 가짜 알리시아에 응석을 부리며, 성장 이벤트도 엘레나에게 가로채여[30]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무능한 왕태자가 되어버렸다. 특히 던전 공략으로 완전 감정의 가호를 받은 뒤에는 더더욱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비교하게 되면서 유일하게 자신처럼 평범한 가짜 알리시아에 더더욱 의존하게 되었다. 가짜 알리시아의 어둠과 매혹의 가호도 파악하고 있지만, 이미 그녀에게 의존하지 않으면 심적으로 무너지기 직전이 되어버린 데다가, 이대로 가짜 알리시아를 배제할 경우 왕국이 단번에 혼돈에 구렁텅이에 빠질 것을 염려해 그녀에게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아모르의 반란이 실패하고 리시아의 입지가 강해지면서 엘반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왕위에 올라 리시아를 왕비로 삼을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졸업을 앞두게 되었으나 직전에 클라라가 찾아와 그녀와 이야기를 나눈 뒤 뭔가를 결심한 듯 졸업 파티 자리에서 클라라와 카를라를 향해 파혼 선언을 하게 된다.
    이에 리시아와 그녀의 추종자들은 당연히 리시아를 새로운 약혼자로 선언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모든 혼약을 무효로 돌린 다음 클라라에게 다시 한번 약혼을 신청한다. 리시아는 당연히 이에 반발하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은 리시아가 아닌 클라라이며, 자신의 가호인 완전 감정으로 아리아가 진짜 알리시아 멜로즈이고 리시아는 평민 태생이라는 것을 증언함과 동시에 자신은 왕태자 자리를 동생인 엘레나에게 양보할것을 선언한다.
    진짜 히로인을 만나지 못하고 악녀를 만나면서 원작대로 왕태자로서 성장하여 왕이 되는 것은 바랄 수 없게 되었으나 그를 끝까지 믿어주고 사랑해주는 클라라의 존재 덕분에[31]마지막에는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자리를 버리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인간적인 성장을 이루어내 마찬가지로 리시아에게 이용당하고 파멸한 아모르, 나사니탈과는 달리 나름대로 해피 엔딩을 이루어냈다. 엘레나가 왕태녀가 된 이후에는 단돌 변경백령의 일부를 다스리는 자작이 되어 클라라와 함께 은거할 예정이다.
  • 엘레나 클레이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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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데일 왕국의 제1왕녀. 제2왕비인 단돌의 공주의 딸로 게임 상에서는 악역 영애 중 한명으로, 어릴 적 어머니의 엘리트 교육에 심신이[32] 피폐해진 상황에서 기댈 곳이 되어준 오빠에게 의존하는 브라콘이었다고 하며, 다른 악역 영애와는 달리 왕태자 루트를 진행하다보면 알리시아를 응원하는 입장이 되어주는 캐릭터였다고 한다. 다만, 본편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그녀가 엘반에게 의존하는 듯한 면모를 보인 것은 일종의 처세술이었다고 하며, 실제로는 오빠를 연모하기는 커녕 엘반을 굉장히 냉정한 시선으로 보고 있는데다 그가 좋은 왕이 될 거라는 기대감이 전혀 없다. 본편에서는 요양을 이유로[33] 외가인 단돌 변경백가에 방문 했다가 아리아와 만난 뒤 납치 사건을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해, 연기를 그만두고 무능한 오빠를 대신해 자신이 여왕이 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작중에서 그녀를 꼭두각시로 이용하기 위한 귀족파와 무능한 왕을 옹립해 국력을 깎기 위한 외국의 암약으로 끊임없이 목숨을 위협당하고 있다.
원작과는 달리 본편의 아리아와의 관계는 그야말로 평생의 친구이자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한 이해자인 소울 메이트. 자신의 부모와 이복 오빠를 포함해 그 누구도 믿지 않는 엘레나가 유일하게 자신의 목숨을 맡길 수 있는 상대가 바로 아리아로, 이 세상 누구보다도 당신을 신뢰한다는 엘레나의 말이 둘의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후 오빠인 엘반의 양보를 얻어내 결국 정식 왕위 계승자가 된다.

5.3.2. 귀족

  • 클라라 단돌
    단돌의 공주. 엘반의 필두 약혼자 후보로 제1왕비의 자리에 내정되어 있다. 제1왕녀인 엘레나와는 사촌지간이기도 하다.게임 상의 악역 영애 중 한명으로, 히로인이 왕태자와 이어질 경우 그간의 악행으로 수도원에 유폐된다고 한다. 본편의 클라라는 8살에 게임의 기억을 떠올린 전생자로, 전생에는 평범한 여고생이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게임 시나리오 상의 운명을 회피하기 위해 필사적이었으나, 엘반에게 사랑에 빠진 뒤에는 얀데레가 되어 아리아 손에 괴멸된 암살자 길드의 잔당을 거둬들여 가짜 알리시아의 암살을 시도하거나 카를라가 끌어들인 뱀파이어들을 끌어들이는 등 게임보다 더 위험한 짓도 불사하며 본격적으로 아리아 및 가짜 알리시아를 배제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다만 클라라는 어디까지나 엘반과 맺어지고 싶은 것 뿐 엘반을 왕위에 올리고 자신이 왕비가 되고픈 야심은 없으며, 오히려 그런 자리는 자신의 역량으로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니고 있는 가호는 "미래 예지"[34].
    아모르가 반란을 일으키자 엘반을 지키기 위해 이 능력을 사용해 도출한 결론을 엘레나에게 전해주면서[35] 자신이 원하는 건 왕비의 자리가 아니라 엘반이라는 인간 자체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
    악역 영애로 전생한 현대인으로서 정해진 파멸의 운명을 거스른다는 의미에서는 최근 범람하고 있는 악역 영애 전생물의 주인공상에 가까운 인물.
  • 카를라 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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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두 궁정 마술사인 레스터 백작의 딸. 엘반의 약혼자 후보 중 한명으로 나머지 한명인 패트리샤가 경쟁에서 사퇴한지라 제2왕비의 자리에 내정되어 있다. 아직 유아이던 시절에 아버지의 인체 실험으로 어릴적에 전속성의 마법을 손에 넣었으나 그 대가로 아직 덜 성장한 심장을 마석이 압박하면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몸 상태가 되었다.[36] 이 때문에 자신을 이렇게 만든 아버지를 매우 혐오하고 있으며, 인격적으로도 매우 뒤틀려서 어릴적에 마술로 오빠 둘을 살해해서 가족에게도 두려움과 증오를 사고 있다. 작중에서는 가시의 마녀라고 불리며 재투성이 공주와 나란히 절대 적으로 돌려서는 안되는 클레이델 왕국 최흉 투탑으로 꼽힌다. 게임상에서는 최종 보스로 클레이데일에 마족을 끌어들이는 등 악행을 거듭하다가 순수한 알리시아를 더럽혀주고 싶다는 집착에 빠져 엘반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고 알리시아에게만 집착하다가 패배한 후 그간의 죄로 인해 처형당했지만 본편에서는 원작보다 훨씬 정도가 심해져서 아리아를 만나고부터는 그토록 증오했던 왕국이나 아버지, 이 세상도 이제는 아무래도 상관없고, 오로지 아리아와 싸워 그녀의 손에 죽고 싶다는 생각만 하게 되었을 정도로 아리아에게 푹 빠져서 아리아와 최고의 피날레를 장식하겠다는 일념으로 점점 강해지고 있다.[37] 엘레나처럼 정령에게 빌었다면 힘을 포기하는 대신 마석의 크기를 줄여 건강해질 수 있었고, 얻은 가호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20살까지는 살 수 있다고 하지만 카를라 본인은 그런 식으로 연명해봐야 자신의 인생에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거부했다. 그 결과 2부 시점에서는 아리아와 함께 클레이데일 왕국의 최강 중 한 명이 되었으며, 언젠가 다가올 아리아와의 결전을 기다리고 있다. 가호는 수명을 대가로 무한의 마력을 얻는 "[ruby(혼의 가시덤불,ruby=소울 손)]".
아리아와의 마지막 결전을 위해 일부러 악마가 활개치개 놔둬서 왕도를 혼란에 빠뜨리고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진 악마들을 처리한 후 왕도를 통째로 불사를 수 있는 레벨6의 불 마술을 준비해 아리아가 자신을 죽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연출한다.
결국 소원대로 아리아와 서로의 목숨을 깎아내는 치열한 사투 끝에 강사에 의해 목이 졸려 사망한 후 시신은 아리아에 의해 모처에 매장되었지만 카를라의 바람에 따라 묘비는 세우지 않았으며 카를라가 왕도를 불태우려 했다는 사실도 묻혀 아리아와 함께 악마를 퇴치한 영웅으로 기록되었다.
  • 패트리시아 후델
    후델 공작가의 영애. 엘반의 약혼자 중 한명이지만, 일찌감치 경쟁에서 사퇴해서 제3왕비의 자리에 내정되었다. 경쟁에서 이미 사퇴해 가호를 위한 던전 공략 등에도 불참하는 지라 등장이 거의 없으며 대사도 한마디도 없다.
    악역영애 단죄 이벤트의 무대인 졸업 파티에 참가하여 엘반의 파혼 선언을 목격하고는 안색이 창백해지지만 한편으로 안도한 표정을 지었는데, 이 때문에 패트리시아 또한 클라라처럼 전생자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 반응은 이 파멸 이벤트를 두려워해 일찌감치 왕비 쟁탈전에서 몸을 뺐고, 예정된 파혼 이벤트를 보고는 창백해졌으나 진작에 파혼 당사자 입장에서 벗어난 자신은 파멸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안도했기 때문일 수 있지만 후일담에서 따로 밝혀지지 않는 한 맥거핀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 벨트 파 멜로즈
    멜로즈 변경백. 미하일과 알리시아의 조부이자, 클레이데일의 재상 겸 암부의 수장. 50대 후반의 노인이지만 마력으로 노화가 지연된 상태라 겉보기로는 40대 정도의 인상.변경백령의 운영은 미하일의 아버지인 장남에게 맡겨두고 재상으로서 왕도에 머물고 있다. 과거 딸의 행복을 바라며 견습 기사와의 결혼을 반대하고, 왕태자의 약혼자 후보로 세웠지만 정작 그 딸은 자신의 행복을 쟁취하기 위해 견습 기사와 야반도주해버렸다. 이후 필사적으로 딸을 찾아다녔지만, 소재를 파악했을 때는 이미 딸 부부는 스탬피드의 희생당해 목숨을 잃은 뒤였다. 그 후 딸 부부가 남긴 외손녀 알리시아의 행방을 뒤쫒다가 남작령의 고아원에서 자신을 남쪽의 귀족의 손녀라고 주장하는 아이를 발견해 방계인 멜시스 자작가에 맡겼다. 다만 그 아이는 멜로즈 직계의 상징인 분홍색 머리[38]가 아닌 어두운 금발이었던 데다가, 세라에게서 받은 머리를 보고 세라가 거두었던 아리아가 진짜 자신의 손녀라 생각해 암부의 부하인 글레이브에게 그녀에 대한 수색을 명령했으나, 글레이브의 배신으로 아리아도 행방불명이 되어버렸다. 이후, 칼판 제국에서 돌아온 아리아의 모습을 보고는 자신의 손녀라고 확신했지만, 아리아가 의도적으로 그 사실을 회피하는 것을 보며 일단은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39].
    결론적으로 벨트로서는 아리아를 억지로 가문에 붙잡아 둘 생각은 없었으나 성녀 리시아의 득세와 아모르의 반란으로 인한 상황 악화가 겹치면서 아리아 쪽에서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멜로즈 가문으로 들어올 뜻을 밝혔고, 비록 정치적인 이유가 겹치긴 했지만 뜻하지 않게 아리아를 정식 손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 미하일 멜로즈
    벨트의 장손. 알리시아의 사촌오빠. 게임의 공략 대상 중 한 명. 엘반의 친구역으로 우연히 왕도에서 아리아와 만난 후 쭉 그녀를 신경쓰게 되며, 이후 엘레나가 여왕에 도전할 것을 선언함에 따라 엘반을 포기하고 엘레나에게 충성을 맹세하게 되면서 아리아에게 그녀를 연모하고 있다고 고백하지만 별다른 대답은 듣지 못했다.
    이후 아리아가 자신의 사촌 동생임을 알게 되고 정식으로 멜로즈 가문에 들어오게 되면서 그녀와 맺어지는 것은 어려워졌지만[40] 그래도 포기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지만 결국 아리아는 펠드와 맺어지는 듯한 분위기로 작품이 끝나고 말았다.
  • 록웰 단돌
    기사단장인 단돌 백작의 장남. 클라라의 오빠이자 게임의 공략 대상 중 한 명. 미하일과 함께 엘반의 친구역으로 귀족파 귀족에 의한 엘레나 납치 계획 당시의 아리아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후, 그녀처럼 강해지기 위해 힘쓰고 있다. 원래 단돌가는 왕위 계승에서 중립을 지키고 있었으나[41], 엘레나가 정식으로 여왕이 될 것을 선언한 뒤에는 엘레나에게 충성을 맹세했으며, 단순히 주종관계를 넘어 그녀를 여자로서 사모하고 있다는 진심을 내비친다.
  • 세라 레이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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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스인 출신의 레이턴 준남작 부인이자 암부 소속 암살자. 후에 레이턴 가의 양녀가 된 아리아가 제 2 기사단의 반란 진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문이 남작위로 승작되면서 남작 부인이 된다. 아리아에게 암살자로서의 기술과 귀족의 예의 범절을 가르쳤으며, 어디까지나 명목상이긴 하지만 이후 아리아의 양어머니가 된다. 슬하에는 아들 세오가 있으며 내심 아리아와 아들을 맺어주고 싶어하지만 영 가망이 보이지 않아 아쉬워하였고, 결국 아리아가 멜로즈의 공주 신분을 회복하게 되자 아들의 소심함이 기회를 날려버렸다며 안타까워한다.
남편인 레이턴 준남작은 간단히 언급만 될 뿐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데, 소싯 적엔 눈에 차지도 않는 남자였지만 열렬한 대시에 결국 넘어갔다고 한다.
가족으로는 남편과 아들 외에 남동생인 오즈가 있으며 마찬가지로 암부에 소속되어 있지만 큰 비중은 없다.
  • 세오 레이턴
    세라 레이턴의 아들로, 아리아보다 2살 어리다. 당시 레이턴 가에서 메이드 수업을 받던 아리아와 상당히 강렬한 첫만남을 기록했으며[42], 언젠가 아리아와 대등할 정도로 강해지면 고백하려고 생각하고 있으나, 세오도 착실하게 강해지고 있음에도 아리아가 너무 비정상적인 속도로 강해지고 있는 통에 도저히 가망이 보이지 않는 상태이다. 10대에 접어든 후에는 알리시아 멜시즈의 전속 집사가 되면서 그녀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며 고생하게 된다. 다만 작품이 진행됨에 따라, 벨트가 아리아가 진짜 알리시아임을 눈치채고, 가짜의 행보도 심상찮은 상태라 현재는 가짜 알리시아의 감시로 역할이 바뀌었다가 이후 가짜 알리시아=성녀 리시아의 가호가 매혹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그녀에게 현혹될 가능성을 우려한 암부가 임무를 해제했다.
    아리아는 세오를 동생 이상으로 보지 않고 있으며, 그래도 우격다짐으로 고백해서 어떻게든 남자로 의식하게 만들었다면 기회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아리아보다 강해지면 고백하겠다면서 헛된 시간을 보내는 사이 아리아가 자신의 신분을 회복하게 되면서 멜로즈의 공주가 됨에 따라 기회를 영영 놓쳐버렸다.[43]
  • 나사니탈 오스톨
    클레이데일 왕국 성교회 신전장인 오스톨 법의남작의 손자. 게임의 공략 대상 중 한 명. 독실한 성교회의 신자로 무자비하게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아리아나 카를라를 혐오하고 있으며, 두 사람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을 당시 무조건으로 자신을 감싸준 가짜 알리시아에게 푹 빠져있다. 이후 던전에서 의사 악마계약의 가호를 얻은 뒤, 가짜 알리시아의 꼬임으로 세 마리의 악마[44]에게 수명을 빼앗겨 죽어가고 있으며, 결정적인 순간에 써먹기 위해 가짜 알리시아가 거의 반송장 상태로 살려두고 있었지만 아모르의 반란이 실패로 끝날 즈음에 이르러 악마에게 남은 생명력을 모두 빼앗기고 사망한다.
  • 알리시아 멜시스
    아리아가 알리시아 멜로즈가 되기를 거부하면서 비어버린 히로인의 자리를 차지하듯이 나타난 소녀로, 멜로즈 가문의 당주인 베르트 재상이 자신의 손녀 후보로 데려와 멜시스 가문에 들였다. 분홍빛이 감도는 금발을 가진 아리아와 달리 붉은 빛이 감도는 금발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남성과의 스킨십에 굉장히 스스럼이 없고 남성의 호감을 사기 위해서라면 육체 관계도 마다하지 않는다.[45]
    당연하지만 벨트 재상의 친손녀가 아니다. 본디 밤일을 하는 어머니에게서 태어나서 어릴적부터 남자에게 빌붙어 보호받는 법을 알게 되었으며, 어머니가 마물에게 살해당해 고아가 된 후 아리아가 있던 고아원에서 아리아와 함께 자라며 어머니가 남긴 말을 따라 행복해지기 위해 자신의 외모를 이용해 고아원의 연상 남자 아이들을 이용하고, 최대한 좋은 상대에게 팔리고자 자신의 외모를 신경쓰던 아이였다. 그러다 우연히 아리아를 습격하려다 죽은 전생자 여성이 남긴 마석의 가장 큰 파편을 손에 넣고 게임의 내용을 알게 되면서 어릴적 어머니의 친구에게 들으며 동경하던 왕자와의 사랑 이야기를 실현시켜 행복해지기 위해 히로인이 되고 싶다고 결심해서 알리시아를 위장하게 된 것이다. 이미 자신의 진짜 이름을 잊어버렸을 정도로 진짜 히로인이 되기 위해 병적으로 집착하고 있지만, 친한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리시아"라고 불러달라고 하는데 이는 전부 거짓투성이면서도 버릴 수 없었던 자신의 의지 탓이라고 하며, 성교회로부터 성녀로 인정받은 후에는 성녀 리시아라는 호칭으로 불리게 된다. 이후, 아리아가 이 세계의 진짜 히로인이라는 것을 알고는 클라라나 카를라가 아니라 아리아야말로 자신의 최대의 적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이 가진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아리아를 반드시 죽여야 한다고 다짐한다.
    이후 손에 넣은 가호는 매혹. 상대가 의식하지 못하게 자신에게 호감을 느끼도록 만들 수 있으며 감언이설로 상대의 사고를 유도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크게 강력한 힘은 아니며 상대가 위화감을 알아챈다면 이 능력은 아무 효과가 없다.[46]
    가호의 댓가는 마력의 총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다른 가호와 달리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마력은 육체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노화를 늦춰주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마력이 낮으면 그만큼 노화가 빠르게 찾아온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어차피 노인이 될 때까지 살 생각도 없고 히로인으로서 해피 엔딩만 맞이하면 만족이라면서 거리낌없이 가호를 사용하고 있다. 그녀의 독백에 의하면 최고의 행복을 누리고 죽은 자신의 혼을 악몽의 악마에게 대가로 지불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하지만 원작에서는 클라라가 파멸하게 되는 졸업 파티의 단죄 이벤트에서 자신이 멜로즈의 핏줄이 아닌 평민 출신이며 매혹의 가호의 힘으로 지금껏 사람들을 이용해왔다는 게 밝혀지며 리시아의 단죄 이벤트가 되면서 파멸하게 되었고, 이에 얘기가 다르지 않냐며 흥분하여[47] 악몽의 악마를 찾지만 악몽의 악마는 마석 안의 전생자 여성의 인격을 자신의 진짜 계약자로 부르며 마석을 리시아의 심장 속에 쑤셔박는다. 그 결과 전생자 여성의 인격에게 육체를 탈취당하는데, 그간 타인에게 기생하여 그들을 이용하고 버렸던 리시아가 최후에는 타인의 인격에 기생당하여 육체를 빼앗기고 최후를 맞이했다는 점에서 그녀 자신이 뿌린대로 거둔 셈이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아리아 덕분에 마석과 분리되어 원래 인격으로 돌아왔지만 가호의 남용과 마석의 여자가 몸을 마구잡이로 굴린 탓에 이미 몸은 만신창이였기에 죽음을 앞두면서 "이 나라의 왕자를 거의 손에 넣을 뻔했는데 아쉽다. 그래도 즐거운 인생이었다."고 유언을 남기고는 숨을 거두고 아리아는 끝까지 제멋대로인 여자였다고 한숨을 쉬었다.
  • 세실리아 멜로즈
    벨트 재상의 아내이자 멜로즈 변경백가의 안주인. 인자한 성품의 여성으로, 귀족답게 타고난 마력이 높아서 손자도 있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외견상 40대 정도로 보인다. 아모르의 반란군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멜로즈 가를 구하려고 온 아리아를 보자마자 딸인 셰릴의 모습을 겹쳐보며 그녀가 손녀인 진짜 알리시아임을 확신했다.[48] 아모르를 토벌하기 위해 출정을 앞둔 아리아를 따로 불러내 아리아의 어머니인 셰릴의 초상화를 보여주며 자신과 벨트는 아리아를 구속할 생각이 없다고 밝혀 그녀를 안심시켰으며 아리아 또한 세실리아를 자신의 할머니로 받아들이며 지금은 자신이 멜로즈의 핏줄임을 드러내놓고 인정할 순 없지만 언젠가는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셰릴의 유품인 멜로즈의 반지를 그녀에게 맡겼다.
  • 셰릴 멜로즈
    주인공인 알리시아의 어머니. 클레이데일 왕국의 양대 변경백 가문 중 하나인 멜로즈 변경백가의 공주로 왕태자의 약혼자 중 한 명이었으나 친구인 단돌의 공주[49]를 위해 약혼자를 사퇴하고 2부 시점 기준 15년 전에 사랑하는 변경백가의 견습기사와 함께 사랑의 도피를 떠났다. 이후 멜로즈의 눈을 피해 숨어 살며 알리시아를 낳았으나 알리시아가 4살 때 스탬피드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외모는 알리시아가 조금 성장하면 그녀의 얼굴일 정도로 알리시아와 판박이이며, 멜로즈의 적녀답게 머리카락색도 핑크블론드로 알리시아와 동일하다.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전투력은 평범한 귀족 여성 수준으로 랭크2 상위에서 랭크3 하위수준이라고 한다.
  • 이그나스 레스터
    클레이데일 왕국 궁정마술사단의 수장. 5레벨의 불 속성 마술을 습득한 화염 마술의 대가. 형제들을 모두 죽이고 레스터 백작에 오른 뒤, 어린 카를라에게 온갖 인체실험을 하면서 실험동물 취급했다. 이후 카를라가 장남과 삼남을 살해하면서 그렇잖아도 관계가 망가진 상태였던 이 부녀는 완전히 철천지 원수가 됐으며, 악마가 왕도를 습격했을 때 카를라가 의도적으로 이그나스를 자신의 공격에 말려들게 만들어서 한쪽 팔을 잃게 되면서 더욱 카를라에게 이를 갈게 된다. 마석의 여자와 악마 콜레트로 인해 왕도가 혼란에 빠졌을 때 궁정마술사단을 지휘하며 콜레트를 죽이는 김에 카를라도 함께 제거하려다 역으로 카를라 손에 궁정마술사단이 쓸려나가고 본인도 카를라 손에 살해당했다.[50] 모든 소동이 끝난 후에 자기 딸에 의해 죽었다는 사실은 묻혔고 아들과 함께 악마와 싸우다 전사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5.4. 칼판 제국

  • 로렌스 칼판
    칼판 제국의 제3황자. 원래는 현 황제와 황후의 적장남으로 제1황자였으나, 불안정한 황족의 지위탓에 황제가 나이 어린 이복 동생 두 명을 양자로 들였기 때문에 명목상 제3황자가 되었다. 현 황태자인 제1황자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신분에 본디 황위에도 욕심이 없었기 때문에 열기구를 타고 도주하다 카트라스에 불시착한 후 "론"이라는 가명으로 카밀과 함께 고아들을 거두며 지내고 있었으나, 엘레나와 만나면서 황족의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고 열기구를 수리해 엘레나 및 고아들과 함께 카트라스를 탈출했다. 이후 아리아가 마족국을 탈출해 칼판에 합류한 이후 카밀의 편지를 보고 마족국과의 평화를 위해 황제가 되기로 마음먹었으며, 엘레나의 송별 파티에서 그의 지위를 무너뜨리려는 황태자파의 함정에 빠질 뻔 하였으나, 아리아 덕분에 위기를 회피한 후 엘레나에게 정식으로 청혼해서 3년간의 유예를 받아냈다.

5.5. 마족국

  • 카밀 아드라스
    마족국의 왕자. 마족국의 국왕과 인간인 어머니[51]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 엘프로 어머니가 인간이라는 이유로 마족국에서는 배척당하고 있다. 게임 상에서는 왕태자 루트에 등장하는 히든 캐릭터로 알리시아의 육촌. 아버지인 국왕은 어머니가 암살당한 뒤 실의에 빠져 죽어가고 있었고, 다른 씨족의 수장들에게 암살 위협을 당하자 마족국에서 빠져나와 카트라스에 숨어들어 은거하고 있었다. 마족국이 지룡을 조종해 본격적으로 카트라스를 침공하자 정체를 밝히고 아리아와 제샤를 보호해 마족국으로 돌아갔으며, 국왕의 죽음이 임박한 상황에서 다른 씨족들이 오래된 국왕 선발 의식인 선정의 의식을 요구하자 아리아의 등에 떠밀려 이에 참가했다. 다만 선정의 의식은 카를라의 난입과 국왕의 자살 포기로 유아무야 되었으며, 이후로는 아버지를 보좌해 마족국과 칼판 제국의 협력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5.6. 기타 인물

  • 이름 모를 전생자
    클라라와 마찬가지로 현대 지구에서 환생한 전생자로, 평범한 평민 집안에서 태어난 외모도 재능도 평범한 여성이지만 자신이 태어난 이곳이 여성향 게임인 은빛 날개에 사랑을의 세계라는 것을 알고 어떻게든 본편 스토리의 중심 인물이 되고자 하는 강한 집착을 갖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너무 일찍 태어난 탓에 본편 줄거리가 시작되는 시점에는 이미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 시기인데다 평민이라서 본편의 무대인 마법 학원에도 들어갈 수 없었기에 게임의 지식을 활용해 다크 엘프인 셀레쥬라의 제자로 들어가 마법을 배운 뒤 체외에 마석을 만들어 그것을 매개로 히로인인 알리시아에게 자신의 기억과 인격을 심어 자신이 히로인이 되고자 하였고[52], 고아원을 뛰쳐나온 알리시아를 찾아내 습격하지만 자신의 마석을 통해 자신의 지식을 일부 획득하고 인격이 뒤틀려버린 알리시아에게 반격당해 죽고 만다. 이후 그녀의 마석은 알리시아가 돌로 부숴 하수도에 버렸으나 그 파편 중 가장 큰 부분이 다른 소녀의 손에 들어가면서 생각지도 못한 나비 효과를 낳게 된다.
    본편의 도입부에서 등장하자마자 죽어버리는 캐릭터지만 본래의 줄거리를 완전히 뒤틀어버리게 만든 가장 큰 원흉.
    생전의 직업은 일단 모험가였으나 2랭크 턱걸이인 수준이었으며 쓸 줄 아는 스킬도 별로 없었던데다 아무리 방심하고 있었다고는 해도 별로 힘도 없는 7살 소녀에게 반격당해 죽은 것만 봐도 빈말로도 실력이 좋지는 않은 듯 하다.[53]
    초반에 사망했기에 그녀가 남긴 마석만이 중요 장치로 작용할 뿐 다시는 등장할 일이 없을 것으로 보였으나, 리시아가 손에 넣은 마석의 조각에 남아있는 그녀의 인격이 악몽의 악마의 진짜 계약자라는 것이 밝혀지고 악몽의 악마가 리시아의 심장에 마석을 쑤셔박아 전생자가 리시아의 육체를 탈취하면서 마지막 에피소드를 앞두고 본작의 중간보스로 다시 부활했다.[54]
    다만 마석에 남겨진 기억과 망집만으로 부활한 것이다보니 오로지 아리아에 대한 집착만으로 움직이며 고등한 사고를 하지 못한다.
    리시아의 육체에서 마석이 분리된 다음에는 콜레트의 힘으로 새로운 육체를 만들게 되는데, 원작이 알리시아 멜로즈의 모습에서 머리와 눈, 피부 색깔만 검게 반전된 모습으로 부활하였으며[55] 원작의 알리시아가 사용했던 신성마법의 악마 버전인 암흑마법을 사용하여 아리아와 펠드를 공격한다.[56]
    결국 아리아에게 패하고 소멸한다.
  • 셀레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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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엘프(마족) 출신인 5랭크의 마술사 겸 암살자. 50년 전 전쟁 당시에 마족국의 암살자로서 전귀라 불리며 활약했지만, 마석이 지나치게 커져 더 이상 싸울 수 없는 몸이 되자 싸움에 지쳐 죽은 척을 하고는 클레이데일 왕국 변경의 숲에 은거하고 있다. 글레이브의 습격으로 쓰러진 아리아를 구해준 뒤 마법을 가르쳐 준 아리아의 마법 스승이기도 하며, 아리아가 진짜 가족이라고 여기고 있는 몇 없는 사람 중 한명. 아리아가 마족국의 포로로 잡혔을 당시에는 네로와 함께 직접 마족국에 달려가 선정의 의식에서 카밀에게 협력하며 아리아를 구출하기도 했다.
  • 갈바스
    바위 드워프족 대장장이로, 무기를 만드는 실력이 탁월하다. 아리아의 주무기인 단검과 대거, 펜듈럼 등의 무기를 만들었으며 그 밖에도 펠드의 대검도 갈바스의 작품이다.
  • 겔프
    갈바스의 동생이자 방어구 제작이 전문인 바위 드워프. 근육질의 남성이지만 말투와 행동거지가 매우 여성스러우며 자신을 여자라고 자칭하고 있다. 아리아에게 칠흑의 전투용 드레스를 만들어 주었으며, 방어구 외에도 왕국의 귀족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여성용 속옷[57]이나 일상용 여성복을 만들어 아리아에게 주기도 하는데, 소위 승부용 속옷이라는 걸 받은 아리아는 그 의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중요한 싸움을 할 때 입으면 방어력에 도움이 되는 모양이다 정도로 받아들였다.[58]
  • 글레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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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부의 기사 겸 단돌 변경백가의 상급 집사. 첫 등장 때에는 4랭크였으나 이후 5랭크로 상승한다. 본디 클레이데일 왕국 북쪽에 있는 판드라 법국의 남작가의 영식이었으나 누명으로 지위를 잃은 뒤 클레이데일 왕국으로 흘러들어와 암부 기사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나라의 상층부의 청렴성에 비정상적으로 집착하게 되었으며, 엘레나나 벨트가 아리아를 신경쓰는 것을 보며 아리아를 나라의 해악이라 판단해 아리아의 출신을 조사하라는 벨트의 명령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아리아를 배제하기 위해 움직였고, 글레이브의 습격을 받은 아리아는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고 판단해 급류 속으로 뛰어들어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아리아를 습격한 이후에는 행방불명 상태였다가, 귀족파인 헤일턴 공작을 암살하기 위해 움직이다 비로, 사만사, 아리아의 개입으로 실패하고 오른손을 잃고 도주했으며, 이후 마족의 저택에 몸을 숨겼다가 아리아와의 대결 끝에 목숨을 잃는다.
아리아가 4랭크가 된 이후 그녀를 가장 고전시켰으며, 그녀가 가장 많이 의식한 강적이라고 할 수 있다.[59]
  • 네로
    5랭크의 환수 콰르. 글레이브의 흉계로 인해 아리아 일행과 교전하지만 그 과정에서 아리아와 교감을 나누고 친구가 된다.
    아리아를 달(月)이라고 부르며 그녀를 깊게 신뢰하고 있으며, 아리아가 강적과 싸울 때마다 가세하여 도움을 준다.
  • 콜레트
    뼈의 악마와 악몽의 악마에 의해 전멸한 마을의 생존자인 여자 모험가로, 아리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친구들을 모두 잃었으며 결국 악몽의 악마에게 홀려 몸을 빼앗긴다.
    결국 악몽의 악마와 완전히 하나가 되었는지 최종 에피소드에 이르러 아리아, 카를라와 교전하게 되었을 때 감정 스킬에 악마 콜레트라고 표시되었다. 평가치는 랭크6에 전투력 5000 이상.
    등 뒤에서 기습한 카를라에게 허를 찔려 가슴을 꿰뚫린 후 그녀의 불 마술에 의해 불태워져 소멸했다.

6. 설정

  • 은빛 날개에 사랑을
    본 작품의 배경이 되는 가공의 게임 시리즈. 작품의 처음에 나오는 전생자의 말에서는 마치 알리시아가 주인공인 단편처럼 언급되지만, 작가의 말에 따르면 시리즈물로서 1편은 알리시아의 대고모가 주인공으로 클레이데일 왕국이 배경이며[60], 2편은 1편의 시퀄로 칼판 제국에 유학을 간 알리시아의 대고모가 마찬가지로 주인공으로 나온다고 한다.[61] 3편은 1편 및 2편의 주인공의 딸인 자작 영애가 주인공이고[62], 그 외에 작중의 정비가 주인공인 시리즈[63]와 알리시아가 주인공인 시리즈가 있다고 한다.[64] 본편 시점을 기준으로 1편은 제3황자 루트, 2편은 자작 루트, 3편은 마족국의 국왕루트, 정비가 주인공인 시리즈는 왕태자 루트로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자세히 보면 모든 시리즈에 멜로즈 백작가가 엮여 있다. 만악의 근원

7. 미디어 믹스

7.1. 코믹스

2021년 8월 30일부터 니코니코 정화와 픽코마에서 코미컬라이즈화되어 월간 연재 중이다.

2022년 2월 15일에 첫 코믹스가 발매되었으며, 이후 2개월 간 코믹스 웹 연재가 중단되었다가 4월부터 업로드가 재개되었다.

2022년 7월 5일에 ebook으로 1권이 정발되었다.

8. 기타

9. 외부 링크


[1] 악마공녀 시리즈 연재 당시에는 하루노히(春の日)라는 펜 네임으로 연재했다.[2] 일반적으로 먼치킨물은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강해지는 과정에 대한 묘사는 최대한 간소화하고 얻은 힘을 과시하여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려는 경향이 강하다.[3] 예를 들어 작중에서 아리아가 어둠 마법을 습득하려고 시도할 때 어둠은 단지 빛이 없어서 어두운 상태에 불과한데 어떻게 그것을 하나의 요소로 볼 수 있는지를 고민하다가 마법의 개념에서 말하는 어둠이 공간을 조작하는 힘이라는 해답에 이르는 묘사가 있다.[4] 일례로 아리아는 어둠 마법이 레벨5가 되자 저절로 레벨5 어둠 마법을 쓸 수 있게 된 것이 아니라 셀레쥬라가 준 마술서를 숙독하여 이론부터 숙지해야 했다.[5] 최소 5편 이후의 주인공. 작가의 언급으로 1편과 2편의 주인공은 알리시아의 대고모이며(벨트의 누나), 3편의 주인공은 알리시아의 당이모(1·2편의 주인공인 대고모의 딸), 작중에서 등장하는 자작 영애 출신 왕비도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한명이라는 언급이 나온다.[6] 작중에서 아리아는 자신이 귀족이라는 의식이 전혀 없지만, 셰릴이 가출한 뒤에도 벨트는 딸인 셰릴을 폐적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알리시아 멜로즈"는 태어날 때부터 셰릴 멜로즈의 딸로서 멜로즈 변경백가의 직계 공주님이다.[7] 그녀가 확실하게 벨트의 손녀가 맞는지 확인한 후 성인이 되면 정식으로 멜로즈 백작가에서 받아들일 예정이었다. 게임 상에서는 엘반 왕태자 루트에서 그녀의 정체가 밝혀진다고 한다.[8] 다만 아리아 본인이 전생자가 아니라 전생자의 기억과 지식을 일부 손에 넣은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현대 지구의 게임이라는 개념에 대해서는 거의 이해하지 못했다.[9] 또한 인간에 대한 경계심과 불신감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작중에서 아리아가 비즈니스 관계를 제외하고 마음 깊이 신뢰하는 사람은 그녀의 인생에서 유일한 친구인 엘레나와 당시 아무것도 없었던 자신에게 살아갈 기술을 가르쳐 준 펠드, 마법 분야의 스승인 셀레쥬라 뿐이다.[10] 다만 아리아는 그녀의 지식이 너무 어중간한데다 편중되어 있다고 불평했는데, 실제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마술과 히로인이 사용하는 빛 마술에 대한 지식은 그런대로 있었지만 어둠 마술에 대한 지식은 전혀 기억하고 있지 않았다.[11] 아리아는 자신의 머리색이 너무 눈에 띈다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진짜 재를 발라 위장했으나 점차 마력이 강해지면서 재로는 감출 수 없을 정도로 윤기가 나게 되자 어둠 마법을 응용하여 잿빛으로 위장했고, 아리아가 모험가로서 유명해지면서 그 잿빛 머리에서 착안된 재투성이 공주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다. 다만 재투성이 공주라는 말은 다름 아닌 신데렐라의 일본어식 표기이며, 아리아는 바로 그 신데렐라 인생을 혐오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아이러니한 별명인 셈이다.[12] 평범한 사람은 평생이 걸려도 4랭크조차 도달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으며, 아리아가 5랭크에 도달한 시점에서 같은 랭크에 있는 인물은 돌턴과 펠드, 비로, 카를라, 셀레쥬라를 포함해 10명이 채 되지 않는데다 아리아는 사상 최연소 5랭크 달성자라는 것이 작중 설정이다.[13] 227화에서 공식적으로 언급된 전투력이 2400, 작가의 답변으로 아이언 로즈 상태에서의 전투력은 5000으로 작중 공식 설정상 이보다 강한 전투력은 흑룡과 던전의 흑우(미노타우르스 머더)밖에 없다. 일반적인 인족의 레벨 한계는 5고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일부 초월자가 레벨 6이라는 언급이 있으므로 레벨 5의 상위인 아리아는 명실상부한 최강자 중 한 명이다.[14] 심지어 카를라는 물론 스스로 얻어낸 힘도 강력하긴 했지만 아리아가 속한 모험자 파티의 인솔에 의해 왕족들에게 주어지는 가호로 생명과 바꾼 점이 최강자 반열에 서게 하는데 결정적이었지만, 아리아의 경우는 - 몇몇 우연의 요소가 있다고는 해도 - 거의 순전히 스스로의 노력으로 얻어낸 힘이라는 점이 더욱 무시무시하다. 아이언 로즈의 경우 정령이 이름을 붙여줬다고는 해도 그 원초의 기술을 본인이 만들어낸 후 다른 전기들 처럼 붙여진 것이라 스스로 일궈냈다고 봐도 무방하며, 심지어 응용기인 허실세계까지 만들어 내는 등, 작중의 주제의식에 맞게 거의 모든 것을 주어지는게 아니라 스스로 일구어 낸다. (물론 여러가지 도움적인 요소가 없지는 않다. 그러나 도움적인 요소가 없이 성장하는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 스스로의 노력이 개입되었는가의 면에서, 아리아는 판타지물, 이세계물등을 통틀어도 그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다)[15] 여담으로 원작의 알리시아는 치유계 히로인답게 정령의 가호로 신성마법을 받아 성녀가 되기 전까지는 레벨 3의 빛 마술이 가진 능력의 전부였고 전투 쪽으로는 문외한이었다.[16] 다만 표면적으로는 가짜 알리시아가 아모르를 교사한 증거가 없어서 아모르가 단독으로 제2왕자파를 거병해 반란을 일으킨 것으로 되었다.[17] 이 과정에서 멜로즈의 기사들과도 만나게 되는데, 오랫동안 멜로즈를 섬기며 아리아의 어머니 셰릴을 직접 본 경험이 있는 기사들이 그녀의 정체를 눈치챈 듯한 묘사가 나온다.[18] 성녀 리시아의 정통성을 부정하기 위해 아리아 자신이 진짜 알리시아 멜로즈임을 밝히고 그녀가 가짜 알리시아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성녀 리시아와 멜로즈 간의 혈연 관계가 공식적으로 부정되면 멜로즈는 리시아를 가문에서 내쫓을 명분을 얻게 되고 귀족 신분을 박탈당하게 되면 리시아는 왕비가 될 수 없기 때문.[19] 이미 정체를 밝혀버린지라 귀족적에서 빠져나오지는 못하게 되어 멜로즈 가의 방계 귀족으로 남게 되었다. 백작가의 차남인 펠트와 비슷한 케이스다.[20] 아리아는 자신의 척후 계열의 스승인 비로나 암살 기술을 가르쳐주고 명목상이지만 훗날 양어머니가 되는 세라에게도 완전히 마음을 열지는 않을 정도로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다.[21] 단돌의 공주는 제2왕비가 되었고, 멜로즈의 공주는 견습 기사와 야반도주 해 알리시아를 낳았다.[22] 작가의 의하면, 다른 이벤트는 전부 건너 뛰고 왕자와의 연애 이벤트에만 올인 한것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라 작중의 혼란이 일어났다고 언급된다.[23] 이 때문에 제2왕자는 일찌감치 정비에게서 떼내어져 왕족 교육을 받고 있다고 나온다.[24] 멜로즈와 단돌의 후계자인 미하일과 록웰이 엘반을 버리고 엘레나의 측근이 됐음에도 이 상황이 뭘 의미하는지 몰라서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남편 얼굴만 쳐다봤고 이에 라인하르트는 측은한 눈빛으로 바라볼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25] 차남은 가호(작중 언급에 따르면 왕태자와 같은 완전 감정)를 얻은 후 나라를 위해 몸을 혹사하다가 단명했으며, 다른 형제들은 타국의 데릴 사위로 나갔다.[26] 불사자가 된 직후에는 인간의 지성을 유지하지만 여러 번 죽었다 부활하기를 반복하면 결국 이성을 상실하고 단순한 명령만을 따르는 좀비같은 존재로 전락하게 된다.[27] 아모르도 처음엔 괴물이 되는 것에 공포심을 갖고 주저했으나 알리시아 멜시스의 매혹에 넘어가 반쯤 착란 증세에 빠져 이를 수락했다. 반란군을 지휘하는 아모르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알리시아 멜시스를 여왕으로 세우고 자신은 국서가 되겠다는 둥 망상에 빠져 헛소리를 해대며 그간 쌓였던 열등감이 폭발해 자신은 이제 하찮은 존재가 아니라며 광기를 쏟아내는 등 여러모로 정신이 나간 듯한 언행을 보인다.[28] 불사의 능력을 얻은 아모르라고 해도 힘의 원천인 마석을 파괴당하면 소멸한다고 한다.[29] 처음엔 자유로운 모험가인 아리아에게 동경심을 품은 적도 있었지만 나중에는 아예 카를라와 세트로 묶어서 저렇게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는 여자들을 상대로 사랑같은 건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완전히 공포의 대상으로 여긴다(...).[30] 2부 2·3장은 원래 게임 상으로는 왕태자의 성장 에피소드로 마왕국과의 관계를 정하는 에피소드였지만, 작중에서는 엘레나가 말려들었다.[31] 원작의 클라라는 엘반과의 혼약을 귀족의 의무로 생각하고 있었고 사랑같은 감정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본작의 클라라는 평범한 여고생의 가치관을 갖고 있는 전생자였기 때문에 평범한 엘반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고 친근하게 여기기 쉬웠다.[32] 일반적으로 얻을 수 없는 4속성의 마술사가 된 대가로 심장에 거대한 마석이 박혀서 제대로 아이도 낳을 수 없는 연약한 몸이 되었고, 이후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정령에게 소원을 빌어 레벨 3의 불 속성 마술의 힘을 포기하고 마석의 크기를 줄였다.[33] 지나치게 오빠에게 집착한다고 판단되어 둘 사이를 떨어트리기 위해 단돌 변경백령으로 보내녔다.[34] 다만 이것은 예언과는 다르며, 클라라가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를 조합하여 가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를 추론해내는 연산이다. 사전에 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탁월한 능력이지만 클라라의 체력과 정신력에 심각한 부담을 주기 때문에 남용은 금물이다.[35] 성녀 리시아가 원하는 것은 아모르를 버림패로 써서 사람들에게 공포를 심고 그것을 자신이 보듬어주면서 민심을 자기 편으로 만드는 것이며, 고등 교육을 받지 못한 리시아가 이런 구상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뒤에서 악마가 지혜를 빌려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보통 악마는 인간에 대해 그렇게 깊게 이해하지 못하지만 악몽의 악마는 죽은 전생자가 남긴 마석의 파편을 통해 지식을 흡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36] 같은 이유로 몸이 허약한 엘레나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으로, 공격에 스치기만 해도 빈사가 될 정도로 체력이 낮지만 자신을 죽여도 되는 건 아리아 뿐이라는 일념 아래 정신력으로 버티며 마치 좀비같은 생명력을 보여준다.[37] 전생자인 클라라에 따르면 원작의 카를라는 이 정도로 힘에 대한 집착이 강한 캐릭터는 아니었으며, 이미 원작의 카를라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하다고 한다.[38] 멜로즈 직계의 여성은 정령의 사랑을 받아 반드시 분홍색 머리로 태어난다. 다만 다른 집안으로 시집가게 될 경우 몇 대만에 그 특징이 사라진다고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 언급된 벨트의 두 숙모, 벨트의 누나, 벨트의 조카는 모두 분홍색 머리였다.[39] 벨트가 아리아가 알리시아임을 확신한 시점은 2부 4장인데, 이 시점에는 이미 아리아가 랭크 5에 도달해 왕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모험가가 되어버린지라 억지로 붙잡으려해도 아리아가 자력으로 달아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40] 클레이데일의 국교인 성교회의 교리에 따르면 사촌간의 결혼을 금지하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바람직한 일로 여기지도 않는다.[41] 클라라가 엘반의 필두 약혼자고, 엘레나도 단돌의 공주인 제2왕비 소생이었기 때문.[42] 아리아의 치마를 들추는 장난을 쳤는데, 이때 아리아는 허벅지에 나이프를 다는데 방해된다는 이유로 드로워즈를 벗어버려서 노팬티 상태였다.[43] 아리아가 신분을 회복하기 전에 연인 관계가 되었다면 그걸 계속 이어갈 수 있었겠지만, 아무런 관계 진척 없이 아리아가 변경백작 가문의 공주가 된 이상 고작 남작가의 아들인 세오로서는 도저히 넘볼 수 없는 상대가 되어버렸다.[44] 뼈, 무모, 악몽. 이중 뼈의 악마는 오스톨 남작령에서 아리아에게 토벌되었고, 무모는 카를라에게 중상을 입고 나사니탈의 영혼을 흡수하여 회복하기 위해 도망치다가 악몽에게 배신당해 엘반과 성교회의 기사단에게 막타를 맞고 토벌당했다.[45] 그녀의 회상에 따르면 어머니가 창부였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뭇 남자들과 관계를 갖는 걸 보고 자라서 남자와의 스킨십에 거부감이 없다고 한다.[46] 실제로 아리아는 아무 근거 없이 싹트는 그녀에 대한 호감에 위화감을 느끼고 그것이 가호의 힘이라는 정답을 추론해낸 순간 그 호감은 덧없이 사라져버렸다.[47] 당황하여 주위 사람들에게 연거푸 매혹의 가호를 사용했지만 이제는 효과가 없었고 쓸데없이 마력 총량만 허비하여 신체 기능의 붕괴를 일으켜 각혈했다.[48] 반대로 가짜 알리시아인 알리시아 멜시스와 마주했을 때는 그녀가 자신의 손녀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고 하는데, 딸인 셰릴과 닮지 않은 것과 머리 색이 핑크블론드가 아닌 것도 그렇지만 자유로운 기질이 강한 멜로즈 여성 특유의 모습이 전혀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한다.[49] 현 제2왕비[50] 이 과정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던 후계자인 차남마저도 사망했으며 카를라 역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레스터 가문의 핏줄은 사실상 끊어지게 되었다.[51] 벨트의 누나가 칼판 제국의 황제의 측근인 자작에게 시집가서 낳은 딸로 알리시아에게는 종이모에 해당한다. 마족국에 시집간 뒤 카밀을 낳았으나, 측실인 마족 손에 암살당했다.[52] 하지만 이것은 알리시아의 말마따나 그녀 자신이 알리시아가 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인격을 이식받은 제3자가 만들어지는 것일 뿐이다.[53] 이 세계에서는 마력이 강하면 강할수록 성장이 빨라지며 노화가 늦춰지는데, 이 전생자는 알리시아의 앞에 나타난 시점에서 이미 노화가 진행되고 있어서 젊다고 보기는 힘든 외모였던만큼 5랭크 마술사인 셀레쥬라를 스승으로 두고 있었음에도 마력도 대단치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오로지 알리시아의 몸으로 갈아타는 것에만 집착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기 단련은 게을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54] 본작의 최종 보스는 이미 카를라로 확정되어있기 때문에 최종 보스는 아니다.[55] 현재의 아리아가 아닌 게임 속 알리시아의 모습이기 때문에 아리아보다 키나 체격이 작고 앳된 얼굴을 하고 있다.[56] 정령에게 인정받은 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신성마법과는 반대로 암흑마법은 악마에게 인정받은 자가 사용하는 마법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큐어를 사용하면 반대로 상처를 입히고 독기를 전화하는 클린을 사용하면 반대로 독기를 내뿜는 등 모든 빛 속성 마술의 효과가 반대로 적용된다.[57] 현대의 뷔스티에와 팬티로, 전생자인 클라라가 만들어 유행시켰다.[58] 디자인이 상당히 대담한 속옷인지, 아리아가 엘레나와 함께 마족국으로 강제 전이당했을 때 갈아입을 옷이 없는 엘레나에게 이 속옷을 나눠주었는데 어지간해서는 쉽게 동요하지 않는 엘레나가 얼굴이 새빨개져서 속옷과 아리아의 얼굴을 번갈아 쳐다보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59] 아리아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그녀와 싸우게 되면 아리아의 트리키한 싸움 방식을 곧바로 유추해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데다 비장의 수단인 아이언 로즈로 전투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면 같은 랭크라고 해도 순식간에 목이 달아나는 경우도 있지만, 글레이브는 아리아가 보유한 스킬이나 전술을 집요하게 조사하고 연구하여 그녀를 궁지에 몰아넣었으며 당시의 아리아는 4랭크였고 글레이브는 5랭크였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아이언 로즈를 발동한 아리아를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고 우위를 점할 정도였다.[60] 공식적으로 언급된 공략 대상은 클레이데일의 왕태자, 유학 온 칼판 제국의 제3황자[61] 1편의 제3황자 루트에서 이어지며, 라이벌로 칼판 제국의 대공녀가 나온다고 언급된다.[62] 2편에서 제3황자 루트가 아닌 측근인 자작과 맺어졌으며 그 딸이 3편의 주인공이라고 하며, 작중에서 언급된 공략 대상으로는 칼판 제국의 황태자와 마족국의 국왕이 있다.[63] 공략대상으로는 작중의 국왕인 왕태자만 언급되며, 라이벌로는 단돌의 공주(작중의 제2왕비), 멜로즈의 공주(알리시아의 어머니)가 있다고 한다.[64] 공략 대상은 엘반, 아모르, 미하일, 록웰, 나사니탈, 세오 그리고 엘반 루트에서만 등장하는 히든 캐릭터인 로렌스, 카밀. 라이벌인 악역 영애는 클라라, 카를라, 엘레나.